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3:21:24

베일 오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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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베일 오르가나
Bail Organa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ail_Organa_Mug.jpg
▲ 영화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에서의 모습 (45세)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본명 베일 프레스터 오르가나
Bail Prestor Organa
종족 인간
성별 남성
191cm
지위 얼데란 총독 및 의회 수석의장 (? ~ 0 BBY)
은하 의회 얼데란 대표 의원 (? ~ 19 BBY)
제국 의회 얼데란 대표 의원 (19 BBY ~ 0 BBY)
반란 연합 평의회 의원 (5 BBY ~ 0 BBY)[1]
소속 오르가나 가문
얼데란 왕실
은하 공화국 (은하 의회)
은하 제국 (제국 의회)
반란 연합 (평의회)
배우자 브레하 오르가나[2]
자녀 레아 오르가나 (양녀)
출생 67 BBY, 얼데란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첫 등장 작품 캐넌: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배우 지미 스미츠[3]클론의 습격》,《시스의 복수》,《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오비완 케노비(드라마)
에드리언 던바[4]보이지 않는 위험 삭제장면》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필 라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구한(에피소드 2)[5],김승태(디즈니+)[6]


[clearfix]

1. 개요

파일:베일 오르가나.png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등장빈도는 낮지만 작중 비중이 상당한 인물이다. 요약하자면 은하 공화국에서 얼데란을 대표하는 의원이자 총독, 얼데란의 통치자 브레하 오르가나 여왕의 남편, 반란 연합의 창립자, 그리고 히로인레아 오르가나 공주의 양아버지이다.

2. 직위

얼데란 행성의 수석 의장 및 총독이라는 직함을 가진 최고위 공무원이다. 또한 '공(Prince)'이라 불리는 최고위 귀족이다. 얼데란은 오랜 역사를 가진 행성으로, 가문이나 귀족, 왕위 등이 명목상으로는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 아내인 브레하 오르가나는 여왕이지만 남편인 베일 오르가나는 왕이 아니라 공임에 주목하자.[7]

얼데란의 왕이나 여왕이 실제로 행정부의 수장인 것은 아니다. 왕위는 그냥 명예직일 뿐(현실의 영국 등의 현대 군주제 국가들과 매우 비슷하다). 명목상 얼데란을 “다스리는” 여왕인 브레하 오르가나의 행정부 내 실제 직함은 교육부 장관이다.

베일 오르가나는 얼데란 행성의회의 수석 의장이자 총독으로 최고위 공무원이긴 하지만, 이는 그가 여왕의 남편이어서 얻은 직책이 아니다. 베일은 알데란에서 널리 존경받는 정치가로, 능력과 인품으로 총독직에 올랐다. 베일이 은하 공화국 의회에서 얼데란을 대표하는 의원(Senator)직을 맡고 있는 것도 얼데란에서의 높은 명망 덕분.

3. 작중 행적

3.1. 얼데란성군

파일:BailOrgana ep2.jpg
영화에선 클론의 습격부터 등장. 지오노시스에서 현직 의원이 납치되고, 클론 군단의 존재가 알려진 뒤에도 반전 입장을 고수한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영화 막바지의 출정식 등 굵직굵직한 장면들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클론의 습격 최후반부에 출정식 장면에서 다른 의원들은 클론 군단의 위엄[8]에 경이로운 표정을 지으며 기뻐하고 있었지만, 혼자서 고개를 떨군 채 수심이 가득찬 얼굴로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 성향은 은하계의 평화와 화합을 중시하고 얼데란의 평화를 바라는 성군.

파드메 아미달라와 뜻을 같이하는 로얄리스트의 일원으로, 이후 에피소드 3에서 반란 연합을 구성하는 몬 모스마 등의 의원들과 같이 행동하는 장면들이 있었지만, 막상 영화에서는 다 짤렸다.

비록 베일의 의사와는 반대로 전쟁이 터지긴 했지만, 그리버스에게 납치당했다 아나킨과 오비완에게 구출되어 돌아온 팰퍼틴 수상을 영접하는 자리에 당당히 나타나는 등[9] 의회 내에서는 여러모로 거물급 인사였다.

