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베터 콜 사울
1. 개요2. 지미와 주변인물
2.1. 제임스 모건 맥길/사울 굿맨2.2. 킴벌리 킴 웩슬러2.3. 찰스 린드버그 "척" 맥길 주니어2.4. 레베카 보아2.5. 하워드 햄린 (Howard Hamlin)2.6. 마르코 파스트르낙 (Marco Pasternak)2.7. 오마 (Omar)2.8. 휴엘 바비노2.9. 프란체스카 리디2.10. 사울 굿맨 프로듀싱 크루
3. 마이크와 주변인물3.1. 마이클 마이크 어만트라우트3.2. 구스타보 거스 프링3.3. 트로이 호프먼 & 잭 펜스키3.4. 그렉 샌더스 & 디텍티브 압바시3.5. 케일리 어먼트라우트 (Kaylee Ehrmantraut)3.6. 스테이시 어먼트라우트 (Stacey Ehrmantraut)3.7. 아니타 (Anita)3.8. 베르너 지글러 (Werner Ziegler)3.9. 닥터 칼데라 (Dr.Caldera)3.10. 헨리 드보르 (Henry DeVore)3.11. 닉 (Nick)3.12. 빅터 & 타이러스 (Victor & Tyrus)
4. 후아레즈 카르텔 관련 인물4.1. 이그나시오 "나초" 바르가
5. 전작 인물들4.1.1. 마누엘 바르가
4.2. 헥터 살라만카4.3. 랄로 살라만카4.4. 엘라디오 부엔테4.5. 투코 살라만카4.6. 리오넬 살라만카 & 마르코 살라만카4.7. 후안 볼사4.8. 크레이지 84.9. 아르투로 콜론5.1. 켄 윈스(Ken Wins)5.2. 리디아 퀘일5.3. 게일 베티커5.4. 행크 슈레이더5.5. 스티븐 고메즈5.6. 색스턴 경관5.7. 월터 화이트 & 제시 핑크맨5.8. 스푸지
6. 기타 인물들1. 개요
브레이킹 배드의 프리퀄 작품인 베터 콜 사울의 등장인물을 모아놓은 문서.모든 인물의 행적, 소개에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처음보는 사람에겐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어느 시즌까지 등장하는 지, 사망 하는지 조차도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되어 드라마를 보는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감상 중인 사람에겐 열람 자체를 권하지 않는다.
2. 지미와 주변인물
2.1. 제임스 모건 맥길/사울 굿맨
Better Call Saul!
사울에게 전화하세요!
사울에게 전화하세요!
배우: 밥 오덴커크
자세한 내용은 사울 굿맨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킴벌리 킴 웩슬러
자세한 내용은 킴 웩슬러 문서 참고하십시오.
배우: 레이 시혼
2.3. 찰스 린드버그 "척" 맥길 주니어
자세한 내용은 찰스 맥길 문서 참고하십시오.배우: 마이클 맥킨
2.4. 레베카 보아
Enjoy your champagne!
(샴페인 잘 드시던가요!)
(샴페인 잘 드시던가요!)
배우: 앤 쿠삭
이전 이름은 레베카 맥길로, 척의 전 부인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척과 이혼하였다. 외면상으로는 프랑스 계통의 전통적인 상류층 부인 같아 보이지만 여행을 굉장히 좋아해 척과 이혼 후 세계 각지를 여행하기도 했으며 지미의 변호사 조크에 자지러지며 웃는 모습 등 같은 상류층인 척과는 꽤 성격차가 있어 보인다. 이혼 이후 수년간 척의 EHS 상태를 모르고 있었으나 305, Chicanery에서 지미의 부탁으로 법정까지 찾아오게 되고 척에게 그런 사정이 있음을 알게 된다. 후에 지미의 부탁이 척을 정신적으로 몰아세우기 위한 의도가 있음을 알게되지만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보단 척의 상태를 걱정하고, 척을 도와달라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한 지미에게 "역시 척이 옳았어요. 그는 아프기라도 하지, 당신은 뭐라고 변명할 거죠?"라고 일침을 놓는다.
2.5. 하워드 햄린 (Howard Hamlin)
Back in the day, right out of law school, I thought long and hard about hanging up my own shingle.
(막 로스쿨을 졸업했을 당시, 난 나만의 사무실을 차리려고 굳게 마음먹었지.)
Oh, I was ready to take on the world, make a difference. Dad talked me out of it.
(온 세상을 상대하고 변화를 줄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아버지가 나를 말리셨네.)
Wanted me to join the ranks here, throw another H in firm's logo. Things work out the way they're supposed to.
(나더러 여기에서 일하면서 회사 로고에 H를 하나 더 붙이라고 하시더군. 세상만사란 순리대로 흘러가는 법인가 봐.)
(막 로스쿨을 졸업했을 당시, 난 나만의 사무실을 차리려고 굳게 마음먹었지.)
Oh, I was ready to take on the world, make a difference. Dad talked me out of it.
(온 세상을 상대하고 변화를 줄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아버지가 나를 말리셨네.)
Wanted me to join the ranks here, throw another H in firm's logo. Things work out the way they're supposed to.
(나더러 여기에서 일하면서 회사 로고에 H를 하나 더 붙이라고 하시더군. 세상만사란 순리대로 흘러가는 법인가 봐.)
배우: 패트릭 페이비언
Hamlin, Hamlin & McGill 에서 두 번째 Hamlin이며 HHM의 창립자 중 1명이다.[1] 척과 마찬가지로 뉴멕시코의 최고의 변호사 중 1명이지만 척과 달리 법리보다는 협상과 정치 등에 뛰어난 경영자로서의 면모가 강하게 묘사된다. 하워드의 동기는 대부분 회사의 이익이나 안위와 관련되어 있으며 개인적 감정에 의한 결정은 잘 내리지 않는다. 첫 등장부터 지미와 대립관계에 놓여져 있고 지미에 불이익을 계속 주는 등 지미에게 악감정을 지닌 '전형적인 재수없는 엄친아 라이벌'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후에 대부분이 척의 부탁을 받고 한 것임이 드러나며, 본인은 지미에게 별 악감정도 없다고 밝힌다.[2] 예외적으로 척에 관해서는 약간 이성을 벗어난 신뢰를 보이는데, 계산적인 하워드가 척에 관해서만은 거의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전성기 시절 척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킴이 HHM을 떠나 자립하겠다고 했을 때는 지원했던 로스쿨 학비를 면제해 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이 경우는 또 뒤탈을 막기 위해 한 행동이라는 시각도 있다. 브레이킹 배드 세계관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처럼 선/악을 단정짓기 힘든 상당히 입체적인 면모를 보이는 인물. 어쨋든, 어딘가 다 어긋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장인물 중에서 그나마 상당히 중립적인 모습을 시즌 3까지 보여주고 있다. 시즌 3 마지막 화인 10화에서 척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일해왔다(have)라고 하자 오랫동안이지만 그랬었다(did)라는 과거형으로 그를 지적한다. 척이 결국 자기가 손수 세운 바 다름 없는 HHM을 고소할 거라면서 회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 액수의 자신의 지분을[3] 달라는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만, 반대로 하워드는 회사를 지키기 위해 거액의 개인 자금을 털어서 그 고소를 무마하기 위해 쓸 정도로, 척과 달리 앙심을 품거나 하지 않는 뒤끝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회사의 명망이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자들에겐 상당히 가차없지만 그것도 업무적 수준.시즌 4에 이르러선, 척의 죽음으로 상당히 충격을 받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자신의 책임이라는 생각 탓에 괴로워한다.[4] HHM도 재정적으로 휘청이기 시작하고, 고객 유치를 위해 밤낮으로 뛰다보니 불면증까지 생긴데다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도 받고 있는 탓에 이전의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수척한 모습을 보인다. 갈수록 이미지가 불쌍해지는 인물인데, 오죽하면 팬들이 지미 보고 하워드 좀 그만 괴롭히라는 말도 나올 정도. 시즌 5에선 HHM이 다시 회복하고 인재를 모으기 위해 사울에게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그 전까지의 원한이 있던 사울은 화가 나서 한밤중에 그의 차에 볼링공을 던져 버리거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매춘부들로 어그로를 끄는 짓을 한다.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하워드에게 바로 들통나 추궁을 받는다. 사울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속마음을 크게 소리치고 둘의 사이는 완전히 끝났다. 그 뒤 킴에게 가서 사울이 한 짓을 말하고 그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킴은 그럴 만하다고 생각해서 별 신경도 안썼다. 그리고 킴에게 진짜 지미의 모습을 알았던 건 척이었다고 말하고 나간다. 시즌 6에서는 아내 셰릴(배우:Sandrine Holt)도 등장하는데, 아내는 하워드에게 별 관심도 없는지 하워드의 말을 대충 흘려보낸다. 게다가 손님용 방에서 잔지 1년이 넘었고 결혼생활이 파탄났다고 하니 하워드는 아내랑 잘 지내 보려고 노력하는데 아내는 별 관심없는 모양이다.
