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4:56:07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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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지션3. 스피드4. 드리블5. 골 결정력6. 수비 가담7. 내구성8. 멘탈9. 총평

1. 개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하는 문서.

2. 포지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오른쪽 윙어 또한 소화할 수 있으나 이지선다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파괴력이 감소한다. 기본적으로 경합능력을 갖추고 공간 창출에 능한 카림 벤제마와 같은 스트라이커와 함께 플레이할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산티아고 솔라리 체제에서 왼쪽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플레이하였으며,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는 에덴 아자르가 왼쪽 윙어 자리에서 주로 나왔기 때문에 오른쪽 윙어, 쓰리백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는데, 본인의 장점이 대부분 죽어버리고 동선 정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에서는 왼쪽 붙박이 윙어로서 포텐이 터지며 레알 마드리드 왼쪽의 핵심이 되었다.

2023/24 시즌 주드 벨링엄이 영입된 이후로는 다이아몬드 442나 클래식 442의 왼쪽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자주 출전하고 있는데, 호드리구와 투톱으로 출전할 경우 벨링엄이 제로톱처럼 뛰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는 좌우 측면으로 벌리며 윙어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3.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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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INIJRLEVANT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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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고 속도가 킬리안 음바페보다도 앞서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스피드 스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하면 먼저 떠오르는 장점이자 가장 큰 무기가 바로 스피드이다. 2021-22 챔피언스리그에서 38.5km/h라는, 킬리안 음바페를 앞서는[1] 압도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순식간에 털어버리며 순간적인 가속도 또한 매우 폭발적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라인 브레이킹도 준수하게 잘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역습에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후방까지 내려와 볼을 직접 받아주고, 볼 운반 후 2:1 패스, 침투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 전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4.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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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좋은 신체 밸런스[2]와 흑인 특유의 탄력, 민첩성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다. 과거 볼터치가 기복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없다. 호나우두처럼 섬세하진 않지만, 월드클래스 반열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컨트롤을 구사하며 무엇보다 템포 조절에 매우 능하다. 상대 수비수의 스텝에 따라 순간 가속을 주거나, 감속하여 타이밍을 뺏는 스타일의 드리블러로 브라질리언의 클래식함이 잘 묻어난 드리블을 구사한다. 이러한 뛰어난 드리블 능력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를 활용하는 플레이의 다양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경기를 보면 기본적으로 2명이 전담 마크를 붙을 만큼 부담을 주면서도 그 2명을 모두 벗겨낼 수 있는 피지컬과 테크닉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드리블 돌파, 연계와 패싱이 가능한 이지선다 플레이를 보여주며 매우 막기 힘든 선수가 되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본격적으로 핵심으로 자리 잡은 2021년 하반기부터 현재 2023년까지, 두 시즌 간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드리블[3], 2022-23 5대 리그 드리블 최다 성공[4]을 기록하며 현 축구계 최고의 드리블러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화려한 스킬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같은 브라질리언인 호나우두와 매우 흡사한데, 때문에 상대팀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다만 호나우두와 같은 피지컬을 이용하여 정교하고 섬세한 볼컨트롤과는 달리 직선적인 드리블 위주의 스킬을 쓴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5. 골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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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브라질 시절 때만 해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스코어러에 가까운 윙어였다. 유럽 진출 이후 왜소한 피지컬을 극복하기 위해 벌크업을 강행했는데, 성장기와 맞물려 상체와 하체의 바디 밸런스가 깨지면서 마무리에 큰 결점을 가지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5] 초창기 시절, 극악의 골 결정력으로 '빠른 쓰레기'라는 평을 받을 정도. 물론 그 때도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링으로 수비진을 부수는 것에 장점이 있었으나 기껏 제쳐놓고 1:1 찬스에서도 허무하게 날리는 장면이 매우 많았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에서는 카림 벤제마와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최대한 간결하게 마무리하는 패턴으로 시즌 20골을 넣을 만큼 성장했다. 또한 신체 밸런스가 맞아가면서 킥력도 매우 보완되었다. 동나이대의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같은 슈팅 스킬은 부족하지만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반박자 빠른 슈팅을 즐겨하며, 칩슛으로 마무리하는 모습도 간간히 보여준다. 양발 수준으로 왼발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왼발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할 수 있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며, 2021/22 시즌부터는 박스 바깥에서의 슈팅도 많이 보여주고 있다.

2021/22 시즌에는 스텝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골결정력을 보여주었지만, 2022/23 시즌부터는 다시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빅찬스 미스 1회씩 기록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심한 날은 3회씩도 기록하는 등 다 만들어놓고 마무리를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러한 아쉬움은 2023/24 시즌에도 여전한데 컨디션이 좋은 날은 빅찬스 미스를 3회씩 기록하더라도 어떻게든 한 골씩은 넣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득점과 만드는 찬스 대비 골 결정력은 많이 아쉽지만 득점력을 비롯한 공격포인트 생산성 자체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낮은 골 결정력은 플레이 스타일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존재하다. 잦은 스프린트와 왕성한 활동량, 높은 수비가담 빈도 때문에 마무리에서 힘이 제대로 실리기 힘들 수 밖에 없다.

6. 수비 가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또 다른 강점.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과 같이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주 무기로 삼는 선수들은 수비 가담을 최대한 자제한다.[6] 때문에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영향력이 적어지거나 팀 수비의 균열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니시우스는 바르셀로나 시절의 네이마르와 비슷하게 수비 가담 후 직접 볼을 운반하여 팀 역습의 주축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7. 내구성

잦은 스프린트, 왕성한 수비 가담, 상대의 거친 파울에도 부상을 쉽게 당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큰 부상이라고는 2018-19 시즌의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한 58일 결장 밖에 없다. 신체의 회복력이나 내구성이 매우 좋으며 본인도 몸관리를 매우 열심히 한다. 다만 그만큼 혹사도 많이 당하는 편인데다, 스타일이 상대 수비의 압박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어 걱정도 큰 편. 특히나 레알 마드리드에는 에덴 아자르라는 사례가 있어 일찍부터 관리를 해주길 원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계속된 혹사 끝에 23-24 시즌 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1개월,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1개월 반 가량 이탈했다.

8. 멘탈

비니시우스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멘탈이 약한 편이라 상대 수비수의 견제나 도발에 쉽게 흥분하는 편이다. 물론 인종차별 문제는 쉽게 넘어갈 수 없기에 비니시우스가 과한 반응을 한다고 지적하기는 어렵겠지만, 단순한 견제나 몸싸움에도 쉽게 흥분하는 등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모습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 입장에서도 선수 본인이나 팀을 위해서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애초에 팀 내에 흑인이 여러명 있는데도 본인만 인종차별울 당하는 횟수가 높은건 본인이 하는 행동이 어그로가 많이 끌리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2022/23 시즌 이후로 이러한 멘탈 문제가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2022/23 시즌 후반기 겪었던 인종차별 피해와 2021/22 시즌 각성 이후 상대의 잦은 견제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본인의 성격을 좀 죽일 필요가 있어보인다.

9. 총평

삼바군단네이마르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이자 현 남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여러 필수적인 조건을 갖추면서도 브라질리언의 클래식함을 동시에 보유 중인 선수이다. 에덴 아자르의 퇴단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7번을 물려받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이 되어 가는 신성이다.


[1] 음바페의 최고 속도는 38km/h 이다.[2] 신체 밸런스가 좋아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3] 21-22시즌 83회, 22-23회 82회[4] 108회[5] 산티아고 솔라리, 지네딘 지단 체제[6] 물론 위 두 선수는 비니시우스보다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상대가 라인을 쉽사리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수비 가담을 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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