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1. 줄거리
기원전 2,600년의 칸다크.[1] 칸다크는 인류 최초의 국가였고 수백 년 동안 번영했지만, 폭군인 아크-톤 왕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아크-톤은 신비한 에너지를 지닌 희귀 금속인 '이터니움'을 채굴하여 그것으로 왕관을 만들려 하였고, 그 왕관은 바로 악마 사박을 소환할 수 있는 매개체였다. 백성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여 이터니움을 채굴하던 중 한 노동자가 이터니움 조각을 발견하고, 그걸 본 다른 노동자들이 서로 뺏으려 다툼을 벌인다. 그 때 한 소년이 나타나 "서로 힘을 합쳐도 모자랄 상황에서 왜 서로 싸우려 하냐" 며 그들을 만류하고 발견한 사람을 아크-톤의 병사에게 데려간다. 소년은 병사에게 이터니움을 발견한 사람에게 상을 달라고 간청했고, 병사는 상을 주겠다며 그 노동자를 벼랑으로 데려가더니 칼로 찔러 죽인 후 던져버린다. 소년도 똑같은 꼴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소년의 아버지가 나타나 병사에게 굽실대며 용서를 빌고 소년을 데리고 그 곳을 벗어난다. 소년은 자유를 갈구하지만, 아버지는 영웅 행세하던 사람들은 다 죽었으니 꿈도 꾸지 말라며 타박한다.그러나 정의감이 강했던 소년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웅이 아니라 자유'라며 사람들을 규합하였고, 아크-톤 왕은 반란의 불씨를 미리 제압하기 위해 그 소년을 잡아 참수형에 처하려 한다. 소년은 자유를 상징하는 삼각형을 그리며 참수되려던 찰나,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진다. 소년은 마법사 회의로 소환된 것이었고, 마법사 샤잠은 그 소년에게 만신전의 힘을 부여해 챔피언으로 만든다. 이후 영웅이 된 그는 챔피언으로써 사박의 왕관으로 악마를 소환하려던 아크-톤 왕을 물리치고 칸다크에 자유를 가져다 주었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칸다크의 전설이었다. 시간이 흘러 현재의 칸다크. 21세기의 칸다크는 인터갱이라는 군벌이 지배하고 있었고, 역시 압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고고학자이자 인터갱에게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인 아드리아나 토마즈, 동생인 카림 토마즈, 그리고 이스마엘 그레거 일행은 아드리아나의 아들인 아몬 토마즈의 도움으로 검문을 뚫고 아크-톤의 왕관의 숨겨져 있다고 알려진 어느 유적으로 들어간다. 이유는 인터갱이 이 위험한 힘을 가진 왕관을 찾지 못하게 숨기거나 해외로 빼돌리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왕관을 찾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인터갱이 들이닥쳐 동료중 한 명인 사미르는 죽고, 카림과 이스마엘은 사로잡힌다.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아드리아나는 이 곳에 묻혀 있다는 고대의 챔피언을 소환하는 주문인 '샤잠'을 외치고, 테스 아담이 깨어난다. 인터갱 요원들은 그에게 총을 쏴댔지만 아담은 '하찮은 마법'이라며 전혀 타격이 없었고, 오히려 수십 명의 병사들을 모조리 간단하게 몰살해버린다. 무덤 밖에는 이미 중화기와 공격 헬기로 중무장한 지원 병력까지 와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상대도 되지 못하고 그대로 갈려나가버린다.[2] 하지만 막판에 이터니움으로 만든 미사일에 직격당하는 바람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이후 무너진 무덤에 깔려 죽은 줄만 알았던 이스마엘은 멀쩡하게 살아 있었고, 사실은 인터갱과 뭔가 커넥션이 있음이 드러난다.[3] 한편 아드리아나의 집에서 깨어난 아담은 이터니움 미사일에 입은 부상을 간단히 치료하고는 5천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아몬은 그를 영웅이라 추켜세우지만 아담은 부정한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아드리아나를 다시 만나고, 아직 깨어난지 얼마 안돼 어안이 벙벙한 아담에게 칸다크의 자유를 되찾아줄 것을 부탁한다.[4]그리고 밖으로 나가 아직 남아있는 챔피언의 석상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아몬은 일부러 인터갱의 주의를 끌어 아담으로 하여금 인터갱을 무찌르게 만들도록 한다. 그 사이, 카터 홀은 아만다 월러에게서 초위험 인물이자 메타휴먼인 블랙 아담을 생포하라는 지시를 받고 켄트 넬슨, 앨버트 로스스틴, 맥신 헝클을 모집해 4인의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팀을 이루어 칸다크로 향한다.[5]