- [ 스포일러 주의 ]
- 시즌 6에서는 킴과 지미의 계략[5]으로 끊임없이 평판이 깎이고 있었고[6], 이를 참다 못해 한밤중에 두 사람을 찾아간다. 대체 자기한테 원하는 게 뭐길래 이러냐며 따지던 와중[7] 랄로 살라만카가 찾아오고 하워드는 당신은 또 누구냐고 묻지만 랄로는 아무도 아니라고 답한다. 공포에 질린 지미와 킴은 하워드에게 지금 당장 뒤돌아서 나가라고 경고하지만 하워드는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멍하니 있다 랄로는 그 사이에 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하는 것을 보고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지만 랄로는 하워드의 머리를 쏴 죽인다. 하워드의 유언은 "제가 뭔가를 방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는-"[8]였는데, 일면식도 없는 랄로가 아마 지미와 킴을 살해하려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고, 그것을 말리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9]결국 그 이후 지미와 킴의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방치되다가 다음 날 아침 사태가 수습된 후 냉장고에 넣어진 채[10] 아직 공사 중이던 지하실험실로 옮겨져 매장된다.[11] 매장 직전 마이크는 하워드의 시신에서 지갑과 결혼반지, 신발을 빼냈고, 해당 물건들은 지미네 아파트에 세워져 있다가 마이크의 부하 아서에 의해 창고로 옮겨진 자차, 그리고 코카인과 함께 몇 개 주를 건너서 도달한 해변에 방치되면서 하워드의 죽음을 마약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덮는 공작에 이용된다.
그의 장례식에서 그의 아내였던 셰릴은 햄린의 죽음을 납득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죽음의 이유였던 마약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못했다. 그런데 킴은 그의 아내에게 1년 반 전 일이라면서 날조된 과거의 사례를 들려줘서 납득을 시키려하고, 그래도 셰릴이 납득하지 않으려 하자 하워드 햄린이 죽기 전에 남긴 별거를 근거로, 아내라면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을 것. 당신의 말이 맞을 것이라는 말로 세릴의 가슴을 후벼파고 죄책감을 자극해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 행동을 한 후 킴은 지하로 내려와서 지미에게 진한 키스를 남기는데, 이 시퀀스에서 이미 관객과 지미 모두 결별을 짐작한다. 킴은 자기 자신이 한 사악한 행동을 세릴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서 또 한번 확인한 셈이고, 그런 행동들에 너무나도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도 솔직히 고백한다. 지미를 너무 사랑하고 그와 함께 있었던 모든 시간들은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웠지만 둘이 함께할 때 우린 주변에 독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지미와 결별, 킴이 떠나게 된다.브레이킹 배드/베터 콜 사울 세계관에서 손꼽히게 불행한 인물로, 누구에게 해를 입힌 적도 없이 자기 일만 했을 뿐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불운만 겪다가 뜬금없이 목숨을 잃었다. 한 때 우상이었던 척의 의견을 따라 지미를 HMM에 변호사로 고용하지 않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경영인으로서 하워드가 충분히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 게다가 그런 결정을 내리게 만든 척은 누가 봐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권유했지만 돌아온 것은 고소였고, 이에 대출까지 받으며 그의 몫을 지불한 탓에 오래 고생해야 했다. 그렇게 겨우 고생이 끝나고 다시 안정되나 싶었더니 이제는 지미와 킴이 자기를 엿먹이지 못해 안달났으며, 이에 담판을 짓기 위해 두 사람을 찾아갔지만 하필이면 재수없게 그 자리에 일면식도 없는 랄로가 찾아와서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은 것이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하나같이 불쌍하는 등 안타까움을 드러내었다.[12] 거기다가 앞서 언급된 '마약 흡입 후 자살'이라고 알려진지라 거짓 불명예가 따라붙었다. 그리고 그렇게 6년이 넘도록 그렇게만 기억되는 듯 싶었으나, 그나마 킴이 진실 고백을 해서 회복의 여지가 생겼다.
2.6. 마르코 파스트르낙 (Marco Pasternak)
Again, all due respect, Chuck's a stuck up douche bag. I hate to break it to you but he doesn't even like you.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척은 고지식한 싸가지야. 이런 말하긴 미안하지만 척은 너 좋아하지도 않아.[13]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척은 고지식한 싸가지야. 이런 말하긴 미안하지만 척은 너 좋아하지도 않아.[13]
배우: 멜 로드리게즈
지미의 시세로 고향친구이며 동네 바에 상주하는 술꾼이다. 지미가 슬리핑 지미로 활동할 때 함께 외지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며 살았는데 돈을 버는 목적보다는 그것 자체가 인생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지미가 출소 후 뉴멕시코로 떠나버린뒤에도 계속 동네 바를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온 것으로 보이고, 시즌1 피날레에서 시세로로 돌아온 지미를 어김없이 바에서 맞이해줬다. 여동생의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지미와의 과거를 그리워하며 술로 살아가고 있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다시 뉴멕시코로 돌아가려는 지미를 붙잡으면서 하는 대화를 보면 지미의 본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유일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지미를 붙잡으며 둘이 과거에 사기에 이용하던 롤렉스 가품을 꺼내 "난 돈 필요 없어. 이게(너와 함께하는 사기) 필요해"라고 한다. 지미가 없을 때 자주 기침을 하는 것으로 건강이 좋지 않음이 암시된다. 오랜만에 만난 지미와 함께 한창 때 즐겨하던 롤렉스 사기를 치다가 심장마비가 와서 죽어갈 때 지미에게 자기 인생에서 최고의 일주일이었다고 고백하고 사망한다.[14] 이후 지미는 시즌2부터 그의 유품인 반지를 끼고 다니게 된다. 둘의 사기행각중 소개된 대표적인 수법들에는 JFK Coin Scam[15], Rolex Scam[16], Kevin Costner Scam[17] 등[18]이 있다.
지미가 변호사가 됐다고 했을때 흰색 캐딜락을 모냐고 물어보는데, 이게 나중에 브레이킹 배드에서 사울이 흰색 캐딜락을 모는 이유인듯 하다.
2.7. 오마 (Omar)
배우: 오마 마스카티[19]HHM의 라이벌 로펌 중 하나인 데이비스 앤 메인의 일반 사무직원으로 지미가 입사한 뒤로 줄곧 그를 보좌했다. 기본적인 업무는 다른 사무직원처럼 전화 응대를 하거나 변호사들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지만 지미의 부탁을 들어주는 장면이 많아 그의 전속 보좌관으로 보일 정도. 항상 웃는 얼굴로 지미를 대하며 아주 열정적으로 그를 도운 덕분에 자신의 방식과 맞지 않는 데이비스 앤 메인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던 지미가 그나마 버틸 수 있게 도왔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지미가 사직서를 내려고 하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로펌에서 근무한 기간도 하루이틀이 아닌지 근속일수 1년을 채우지 않는다면 입사 때 받았던 보너스는 반환해야 한다는 계약서 조항을 곧바로 알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지미는 보너스 반환은 자진 퇴사 내지는 정당한 이유로 인한 해고일 때 얘기고, '정당하지 않은' 해고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역이용하여 온갖 미친짓을 벌이면서[20] 대표인 클리프의 항복을 받아내어 결국 데이비스 앤 메인에서 해고당하고 보너스도 반환할 필요가 없게되어 일석이조로 소원을 이루게 된다.
2.8. 휴엘 바비노
배우: 라벨 크로포드브레이킹 배드에서 사울의 덩치 큰 흑인 보디가드였던 인물. 특기는 소매치기로, 지나가다 사람과 부딪히는 사이에 100% 확률로 몰래 물건을 빼내는 재주가 있다. 지미와는 시즌 3에서 처음 만나게되고 이후 부하가 된다. 여전히 거구의 덩치를 자랑하지만 브레이킹 배드 시점보다는 약간 홀쭉하던 시절이었던 모양.시즌 4에서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많이 나온 깡패들의 성지 도그 하우스에서 양아치들에게 추적이 불가능한 선불폰을 팔아 떼돈을 번 지미는 나이도 먹고 길거리 생활을 하긴 했지만 지미는 그저 교활한 사기꾼이였고 장소도 장소인지라 양아치들에게 번돈을 빼앗기고 구타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자기 돈을 빼앗아간 양아치들에게 내가 나올때마다 100달러를 줄테니 보디가드로 좀 서달라고 부탁하지만 실패하고 양아치들에게 쫒긴다. 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휴엘이 나서 그들을 납치한다. 하지만 사람을 헤칠 마음이 없었던 지미는 겁만 주고 돌려보내고 선불폰을 안전하게 팔수 있게 된다. 지미가 선불폰 사업으로 경찰이 마약상들의 추적에 어려움을 겪자 지미를 찾아가지만 지미는 엄연히 합법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었고 그를 제재할 방법은 없었기에 경찰은 지미에게 다른곳에 가서 팔라며 설득하지만 그때 샌드위치를 사고 집에 돌아가던 휴엘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샌드위치 봉투로 머리를 가격해 넘어뜨린다. 역시 휴엘은 체포되고 징역 3년형을 받는다. 하지만 지미가 재주를 부려[21] 검사를 속이고 풀려난다.
시즌 5에서 지미가 폰팔이를 할때 보디가드로 재등장한다. 사울과 킴와의 결혼 증인 역할도 한다. 시즌 6에서도 잠깐 등장하여 하워드 발렛 파킹 사기를 칠때 돕는다.휴엘 말고 커비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데 아마 커비 역의 빌 버의 스케쥴이 바빠서였던 듯.
베터 콜 사울이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휴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Better Fuel Huell이라는 밈이 흥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 지미를 도운 행적과 묘하게 귀여운 성격 때문인 듯.
2.9. 프란체스카 리디
배우: 티나 파커브레이킹 배드에서 사울의 비서를 맡고 있던 여성. 법조계 관련 이력이 없었기 때문에 킴은 고용을 망설였지만 지미가 마음에 든다고 설득한 끝에 그들을 보좌하게 되며, 싹싹하고 일처리도 아주 능수능란하다. 매사에 불친절했던 브레이킹 배드 때와는 다르게 매우 상냥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도대체 6년 사이에 뭔 일이 있었길래 저렇게 되어버렸나 궁금해지는 캐릭터. 브레이킹 배드 때 지미가 사울 굿맨으로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기 시작한 후에 찾아오는 고객들이 대체로 정상과는 거리가 있는지라 이들을 상대하다보니 자연스레 퉁명스럽고 모난 성격이 된 듯.
