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16:45:59

보탄(KOF)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
보탄 무카이 시온 마가키
슈룸 리멜로 사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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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

1. 프로필

보탄
牡丹
Botan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1694942-botan_2.jpg
격투 스타일 실을 쓰는 기술을 가진 듯 하나, 상세는 불명
생일 불명
신장 158cm
체중 44kg
혈액형 불명
쓰리 사이즈 80/56/79
출신지 불명
취미 불명
중요한 것 불명
좋아하는 음식 불명
싫어하는 것 불명
잘 하는 스포츠 불명

파일:external/game.snkplaymore.co.jp/100826_botanfull.jpg
KOF XIII 컨셉 원화

2. 개요

KOF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은 일본어모란을 의미한다.

KOF 시리즈의 3번째 흑막인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으로, 로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 스토리 데모에서만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

실을 이용해 다른 생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능력을 눈여겨본 무카이에 의해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다. 다만 동물은 완전히 제어가능한 반면 인간은 사고를 살짝 비트는 정도로만 조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KOF 2003에서는 카구라 치즈루를 꼭두각시로 조종이 가능한 수준.[1]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빈틈이 생기기 때문인지 KOF XIII에서는 조종당하던 상태인 로즈의 이변을 아델이 눈치채기도 한다. 조종이 가능한 거리에 딱히 제한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필이면 치즈루와 로즈가 엄청난 부자이다보니 양지쪽에서도 대회를 알리는 데도 성공하였다. 단 치즈루가 속한 카구라 일족은 일본에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한 일족이기 때문에 대회를 알리는 데 더욱 수월했다.

3. 작중 행적

KOF 2003에서 처음으로 무카이와 함께 처음 등장했다. 누가 무카이 파트너 아니랄까봐 노출도가 꽤 높은 복장을 하고 있다. 카구라 치즈루를 조종하여 KOF 2003을 개최했으며 플레이어들을 오로치가 봉인된 곳으로 유도하여 무카이와 싸우게 한다.

애쉬편의 두번째 시리즈인 KOF XI에선 아델하이드 엔딩 마지막에 등장, 아델하이드의 동생인 로즈를 조종하게 된다. 딱 둘이 말다툼해서 로즈가 정신줄 놓은 상태에서 등장한다.
XIII에서도 스토리내에 조연으로 꾸준히 등장한다. 전작의 엔딩대로 로즈를 조종해 대회를 개최하며 애쉬에게 초대장을 전해주는등 뒷공작 대부분을 담당. 무카이가 사이키의 질책으로부터 보탄을 감싸주기도 하는 등 대체로 KOF 2003과 비슷한 위치로 등장한다. 최종보스전까지 사이키의 옆에 남아있었다가 애쉬의 몸을 지배한 사이키의 힘이 폭발하면서 비명소리와 함께 휩쓸린다. 아케이드판에선 이후에 등장이 없어 여기서 사망한듯 싶었으나 콘솔판의 스토리모드 엔딩에서 뜬금없이 생존인증. 사람들 사이에서 쓸쓸하게 홀로 걷고 있는 뒷모습이 나온다.

이후의 KOF XIV, KOF XV에서는 언급이 없다. 애쉬와 사이키가 동귀어진할 때 엘리자베트를 제외한 사람들은 기억을 완전히 잃었지만 팔걸집매츄어바이스는 잘만 기억한 것을 보면 보탄을 비롯한 다른 잔당들도 기억이 남아있겠으나 당장은 구심점도 잃었고 핵심 간부들도 사망한데다 결정적으로 내분으로 인해 분열된 셈이니 자기들끼리 뭘 할 상황인 아닐 터이다. 슈룸리멜로는 사이키가 자기들을 토사구팽한다는 걸 알아채고 도망쳤으니 비협조적인건 당연하다. 일단은 소멸됐던 자들이 부활했다는 떡밥이 나오고 KOF XV에서도 애쉬를 포함해 부활한 자들이 등장하면서 추이를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보탄 본인은 애쉬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2] 애쉬의 나긋나긋한 태도 때문에 속내를 알 수 없는 것도 한 몫 했을 듯하다. 실제로 애쉬는 결정적인 순간에 계획을 망쳤으니까.


[1] 다만 악몽과 환각을 수일간에 걸쳐 보여주고 본인도 그 작업에만 집중해야해서 탈진하기 직전까지 가서야 겨우 조종에 성공했다.[2] 애쉬에게 초대장을 전해주면서도 그분 덕분에 네가 이런 식으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거라고 언급했다. 보탄 본인이 애쉬에게 태클 걸고 싶은 마음이야 얼마든지 있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