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를 정리한 문서.2. 1부
원작이 원작인데다 전작인 나루토도 후반가서 문제점이 거하게 터져나온 바람에 평가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아도 코믹스보단 평가가 훨씬 좋다. 코믹스에서 욕을 먹은 부분은 애니로 내면서 수정이나 보강을 해주며 액션 연출과 작화도 평소에는 그렇게 높은 퀄은 아니지만 중요할 때는 힘을 줘서 만든다. 다만 원작 자체의 문제에서 나오는 한계도 분명히 있으며 애니 오리지널 만의 문제가 터지기도 하고 원작에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는 대충 만드는 편이라 평이 좋지 않다.[1]특이점이라면 극장판 연동이나 인주력 연계정도로만 배경설명을 했던 오리지널 에피소드, 그리고 원작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거나 과거 회상이라 안 봐도 상관없었던 나루토 질풍전과는 달리 보루토 애니메이션은 소설,OVA, 월간연재라 원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빌드업이나 후일담을 대신 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해서 애니메이션을 주로 시청한다면 오리지널이라도 봐야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2]
2.1. 스토리 관련
- 작품 분위기
나루토 팬덤에서 만화의 평가가 좋지 않아 애니메이션까지 기대 이하일 것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오히려 우려와는 달리 초반에는 원작보다 더 좋다는 평가가 많았다. 전작인 나루토가 ‘증오의 연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인데 반해 보루토의 경우 아직까지는 ‘밝은 학원물’ 같은 느낌이라, 기존과 다른 세계관에 불호하는 팬도 있지만, 가볍고 이를 재밌게 받아들이는 시청자들도 많다. 나루토를 보지 않았더라도 밝은 초반 분위기 덕에 입문하기가 좋다고 한다.
의외로 일상편에선 현실에 투영되는 이야기도 많다. 초반의 나루토를 대하는 보루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던 팬도 많은데, 나루토의 과거를 알고 있는 팬이기 때문에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평범하게 일에 치여 바쁜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투정부리는 아이의 모습이다. 다른 부자관계들도 마찬가지로, 부모가 친부모가 아닐 것이라 걱정하는 아이의 모습,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삐진 여동생의 모습 등 현실에 있을 법한 다양한 부모와 자식 관계와 일상을 그리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입학이나 졸업 때의 보루토와 친구들의 고민도 닌자에 대한 이야기로 치환했을 뿐 실제 진학에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렇기에 더욱 공감되고 몰입되었다는 평도 있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나루토가 겪었던 암울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의 아이들과 아웅다웅하며 훈훈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는 평도 있다.
허나 이것도 결국 초중반까지의 평가, 4년넘게 장기방영을 하는 와중에 가면 갈수록 다른 주조연들은 냅두고 보루토 몰빵의 스토리 전개가 나오고 대다수의 장편 에피소드들이건 단편들이건 노잼이라는 말이 많이 따라다닐 정도로 평가가 별로 좋지 않은데다[3][4] 그나마 반응이 좀 있던게 결국 극장판 에피소드나 다른 외전물을 애니화한 것들,[5] 혹은 전작 인기 캐릭터들이 주역을 맡는 에피소드들 정도여서 가면 갈수록 스토리 평가가 좋지 않아지고 있다. 장기적인 노잼화는 결국 2020년 이후로 1% 라인까지 떨어져버린 시청률이 증명하고 말았다.전작 캐릭터들이 스토리에 좀 개입해야만이 반응이 올라가는걸 보면 결국 후속 캐릭터들끼리로만 인기를 끌어올리고 유지하는데는 실패했다고 봐야할듯.애초부터 전작의 등장인물 상당수가 살아서 재등장하고 있으니 종속될수 밖에 없긴 하다만.
그나마 157화부터 시리어스 전개가 돌입되고 카라 편이 시작되어서 기대를 좀 모은 것도 잠시, 157화 본편에서 비 마을 관련으로 우즈마키 나루토의 캐릭터 붕괴 논란에 이전보다도 더 심한 재점화를 시켜버려서 팬덤에게 국적 불문하고 저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58화 빅터 편 에피소드부터는 큰 캐붕도 없고 적당히 시리어스한 내용으로 전개돼서 다시 평가가 좀 올랐다.[6] 하지만 카라가 직접 처음 나오는 아오 편 이전에 카라 시동 편이라는 오리지널을 넣었고, 원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81화 부근부터는 개연성을 보충해주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나 장면 정도만을 넣고 있다. 2021년 4월부터는 애니메이션 1화에 원작 1~2화 정도의 내용으로 개연성을 보충해주는[7] 장면을 제외하면 6월 방영분까지는 전부 원작 내용으로만 이루어졌다. 9번째 오프닝이 시작된 7월 시점에도 오프닝과 엔딩 등을 보았을 때 앞에서처럼 개연성을 보강해주는 부분을 제외하면 분기의 끝인 9월 마지막주까지 잇시키전을 바로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셋째 주 220화를 끝으로 원작 55화까지(잇시키가 코드에게 카와키나 보루토 둘 중 하나를 십미에 먹여 신이 되라고 하는 등의 일부 내용 제외, 56~57화의 일부 내용 포함) 끝이 났고 코드 편으로 이어가기 전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 설정 구멍 관련나루토 : "사스케는 내 평생의 라이벌이야! 그건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아."원작자 키시모토 마사시가 그린 "7대 호카게와 주홍빛 3월"(사라다 외전) 中나루토 : "너, 언제까지 내 라이벌인 척할꺼냐?"보루토의 작가 이케모토 미키오가 그린 모모시키전 에피소드 中[8]
위는 설정 구멍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인,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에 대한 해석이다. 키시모토가 그린 어른 나루토는 지금까지도 사스케를 자신과 동등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케모토가 그린 나루토는 대놓고 사스케를 자신보다 아래로 취급하고 있다. 이는 이케모토가 나루토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나 다름없다. 이케모토가 일개 팬에서 후속작 작가가 되었거나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인데 외주 맡는 식으로 후속작 진행을 한 사람도 아니고, 꽤 오래전부터 마사시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시로서 같이 오랫동안 작업한 작품의 캐릭터 이해도가 낮다는 의미니 맛살이 후속작의 후계자로 지목한 거 치곤 꽤 실망스러운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애니에서는 이 대사를 빼버려 설정 구멍을 해결하였다.
