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23:09:22

불버스터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설정5. 미디어 믹스6. 외부 링크

1. 개요

일본의 中尾浩之와 P.I.C.S.가 주관하는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거대로봇물이며 괴수와 싸워나간다는 플롯을 가진 작품이다. TV 애니메이션 제작과 소설판 제작이 결정되었다.

2. 시놉시스

젊은 기술자 오키노 테츠로는 스스로 개발한 신형 로봇 불 버스터와 함께
해수구제회사 나미도메 공업으로 출항한다.
타지마가 사장으로 있는 나미도메는 "거수"라는 이름의 수수께끼의 생물과 대치하고 있었다!
여기에 만년 적자 상태인 영세 기업이라는 점도 있어
나미도메는 언제나 금전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로봇 연료비, 파일럿 인건비에 물론 탄 한알의 낭비도 용납되지 않는다.
거수를 퇴치한다는 "이상"과, 비용이라는 "현실" 사이에
나미도메에게 미래는 찾아올 것인가!?
포털 사이트

3. 등장인물

  • 오키노 테츠로(沖野鉄郎) - 성우: 치바 쇼야
    파일:오키노 테츠로 - BULLBUSTER.jpg
    본작의 주인공. 원래 카니에 기술연구소 개발부 직원이었으나, 자신이 개발한 로봇 불버스터를 납품하면서 나미도메 공업에 신형기 파일럿 겸 인스트럭터로 이직했다. 로봇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밝고 의욕 넘치는 오타쿠이며[1] 단순솔직한 성격...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내성적이고 사교성도 떨어지며 처음보인 텐션은 억지 텐션이라고 한다.
  • 니카이도 아루미(二階堂アル美) - 성우: 세토 아사미
    파일:니카이도 아루미 - BULLBUSTER.jpg
    나미도메 공업의 사원이자 파일럿. 말수가 적고 감정을 별로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 해수 때문에 황폐해진 류간 섬의 전 주민으로, 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목에 차고 있는 초커에 달린 십자가는 어머니의 유품.
  • 타지마 코지(田島鋼二) - 성우: 미키 신이치로
    파일:타지마 코지 - BULLBUSTER.jpg
    나미도메 공업의 사장. 시오타 화학 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독립해 나미도메 공업을 창립했다. 그러나 언제나 만년 적자 상태인 회사를 어떻게든 경영하기 위해 진땀을 빼고 있다.
  • 시로가네 미유키(白金みゆき) - 성우: 타카다 유우키
    파일:시로가네 미유키 - BULLBUSTER.jpg
    나미도메 공업의 총무 및 사무. 밝고 둥글둥글한 성격의 아가씨로 회사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 카타오카 킨타로(片岡金太郎) - 성우: 우오 켄
    파일:카타오카 킨타로 - BULLBUSTER.jpg
    나미도메 공업의 경리를 맡고 있는 대머리 아저씨. 금전적인 면에 까다롭기 때문에 현장에 태클을 많이 건다.
  • 무토 긴노스케(武藤銀之助) -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
    파일:무토 긴노스케 - BULLBUSTER.jpg
    나미도메 공업의 파일럿인 덩치 큰 수염 아저씨. 기존 불로버 조종에는 능숙하지만 신형기인 불버스터 조종은 서투르다. 호탕하고 싹싹한 성격.
  • 나마리 슈이치(鉛修一) - 성우: 우치다 유우마
    조건부[2]로 나미도메 공업에 출장나온 시오타 화학 사원. 일류대학 출신에 입사시험 성적도 톱으로 들어왔다고 알려진 엘리트이지만, 이러한 배경과 달리, 실제로 그가 나미도메 공업에 보내진 것은, 본사에 있을 때부터 상사와 동료들과의 트러블로 인해 밉보인 것이 원인이었다. 다시 말해 좌천당해 나미도메 공업에 보내진 것.
    실제로 5화 말미에서 늪지대에 빠져, 시궁창에 빠진 생쥐 꼴로 돌아온 오키노를 보자마자 하수 업자냐고 한마디 날려서 첫인상을 구긴데다, 6화에서도 입만 열였다 하면 효율성[3]이니 근무규정이니 하면서 딴지를 거는데다, 거수가 나타나 출동할 상황이 발생하자 근무시간을 핑계로 출동을 거부하는데다[4], 섬에서 대기임무조차 내팽겨친 채, 스마트폰만 깨작거리는 등, 사사건건 나미도메 공업 사원들과 마찰을 빚었다.[5][6] 이후 본인이 직접 거수의 위험성을 경험하거나, 자신탓에 니카이도가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오키노의 폭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녀에게 사과하고, 거수의 위협 대처나 회사의 개선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등 점점 나미도메의 일원으로서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 이노마타 미노루(猪俣充) - 성우: 챠후린
    시오타 바이오 수의학부 부장.
  • 미즈하라 나기사(水原渚) - 성우: 우에다 레이나
    시오타 바이오 수의학부 연구원. 온갖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며 거수의 조사를 회피하려고만 하는 이노마타 부장과 다르게, 독단을 저지르면서까지[7] 나미도메 공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4. 설정

