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3:52:33

브랜디쉬 뮤

스프리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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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3e993><colcolor=#000> 브랜디쉬 뮤
ブランディッシュ・μ | Brandish μ
파일:컬러랜디쉬.png
이명 나라 부수기(国崩し)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연령 20대 중반
신체 약 167cm[1]
소속 알바레스 제국 - 스프리건 12
사용 마법 질량 조절 마법 <커맨드 T>
가족관계 어머니: 그래미(グラミー)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2] / 이명희[3] / 앰버 리 코너스
두 번 말하게 하지 말아줘.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x792년
3.1.1. 알바레스 제국 편
3.1.1.1. 카라콜 섬3.1.1.2. 매그놀리아 방위전3.1.1.3. 유니버스 원 이후
3.2. x793년3.3. 외전작 - 시티 히어로
4. 전투력5. 사용 마법
5.1. 질량 조절 마법 <커맨드 T>5.2. 사용 기술
6.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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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알바레스 제국 황제의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일원이다. 이명은 '나라 부수기(Nation Destroyer)'

2. 소개


파일:방랑랜디쉬.jpg

파일:원작랜디쉬.png
<colbgcolor=#a3e993> 원작

파일:애니랜디쉬2.jpg

파일:시크랜디쉬.jpg
<colbgcolor=#a3e993> 애니메이션

옅은 녹색의 보브컷과 졸린 눈을 한 육감적인 몸매의 여성. 십자가를 연상시키는 머리장식과 비키니가 두드러지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알바레스 제국의 문장은 오른쪽 허벅지에 있으며, 다루는 마법은 질량 조절 마법.

그레이로부터 '마카로프 이상' 이라는 언급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마도사로, 그 힘은 나라를 무너뜨린다고도 전해진다. 물체의 질량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최상급 마법을 사용하며 섬 하나를 거대화·축소화시키거나 체내의 종양조차도 정확한 위치를 알면 소멸시킬 정도로 작게 만들 수 있다.

자기가 관심 있는 것 이외에는 모조리 귀찮아하는 성격이며, 어른스러운 외모나 성숙한 겉모습과 달리 속은 아직 어린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스타 망고 젤라토를 못 먹게 됐다며 울면서 돌아가거나, 오거스트를 설득하고선 천진난만하게 웃는 장면이 대표적인 케이스. 보기보다 마음도 여린 탓에 작정하면 언제든 죽일 수 있는 상대라도 어지간해선 절대 죽이지 않고 넘어가는 편이다.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마이페이스 성향 탓에 주어진 임무를 적당히 포기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 아무리 귀찮아도 황제의 명령이라면 기분에 관계없이 따른다. 제국에 대한 소속감이나 동료애도 강해서 후속작에선 알바레스 제국 시절 당시의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침울해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허나 황제제국은 존중해도 '전쟁'은 반대하는 등 입체적인 면모도 곧잘 드러나는 게 특징.

스프리건 12 중 첫 회의에 출석한 인물답게, 디마리아 이에스타와 서로 '마리'와 '랜디(ランディー)' 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티격태격하거나, 황제가 직접 브랜디쉬의 귀찮음이 서린 대답을 웃으며 받아주거나, 오거스트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와 오거스트가 다소 무리한 부탁도 받아주고 이에 브랜디쉬가 애교도 부리는 등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인물이다. 덕분에 완결 이후로 스프리건 12의 근황을 알려주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x792년

3.1.1. 알바레스 제국 편

3.1.1.1. 카라콜 섬
파일:첫등장 브랜디쉬.jpg
미안하지만 나··· 귀찮은 거 엄청 싫거든.

나츠 일행이 물자보급 겸 스파이와 접선하기로 한 장소인 카라콜 섬에 정박해있던 알바레스 제국군 군함의 지휘권자로 첫 등장. 휘하에 '브랜디쉬 부대' 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온 부대원은 마린 할로우. 다만 마린을 걸리적 거린다고 생각하는 듯. 그도 그럴 게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병신 놈이라 강하지만 않았으면 바로 없애버렸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엄청나게 파워업한 나츠그레이가 생전 처음 느껴본다는 말을 내뱉을 정도로 엄청난 마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임무에 관심이 없는 건지 귀차니즘 성향이 발동된 건지 나츠 일행을 보고도 모른 척하고 그냥 넘어간다. 이때 마린이 " 님에겐 어떻게 보고해야 할지..." 라고 말해 새로운 스프리건 12의 이름이 밝혀진다.

