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2:06:52

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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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정신병동 보호사에 대해 설명합니다. 요양시설 종사자의 국가 전문자격증에 대한 내용은 요양보호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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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할3. 미디어 속의 보호사4. 관련 커뮤니티5. 관련 문서

1. 개요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질환 치료 보조 직군이다. 성비는 업무의 특성상 대부분 남성들로 이루어져있으나 각 병원 특성상 여성 보호사가 존재하는 곳도 있다.

2. 역할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수시로 관찰하여 소란스러운 이상 행동이나 위험한 자해 행동, 타해를 가하는 위협적인 행동(Acting Out)을 하는 등의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거나 진정시킨다. 통제가 되지 않을 경우 다른 환자들의 안전이나 불안정한 해당 환자의 안정을 위해 의사의 처방 아래 1인 격리실로 이동을 도우며 폭력성이 더욱 심할 경우 제압해 신체 보호대를 적용하는 등의 업무가 보통 주된 역할이다. 이 강박 업무는 보통의 갓 입사한 신규 직원이나 환자 보호자의 경우 마음이 많이 약해질 수 있는 부분이나 환자 스스로 이성적인 통제가 되지 않는 상태일때는 치료적인 억제 방법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완력과 체력이 많이 필요한 일의 특성상 정신병동 보호사들의 성별 비율이 남성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

병원에 따라 여성 병동에서 여성 보호사를 기용해 운영 중인 병원도 있으며 이 업무 외에도 입원이나 외출 복귀 시 병동의 안전한 환경을 위한 소지품 검사[1], 병동 내 질서 유지[2], 활동 치료를 위한 운동, 연극, 산책, 친목 및 레크리에이션, 생활요법, 직업요법, 회화요법 활동 등에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한 돌발사고나 안전을 위해 환자들을 면밀히 감시, 관찰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간호사의 투약 라운딩 시 함께 동행해 돌발 상황에 대처하거나 함께 환자가 제대로 복약을 했는지 꼼꼼히 확인을 하기도 한다. 병동 미복귀 환자의 확인, 수색 업무도 하며 여러모로 병동 내 생활 지도원의 모습과 비슷하다.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조현병, 인격장애, 중독 환자(알콜, 마약, 도박) 등 환자 각자의 병명 특성상 고유의 행동 패턴들이 있는 편이라 이를 공부하고 숙지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대처하며 환자를 응대할 수 있는 법도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해선 환자들도 열람 할 수 있는 이 문서에는 자세히 서술하지 않으며 병동 근무를 하면서 하나씩 배워나가면 된다.

한 때는 환자 외진 업무에 단독으로 환자와 동행해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오기도 하는 외진 동행 업무도 하였으나 현재는 이 업무를 보호사나 원무과 직원이 단독으로 동행하게 되면 불법이다. 현행 보건의료법 상 의료인의사간호사가 필수 외진 동행자로 참여하는 것이 정확하다. 체계가 잡힌 병원들은 현재 행려자 등 보호자가 없는 경우의 외진 업무 전담자는 간호사가 동행에 참여하며 그 외 대부분은 환자의 보호자가 직접 외진에 동행하거나 사설 구급차 이송요원을 이용해 다녀오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아직도 열악한 병원에선 보호사가 단독으로 이 의료 행위 업무를 어쩔 수 없이 혼자 불법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불안정하고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급성기 환자들을 받는 곳이 폐쇄병동(입원병동)이다보니 만성 병동이나 기타 다른 분류의 병동보단 더 많은 인원의 보호사들이 배치되는 편이다.[3] 규모가 작거나 체계가 명확히 잡히지 않은 곳은 병동 업무 외의 자질구레한 잡일도 많은 편이다.

3. 미디어 속의 보호사

4. 관련 커뮤니티

5. 관련 문서

  • 청량리정신병원 - 대한민국의 최초의 정신병원으로 현재는 폐업. 사유는 적자 유지의 정신병원 경영난과 더불어 리모델링을 할 수 없는 재정 상태에서 소방 시설 등 낙후된 건물의 보완 감사 지적 등 경영·법률상의 사유가 겹쳐 최종적으로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최근 일어난 병동 내 환자간 흉기 사망 사건이다. 소지품 검사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모든 물품을 걸러내 반입 금지하는 이유는 이런 참극들이 빚어지지 않기 위함이다. 볼펜, 연필같은 필기류조차 자,타해 위험 우려가 있어 심이 뭉특한 네임펜이나 매직으로 대체 허용할 정도. 환자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위험 물품을 숨겨놓는 일도 다반사라 정기적으로 불시에 소지품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인권침해라는 이유를 들며 비협조적으로 거부하며 버티는 이기적인 진상 환자들이 종종 있으나, 병동 내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업무 중 하나다. 흉기 외에도 화재 위험이 높은 인화성 물질(술, 담배, 라이터, 스프레이류 등)도 반입 금지 물품이다. 병동 특성상 누가 언제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2] 병원 특성상 환자 맞춤형으로 편의를 제공하며 친화적인 병원이 있는가 하면, 단체 질서 유지와 심신 안정을 위해 산만하고 어수선함 보단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는 병동이 있는데 보통은 후자의 분위기가 많은 편이며 특히 폐쇄병동(입원)일수록 이러한 분위기는 더 유지된다.[3] 병원 규모나 운영 방침에 따라 폐쇄/개방의 구분 없이 단순히 성별/중독-비중독 등으로만 병동을 분류해 나뉘는 곳도 있다.[4] 극의 메인 무대인 '돌담병원'이 정신과 단과병원은 아니지만 의료진을 위협하는 환자를 제압하는 '미스터 구'의 직종은 간호사가 아닌 보조원이다.[5] 주인공은 정신병원 탈출 환자며 주인공을 잡으러 쫓아다니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또 다른 같은 소재의 게임인 디멘티움: 폐쇄 병동에서는 의사가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6] 원래는 보호사만 이용한 커뮤니티였으나 활성화를 이유로 정신병동에서 일하는 모든 직종을 위한 커뮤니티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름만 바뀌었을뿐 여전히 정신병동 보호사들의 업무 고충이나 병원의 면접, 근무 후기 공유 관련 위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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