2.10. 사울 굿맨 프로듀싱 크루
뉴 멕시코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지미 맥길이 자기 홍보를 시작할 때 고용해서 이후로도 계속 그의 밑에서 일하고 있다. 원래는 카메라 담당과 음향 담당 둘만 있었으나 시즌 2부터 분장 담당이 합류, 3인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항상 돈에 쪼들리던 지미 맥길에게 고용됐을 때에는 시간당 100달러를 받았으나 금전적으로 부족함이 없게 된 사울 굿맨에게 고용된 이후로는 일당으로 받고 있으며, 초창기에는 지미가 기획한 광고를 촬영만 했으나 나중에는 사울의 온갖 기행에 동참하게된다.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 마샬 "조이" 딕슨: 배우는 조시 페이덤. 카메라 담당. 언제나 부스스한 머리에 뚱한 표정이 특징이며, 매사에 의욕이 없다. 돈을 지불하고 고용한 지미에게 항상 틱틱대기 일쑤인지라 지미는 그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마샬은 이에 개의치 않고 돈만 신경쓴다. 시즌6에서는 대학에서 교육도 하는걸로 나온다.
- 필: 배우는 줄리언 본피글리오. 마샬과 함께 처음부터 지미의 광고를 촬영해 온 음향 담당 학생. 키가 크고 장발을 묶고 다닌다는 것 외에는 성격도 무난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셋 중 분량이 가장 적다.
- 셰리: 배우는 헤일리 홈즈. 시즌 2부터 합류한 분장 담당 여성. 팀에 들어온 초반에는 분장만 담당했으나 즉석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연기력이 상승, 이후로는 아예 사울 굿맨이 만드는 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일이 늘어났다. 척과의 일로 징계를 받아 잠시 변호사직을 그만둔 지미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자신이 받은 수당을 그에게 돌려주려고 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3. 마이크와 주변인물
3.1. 마이클 마이크 어만트라우트
That all you got? (그게 전부냐?)[22]
You know what happened. The question is... Can you handle it?
(어떻게 됐는지 알고 있잖니. 문제는... 네가 감당할 수 있겠니?)
You know what happened. The question is... Can you handle it?
(어떻게 됐는지 알고 있잖니. 문제는... 네가 감당할 수 있겠니?)
배우: 조나단 뱅크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 어만트라우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구스타보 거스 프링
A bullet to the head would have been far too humane.
(머리에 총을 쏘는 건 너무 인도적인 방법이라서요.)
프링이 밝힌 마이크더러 헥터를 죽이지 말라고 한 이유.
(머리에 총을 쏘는 건 너무 인도적인 방법이라서요.)
프링이 밝힌 마이크더러 헥터를 죽이지 말라고 한 이유.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브레이킹 배드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모를 수가 없는 시리즈 최고의 악역. BCS 302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등장을 고대하던 팬들이 많다는 사실을 제작진들도 알고있었는지 시즌 2의 에피소드 제목 첫 글자들을 조합하면 frings back, 프링이 돌아왔다는 뜻이 된다. 오리지널과 다르게 프리퀄인 베터 콜 사울에서는 그리 자주 등장하는 편은 아니지만 등장할 때마다 스토리 페이즈를 전환시키는 큰 비중을 갖는다. 살라만카 카르텔과 대립하면서 어떻게 헥터 살라만카가 불구가 되었는지, 로스 포요스 에르마노스(Los Pollos Hermanos)가 어떻게 미국 최고의 마약 운반책이 될 수 있었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중심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와 추구하는 이익이 접하면서 손을 잡게 되고, 그 결과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본 바와 같다. 해당 시리즈를 브레이킹 배드의 시점까지 끌고가는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3.3. 트로이 호프먼 & 잭 펜스키
Hey Mike, back at McClure's, you were talking out your ass. "I know it was you", what's that supposed to mean?
(저기 마이크, 맥클루어에서 우리에 대해 얘기했잖아요. "너희가 그랬던 걸 안다.", 이게 무슨 뜻이죠?)
(저기 마이크, 맥클루어에서 우리에 대해 얘기했잖아요. "너희가 그랬던 걸 안다.", 이게 무슨 뜻이죠?)
트로이 호프먼(좌)/잭 펜스키(우)
배우: 레인 개리슨(트로이 호프먼)/빌리 말론(잭 펜스키)
마이크의 아들 맷을 죽인 부패경찰들이다. 후에 자신들의 비리가 탄로날 것을 걱정하여 마이크까지 죽이려 한다. 마이크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그저 '두려워' 맷과 마이크를 죽이려고 했었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자신들의 동료였던 사람들을 단순히 자기들의 죄가 탄로날 것이 두려워 죽인다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부패한 경찰이고 도덕적으로 타락했는지 잘 보여준다. 이들의 에피소드는 BCS 106, Five-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술에 취한 마이크가 이 둘에게 아들을 살해한 걸 알고 있다고 말하자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마이크를 경찰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한다. 그 후 둘이서 마이크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도중 마이크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3.4. 그렉 샌더스 & 디텍티브 압바시
There's a lot of people we both know that think that Fensky got what was coming to him. Hoffman too.
(우리 둘 다 아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펜스키가 그런 일을 당해 마땅하다고 생각하네. 호프먼도 그렇고.)
That whole precinct was a sewer.
(그 구획 전체가 시궁창이나 마찬가지였지.)
(우리 둘 다 아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펜스키가 그런 일을 당해 마땅하다고 생각하네. 호프먼도 그렇고.)
That whole precinct was a sewer.
(그 구획 전체가 시궁창이나 마찬가지였지.)
디텍티브 압바시(좌)/그렉 샌더스(우)
배우: 배리 샤바카 헨리(그렉 샌더스)/오미드 압타히(디텍티브 압바시)
PPD 소속 경찰들로 맷의 죽음과 호프먼,펜스키의 일을 수사하기위해 앨버커키로 마이크를 찾아온 캐릭터들이다. 그렉은 마이크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로 마이크가 어떤식으로 연계된 것인지 약간은 눈치채고 있는 분위기이다. 압바시는 이란계 신참형사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문에 마이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마이크는 그런 그를 옛날 자기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나쁘게 여기지않는다. 둘은 앨버커키에서의 수사로 별다른 증거를 얻지 못하게되고 사건을 사실상 종결한다.
3.5. 케일리 어먼트라우트 (Kaylee Ehrmantraut)
배우: 페이스 힐리(시즌1), 애비게일 조 루이스(시즌2-4), 줄리엣 도넌필드(시즌5-6)
마이크의 손녀이다. 여담으로 브레이킹 배드/베터 콜 사울의 대표적인 설정구멍이기도 한데, 작중 나이를 먹지 않고 계속해서 10살 내외 정도의 나이로 묘사된다.
3.6. 스테이시 어먼트라우트 (Stacey Ehrmantraut)
Hoffman and Fensky... If they killed Matty, Who killed them?
(호프먼과 펜스키... 그들이 매티를 죽였다면, 그들은 누가 죽였죠?)
(호프먼과 펜스키... 그들이 매티를 죽였다면, 그들은 누가 죽였죠?)
배우: 케리 콘던[23]
마이크의 남은 삶의 목적이 된 인물들이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고 브레이킹 배드에서 보았듯이 돈을 모은다. 그돈은 자신때문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스테이시와 케일리를 위한 일종의 보험금과 같은 셈이다.[24] 스테이시는 첫 등장에서 마이크와 그다지 친해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남편 맷이 죽기 전 새벽에 전화통화를 하며 크게 싸우는 소리를 들었고, 그 수화기 너머로 마이크의 목소리가 들렸기때문이다. 이에 스테이시는 남편의 죽음에 마이크가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이때문에 마이크를 피해 앨버커키로 이주했으나 마이크는 그곳까지 따라왔고 오해가 쌓인 스테이시는 PPD에 마이크와 관련된 그날의 전화통화를 제보하기 위해 연락한다. 이때문에 PPD가 앨버커키까지 날라왔던 것이다. 하지만 106, Five-O에서 모든것이 설명되자 스테이시는 증언을 거부한다. 이후 둘의 관계는 회복되고 부녀관계만큼 친밀해진다. 손녀인 케일리역의 배우는 시리즈가 10년째 이어지다 보니 브레이킹 배드부터 세 번이나 바뀌었다.
3.7. 아니타 (Anita)
배우: 타마라 튜니
마이크가 스테이시와 함께 참석하는 회복적 대화모임에서 마이크와 친분을 쌓는다. 잘 풀렸으면 마이크와 러브라인이 형성될 수도 있었던 인물이었으나, 마이크와 대화모임에서 겪은 모종의 일로 인해[25] 사이가 서먹서먹해졌는지 이후 등장이 없다.
3.8. 베르너 지글러 (Werner Ziegler)
배우: 라이너 보크
거스 프링의 지하 실험실 건설을 담당하는 독일인 엔지니어. 인상 좋은 아저씨같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세부 사항들을 조목조목 읊으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면 자기 분야에서 상당한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26]
바로 옆에 도심이 위치한 상태에서 지하에 어마어마한 실험실을 비밀리에 만들어야 했기에 독일에서 날아온 그의 팀은 야간에만 작업을 진행하면서 바깥은 구경도 못 하는 등 모두 격리된 환경에서 매일 중노동을 해야 했다. 이런 자신들의 처지에 불만이 쌓인 젊은 팀원들을 다독이고 마이크와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지만 정작 자신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이기지 못하고 몰래 탈출했다. 거기다 조심성도 없어서 기껏 바깥에 있는 술집에 데려갔더니 생판 남에게 공사 계획을 누설하기도 하고, 거스의 부하로 위장한 랄로 살라만카에게도 일부를 누설하게 되어 결국 거스의 명령으로 마이크에게 살해당한다.[27]
여담으로, 베르너라는 이름은 독일의 과학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에서 따왔다. 하이젠베르크라는 성씨는 다들 알다시피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인 월터 화이트에게 돌아갔는데, 베르너와 월터는 둘 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인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자기에게 정을 떼도록 일부러 험한 말을 하지만 수화기 건너편으로는 오열을 참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즌 6에서 아내가 나오는데 남편이 죽은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랄로에게 홀딱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3.9. 닥터 칼데라 (Dr.Caldera)
You want next-level pay? You’ve got to do next-level work.