파일:눈물랜디쉬.gif

그러다 마린이 나츠 일행들과의 전투로 스타 망고 젤라트 가게를 박살 내버린 바람에 젤라트를 못 먹게 되자, 크게 충격받곤 울면서(...) 돌아가려고 한다. 그리곤 마린에게 합격한 아이들, 루시와 엘자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명하는데 마린이 이에 항의하자 아무런 말 없이 발을 한 번 굴러 섬의 지형을 기형적으로 바꿔놓는다.

브랜디쉬의 지릴듯한 위압감에 정신이 번쩍 든 마린이 어쩔 수 없이 엘자루시를 놓아주고 가려 했지만, 나츠가 동료 메스트가 당했던 일로 트집을 잡자 부하인 마린을 자기 손으로 소멸시켜버리면서 "너희도 우리도 동료 한 명씩 당했으니 이걸로 쌤쌤이지?" 라며 태연하게 되받아친다.[4]

파일:폭발랜디쉬.jpg
이길 수 없는 싸움은 시작하지 않는 게 좋아··· 페어리 테일.

이후 마카로프는 아직 살아있지만 너희가 쓸데없는 짓을 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알바레스 제국에 접근하지 말라고 나츠 일행한테 충고한 뒤, 자신이 발을 둔 곳만 빼고 섬을 축소시켜 없애버린다. 이슈갈 최강과 동급인 대마도사와 주인공 일행과의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보여준 명장면.

여담으로 이 때 분명 초면이었을 나츠와 그레이 등의 정체를 곧바로 파악함은 물론,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서도 단번에 간파하고 역으로 경고까지 주는 무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3.1.1.2. 매그놀리아 방위전
파일:목욕랜디쉬.jpg

알바레스 제국의 총공격이 시작되고, 집에 있던 루시도 방어에 가담하려고 하다가 욕실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에 욕실 문을 열어보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서는 브랜디쉬가 여유롭게 목욕을 하고 있었다! 자신을 찾아낸 루시에게 내건 승부는 무려 알몸 승부(!!!) 작가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대마투연무 후반부 때부터 이미 미쳐있었다 다만 알몸 승부라는 건 루시 생각이고, 아직 루시 집에 온 진짜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457화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루시의 어머니 레이라 하트필리아와 인연이 있다는 듯. 루시의 이름을 듣자 잠시 생각하더니 "역시 너, 레이라의 딸이구나" 라고 하면서 갑자기 딥빡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이런 곳에서 찾을 줄이야" 라는 대사와 함께 루시의 집을 축소시켜버린다. 집 안에서 겨우 탈출한 루시가 무슨 관계냐고 묻자 귀찮다고 안 알려줬다.(...)

458화에선 아질이 무차별적으로 거리 전체에 모래 폭풍을 불러일으키자, "무차별 공격... 아질 녀석, 쓸데없는 짓을..." 이라고 하며 짜증을 낸다.

그러나 459화에서는 모래 때문에 날아온 꽃가루에 재채기하다가 카나에게 머리를 한 대 세게 맞고 기절해버린다(...) 이게 뭐야 뭐긴 뭐야 밸붕이지

이후 460화에서 카나가 들쳐메고 길드로 데려오는 바람에 마봉석이 채워진 채 속옷 차림으로 지하 감옥에 갇힌 꼴이 된다. 루시가 찾아와 레이라와의 관계를 물어도 대답 안 하는 건 덤. 그러다 466화에서 감옥에 잠입한 마린이 브랜디쉬에게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자, 브랜디쉬는 자신을 구하러 온 줄 알고 "똑똑하고 귀여운 펫이네." 라며 크게 반색한다.

파일:사망랜디쉬.png
감히 이 몸을 노예처럼 대했지···? 결정했어. 이젠 네년이 노예다.
마린

하지만 마린의 의도는 브랜디쉬의 예상과 달리 매우 불순했고 자기를 구하러 왔다는 생각에 환하게 웃으며 기뻐한 방금 전 모습들이 무색하게 브랜디쉬는 분노한 마린에게 목 졸려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유는 그동안의 노예 같은 대우에 대한 복수. 이렇게 꼼짝없이 죽을 지경에 처한 브랜디쉬의 모습을 끝으로 466화가 끝난다.

