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브레이번 ブレイバーン |Bravern | |
성별 | 불명 |
나이 | 불명 |
신장 | 9m (뱅브레이번 형태에서는 10m) |
혈액형 | 불명 |
생일 | 불명 |
별자리 | 불명 |
좋아하는 것 | 이사미 아오 |
싫어하는 것 | 영웅처럼 보이지 않는 언동 |
주무장 | 번 블레이드 |
디자이너 | 오오바리 마사미(大張正己, #)[1]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스즈무라 켄이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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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기폭발 뱅브레이번의 주인공 겸 주역 메카다.적 세력의 침공 당시, 죽을 뻔한 이사미 아오를 구하며 하늘에서 내려온 정체불명의 거대로봇.
2. 특징
전고 9m 내외의 크기로 티타노 스트라이드(TS)에 비하면 대형 기체이지만 일반적인 슈퍼로봇에 비해 비교적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3] 이유는 불명이지만 기본적인 조종법도 TS와 비슷한 모양.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의문의 조종간이 콕핏 상단부에 존재하고 있다.[4]인간의 과학력으로는 도저히 구현 불가능한 부드럽고 활동적인 움직임에 더해 빠른 스피드와 방어력, 공격력을 겸비한 기체로 누가 만든건지, 어떻게 만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5]
처음에는 단색(회색)을 띄고 마치 웃는 얼굴을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이사미가 탑승하자 빨간색과 노란색, 하얀색 배색으로 바뀌고 마스크가 열리며 이목구비가 달린 얼굴이 드러났다. 인간의 모든 언어로 말을 할 수 있고[6], 고속이동 형태인 브레이선더로 변형까지 할 수 있으며[7][8][9], 어째서인지 이사미 아오의 이름을 알고 있다.
고전 열혈 슈퍼로봇물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사미에게 대뜸 필살기의 이름을 함께 외치자고 하거나, 자신의 테마곡이자 본작의 오프닝곡인 "바방하고 등장! 뱅브레이번"을 콕피트 안팤으로 울리게 틀고,[10] 전투 중 자기 입으로 바바바방!이라며 효과음을 말하는 등 묘하게 개그를 많이 한다. 2화에서도 브레이선더 변신 BGM을 직접 틀고 있다. 추가로 등장 포즈 때 등뒤의 문장도 연출이 아니라 직접 쏘고 있는 모양인지, 변신 장면이 끝난 후에도 등에 잠시 달려있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나온다.# 누군가 오바리에게 등 뒤에 문양 실제로 투영하는거냐고 묻자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말이 나왔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좋아하는 것은 이사미. 이사미가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을 못차릴 때 스미스가 자신이 싸우겠다고 대신 탑승하려 하는데, 잠깐 혹하더니 태세 전환하며 "널 태우는 건 생리적으로 무리다."라며 거부한다.
이사미와 세트로 작전 중의 콜사인은 BRAVE 01 (브레이브 원). 우연일 수도 있으나 빠르게 발음하면 '브레이번'으로 들리기도 한다.[11]
3. 작중 행적
"기다리게 했구나 이사미, 구해주러 왔다."
1화 - 정체불명의 적 세력에게 침공받아 일본과 미국의 티타노 스트라이드 부대가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와중, 히비키 리오를 구하려다 죽을 위기에 처한 이사미 아오를 구해주며 첫등장. 마치 이사미와 면식이 있는 듯한 말투로 어서 자신에게 탑승하라고 말한다. 이사미가 브레이번 내부로 탑승하자 곧바로 회색에 가까웠던 몸이 본래 색을 되찾고, 얼굴을 가린 마스크를 열며 곧바로 적 세력과 교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맨 주먹으로 맞서다가 이내 이사미가 요격용 무기는 없냐고 물어보자 번 블레이드를 꺼내 적 세력들을 쓸어버리고, 필살기인 용기일도류 오의 - 브레이브 참으로 적 세력의 모선을 양단하면서 승리를 거둔다.
상황 종료 후엔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고 이사미가 어째서 자신의 이름을 아는지 묻지만, 이사미의 질문을 가볍게 무시하고(...) 대뜸 자기 이름을 소개하는 개그를 보인다.
2화 - 군대 상층부 측과 접촉하여 여러 질문을 받게 된다. 적의 정체와 목적과 같은 몇몇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기는 했지만, 대화 도중에 이사미는 어딨냐고 묻거나, 상층부의 말을 도중에 끊는 등, 금방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로 화제를 돌려서 대화가 안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정체에 관해서는 '나는 그들과 다르다', '나는 너희를 지키려고 왔다'란 말만 할 뿐[12] 대체 본인의 정체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
이야기 도중 이사미와의 관계에 관한 질문을 받자, 곧바로 1화에서 100% 브레이번의 주관으로 미화된 이사미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아주 장황하게 해서 모두 질리게 만드는데[13], 결국 이사미 이름은 처음부터 어째서 알고 있었는지가 설명이 안 되어 떡밥은 하나도 안 풀렸다. 그 후 데스 드라이브스 세력이 졸다트 테러들을 내보내며 다시 침공해오자 브레이선더로 변신하여 이동한 다음[14] 졸다트 테러들을 원펀치로 실드째로 부수며 해치우고는 장군격인 적 기체 스펠비아와 당당히 맞서지만, 여태까지의 활약이 무색하게 처절히 털리면서 꼴사나울 정도로 애타게 이타미를 불러댄다.
"이사미이이이이! 슬슬 올 거지? 이사미! 믿고 있으니까... (얻어맞으며) 아야! 이사미! 아야! 너무 뜸을 들이네... 하지만 나는... (얻어맞으며) 으악! 너를 믿고... 저기, 이사미? 이사, 어, 어라? 올 거지? 와줄 거지? 이사미이이이이!! 이사미! (얻어맞으며) 아야! 아!
결국 비상 사태가 되었기에 루이스 스미스는 고문에 시달리던 이사미를 끌고 나왔고, 그를 데리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이사미는 질색을 하면서 저것만큼은 다시 타기 싫다며 거부한다. 그의 마음을 바꿔보고자 루이스 스미스가 대신 그를 조종하겠다며 나서고는 자신도 브레이번과 같은 뜨거운 마음이 있다며 다가가지만, 브레이번은 그 뜨거운 모습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이면서도(뭔가 홍조를 띄우는 게 기분나쁘다), 너를 태우는 것은 생리적으로 힘들다란 말을 하면서 스미스를 거부했다. 결국 다시 이사미가 다시 탑승하면서 필살기를 시전하며 스펠비아를 무찌를 수가 있었다. 문제는 그 직후 이사미의 옷이 사라지면서 내리기 곤란해져 버린 것.[15][16]
3화 - 여전히 이사미를 내부에 태우고 있는 상태이며, 연합군 진영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훈련 진행 및 데스 드라이브스 기체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한다.[17][18] 합류한 이후 다국적군 병사들을 직접 훈련시키며 친목을 도모하지만, 스미스 때문에 빈정이 상한 이사미는 알몸인 상태로 내리지 않고 농성 비슷한 걸 한다.
어느 날 밤, 자신과 이사미를 찾아온 리오, 미유, 호노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밤에 데스 드라이브스의 수중 특화형 기체 졸다트 필레[19] 기체가 바다 밑에서부터 해상 부대를 습격, 출격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결국 폭발해버린 이사미와 언쟁을 벌이느라 좀처럼 출격하지 못하다가 간신히 브레이번 쪽에서 꼬리를 내림으로써 겨우 출격한다.[20]
곧바로 브레이선더로 변형해 현장으로 출격하여 격침될 뻔한 전함을 구해주기는 했으나,[21] 익숙지 않은 수중전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22] 심지어 파일럿인 이사미는 수압을 견디기 위해 콕핏 내부를 채운 액체[23]에 적응을 못해 기절해버리는 바람에 출력이 저하되기까지 한다. 다행히 이사미가 깨어나고, 어찌어찌 적은 쓰러뜨렸지만, 적이 최후의 발악으로 자폭을 선택하는 바람에 그 여파로 꼴사납게 날아가서 민간인 거주구의 모텔에 충돌한다.
