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13:34:08

이상형 퀘스트

1. 개요2. 상세3. 공략

1. 개요

마비노기의 G2 메인스트림 퀘스트 중 하나.

2. 상세

업데이트 당시 프리미엄으로 꾸민 캐릭터 룩이 이상형인, 즉 돈내고 깨라는 식으로 만들어 놨는데, 그걸 모든 NPC에게 해야 해서 게임유저에게 상당히 많이 까였다. 클로즈 베타, 오픈 베타 유저 중 적어도 1/4은 이 이벤트 보고 빡쳐서 아예 게임을 접었다. 물론 요금제를 이용한 사람들 기준이다. 무료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남일이었고(...).

아르가 각 마을[1]에 있는 NPC의 이상형을 알려달라고 한다. NPC의 이상형과 동일한 조건을 가진 캐릭터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이름을 적기 위해서는 NPC 근처에 있어야 한다. G2 초기에는 모든 NPC의 이상형을 찾아야했고 조건 또한 애매하게 알려주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웠다. 당장 티르 코네일만 보더라도 10명이 넘는다(...). 모든 NPC의 이상형을 찾는 살인적인 난이도에 여기에 막혀 G2를 클리어하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고 이에 각 서버별 대형 길드가 연합하여 모든 NPC의 이상형을 준비해서 이상형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못한 유저를 위한 자체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벤트 당일에 준비한 이상형이 조건이 안 맞아 급하게 조건에 맞는 대타를 구하게 됐다던지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지금이나 당시에나 상당히 찾아보기 힘든 유저의 노력으로 이룬 지랄같은낭만적인 사건 중 하나. 그래서 중간에 패치를 통해 3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조건에 맞는 사람찾기가 어려웠으며 G2를 스킵해도 팔라딘이 가능하게 되자 G2를 안 깼던 사람들은 대부분 스킵을 했다. 2008년 무료화가 되면서 스킵 기능이 사라졌고 다시 사람들은 이상형을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마비노기 타임즈나 관련 마비노기 사이트에는 꼭 이상형표라든가 이상형 찾기 즉석만남(...) 게시판 등이 나와있으며, 캐릭터 하나로 클리어하는 법도 올라와있다. 참고로 엘프자이언트도 조건만 맞으면 이상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상형은 대부분 NPC가 NPC를 좋아하는 경우. 또는 외모보다 다른 것[2]을 보는 경우가 간단하다. 외모와 나이를 보는 캐릭터가 가장 까다롭다. 오히려 스킬이나 스탯을 보는 캐릭터가 낫다. G2 시절인 만큼 스탯 제한을 빡빡하게 거는 캐릭터는 없고 스킬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지만 외모는 사람 불러야한다. 돈 많으면 환생해서 직접해도 된다.

2012년 3월 28일, 新 여신강림 패치를 통하여 각 마을당 1명만 하면 된다. 게다가 모두 NPC 이상형이다. 이멘 마하도 갈빈의 이상형이 델렌이 되면서 해결.

3. 공략


참고로 주의해야할 게 있는데, 괄호 속에 있는 대상이 옆에 써진 NPC를 이상형으로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위에 적힌대로 가야한다. 가령 딜리스에게 가서 트레보 100번 써봤자 쪽지 못받는다. 덧붙여 던바튼의 아이라는 아무리 봐도 스튜어트를 좋아하는 게 맞는게 괜히 쑥스러워한답시고 돌려말하느라 쓸데없이 조건만 까다롭다.

퀘스트 지문에서도 티르 코네일의 트레보, 던바튼의 크리스텔, 반호르의 숀, 이멘 마하의 갈빈의 이상형을 찾으라고 친절하게 나와있다. 오픈 초기 그렇게나 골머리를 썩혔던 퀘스트가 이렇게나 난이도가 낮아졌으니, C1때 플레이하다가 복귀한 유저라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1] G2 당시 마을인 티르 코네일, 던바튼, 반호르, 이멘 마하를 말하는 것이다.[2] 특히 이나 아이템.[3] 브라이스가 날라리인게 아니라 속 깊은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없는 점에 대해 이비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비에게 어머니라는 존재가 되어줄 수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괜찮다고. 하지만 여성 캐릭터 이름을 입력하면 그런 분도 좋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한다. 물론 쪽지는 주며, 플레이어가 여캐면 자기 닉네임을 입력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