(더 높은 대가를 원합니까? 그러면 그와 동급의 일을 해야죠.)
(더 높은 대가를 원합니까? 그러면 그와 동급의 일을 해야죠.)
배우: 조 데로사
마이크가 처음 앨버커키를 찾았을 때 지역 택시에게 수소문하여 찾아갔던 수의사. 동물병원을 운영하지만 실상은 불법적인 일들을 소개해주는 범죄자 인력소 같은 곳이다. 소개하는 일은 단순 보디가드부터 무기 밀매, 도청, 히트맨까지 다양하며 스트릿 레벨까지 나눠놓은걸 봐서 이 바닥에아주 빠삭한 캐릭터로 보인다. 마이크에게 프라이스의 보디가드일을 소개시켜준 사람이기도하고 나초가 투코를 배신하면서 히트맨을 구했을때 마이크를 고용하게 되는데 이 역시 칼데라의 소개로 가능했었다. 범죄자이긴 하지만 동물을 굉장히 사랑한다. 게다가 수의사라고는 해도 사람도 어느 정도 수준으로는 치료할 수 있어서 거스 프링의 부하들이 카르텔을 속이기 위해 오른쪽 어깨와 복부에 총을 쏴 죽기 직전까지 몰렸던 나초의 수술을 집도한다. 다만 본인은 갱단과 엮이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오늘 이후로 당신 낯짝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차갑게 얘기한다.시즌 6 6화에서 사울에게 약물[28]을 주며 등장한다. 이제 범죄자들과 엮이는게 지쳤는지, 자신이 가진 수첩만 팔아 치우면 뒷세계의 브로커일을 그만 두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완전히 수의사 생활에만[29] 전념할 것이라고 밝힌다. 본인이 "블랙 북"이라고 부르는 수첩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뒷세계의 모든 인맥이 암호화되어서 적혀있다. 이를 본 사울은 그렇게 쉽게 돈 버는 일[30]을 그만두는 수의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까워한다. 이를 보면 나중에 사울이 수의사의 블랙 북을 사게 될듯 하다.[31]
3.10. 헨리 드보르 (Henry DeVore)
배우: 마크 에반 잭슨[32]
마이크가와 스테이시가 참석하는 회복적 대화모임의 회원. 거짓으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지어내어 모임에 참석하나 마이크에 의해 거짓임이 들통난다.
3.11. 닉 (Nick)
전작인 브레이킹 배드에서 카르텔 저격수 가프에게 헤드샷 맞고 제시의 눈앞에서 죽는 부하로 여기서는 내내 마이크와 붙어다닌다.아르투로를 질식시켜 죽일 당시 옆에서 빅터/타이러스와 함께 총을 들고 위협하거나, 베르너 일행 통솔 문제를 거의 마이크와 둘이서 도맡는 등의 모습을 보면 빅터/타이러스와 견줄 정도로 지위도 공고하고, 나초의 금고를 따거나 랄로가 재림했을 당시 지미의 아파트 옥상에서 스나이퍼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다.
3.12. 빅터 & 타이러스 (Victor & Tyrus)
배우 : 제레미아 비츠이, 레이 캠벨브레이킹 배드로 인해 얼굴이 익숙할 거스 프링의 부하들이다. 조직 내 위치는 마이크와 맞먹는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하는 일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고 그때그때마다 다르다.
시즌 4에서 거스 프링이 나초를 "고용"하던 중 질식해 사망한 아르투로의 시체를 총에 맞아 죽은것처럼 위장하며 나초도 증거를 인멸한답시고 필요 이상으로 쏴서 죽기 직전까지 내몰은것을 보면 성격도 둘다 냉정한것으로 보이지만 그들도 마이크와 거스 프링같이 선량한 시민은 건드리지 않는다. 이는 거스 프링의 조직과 카르텔 사이에 묘사된 가장 큰 차이점이다.
4. 후아레즈 카르텔 관련 인물
4.1. 이그나시오 "나초" 바르가
You coming here, threatening my family? 'Cause You're gonna need a bigger stick, old man.
(제 가족을 위협하려고 여기 온 겁니까? 그렇다면 더 커다란 몽둥이가 필요할 거요, 영감.)
(제 가족을 위협하려고 여기 온 겁니까? 그렇다면 더 커다란 몽둥이가 필요할 거요, 영감.)
배우: 마이클 만도
자세한 내용은 이그나시오 바르가 문서 참고하십시오.
4.1.1. 마누엘 바르가
배우: 후안 카를로스 칸투
이그나시오 '나초' 바르가의 아버지. 푸근한 인상의 중년으로 앨버커키에서 아들과 함께 차량 시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영어는 잘 못해서 아들의 통역이 필요하며 정직하고 근면성실하며 소박한 인물.[33] 하지만 의외로 옳은 일에 대해서는 결코 굴복하지 않는 강단있는 성격이기도 해서 나초가 살라만카 가문 밑에서 다시 일한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때려치우고 경찰에 신고를 권유했으며, 헥토르 살라만카가 자기 가게를 마약 유통을 위해 쓰겠다고 하자[34] 쫄기는 커녕 그를 노려보아 화나게 만들어 나초가 중재해야했다. 이렇듯 브레이킹 배드/베터 콜 사울 세계관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선량한 인물이라 곧 사망하리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아들의 희생으로 무사히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자신의 유일한 가족을 잃은지라 제인의 아버지처럼 결코 해피 엔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나초의 사망 소식은 마이크가 직접 전해주며[35], 마이크가 당신의 아들은 고통없이 갔고, 곧 살라만카 일가에게 정의가 구현될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당신이 말하는건 정의가 아니오, 복수지. 그건 결코 끝나지 않소."라고 반박하면서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아들이 사실상 살해당했지만 극중 주요 등장인물들과 정반대의, 지극히 선량한 시민으로서의 반응을 보여준다. 그리고 "너희 깡패놈들은 꼴에 정의라고 하지만 결국 너희는 모두 같은 놈들 뿐이야. (You gangsters and your "justice". You're all the same.)"라며 스페인어로 독설을 날리고 퇴장한다. 마이크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죄책감 때문인지 씁쓸하게 고개를 떨군다. 이 장면의 카메라 구도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마이크는 마치 감옥에 갇혀있고 마누엘은 바깥 세상에 서있는 것 처럼 보인다. 둘 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지만 타락하지 않아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던 마누엘과는 달리 마이크는 범죄자의 길로 빠져들어 결국 파멸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참고로 그의 굽히지않는 신념 때문에 결국 나초가 도망도 못가고 스스로 죽으러가는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제발 가게를 팔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서 살자는 나초의 호소를 받아들였다면 부자 모두 무사히 생존할 가능성이 있었다.
4.2. 헥터 살라만카
배우: 마크 마골리스
브레이킹 배드에서 초인종 하나로 엄청난 긴장감을 조성했던 노인네. 시즌 3까지는 건장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살라만카 가문 특유의 개망나니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4.3. 랄로 살라만카
(난 에두아르도야. 하지만 랄로라고 불러도 돼.)
배우: 토니 달튼
자세한 내용은 랄로 살라만카 문서 참고하십시오.
4.4. 엘라디오 부엔테
배우: 스티브 바우어
카르텔의 보스로 이 시점에서도 유쾌한 것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무시무시한 인물로 묘사된다. 다만 배우가 브레이킹 배드 이후로 너무 나이를 먹어버렸기 때문에 브레이킹 배드 시즌 4에서 등장했을 때보다 7년이나 먼저인 이 시기에 더 나이들어 보이는 부작용이 생겼다(...).
헥터와 볼사에게서 수금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수금 장면을 통해, 카르텔 간부들끼리의 경쟁을 붙여서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36] 시즌6 9화에서는 대사를[37] 통해 이미 거스의 행동을 파악하고 있었음을 보여주지만 엘라디오 입장에서는 거스뿐만 아니라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살라만카 패밀리 또한 눈엣가시였기에, 돈도 잘 벌어오고, 탄탄한 보급로를 제공하는 거스를 굳이 죽이지 않은 듯하다.
4.5. 투코 살라만카
자세한 내용은 투코 살라만카 문서 참고하십시오.배우: 레이먼드 크루즈
4.6. 리오넬 살라만카 & 마르코 살라만카
배우: 루이스 몬카다 % 다니엘 몬카다브레이킹 배드에서도 나왔던 공포의 빡빡이 형제. 마이크가 투코를 교도소에 보내버리자 헥터가 그를 협박하기 위해 부른다.[38] 그와중에 나초가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목숨이 위태롭자 군말없이 헌혈해준다(...)헥터가 쓰러진 이후에도 묵묵하게 잔인한 짓을 하는 것은 여전하며 나초가 거스에게 약점이 잡혀 끄나풀이 된 뒤에 다른 조직이 살라만카 페밀리를 습격한것으로 꾸며놓고, 이를 모르는 살라만카 쌍둥이는 나초와 해당 조직을 찾아다녔는데, 에스피오사라는 조직의 아지트를 찾아 나초가 거짓으로 지목을 하자 단 둘이서 총기가 가득 담긴 상자를 메고 들어가 조직 하나를 몰살시키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그나마 대사량이 좀 있는 편.