그런데 그곳은 우연히도 스미스가 루루를 재워 둔 모텔이었고, 반라로 전라의 루루를 제압하는 스미스를 보며 스킨십으로 친목을 다지려는거 같다며 바라본다. 루루가 '루루!'라고 하자 '그 아이의 이름을 루루이다'라고 소개하는데, 원래 아는 것인지 상황을 보고 파악한 것인지 애매해서 데스 드라이브스와 같은 종족일 수도 있다는 떡밥을 던지기도 한다.
4화 - 연합군이 하와이에서 출발해 어느 방향으로 진격할지를 결정하다가 일본으로 이동하기로 하고[24], 이전에 만났던 일 때문에 냉전 상태인 이사미와 스미스를 화해시키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사미는 이사미대로 기분도 상했고, 멘탈도 나간 나머지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려 하고, 스미스는 스미스대로 루루를 챙기느라 바빠서 좀처럼 되지 않는다. 이에 브레이번은 이사미에게 기분 전환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 묻고,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며 그를 태우고 날아가 어느 버려진 호텔로 데려다준다.
이사미는 이미 직원도 손님도 다 도망간 호텔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불평하지만, 브레이번은 일단 들어가보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 호텔은 직원들이 피난한 이후 군인들이 여가 시설로 사용하고 있었고, 그곳의 군인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준 이사미를 따뜻하게 대해주며 술과 음식까지 대접한다. 덕분에 이사미는
하지만 잠깐의 휴식도 거기까지, 일본을 정찰하러 나갔던 정찰기에 완전히 파괴된 도쿄의 모습이 비치고, 정찰기가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 기체로 보이는 실루엣에게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며, 브레이번은 스파크가 튈 정도로 주먹을 꽉 쥔다.[25]
5화 - 브리핑에 참여하거나 이사미와 관계 개선을 고민하는 스미스의 고민을 들어줬다. 항공모함의 격납고를 개조한 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어두운 방에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뭔가 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초차원 3D 프린터 빌드 번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온갖 피규어, 프라모델을 자작 중이었다. 이사미 부대의 TS, 스미스가 좋아하는 스파르카이저 피규어(원문은 스파르가이저)[26]도 깨알 같이 장식되어 있다. 스미스가 이사미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인간인 너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거라는 대답을 내놓고, 스미스는 그 말을 듣고 생각하다 이사미와 복싱 시합을 벌이기로 한다. 이후 이사미와 스미스의 복싱 링을 향해 거대 카메라 겸 마이크 겸 전파납치 기기를 몰래(?) 준비한다. 근데 그냥 마이크가 아니라 장비를 켜면 반경 내의 모든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로 찍고 있는 영상과 음성이 전송되는 툴이라고... 플럼만 주임원사가 심판을 서고 사타케 중령이 브레이번에게 신호를 보낸 걸 보면 이미 셋이서 짜고 이야기가 되어있었던 모양.
결국 이 시합을 통해 전 군이 이사미와 스미스의 복싱 중계를 들으며 이사미가 '상식적인 전략전술이 통하지 않는 적과 유일하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입장에서 얼마나 중압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고, 스미스와 복싱 중 대화를 통해 그런 중압감을 해소하게 되어 그걸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본다.
6화 - 루이스가 탑승한 블래스트 라이노스와 함께 선두로 나서 폐허가 된 일본의 졸다트 테러들을 쓸어버리며, 남아있는 생존자가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 정찰을 한다. 생존자 확인이 되지 않아 아군의 포격시간 카운트다운이 개시되었음에도 이사미와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생존자 부대들을 발견하는 데엔 성공했으나, 졸다트 테러 부대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하필 카운트다운이 다 되어 아군 측에서 포격을 개시하고 만다.
이사미 : 아직 뭔가... 아직... 뭔가 할 수 있을 거야...!
브레이번 : 그래, 물론이다. 이사미!
브레이번 : 그래, 물론이다. 이사미!
그러자 브레이번은 브레이 더 서몬(용도조파)을 발동, 군의 유도 병기를 해킹해서 자유자재로 움직여 생존자들과 스미스는 피하면서 적군은 섬멸하는 신기를 보여주며 대활약한다. 그렇게 생존자 확인 및 아군 측이 무사히 일본 쪽으로 상륙하게 되면서 작전은 성공하였고 일본 쪽에 주둔해있던 상층부들과 만나 또 100% 본인의 주관으로 미화된 이사미와 만났던 일을 설명한다.(...)
이후 갑자기 데스 드라이브스 세력이 감지되자 곧바로 이사미를 탑승시키고 아군 측이 전투를 벌이던 전선으로 향하는데, 그곳에 있던 것은 지난 번에 이미 격파한 스펠비아였다. 브레이번은 루이스가 탑승한 스트라노이드를 공격하려는 스펠비아를 막아서면서도, 말을 못하는 스펠비아의 옆구리를 찔러 지구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해준다.[27] 스펠비아와 말이 통하게 되면서 그와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스펠비아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제대로 빈정 상했는지 뒤에 로고 화면까지 띄우며 본인의 이름을 어필하는 기행을 펼친다.(...)[28] 문제는 브레이번은 2화에서 스펠비아와 싸울 때 이름을 직접 알려준 적이 없다.
7화 - 스펠비아와 대치하던 중 연합군에게 스펠비아 말고도 또 하나의 데스 드라이브가 있으며, 지금의 스펠비아라면 자신이 없어도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스펠비아는 스미스 일행에게 맡긴 채 브레이선더로 변형해 또 다른 데스 드라이브가 있는 탑으로 향한다. 스미스에게 맡긴 이유는 그가 중요한 상황에선 지휘 통제 능력이 우수하 동료들을 통솔해 연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판단했기 때문. 덤으로 스미스가 순진하고 섬세하며, 전신 제모까지 했으면서 대중목욕탕에선 언제나 겨드랑이를 가리고 다닌다는 쓸데없는 정보까지도 말해준다(...).
탑에 도착한 브레이번은 곧바로 쿠피리타스와 조우, 곧바로 번 블레이드를 꺼내 쿠피리타스를 양단해 처치한다. 하지만 쿠피리타스는 어째서인지 다시 부활하여 탑에서 올라오고, 이후로도 몇 번이나 처치해도 계속 부활하며 끝내는 브레이번의 번블레이드까지 부러뜨린다. 브레이번은 이사미에게 이런 상황일 때 넌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이사미가 탑째로 쿠피리타스를 파괴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자 거의 정답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걸 위해 필요한 것을 묻고, 이에 이사미가 좀 더 큰 무기가 필요하다 답하자 자신이 개발한 신 무장 번 액스를 꺼내든다.[29]
번 액스를 들고 새로운 필살기인 브레이브 배니시를 사용해 쿠피리타스와 함께 탑을 파괴하여 완전히 처치하는 데 성공하고, 이사미의 이름을 물으러 온 스펠비아에게 뜨거운 영혼을 가진 자를 태우고 함께 싸우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먹구름을 보며 "폭풍이 온다."라고 비장한 투로 중얼거린다.
8화에선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 셋 중 둘을 상대한다. 하지만 어쩐지 데스 드라이브스가 나타나자 "드디어 이 때가 왔구나!"라고 외치거나 스미스에게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네가 생각하는대로 나아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등 어딘가 묘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스미스가 커누스를 상대하는 동안 다른 두 간부인 바니타스와 페시미즘을 상대하는데, 쿠피리다스를 일도양단하거나 스펠비아와 대등하게 싸우던 과거와 달리 아무리 2대 1이라고 해도 이상할 정도로 힘을 못 쓰고 당하기만 한다. 왜 이러냐는 이사미에게 저 간부들은 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강적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결국 그렇게 시간을 끄는 듯한 행동만 하다가 스미스가 커누스와 동귀어진하는걸 사실상 방조한다.