다만, TVA 역시 완벽하다고는 볼수 없는 게 역으로 설정 붕괴가 일어나기도 했다. 일례로 38화에서 사라다가 캐릭터가 붕괴되어 원래 성격과 다른 설정 붕괴를 일으켰다. 원래 마사시가 그린 사라다는 어른스럽고 사려깊은 성격이며 사라다 외전에서도 매우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던 것에 반해, 보루토와 같은 조가 되기 싫다고 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이 사라다 폄하 문제와 코믹스판과 판이하게 다른 몇몇 애니판 연출 때문에 애니판을 정사로 인정하지 않는 팬들도 존재한다.
또한 오히려 원작에 없던 설정 붕괴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은데, 분명 키시모토가 그린 나루토에선 카구야전~사라다 외전까지 왼쪽 윤회안으로 아마테라스를 사용하던 사스케가 애니에선 오른쪽 눈으로 아마테라스를 사용한다. 설정상 사스케의 오른쪽 눈은 카구츠치(아마테라스의 형태를 변형하는 기술), 왼쪽 눈이 아마테라스로, 양쪽 눈 모두 고유 동력이 다 다르다. 또한 2부 후반에서 주력으로 썼던 카구츠치는 묘사되지 않는다. 검에 흑염을 흘려 공격력을 강화하는 기술 역시 카구츠치의 일종이지만 애니에선 그것까지 퉁쳐서 아마테라스라고 부른다.[9] 이쯤되면 애니팀의 기억에선 카구츠치의 존재가 사라진게 아닐까 싶을 지경.
애니에서 다른 의미로 나루토의 캐붕이 심한 것 역시 문제이다. 미츠키 탈주 편 에피소드에서 나루토가 오로치마루의 피해자인 코노하마루에게 미츠키의 진상을 숨기고 용서할걸 은연중에 강요하는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나 비 마을 에피소드에서 여태까지 비 마을에 대해 손도 안 대고 관심도 없었다가 10몇년이 지나고서야 일 터지니까 그제서야 신경쓰고 뭘 하려는 모습을 연출하는 바람에 작품의 팬들도 나루토라는 캐의 팬들도 그 점에 대해선 악평을 늘어놓는 중이다.[10] 이쯤되면 제작진들이 10몇년의 세월동안 나루토란 작품을 만든 경험을 어따 팔아버렸는지 의심가는 수준.일단 비 마을 건은 카라가 뒷공작을 해서 지원받은 것을 빼돌렸다는 설도 유력하긴 한데 나루토의 반응이나 이후의 묘사를 보면...
- 보루토 세대의 기본 스펙 인플레
스펙 면에서는 전작에 나온 닌자들의 유년시절에 비해 새로 등장한 2세대 닌자들이 너무 강하다.[11] 분명 닌자대전 이후 5카게 회담에서 지금의 세대들은 전쟁을 겪은 세대들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언급과 우려가 있었는데 나뭇잎마을과 모래마을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게 보인다. 물론 중급 닌자시험 도중 바위마을에서 참가한 3인방은 나무뿌리에 넘어져 허무하게 탈락한다던가 안개마을에서 신 닌자도 7인방이라고 하면서 아카데미의 어린 학생들에게 진다거나 하는 묘사를 보면 앞서 언급한 두 마을이 좀 특출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전세대보다 수준이 높아졌으면 높아졌지 떨어지지 않았다. 문제는 1세대와 2세대는 강하게 묘사되는데 정작 이들 사이에 낀 1.5세대[12]는 대놓고 평화시대 때문에 수준이 낮아진게 크든 작든 확연히 눈에 띄는 것으로 묘사되어서 더욱 괴리감을 주고 있다.[13]
당장 부모 세대를 보면 7반의 방울뺏기 수업당시 나뭇잎 마을에서도 알아주는 우치하 일족이면서 동기들 중 가장 재능이 돋보였던 명실공히 ‘영재’였던 사스케가 화둔을 쓰자 카카시는 저 술법은 최소 하급닌자 수준이 아닌 술법이라며 놀랐다.[14] 하지만 2세대들은 5가지 성질변화가 필요한 인술을 하급닌자도 아닌 아카데미 학생 시절부터 마구 날려댄다. 카카시가 사스케 보고 우치하 일족의 대표 기술을 썼다고 놀랐던 것이 무색해질 정도다. 또한 제일 취급이 박한 메탈 리의 경우도 아버지인 록 리는 하급닌자가 되어 가이에게 본격적인 체술 수업을 받기 전까지는 평범하다 못해 할 줄 아는 게 전혀 없다시피 했지만 메탈의 경우는 아카데미 시절부터 체술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온다. 리의 스승인 가이 또한 유년시절부터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다. 다만 리의 성격상 걸음마를 뗄때부터 청춘타령을 하며 체술 훈련을 시켰을지도 모르지만. 시카다이나 이노진, 쵸쵸의 인술은 비전인술이기에 집안에서의 조기교육이라고 둘러대면 어느 정도 설명은 가능하지만 이전세대와의 기량차이를 설명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반면 스펙을 제외한 닌자로서의 수준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미츠키 탈주편을 보면 알겠지만 보루토가 밧줄에 묶였을 때 푸는 방법을 몰라 탈출하거나 반격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전작인 나루토 1부, 그것도 완전히 초창기를 보면 사스케가 나루토에게 밧줄 푸는 건 아카데미에서 가르치는 제일 기본 기술이라고 말한다. 앞서말해 뛰어난 실력을 가진 후세대들이 고급 기술은 습득하고 있으면서, 차크라가 필요없는 기본적인 탈출 수법조차 배우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15] 더군다나 보루토는 아빠인 나루토하고는 달리 타고난 천재에 대학문제 수준으로 어려운 수학공식을 단번에 풀 만큼 공부머리도 굉장히 좋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작중 에피소드들을 보면 임무 당시 따로 움직일때 무전기 등의 연락망도 구축하지 않은채 행동하다보니 효율적인 연락이 되지않는다. 