  • 나미도메 공업(波止工業)
    본작의 등장 기업이자 메인 무대. 원래는 류간섬에 위치한 시오타 화학 산하의 건설회사였다.[8] 현재는 별도의 업체로 독립한 상태이며, 류간섬에 출몰하는 해수[9]의 제거를 목적으로 활동중인 유일한 업체이다.
    하지만 막대한 운영비용[10] 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본토에서 류간섬으로 불버스터(혹은 불로더)를 싣고 나르는 배조차 나미도메 공업 소유가 아니다.[11] 게다가 건설조합 내에서는 거수 퇴치라는 공공사업을 모회사인 시오타 화학의 연줄로 섬의 부흥사업을 독점하고 있다는 나쁜 소문까지 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인스트럭터인 오키노 테츠로의 제안[12]을 받아들여 조금씩 회사를 변화해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13]
    원래 시오타 화학의 계열사였으나 독립해 창업했다는 설정이 있는 반면 그룹 계열사이자 본래의 업무를 지속하는 본사는 이전했다는 언급이 같이 있으며, 아예 애니메이션 3화에서는 홈페이지 리뉴얼 과정에서 거수의 영상을 풀어버려 비밀 유지 조항을 어겼기에 본사의 임원에게 머리 숙이러 가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지속하기 힘들다는 말을 듣는 등 업체 사이에서의 갑을 관계가 아니라 일개 사업부처럼 묘사되는 장면도 있다.
  • 불버스터(Bullbuster)
    나미도메 공업에서 운용하는 대 거수용 로봇. 카니에 기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형 로봇이며, 동력원은 배터리이다. 즉 전기로봇. 오프닝 영상에서 소개된 제원은 전고 7.7m, 전폭 4.9m, 전장 3.7m, 출력 900마력으로 딱 레이버 정도의 사이즈와 성능이다.
    개발에는 인스트럭터이기도 한 오키노 테츠로도 관여했다.
    안전성을 중시해 콕핏을 완전 밀폐 티타늄 합금 내압각, 메인 해치는 복합 적층 장갑으로 되어 있다. 외부 상황은 보디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이 파일럿 주변의 스크린을 통해 투영되며, AR기술도 들어가 있어 주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총기 조준도 어시스트할 수 있다. 구형인 불로더와 다르게 2족 보행이지만, 약간의 변형을 거쳐 차륜 주행이 가능하다.
  • 불로더(Bulloader)
    나미도메 공업에서 운용하는 대 거수용 로봇. 카니에 기연에서 개발했다. 외형상으로는 파워 로더불도저를 섞어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구형 기체이며, 1화부터 거수와의 전투 중 냉각수 문제로 초등학교 운동장에 방치되었다. 이후 회수해서 불버스터의 예비 및 구조기로 격납고에서 대기 중이며 작전 상황에 따라 출격한다.
  • 불덕(Bullduck)