그리고 9화에서 브레이번의 정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모든 것이 설명된다.
10화에서는 멀지 않은 미래에 이사미와 함께 남은 데스 드라이브스와 동귀어진하여 이사미는 사망, 본인 역시 대파된다는 게 드러났다. 루루가 도착했을 때 브레이번은 눈이 보이지 않는지 이사미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정지했고, 루루는 이 발언을 통해 브레이번의 정체를 알아챈다. 루루는 스펠비아와 함께 브레이번의 가슴 코어만을 회수하여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미유는 몇 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코어를 해석하였고 코어 안에 남아있던 커누스의 '시공간 전이' 능력을 사용해 미래 루루의 정신을 과거로 보내는 장치 '브레이브 드라이브'를 만들어낸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브레이번은 루루로부터 미래의 일을 전해듣고 자신을 태워달라는 루루의 부탁에 고민하던 스펠비아의 '이사미와 함께하는 기분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최고다'라고 답하곤, '네가 인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라 조언해주며 스펠비아가 루루를 태울 마음을 굳히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후 루루와 스펠비아의 탑승 훈련을 보며 다른 인물들은 루루가 말라 비틀어질 거라며 이사미에게 루루를 말려 달라고 부탁하지만, 브레이번은 이 과정은 둘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통과의례라며 말리지 말 것을 넌지시 권고한다. 그리고 브레이번의 기대에 호응하듯 루루가 스펠비아 탑승에 성공하고, 이사미, 루루, 스펠비아와 함께 연합군보다 먼저 마우나케아 산으로 향한다.
11화 마우나케아 산에서 본격적으로 데스 드라이브스와 격돌하기 전날 밤, 이사미, 루루, 스펠비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스펠비아에게 음식을 권하고, 감칠맛이라는 것을 엄청난 연출과 함께 알려준다.(...) 막상 식사 안 하냐는 루루의 질문에는 자신은 식료품 섭취가 불가능하다며 안 먹는다. 결전 당일, 데스 드라이브스 중 정보가 거의 없다는 세그니티스와 조우, 스펠비아와 공투하여 어찌저찌 세그니티스를 물리친다. 그러나 흥분한 스펠비아가 때가 무르익었다며 브레이번에게 일기토를 신청하고[30], 치열한 격전 끝에 '더 강해진 나와 계속 맞붙자'며 스펠비아를 설득, 둘은 굉장한 석양을 보며 진정한 친우로 거듭난다. 그러나 직후 이라의 기습을 받아 대파, 이사미의 혼자 두고 가지 말라는 절규에도 불구하고 정지한다.
12화 기능 정지 상태로 존재하다 브레이번과 스펠비아의 죽음에 좌절한 이사미가 이라에게 항복하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거절당하고 내부로 돌아오자 스미스의 모습으로 나타나 정체를 밝히곤 이사미 너는 아직 살아있으며 용기를 넘어선 자만이 다다를 수 있는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며 몸을 두고 갈테니 뒷 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에 용기를 얻은 이사미가 용기융합합신을 외치자 전신이 수복되더니 이내 뱅 브레이브 빅번으로 진화[31]하게 되고, 이 때부터 브레이번은 이사미 그 자체가 된다. 부활 후 이라를 쓰러뜨리지만 전 회차에서 죽지 않았던 스펠비아까지 사망하면서 8체의 데스 드라이브스 전원의 사망을 키워드로 루루도 알지 못했던 9번째 데스 드라이브스 베룸 비타가 깨어나 지구로 내려오게 된다.
자기 소개를 하던 베룸 비타에게 다짜고짜 공격을 날렸지만 막히자 일단 대화를 해보자며 먼저 다가가 대화를 시도한다.[32] 번 브레이브 빅번은 베룸 비타가 8가지 죽음을 경험해 보고 죽음을 이해해서 더는 죽기 싫지만 다른 종류의 죽음을 만끽하겠다며 인류 멸종 선고를 하는 것을 보고 그녀를 적이라 간주, 싸움에 돌입하면서 루루에게도 용기 융합을 권한다. 이 때 다른 동료들이 쫓아와 지원 사격을 해주자 이들의 용기를 모두 흡수, 거대화한다.[33] 격전 끝에 베룸 비타를 토벌한 뒤, 알몸 상태의 이사미와 루루를 배출한 브레이번과 스펠비아도 소멸하게 되는데, 브레이번이 소멸한 그 자리에 죽었을터인 스미스가 나타나고, 이사미는 스미스가 내미는 손을 붙잡으면서 막을 내린다.
===# 정체 #===
브레이번의 정체는 커누스와의 동귀어진으로 사라져버린 루이스 스미스였다. 본래였다면 죽음을 맞이해 커누스와 함께 무로 돌아가야 했으나 스미스는 아직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도 이루지 못했는데 여기서 죽을 순 없다며, 소멸을 거부하고 그에 호응해 라이징 오르토스의 잔해와 커누스의 육체가 합쳐지면서 브레이번으로 재탄생하며 커누스의 '시공간 전이' 능력을 통해 과거로 날아가버린다.
정신을 차린 스미스는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모든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로봇이 되었으며 이사미가 죽을 위기에 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사미에게로 향한다. 즉 본작의 1화에서 갑자기 나타난 브레이번은 스미스가 커누스와 합쳐지면서 탄생했고, 직후 과거로 돌아간 존재였다.[34][35]
이에 지금까지 브레이번이 이사미에게 집착하고 스미스를 거절한 이유도,[36] 스미스와 브레이번의 취미가 비슷하고 같은 특촬 히어로 피규어를 소유했다는 점도, 브레이번이 스미스의 전신제모를 알고 있는 이유도 브레이번이 스미스 본인이기 때문이였으며, 8화에서 스미스가 데스 드라이브스를 상대할 역량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전선을 맡긴 이유도, 스미스의 동귀어진을 방조한 이유도, 자기 자신이 탄생하기 위한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브레이번 자신은 이사미 아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브레이번으로서 싸우기를 다짐한 듯. 성우가 다른 것도 정체를 숨기려는 것과 동시에 목소리를 스미스가 동경했던 특촬물인 '기공특경 스파르카이저'의 목소리와 말투를 흉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미스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사미를 브레이번은 넌지시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었다며 격려한다.
"이사미, 너에게 부족한건 힘이 아니야! 용기다!!"
이사미는 브레이번의 격려와 루루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브레이번도 이에 답한다.그리고 갑작스러운 합체 이야기에 이사미가 어안이 벙벙해하는 사이 브레이번은 비밀리에 만들어놓은 서포트 메카 뱅 드래곤을 소환하고, 제 1화에서 이사미가 당기려다 제지당한 레버를 다시금 당기는 것을 계기로 용기합체, 뱅브레이번이 되어 데스 드라이브스 둘을 압도하여 쓰러뜨린다.이후로도 이사미가 스미스를 부르면 찔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아직 이사미는 브레이번의 정체를 모르는지라 이대로 밀고 나가기로 한다.
====# 해석 #====
다만 단순히 스미스 = 브레이번인 것만은 아니다.
9화에서 용기가 폭발한 스미스가 커누스의 힘이 합쳐져 브레이번으로 융합했듯이 12화에서는 브레이번이 패배하여 스미스가 용기를 폭발시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이후 이번에는 이사미가 뱅브레이번과 하나가 되어, 뱅브레이브 빅번이 되기도 하였다. 결전을 마친 뱅브레이브 빅번은 사라졌으나, 브레이번이 되었을 스미스는 부활하여 돌아왔다. 즉 내러티브적으로 브레이번의 진정한 정체는 용기폭발로 인해 구현화된 히어로적인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화의 등장인물들 모두의 힘이 뱅 브레이브 빅번으로 모이거나, 애니가 끝나고 난 뒤의 노래방 가사 연출 또한 누구나 용기를 폭발시키면 브레이번이 될 수 있다 =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 복선 #====
- 오프닝 영상 중 수중으로 가라앉는 루이스 스미스 앞에 커누스의 그림자가 드러나는데, 이 둘이 몸을 섞어(...) 브레이번이 된 만큼 가장 큰 복선이 되었다.
