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4 23:06:43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부리부리 3분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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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부리부리 3분 대작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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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e74b3> 감독 무토 유지(ムトウユージ)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드라마, 거대로봇, 액션, 슈퍼히어로, 시간여행물, 판타지, 일상, 괴수
원작 우스이 요시토
제작사 신에이 동화
테레비 아사히
ADK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방송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4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7월 14일[1]
상영 시간 92분 (한국 삭제판 87분)
수익 13.0억 엔
상영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2]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영화 정보)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국내 방영7. 엔딩곡8. 여담

1. 개요

オラのミライがなくなっちゃう?!
緊急出動3分GO!

내 미래가 없어져버린다고?
긴급출동 3분 GO!

2005년 4월 16일에 개봉한 크레용 신짱 극장판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본편의 3대 감독이 된 무토 유지가 감독을 맡았다.

국내판 제목은 '전설을 부르는 3분 진격'이나 '부리부리 3분 대작전' 등이 있다. 여기서는 '부리부리 3분 대작전'을 따르도록 한다.

2. 예고편

예고편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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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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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의문의 괴수가 카스카베시를 초토화 시키면서 시작. 하지만 괴수의 정체는 신짱이 괴물인형의 엉덩이를 입에 문 채로 꿈은 꾼 것. 꿈에서 깬 신짱은 괴물인형을 집어던지고 액션가면 인형을 집어들고 다시 잠에 든다. 이후 신짱이 액션가면과 함께 '영웅의 침대'에서 일어나는 꿈을 꾼다. 액션가면은 신짱에게 잘 잤냐고 인사하고, 신짱은 액션가면을 만난 것에 기뻐한다. 그 순간 액션가면에 출연하는 온갖 악당 및 괴수들이 미미를 인질로 잡은 채로 한꺼번에 나타나고, 둘은 이들에 맞서 싸운다. 액션가면은 수많은 적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고 붙잡힌 미미는 신짱의 활약 덕분에 무사히 풀려난다...는 것이 오늘 신짱이 꾼 꿈이다. 현실에서의 신짱은 언제나처럼 가족과 함께 자고 있는 중이다.

현실에서는 오늘도 미사에는 자고있는 남편아들을 흔들어 깨운 다음, 출근하는 남편 배웅하랴, 아들 유치원에 데려다주랴, 딸아이에게 분유 먹이랴 무척이나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고 있다.[3] 집안이 조용해지자 간신히 한숨을 돌린 미사에는 간단히 아침을 때우기 위해 컵라면을 데우고, 그 사이 히마와 함께 안방에서 잠이 든다. 두 사람이 잠든 사이, 별안간 안방에 걸려있던 족자가 펄럭이더니 이상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정체 모를 구슬빛이 흘러나온다.

구슬빛은 육신을 빙의할 만한 대상을 찾아다니다 미사에 옆에 굴러다니던 엉덩이괴물 장난감을 발견하고는 빙의하는데 안성맞춤이라 여기며 장난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집안을 둘러보다 부엌 식탁에 있던 끓여진 컵라면을 발견하고 배고픔을 못 참고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잠이 깬 미사에와 눈이 마주친다. 하지만 아직 잠이 덜 깬 그녀는 남편이 아이한테 저절로 움직이고 말도 하는 장난감을 사줬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잠시 후,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온 신짱은 평소답지 않게 무척이나 밝고 명랑해진 엄마를 이상하게 여기고,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온 히로시 역시 집에 아무도 없는 걸 이상하게 여겨 찾아다니다 족자 안에서 빛을 뿜어져 나오는 걸 발견한다.

색즉시공이라 쓰여진 족자 너머는 머나먼 미래 세계이고 여러 마리의 괴수들이 우글거리는 곳이다. 그리고 만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괴수들을 무찌르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다. 잠시 후, 부엌에 모인 노하라 일가는 엉덩이 괴물에 빙의한 구슬빛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구슬빛의 이름은 미래맨. 곧 엄청난 괴수들이 차원을 넘어 현재 세상으로 날아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고 이를 막아줄 영웅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노하라 일가 안방에 걸린 족자는 미래 세계와 현재를 이어주는 차원의 통로인 셈.