다행히도 바로 다음화인 467화에서 기적적으로 질식사하기 직전 구출되어 기절한 채 병실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루시가 레이라에 대한 얘기를 마저 해달라고 하자, 손의 구속구를 풀고 단 둘이서만 얘기하자고 요구해 다른 길드원들을 보내고 구속구를 푼 채 목욕탕에서의 뒷얘기를 하는데...

밝혀진 바에 따르면, 브랜디쉬의 엄마 그래미(グラミー)는 레이라 하트필리아의 메이드였음이 밝혀진다. 그녀는 또한 3개의 열쇠를 양도받은 3명 중 한 명으로(나머지는 스페토, 조르디오), 레이라를 존경했다고 한다. 그러나 브랜디쉬의 말에 따르면, 레이라는 열쇠를 돌려받기 위해 그래미를 죽였다고 한다. 이윽고 브랜디쉬는 원한은 없지만 엄마를 위해서 죽어달라고 말하며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루시를 죽이려 들지만, 꽃병에서 쏟아진 물에서 아쿠에리아스가 나타나 루시를 구한다.

468화에서 브랜디쉬 또한 아쿠에리아스와 아는 사이라는 게 밝혀졌는데, 이 때 아쿠에리아스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개 흉내를 내거나 지느러미로 맞을 때 기뻐하는 등 M 성향이 있어 보인다. 아마 어렸을 때 아쿠에리아스에게 호되게 당한 듯. 그리고 아쿠에리아스는 브랜디쉬의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별의 기억' 으로 두 사람을 데려가 진실을 말해준다.

그 내용에 의하면 제레프가 언급했던 안나라는 사람은 루시의 선조이며, 하트필리아 일족은 대대로 이클립스의 수호자였다. 이클립스 기동시 입구와 출구에 성령마도사가 한 명씩 문을 이어야 하는데 입구에는 안나가 맡고 400년 후의 출구 쪽에는 루시의 어머니인 레이라가 맡았다. 그런데 서쪽 대륙에 있던 그래미가 연락을 받지 못해 보병궁의 열쇠가 부족하자 레이라가 자신의 생명력을 대신 사용해 이클립스를 기동시켰던 것. 7일 후 뒤늦게 그래미가 찾아가지만 레이라는 가뜩이나 병약한 몸에 마력 부족까지 겹쳐 병상에 누운 뒤였다. 그래미는 레이라에게 죄송하다며 사죄하였고 레이라 또한 그녀를 용서해준다. 그리고 다음엔 브랜디쉬를 데려오겠단 약속을 하고 돌아갈 때 조르디오가 레이라를 병상에 눕게 만든 것에 대한 원한으로 그녀를 찔러 살해해버렸던 것.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브랜디쉬는 오해를 하여 레이라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마침내 오해가 풀리자 브랜디쉬는 눈물을 흘렸고 루시는 이제라도 친구가 되자고 말하며 그녀를 껴안는다.

그 뒤 469화에서 나츠가 안티 에틸나노 종양으로 쓰러지자 자신의 마법으로 종양을 소멸 가능한 크기까지 축소시키고는 상의 한 벌을 받고 지하 감옥으로 되돌아간다.

483화에서 나츠가 꺼내준 덕분에 감옥에서 다시 나와 12중 한 명인 아이린 베르세리온에 대해 설명한다. 오거스트가 스프리건 12들 중 남자들의 최강이라면 아이린은 여자 스프리건 12들 중 최강이라고.

484화에서 오거스트가 자신이 어릴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하면서, 루시에게 진 빚도 갚을 겸 협상하러 간다고 한다. 나츠, 루시, 해피, 메스트와 동행하여, 다인승 탈것이 없는 관계로 해피거대화해서(...) 타고 간다.[5]

파일:해피랜디쉬.webp
이 폭신폭신한 걸 타고···.

486화에선 거대화된 해피 위에서 폭신폭신하다면서 좋아하고 나츠가 자기 머리도 크게 해달라고 해서 대두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이를 보고 식겁하는 루시의 가슴을 빈유, 폭유로 만들면서 가지고 논다. 괴롭히는 재미가 있다고...