- 본편 방영 전에 나온 1화 예고편에서 스미스가 1화 제목이기도 한 "기다리게 했구나, 이사미!"라는 대사를 하는데, 본 방송 때 이 대사를 한 건 스미스가 아닌 브레이번이었다.
- 1화에서 스미스와 이사미가 술집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스미스가 브레이번 오프닝 곡을 흥얼거리며 퇴장한다. 이때는 아직 브레이번이 오기도 전이었다. 브레이번이 작사/작곡한 노래이니 스미스가 생전(?)에 이미 만들었던 노래일 수 있다.
- 아이캐치를 보면 마치 이사미와 스미스 두 명의 영혼이 브레이번에 탑승해서 싸운다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물론 초반 내용을 계속 보면 그냥 더블 주인공이구나 하고 넘어가게 되는 장면이다.
- 1화에서 데스드라이브스 타워를 파괴한 브레이번이 이사미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말한다.[38]
- 지구의 1989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 지식을 갖고 있다: 3화에서 수중전을 위해 조종석에 특수한 액체를 가득 채우고, 특수한 액체라서 폐에 채우면 수중에서도 호흡이 가능하다고 이사미를 안심시키는데, 이때 "어비스 같은 거라고 보면 돼."[39]라고 말한다. 이건 스미스 본인이 가진 지식이었던 것.
- '아직 쓰면 안된다'고 하는 레버의 존재: 결국 합체용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아직 안 된다는건 뱅 드래곤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자신이 알던 과거에서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합체형태의 이름 또한 본작의 제목과 동일한 뱅브레이번인데, 용자 시리즈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이미 합체 후에 뱅브레이번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40]
- 1화에서 주먹질로 적을 파괴했을 때 마치 자기 성능을 처음 안 것 같이 스스로 감탄하고, 이사미의 지적을 듣고 나서야 뭔가 기억해 냈다는 듯이 칼을 꺼낸 이유: 자기도 모르게 로봇으로 변한 직후에 벌어진 전투라 자신의 스펙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 브레이번이 2화에서 스펠비아한테 얻어맞을 때 묘하게 초조해 했던 이유: '스미스가 고문 받던 이사미를 구출하여 브레이번에게 데려오는 것'은 그의 탄생에 필요한 사건들 중 가장 변수가 많았던 이벤트로, 모든 과정이 순서대로 정확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빡빡한 클리어 조건이 부여되어 있었는데도 정작 브레이번이 개입할 여지는 거의 없었다.
- 2화에서 브레이브 참 대신 브레이브 즈배시를 사용한 이유: 나중에 라이징 오르토스의 보조 파일럿이 될 루루가 완전히 소모되기 전에 스펠비아를 격파하려면 발동시간이 짧은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다 or 루루가 탑재된 부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스펠비아를 격파하기 위해서는 수평베기인 즈배시를 사용해야 했다.
- 스펠비아의 이름을 알고 있다: 이미 싸워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41]
- 루루를 알고 있으며 루루가 브레이번을 스미스로 호칭할때 브레이번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물론 당시의 루루는 아직 언어를 배우는 중이었고, 브레이번의 정체가 스미스라는 것을 알아차린 것은 아니다. 이사미에게도 스미스라고 부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화에서 ATF의 장군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는 "브레이번!"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강조하던 그가, 루루가 자신을 스미스라고 부를때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는게 복선의 요소다.
- 스미스를 태우는게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든다고 발언: 자기 자신이라서 그런 거였다. 또한 멘탈이 박살난 이사미 대신 스미스가 브레이번의 파일럿이 되어버리면 브레이번이 탄생하지 않게 되고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 위험마저 있어서 둘러댄 듯. 잠시 혹하는 장면은 의지에 불타는 자기 자신을 보고 감동하거나 과거를 떠올린 것이 아닐까 싶다.
- 4화에서 이사미의 파일럿 수트를 보고 스미스와 브레이번이 똑같은 반응을 한다.
- 이사미가 루루 일로 스미스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자, 브레이번이 틈만 나면 스미스를 들먹이고 칭찬하며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려고 노력한다.
- 지금은 안 알려줄거지만 언젠가 스미스가 알게 될 3D 프린터: 스미스가 나중에 브레이번이 되어 직접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 8화에서 "드디어 이 때가 왔다!"라고 외쳤던 이유: 자신의 탄생에 필요한 메인 이벤트였기 때문. 시간을 끄는 것처럼 고전하여 루이스의 동귀어진을 방조한 것도 스미스가 커누스와 동귀어진해야 자신이 탄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자칫해서 스미스가 커누스전에서 전사하지 않고 생존했다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 브레이번이 탄생될 유일한 기회를 놓치고, 소멸될 뻔 했다는 것.
- 데스 드라이브스가 언제 나타날 지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한 묘사가 매번 나온다. 첫 회의 장면에서는 설명하느라 시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인지 적이 나타나자 '아차!!'라고 소리치며 당황했다.
- 스미스의 전신제모를 알고 있다: 스미스였던 시절을 다 기억하니 당연히 알고 있다.
- 스미스가 점점 브레이번의 말투와 닮아간다. 사타케에게 '너 브레이번 같은 말을 하는구나'라고 지적 받기도 한다.
-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들과의 디자인적인 유사성: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인 커누스의 육체와 융합되어 탄생된 것이기에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들과 디자인이 유사했다.
- 인간을 태우지 않으면 제 능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없는 것: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는 연료로 소모할 인간(루루 등)이 없으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는데 브레이번도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인 커누스의 에너지와 융합되어 탄생되었기에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게 되어 지정 파일럿(이사미)을 태우지 않으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 데스 드라이브스조차 초월하는 스펙: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커누스가 기반이기에, 다른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보다 스펙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용기'도 있다.
- 연합군 군사 데이터를 해킹: 스미스였을 시절에 연합군 소속이어서 어느 정도 기술 구조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일개 군인이 해킹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브레이번 자신의 오버 스펙을 이용한 것 같다. 또한 이러한 지식이 없어도 데스 드라이브스는 마구 해킹을 걸어왔다.
- 라이징 오르토스의 모니터와 브레이번의 모니터의 유사성: 라이징 오르토스의 일부가 섞여있기 때문. 스미스가 라이징 오르토스의 스펙을 확인하면서 미유와 함께 "이 시스템은?"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브레이번 얘기였던 것 같다.