3.2. 반란 연합 일원

파일:Jimmy-Smits-Bail-Organa.jpg
오더 66 발동 후 제다이 사원에서 불이 난 것이 목격되자 상황을 파악하려고 직접 사원으로 향하지만 아포 사령관의 '반란이 일어났으며 아직 진압 작전이 진행 중이니 돌아가 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받고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클론 트루퍼들이 제다이 파다완인 제트 주카사를 사살하는 것을 목격한다.[10] 여기서 그는 오더 66의 추악한 실상을 파악하고 위기에 빠져 있던 요다오비완 케노비와 접선하며, 이들을 비밀리에 돕는다. 이후 폴리스 마사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레아 오르가나의 탄생을 지켜본다. 원래부터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계속된 유산으로 좌절했던지라 이전부터 여자아이를 양자로 들일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이참에 레아를 딸 삼아서 키우기로 하고 얼데란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오가나 부부는 레아를 매우 아끼고 사랑했다.

이후 레아가 성장하자 그녀를 데리고 크레이트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광산 시설로 위장된, 먼 훗날 크레이트 전투에 쓰일 반란 연합 비밀 기지가 있었으며, 레아는 이 때 비로소 베일 오가나가 반란 연합의 일원임을 알게 되었다.

3.3.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

나부에서 몬 모스마와 함께 파드메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역시 그녀를 추모하러 몰래 온 아소카의 존재를 눈치챈다. 존재를 들켰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도주하려는 아소카를 따라잡은 뒤 그녀를 걱정하며 클론 쇼크 트루퍼들을 피한 뒤 그녀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아소카는 거절했고 곧이어 나타난 쇼크트루퍼들 때문에 본인까지 위험해질 상황임에도 아소카의 존재를 발설하는 대신 쇼크 트루퍼들을 정중하게 돌려보낸다. 그전에 준 통신기로 언제든 마음이 바뀌면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인 건 덤. 이후 아소카가 인퀴지터의 공격을 받은 직후 인질이 되었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시 연락을 하자 우주선을 타고 아소카가 은둔했던 시골 행성으로 찾아왔으며 인질들의 탈출을 부탁하는 아소카에게 "정말 다시 싸울 준비가 된 거냐?" 라고 묻는다.

3.4. 스타워즈 배드배치

제국이 추진하는 모병 법안 상정에 대해 반대를 계속 하였으며 퇴역 클론들의 처우를 요구하는 리요 추치의원의 제안을 이용해 다시한번 처리를 연결시킨다. 이후 카미노 파괴의 진실을 쫓는 그녀를 걱정하면서도 자기 나름대로 얻은 정보를 흘리며 도와준다. 결국 렉스클론 포스 99가 코러산트 조선소에서 보강작업을 받던, 카미노 파괴의 주범이자 모병 법안을 적극 추진한 램파트 제독의 기함인 베나터 VZ-114함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에서 당시 카미노 파괴 작전에 참가한 클론 CT0409 '슬립'이 백업한 작전 일지를 확보해서 오메가를 통해 받아 발언하던 추지에게 전달하여 폭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곧이어 나타난 팰퍼틴이 폭로된 증거를 역이용하여 모병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지켜보아야했다.

3.5. 오비완 케노비(드라마)

파일:오비완 케노비 레아.webp
파일:오비완 케노비 - 베일 오르가나.png
1화에서 레아 오르가나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친딸은 아니지만 레아에게 껌뻑 죽는 딸바보로 나온다.[11] 레아 오르가나가 납치되자, 타투인에 은둔해 있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한다.[12] 오비완은 자신은 루크를 지켜야 하고, 과거의 자신이 아니라면서 거절하지만, 베일은 직접 타투인을 찾아와서 그를 설득한다.

