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21:56:18

벤딩밀크

1. 개요2. 정체3. 특징

1. 개요

율무차, 코코아 등과 함께 인스턴트 커피 자판기에서 파는 음료. 진짜 우유와 구분하는 의미에서 벤딩밀크(vending milk)라고 한다. Vending Machine은 자동판매기란 뜻이니 벤딩밀크는 자판기 우유라는 뜻이다.

향도 좋은 데다 맛도 고소하고 달콤한 등 불량식품스러운 맛 덕에 어린 아이들한테 코코아 못지 않게 인기가 많으나 성인은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커피와 같거나 약간 싼 정도. 주로 코코아, 율무차와 세트로 묶인다.

2. 정체

명칭이 '우유'이긴 하지만 실제로 우유는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지분유나 탈지분유와 소량의 설탕에 뜨거운 물을 탄 것이 아닐까 하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벤딩밀크의 성분은 프림과 설탕, 합성 우유향, 카제인나트륨이다. 굳이 따지자면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나트륨[1]이 들어있으니 우유 유래 성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고 유장분말이나 탈지분유 같은 우유성분이 들어가지만 일단 베이스는 프림이다. 이런 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당연히 원가가 싸기 때문이지만 진짜 분유는 프림에 비해서 대기중의 습기에 노출되면 빨리 굳으므로 자판기에 쓸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말 양심 없는 자판기는 그나마도 아까운지 그냥 커피 프림에 설탕물 타서 주는 경우가 있다.

3. 특징

요새는 사람들의 입맛이 고급화되는데 비해 아무래도 싼티나는 맛이기 때문인지 자판기에서 보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우유가 딸려있던 자판기도 새로 바꾸거나 고치게 되면서 메뉴에 사라져 버린 경우도 자주 보인다. 그래도 특유의 고소함과 달달함에 중독된 마니아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 메뉴다.[2][3] 물론 인터넷에서 싸게 팔기 때문에 그 쪽을 알아보는 경우가 더 많지만. 1kg를 배송비 포함 5 ~ 6천 원대 정도에 살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애매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애매한 맛은 차나 커피 등에 넣어 먹을때 묻히기 때문에, 차/커피 등과 같이 먹을 용도로는 나쁘지 않다.


꼭 마시고 싶으면 마트를 뒤져보자. 1킬로그램 단위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다. 아무래도 개인이 잘 구매하는 물건은 아니라 소매점에는 물건을 흔히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 오픈마켓에서는 좀더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가격은 같은 양의 전지/탈지분유의 1/3~1/2 수준으로 꽤 저렴하다.

아이스크림 중에 옥동자가 이 맛이 난다. '서주아이스주'라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쪽도 꽤 비슷한 맛이지만 벤딩밀크와 달리 엄연히 탈지분유와 유크림을 이용한 진짜 우유맛. 참고로 서주아이스크림은 2021년 현재도 판매 중. 현재까지 1000원 이하로 사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지만 크기는 조금 줄어든 감이 있다.

남양유업의 3.4 우유맛스틱이 자판기 우유와 흡사한 맛이 난다.

세븐일레븐에서 이 자판기 우유맛 우유를 출시했다. 매일유업과 합작하여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매일우유 원컵이라는 제품인데 추억보정 때문인지 잠시 반짝 인기가 있었다. 허니버터칩 때처럼 일시 품절된 곳이 많았다고... 기사 참고

2019년 7월을 맞아 푸르밀자판기 우유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다. 간혹 가다 학교자판기에서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서울우유에서도 출시했다.

담터에서도 자판기 우유를 판다.


[1] 모 기업이 커피믹스 광고할때 타사가 사용하는 '화학성분'이라고 냅다 까는 그 성분이다. 실제로는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을 물에 잘 녹도록 나트륨염화 시킨 것으로 프림의 주성분은 식물성유지와 이것이다. 프림 문서 참조.[2] 경주 석굴암에 자판기 우유가 존재한다. 석굴암은 사진을 못찍기 때문에 구경하고 할 게 없으면 한번 마셔보길. 허나 가끔가다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이럴 때는 국립경주박물관의 몇몇 자판기에서도 판매하니 관광코스에 같이 묶어있다면 한 번쯤 마셔보는 것도 괜찮다.[3] 수도권 전철은 코레일 구간 역(1호선, 4호선 오이도-선바위 구간, 경의중앙선)의 오래된 자동판매기에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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