예를 들어 보루토가 혼자 행동하다가 위험한 것과 조우하게 되며 위기에 빠진다. 그러면 따로 연락 방법이 없어서 사라다와 미츠키가 알아서 찾아다녀야한다. 이 작품에서는 이런 예시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팀 워크를 중시하는 이 작품에서 연락망하나 구축하지않고 그냥 임무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순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전작의 경우 고양이 찾기임무에서조차 무전기를 썼으며 항상 어떠한 연락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해 뒀었다. 나루토 초반의 중급닌자 선발시험만 봐도 각자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조건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과는 대비된다. 머리카락, 천조각, 심지어 기본인술을 활용하여 나름 선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보루토에서는 스펙의 비중이 커졌다. 시대가 발전한것과 반대로 연락이 안돼서 찾아다니거나 해야한다니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
보루토에서 각 반의 편성을 보면 나루토에서의 반 편성과 달리 탐색 능력이 있는 닌자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나루토를 보면 초기부터 각 반마다 탐색 능력이 있는 닌자가 반드시 하나는 끼어있었다. 카카시 반의 경우 담당 상급 닌자인 카카시가 닌견술사이며, 아스마 반은 감지 타입인 이노가 있었고, 쿠레나이 반은 아예 탐색반이란 컨셉으로 만들어진 반이라 하급 닌자 세 명이 각각 기괴충, 닌견, 백안을 활용한 탐색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이 반의 경우도 백안이 있는 네지가 있었다. 중닌 시험 당시 가아라네 팀을 봐도 가아라가 제 3의 눈을 통해 주변 탐지가 가능했다. 심지어 나루토 2부에서는 카카시가 잠시 빠지자 역시 초수위화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사이가 멤버로 들어올 정도로 반 편성을 할 때 의료 닌자가 없는 경우는 있어도 탐색 능력이 있는 닌자는 반드시 한 명 포함시켜왔다는 것. 그런데 보루토에서는 탐색 능력이 있는 닌자가 있는 반은 모에기 반(이노진)과 하나비 반(하나비), 사이 반(사이)뿐인데,[16] 이건 보루토 세대에서 탐색 능력을 갖춘 건 아직까진 이노진 하나뿐이라는 말이 된다.
- 전작의 오마주
전작의 내용과 비슷한 줄거리가 종종 보인다. 예시를 몇 가지 들자면 나루토와 보루토가 마을 밖으로 처음 나가는 에피소드가 파도의 나라와 관계되었다는 점(나루토 6~19화&보루토 25~31화), 첫 임무가 다리 건설과 관계되어 있고 원래는 더욱 높은 랭크의 임무가 되었어야 했다는 점(나루토 6~19화&보루토 40~41화), 중급닌자 시험이 다른 사건이 터지면서 중지되었다는 점(나루토67화&보루토 61화), 그 외에도 나루토 7반의 오마주로 하급닌자 시험에서 방울뺏기를 오마주해서, 카카시가 특별히 보루토네 학생들에게 방울 뺏기 시험을 치러주었다.(나루토 3~5화&보루토35~37화) 이러한 내용이 작중에 나름 빈번하게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분명 나루토에서도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 스토리를 고대로 배껴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중급닌자 승급 관련 비판으로 우치하 사라다가 될 분위기에 갑자기 시카다이가 된 것에 전작에 시카마루가 가장 먼저 중급닌자로 승급된 예시가 있었기에 나루토를 따라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중급닌자를 구태여 딱 한명으로 제한하여 선발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비판이 있다. 또한 이 에피는 특히 사라다 팬들에게 가장 실망감을 안겨준 부분이기도 하다. 사라다가 승급할 분위기라 기대했더니 갑자기 시카다이가 되어 통수를 맞은셈이니. 게다가 사라다가 중급 닌자가 못 되도록 가장 큰 공을 세운 게 바로 사라다의 아빠인 사스케라서 팬덤에서 사스케를 까는 의견이 늘어나기도 했다. 그나마 나중에가서 사라다가 중급 닌자가 되긴 하는데 이번엔 한명이 아니고 4명씩이나 단체로 중급닌자가 되다보니 시카다이를 띄워주기 위해 사라다를 희생시킨거 아니냐거나 무게감이나 감동이 크게 줄었다는 비판이 나왔으며 와중에 보루토랑 미츠키는 아예 대회에 참여도 못했다.이 외에도 카라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인 7번째나 8번째 오프닝에서 나루토의 여러 오프닝을 오마주했다. 하지만 관련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은 장면에서 마저도 오마주를 너무 남발해대서 그만 좀 하라는 목소리도 많이 나온다.