4.7. 후안 볼사
배우: 하비에르 그라헤다
헥터 살라만카와 함께 돈 엘라디오를 수장으로 하는 후아레즈 카르텔의 창립 멤버이자 일원으로, 돈 엘라디오의 왼팔 격. 경찰서장인 형을 두고있다.[39]
돈 엘라디오의 신임을 받는 모습이 묘사된다. 전형적인 카르텔의 모습을 보여주는 살라만카 페밀리와는 다르게 거스 프링같은 사업가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나 시즌 3의 4화에서 그와 헥터의 차이점을 보여주는데 헥터가 카르텔의 보스와 접견하는데도 셔츠 한 장과 모자만 쓴 채 주머니에 손을 넣는가 하면 돈 엘라디오에게 바칠 돈을 고무줄로 대충 감아 가방 하나에 담아온 것에 비해, 후안은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 입고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훨씬 공손한 모습을 보였고 돈 엘라디오에게 바칠 돈 역시 잘 정리해서 무려 가방 세 개 분을 준비해서 헥터의 질투와 돈 엘라디오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등 입지로는 한 수 위인 것으로 보인다.
4.8. 크레이지 8
배우: 막시미노 아르시니에가
브레이킹 배드 시즌 1에서 월터가 지하실에서 자전거 자물쇠로 목을 졸라 살해했던 인물. 살라만카 패거리의 똘마니로 이 때부터 활동하고 있었다. Krazy-8이란 별명은 랄로 살라만카가 지어줬다. 랄로 살라만카가 수금원들과 포커를 하던 중 도밍고가 8로 쓰리카드를 만들었음에도 랄로가 판돈을 올리자 죽어버렸는데, 랄로가 도밍고의 패를 확인하고는 "이거 순 미친놈이구만"(Ocho Loco this guy) 라고 놀렸고, 그 후 나초와 랄로가 식사를 할 때 '자네 친구 크레이지 8'이라고 불러 별명으로 확정(?)되었다. 첫 등장땐 브레이킹 배드의 제시와 마찬가지로 별볼일 없는 마약팔이범으로 등장했다가, 시즌 후반엔 나초가 있던 자리에서 수금을 하는 등 점점 조직에서 지위가 상승하는 모습이 보여준다.
4.9. 아르투로 콜론
배우: 빈센트 푸엔테스
나초 바르가의 동료이자 카르텔 해결사.
헥터 살라만카의 지시를 받아 마이크를 협박하러 가거나 감옥에 있는 투코에 대한 보고를 올리는 등 나름대로 측근 비슷한 위치에 있다. 헥터가 의식을 잃은 후에는 나초와 함께 앨버커키 지부를 잠시 관리하게 되나 그의 약점을 잡아 이용하려는 구스타보 프링의 손에 죽게 된다.[40]
5. 전작 인물들
5.1. 켄 윈스(Ken Wins)
배우: 카일 본하이머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가 불지른 BMW의 차주. 킴과 지미가 처음으로 사기를 친 대상인데, 이때 킴이 사용한 가명이 지젤 클레어(Giselle Saint Claire), 지미의 가명은 빅터 (Viktor)였고, 이 둘은 가명으로 투자계약을 하는척 하며 작품속 가상의 최고급주 사피로 아네호(Zafiro Añejo)를 등쳐먹는다.[41]
5.2. 리디아 퀘일
배우: 로라 프레이저전작 브레이킹 배드에서 등장한 독일의 대기업 마드리갈의 미국 텍사스 지역 관리자. 프링의 마약 유통 부문을 정비하는데 상당히 큰 영향력을 끼친 여성이다.[42] 본작 시점에 이미 프링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었다. 프링의 부탁으로 마이크의 돈 세탁을 맡아 마이크를 자기 휘하의 보안 자문으로 고용하지만 마이크가 쓸 때없이 일을 열심히 한 탓에 자기 업무에 지장이 생겨 프링에게 항의를 계속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43]
5.3. 게일 베티커
배우: 데이비드 코스터빌브레이킹 배드 시즌 3의 대미를 장식했던 화학자. 베터 콜 사울 시기에는 프링이 자기 소유의 마약 제조 공장 계획을 세우고 있던 시절이라 아직 마약을 만들고 있지는 않았으나 이미 프링에게 포섭돼있어 언제 어디서든 마약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44]
5.4. 행크 슈레이더
배우: 딘 노리스전작의 주인공 월터의 동서이자 마약단속국 요원. 시즌 5에서 마약 소지로 인해 체포된 크레이지 8을 심문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5.5. 스티븐 고메즈
배우: 스티븐 마이클 케세다행크의 파트너인 마약 단속국 요원. 시즌 5에서 행크와 함께 마약 소지로 인해 체포된 크레이지 8을 심문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5.6. 색스턴 경관
배우: 스티븐 웨스트모어랜드브레이킹 배드에서 집에 돌아온 월터를 내쫓기 위해 스카일러가 경찰에 신고했을 때 출동했던 경찰관.
5.7. 월터 화이트 & 제시 핑크맨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 & 아론 폴등장할 지는 미지수이긴 했지만 베터 콜 사울 공식 트위터로 출연 사실을 알리며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등장 장면은 월터와 제시가 사울을 협박하는 장면과, 제시가 사울을 고용하기 직전 장면, 그리고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신분세탁을 기다리며 사울과 월터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새로운 장면이라기 보다는 원래 장면에 사울의 내면을 추가하는 내용이다.[45]
5.8. 스푸지
배우: 데이비드 유리
전작에 나온 마약중독자 부부로 나왔던 남편으로 여기서도 짧게 재등장한다. 이때는 마약을 하지 않았는지 멀쩡한 모습으로 나온다.
6. 기타 인물들
6.1. 라일
배우: 해리슨 토마스
로스 포요스 에르마노스 앨버커키 지사의 부점장. 거스가 카르텔과의 갈등으로 한창 신경이 곤두서있었을 때에는 사소한 것에 트집잡혀[46] 고생하기도 했지만 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근을 못 할 때에는 매장 관리 전반을 맡길 정도로 착실하고 일도 잘 하는 편이다. 패스트푸드점 알바의 애환을 대변하고 있는 인물이라서인지, 해외에서는 라일을 마이크 이상의 먼치킨이자 세계관 최강자로 묘사하는 밈이 있다. 헥토르는 매장에 찾아와 깽판을 부린 날에 다행히 라일의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살해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거나, 거스가 카르텔 단원들이 멕시코로 도망쳤다고 이야기해 준 덕분에 라일에게 개죽음을 당하지 않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거나(...)
브레이킹 배드 시점에서는 이미 퇴사한 상태이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애초에 비정규직 특성상 크게 따져볼만한 건덕지도 없다.
6.2. 케틀먼 부부
배우: 제레미 셰이머스(크레이그 케틀먼) & 줄리 앤 에머리(벳시 케틀먼)
시즌 1 초반에 등장하는 부부. 남편인 크레이그는 베르나릴로 카운티의 회계원이었는데, 직위를 남용하여 무려 160만 달러의 거금을 횡령하다 발각되어 소송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럼에도 유죄인 것 처럼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고 버틸 정도로 현실감각이 없는 인물들이다.
국선변호인 생활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나가던 지미가 이들에게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설득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남편 크레이그는 영업에 넘어가서 지미를 선임하려고 하지만 아내 벳시가 좀 더 생각해보자며 말린다. 이들은 지미 대신 HHM으로 찾아가 의뢰하는데, 이게 번듯하게 살아보려던 지미가 다시 탈선하는 계기가 된다.
케틀먼 부부를 되찾기 위해 준비한 교통사고 스캠이 꼬이는 바람에 지미가 살라망카 카르텔과 엮이게 되고, 나초 바르가가 이들을 노리게 된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지미가 케틀먼 부부에게 경고 전화를 걸었는데, 그날 밤 납치 자작극을 벌이며 도주해버린다. 황당하게도 케틀먼 일가는 대책없이 도보로 도주하여 뒷산에서 캠핑을 하고 있었고, 지미가 이들을 찾아내어 돌아가라며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실랑이를 하던 중에 지미가 현금다발을 발견하고, 케틀먼 일가는 지미에게 입을 다물어달라며 돈다발을 건넨다. 이와중에도 지미는 죄 지은 사람들이 찾는 변호사라면서 끝까지 지미를 선임하는 것은 거절한다.
한편 HHM에서 이 사건을 맡은 킴은 상당히 유리한 형량 합의를 이끌어냈는데[47], 케틀먼 부인이 끝까지 결백하다고 우겨대면서 HHM을 해고한다. 결국 케틀먼 부부는 지미를 찾아가 재판에서 무죄를 밝혀달라고 요구하지만, 횡령 수법이 너무 허술했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결국 지미는 케틀먼 부부가 횡령한 돈을 훔쳐낸 후에 자신이 받은 뇌물까지 더해서 법원에 제출해버렸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 케틀먼 부부는 HHM으로 돌아가 합의를 받아들인다.
시즌 6에 재등장한다. 케틀먼 부부는 크레이그의 출소 이후에 세금 환급 업무 대리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허름한 이동식 트레일러를 사무실으로 차려놓고 근근히 생활하던 중이었다. 저택도 잃고 자식들은 이제 공립학교에 다닌다고. 지미는 이들에게 접근해서 크레이그가 무죄 판결과 막대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방법이 있다며 꼬드긴다. 지미는 케틀먼 부인이 이전처럼 뒤통수를 치지 못하게 선임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진 정보를 주지 않겠다고 버티고, 케틀먼 부부의 서명을 받아낸다.
