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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벨사자르는 신바빌로니아의 왕으로, 이름 표기를 '벨사차르', '벨사살'[1]이라고도 한다. 성경에선 네부카드네자르 2세를 아버지라고 하지만 사실 표만 봐도 벨사살 앞에 왕이 여럿이 더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는 외할아버지이다. 또한 성경에서는 그냥 왕이라고만 하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부친 나보니두스가 원정을 떠난 사이 왕권을 위임받은 역할이었다.2. 성경 다니엘서에서
성경에서 벨사살 왕이 잔치를 하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그릇으로 술을 마시다 사람의 손이 나타나 석고 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 벨사살이 무서워하자 점쟁이들을 부르는데 이때 벨사살의 어머니(니토크리스)가 다니엘을 추천해 다니엘을 부른다. 다니엘은 그 글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한다. 자세한 해석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문서 참고.해석을 들은 벨사살은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과 금목걸이를 주고 바벨론의 셋째 가는 통치자로(나보니두스 왕과 섭정인 자신 다음가는) 삼아주었다.
사실 그때 바벨론은 메대와 페르시아 연합군에게 공격당하고 있었는데 그날 밤 결국 다니엘의 예언처럼 벨사살은 살해당하고 신바빌로니아(바벨론)는 메대 왕 다리우스와 페르시아 왕 고레스에게 함락당했다.
[1] 각각 가톨릭 성경과 개신교 개역 성경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