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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벤틀리에서 제작한 최초의 SUV이다.[1]2. 상세
차량의 전면부
오토카 잡지에서 찍은 도미네이터의 후면부
대부분은 벤테이가를 벤틀리의 첫 SUV로 알고있지만, 사실 벤틀리의 진정한 첫 번째 SUV는 이 차량이다.
단 6대만 제작되었으며, 브루나이의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만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이었다. 차량의 사양은 모두 같았으나 색상이 모두 달랐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1990년대 들어 무너지던 벤틀리가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1994년에 하사날 볼키아가 차량 제작 의뢰를 했으며, 4WD와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이었다.
차량을 만들기 위해 랜드로버 사의 4WD 시스템을 사들인 후 한 대는 로얄 옐로우(노란색)으로 칠하고 나머지는 메탈릭 그레이(회색)과 브라이트 레드(빨간색)으로 각각 2대씩 칠했다고 한다. 후에 다크 블루(파란색)도 등장했는데 이는 기존의 빨간색을 파란색으로 재도색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차량의 가격은 3,000,000파운드[2]였다고 한다.
차량의 전장은 약 4,500mm, 전폭은 약 1,900mm, 전고는 약 1,800mm, 휠베이스는 2,540mm, 공차중량은 2,100kg이었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중형 SUV 크기 정도 된다. 가격이야 주문제작이니 그렇다 치지만 술탄이 어디에 쓰려고 사이즈도 어중간한 SUV를 주문했는지 의문.
사실 알려지지 않았던 차량이었으나, 영국의 오토카 잡지에서 브루나이행 비행기에 2대의 도미네이터가 실리는 것을 찍었고, 그것을 특종 기사로 쓰면서 알려졌다고 한다.[3]
벤틀리 본사에서도 벤테이가 개발 당시 자신들이 과거에 어떻게 SUV를 만들었는지를 참고하려고 하사날 볼키아로부터 빌려와서 연구한 뒤 반납했다고 한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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