- 브레이번의 디자인과 스미스가 좋아하던 히어로의 유사성: 실제로 그걸 떠올리면서 변한 모습이었기 때문. 성우와 말투, 효과음까지 동일하다.[42]
- 데스 드라이브스의 목적을 다르게 말한 것: 2화에서 군 간부들의 물음에 적들의 이름이 데스 드라이브스고 그 정체는 금속이 진화한 무기질 금속생명체, 목표는 지구 인류의 절멸이라고 했으나 공식 홈페이지 용어집의 데스 드라이브스(デスドライヴズ) 항목에는 전혀 다른 내용이 쓰여있는데, 데스 드라이브스는 자연적으로 죽을 수 없는 불사의 존재들이라 자신들이 원하는 최상의 죽음을 맞기 위해 은하를 떠돌다 지구에 찾아왔다고 한다. 애시당초 데스 드라이브스 소속도 아닌 스미스 입장에서는 데스 드라이브스의 목적을 제대로 알 리 없으니 군의 협력을 얻기 위해 끼워맞춘 모양. 다만 8화에서 탑을 파괴해도 모함에서 무한 부활이 가능하고 몇번이든 죽음을 즐기는 데스 드라이브스도 나온만큼 반쯤 틀린 말은 아닌 셈으로 추정되었으나, 루루조차 몰랐던 마지막 데스 드라이브스가 인류 절멸을 선언하면서 얼결에 정답을 맞추었다.[43]
- 이사미에게 집착하고 이사미가 지정 파일럿인 것: "약속했다고, 그 녀석이랑. 그런데 나는... 죽어버렸어!" (9화), 이사미와 함께 세계를 구하자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브레이번이 되었기 때문. 그리고 과거를 바꾸면 타임 패러독스로 브레이번(자신)이 태어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만 스미스라면 하지 않을 듯한 이상한 언행을 한 것은 갑자기 나타나서 이사미를 태운 것에 대해 의심을 받을까봐 아예 이사미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식(...)으로 컨셉을 잡고 나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여기서 사용한 표현들은 커누스가 사용해서 자신이 질색했던 것을 많이 빌렸다. ('뜨거운 파토스' 등)
- 브레이번은 스미스의 의식이 여성형인 커누스의 몸을 기반으로 재구성해서 태어났는데, 스미스의 원래 탑승기종인 티타노 스트라이드의 약자인 TS는 육체적 성별이 바뀌는 장르를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4.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DD에서 기간 한정 숏 스토리 '나처럼 뜨겁게 외치면서, 싸우는거다!(私のように熱く叫び、戦うのだ!)'를 통해 첫 등장. PV에서도 2화에서 스펠비아에게 얻어맞을때 외친 이사미 부르기가 깨알같이 재현되었다. SSR 파츠는 용기일도류 오의 브레이브 참.5. 장비
기본적인 능력들은 파일럿이 없어도 쓸 수 있으나, 파일럿이 없으면 파워가 떨어져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번블레이드[44]
전용 무기인 장검. 평소에는 손잡이만 달린 형태로 백팩의 스러스터에 수납되어 있다가 사출, 코등이가 전개됨과 동시에 검신이 생성된다.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R등급 필살기 파츠로 등장.
이사미 아오가 탑승하지 않았을 때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파일럿이 없으면 뽑는 것조차 불가능한 모양.
- 빌드 번
5화에서 등장한 브레이번의 도구. 초차원 3D 프린터로 원하는 조형을 마음대로 출력할 수 있다고 한다. 5화 중간에 브레이번이 어두운 방에서 음흉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면서 뭔가를 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이걸로 온갖 전투기, 전함, 티타노 스트라이드, 스미스와 루루가 좋아하는 스파르카이저 피규어 같은 걸 잔뜩 찍어내는 중이었다. 스미스가 와도 눈치 못챌 정도로 몰두하다가 막상 들키니까 당황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스미스에겐 '너도 언젠간 알게 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면서 뭔가 있는 것처럼 무게잡는다.
- 언어 주입기(가칭)
브레이번의 손에서 튀어나오는 짧은 칼날같은 장치. 스펠비아의 옆구리에 찔렀더니 가가삐밖에 못하던 스펠비아가 순식간에 지구의 언어를 습득하게 됐다. 이사미는 저 녀석을 해치울 수도 있었을 순간에 왜 뻘짓을 하냐고 화를 냈지만 브레이번은 '의지를 가진 자와는 소통하고 싶어진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나중에 알게 될거다'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때 스펠비아가 오사카 야쿠자 같은 말투로 소리쳤는데 이를 '착한 아이들에게는 각자의 고향 언어로 들리게 했다'라고 설명한다. 히비키에게는 일본어(히로시마 사투리), 셸리에게는 영어(텍사스 사투리)로 들렸다. 계속 그렇게 들린다는 건지 이 욕설 부분만 검열삭제한 것인지는 불명.
- 번 액스
쿠피리타스에게 번블레이드가 파손되자 꺼내든 대형 양손 도끼 형태의 신 무장. 데스 드라이브스의 탑을 파괴하기 위해 브레이번이 빌드 번을 이용해 제작한 무장으로, 평소에는 무릎 부분에 수납해둔다. 이걸로 무한히 재생하는 쿠피리타스를 재생의 근원인 탑과 함께 일격으로 갈라 처치하였다.
- 뱅 드래곤
서포트 메카. 빌드 번으로 브레이번이 만들었으며 평소에는 모함에 수납되어있다 브레이번의 호령으로 출격한다.
용자 엑스카이저의 드래곤 카이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 나오는 플레임 브레스터와 같이 브레이번과 그레이트 합체하여 뱅브레이번이 된다.
- 외부 스피커 & 외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이미 1화에서부터 공인된 장비로, 자신의 테마곡을 틀기 위함이다.(...) 또한 홀로그램으로 문양을 투영하기도 한다. 의외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6. 합체 및 바리에이션
6.1. 용기합체 뱅브레이번
이사미 : 한치 앞 보이지 않는 미래를 잡는다면![45]
브레이번 : 불굴의 용기를 이기는 것 없으니!
이사미 : 폭발하는 용기! 뱅(Bang)! 뱅!
브레이번 : 더욱 더 뱅!!!
이사미&브레이번 : "용기합체! 뱅브레이번!!!"
이사미의 용기가 한계치를 돌파해 말그대로 용기폭발했을 때 브레이번의 비장의 레버를 당기는 것으로 브레이번이 서포트 메카 뱅 드래곤과 합체한 강화 형태. 뱅 드래곤이 분리하여 각각 흉부장갑, 다리, 어깨, 그리고 투구[46]를 구성하여 합체한다. 또한 합체시 뒤의 엠블렘은 당연히 직접 출력하고 있는 것.브레이번 : 불굴의 용기를 이기는 것 없으니!
이사미 : 폭발하는 용기! 뱅(Bang)! 뱅!
브레이번 : 더욱 더 뱅!!!
이사미&브레이번 : "용기합체! 뱅브레이번!!!"
브레이번일 때는 사용하지 못했던 추가 장비와 추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전까지만 해도 상대하는 데 애를 먹었던 바니타스와 페시미즘 둘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끝에 쓰러뜨리는 강함을 보인다.[47]참고로 오오바리 감독 코멘트에 의하면 1화부터 등장했으며 오프닝 타이틀 뒤에 있는게 뱅브레이번이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스미스의 방안에 있던 낙서에서 브레이번과 비슷한 낙서가 있는데 뱅브레이번의 모습으로 보이는 색조합의 낙서도 같이 그려져있다.
6.2. 뱅 브레이브 빅 번
이사미가 용기로 각성함과 동시에 대파된 브레이번과 용기융합합신하여 탄생한 브레이번의 최종형태. 외형 자체는 브레이번과 동일하나 전신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고 이사미가 브레이번과 융합한 형태이니만큼 인격의 주체도 이사미이다. 브레이번의 강화 형태여서 파워와 기술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추가로 뱅 드래곤이 진화한 빅 뱅 드래곤과 합체해 이전 브레이번에겐 없다는 새로운 기술까지 쓸 수 있다.- 뱅 브레이브 빅 번 빅 브레이브 버스트 업
뱅브레이브 빅 번과 뱅 드래곤이 진화한 빅뱅 드래곤과 합체한 후, 추가로 거대화한 형태. 외형 자체는 뱅브레이번과 동일하지만, 역시 전신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고 크기 자체도 베룸 비타와 동등해질 정도로 커졌다.
7. 필살기
오프닝곡 중간에는 브레이번이 기술 이름을 외치는 파트가 들어가 있는데, 1절에서는 '브레이브 참'과 '브레이브 즈배시', 2절에서는 '브레이브 배니시'와 '브레이브 슈바바바방'을 외친다. 이 네 가지 모두 7화까지 브레이번의 필살기로서 등장했다.- 펀치
말 그대로 주먹으로 가격하는 기술.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기본 무기로 배정되었다.
- 용기일도류 오의 브레이브 참(勇気一刀流奥義 ブレイブ[ruby(斬, ruby=ザン)])[48]
필살기. 블레이즈 업이라는 구호를 통해 번블레이드에 빛의 검신을 두르고 돌격해 적을 양단한다.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SSR 필살기 파츠로 등장한다.