487화와 478화에 걸쳐서 오거스트와 교섭하려 하지만 처음에는 실패한다. 하지만 브랜디쉬는 설득을 포기하지 않고, 오거스트에게 폐하가 할 일은 대량 학살이며, 스프리건에서 제일 현명한 오거스트에게 싸움 끝에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오거스트는 미래의 일은 폐하가 결정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브랜디쉬는 오거스트에게 직접 생각하라고 소리친다. 결국 오거스트가 협상을 하기로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오거스트가 너를 손주로 삼은 기억은 없다고 하자 자신에겐 할아버지와 같은 사람이라고 훈훈한 대화를 나눈다.

파일:애교랜디쉬.png
고마워! 할아버지!!

그러나 메스트의 기억 조작 때문에 갑자기 오거스트를 찌른다! 마음을 터놓은 아군에게 배신당해 찔린 오거스트는 격노하며 자신의 힘을 각성한 채 다시 일어난다.

489화에서는 오거스트가 브랜디쉬에게 마법을 걸어 잠들게 하고, 루시가 브랜디쉬를 부르며 달려가나 나츠가 위험을 감지하고 루시를 앞에서 안으며 막는다. 다음 순간 오거스트의 마법이 발동.

490화에서는 아이린의 마법, 유니버스 원으로 인해 오거스트와 함께 랜덤으로 어느 장소에 떨어졌다. 이 때 자신의 마법으로 오거스트의 상처를 작게 해 치유한다.

493화에서는 오거스트와 함께 아이린 앞에 나타나며, 오거스트가 미라젠의 심장을 광선으로 꿰뚫자, 몰래 미라젠의 치명상을 축소해서 살아나게 해준다. 왠지 상처를 치유하는 의사 기믹도 생긴 듯 하다.
3.1.1.3. 유니버스 원 이후
494화에서는 디마리아가 껴안고는 심한 말해서 미안하다며 같이 적들을 죽여버리자는 말에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498화에서는 거대화한 채 잉벨의 동결 마법에서 풀려난 나츠와 루시, 해피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500화에서 나츠 일행을 놓아주며 "너희들에게는 빚이 있으니 놓아주지만, 다른 동료들은 모두 몰살"이라며 알바레스 제국의 국민으로서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 다만 이를 디마리아가 부들부들하며 노려보고 있어 곧 팀킬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
달라, 루시. 흑백을 가리자는 건 나랑 네가 싸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너를 죽이고 결별하는 걸 말하는 거야. 조그만 정에 휩쓸렸었던 나 자신과
너에게 승산따위 조금이라도 있을 리가 없잖아.
마력의 질이 너무 달라, 너와 12 사이는
501화에서 나츠의 몸 안에 있던 안티에텔나노종양을 다시 크게 만들어서 나츠를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나츠와 루시를 공격하고 싶지 않지만 자신의 입장 때문에 결국 루시와 싸우게 되고, 루시 또한 나츠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브랜디쉬에게 맞서 싸우지만 마력의 차이가 넘사벽인지라 당해내질 못한다. 게다가 이마저도 브랜디쉬가 한참 봐주면서 싸운 것이였다. 이러한 점을 눈치 챈 디마리아가 브랜디쉬에게 다가왔고, 일부러 봐주고 마지막에 지는 척을 하려한 그녀를 시간봉인마법으로 움직임을 봉한 채 브랜디쉬를 순식간에 베어서 리타이어시킨다.

502화에선 폴류시카에게 발견되었는데 브랜디쉬가 작게 만든 건 종양이 아니라 훨씬 더 위험한 무언가라고 한다.

503화에서 에버그린, 폴류시카와 나타나서 디마리아를 포박하라고 한다. 브랜디쉬가 작게 줄인 건 폴류시카가 악마의 힘과 유사한 것이라고 했고, 다시 커지게 하는 바람에 나츠가 무엇인가로 각성한 거 같다고 한다.

504화에서 자신의 마법으로 자신의 상처를 축소하나[6], 방황은 멈출 수 없을 거 같다는 말을 한다. 루시는 그 말을 듣고, "괜찮아. 그건 네가 살아있다는 증거니까."라고 말한다.

521화에서 잠시 나타 나는데 디마리아를 축소 시켰다. 루시와 헤어지고 가려는데 오거스트가 아직 있으니 너희들은 어차피 망했다면서 떠난다.

544화에서 작아진 디마리아와 함께 1컷 등장해서 페어리 스피어를 사용하기 위한 마력을 보태는 장면을 끝으로 마지막 회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3.2. x793년

3.2.1. 100년 퀘스트 편

파일:100년랜디쉬.jpg
오랜만이야, 루시.

