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놈들이 행성을 완전히 지워버리려 하고 있어..."
-루크 스카이워커
Base Delta Zero , B.D.Z.-루크 스카이워커
스타워즈의 은하 공화국과 은하 제국의 행성 표면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과 인공물, 천연자원을 소멸시키는 절멸 명령.
첫 등장은 스타워즈 레전드의 소설 한 솔로 3부작으로, 여기서 은하 제국은 나 샤다에 이걸 시행하려고 했으나 한 솔로를 비롯한 밀수업자 연합군의 저항으로 무산된다. [2]
1. 개요
주로 해군[3] 우주함선들이 궤도 폭격으로 수행했으며, 지상에 있는 생물은 모조리 몰살당한다. 지속적 폭격을 통해 발생한 고열이랑 지진[4]에 의해 지각의 겉부분은 아예 완전히 녹아서 용재로 변해 지형이 폭격 전과 전혀 딴판이 된다.2. 상세
초고대 시대부터 자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종족은 라카타. 이들은 노예로 부리고 있던 한 식민 행성의 토착민들이 반발하자 행성에 무자비한 폭격을 감행했다. 정글과 바다로 뒤덮여 있던 이 행성에는 폭격의 열 때문에 지표가 유리화 된 후 풍화작용을 통해 광활한 사막만 남게 되었다. 이 사막 행성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타투인이라고 한다.다만 호스 전투에서도 보이듯이, 스타워즈 세계관은 행성 보호막의 방호력이 아주 막강한 세계라, 죽음의 전대같은 대규모의 최정예 함대 전력을 가지고도 행성 보호막[5]이 가동되면 궤도상에서는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제대로 된 정규전 세력에게 효용을 보기는 어렵다. 그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행성 보호막 시설도 없는 변변찮은 미개발 행성이나 원시문명 행성에나 먹히는 양민학살적 명령에 가까운 편이다.[6]
행성 차폐막을 가동한 행성에 베이스 델타 제로를 실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가 바로 이런 것들이다.
일단은 캐논에도 유지된 설정이 되었으나 레전드 설정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등장한 퍼스트 오더의 전함들 중 하나인 맨데이터 IV급 스타 드레드노트는 행성 보호막을 뚫고 궤도 폭격이 가능한 거포 2문을 장착했다.
스타워즈 반란군과 로그 원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은하 제국 해군이 행성을 궤도 폭격하기 전에 지표면상의 은하 제국 인원을 전부 소개하는 지령인 프로토콜 13이 있다. 반란군에서는 사빈 렌에 의해 처음 언급이 되었으며, 코러산트에 복귀한 미쓰루누루오도 제독이 에즈라 브리저를 협박하면서 '베이스 감마 제로'를 발동하고 로탈 수도에,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터보레이저로 무차별 포격을 가한다. 베이스 감마 제로는 베이스 델타 제로보다 작은 규모의 폭격을 말하는 듯하다.
구 공화국 기사단1에서는 다스 말락이 타리스 행성에 베이스 델타 제로를 시전, 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간다. 구공화국 기사단 2에서는 베이스 델타 제로 대신 다스 니힐러스가 포스 드레인으로 카타르 행성을 초토화 시켰다는 언급이 나온다.
2.1. 사례
보 카탄 크리즈의 만달로리안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은하 제국이 만달로어에서 시행했다. 작중 묘사에서는 타이 폭격기를 동원한 것으로 묘사되나, 만달로어가 파괴된 수준을 보면 다수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동원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 외부 링크
Base Delta Zero4. 관련 문서
[1] 참고로 사진에 등장한 기종들은 타이 파이터 디펜더 타입 13기, 어써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을 중심으로 각각 왼쪽 아래에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4척(왼쪽 위에 1척, 오른쪽 아래 모서리 기준 3척)이 있다.[2] 원래 한 솔로가 이후 반란 연합에 가입한 후 장군으로 활약할 수 있었던 건 이때의 경험 덕분이라는 설정이었다.[3] 여기서는 우주군을 의미함.[4] 임페리얼급 터보레이저는 리히터 규모 11급에 달하는 에너지량을 자랑하며, 이정도면 지각을 비집고 들어가 폭발하기 충분하다.[5] 행성 보호막이 무적은 아니다. 아톨론 전투에서 보이듯 엄청난 화력을 쏟아붓고 나면 보호막도 버티기 힘들어진다.[6] 보호막을 손쉽게 타격하려면 데스스타급 화력이 필요하다. 결국 제국이 데스스타를 개발한 이유도 기술력이 높은 행성들도 힘으로 제압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