지미는 대표 변호인이었던 하워드 햄린이 마약중독자이며, 크레이그가 제대로 된 변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꼬드기는데, 이는 사실 하워드를 마약중독자로 몰아가려는 계략이었다. 지미는 케틀먼 부인이 뒤통수를 치고 다른 로펌을 찾아갈 것을 알고 있었으며, 역심리 전략을 펼쳐 다른 로펌을 돌면서 하워드가 마약중독자라는 소문을 내게 조종한 것이다.
여러 로펌을 돌던 벳시 케틀먼은 결국 지미가 자신들을 이용하여 하워드를 음해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내심 죄책감을 느낀 지미는 돈을 건네며 당근책을 제시한다. 하지만 벳시는 하워드 햄린에게 모든 것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지미가 크레이그의 무죄 판결을 받아낼 것을 요구한다. 이를 보다못한 킴은 그 자리에서 수사기관에 전화를 걸어 세금 사기행각을 제보하겠다며[48] 케틀먼 부부를 압박한다. 벳시는 초범이라 1~2년 살면 끝이지만 크레이그는 두번째라 본보기를 보일 것이라고. 결국 벳시는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하겠다며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굴복한다. 킴은 떼어먹은 돈을 피해자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하워드 햄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라고 시킨다. 착잡한 표정을 한 지미 뒤에서 울음을 참으며 훌쩍이는 장면을 끝으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킴의 채찍이 먹혀들긴 했지만 지미는 당근으로 제시한 돈을 그대로 넘겨준듯 하다.
CNBC * AMC 합작 페이크 다큐멘터리인 American Greed: Jimmy Mcgill 편에도 재등장한다.
여담으로 아내인 벳시 케틀먼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 시청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레딧에 벳시 케틀먼 서브레딧까지 생겼을 정도.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는 심심찮게 simp성 (댓)글이 올라오곤 한다. 제작자인 빈스 길리건을 비롯한 배우/제작진도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를 여러번 언급한 바 있다. 벳시 역을 맡은 줄리 앤 에머슨은 벳시가 왜 이렇게 매력적이냐(freakin hot)는 빈스 길리건의 코멘트에 크레이그가 잘 받쳐줘서 그런 것 같다는 의견을 내었다.
세트로 묶이기는 했지만 사실 작중 행적 대부분은 아내인 벳시가 주도하며 남편 크레이그는 아내가 하자는대로 따라가는 식이다. 사소한 말 행동 하나하나 벳시가 주도하려고 하는 연출을 찾아볼 수 있다. 크레이그는 시즌 6에서 벳시와는 달리 지미에게 앙심을 품지도 않고 교도소 내 체육 프로그램이 좋았다며 반길 정도로 순박한 인물이니 횡령이나 사기같은 범죄는 거의 아내 벳시의 욕심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코멘터리 영상에 따르면 케틀먼 부부 역을 맡은 배우들은 촬영 일주일 전부터 따로 리허설을 했다고 한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실제 부부가 할만한 일들을 함께 하면서 배역을 준비했다고.
6.3. 케빈 와크텔
배우: 렉스 린
베터 콜 사울에 등장하는 가상의 뉴멕시코 지역 은행, '메사 베르데'의 회장. 남부 출신으로 풍채가 거대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사업을 운영하는 능력은 탁월하다. 자기 은행의 공격적인 확장을 위해 킴 웩슬러에게 일을 맡겨 모든게 다 잘 진행되고 있었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지미 맥길과 얽혀 죽을 쑤게 되고, 이후로는 그를 사기꾼 취급하며 매우 혐오한다.
직책이 직책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야심을 가진 만큼 뒤가 구려보이는 인물이었고, 지미가 해결사를 시켜 털어보았으나 의외로 먼지 한 톨 나오지 않았다. 또한 킴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해주는 모습, 자신에 대한 비판도 수긍하고 이를 고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인품 자체에 하자가 있는 인물은 아닌듯하다.
6.4. 페이지 노빅
배우: 카라 피프코
메사 베르데의 회장 케빈 와크텔의 변호사이다. 킴 웩슬러가 지미와 관련된 일로 징계를 받던 중, 페이지와 같은 로스쿨 출신인 인연 덕분에 HHM에 메사 베르데라는 거대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킴이 HHM으로부터 독립한다.
시즌 말미에, 킴이 변호사를 그만두고 그녀가 진행중이었던 사건들을 페이지가 인계 받았다.
6.5. 클리포드 메인
배우: 에드 베글리 주니어
로펌 데이비스 앤 메인의 설립자이자 시니어 파트너 변호사이다. 하워드와는 절친으로, 그의 추천을 받아 지미 맥길을 자신의 로펌에 영입한다. 지미를 처음엔 마음에 들어했으나 원리 원칙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었기에 결국 갈등을 빚게 되었고, 결국 적응하지 못해 로펌을 관두는 지미가 보너스를 얻기 위해 벌이는 꺵판에 휘말리게 되었다. 결국 보너스를 주며 지미를 해고하고, 내심 미안해하는 지미에게 넌 쓰레기라고 일갈하며 질렸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척의 장례식에서 지미에게 애도를 표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하워드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한 지미와 킴의 작전에 휘말려 그가 정말로 마약중독자가 아닌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6.6. 에르네스토
배우: 브랜든 햄프턴
HHM의 前 직원이자, 지미 맥길과 킴 웩슬러의 친구이며, 작중에서는 어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6.7. 리차드 슈와이카트
배우: 데니스 부치캐리스
슈와이카트 & 코클리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샌드파이퍼 크로싱 사건 때 지미 맥길과 대립한 인물이다.
킴 웩슬러를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는 인물로, 많은 부정이 오가는 브레이킹 배드 & 베터 콜 사울 세계관에서 나름 중립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CNBC * AMC 합작 페이크 다큐멘터리인 American Greed: Jimmy Mcgill 편에도 재등장한다.
6.8. 빌 오클리
배우: 피터 디세스
지미 맥길을 볼 때마다 시비 걸기를 좋아하는 뉴 멕시코 주 앨버커키 소속 검사이다. 그가 데이비스 앤 메인에 취직하여 좋은 집과 차를 가졌을 때에는 부러워하다가 잠시 구치소에 있게 되자 일부러 찾아와서 깐죽댈 정도지만, 꽤 오랜 시간을 지미와 사법 거래를 하며 보낸 덕에 나름대로의 미운 정은 가지고 있다. 월급도 박봉에다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서 법원 자판기에서 파는 감자칩과 커피로 식사를 때우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재미있는 점은 아직 양심 있는 국선 변호사였을 시절의 지미와 형량 거래를 하다가 그의 의뢰인이자 피고를 헷갈려서 지미가 불같이 화를 낸 적이 있는데, 브레이킹 배드에서 사울 굿맨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브랜든 메이휴 aka 뱃저를 자신의 다른 의뢰인으로 착각했었다는 것.
시즌 6에서는 사막 총격전으로 인한 PTSD로 힘들어하는 지미가 다 이긴 재판에서 패소하자 전에 없이 깐죽댄다. 하지만 이후 그가 변호했던 호르헤 데 구즈만이 사이코패스 살인마이자 거대 마약 카르텔의 일원인 랄로 살라만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사울을 철저히 무시하고, 참다못해 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항의에 '변호사로서 고객을 지키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돈 몇 푼 벌자고 재판관을 속이고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거리에 풀어놓은 것은 선을 넘은 짓거리다'라고 전에 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일침을 가한다.
브레이킹 배드 이후 시점에서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49] 지미의 초기 시절처럼 사정은 변변치 않은듯. 네브라스카에서 경찰에 붙잡힌 사울이 빌 오클리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 변호사로 선임하려한다. 빈털털이로 잡힌 사울에게 돈이 있을 턱이 없었으나, 사울은 커리어 전환점이 될거라고 설득해서 빌을 선임한다.
사울은 빌에게 호언장담한 것 처럼 형량 협상에서 수완을 부려서 7년+가석방+호화 교도소까지 받아내며[50] 판사조차 의구심을 가질만한 엄청난 거래를 해냈고, 빌 오클리는 스타 변호사가 되기 직전이었으나...
킴의 자백 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바꾼 사울이 재판에서 기습적으로 모든 것을 자백함에 따라 통수를 맞는다.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에 열심히 이의를 제기했으나 잘 먹히지 않았고, 막판에는 재판에서 사임하고 싶다고 재판관에게 요청하지만 거부당하기까지 한다. 이후 행적은 알 수 없다.
6.9. 응우옌 부인
배우: 아일린 포가티
베터 콜 사울에서 지미의 변호사 사무실이자 아지트는 이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네일샵의 세탁실 뒤에 위치해 있다. 지미를 볼 때마다 툴툴대며 그가 가게에 비치된 오이물을 마시려고 할 때마다 '오이물은 손님만 마실 수 있다'며 타박하는 것이 일상. 그래도 나쁘게는 생각하지 않아서 킴과 싸웠을 때에는 꽃을 사주고 좋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라며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시즌 6에서는 랄로 살라만카 건으로 범죄자들이 사울 굿맨을 찾으며 네일샵을 점거하자 결국 그를 쫓아냈다.
6.10. 에린 빌
배우: 제시 에니스
로펌 데이비스 앤 메인 소속 변호사. 메뉴얼과 규율을 중시하는 성격이라 자기 방식대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지미와는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물과 기름같은 관계였다. 아직 2년차로 경력은 짧지만 실력은 확실한지 데이비스 앤 메인의 중대사에 항상 모습을 비춘다.