12화 후반부(애니 4화)에서 잠시 재등장. 재가 될뻔한 그레이를 작게 만들어 구해주고 바다에서 표류하던 루시에게 돌려주었다. 이때 보면 망망대해에서 작은 배에 탄 채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변하지 않는 기행

파일:브랜디쉬 뮤 100년 퀘스트 (1).jpg

13화에서 루시에게 스프리건 12의 근황을 알려주고 자신은 아쿠에리아스의 열쇠가 길티아에 나타나 그걸 손에 넣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함께 싸우지 않고 웃으면서 갈 길을 가는데, 이후 해저의 돌을 크게 만들어 엘자 일행이 납치된 배를 고립시킨다. 크게 도와주진 않았지만 여러모로 해줄 건 다 해주고 간 셈.

목신룡 알드론 편에서도 등장하며 가질한테 질랑 조절 마법인 커멘트T를 걸어줘서 그의 몸집을 거대화로 확대시켜준다. 부록에 따르면 나츠 일행이 싸우는 동안 혼자 마을 관광을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알드론 편 마지막엔 여성진들을 작게 만들어주면서 욕탕에서 재밌게 놀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 사이에 마법을 해제해주지 않고 그냥 가버려서 소인 + 알몸 상태로 브랜디쉬를 찾아해매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40화에서 연금술을 당해 루시 하트필리아랑 몸이 바뀐다. 마침 여행 경비를 벌기위해 사진모델일을 하던 중 좀더 과감한 복장을 입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화를 내려다 루시와 몸이 바뀌자 바로 태세를 전환하더니 흔쾌히 옷을 갈아입고 찰영했다.참고로 바꿔입은 복장은 고양이 비키니 메이드... 이후 루시가 적을 쓰러뜨려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외에도 스프리건 출신 중에서 가장 많은 출연을 자랑한다. 그리고 여전히 조커 역할을 하면서 위기의 상황마다 특유의 마법으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구해주고 있다.

166화에서 에르미나 마을에서 루시는 용화한 카라밀과 싸우지만 압도당한다. 그러던 중 브랜디쉬가 갑자기 등장해 루시를 구한다. 브랜디쉬가 루시를 도와 카라밀과 맞서 싸우는 동안, 두 마도사는 마침내 거대한 용화 라크리마 아래 물속에 봉인된 아쿠에리아스의 새로운 열쇠를 발견한다. 그러나 열쇠를 누가 차지할지 합의하지 못하고, 메르크포비아가 등장하면서 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브랜디쉬는 메르크포비아에게 잡아먹히려는 루시를 구하고, 두 사람은 수룡신과 에르미나 마을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 아쿠에리아스의 열쇠를 감싸고 있는 용화 라크리마를 파괴할 방법에 집중한다.

3.3. 외전작 - 시티 히어로

디마리아와 같이 근무 끝나고 식당에 점심 식사하러 가는 장면으로 등장.

4. 전투력

뭐야······ 이······ 말도 안 되는 마력은······!!!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마스터 이상인가···!?
그레이 풀버스터
뭐야···!? 이 마력···!? '커다랗다'는 수준이 아니잖아···.
루시 하트필리아

황제를 지키는 방패 스프리건 12의 일원으로 그 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슈갈 1위이자 대륙 최강의 마도사로 이름을 떨친 갓 세레나 이상일 정도. 본인의 전투센스나 육체적 강함은 최강급 강자들에 비해 확실히 뒤떨어지지만 질량 조절 마법이라는 전무후무한 마법 단 하나로 그러한 단점들을 모조리 커버하는 타입. 작품 완결 시점으로 계산해도 최강급 마도사들 중 한 사람으로 분류하기에 이상이 없다.

첫 등장 때부터 그레이나 루시가 겁을 먹고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격의 차이를 보여줬으며, 잠깐 감정을 드러내자 섬 하나를 완전히 축소시켜 본인의 발 아래에 두는 엄청난 기행을 선보였다. 나츠와 그레이가 상당히 고전했던 마린을 단번에 증발시켜버린 것은 덤. 단순 마력으로만 따져봐도 웬만한 성십대마도 따위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뛰어난데, 그와 동시에 세계관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기적인 마법까지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하는데 바로 브랜디쉬 뮤 본인의 성격. 워낙 귀차니즘 경향이 심하고 마음도 약한 편이라 쓰러트릴 수 있는 적이나, 죽일 수 있는 적이라도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상술한 귀차니즘 때문에 싸우는 것조차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러한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 대목이 매그놀리아 공방전인데, 브랜디쉬가 루시의 집에 침입 성공한 순간, 전쟁은 알바레스 제국의 전략적 승리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가 그러지 않았던 것은 그저 브랜디쉬 개인의 변덕 때문. 이처럼 무척 변덕스럽고 귀찮은 일을 질색하는 성격이라 여러 번 주인공 일행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본의 아닌 도움을 주기도 했다.

