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용의 전설 레전더의 등장인물이자 디노 스파크스의 아버지. 성우는 이시이 코지[1] / 김승준[2]2. 작중 행적
DWC의 아류회사, 다크 마인드 컴퍼니(DMC)의 회장이자 타리스덤의 설계자이며 개발자다. 아들인 디노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지만 너무 바빠서 신경을 써 주지 못했으며, 디노에게 '짝퉁회사 사장의 아들'이라는 열등감을 본의 아니게 심어 주기도 했다.
브루노가 주역인 16화[3]에서 그의 과거가 나오는데 고향은 미네소타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향을 떠나 뉴욕으로 가면서 돈이 될만한 걸 찾아보고 돈을 벌기 위해 잠도 안자고 장난감 공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게 되다가 자신만의 장난감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4] 본인 회상에선 고등학생 시절에 장난감 창작 동아리에 소속되어 창작 대회에 팔굽혀펴기를 하는 장남감으로 지역 우승을 한 경력까지 있다고 한다.
빵집에서 멜리사라는 미모의 여인을 만나 장난감을 같이 보기도 하고 결혼까지 하였다. 브루노는 장난감 제작을 하려고 밤을 세기 위해 야식을 구하고 싶었는데, 가진 돈이 부족하자 빵집 점원인 멜리사에게서 우유는 구입하고 빵 부스러기를 얻어온다. 브루노는 윗몸 일으키기 인형을 만드는데 성공은 하지만, 여러 회사에서 계속해서 퇴짜를 맞는다. 퇴짜를 맞은 날에도 멜리사의 빵집에 갔는데, 멜리사는 빵 부스러기를 준비해놓고 있었다. 무기력한 기분으로 브루노는 작업실에서 빵 부스러기를 먹는데, 빵 부스러기에 버터가 묻어있는 걸 발견하고, 영업을 끝내기 전에 멜리사에게 찾아가 해명하며 둘을 마음이 맞게 된다. 멜리사는 브루노가 자고 있는 동안에 와서 빵을 갖다주기도 하고, 그렇게 브루노는 노력하여 턱걸이 인형을 만들게 된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브루노가 너트와 톱니바퀴로 만든 반지를 건네준 회상과 멜리사가 "오늘은 엄마와 아빠에겐 특별한 날이니까."라는 말을 봐선, 둘은 크리스마스에 결혼한 것 같다.
다마고치를 만들어 벼룩시장에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디노와의 대화로 초심을 되찾고 짝퉁이 아닌 스스로 생각해 낸 장난감들을 만들기 시작하며,[5] 아내도 다시 돌아온 겸에 이때부터 성격이 유쾌하게 변한다. 디노의 친구들에게서 디노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꽤나 좋아하는 등 아들바보같은 면도 있다. 후반부엔 다크 마인드 컴퍼니를 팔고 오리완구(더빙판에서는 덕덕완구)라는 새로운 장난감 가게를 차리는데 다크 윈 완구를 퇴사한 비비와 JJ를 사원으로 맞아준다.
레전더 전쟁때문에 피해받은 사람들을 돕는 역할까지 했다.
[1] 댄디와 중복. 이시이 코지는 다이치 아키타로 감독의 전작인 지금, 거기에 있는 나에서 메인 빌런인 하무도 역을 맡았다.[2] 시론과 중복.[3] 부제부터가 "맙소사! 디노 아빠가 주인공?!"이다.[4] 공장에서 처음 본 장난감이 오리 인형인데, 이것이 DMC의 광고에 등장한 것에 기여한 것 같다.[5] 이때 궁리하다 개발해낸게 엘리멘탈 레기온을 불러내는 아이템인 타리스덤. 단 브루노가 개발을 끝냈을 당시에는 완전한 엘리멘탈 레기온의 부활에는 실패했기에 실질적인 완성은 슈조의 아버지 사스케의 협력 이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