드라마 5화에 이르러 캐릭터성에 누가 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본인이 부탁해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간 오비완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사실상 절대로 언급할 필요도, 해서도 안되는 극비정보[13]를 언급하는데다가 이걸 실시간 통신도 아닌 메시지로 남겨 세번째 자매가 그 메시지를 보게 만든 것이다. 사실상 반란연합의 창시자 중 한명으로, 제국의회에서 이중간첩 역할을 하며 스카리프 전투 전까진 그러한 사실이 전혀 발각되지도 않을 정도로 철저히 숨겨올 수 있었던 인물이 정보보안의 기초 상식은 밥말아먹은듯한 행동을 한 셈이기에 아무리 스토리 전개상 필요하다 해도 무리수였다는 비평이 있다.
파일:베일 오르가나 오비완.png
최종화에서는 오비완을 만나 레아를 구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여담으로 배우가 이미 67세로 상당한 고령인데다, 드라마 이후의 시점을 다룬 로그 원보다 드라마가 더 늦게 나온 바람에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3.6. 스타워즈 반란군

스타워즈 캐넌 작품인 스타워즈 반란군 애니메이션에서도 출연. 1화에 출연해 케이넌과의 대화에서 제다이와 친분이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며, R2-D2가 가져온 반란군들의 영상을 확인한다. [14] 이후 아소카 타노와 함께 반란군을 창설했으며 반란군이 모인 이후에도 여러차례로 접촉을 한다.

그리고 오비완 케노비가 등장한 에피소드 <Twin Suns>에서는 그간 몬 모스마를 제외한 모든 반란군들에게 오비완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오비완 케노비가 루크 스카이워커를 보호하게 하는 한편 오비완처럼 루크를 희망이라 믿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베일 오가나는 반란군을 지원하며 제국에 대항했지만 아직까지 제국에 대한 전면전쟁은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15]

3.7.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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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타에 대한 존재를 진 어소가 보고하는 자리에 참석한다. 반란군 시리즈에서처럼 아직 제국과의 전면전이 힘들다고 판단했기에 적극적으로 싸우자는 의견은 내놓지 않았지만 데스 스타의 압도적인 힘에 항복하자는 의견에는 극구 반대하였다. 그러나 항복파가 늘면서 포기하게 된다.
파일:몬 모스마 베일 오가나.png
몬 모스마: 당신 친구, 그 제다이. (Your friend. The Jedi.)
베일 오가나: 클론전쟁이 끝난 후 제국의 박해를 피해 은둔해왔죠. 그를 부르겠어요. (He served me well during the Clone Wars…and has lived in hiding since the Emperor's purge. Yes. I will send for him.)
이후 몬 모스마와의 대화에서 얼데란으로 곧 전쟁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러 가겠다고 한다.[16] 그리고 은거하고 있다는 클론 전쟁에 참전했던 옛 제다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믿음직한 사람을 보내겠다고 언급한다.

3.8. 최후

이후 얼데란으로 돌아가지만, 데스 스타를 동원한 제국의 무력 시위로 얼데란이 파괴되며 자신의 고향과 함께 사망한다. 야빈 전투 이후에 오가나 부부에 대한 추모가 이루어졌으며 반란 연합에게 존경받는 대상이 되었다. 이후 엔도 전투를 계기로 신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그의 동상 등 그를 기리는 기념비들이 생겨났다.

덤으로 생전에 죽기 전에 만약을 대비하여, 출생의 비밀을 비롯한 유언으로 남긴 홀로그램을 저장했다. 하지만 이것이 퍼스트 오더와 이들에 동조하는 세력들에 발견되었고, 이들은 이것을 폭로하여 레아는 전범자 다스 베이더의 딸인 것이 세상에 밝혀지게 되고, 레아는 신 공화국의 정계에서 매장되었다. 레아는 정계에서 퇴출된 후, 저항군 단체를 건설한다.

3.9. 스타워즈 스쿼드론

제국 캠페인 인트로에 등장, 얼데란 파괴와 함께 사망하는 모습만 나온다.