아담은 아몬을 구하기 위해 인터갱과 싸우면서 한바탕 깽판을 친다.[6] 때마침 도착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아무리 악인이라지만 일고의 망설임도 없이 무자비하게 살인을 행하는 아담을 보고 그를 저지하려고 한다.[7] 호크맨이 선봉에 서서 싸우고 닥터 페이트가 지원했지만 아담의 상대가 되지 않았고, 사이클론과 아톰까지 합세해 아담을 제압하나 싶더니 아담은 이성을 잃고 본인의 진정한 힘을 발휘하며 폭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네 명이 모두 덤벼도 아담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고, JSA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아담은 칸다크 국민들의 환호를 뒤로 한 체 옛 칸다크 궁전의 유적으로 가 버린다. 그가 사라진 후 아드리아나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에게 여태 우리가 압제에 시달릴 땐 신경도 쓰지 않더니 메타휴먼 빌런이 나타나니까 갑자기 보호하겠답시고 왔느냐며 일침을 가하고, 호크맨은 아담은 칸다크 사람들이 알고 있는 챔피언과는 전혀 다른 위험한 존재이며, 아담 때문에 칸다크가 멸망할 뻔 했었다고 반박한다. 이 때 닥터 페이트는 아드리아나가 사박의 왕관과 접촉한 사실이 있음을 알아내고 그 행방을 추궁하나 아드리아나는 잡아땐다. 사실은 사박의 왕관은 이미 아몬이 집으로 가져간 것이었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아담은 아드리아나의 중재로 대화를 하게 되지만, 아담을 포획해서 잡아 가두려는 일행과 전혀 잡혀줄 생각이 없는 아담은 계속해서 대립각을 세운다. 한편, 왕관을 숨겨두기 위해 집에 도착한 아몬의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이스마엘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스마엘은 본색을 드러내며 아몬이 왕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인터갱들을 동원해 아몬을 잡지만 아몬에게는 왕관이 없었고, 이스마엘은 아몬을 생포해 어디론가 가버린다. 이 과정에서 카림은 조카를 피신시키려다 총에 맞고만다. 하지만 카림은 닥터 페이트에 의해 구조받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타고 온 비행기 안의 최신 나노봇 의료기계로 별 탈 없이 치료된다.[8] 그렇게 아몬을 구출하기 위해 인터갱들의 플라잉 바이크 편대와 전투를 벌이는 아담과 JSA. 아담은 여전히 무자비하게 적들을 처죽이며 도움을 주겠다는 호크맨의 말도 무시하고 인터갱들을 모조리 학살한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남은 요원 하나를 끈질기게 쫒아간 아담은 자신이 잡은 플라잉바이크에 아몬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9] 알고보니 이스마엘은 육로로 트럭을 타고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아담에게 찾아온 닥터 페이트의 분신은 인터갱을 심문해서 정보를 얻지고 제안하지만 그 인터갱 요원은 이미 아담이 저멀리 날려버린 후 였다.(...)
결국 아몬을 구출하는데 실패하지만 그래도 때마침 호크맨이 잡아온 인터갱 요원 둘을 심문해서 정보를 얻어내기로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담은 또 살인을 저지를 뻔하고, 이에 질린 호크맨과 의견 차이로 인해 갈등이 터지고 아드리아나의 집에서 또 다시 대판 싸우게 된다. 호크맨은 아담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어떻게든 맞서다가 아몬의 방에서 숨겨진 왕관을 발견하게 된다.[10] 그렇게 당분간은 서로 동맹을 맺기로 하고 아몬을 구출하기 위해 인터갱의 본거지이자 자금줄의 역할을 하는 있는 알디디야 산의 광산으로 간다. 하지만 아담은 새벽에 조용히 기습하기로 한 호크맨의 작전을 무시해버리면서 여전히 손발이 맞지 않았고, 그대로 돌진하여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다가 이스마엘과 아몬을 발견한다. 아담조차 부술 수 없는 이터니움 방어막으로 보호받는 이스마엘은 왕관을 내놓으면 아몬을 살려주겠다고 하고, 호크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드리아나는 왕관을 넘겨준다.
