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점퍼 개미 Jack jumper, jumping jack, hopper ant | |
학명 | Myrmecia pilosula F. Smith, 18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벌목(Hymenoptera) |
과 | 개미과(Formicidae) |
속 | 불독개미속(Myrmecia) |
종 | 잭 점퍼 개미(M. pilosu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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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에 서식하는 불독개미의 한 종이다.[1]2. 상세
이름인 잭 점퍼 개미는 흥분하면 점프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데서 유래했다. 몸색깔이 검으며 다리와 군대개미의 병정개미 못지않은 턱은 오렌지 색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개미 같으나...말벌에 맞먹는, 아니 말벌 이상가는 독을 지닌 개미이다.[2] 이 개미가 많이 서식하는 태즈메이니아에서는 1980년 ~ 2000년까지 4명이 잭 점퍼 개미에게 쏘여 사망했다. 거기다 이름처럼 점프를 하는데 깡충거미만큼은 아니라도 도약력이 상당한데다 상당히 호전적이라 뭔가 지나가면 곧바로 날아가서 대상을 덮친다. 당연히 대상은 저 큰 턱에 물린채 독침에 마구 찔려서 끔살. 유튜브의 다큐 영상을 찾아보면 자기보다 엄청나게 거대한 거미를 잭 점퍼 개미 두 마리가 덮쳐서 끔살시키는 영상이 있다.
여담으로 불독개미속이여서 다른 개미들과는 달리 시각이 매우 좋다.[3] 어느 정도냐면 집 근처에 사람이 다가오기만 해도 점프해서 달려들 정도. 평상시에는 다른 개미들과 마찬가지로 군집 생활을 하지만 불독개미답게 200마리 안밖의 작은 군체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먹이를 찾을 때에는 혼자 행동한다. 습성이나 특성은 사실상 날지 않는 말벌에 가까운데, 불독개미가 가장 원시적인 개미에 속하며 개미가 말벌류에서 진화했음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