- 스토리 진행 속도
그 외에 스토리가 너무 질질 끌린다는 평도 있다. 아무래도 코믹스 보루토의 연재속도가 월간연재다보니 느려터져서 애니팀에선 이를 어떻게든 맞춰가려고 극장판의 프리퀄 시점부터 다루는데다가 그 와중에 스토리가 장기화 되다보니 저런 사단이 나는 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 폐해를 제대로 받은 게 보루토인데 철없는 면모와 철든 면모가 고무줄마냥 왔다리갔다리 식으로 묘사된다. 그렇다고 장편으로 진행되는 애니 내에서 보루토가 줄창 철없는 모습으로 가버리면 애니를 보고 유입된 라이트 팬층이 질려서 떨어져나갈 수도 있고, 그렇다고 프리퀄 쪽에서 철든 상태로 각성시켜버리면 극장판의 행보와는 모순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제작진 입장에선 참으로 다루기 귀찮은 문제. 현재 보루토 애니 스토리의 상황은 원작이 진도가 덜 나간 상태에서 빠르게 애니화된 작품들이 겪는 폐해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미츠키 편 스토리도 너무 질질 끄는 면이 있다.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인 안개마을 수학여행 편에 비해서 상당히 길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이로 인해서 모에기반인 시카다이, 이노진, 쵸쵸 그리고 보루토와 같은 반인 사라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캐릭터들이 묻힌 상태이다. 심지어 에피소드 주역이어야 할 미츠키마저. 그리고 이렇게 질질 끄는데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노잼이라는 평이 많다.[17] 그래도 170화 부터는 스토리 진행속도가 괜찮고 큰 줄기만 연재해서 날림으로 쓴 원작의 설명 부족도 어느 정도 보충한 편이다. 186화는 원작에 나오지 않은 아오의 흑화에 대한 근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는 중이다. 그 외에도 192화에서 카와키가 지겐의 그릇이 되기 전의 과거가 보충되었고 이후로도 부실한 내용을 보충하고 있다.
- 악역 문제
이제껏 악역 미화와 편애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카케이 스미레 등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논란이 다시 발생하며, 히나타에게 했던 편애를 반복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미츠키 관련 에피소드에서 오로치마루 미화 비판점이 다시금 터졌다. #
나루토와 달리 매력적인 악역 캐들의 부제도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힌다. 전작도 사연팔이가 과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팬덤 형성이 확고하게 될 정도로 개성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들과 뚜렷한 매력이 있는 악의 조직도 있었는데, 보루토 시점의 악역들은 애니가 전개되면서 상당히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극초반부에 나온 카케이 스미레 정도를 제외하면 말 그대로 단기 에피소드에서나 소모되고 마는 '일회용 빌런들' 의 역할에서 그치지 캐릭터로서 뚜렷하게 매력 어필을 하지 못한 편이 많으며[18] 당연히 팬덤 내에서도 평가는 안 좋고 인지도나 2차에서의 소비율도 나쁘다. 코믹스의 주요 조직 카라마저도 평가가 서서히 좋아지는 카와키 정도를 제외하면 썩 좋은 편은 아니다.[19] 그래도 기대를 받았던 우라시키는 포켓몬스터의 로켓단이 연상되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허무하게 리타이어했다.[20]
- 그 외
나루토가 너무 강한 수준도 아니고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라 긴장감이 없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히로인인 사라다의 아버지 사스케 는 나루토와 맞먹는 양대산맥이었고 사라다의 어머니 사쿠라와 미츠키의 부모 오로치마루 역시 세계관 정상급의 실력자이며, 이 셋을 제외한 다른 보루토의 동기들의 부모들 역시 닌자대전에 참여한 상당한 강자다.
이후 등장한 카라의 수장 지겐(오오츠츠키 잇시키)은 그 둘로도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가까스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그와의 전투 이후 나루토와 사스케는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후속 에피소드의 주적인 코드의 경우 리미트가 있는 상태여도 현 나루토 사스케 각각이면 이길 수 없다고 언급되는 등 세계관 최강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지만, 올드팬들의 경우 이에 대해서는 개연성이 부족한 일방적 너프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스토리의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는 문제점도 있다. 보루토의 스토리는 주로 괴롭거나 슬픈 과거로 흑화된 악역이 보루토의 풍둔 주둥아리술에 넘어가 보루토교에 가입한다는 내용이라 반복되는 게 지겨워서 탈덕했다는 팬들도 적지 않다. 사실 이건 전작 나루토에서도 징하게 써먹었던 방식이긴 하나, 나루토에선 매번 이런걸 무작정 써먹은 건 아니었고 게다가 윗쪽에서도 거론되었듯이 보루토 몰빵식 전개가 사실 코믹스보다도 더 심하고 코믹스 전개를 따라잡은 에피소드에서도 너프식 각색이 일어나는 등 저평가받을 요소가 계속 산재한다.
스토리를 만드는 각본가들의 문제도 서서히 언급되고 있다.[21] 스토리를 책임지는 각본가 문제설이 언급되기 시작하는듯.다만 코믹스 본편 스토리를 들어간 이후에는 어느 정도 비판점을 각색하여 이 점은 호평이 많다.