    후반부터 나미도메 공업에서 운용하게된 수륙양용 로봇. 본래는 자원개발회사의 의뢰로 제작된 시험기였으나 나미도메 공업이 시오타 화학과 합병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나미도메에 제공되어 운용하게 된다. 수륙양용기 답게 소형 잠수정에 팔다리를 달아놓은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첫등장인 8화에선 아직 만들어 놓기만 한 상태라 미도색 상태에 카니에 기연의 로고만 박혀있었지만 나미도메의 운용기가 되면서 몸 전체를 하늘색으로, 머리 끝부분을 노란색으로 도색해서 이름에 걸맞게 오리를 연상시키는 외관이 되었다. 후반부터 운용하는 로봇이라 주역기들 중 가장 활약이 없다. 아니, 마지막화의 활약을 빼면 말 그대로 배경이나 다름 없다(...). 그래도 마지막화에서 주인공인 오키노가 탑승해 최종보스격인 거대 해수를 상대로 열혈스러운 맹활약을 펼친 나름 상징적인 기체라고 할 수 있겠다.
  • 해수=거수
    본편 시작 1년전부터 류간섬에 출몰하기 시작한 괴생명체. 이들이 나타나면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의해 섬에서 살던 주민들 대부분이 떠나버렸다.
    하지만 그 정체는...
    {{{#!folding 스포일러 ▼
시오타의 플랜트에서 유출된 HR-E[14]와 류간바다버섯[15]에 의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동물들이었다. 류간바다버섯과 HR-E가 의사소통하듯이 공명해 강한 전자파를 발생시켜, 여기에 영향을 받은 동물들이 방향감각을 잃고 호수로 이끌리게 되는데, 이 때 호수에 빠진 동물들의 세포막이 류간바다버섯에서 뿜어져 나오는 점액의 효소에 닿아 열리게 되고, 그렇게 HR-E가 체내에 침투, HR-E에 심어진 유전자 편집 나노머신에 의해 폭주를 일으켰던 것이다.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은 HR-E가 유황 화합물을 분해하면서 발생한 에너지에 의해 황화수소와 전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생긴 것. }}}
  • 시오타 화학
    지금은 독립한 나미도메 공업의 모회사였던 대기업. CEO는 와시즈 조야.
    하지만 그 실체는...
    {{{#!folding 스포일러 ▼
모든 사건의 흑막.
류간섬에서 유전자 변이한 거수들의 뇌 안에 작중 세계에서 바이오 컴퓨터의 재료로서 각광받는 신물질인 뉴로 입자와 유사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는, 이를 활용해 류간섬 내 거대 호수인 호쿠진호를 거수 양식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었다.}}}
  • 시오타 바이오
    시오타 화학의 계열사 중 하나로, 나미도메 공업이 해치운 해수들을 납품하는 제약회사.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불버스터/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소설

