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44:03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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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IFA 월드컵 지역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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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식
2.1. 에콰도르 승점 감점
3. 전력 분석4. 순위5. 대회 진행6. 총평7. 대륙간 플레이오프

1. 개요

2026 FIFA 월드컵의 남미 지역예선을 다루는 문서.

2022년 8월 22일, 남미 축구 연맹은 기존의 라운드나 조 편성 없이 10팀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 예선 체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는 청원을 FIFA에 보냈고, 같은 해 10월 3일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2. 방식

남미 축구 연맹에 속해있는 10개국이 참가하며, 별도의 라운드나 조 편성 없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 한 번으로 순위를 가린다. 6위까지 본선 직행, 7위는 PO를 통과한 팀과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그 때문에 적은 승점으로도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가능해졌다.[1]

2023년 3월 15일, 예선 전체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 발표되었다. 1차전은 2023년 9월 A매치 주간에 시작되며 마지막 18차전은 2025년 9월에 펼쳐진다. 각 팀들은 1년에 6번의 예선 경기를 가지며 총 3개년(약 2년) 동안 18경기를 소화하는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2022 FIFA 월드컵 지역예선 때와의 대진이 정확히 일치한다.[2] 대진표

한편 에콰도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비론 카스티요의 출생 문서를 위조한 것에 대해 승점 3점을 감점하고 10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을 참조.

2.1. 에콰도르 승점 감점

  • 2022년 5월, 칠레축구협회는 에콰도르축구협회를 FIFA(국제축구연맹)에 제소했다.
    칠레축구협회는 바이런 카스티요의 에콰도르 국적을 증명하는 서류가 위조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바이런 카스티요가 부정 선수로서 2022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했다고 주장했다.
  • 2022년 6월 10일, FIFA 징계위원회는 칠레축구협회의 제소를 모두 기각했으며, 이에 따라 에콰도르축구협회는 징계를 받지 않았다.
  • 그 후 칠레축구협회와 페루축구협회가 FIFA에 항소했으나, FIFA 항소위원회는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 2022년 9월 28일, 칠레축구협회와 페루축구협회는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 상고했다.
  • 페루축구협회는 에콰도르의 2022 FIFA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박탈된 후 페루에게 이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칠레축구협회는 칠레의 2022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순위가 4위로 정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2년 11월 8일, CAS는 바이런 카스티요가 2022 FIFA 월드컵 예선 경기 당시 부정 선수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선수의 국적은 에콰도르 국내법에 의해 결정되며, 에콰도르 당국이 바이런 카스티요를 정식 에콰도르인으로 인정했기 때문다. 다만 CAS는 바이런 카스티요가 발급받은 에콰도르 여권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여권에 명시된 출생 날짜 및 장소가 사실과 달랐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CAS는 에콰도르축구협회에 다음과 같은 징계를 내렸다. CAS 상소 결과
    •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억 4,100만원) 부과
    • 다음 대회인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승점 3점을 삭감하여, 승점 -3점인 상태로 지역예선 시작

3. 전력 분석

  • 브라질
    • 강점: 여전히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탄탄한 스쿼드.
    • 약점: 브라질을 최정상급 전력으로 확실하게 구축시키지 못한 채 떠나버린 치치의 뒤를 이을 후임 감독 리스크, 아직도 지지부진한 수비진의 세대교체.[3]
  •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 강점: 누녜스와 발베르데, 아라우호 등 나름 잘되고 있는 세대교체, 남미 양강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게 꿀리지 않는 강력한 미들진[6]
    • 약점: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의 도를 넘은 행패로 무거운 징계가 불가피해진 주력 선수들의 전력 공백, 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의 국가대표 은퇴에 따른 공격진의 가벼운 무게감.[7][8]
  • 페루
    • 강점: 자국 리그 위주의 스쿼드로 짜여진 조직력.
    • 약점: 허약할대로 허약한 공격력.[9]
  • 콜롬비아
    • 강점: 포지션마다 아직 건재한 유럽 빅리거 선수들의 존재.
    • 약점: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모래알 조직력[10], 황금세대의 쇠퇴와 세대교체의 과도기.
  • 칠레
  • 파라과이
    • 강점: 강팀을 상대로도 무승부로 틀어막을 수 있는 저력.
    • 약점: 2014년 이후부터 잊혀져버린 경기력. 미겔 알미론에만 의존하는 허약한 공격력[12]
  • 볼리비아
  • 베네수엘라
    • 강점: 늘어난 티켓 수에 진출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가장 확실한 팀.[15]
    • 약점: 본선에 한 번도 오른 적이 없는 것에서 비롯된 자신감 결여.[16]
  • 에콰도르
    • 강점: 중원과 수비진의 젊은 재능들로 구성된 탄탄한 포지션. 볼리비아만큼은 아니지만 믿을 수 있는 안방 어드밴티지.
    • 약점: 부정 선수 출전 문제로 인한 마이너스 승점으로 한 발 늦은 출발, 하루빨리 찾아야 하는 에네르 발렌시아의 대체자.[17]

==# 각 팀간 전적 #==
예선 시작 이전까지만 기준. 예선 시작 시 더 이상 업데이트하지 말 것.