2.2. 작화 관련
이케모토 작화가 아닌 마사시의 작화를 원안으로 썼다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호평을 받았다. 초창기엔 나루토 애니 스타일 작화에 걸맞게 퀄도 좋았지만, 후술한대로 전반적인 퀄리티 하락이 생기면서 코믹스에 비해 좀 더 낫다는 수준이지 호불호나 불평이 없는건 아니다. 애니 작화에 대해선 일부 회차를 제외하곤 갈수록 작화가 퇴보한다면서 까는 의견이 상당수이다.눈과 눈 사이가 멀어지고 얼굴이 둥그러워지면서 넙데데해지는 소위 인면어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지적이 많다. 너무 심할 만큼 인상이 순해지고 둥글둥글해졌단 평이 많은데 이건 작붕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의 문제라고 봐야한다. 보루토 애니 인면어 작화 원인에 대해
무쌍에 삼백안이던 시카마루의 눈이 외쌍에 평범한 눈으로 바뀐거나 히나타의 겹쌍커풀과 쳐진 눈매가 외쌍과 치켜올라간 눈으로 뀌었다. 이건 비판은 받지 않지만 코노하마루의 눈도 변했는데 흑안에서 벽안으로 바뀌었다.
나루토에 참여하던 화려한 스태프 중 다수가 빠졌기 때문에 나루토 만큼의 작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도 가끔 니시오 테츠야가 참여해주고 있고 중국인 애니메이터 황청시, 연출가 콘 치아키, 오기와라 타케루 담당 에피소드는 작화 면에서 꽤 좋게 나온다.
2020년 12월 들어서는 고르지 못하고 들쭉날쭉한 퀄리티나 전반적인 퀄리티 하락은 단순 내부 인력 문제 뿐만이 아니라 외주의 문제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외주 담당 회사의 작화퀄이 괜찮으면 그럭저럭 작화가 괜찮게 나오기도 하고 인력을 갈아넣는 몇몇 화는 작화가 정말 잘 나오지만, 2020년 12월 중순 기준으로 최신회차이자 작화문제에 대해 언급이 제법 나왔던 179화 예고편의 경우 외주를 맡은 회사의 전반적인 작화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다.
2021년도 초부터 이전에 문제시되던 작화퀄리티는 상당히 해결되었다. 아사오카 료타(浅岡亮太)라는 제작진행이 외국인 WEB계 애니메이터를 다수 불러들여 작화 문제가 해결되었다. 인면어 작화라 불리는 특유의 문제적인 작화 등장빈도가 확 줄어들었다. 특히 굵은 선과 잔선을 보다 활용하게 되었다.
반면 2022년 4월부터 갑자기 작화 퀄리티가 저하되어 해외에서 밈이 될 정도로 비판을 받고 있다. 2021년도에 보루토의 작화를 책임지던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이탈하고 하청사와 실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 WEB계 애니메이터 중심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원인으로는 스튜디오 피에로가 동시기에 제작하는 블리치 천년혈전 편에 보루토의 에이스 애니메이터를 보내버린 영향으로 보인다. 보루토의 에이스 애니메이터였던 이마키 히로아키(今木宏明), 이마이즈미 켄(今泉 健), 사이토 카즈야 (斉藤和也), 케이 유 같은 여러 실력파 애니메이터가 블리치로 가버린 것이 확인되었다. 거기에 쿨하고 바보 같은 남자 쪽에는 에이스 연출가 후쿠이 노조미, 에이스 애니메이터 타구치 에리가 가버렸다. 275화 때는 트위터에서 경력이 거의 전무한 아마추어 WEB계 애니메이터를 대거 캐스팅해서 쓰다 크레딧에 트위터 애니메이터가 프로필 란에 작성한 커미션 곧 받는다는 문구까지 복붙으로 넣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실상 2022년 4월부터 연말까지 보루토는 신인 육성용 연습장 애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루토에 참여하는 WEB계 애니메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는 다시 힘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2023년 1월부터 소년 점프+에서 단기 연재했던 사스케 열전 편을 보루토의 에피소드로서 방영하며 2월부터는 코드 편을 한다. 이에 일부 애니메이터가 보루토로 복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니메이터들 말로는 사스케 열전 편은 급조 기획이라 준비가 덜 됐다며 코드 편을 기대해달라고 한다. 황청시도 제자를 데리고 복귀 예정이라고 한다.
2.3. 총평
2.3.1. 2021년 이전
원작 진도가 덜 나간 상태에서 애니화되어 질질 끌다가 문제가 여럿 발생하고 전작의 악역 미화 문제도 해결이 안되었지만 적어도 원작보다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극장판 에피소드 이후의 장기 에피소드인 미츠키 탈주편에 진입하면서 다시금 불호의견이 높아졌다. 일본이나 양덕 쪽 익명사이트 등지에서도 까는 의견이 상당하다. 남덕, 여덕, 지역구분 없이 그냥 모르쇠하거나 동인작품, 2차 취급해버리는 반응이 아예 안 나오는 경우가 없을 정도다. 그나마 반응이 좋은 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최후의 보루라는 소리를 듣는 양덕이고 한국과 일본은 까면서도 볼 사람만 남은 거에 가깝다. 양덕의 경우 쟁쟁한 경쟁작 여러 개에 비해 밀리는 수준이긴 하지만 일본 내에선 1%대까지 떨어진 시청률을 커버쳐줄 정도로 제법 높은 시청률을 보여준다. 호불호를 꽤 타는데, 한국 기준으론 나루토 올드비 팬덤에겐 불호 의견이 많은 편이긴 하나 전작을 생각하지 않고 보루토 자체만 독립적으로 본다면 그렇게까지 못봐줄 작품성은 아니기에, 가볍게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나쁜 평가를 듣지는 않고 있다.[22] 애초에 올드 팬덤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후속작을 내는건 쉽지 않다. 특히 타깃이 보루토나 드래곤볼 슈퍼처럼 좀 나이든 독자/시청자들에서 어린이층으로 바뀐 후속작의 경우라면 더더욱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올드팬들 중엔 은근히 호불호 타거나 욕먹을 후속작 나올 바에야 그냥 딱 완결되길 바라지만 제작사 입장에선 후속작은 전작의 후광을 받을수가 있기에 아무리 못해도 연금 낳는 거위 정도로 취급되기에 욕먹더라도 만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 보루토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게 하면서도, 보루토라는 후속작이 계속 나와줘서 나루토 팬덤이 유지된다며 좋게 보는 이들도 있다.2020년 기준으로는 일본 시청률이 1% 정도에서 머물고 있다. 그 탓인지 작붕이나 예산 저하로 인한 작화 문제가 발견된다는 반응이 늘어났다. 심지어 올드팬들을 확실히 끌어모을 변수로 주목받았던 보루토의 시간여행 에피소드마저 시청률 부진을 뒤집지 못했으며[23] 올드팬덤 사이에선 이제 와서 코믹스 본편 스토리를 집어넣어도 호응이 확 오를 리는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코믹스 전개는 월간인지라 아무리 시리어스에 들어간다해도 느려터졌고 그렇다고 애니의 방영을 중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또 애니는 지뢰넣기랍시고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계속 끼워넣으며 속도 맞출 가능성이 농후한데[24] 보루토 애니의 오리지널 스토리 대다수가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는걸 고려해보면 미래가 완전히 밝다 보긴 힘들다는 말이 있다.