사실 이스마엘은 옛날 아크-톤 왕의 먼 후손이었으며, 사박의 왕관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칸다크의 왕이 되려는 속셈이었다.[11] 아드리아나에게 왕관을 받기 위해 방어막을 끄고 왕관을 받은 이스마엘. 이스마엘은 "후루트가 죽었을 때 넌 계집애처럼 질질 짰다"며 의미불명의 조롱을 하고, 약속을 어기고 아몬에게 총을 쏜 후 왕관을 쓴다. 아담은 초 스피드로 총알을 막아내긴 하지만 이스마엘의 조롱에 분노하여 또 폭주하는 바람에 인터갱들과 이스마엘은 말그대로 그 자리에서 숯덩이가 되고 말았고, 아몬 역시 닥터 페이트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죽었을 정도로 부상을 입고 만다.[12]다시 칸다크 궁전으로 돌아와 본인의 행동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던 아담. 그런 아담에게 호크맨은 후루트가 누구냐 묻고, 아담은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처형되기 전에 소환되어 만신전의 힘을 부여받은 소년은 사실 아담이 아닌 그의 아들인 후루트였고, 처음에 꿈 깨고 조용히 살라며 면박을 주던 아버지가 바로 아담이었다.[13] 후루트는 자유를 위해 싸워 사람들의 지지를 얻긴 했으나, 아크-톤 왕은 그 보복으로 후루트의 가족, 즉 아담과 그의 아내를 암살 시도했다. 그 때문에 아내는 죽었고 아담은 겨우 목숨만 건지는 신세가 되었고 그런 위기의 순간, 후루트가 나타나 그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그의 힘을 아담에게 준다. 다시 소년으로 돌아간 후루트와 만신전의 힘을 받은 아담이 기뻐하는 것도 잠시, 바로 그 찰나에 아크-톤의 병사들이 쏜 화살 때문에 후루트는 결국 죽고 만다. 가족을 모두 잃어버리고 복수심에 불탄 아담은 그대로 궁전으로 처들어가 왕을 죽이지만,[14] 결국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면서 칸다크 전역까지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를 지켜본 마법사 의회는 '우리들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인류가 고통을 입었다'며 다시 아담을 소환, 그를 봉인했다. 사실 칸다크에 있는 그 거대한 석상은 아담이 아니라 후루트를 묘사한 석상이었던 것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아담은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은 영웅이 될 사람이 아니고 그저 파괴와 살육만을 부를 뿐이라며, 변신을 해제하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에게 항복한다.[15] 그렇게 샤잠을 말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 아담. 일행은 아담을 북쪽 바다에 있는 태스크포스 X 기지의 감옥으로 데려가 다시는 변신을 하지 못하도록 가사 상태로 감금한다.[16]
한편, 사박의 왕관을 회수하여 이를 조사하던 아드리아나와 사이클론은 왕관에 새겨진 '삶은 죽음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라는, 상당히 뻔한 구절이 왜 적혀 있는지를 궁금해하는데, 이를 조사해본 결과에 따르면 지옥은 모든 것이 반대로 되어 있으며, 왕관을 거꾸로 해서 보면 '죽음은 삶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가 원래 맞는 뜻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즉 이스마엘은 사박의 왕관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죽음을 자초한 것이었다. 지옥에 떨어진 이스마엘은 사박의 이름을 읆어 지옥의 챔피언인 사박 그 자체가 되어 다시 현실에 강림하게 되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사박과 맞서지만 역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사박은 자신의 힘으로 칸다크에 해골과 좀비로 이루어진 죽음의 군단을 소환하고, 아몬과 아드리아나, 카림은 칸다크인들과 함께 군단와 맞서 싸운다. 그동안 예지력을 통해 호크맨의 죽음을 알고 있던 닥터 페이트는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 다른 멤버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결계를 치고 사박과 단독으로 맞서게 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마법으로 갇혀 있는 아담의 구속을 풀어주며 세상은 때론 어둠을 필요로 한다며 설득한다. 그렇게 구속구에서 풀려난 아담은 태스크포스 기지의 요원들을 처치해나가면서 탈출을 감행하지만 평범한 인간의 육체였던 아담은 기지의 공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렇게 죽어가면서 먼저 떠나보낸 아들 후루트과 아내와 재회하는 아담. 후루트는 그런 아담에게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칸다크에는 자유를 가져다줘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고 아담이 다시 샤잠을 외치게 만들어준다. 닥터 페이트는 결국 역부족으로 사박에게 살해당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절체절명의 찰나에 다시 샤잠을 외쳐 변신한 아담[17] 이 난입하여 사박과 싸움을 벌인다. 이 때 아담을 돕던 호크맨은 결국 페이트가 본 미래대로 사박에게 살해당하는가 싶었지만..., 사실 그것은 호크맨이 나부의 투구를 이용해 만든 분신이었다. 호크맨은 닥터 페이트가 하던 데로 수십 명의 분신을 만들어 사박을 속박하고, 그 틈에 아담은 그의 폭주하는 힘을 다른 이들이 영향받지 않도록 하늘 높이 사박을 데리고 올라간다. 최대 파워를 사용한 아담의 힘으로 사박은 머리부터 반으로 갈라지는 최후를 맞이한다.