거기다 뜻밖의 기습이나 방심으로 인해 허무하게 당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데, 부하인 마린에게 죽을 뻔하거나 오거스트와 디마리아의 기습에 바로 쓰러지는 등 분명 본인의 마력이나 사용 마법의 위험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경험이나 육체의 강도가 따라가질 못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니까 본편에선 활약상이 실제 능력에 비해 저조하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브랜디쉬 뮤가 별 볼일 없다는 것은 아니다. 후술할 질량 조절 마법이 세계관 최강의 마법들 중 하나임과 더불어 본인의 마력 또한 세계 굴지의 마도사 수준이기 때문. 단적으로 말해서 그녀보다 확실하게 마력이 더 강하다 말할 수 있는 인물은 세계관 최강자 급이거나 그에 준하는 인물들 뿐이다. 실제로 그녀는 원작에서 팀킬이나 기습 등을 제외한 정면 승부로는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이는 바꿔 말하자면 아크놀로기아 급의 강자가 아닌 어중간한 실력으론 브랜디쉬 뮤에게 대적조차 할 수 없다는 소리. 결국 마도왕 오거스트나 흑마도사 제레프처럼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자들이 아닌 한 만전 상태의 브랜디쉬 뮤에게 승리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5. 사용 마법

5.1. 질량 조절 마법 <커맨드 T>

파일:질량조절랜디쉬.jpg
내가 이 마을에 들어온 시점에서 너희들의 패배는 확정된 거야.
브랜디쉬 뮤

대상의 질량을 조절하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능력계 마법으로, 페어리 테일 세계관 내에서 가장 사기적인 최강의 마법 중 하나다.

거인화가 전부인 마카로프 드레아의 <자이언트>는 모든 측면에서 <커맨드 T>의 확대 능력 앞에 완벽한 하위 호환이 돼버리며, 길다트 클라이브의 <크래쉬>조차 대상을 쪼개서 복수의 것으로 나눈다는 맥락만 빼면 <커맨드 T>의 축소 능력 앞에선 완벽한 하위 호환으로 전락하고 만다. 디마리아 이에스타의 말마따나 일순간에 대상의 장기를 팽창시켜 터트려 죽이고, 일반적인 상처의 축소는 물론이며 심장 부근이 아예 뚫려나간 관통상을 축소시켜 말끔히 치료할 수 있는데다, 엄연한 비물질에 속하는 안티 에텔나노까지 소멸 수준으로 작게 만드는 등 통상적으로는 막을 방도가 없어서 살상력부터 공수양면으로 무궁무진한 유틸리티까지 지닌,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경지에 들어선 마법.

이외에도 시전 속도와 지정 가능한 범위가 넘사벽 수준인 것 또한 질량 조절 마법의 사기성 중 일부다. 카라콜 섬이나 매그놀리아 정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축소시킬 수 있고, 아무리 3분 제한이라지만 인간에 불과한 가질 레드폭스를 마을 5개 초과 사이즈인 알드론과 대등한 체급까지 확대시키는 등[7] 단순 무력만으로 질량 조절 마법에 대응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체를 원소로 변형할 수 있는 일부 능력계 마도사조차도 질량 조절 마법은 질량 자체를 비접촉 상태로 원거리 타겟팅이 가능한지라, 무력화를 비롯해 마법 저항 및 내성을 지닌 대 마도사 특화형인 상대가 아니고서야 상성을 타지도 않는다. 대상의 감각에만 피해를 가하는 메르디의 <마길티 = 센스>처럼 질량 조절 마법 역시 대상의 질량만 공략하는 마법이므로, 굳이 자신이나 주변 물질을 확대해 대상을 압사시키지 않아도 지정 가능한 범주 및 범위 안에만 들어가면, 상황에 맞춰 대상을 터트리든 소멸시키든 끔살이 가능하다.