떨어진 시청률의 악재는 2020년 하순 기준으로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 쪽에서 보루토는 물론 보루토의 근간이 되는 나루토의 인기도 조금씩 하락세이고 다른 신규 인기작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어서 더욱 악재가 겹쳤다고 봐야할듯. 덕분에 연신 시청률 부진을 찍는 와중에서 그나마 팬덤에게 호응이 클 전작 인기캐들을 내세워도 시청률이 저조한 상황이어서 보루토 애니의 미래가 어둡다고 평하는 팬덤도 있다. 덕분에 보루토의 유일한 희망은 양덕이라고 불리는 게 이전보다도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양덕들이 주로 보는, 보루토를 정식으로 무료 스트리밍하는 크런치롤에선 2020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인기 1순위 애니가 보루토다.
2.3.2. 2021년
2021년 기준으로는 스토리 관련이나 작화로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오가 타락하게 된 계기를 자세히 다룬 것을 시작으로 시리어스한 스토리, 연출이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3월 첫째주에 방영한 189화의 경우 65화 수준의 작화 퀄리티를 보여줬으며 보루토에 거의 등돌린 내수 일본에서[25] 보루토가 실트로 올라갈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카와키 편의 경우 원작에서도 카와키편이 시작되면서 보루토의 평가를 어느 정도 올리는데 공헌했기에 제작진이 현재 이 편을 터닝포인트로 삼고 작화나 연출 퀄리티를 높이고 있는 걸로 보인다.[26] 이 시점 이후에 나온 주요 전투씬인 198~199화, 204화, 206~208화, 216~218화는 원작의 작화와 연출에 대한 비판점을 어느 정도 개선하고 뛰어난 작화와 연출로 내수, 해외를 가리지 않고 호평받았다.
2.3.3. 2022년
연이은 오리지널 스토리 방영으로 평가가 수직 하락하였다. 특히 보루토 TVA 역대 최장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안개 마을 대해전 편』은 방영초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정말 허접하게 묘사된 끝에 광탈한 新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의 재등장을 예고해 이들을 제대로 다뤄줄거란 팬들의 기대가 많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2명의 멤버(카라타치 카구라, 헤비이치고)가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하고[27] 3명(호시가키 시즈마, 오니유즈 이치로타, 오노미치 핫사쿠)은 감옥에서 탈옥했다는 언급한 나오고 직접적인 등장도 없었으며[28] 유이하게 보루토 일행과 동행한 쿠로스키 분탄 & 후에후키 쿄호도 공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비중만 보여주다 미즈카게의 용서를 받고 정식닌자로 인정되었다는 뻔한 결말을 맞아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게다가 악역인 후나토 해적단의 설정 및 카리스마도 매우 빈약하고 가장 중요한 작화 & 액션도 구려서 두말하면 입아픈 보루토 역대 최악의 스토리였단 평을 받고 있다.원작 메인 스토리인 코드 편이 아직 끝나기 않았기 때문에 카와키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데, 이것도 그닥 재미가 없어 더더욱 평가 하락 + 팬들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 보루토의 메인 스토리라인에 부정적인 원작팬들이 차라리 일상물 장르였던 게 더 나았겠다는 반응과 달리, 무거운 메인스토리와 괴리감을 느끼기 쉽고 완성도가 낮은 일상 에피소드 때문에 오히려 평가가 더 낮아지는 악영향이 나타났다.