- 브레이브 즈배시
2화에서 등장한 두 번째 필살기. 이사미 아오가 1화에서처럼 브레이브 참을 외치려고 하자, 브레이번이 정색하면서 "아니다. 이번엔 브레이브 즈배시다!"라고 말하면서 준비한다. 듣던 이사미는 '그게 뭐가 다른데!?'라고 절규. 수직 절단하는 브레이브 참과 달리, 브레이브 즈배시는 수평 절단인 모양. 즈배시(ズバッシュ/즈밧슈)가 어원 불명의 단어로 들릴 수 있으나 일본어 즈밧(ズバッ)[49]과 슬래시(SLASH/スラッシュ) 또는 스매시(SMASH/スマッシュ)를 합친 말로 보인다(베는 기술이니 전자가 가능성 높아보임).[50]
- 브레이브 슈바바바방 (...)[51]
3화에서 등장한 세 번째 필살기. 어깨에서 레이저를 난사한 다음, 손에서 모은 에네르기파로 적을 세로로 베어가르는 기술. 다만 정식 명칭이 아니라 기합성으로 했을 가능성이 제기 되었는데, 1화에서 번 블레이드를 들고 양산기를 연속적으로 쓰러뜨릴때 한 기합성이 "브레이브 슈바바바 바바바바바바 바아아아앙!"이었기 때문. 다만 주제가에 기술명이 나오는데, 짧은 버전이 정식 기술명(ブレイブシュババババーン)이 맞고, "슈바바바 바바바바바바 바아아아앙!"처럼 길게 발음하는 건 기합성이 맞는 듯하다.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SR등급 필살기 파츠로 등장. 문제의 기술명은 브레이브 슈바바바방으로 기제되었다. 즉 "슈바바바 바바바바바바 바아아아앙!"은 그냥 기합.
- 브레이 더 서몬(용도조파/勇導操波)
6화에서 아군이 쏜 미사일 폭격을 유도할 때 쓴 기술로 어깨에서 건담 F91 같은 냉각판을 꺼낸 뒤 미사일에 무언가를 뒤집어 씌운 후 해킹해 조종했다. 이것으로 미사일 폭격을 아군 피해없이 유도해 적 잡졸을 물리쳤다. 한자 표기는 유도(誘導)의 誘(유/ゆう) 대신에 일본어 발음이 같고 용기를 뜻하는 勇(용/ゆう)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해서 한자를 풀면 '(용기로) 유도하여 조종하는 파장'.
- 브레이브 배니시[52]
7화에서 등장한 네 번째 필살기. 공중으로 높게 도약한 후, 번 액스로 내려찍어 적을 양단한다.
- 브레이브 토네이도 아크
뱅브레이번일 때 사용하는 기술. 양어깨의 포구에서 청색과 적색의 빔을 나선으로 발사한 뒤 추가로 녹색의 거대광선을 발사한다. 이걸 맞은 바니타스와 페시미즘이 꿈쩍 못하게 되고, 마무리 공격은 따로 한 것으로 보아 필살기 연출에 자주 나오는 '구속용 기술'로 보인다.
- 브레이브 앱솔루트 즈배시
뱅브레이번일 때 사용하는 필살기. 토네이도 아크로 구속한 상대를 두자루의 뱅 트윈 랜서들을 합쳐 쌍날검 형태로 만든 뒤 출력을 올려 검신을 대형화시킨 채 돌격하여 적을 X자로 베어가른다.
- 뱅브레이브 아크
뱅브레이번일 때 사용하는 필살기. 이마의 클리어 파츠에서 강력한 녹색 빔을 발사한다.
- 뱅브레이브 너클
뱅브레이번일 때 사용하는 필살기. 강력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펀치를 가한다.
- 용기폭발 뱅브레이브 빅뱅 얼티밋 파이널 갓 유니버스 브레이크
뱅브레이브 빅뱅과 스펠비아의 합체기. 스펠비아가 변형한 검을 앞으로 내민 채 적을 향해 돌진하는 기술이다.
8. 모형화
1화 방영과 함께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상품화 계획을 발표했다.8.1. THE합체 DX 브레이번
브레이번의 DX 완구화 버전으로, 첫 공개당시엔 합체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스포일러였기 때문에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DX 초합체초인 풀 파워 그리드맨 처럼 DX 브레이번(가칭)으로 공개되었다.[53] THE합체 라인업이라는게 밝혀진 시기는 메인 합체 형태가 공개된 9화 방영 직후이다.제품설계는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의 Mr.田이 담당했다.[54] 특히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대화를 하는 특징적인 포즈와 브레이선더로의 변형기구를 동시에 재현할 수 있는 고관절의 개발을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는 후문.
8.2. 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로도 출시 예정이다. 다른 넨도와 마찬가지로 표정 파츠도 바꿀 수 있다. 여담으로 넨드로이드의 상품화는 오바리 마사미가 강력하게 원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8.3. MODEROID
2024년 6월에 유투브에서 송출된 메카스마 임팩트 2024 섬머에서 상품화가 발표되어 프라모델로도 발매 예정이다.발매일은 2025년 5월로 확정이 되었다.
8.4. 토이라이즈
시즈오카 하비쇼에 공개되었으며 타카라토미에서 토이라이즈라는 브랜드로 발매될 예정이다. #9. 기타
- 담당 성우인 스즈무라 켄이치의 매니저는 본래 루이스 스미스 역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려 했는데, 스즈무라가 오디션 자료를 보다가 브레이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오바리 감독이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그 로봇이 인간의 언어로 말하는데, 성우계에서 누구보다 로봇을 사랑하는 내가 이 역할을 안할 수가 있나'라고 생각하여 브레이번 역의 오디션을 질러버렸다고 한다. 원조 용자성우(?)인 하야미 쇼 같은 묵직한 느낌은 어려우니, 마츠모토 야스노리 같은 젊은 용자의 느낌을 이미지해서 연기했다고.
- 이사미에 대한 이상한 집착과 야오이를 연상케 하는 언행 때문에 징그러운 그리드맨이라는 별명도 붙었다.[55] 일본에서는 브레이선더의 형태를 보고 변태가면 같다고 평가하는 등 이사미를 매의 눈으로 노리는 변태 취급하는 것은 양국 모두 동일하다. 모형들 중에서는 데포르메 피규어라는 특성상 머리가 매우 큰 넨도로이드가 브레이번의 징그러움을 매우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변태 같은 성격은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인 커누스의 성격이 일부 계승되었다고 추정되었으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오바리가 밝히길 브레이번의 탄생은 스미스가 커누스의 육체를 뺏는 듯이 이루어졌기에 커누스가 관여한 점이 없다고 한다. 사실상 스미스 본인의 성격이라고. 다만 마이페이스 행동을 하고 기괴한 언행을 한 것은 '미래에서 과거로 간 시간여행자가 처한 상황'이라는 클리셰를 알고 있었기에 아예 '이상한 놈'처럼 행동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주위 사람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굳이 이사미를 태운 이유에 대해 의심할 것 같으니 '첫눈에 반해서'라는 식으로 때웠다거나.[56] 상대 말을 씹는 장면은 대부분 브레이번에게 불리한 화제가 나왔을 때였다. 말투는 자신이 좋아하는 특촬 히어로 스파르카이저, 야오이 발언을 할 때는 커누스의 표현을 빌렸다. 따라서 연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고 볼 수도 있다. 원래 사용하지 않던 1인칭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일종의 컨셉질인 것이다. 9화까지 보고 1화부터 다시보면, 처음에 기분 나쁘게 보였던 장면이 다르게 보이며, 스미스(브레이번)가 일행을 이끌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이 보인다.