그렇게 사건이 종결되고, JSA의 맴버들과 작별을 하며[18][19] 칸다크 국민들의 '챔피언 만세'를 들으며 칸다크 궁전의 왕좌에 앉은 아담.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별로라며 왕좌를 박살낸다. 즉, 칸다크에 왕으로서 군림하는 대신, 본인이 직접 칸다크의 수호자가 되겠다며 아몬이 이전에 한 말대로 '테스 아담'이란 이름은 너무 올드하다고 하고, 아몬이 그럼 이름을 무엇으로 하겠냐고 묻자 블랙 아담의 로고가 뜨며 영화가 끝난다.
[1] 원작의 칸다크는 중동에 있지만, 이쪽 칸다크는 위치가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영화에서 묘사된 칸다크의 분위기는 누가봐도 중동분위기 이긴하다.[2] 이때 흐르는 배경음악은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3] 이때 이스마엘은 자기에게 주먹을 갈긴 인터갱 부대장을 아무리 연기라지만 진짜로 때리냐며 총으로 즉결처분해버린다.[4] 여기서 집안의 벽을 부수거나 카림이 보고 있던 TV를전기로 지져버리는 등, 온갖 민폐를 부린다.(...)[5] 이때부터 켄트는 나부의 투구를 통해 계속해서 불길한 미래를 보고 있었다.[6] 여기서 명작 서부영화인 석양의 무법자의 최종 결투씬을 BGM까지 그대로 삽입해서 패러디한 장면이 나온다. 아담이 아드리아나의 집에서 깨어났을 때 카림이 TV로 석양의 무법자를 보고 있었는데, 아담은 이걸 보고 흉내를 낸 듯 하다.[7] 이때 호크맨이 아담 때문에 추락사할 뻔한 인터갱 요원 2명을 구출하는데, 오히려 시민들에게 야유만 받게 된다.[8] 카림이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자기가 죽을 것 같다며 말하지만 페이트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진정시키고, 그 대신 오래 살고 싶으면 전기를 멀리할 것을 충고해준다. 이에 카림이 자긴 전기 기술자인데 전기를 멀리하라는게 말이 되냐며 당황해하자 바로 능력으로 잠재워버리는 개그씬이 나온다.(...)[9] 이때 얼마나 빠르고 멀리 왔는지 칸다크에서 출발해서 베트남에 도착한다.[10] 이때 싸우는 과정에서 아담과 호크맨이 아몬의 방에 있던 저스티스 리그의 포스터와 배트맨의 피규어를 박살내는 개그씬이 등장한다.[11]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아크-톤 왕과 이스마엘의 배우가 같다는 사실을 알아챘을 것이다.[12] 메타휴먼이지만 물리적인 힘에 약한 사이클론은 거대화한 아톰이 보호하고, 평범한 인간인 아드리아나는 호크맨이 날개로 막아주어 블랙아담의 힘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13] 초반부에 후루트의 아버지는 얼굴이 제대로 비추어지지 않았던 것이 나름 복선이었다.[14] 아담의 코스튬도 이때 만들어졌다. 그전까지는 그냥 상반신 노출 복장에 금색 장신구들만 두른 형태였다.[15] 변신을 해제하자 제후티의 지혜의 가호가 사라져 영어가 아닌 칸다크어로만 말한다.[16] 화면이 줌아웃되면서 태스크포스 X의 기지에는 아담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이 가사 상태로 감금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7] 아담의 코스튬도 그때까지 칙칙한 검은색이었던 장신구들이 다시 황금색으로 바뀌고, 가슴의 번개 마크도 제대로 돌아왔으며, 망토까지 생기는 등, 코믹스 원작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한다.[18] 호크맨은 칸다크 안에서는 그가 영웅이지만, 밖에서는 그저 위험분자일 뿐이니 칸다크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서로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19] 이때 닥터 페이트의 투구가 가루가 되면서 사라지는데, 원작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투구가 계승자를 찾기 위해 어디론가 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