원래는 직접 나서야 했지만, 컵라면 냄새에 이끌려 인형의 몸에 들어가는 바람에 무력해진 미래맨은 괴수들이 현재 세계로 넘어오는 데는 3분[4]이 걸린다고 말한다. 그 안에 괴수들을 무찔러달라고 노하라 일가에게 부탁하며, 자신의 힘으로 노하라 일가를 슈퍼 영웅으로 변신시켜 괴수들을 무찌르도록 서포트한다. 그러는 사이, 히로시와 미사에는 만화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아무도 모르는 영웅 놀이에 빠져 히로시는 휴가를 내버리고 미사에 역시 집안일은 완전히 손을 놓는다. 나중에는 히마에게 분유를 주는 일마저도 아들한테 떠넘길 정도로 게을러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강력한 괴수가 나타난다. 지금까지는 그냥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했던 괴수퇴치를 처음으로 실패한 데다 이로 인해 현실 세계에서도 여러 가지 피해가 벌어지자[5] 그제야 자신들이 해온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닫고 두려움에 빠진다.[6] 바로 이때, 신짱이 자기가 괴수를 해치우겠다며 나서고 아들을 본 노하라 부부와 시로, 히마도 결심을 하고 미래 세계로 가는데...

5. 평가

크레용 신짱 극장판들 중에서도 특촬물, 슈퍼히어로 장르를 콘셉트로 잡은 독특한 작품으로[7], 작중에서 등장하는 괴수들의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다.

단순히 히어로물로서의 재미뿐만이 아니라 중후반부에 히어로 활동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가사일을 내팽개친 노하라 부부[8]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빠져서 다른 것을 소홀히 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가함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가족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싸울 결심을 하는 신짱과 그런 신짱을 도와 힘을 합치는 노하라 일가의 단결력을 보여준다. 또한 후반에 처음으로 3분 퇴치를 실패하고 현실과 자신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 하는 노하라 일가를 보여주면서[9][10] 다른 세계에서 자신들이 영웅의 겉모습이 되었다고 해서 현실의 자신이 '영웅'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엔 지금까지 멋지고 예쁘게만 변신한 모습이 아닌 노하라 가족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싸우는 장면 또한 겉모습만 영웅이 된다고 진정한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닌, 용기를 발휘할 줄 아는 사람 그 자체가 영웅이라는 교훈을 담는다. 그리고 신짱의 대사들[11]은 영웅은 강자이며 그런 영웅은 언제나 약자를 도와야만 하는 특별한 존재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영웅이라는 교훈을 담는다. 이래저래 영웅의 모습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교훈적인 메시지도 들어있는 수작이라는 평.

워낙 9기와 10기가 넘사벽이라서 다소 평가절하된 부분이 있다. 사실 굳이 9기인 어른제국의 역습까지 안가도 상당한 수작인 12기에 비해 극장판 질이 좀 떨어지기는 한다. 스토리가 워낙 빈약해서 반복되거나 긴 부분들을 압축하면[12] TV판 한두 화 분량으로 못 할 것도 없어 보이는 게 가장 큰 흠이었다.

그래도 팬들은 이 극장판까지를 짱구 최고의 전성기라고 많이 여기는 편이다. 그리고 짱구 극장판은 20기까지 기나긴 암흑기에 빠져든다. 중간에 15기와 18기가 흥행과 평가 모두 높았지만 그 평가를 계속 이어나가진 못했다. 14기의 낮은 평가를 감수하고 15기까지 전성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6. 국내 방영

파일: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설을 부르는 3분 진격.jpg 파일: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부리부리 3분 대작전.png
왼쪽이 방영 초창기 타이틀, 오른쪽이 현재 타이틀이다. 잘 보면 방영 초창기 타이틀의 디자인이 더 원본에 가깝고 퀄리티도 초기 버전이 더 낫다.