- 용자 시리즈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용자 시리즈, 특히 초대 용자인 용자 엑스카이저 쪽이 오마주된 로봇이다. 번블레이드를 장비할 때의 연출은 킹 엑스카이저의 카이저 소드를, 서포트 메카인 뱅 드래곤은 드래곤 제트, 합체 시퀀스는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와 유사하다. 하지만 뱅브레이번 상태의 실루엣은 같은 오오바리 작품인 솔 그라비온 내지는 갓 그라비온과 유사하다. 다만 '특촬 히어로를 특히 좋아하지만 로봇이 되어버린' 스미스 본인의 취향 때문에 일본의 특촬 히어로의 DNA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로봇이다. 물론 용자 시리즈 자체도 용자 시리즈의 제작진이 어릴 때 특촬물을 보고 자랐을테니 필연적으로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 위치이긴 하지만, 뱅브레이번의 경우 주제가, 효과음, 대사 등이 기존의 용자 시리즈와 분위기가 다르고 쇼와 시대 특촬물에 더 가까운 부분이 있다. 이사미가 주체가 되어 싸울 때에는 이사미가 어릴 때 봤을 것으로 추정되는 빛의 거인의 요소도 등장한다. 참고로 '설명하지!'라는 나레이션 부분은 얏타맨(1977)이 원조이긴 한데, 워낙 다양한 작품에서 오마주되어 오긴 했다.
- 종영 이후 오오바리의 X에 올린 썰에 의하면 처음 디자인한건 2020년이었다고 한다.
[1] 애니메이션 스탭 롤에는 오프닝 마지막에 '감독, 브레이번 디자인: 오오바리 마사미'로 병기되었다.[2]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등장인물 신 아스카의 성우로 유명하지만 브레이번은 이와 다른 굵은 목소리로 연기했다.[3] 작품 자체가 용자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인 이유도 있는 듯 하다. 용자 시리즈 주역 로봇의 합체 전 단독 사이즈는 10m 전후라는 것이 암묵의 룰이었기 때문. 그래서 작품 후반부에 추가 합체를 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4] 콕핏이 생성될 때 가장 먼저 나온 조종간이라 이사미가 당겨보려하자 본인이 그건 아직은 이르다면서 저지했다.[5] 그래서 지구측에서 적 메카들과 같은 출신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6] 군 간부들의 회의에 난입해서 설명하던 도중 독일군 관계자들이 자기들끼리 독일어로 '믿을 수 없다', '어차피 양키들이 만든 게 뻔하다'라고 소근대자 곧바로 '지금은 전 인류가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독일어로 반박하기도 했다. 킹 사령관도 독일어를 알아 들었는지 가만히 듣다가 '그럼 이제 아메리카에 대한 오해는 풀렸나, 제군들?'이라면서 면박을 줬다.[7] 설명이 가관인데 비행기가 아니라 호버크래프트 같이 떠있는 거라서 비행은 할 수 없다고 나와있다. 최초 변형하는 2화에서도 수직으로 날아가는 게 아니라 낮게 미끄러지듯이 출동했다. 하지만 브레이번 상태에서는 오히려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기동성만을 위한 변형인 모양.[8] 정 반대 사례로 용자 시리즈의 주역 로봇 파이버드와 가이가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은 각자 전투기 / 사자 형태일 때는 비행이 가능하지만 인간형 로봇으로 변형하면 엔진의 추진력을 이용해 짧은 시간 공중에 떠 있거나 활공 정도만 가능할 뿐, 비행이 불가능해진다.[9] 이름은 은하선풍 브라이거의 브라이선더를 의식한 것 같다. 오바리 감독이 관련 트윗을 했는데 정말로 참고로 한 것인지 우연이었는지는 불명.[10] 언뜻 애니메이션에 흔히 있는 브금 연출인 듯 했으나, 이사미가 전투 도중에 아까부터 뭐냐고 이 노래는!?라고 직접 태클을 거는 장면이 개그. 거기다 안과 밖의 시점을 전환할 때 밖에서는 쩌렁쩌렁 울리는 노래가 콕피트 안에서는 벽 너머에서 들려오는 듯 둔하게 울리는데, 한마디로 기체 밖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노래를 틀고 있다는 것. 더불어 12월 10일 있었던 사전 시사회에 참가한 참가자와 오오바리 감독이 X에서 밝히길, 해당 대사는 이사미의 성우인 스즈키 료타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감독의 전작인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나 다른 작품인 SSSS.DYNAZENON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사용된 바 있으나, 작 중 등장인물이 츳코미를 걸어 확인사살한 작품은 본작이 유일하다.[11] 로봇의 이름 유래는 작품 외적으로는 BRAVE → BRAVER → BRAVERN(로봇 이름스럽게 고친 것)에 VERN(バーン)부분이 BANG/BURN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게 의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는 9화에서 브레이번 자신이 의도한 뜻과 발음은 BRAVE와 BANG을 합친 것임이 밝혀졌는데, 이전에 브레이번의 방에 'BANG BRAVE'가 아닌 'BRAVE BANG'이라고 써있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12] 여기서 손에 쥔 철 자재를 구겨버리며 무언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을 암시한다.[13] 심지어는 이때 느끼한 목소리로 야오이를 연상시키는 묘사를 해서 듣는 사람들을 낯뜨겁게 만들었다. 췝터 워언[14] 오오바리 감독에 의하면, 변형시 흐르는 BGM 역시 브레이번 본인이 재생한 것이라고 한다.[15] 이전 메카닉 미유와 스미스의 대화에서 브레이번의 가속이면 9G를 넘을텐데 이사미가 멀쩡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충격 완화장치라도 있는 건가라고 의문을 표하는데, 아마도 충격을 완화하고 이사미를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장치가 콕핏에 있고, 파일럿의 충격은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었지만 옷은 출력에 버티지 못한 모양. 그 탓인지 옷이 사라질 때 브레이번의 에너지와 같은 초록색 입자로 분해되어 사라진다. 1화에서도 2화에서도 브레이번의 출력에 이사미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드러났는데, 옷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자 충격을 등으로 배출할 수 있는 파일럿 슈트를 따로 만들게 된다.[16] 실제로 2화 마지막에 스미스에 의해 발견된 루루는 파일럿 슈트를 입고 있었다. 그녀가 적 집단에 의해 강제로 파일럿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어지간한 재질의 의류로는 브레이번 등 기계생체의 출력을 버티기 힘들어 보였지만, 미유가 뚝딱하고 지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내긴 한다.[17] 사실 데스 드라이브스 전투원 졸다트 테러의 실드는 전방위를 완전 방어하지는 못하며, 정면으로 실드를 전개하도록 유도한 뒤 측후방을 노리면 통상 병기로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단, 간부급에는 잘 안 통할 가능성이 높다.[18] 스펠비아의 사례처럼 간부급 기체의 경우 실드를 빼고 보더라도 브레이번과 동급의 장갑을 가지고 있기 때문. 참고로 브레이번은 이사미가 기절해 제 힘을 못 내는 상태에서도 잠수함 어뢰 여러 발을 조금 많이 아프다 정도로 씹어버린다(...). 이사미가 멀쩡하다면 적 기체와 함께 어뢰에 직격해도 브레이번에 흠집은커녕 이사미조차 거의 충격을 안 받을 정도이기에 웬만한 지구 병기로는 동급 기체인 데스드라이브스 간부에겐 무의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19] 보통 졸다트 테러 기체의 크기가 브레이번의 가슴께 정도 오는 크기라면, 이쪽은 명백히 브레이번보다 덩치가 크다.[20] 이렇게 떼만 쓸 거면 내리라고 했다가 이사미가 진짜 알몸으로 내리려 하자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 안습하기 짝이 없다.[21] 이때 수중 레이더에 브레이번이 잡히는데, 어째서인지 레이더의 브레이번 신호에 맞춰 기능에도 없는 브레이번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고, 덕분에 군인들이 바로 브레이번인 걸 알아본다. 