2.3.4. 2023년
3월 26일에 방영되는 293화를 끝으로 1부 최종회를 방영하고 휴식에 돌입하며 이후 2부를 애니화할 예정이라고 한다.국내쪽에서의 팬덤 반응은 회의적인 반응이 많은데 나루토를 끝까지 방영한 투니버스가 보루토 애니는 끝내 손절친 영향 때문에 "보루토가 나루토때만큼의 인기가 있는건 아니다."란 인식이 팽배하며 보루토 코믹스의 경우에도 전개와 나루토 코믹스의 판매량과 비교되며 조리돌림 당하는 분위기라 굳이 2부를 만들 필요가 있냐란 반응이 많다. 다만 일부는 코믹스 79화의 충격적인 전개로 인해 이제부터 잘 해보라는 응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양덕들의 비중이 높은 서양에서 나루토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팬덤이 크기에 관련 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 2부가 나올 수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3. 2부
[1] 예를 들면 우치하 사라다 캐붕 이라던지.[2] 고스트 편, 타임슬립편, 카라 시동편 등이 대표적. 스미레,정안,꿈속의 토네리,우라시키,디파,초압축 나선환 등 애니메이션에서 원작 에피소드가 각색되면서 카와키&잇시키편과 연동되는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스미레는 애니에서 원작으로 편입된 캐릭터라 원작만 봐서는 갑자기 나타난 캐릭터로 보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봐야 알수있기도 하다.[3] 특히 주역 중 미츠키 장편 에피소드의 경우 주역을 다룬게 맞나 싶을 정도로 평가가 낮고 미츠키 자체의 캐릭터성도 제대로 못 살렸다는 평가가 있다.[4] 사실 전작 나루토도 오리지널 에피소드들 중 호평받은 에피소드는 별로 없었기에 그 노잼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밥먹듯이 우려먹던 애니팀이 그대로 보루토를 만들었다는 선부터 걱정된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정말 정확히 들이맞았다. 사실 비중배분으로 치자면 오히려 노잼소리 듣던 나루토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이 더 잘 해서, 원작에선 쩌리에 가까웠던 동기들 이를 테면 키바나 시노 등도 제법 비중을 얻을 정도의 수혜를 받았지만 보루토 애니는 그냥 보루토 몰빵전개인 티가 너무 자주 나서 평이 더 나빠진 것도 있다.[5] 특히 극장판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모모시키와 나루토, 사스케의 전투씬이 등장하는 65화의 경우 호평 일색.[6] 그런데 문제는 아직 50화도 채 안 된 원작의 중반까지 애니가 158화부터 따라잡았다는 점이다. 사실 스토리가 4년째 애니가 질질 끌린 것도 원작의 느려터진 전개속도와 맞추기 위해서였고, 원작도 세부보완은 애니에게 다 떠넘기면서 큰 줄기만 연재중인데도 기어이 애니에게 많이 따라잡힌 이상 다시 또 스토리가 지레넣기식으로 질질 끌릴 거라는 전망이 있다.[7] 코드, 아마도, 보로 등의 설정 보충과 사라다의 치도리 수련, 카와키의 자세한 수련 장면 등이 있다.[8] 모모시키를 쓰러뜨린 후 사스케가 나루토를 일으켜 줬을 때 나온다.[9] 일부 팬들은 왼쪽 눈이 만화경이 아닌 윤회안이 돼서 동력이 오른쪽 눈에 모두 통합된게 아니냐고도 하지만, 키시모토가 그린 원작 카구야전이나 외전을 보면 왼쪽 윤회안으로 아마테라스를 쓰므로 통합된 건 아니다.[10] 특히 비 마을 건의 경우 동양팬덤 서양팬덤 할 거 없이 공약 어긴 정치인 밈(…)까지 제시되며 신나게 까이는 중.[11] 전작과 달리 2세대 닌자들은 죄다 아카데미 시절부터 비전인술을 쓸 줄 알거나 오대 속성 인술같은 상급 인술을 쓰고 있고 아카데미에서도 상급 인술을 가르친다. 평범한 가정출신인 텐텐과 리가 기술이 생긴 건 하급닌자가 되어 가이에게 교육받은 뒤고 소시민인 사쿠라가 기술이 생긴 건 사스케 탈주 이후 자신이 직접 츠나데에게 부탁한 뒤인 걸 생각해보자.[12] 사루토비 코노하마루~사루토비 미라이 세대. 즉 보루토 세대의 스승~선배격 세대.[13] 그나마 전작 주역들의 2세대는 혈통빨이 있긴 하지만, 전작 캐들과 혈연적으로 무관한 2세대들도 전작 하닌들과 달리 전반적인 수준이 우수하게 나오니 괴리감이 더 드는 것.[14] 한국판의 하급닌자 수준의 술법이라는 대사는 오역이다.[15] 어떻게 보면 이것도 평화시대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평화롭지 않을 때는 실전에서 쓰지도 못할 인술들을 마구잡이로 익히는 것보단 실전에서 확실하게 써먹을 수 있는 인술들을 최대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평화시대가 되니 우돈 반의 홍보 영상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것처럼 실전적인 것보단 겉보기에 대단해보이는 걸 우선시하는 경향이 생겨난 것. 이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게 쵸쵸의 나비모드이다. 쵸지와는 달리 처음부터 약없이 나비모드가 된다는 점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나비모드에서 중요한 건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힘이 어마어마하게 강화된다는 점인데 쵸쵸의 경우 겉모습만 변할 뿐이지 전투부분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심지어 주인공인 보루토의 경우도 중급 닌자 시험 시점의 모습을 보면 이 문제에서 피해갈 수가 없는데, 분명 풍둔, 뇌둔, 수둔, 환영분신술, 나선환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하나같이 결함이 있다. 풍둔과 뇌둔은 형태변화가 동반된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위력도 약하고 활용성도 매우 떨어진다. 수둔은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말 그대로 쓸 줄만 아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환영분신술은 보루토가 초반부터 많이 사용해왔지만 시야가 닿는 곳에서만 쓸 수있다고 하니 술법의 본래 목적인 정찰용으로도 못 써먹고, 나선환도 던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위력이 약하다. 