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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립박물관 Museu Nacional |
<colbgcolor=#000><colcolor=#fff> 개관 | 1818년 6월 6일 ([age(1818-06-06)]주년) | |
소장 규모 | 문화재 약 2천만개 (2018 화재 이전) | |
방문객 수 | 15만명 # (2017) | |
관장 | 알렉산더 켈너 | |
주소 | Quinta da Boa Vista, São Cristóvão Rio de Janeiro - RJ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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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국립박물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하며, 브라질과 남아메리카의 자연사 및 문화유산을 다룬다. 1818년에 설립되어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연구, 교육 및 전시 활동을 통해 브라질의 과학적,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 역사
브라질 국립박물관은 1818년 주앙 6세 왕에 의해 설립되었다. 원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센트로에 위치한 궁전 안에 있었으나, 1892년에 리우데자네이루의 상 크리스토방 궁전으로 이전하였다. 이 궁은 포르투갈 왕실이 브라질로 이주하면서 사용한 건물이었다.2018년 9월 2일, 브라질 국립박물관 화재 사고로 인해 박물관 건물과 상당수의 소장품이 손상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박물관의 많은 문화재가 영원히 사라졌다. 현재는 복원 작업과 함께 재개관을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이 진행 중이다.
3. 화재 이전 소장품
브라질 국립박물관은 고생물학, 인류학, 민족학 및 생물학 분야에서 2천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루지아 여인의 해골, 브라질 공룡 파라사우롤로푸스의 화석, 이집트 및 그리스-로마 유물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소장 유물 중에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최초의 화석이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루지아'라는 여성 유골[1], 무게 5.3톤에 달하는 벤데고 운석[2] 같이 진귀한 유물도 적지 않았다.
이외에도 브라질 황제 페드루 2세의 아내 테레사 크리스티나 황후가 시집올 때 친정 양시칠리아 왕국에서 가져온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 컬렉션[3],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되고 소장품 숫자가 제일 많은 고대 이집트 유물 컬렉션 등 고전고고학과 이집트 고고학 관련 유물도 질적인 측면에서 유럽의 박물관에도 뒤쳐지지 않았다.
4. 재개관 준비와 기증
2018년 화재 이후, 박물관은 재개관을 목표로 복원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지원과 기부를 통해 점차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롭게 복원된 박물관은 브라질 문화와 역사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2024년 5월, 개인 수집가이자 화석 및 보석 채굴 회사 사장인 Burkhard Pohl로부터 1,100개 이상의 화석을 기증받는 등# #, 2024년 현재까지 약 8,500점의 유물을 인수했다고 박물관장 알렉산더 켈너가 밝혔다. 박물관은 2026년까지 10,000점의 유물을 수집한 뒤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연구 및 교육
박물관은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중에게 과학적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1] 1만 2천 년 된 구석기 시대 인류의 두개골로, 1974년에 발견된 이래 인류가 남아메리카에 정착한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열쇠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화재 사고로 인해 완전 소실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유골 일부가 가까스로 살아남아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 1784년 바이아 주의 벤데고 강가에서 발견되어 붙은 이름으로, 박물관의 주요 상징으로 여겨졌다. 다행히도 이 운석은 그을리기는 했으나 화마에서 살아남았다.[3] 테레사 크리스티나 황후가 오빠인 양시칠리아의 페르디난도 2세로부터 입수한 폼페이 유적의 프레스코 벽화 4점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