브레이번의 식별코드가 떴을 때 오퍼레이터 역시 잠깐 당황하다가 이름을 읽고 나서 브레이번이 나타났다고 보고한다.[22] 등장 대사 치려다가 입에 물 들어가서 어버버 거리는 것이 또 압권. 이후 마스크를 쓴 뒤에야 다시 멀쩡히 대사를 친다.[23]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LCL처럼, 폐에 채우면 액체 호흡이 가능하다. 2화 마지막에 스펠비아 파일럿으로 추정되는 루루의 몸에 묻어 있던 보라색 액체도 이것과 같은 것으로 추정. 브레이번 본인 왈, 어비스 같은 거라고.[24] 이유가 정말 시덥잖은데, '석양을 등진 히어로도 나쁘지 않지만 일출과 함께 나타나는 히어로가 더 좋다. 그러니까 이왕이면 해가 뜨는 방향으로 가자' 라는 이유로 일본 쪽으로 이동을 결정했다.[25] 이에 일본이 고향인 히비키 리오, 미유는 굉장히 큰 충격을 받는다. 이사미는 데스 드라이브스를 직접 격파한 실감이 있는 만큼 충격은 덜했으나, 그 또한 굉장히 분노했다.[26] 스파르카이저는 애니플러스 자막 기준. 스미스 성우의 트윗을 보고 원래부터 카이저가 맞다고 하는 의견이 있으나 SNS는 오타가 있을 수 있다. 9화에 등장하는 포스터에 분명히 '가이저'라고 써있으며 스트리밍 서비스의 일본어 자막도 スパルガイザー로 통일되어 있다. 관련 전시물에도 가이저로 표기. # 해당 제목은 1992년 하비 재팬에 소개만 된 오바리 기획의 초전장 스팔가이저(超電装スパルガイザー/METAL COMMANDER SPALGEIZER)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7] 당연히 아군 측들은 왜 그런 짓을 했냐며 어이없어했고, 이사미는 그런 거 할 여유 있었으면 지금 공격으로 끝장낼 수 있었는데 왜 그랬냐고 화냈지만, 브레이번은 적이라도 의지를 지녔으면 마음으로 소통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라고 답했다.[28] 시청자에게만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실제로 홀로그램으로 투영한것처럼 표현했다. 이쯤되면 보통 기행이 아니다. 옆에 서있던 스미스(의 기체)가 황당해 할 정도.[29] 번 액스를 마치 제품 홍보하는 것 마냥 설명하는데, 이사미는 그런 게 있으면 빨리 좀 내놓으라고 태클을 걸었다. 짜증내는 이사미의 말을 씹는 건 덤.[30] 스펠비아는 세그니티스를 모든 것이 비밀에 휩싸인 실력자이자 브레이번 이상의 강자라고 평가했는데, 그런 그를 일격에 처단하면서 텐션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였다.[31] 이때 지구가 브레이번에 호응하는 듯 한 연출과 함께 전신이 황금색으로 변한다.[32] 루루는 이런 기행에 "아니, 먼저 빔 날렸으면서..."이라며 어이없어했다.[33] 거대화할 때 울트라맨의 구도와 효과음을 비슷하게 썼다. 이는 이사미가 어릴 적에 봤다고 언급한 히어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34] 참고로 8~9화에 일부 미세한 차이(①히비키의 콜사인은 브레이브 나이츠 3인데, 9화 초반에는 브레이브 나이츠 2로 나온다. 참고로 8화에서는 히로가 브레이브 나이츠 2였다 ②9화 초반 히비키는 왼팔에 부상을 입었지만, 9화 중반에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 ③8화에서 중령급인 2등육좌로 불렸던 사타케가, 9화 중반에서는 대령(colonel)이라고 불린다 ④8화에서 연출 상 사망이 확실해보였던 히로가 9화에서는 생존해 있다.)가 존재해서 단순 루프가 아닌 평행세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되었다. 우리는 이것을 옥의 티라고 부릅니다[35] 물론 ①히비키가 전투불능이 된 히로의 콜사인을 이어받았다? ②단순 작화 미스 ③중령을 영어로 lieutenant colonel라고 하는데, 셸리가 앞의 lieutenant를 빼고 불렀다? ④히로가 탄 스트러글 라이노스의 콕핏 방어력이 엄청나게 높았다(...) 또는 시공간 전이 능력을 이용해 반복해서 죽이다가 반죽음으로 놔뒀다...? 등의 이유도 억지스럽긴 하지만 갖다붙일 수는 있다.[36] 다만, 거절할 때 "생리적으로 무리"라는 말을 하는데 루루가 스펠비아에 처음 탈 때 탑승을 마치 첫 경험처럼 표현했기에 생리적으로 무리라는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37] 여기서 1인칭이 평소의 私(와타시)가 아닌 스미스 시절의 1인칭인 俺(오레)가 된다.[38] 애니플러스 자막에는 이 '도' 부분이 생략되어 버렸다.[39] 워낙 오래된 해외 영화라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알 만한 사람이 별로 없기에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1989년에 개봉한 영화 이름이라고 해설이 달렸다.[40] 이때 만졌더라도 큰일이 나지는 않았을 듯한데, 이후 3화에서 화난 이사미가 브레이번 안에서 날뛸 때 이 레버를 마구 잡아당겼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오오바리 감독 코멘트에 의하면 이때는 브레이번이 조종계통을 전부 꺼놓고 있었던지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41] 다만 스펠비아 쪽은 두 번째로 만난 브레이번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구박을 받았는데, 알고 보면 브레이번은 첫 만남에서 이름을 직접 알려주지 않은채 파괴했기 때문이다.[42] 극중극인 '기공특경 스파르카이저'에서 스파르카이저 목소리를 맡은 성우가 브레이번과 같은 스즈무라 켄이치이다. 즉 스미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히어로의 외형과 목소리, 기타 요소를 차용하여 이른바 '변신 후의 영웅'이 되어있는 상태. 효과음이 가끔 옛날 티가 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듯.[43] 다만 이전 회차에선 등장하지 않은 적이라 본 적 자체가 없었다.[44] 번(BURN)으로 번역되었지만 원래는 BANG일 가능성도 있다. 불타는 연출도 있는 걸 봐서는 중의적인 것을 노린 것일지도.[45] 참고로 이 대사는 합체시 브레이번이 콕핏에 출력시켜준다. 즉 프롬프터.[46] 특이하게 브레이번이 두손으로 투구를 잡고 직접 머리에 쓴다. 그리고 투구의 바이저에서 이사미와 스미스의 모습이 비친 뒤 겹쳐지면서 합체 완료. 브레이번스러운 연출이기도 하고 꽤나 박력있어서 인상적이다. 다만, 투구를 잡아 쓰는 연출은 갓 라이징오보다는 일전 오바리가 담당한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 나오는 SRX의 합체 오마주이다.[47] 나름 필살기급 공격을 맞고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을 정도.[48] 빅뱅 버전은 브레이브 빅뱅 참(ブレイブビッグバン斬)과 합체 후의 뱅브레이브 참(バーンブレイブ斬)이 있다.[49] 문장에서 사용할 때는 ずばっと(즈밧토/푹하고, 빠른 속도로)라는 형태로 사용한다.[50] 게임 Ninjala에 '즈밧슈 X'라는 무기가 나온다. 어원은 같은 것으로 보이며 '댕강 러시 X'로 번역되었다.[51] 빅뱅 버전은 합체 후의 뱅브레이브 슈바바바방(バーンブレイブシュババババーン)이 있다.[52] 빅뱅 버전은 합체 후의 뱅브레이브 배니시(バーンブレイブヴァニッシュ)가 있다.[53] 초기 완구소개 페이지 말미에는 브레이번의 말투로 "어째서 상품명이 '(가칭)'이냐고...? 그것은, 탑 시크릿이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54] 모형화 발표회에 참여했던 디자이너인 오바리 마사미는 디자인 시점에서 변형용 파츠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완전변형을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55] 브레이번의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는 그리드맨이 주역인 SSSS.GRIDMAN에서 훗날 그리드나이트가 되는 안티를 맡은 바 있다. 브레이번과는 경우가 다르지만 어쨌건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입장이다. 공교롭게도 그리드맨의 성우인 미도리카와 히카루는 여기서 바니타스의 성우를 맡았다.[56] 이사미를 고문하면서 둘의 관계를 밝히려고 하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황당한 발언을 들으면서 대충 넘어갔다. 물론 적이 나타나는 등 유리하게 일이 흘러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