결론적으로, 2세대들은 이전 세대들에 비해서 훈련량과 실전 경험이 압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말그대로 스펙만 높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16] 미츠키도 선인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탐색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면 나뭇잎에 있을수 없다고 하니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17] 대부분의 보루토 악역들이 그랬듯 미츠키 스토리의 악역들도 팬덤에겐 깊이 각인되지도 못했고 매력적이라는 평가도 못 받았다. 해당 에피소드 오리지널 캐들 중 그나마 팬아트라도 나온게 이노진과 친해졌던 소형 아쿠타 앗코 정도고 그외엔 그나마 싸이코 같은 광기와 맛에 대한 집착으로 주목받은 디파 정도가 있다. 다만 외형이 크레용 신짱에서 온듯한 외형이라 문제다.[18] 디자인이 미형이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디자인조차도 구리거나 평이한 놈들이 많아서 예외로 처지는 카케이 스미레의 경우 캐릭터성 어필은 꾸준히 했고 외모도 미형인지라 이게 논란을 일으킬 여지를 분명히 가지는데도 팬덤에게 제법 잘 먹힌 편이라 볼 수 있다. (당장 논란거리와 사연팔이 등이 심한 나루토 빌런들도 미형과 누군가에겐 잘 먹힐 강한 캐릭터성을 겸비했기에 인기가 많은 것이다. 논란거리와 비판이 많은 우치하 일족 역시 얼굴 잘생기니 감안하고 빨지 외모가 후달리면 욕만 먹으리라는 반응이 괜히 나오겠는가) 당장 마을 테러 미수까지 저지른 전직 빌런인데도 보루토 동기 여캐들 중에선 인지도와 인기가 괜찮고 히로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19] 일부에선 그냥 설정떡밥으로 버티는 조직이라 평할 정도[20] 20주년 과거편의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 중 하나가 우라시키의 행적이 원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카구야나 모모시키 수준의 강렬한 강함을 어필하는데도 실패, 그렇다고 머리싸움이나 성격적 측면에서 어필하는 것도 실패,[29] 하다못해 코믹스에서 먼저 나온 동족처럼 독자들에게 떡밥캐로라도 작용되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킬 떡밥거리를 쥐지도 못했다. 즉 이도저도 아닌 스토리 끌기용 일발성 악역 A의 포지션을 벗어나질 못했는데 이 포지션은 보루토 애니의 대다수의 빌런들이 공유하는 공통점이다.[21] 일단 각본가들 중에서 그나마 한국에서 인지도있고 또 지적받는건 코믹스 담당이기도 한 코다치 우쿄인데, 사실 애니는 각본가가 여러 명이어서 여러 명이 참여하는 장기적 스토리들 대다수가 지지부진한 점은 비단 한 명의 각본가만의 문제는 아니다.[22] 한국 쪽 나루토 올드 팬덤 쪽에서 보루토를 너무 심하게 까는 게 대세처럼 여겨질 뿐 잘 보는 사람들은 잘 본다고 하는 나루토 팬덤과 보루토 팬덤을 겸하는 팬의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물론 뒤로 갈수록 문자 그대로 노잼화에 질려 떨어져나가는 라이트팬도 상당하다.[23] 이 에피소드에서 그나마 화제를 모은 건 마사시가 직접 참여한 스토리라는 점과 나루토와 보루토가 자기전 한 대화, 다친 사스케를 치료해주고 쓰러지는 사쿠라 이 정도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나루토를 탈덕한 것으로 유명한 원작자 마사시가 직접 참여한 스토리라는 건 나루토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 쉬웠고 나루토와 보루토의 대화 그리고 사스케를 치료해주는 사쿠라는 다른 장면에 비해 작화 퀄리티가 유독 좋았다. 특히 사스케를 치료해주는 사쿠라 장면은 보루토 특유의 인면어화도 없을 뿐더러, 3D 애니같은 입체감도 있어 작화 리즈시절이던 나루토 애니 당시 작화와 비교해도 상당한 고퀄리티다. 그러나 예상 외로 재미없는 스토리와 팬덤 예상보다도 더 실망스럽게 나온 해당 에피소드 최종보스 오오츠츠키 우라시키, 예상 외로 낮은 주요 전투씬 퀄리티 등으로 인해 평이 도로 내려갔으며 지금도 장편 에피소드에 기대를 많이 모은 에피소드 치고는 모자라다는 평이 많다.[24] 특히 코믹스는 세부적인 건 다 쳐내고 VS 오오츠츠키라는 기본 틀에만 집중하는 중이어서 애니만의 설정 보강이 절실하고 자연히 이를 위한 애니판만의 에피소드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문제는 원작이 아무리 싹 다 쳐내고 진도빼기를 해도 애니에선 지금 이 시점에서도 다른 에피 안 넣고 원작만 철저히 따라갈 경우 원작의 속도를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 계속 오리지널 장편 에피소드들을 추가시키며 시간을 끄는데, 문제는 이런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들의 평가와 시청률 모두 영 좋지 못하다보니 악순환이 지속될 거라고 보는 팬덤이 많다. 일각에선 차라리 코믹스와 애니가 서로 다른 스토리 노선으로 빠지거나, 아니면 원작이 아무리 애니가 방영되도 끊임없이 속도추월을 당할 우려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온 후 애니가 여유롭게 진도를 뺄 수 있게 한다던가, 혹은 그냥 코믹스 전개속도에 구애받을 일따윈 아예 없도록 애니만 나온다던가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는 말들도 나왔다.[25] 일본에서 보루토의 시청률과 수익률은 서양~동남아권에 비해 낮은 편이다. 애니 보루토 189화 이전에 작화 최상타를 찍었다고 일본 내에서도 입소문난 175화도 시청률 10위권에 들지 못했다.[26] 실제로도 카와키 편이 시작할 무렵부터 작화 퀄리티가 본격적으로 상승했다.[27] 특히 카구라는 차기 미즈카게 후보로 꼽히는 뛰어난 실력 + 4대 미즈카게 카라타치 야구라의 손자라는 출신배경 + 주인공 보루토에 의해 개과천선한다는 푸쉬 등으로 인해 훗날의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평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정말 허무하게 사망했다.[28] 그나마 시즈마는 분탄의 과거회상을 통해 구제불능의 악인이라는 사실만 재차 확인된 게 유의미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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