6.11. 다니엘 프라이스 워멀드 (Daniel "Pryce" Wormald)
배우: 마크 프록시
Hi, hello. My name is Pryce. Actually That's not my name. But I have a nephew named Pryce. I've always kind of liked that name.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프라이스입니다. 사실 그건 제 이름이 아니에요. 프라이스라는 이름의 조카가 있는데 그 이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프라이스입니다. 사실 그건 제 이름이 아니에요. 프라이스라는 이름의 조카가 있는데 그 이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한 제약회사의 IT 테크니션으로 근무하며 거기서 생산하는 80mg 옥시코든세트를 빼돌려 나초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마이크를 보디가드로 1,500 달러[51]를 주고 고용하게되고 덕분에 마이크와 나초가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마이크와 카르텔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첫 거래가 끝난 후 마이크에게 이제 당신은 착하든 나쁘든 범죄자라며 앞으로 처신을 신중하게 하라는 조언을 듣지만... 굉장히 멍청하고 유치한 캐릭터로서 중년에 가까운 나이에 인간관계보다는 아버지와 함께 수집했던 베이스볼 카드를 모으는데 열중하며 또 은연중에 과시욕도 있어서 약을 빼돌려 판돈을 받자마자 잔뜩 튜닝해서 번쩍이는 허머를 바로 구입한다. 마이크가 눈에 튀는 행동은 위험하다며 자기 차를 타고 거래하러 가자고 말리자 욱해서 이젠 마이크 없이도 거래할 수 있으니 그냥 가든가 허머에 타라고 배짱을 부리는데 마이크가 정말로 가버리자 홀로 나초와 거래하러 갔다가 집주소를 발각당하고[52] 소중히 여기던 야구카드 컬렉션과 소파 뒤 은닉처에 숨겨둔 약까지 털리는 통수를 당한다. 문제는 마이크와 나초의 생각보다 더 멍청한 성격 덕분에 도둑맞았다고[53] 경찰에 신고를 해버려서 경찰들이 소박한 집에 생뚱맞게 서있는 허머를 보고 의심하고, 카드 말고도 상당한 현금까지 훔쳐갔다고 사실상 자수를 해버리고, 이를 듣고 어느 정도 눈치챈 경찰관들이 소파 뒤 텅 비어있는 은닉처도 알아낸 덕분에 경찰 측의 레이더에 걸리게 된다. 이 레이더에서 벗어나는 데에 지미의 도움이 있었는데 그 변론 방법이 아주 창의적이고 엽기적이다.[54][55]아버지가 물려준 베이스볼 카드를 도난당했을때 마이크에게 아버지가 준 것이라며 칭얼대는 장면에선 아주 약간 아들 맷을 떠올리게 한 것 같은데, 일을 처리한 후 두 번 다시 범죄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경고한다. 허머는 마이크의 조언에 따라 나초에게 팔아버리고 부디 소중히 다뤄달라 부탁하지만 나초는 그의 멍청함에 질려서 어떤 정신나간 마약상이 이런 화려한 차를 몰고 다니겠냐며 비아냥거리고는 부하를 시켜 폐차장으로 보내버린다. 307 Expenses에서 나초가 헥터의 심장약을 바꿔치기 할 계획을 짤때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끝.[56]
베터 콜 사울에서 처음 등장하지만 앞서 브레이킹 배드에서 사울 굿맨이 월터의 돈세탁 장소로 어필했던 레이저 태그의 주인 대니로 언급된 적이 있다.
브레이킹 배드 시점 이후 도주중인걸로 추정되며, 베터 콜 사울 시즌 6 프란체스카와 지미의 공중전화씬에서 잠깐 언급된다.
6.12. 제프
시즌 4, 5 | 시즌 6 |
배우: 돈 하비(시즌 4-5), 팻 힐리(시즌6)
사울의 위장 신분인 진 태커빅의 정체를 알아본 택시기사. 시즌 4, 5에서 오프닝으로 출연했으며 6에서는 배우 스케줄 문제로 교체되었다.
배우 교체 이전에는 진에게 접근하여 사울 굿맨의 구호를 외쳐보라고 압박하거나 택시 운전석에서 아무 말 없이 무서운 눈빛으로 진을 노려보는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으나, 시즌 6에서는 진의 부하나 다름없는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배우 교체 이후 2대 제프도 따로 보면 나쁘지 않지만 1대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점 때문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6.13. 마리온
배우: 캐롤 버넷
No, Valerie, I'm not okay. There's a criminal standing in my kitchen, threatening me! He's a wanted man, and his name is Saul Goodman!
아뇨, 밸러리. 괜찮지 않아요. 범죄자가 내 주방에 떡하니 서서 나를 위협하고 있다구요! 지명 수배자인데, 이름은 사울 굿맨이에요!
아뇨, 밸러리. 괜찮지 않아요. 범죄자가 내 주방에 떡하니 서서 나를 위협하고 있다구요! 지명 수배자인데, 이름은 사울 굿맨이에요!
제프의 어머니로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잃어버린 개 '니피'를 찾던 진 태커빅과 연이 닿게되어 자주 집에 초대해서 식사도 하는 등 무척 가까워지지만 앨버커키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진이 '오마하는 앨버커키와 달리 법이 그렇다'는, 정말 흘리듯 한 말을 이상하게 여겨 조사한 결과 그의 진짜 정체는 지명 수배중인 범죄 전문 변호사, 사울 굿맨임을 알게되어 경찰에 신고한다.
[1] 첫 번째 햄린은 하워드의 아버지이다.[2] 이후의 행적을 보면 이는 거짓이 아니며, 오히려 부분적으로는 지미에게 호의를 가졌던 것으로도 보인다. 지미가 척과의 일그러진 관계에서도 항상 척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내심 높게 평가했으며, 척과 함께 재판에 들어갔을 때 피고인 지미의 과거에 대하여 꾸밈없이 지미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주기도 했다. 또한, 지미와 척의 관계가 틀어지고 척의 심히 까탈스로운 생활습관을 챙겨주기 위한 루틴을 인수인계를 할 때[57] 이 짓거리를 매일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진심으로 감탄하고 존중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리고 후술된 바와 같이 HHM을 재건할 때 해묵은 감정에도 불구하고 지미를 적극적으로 스카웃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지미가 제대로 거절했지만.[3] 척의 계산에 의하면 약 8백 만 달러로, 지금 환율로 계산해도 100억 원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4] 정신과 상담을 피하면서 척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아예 부정해버리는 지미와는 반대되는 모습.[5] 둘이서 아주 악질적으로 하워드를 마약 중독자처럼 보이게 꾸몄다. 처음에는 골프 클럽에서 클리프가 하워드의 사물함에서 하얀 가루가 담긴 봉투가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 후에는 케틀맨 부부가 클리프에게 찾아가 하워드가 마약 중독자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제대로 변호를 못 받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더 심해져서 사울이 하워드의 차를 훔쳐서 클리프가 보는 앞에서 하워드처럼 꾸민 채로 매춘부를 자동차 밖으로 밀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하워드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서 샌드 파이퍼 건으로 회의를 하려는 하워드를 동료 변호사들 앞에서 붕괴 시킨다. 흘린 거짓정보는 사울이 햄린을 괴롭히고 있는 사실과 관련된 사진이었는데 사울은 동공이 커지는 약을 발라 햄린이 만지게 했다. 동료들 앞에서 붕괴할 때의 햄린의 눈은 이 약의 여파로 동공이 커져 전형적인 약쟁이 꼴이 되었다.[6] 이 모습이 흡사 척이 지미에게 당하고 있었을 때와 비슷하다. 척과 하워드 둘다 지미의 말도 안 되게 치밀하고 기발한 수작에 걸려서 본인들은 지미가 한 짓인 걸 알지만 주변인 누구도 그들을 믿어주지 않았다. 또한 하워드는 척이 했던 것처럼 사설 탐정을 고용해서 지미의 사기 행각을 밝히려 하지만, 이번에는 지미가 미리 손을 써뒀기 때문에 오히려 지미가 고용한 가짜 탐정을 고용해서 역으로 함정에 빠진다.[7] 이때 하워드는 킴과 지미가 돈을 위해서 이런 짓을 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재밌기 때문에 이런 악행을 벌인다는 것을 깨닫는다.[8] I think I’m in the middle of something; there’s really no need to —[9] 행크 슈레이더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은데, 행크와 하워드 모두 본의 아니게 주인공의 열등감을 자극하여 그의 타락에 일조했고, 둘 다 주인공의 트롤링으로 인해 억울하게 살해당했다. 유언을 끝까지 말하지도 못하고 죽임당한 것까지 같다. 다만 행크의 경우 언제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DEA 요원이었으나 하워드는 마약 세계와는 조금의 접점도 없었으니 더 충격적이라는 평이 있다.[10] 딱히 신선도(?) 유지 목적은 아니고, 지미네 집 냉장고를 바꿔준다는 명목으로 헌 냉장고를 갖고 나가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하워드를 운반하려는 목적이었다. 마이크의 부하 아서가 헌 냉장고 내용물을 싹 비우고는 하워드의 시체를 처넣는 걸 보고 경악하는 지미는 덤.[11] 자신을 살해한 랄로와 쌍으로 세탁소 밑의 공사장 바닥 밑에 묻히는데, 4년 뒤의 미래인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와 제시가 일하게 되는 제조실 밑에 내내 묻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은 덤. 그나마 랄로의 시체는 쓰레기 처리하는 거마냥 구덩이 속으로 대충 던져버리지만 마이크가 하워드의 시체는 조심스럽게 넣으라고 한다.[12] 브레이킹 배드의 게일 배티커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게일과 하워드는 절대 동일선상에 놓일 수 없다. 비록 개인적인 성격이 활기차고 상냥하더라도 게일은 자신이 마약상 밑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거스 프링의 본모습도 알고 있었다. 