4. 스타워즈 레전드

얼데란을 대표하는 은하 공화국의 의원. 레전드에서의 풀네임은 베일 프리스터 오가나(Bail Prestor Organa)이다. 얼데란은 나부처럼 입헌군주정에 가까운데 오가나 가문은 대대로 능력있는 가문이라[17] 별다른 사고를 터트리지도 않고 정치도 잘해서 어느정도 실권이 있었다. 또한 그는 비폭력주의자라 적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스턴 블래스터를 주로 지니고 다녔다.

그의 조상인 노말(또는 노마) 오가나는 제다이였다. 그러나 스타워즈: 구공화국(시스 인퀴지터 스토리 챕터 1)에서 시스 인퀴지터에 의해 사망. 생몰년은 67 BBY~0 BBY

5. 기타

  • 평화주의자로, 은하 제국과의 분쟁에 있어 불가피한 폭력에 대해선 반대하지 않았지만 비폭력적 방법이 있다면 항상 그쪽을 선택하였다. 들고 다니는 블래스터도 스턴 블래스트만 발사 가능한 스턴 블래스터였다.
  • 키가 190cm로 상당한 장신이다.

[1] 반란 연합의 창립 멤버이다.[2] 얼데란 행성의 여왕이다.[3] 주로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활동하는 배우로 국내에선 웨스트윙의 매튜 산토스 역할로도 유명하다.[4] 장면 자체는 레전드/캐넌 전부 공식 설정에 포함되어서 그가 연기한 인물은 베일 안틸레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되었다.[5] 강구한은 이 배역 외에도 파드메 아미달라의 경호원 타이포를 맡았으며 에피소드 4에서는 코난 안토니오 모티 제독를 맡았다.[6] 김승태는 에피소드 1~2에서 자자 빙크스를 맡았다.[7] 현실에서도 여왕의 남편은 보통 King이 아닌 Prince(공) 칭호이다. 국서 문서 참고.[8] 이 때 임페리얼 마치가 들린다.[9] 이때 팰퍼틴 뒤에서 조용히 걷던 아나킨과 그리버스 이야기를 하다 화기애애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걸 보면 그닥 나쁜 사이는 아니었던 듯하다. 아나킨 입장에서야 파드메의 정치적 동지인데다 자기와 딱히 척진 일도 없었던지라 싫어할 이유가 없긴 했지만.[10] 이때 주카사의 죽음을 목격하고 놀라 소리쳤다가 클론 트루퍼들의 사격을 받고 죽을 뻔했다가 501 군단의 아포 사령관이 부하 클론들을 말리면서 살아남았다.[11] 레아가 이모네 가족이 온다고 해서 영접하러 나가야 하는데 탈주를 감행했음을 알고 있음에도 브레하에게 잡혀서 나오게 되자 처음 한다는 소리가 "재밌는 거 봤어?"(...) 베일이 저러자 브레하는 벙찐 표정으로 애 바람 넣지 말라고 한소리 한다.[12] 이때 군대를 동원하면 되지 않냐는 오비완의 질문에 그러면 너무 이목을 끈다고 우려하는데, 레아가 압도적인 재능을 지닌 포스 센서티브임은 물론이고 누구의 딸인지를 감안한다면 이는 당연한 결정이다. 당장 베이더는 코믹스에서 의심을 시작으로 루크의 정체를 알아냈다. 그녀만큼 압도적인 재능을 지닌 포스 센서티브의 경우 뒷조사가 들어갈테고, 이를 베이더가 눈치채버린다면 고작 인퀴지터로 징집되는 것 이상의 일로, 같이 태어난 루크의 신변까지 위협하는 일로 번질 수도 있다.[13] 레아와 루크의 출신과 루크가 타투인에 있으며, 심지어 오웬 라스가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14] 이때 탄티브 IV 내 복도에서 R2-D2에게 영상 파일을 넣는다.[15] 이는 아톨론 전투에서 여실히 드러났고, 이 때문에 몬 모스마도 반란군의 세력확장에 더욱 집중했다.[16]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여정이 그의 최후가 되고 만다.[17] 스타워즈: 구공화국 시점에도 무려 얼데란의 주요 가문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구공화국 시점은 베일의 시대로부터 무려 4000년 전의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