이렇듯 제이콥 레시오의 <트랜스포트>, 디마리아 이에스타시간정지, 제레프메이비스 버밀리온의 주변 즉사와 더불어 한순간에 승부가 나는 오버스펙의 마법이면서도, 범용성 측면에서는 이들조차 따라올 수가 없이 압도적이지만, 술자보다 마력이 높거나 마법에 면역 및 내성이 있는 대상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헌데, 이마저도 말그대로 술자의 마력 한계치만 높이면 사실상 없는 단점이라서, 마법 자체에 단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브랜디쉬 본인 자체가 스프리건 12의 일각으로 이름을 떨친 세계 굴지의 마도사인 만큼 아크놀로기아 같은 규격 외의 상대 몇몇만 제외한다면 유의미한 단점이라 보긴 힘든 편. 굳이 또 약점이라고 해봤자 술자의 반응속도에 달려있는 문제로, 자신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빠른 공격에는 별다른 대응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브랜디쉬 뮤가 이토록 강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편에서 방심 등의 이유로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했던 이유는 이런 엄청난 능력을 제대로 발동시키면 그 에피소드가 손쉽게 종결나기 때문이다. 더구나 본인이 워낙 변덕스러운 성격인데다 귀차니즘 경향이 강해서 페어리 테일이 기회를 잡고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이지, 작정하고 움직였다면 본인의 말처럼 잠입했던 그 순간에 전쟁은 종결되었을 것이다.

5.2. 사용 기술

  • Command T: 축소 (縮小)
    이 마법은 브랜디쉬가 마법, 사람, 무생물 등 목표로 하는 모든 물질을 축소할 수 있게 해준다. 브랜디쉬는 축소된 물질을 자신의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압축할 수도 있다.[8]
  • Command T: 확대 (拡大)
    이 마법은 브랜디쉬가 마법, 사람(자신 포함), 무생물 등 목표로 하는 모든 물질을 확대할 수 있게 해준다.
  • 마력의 질 (魔力の質)
    브랜디쉬는 물질을 압축한 후, 확대와 결합하여 강력한 대지 마법 공격을 목표물에 발사한다 (브랜디쉬가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마법).

6. 이야깃거리

<colbgcolor=#141414> 브랜디쉬 뮤 애니메이션 ver.
파일:얼굴의마술사랜디쉬.jpg
  •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을 보면 작화도 괜찮고, 표정 묘사가 원작 이상으로 굉장히 다양하다. 원래 페어리 테일 캐릭터들 자체가 표정이 다양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브랜디쉬 같은 경우는 출연이 그리 많지 않은 조연임에도 나츠나 루시 같은 주연들에게 버금가는 수준. 어지간한 표정은 죄다 가리지 않고 한 번씩은 보여줬을 정도다. 준수한 디자인과 캐릭터성 때문에 애니메이션 제작진으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듯.
  • 작중 유일하게 그리스 알파벳이 이름에 쓰인 인물로, '뮤(μ)'는 그리스 알파벳에서 12번째 알파벳이다.
  • 처음에 뭔가 있는 것처럼 잔뜩 띄워주고는 꽃가루 때문에 기침을 하다가 뒤에서 수도 한 방에 기절한 뒤, 설명충 내지 힐셔틀 캐릭터로 취급이 바뀌는 점에서 날림 캐릭터 같은 면모도 꽤 있다. 힘이나 능력은 분명 의심할 여지가 없긴 한데, 왠지 기습이나 방심으로 뒷통수를 얻어맞고 당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 편.
  • 기본적으로 무표정일 때가 많지만 울기도 잘 울고 웃는 표정도 자주 보여주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 심심할 땐 직속 부하인 마린을 축소시켜서 발가락으로 가지고 노는 등 S 기질이 부각된다.
  •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듯하다. 꽤나 중증인지 이것 때문에 카나에게 손쉽게 리타이어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1] 루시 하트필리아와 비슷한 체구이다.[2] 잉벨 유라와 더불어 극장판 Dragon Cry에서 먼저 공개되었다.[3] 카나 알베로나와 중복이다.[4] 그러나 후에 밝혀지는 바로는 마린을 소멸시킨 게 아니라 매우 작게 만든 것이었다. 츤데레[5] 왠지 애니 오리지널인 별하늘의 열쇠편을 오마쥬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6] 단 데미지는 그대로라고 한다.[7] 이 3분 거대화는 울트라맨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8] 수신룡과 싸울 때 사용하지 못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