대원방송에서 2008년 7월 14일 방영했다. 처음엔 전설을 부르는 3분 진격이라는 이름으로 방영했다가, 일부 장면이 편집되기 시작한 2009년을 기점으로 이름이 부리부리 3분 대작전으로 바뀌었다. 그 때문에 제목을 불러주는 부분도 현재 편집본에선 무음으로 넘어간다.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다른 짱구 극장판과 같이, 이 극장판도 처음엔 7세 시청가로 방영했다가 그해 말부터 시청 등급을 12세로 올리더니, 2009년부터 케이블 채널 방송심의가 대폭 강화되기 시작하자 15세 시청가로 시청 등급을 높이고 나서부터는 아예 일부 장면이 스킵되기 시작했다.

이 작품도 2009년 12월 이후 국내 방영판은 9기11기에 비견될 정도의, 아니 그보다 더해보일 정도로 심한 통편집을 자랑한다. 총 분량을 비교해보면 무삭제 버전이 1시간 32분(92분)인데 현재 서비스중인 버전은 1시간 27분(87분)으로, 총 5분 가랑의 분량이 아예 삭제되었다. 그런데 하필 삭제된 부분이 그것도 최종 보스 등장신이다. 그 때문에 편집본을 보면 최종보스 등장 신이 뭔가 많이 어색해보이며, 게다가 미래맨이 최종보스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에서도 하필 짱구의 그곳이 노출되는 탓에 완전히 삭제되었으며, 노하라 미사에(봉미선)의 변신 장면도 선정성 문제로 거의 삭제되었다. 그 탓에 봉미선이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제대로 나오지 않고 부자연스럽게 통편집되어 봉미선이 등장할 때마다 매우 어색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짤린 장면에 대한 코멘트조차 일언반구 없고 컷편집만 된 탓에 이런 전후사정을 아예 모른채 보면 보는 내내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가득하다. 9기와 11기의 경우 적어도 편집된 부분이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닌데다, 컷편집도 어색한 부분이 적고 나름 깔끔하게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13기의 통편집이 얼마나 악랄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편집된 부분은 지금 봐도 왜 편집되었는지 이해야 되지만, 너무 맥락을 무시한채 편집을 해버린 탓에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스토리에 의문만 쌓이게 만들었다. 차라리 음성이라도 살리고 정지 화상으로 때웠거나 잘린 장면에 대한 짤막한 코멘트라도 달았다면 이해라도 했을 것인데 그조차도 하지 않았으며, 특히 봉미선이 변신하는 장면이나 액션 신이야 정지 화상 편집이 어렵다 쳐도, 미래맨이 최종보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충분히 정지 화상 편집이 가능했을 것이고, 당시 편집 수준으로도 엉덩이나 성기가 노출되는 일부 장면은 모자이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텐데 그것조차도 안하고 그냥 잘라버렸으니 검열에 있어서 좋은 평이 나오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더 문제인것은 2009년 당시 심의 강화로 부랴부랴 잘라낸 이 편집본이 지금까지도 OTT나 TV채널에 방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무삭제판을 보려면 당시 녹화본을 이악물고 뒤져서 찾아내는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당시 녹화본은 클럽박스/판도라TV 서비스 종료나 저작권 신고 등으로 인해 상당수가 유실된 상태라 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어렵다. 혹여나 당시 다운받은 누군가가 공유를 해준다면 모를까, 일개 개인이 검색엔진으로 이를 찾아내기란 엄청나게 어렵다. 때문에 대원방송에서 마음을 고쳐먹고 무삭제판을 서비스하지 않는 이상, 무삭제판을 쉽게 볼 방법은 아직 없다.

7. 엔딩곡

AI의 Crayon Beats 유튜브 링크

8. 여담

  • 슈퍼 영웅으로 변신한 노하라 일가의 외모는 대부분 유명 히어로들의 패러디이지만, 노하라 미사에는 여러 의미로 충격을 안겨줬으며, 최소한 인물의 외형을 유지한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오리지널 디자인인데다 아직까지도 인기가 높다. 미사에가 변신한 모습이 거유인데, 변신 과정의 묘사를 자세히 보면 팔과 배의 지방을 가슴으로 끌어올린다.