작품에서 나온 표현으로는 'in the game', 즉 업계 종사자였기에 언제 어떻게 죽어도 전부 본인 업보인 것이다. 하지만 하워드는 본인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도, 마약 카르텔과 손을 잡은 것도 아니었다.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했다. 비록 방아쇠를 당긴건 랄로지만 그 불행한 시간대에 그 장소로 하워드를 이끈 건 지미와 킴 커플의 책임이 분명하기에, 그들 또한 하워드의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13] 이 말은 나중에 어느 정도 사실이였던걸로 밝혀진다. 척은 지미가 변호사가 된것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척의 표현을 빌리자면 침팬지에게 기관총을 쥐여준 꼴이라고 생각했다.[14] "Hey Jimmy you know what... This was the greatest week of my life"[15] 50센트짜리 동전앞면 케네디의 머리방향을 가지고 치는 사기[16] 피해자에게 진짜 롤렉스 시계을 주웠다고 믿게 만든 후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수법. 단순한 가품판매수법은 아니다.[17] 여자들에게 자신을 케빈코스트너라고 속여 헌팅하는 수법. 마르코는 매니저 역할을 한다.주로 술취한 상태에서 이뤄진다.[18] BCS 110, Marco[19] 특이하게도 배우의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다.[20] 물을 아낀답시고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는다거나, 착즙기로 주스를 만들면서 일부러 난장판을 만든다거나 등.[21] 휴엘의 고향 뉴올리언스의 마을 코우샤타의 한 교회에서 휴엘이 독실한 신자라고 탄원을 하고 후원 사이트를 만드는 수법으로 속였다.[22] 마이크에게 멱살을 잡히자 얼굴에 주먹을 수 차례 휘두르며 자신을 놓으라는 투코에게, 마이크는 얼굴이 피 칠갑이 되도록 맞으면서도 오로지 한 손으로 투코를 붙잡아 두고 결국엔 자신이 미리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게 했다. 배우 조너선 뱅크스의 "별 볼 일 없는 놈"이라고 말하는 듯한 조소 어린 눈빛이 압권이다.[23] MCU의 F.R.I.D.A.Y.와 ROME의 옥타비아로 익숙한 배우.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24] 브레이킹 배드 시점에서 결국 이 돈은 케일리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경찰에 의해 모조리 몰수된다.[25] 후술할 헨리 드보르라는 가짜 회원에 얽힌 일이다. 마이크와 아니타가 참석하는 모임에 드보르가 참석해 가짜 경험담을 늘어놓으며 회원들을 기만하자 마이크가 분을 참지 못하고 드보르가 엉터리임을 밝혀 그를 내쫓은 뒤 자리를 뜬다.[26] 지글러가 오기 전에도 다른 엔지니어가 견적을 뽑아 길어야 1년도 안 걸린다며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일을 맡게 된 사람은 지글러인 것을 보면 철두철미한 성격의 거스 프링은 그의 신중함이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27] 본래는 거스의 부하가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자기가 직접 하겠다는 마이크가 방아쇠를 당기게 된다.[28] 이 약물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서 동공을 확장 시킨다. 사울은 이를 이용해 하워드를 마약 복용자 처럼 보이게 만든다.[29] 벽에 붙여놓은 동물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동물을 치료하는 일은 자신의 인생의 전부라고 말한다. 실제로 과거에 마이클이 고객으로 위장하여 수의사를 만나기 위해 물고기나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칼데라는 진심으로 그 동물들을 진료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30] 사울이 생각하기에는 리스크는 적은데 돈은 계속 굴러들어오는 일이다.[31] 이 수첩 안에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여러번 등장했던 신분세탁을 도와주는 진공청소기 업체의 명함이 들어있었는데, 같은 명함을 사울이 월터에게 줬던 것을 보면...[32] 굿 플레이스의 숀, 브루클린 나인-나인에서 레이먼드 홀트 서장의 남편인 케빈 역할을 맡은 바 있다.[33] 어느 정도냐면 나초를 만나기 위해 마이크 어만트라우트가 차량 시트 교체를 핑계로 찾아왔는데, 이 아저씨는 아들더러 '너무 비싼 건 팔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34] 여기서 다시 한 번 그의 올곧은 성격이 드러나는데, 많은 돈을 제시했지만 부탁이니 내 가게에서 나가달라는 말만 했다.[35] 나초의 연락이 끊어진 이후 이미 눈치를 챘는지 소식을 듣기 전 부터 굉장히 우울하고 공허한 모습을 보인다.[36] 헥터의 3배 넘는 돈을 가져온 볼사와 노골적으로 비교하거나, 스포츠카를 가져온 랄로를 볼사앞에서 보란듯이 칭찬한다.[37] "자네의 눈에서 증오가 보이더군. 조금은 괜찮아. 누가 보스인지 잊지만 않는다면"[38] 마이크가 손녀와 수영장에서 놀고 있을 때 멀찌감치서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손녀를 쏘는 시늉을 했다.[39] 이 인맥을 통해서 세력 확장과 법의 망을 교묘하게 피해다닌것으로 보인다. 헌데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형이라고 나왔다가 베터 콜 사울에서는 동생이라고 나온다. Brother라고만 언급해서 형인지 동생인지 정확한 여부는 불명.[40] 판매할 마약을 받아 길을 나설 때 뒤에서 비닐 봉투를 씌워 질식사시켰는데, 시리즈 내에서 그가 최초로 직접 죽인 인물이다.[41] 이 술은 브레이킹 배드 410, Salud에서 후아레즈 카르텔의 보스, 엘라디오 부엔테(Eladio Vuente)에게 독을 타서 선물하던 그 술이다. 돈 엘라디오가 "술병부터 예술작품이야"고 말한 적 있다.[42]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에게 구스타보 프링의 유통망을 구축하는데는 자신의 공도 컸다고 항변하는데, 이게 살아남으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고 과장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사실상 프링 마약 제국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보아도 될 정도.[43] 마이크는 마드리갈 텍사스의 보안 상태가 엉망이라고 지적하는데, 리디아가 프링과 협력하는데 마드리갈의 자산을 빼돌리고 있어 보안 상태가 나아지면 안되기 때문.[44] 브레이킹 배드 시점과 비교하면 기묘하게 텐션이 높고 유쾌한 모습을 보이는데, 자기 능력을 자신했으나 비교도 안될 천재성을 지닌 월터 화이트를 만난 이후 자신감이 심하게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45] 팬덤에서는 스포일러 없이 깜짝 출연하게 하지 왜 제작진이 인터뷰까지 하며 동네방네 소문 내냐는 볼맨 소리도 있다. 다만 당시 베터 콜 사울은 시청자들의 호평과는 별개로 시청률이 몇년째 하락하는 추세였기에# 방송사 입장에서는 이 캐릭터들을 마케팅에 써먹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46] 해당 화는 아르바이트, 특히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한 사람들에게 격한 공감을 받았다.ptsd 거스의 성격적 결함이 잘 드러난 장면.[47] 본래 30년 가량을 살았어야했지만 돈을 돌려놓는 조건으로 18개월까지 형량을 줄였다.[48] 케틀먼 부부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남의 돈을 등처먹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노인들을 상대로 세금 환급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면서, 절반 정도의 금액을 떼어먹고 있었던 것. 이렇게 등처먹은 고객만 최소 200명이 넘어가는 듯.[49] 프란체스카가 switched sides 라고 했는데 사울은 이걸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한 것 보다 검사를 관둔 것이 더 의외였던듯하다.[50] 재판에서 질 경우 무기징역+160년+a, 검사측 최초 제안 30년. 협상 현장에 마리 슈레이더를 불러낸 후에 피해자의 유족마저 거짓말로 설득해버리는 엄청난 언변을 뽐냈다.[51] BCS 109, Pimento. 원래는 3명이서 500달러씩 받을 돈이었는데 한 명은 마이크에게 총을 안 가져왔다며 면박을 주다 역으로 털리고 다른 한명은 그걸 보고 뒤도 안 보고 도망쳐서 마이크만 고용됐다.[52] 그가 차를 칭찬하자 흥분해서 한 번 타보라고 했는데, 나초는 워멀드가 돈을 세는 동안 대시보드에 있던 차량 등록증을 보고 주소를 알아냈다. 공금을 횡령했던 케틀먼 부부의 돈을 훔치려던 것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워멀드의 돈을 노렸던 것.[53] 마이크가 나초와 만났을 때 워멀드를 가리켜 '그 친구는 우리 둘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멍청하다'고 깐다.[54] 워멀드의 집에 은닉처를 만든 이유를 경찰들이 집요하게 캐묻자 사울이 즉석에서 지어낸 아이디어로, 사울은 워멀드가 '스쾃 코블러'라는 페티쉬 비디오를 만들어 팔고 있었다고 변명한다. 그 페티쉬 비디오의 내용인즉, 워멀드가 옷을 입은 채 파이를 엉덩이로 깔아뭉개며 어린아이처럼 운다는 것. 당연히 워멀드가 이런 영상을 찍은 적은 없었으나 사울의 변명 덕에 워멀드는 변태로 낙인찍힌 대신 경찰의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기뻐하는 워멀드에게 사울은 비디오 하나를 찍어야 한다며 얼버무린다. (BCS 202, Cobbler)[55] 이 엽기적인 비디오가 시즌 2 블루레이 엑스트라로 나왔었다. 혐오주의(?) 및 스포주의 이 비디오를 본 아론 폴의 반응[56] 자기 딴엔 몸 조심하겠다고 방범장치를 자기 집에 달아놓았지만 나초가 그와 거래하려고 그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이크에게 대체 나초가 어떻게 방범장치를 뚫고 집에 들어온 거냐며 기겁하자 마이크는 집의 전화선만 뽑으면 뚫리는 허술한 장치였다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