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등장하는 세력.금성 유역에 위치한 콜로니군. 작중 주요 자원인 포톤 배터리를 보관하는 곳으로, 주기적으로 크레센트 십이 이곳에서 포톤 배터리를 수령해 트와산가로 운반한 다음 그 일부를 카시바가마에 싣고 스코드교의 카시바가마 강림제에서 지구에 전달한다. 주요 콜로니로 로자리오 텐이 존재하는데, 크기는 직경 100km에 내부에 오션 링이라는 수심 150m의 바다가 존재하며, 그리고 내부에는 완벽히 재현된 지구의 하늘과 심지어 태양광과 대기, 지형에 철새까지 존재할 정도로 완벽한 지구의 환경을 재현하고 있다. 더불어 키아 므베키의 말에 다르면 바다에는 식용가능한 물고기까지 존재하는 듯. 덕분에 내부에 들어온 벨리는 갑작스런 지구와 동일한 환경의 등장에 당황했다. 헌데 바다 밑 부분 외벽에 어느 전투 바보 때문에 구멍이 뚫렸다. 로자리오 텐내에서 제대로 난리가 났다.
2. 작중 행적
19화의 크레센트 십의 함장의 대사에 의하면 비너스 글로브의 현 모습은 미완성으로 최종적으로는 달과 동급의 크기를 지닌 포톤 배터리의 구체로서 완성될 것이라고 한다. 21화에서는 콜로니 외벽에 손상이 가자 자동적으로 접착성 물질을 손상 부위에 뿌려 매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키아 므베키의 실수로 난 해저의 큰 구멍은 자동복구 시스템도 막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에는 고풍스러운 기둥이나 조각상이 많이 있는데 모두 물과 공기를 담고 있어 부서지면 물풍선마냥 물이 퍼져 나온다. 외벽 바깥에 거대한 장미모양 장식물이 있는데, 이를 본 아이다 스루간은 순간 헤르메스의 장미를 떠올리게 된다.22화의 라 구 총재의 언급에 따르면 비너스 글로브의 목적은 지금 만들고 있는 포톤 배터리의 구체를 6개 더 만들어 외은하로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턴에이 또는 턴 엑스의 원형이 외우주로 나간 뉴타입들이 만든 모빌슈트가 지구권으로 흘러들어 온 물건이라는 설정을 생각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다. [1]
24화에서 라라이야 먼데이가 메가파우나 일행이 보고 온 비너스 글로브의 로자리오 텐을 두고 비너스 글로브 전체의 1%밖에 안 된다는 말을 했다. 직경 100km짜리에 지구환경을 완벽 재현한 콜로니가 공역 전체의 1%밖에 안 되다니 정말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공역이다.
3. 여담
건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금성 콜로니 권역이다.[2][3]플라미니어의 발언에 의하면 초기 금성권 식민은 쿤타라와 비슷한 차별계층에 의해 이루어진 것 같다.[4]
초기 기획단계에서는 이 세력의 기체는 전부 건담타입으로 하려고 했으나 기각됐다고한다. 자이온이나 자스티마, G라흐, G루시퍼 같은건 그 설정의 흔적들이라고.
자원을 공급하는 입장에 있으며 옛 전통을 따르는 자들이 호전적이라는 부분에서 토미노 감독이 중동을 이미지해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그렇지만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고 G레코의 다른 세력이 다 그런 것처럼 호전적인 사람들은 일부이며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으로 묘사했다.
[1] 토미노옹이 밤의 G레코 연구회에서 턴에이는 G레코의 500년 전 이야기라고 부정해 버렸지만 이건 영감님 스스로 작품을 구상하던 때의 이야기고 현 공인설정은 리길드 센츄리 이후 더욱 오랜 시간이 지나야 정력에 도달한다.[2] 화성은 기동전사 건담 F90의 화성지온, 기동전사 건담 AGE의 베이건으로 등장한 바가 있고, 목성은 기동전사 건담의 샤리아 불을 통해 처음 언급, Z건담, ZZ건담에서는 지구와 목성을 왕복하는 대형함 쥬피트리스가 등장했다가,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목성 제국을 포함한 목성 콜로니 권역이 본격적으로 다수 등장했다. 수성은 유일하게 언급되지 않다가 이후 수성의 마녀에서 처음으로 수성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3] 금성 콜로니 권역은 이후 철혈의 오펀스에서 '레드니처 콜로니'라는 이름의 콜로니가 등장한다.[4] 딱히 특별할 것은 없는 게 우주세기 역사나, 실제 역사나 식민지는 하위계층의 자발적 강제적 이민에 의해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애초에 우주세기 근 200년에달하는 역사라는게 스페이스 노이드라는 의무에 비해 권리는 누리지 못하는 계층과 지구 정부의 전쟁으로 가득 채워져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