* '짱구 엄마의 아침'으로 잘 알려진 장면이 나온 작품이다.
  • DVD 상용화 등의 2005년 당시 시대 특성상 이 극장판부터는 VHS를 더 이상 발매하지 않으며, 이 극장판부터는 필름 제작 및 셀화/디지털화 병행 제작에서 디지털 제작으로 완전히 바뀌다 보니 화질이 깨끗하고 선명해진다.
  • 메인 비주얼에 떡잎마을 방범대가 함께 싸우려고 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작중 짱구 가족 이외의 인물들은 빌런들과 싸우지 않는다.
  • 한국판 기준으로 TVA와 다르게 신형만의 직급이 계장이 아닌 과장으로 나온다.


[1] 대원방송 계열 채널을 통한 TV방영[2] 대원방송에서 방영하는 현재 상영 등급 기준으로, 2008년 대원방송 방영 초기에는 7세 이상 시청가였지만 2009년 이후 방송 심의 기준 강화로 인하여 현재 TV 방영 기준의 상영 등급으로 변경되었다.[3] 이 장면은 짱구 엄마의 바쁜 아침이란 이름으로 인터넷에서도 꽤나 회자되는 장면이다.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이입이 될 수밖에 없는 서글픔이 묻어나기 때문.[4] 마치 울트라맨의 최대 활동 시간인 '3분'을 연상시킨다.[5] 대표적으로 괴수의 영향으로 현실에서 한 건물이 무너졌었는데 그 건물에 카자마의 어머니가 있었다. 다행히 무사히 빠져나와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유치원에서 들은 카자마는 엄마가 걱정되어 원장 선생님과 같이 유치원을 나간다.[6] 미래맨에게 정의감이 훨씬 강한 사람을 찾으면 안되냐고 했지만 이미 정의감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번 싸워본 노하라 일가가 안된다면 정의감이 강한 다른 사람이라도 안된다고 한다. 사실 미래맨도 이때는 포기한 상태였는데 신짱이 나설때도 막아설 정도였다.[7] 사실 작중에서 괴수물 패러디가 수북하다. 다만, 울트라맨이나 고지라처럼 생물학적인 설명보다는 그냥 시공간에 문제가 생겼다고 얼버무리는 식이라는 점에서 다르다.[8] 이때의 모습을 보면 게임중독에 빠져서 아이들을 방임학대하는 보호자가 연상된다. 작중에서도 집이 쓰레기장이 되어있고 만 5살의 어린아이인 짱구가 동생 짱아를 혼자서 보살피고 유치원에 데려오자, 선생님들이 짱구에게 무슨 일이 있냐며 상담을 해주고 짱구가 괴수퇴치에 빠져있다고 하자 노하라 부부가 게임 중독에 빠졌다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9] 이때 정말 멘붕의 극치에 다다른 모습을 이불 속에서 벌벌 떠는 모습으로 정말 잘 표현했다. 미래맨마저도 뭐라 할 수도 없는 데다 의무감도 잃어버려서 세계가 파괴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낙담한다.[10] 이 이불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을 표현한 것뿐만 아니라 히로시와 미사에의 변신을 통한 겉모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현실이 안전하지 않고 이불 안(변신한 모습) 또한 안전하지 않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불 밖을 나가지도 못할 만큼 변신한 모습에만 의존하던 둘이 신짱을 통해 이불 안에서 나와 다시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진정한 영웅이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11] 악당 짱구를 몸 바쳐 구해낸 뒤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했지만 강한 사람이든 약한 사람이든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도와주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라는 대사.[12] 일단 3분 후의 미래가 처음 나오는 부분까지 걸리는 시간이 22분이나 걸리고, 집이 엉망이 된 표현이 나오는 부분은 시작에서 약 한 시간 후. 전체 상영 시간 92분 중 한 시간 분량의 내용이 결국 미래맨의 설명과 전투 장면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