ブルバスター(原作:中尾浩之 /小説:海老原誠二/エンターブレイン ホビー書籍編集部) - カクヨム

6. 외부 링크



[1] 심지어 컴퓨터 배경화면조차 로봇 애니 일러스트이다.[2] 최근 몇년동안 신입 사원들을 1개월간 그룹 계열사로 현장 연수를 보내는 것. 일단 나미도메 공업도 시오타 화학 계열사라서 그 후보에 들어가 있었다.[3] 예를 들면 불버스터를 류간섬에 상주시키는 것. 이는 섬의 전력 공급이 끊겨서 실현 불가능하다.[4] 근무시간이 다 끝나갈 때 즈음에 거수가 출몰하여 출동할 상황이 발생하자, 정해진 근무시간을 초과해버린다면서 출동을 거부했다.[5] 다만 잘보면 마냥 딱딱하고 무감정한 인물도 아니다. 아니, 어느쪽이냐면 티만 안날 뿐 상당히 일에 열정적인 인물로, 대기임무 중 스마트폰을 본 것도 나미도메의 도움이 되기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조사하거나 사이트 개설 작업에 몰두한 것이며(물론 일하는 중에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에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작중의 발언도 나미도메의 작업의 효율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거나 근무환경에 대해 상식적인 대답을 하는등 정말로 회사에 몸을 담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질문과 지적 밖에 일절 한게 없다. 만약 그가 정말로 까칠하고 자존심만 높은 인간이었다면 잠깐 동안만 지내다 떠나갈 일개 소회사에 이런식으로 의문점이나 개선점을 지적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본인은 오키노에게 사실을 듣기 전까진 좌천당했다는 사실조차 몰랐으니, 정말로 그저 순수하게 자신이 몸담은 조직에 익숙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었던 것. 다만 본인이 너무 사무적인 태도로 주변과 선을 긋는데다, 거수에 대한 지식이나 위험의식 역시 매일 나타나는 거수들을 상대하며 그 위험성을 잘 알고있는 나미도메 직원들과는 차이가 있기에 마찰을 빚을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6] 작중에 등장하는 거수가 류간섬 고유의 것이며, 밝혀진게 얼마 없는데다 정보누출 조차 금지되었음을 감안하면, 나마리에게도 나미도메의 일은 그저 '맹수가 인근에 내려오기전에 사냥한다.' 정도의 인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직접 로봇을 타고 퇴치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운송수단으로서 대기하는게 전부이니 그야 일하는 중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릴 정도의 한가함을 보일만도 했다.[7] 근무시간 중 몰래 초소형 카메라를 부착한 실험쥐를 빼돌려 나미도메 공업 측에 넘겨주었다.[8] 본작에서 1년 전, 거수들이 나타나자 대부분의 주민들이 섬을 떠났고, 섬에 있던 회사들도 대부분 사옥을 본토 쪽으로 이전, 나미도메 공업 역시 본토로 사옥을 이전했다.[9] 사내에서는 '거수'로 부르고 있다.[10] 불버스터의 첫 전투 때 소요된 비용만 39,000엔이다. 거기다 사용하는 탄 역시 일반탄이 아닌 환경 문제를 고려해 도입한 바이오탄이다. 게다가 신형 머신인 불버스터는 전기로 움직이는 로봇이다보니, 한 번 전투를 치르고 나면 전기가 바닥이 나기 일쑤인데다, 섬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거수 때문에 섬을 떠나면서 사실상 무인도가 되어버리면서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섬 내에서 충전할 수 없게 되면서, 거수와의 전투 후에는 매번 본사가 있는 나미도메 공업으로 돌아와 충전을 해야만 한다.[11] 원래는 나루세라는 사람에게서 빌려 온 문어잡이 어선인데다, 이 마저도 건설조합의 압력을 받자마자 갑자게 태도를 바꿔 배를 돌려달라고 해서 쓸 수 없게 된 상황이다.[12] 나미도메 공업 브랜딩 제안.[13] 가장 먼저 로고 디자인. 여기에는 오키노 테츠로의 인맥이 활용되었다. 다만, 기획 비용만 10만엔이 들었으며, 원래대로라면 이보다 더 들어가는 것을 테츠로의 인맥으로 간신히 10만엔으로 낮춘 것이다. 여담으로 테츠로 본인이 디자인한 버전도 있는데, 죄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나 기동전사 건담 등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들이다(...).[14] 시오타 화학이 개발한 인공 발전 박테리아로, 대량의 염분을 거둬들여 균이 발전하는 힘을 이용해 해수를 담수로 바꾸는, 지금까지의 담수화 기술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획기적인 시스템.[15] 류간섬 내 거대 호수 '호쿠진호' 수면 아래에 서식하는 고유 산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