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유명 극성팬 보문산 호루라기에 대한 내용은 보문산 호루라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보문산성 |
보문산에 있는 성곽으로 삼국시대에 백제가 건설하였다. |
1. 개요
보문산(寶文山)은 대전의 남쪽, 시 중심부에 근접한 해발 457.6m의 산이다. 지금은 둔산 개발, 심지어 노은 개발로 대전 중심부라 하기엔 무리지만, "서대전"과 "구도심"이 보문산 자락에 접해있다. 즉 대전의 역사와 오랜 시간 함께 한 산이다.2. 상세
과거 대전 시티즌의 홈구장이었던 한밭종합운동장과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한화의 홈경기 중계 때 카메라가 보문산성을 비춰주기도 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KBO 전 구장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매 한화 홈경기 때마다 전망대에서 한화 이글스의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는 팬들도 보인다. # 이 이름의 유래라면 유래. 또한 V-리그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대전 KGC인삼공사의 홈구장 충무체육관도 같이 소재해 있다.보문중학교.고등학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한자도 다른 글자를 쓴다. 이 학교는 불교재단 미션스쿨로, 보현진인과 문수보살에서 따온 이름이다.
보문산이란 이름은 보물이 묻혀있다 하여(혹은 재물이 끝없이 나온다는 그릇인 화수분이 묻혀있어) "보물산"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개칭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화수분 바가지 전설에는 화수분 바가지 안에 흙이 들어가자 끝없이 흙이 쏟아져 지금의 보문산이 되었다고 한다.
보문산 산봉우리 중 하나에는 보문산성이 있으며, 보문산의 지하에는 9354㎡(3000여 평)에 달하는 지하 벙커가 있다.
보문산 입구에 대사천이 있었는데 복개도로가 되었다(보문산공원로). 2009년 이 복개도로를 철거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 했지만 2010년 복원이 보류되었다.
과거엔 놀이공원 "그린랜드"와 야외수영장 "푸푸랜드"라는 유원지가 있어서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전 최대의 유락시설이었다. 하지만 1993 대전 엑스포의 꿈돌이랜드가 들어서면서 방문객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결국 이용객 감소로 인한 운영 적자를 면치 못하며 그린랜드와 푸푸랜드 모두 2003년 폐업 및 철거되고,[1] 현재는 숲치유센터와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섰다. 여기에 보문산 입구에서 유원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케이블카도 보문산의 또 다른 명물이었는데 역시 이용객 감소로 2005년 철거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버려진 케이블카 및 승강장 건물은 한동안 카페 비슷하게 사용되었지만 이마저도 완전히 없어졌었으나, 현재는 대전아쿠아리움 옆에 케이블카 차량만 보존전시되었다. #
주변에 문화동 방면으로 한밭도서관이 있다.
2012년 성심당의 대전역 입점 기념으로, 페이스트리가 말린 모양을 보문산의 메아리에 빗댄 보문산 메아리라는 빵이 새롭게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판매되고 있다.
[1] 꿈돌이랜드 역시 이로부터 9년 뒤 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