4. 순위

<rowcolor=#fff>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12 8 1 3 21 7 +14 25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
2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12 5 5 2 17 9 +8 20
3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12 6 4 2 11 4 +7 19 승점 3점 삭감[1]
4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12 5 4 3 15 10 +5 19
5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12 5 3 4 17 11 +6 18
6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12 4 5 3 8 7 +1 17
7 파일:볼리비아 국기.svg 볼리비아 12 4 1 7 13 27 -14 13
8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12 2 6 4 11 15 -4 12
9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12 2 3 7 9 20 -11 9
10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12 1 4 7 3 15 -12 7
<rowcolor=#000,#fff> 본선 진출 | 플레이오프 진출 | 탈락

[1]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비론 카스티요의 출생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인해 CAS의 징계로 승점이 삭감되었다.

5. 대회 진행

5.1.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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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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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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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총평

직행 티켓이 무려 2장이나 늘어나면서 그간 월드컵 진출을 한번도 못 한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상대적 약체팀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예상대로 치열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일정의 절반을 지난 9차전이 종료되고 난 후의 판도는 예상과 사뭇 다른 결과가 꽤나 많이 나온 상태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는 최근의 전력에 맞는 실력을 선보이며 예상 순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 대회 준우승을 하며 다시 탄력을 받은 콜롬비아와, 해당 대회 8강 진출을 달성한 베네수엘라의 선전도 눈에 띈다. 반면 남미 월드컵 예선에서 특히 더 강해 항상 절대무적의 포스를 풍기던 브라질은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벌써 4패를 적립하며 월드컵 본선 직행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다.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비롯,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예전 브라질이라면 쉽사리 패배를 내주지 않던 팀들에게 무기력하게 패하고, 현재 남미 중하위권으로 쳐져 1승이 전부였던 파라과이에게도 패배하는 이변을 허용하고 말았다. 브라질의 심각한 부진은 남미 예선 중하위권의 혼전을 낳아 4~8위간 승점이 고작 3점밖에 나지 않는 결과로 돌아왔다. 최하위권을 형성하는 두 팀은 페루와 칠레로, 페루는 코파 준우승, 칠레는 심지어 코파 2연패까지 했던 팀이었으나 2020년대 들어 세대교체 실패로 처절하게 무너지고 있다. 현재 가장 놀라운 반전을 보여주는 팀은 단연 볼리비아로, 초반 일정에서 역시나 최하위권으로 떨어지는가 했지만, 볼리비아 축구협회 특단의 조치로 수도 라파스보다도 더 고지대인 엘알토에서 홈 경기를 시작하면서 승리를 적립,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심지어는 칠레 원정에서 현 풀리그 체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원정 경기 승리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무려 4승이나 적립하며 중위권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래도 2024년에 이르게 되자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의 윤곽은 잡혔다. 2024년 현재 아르헨티나가 본선 직행 일보직전 상황에 콜롬비아도 본선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 속에 브라질은 뒤늦게 감을 잡아가며 2023년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반면 우루과이는 2023년에 비해 경기력이 부진해졌고, 페루와 칠레는 예선 탈락 일보직전인 상태이다. 특히 칠레는 승점이 너무 저조해 이 월드컵을 반쯤 포기하는 상황이다. 나머지 팀들은 그야말로 뜨거운 각축을 벌이고 있다. 3위와 8위의 승점 차가 고작 5점에 불과해 남은 8경기 중 5경기만 이겨도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이다.[18]

7. 대륙간 플레이오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대륙 플레이오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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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월드컵에서 7위(지역예선 면제팀이 존재할 경우 6위)인 팀의 승점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1998년(브라질 면제) 6위 에콰도르 6승 3무 7패 21승점
2002년 7위 볼리비아 4승 6무 8패 18승점
2006년 7위 칠레 5승 7무 6패 22승점
2010년 7위 콜롬비아 6승 5무 7패 23승점
2014년(브라질 면제) 6위 베네수엘라 5승 5무 6패 20승점
2018년 7위 파라과이 7승 3무 8패 24승점
2022년 7위 칠레 5승 4무 9패 19승점.
따라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해당되는 7위는 산술적으로 최고 승점을 24 ~ 25점 정도로 볼 수 있으며 27점이면 본선에 직행할 수 있게 되었다.
[2] 홈 앤드 어웨이 싱글 풀리그는 1998 월드컵 이래 계속된 남미 예선 방식이었으니까.[3] 우려한 그대로 지역예선 6차전까지 마친 2023년 11월 22일 현재, 2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데 특히 3차전 베네수엘라전은 비겼고, 5차전의 콜롬비아전은 역전패했다. 더 수치스러운 사실은 이 두 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는 점이다. 또한 6차전의 아르헨티나전은 아르헨티나 정도면 전세계 어떤 팀의 입장에서도 난적이 맞긴 한데 실력이 부족한 걸 반칙으로 분탕을 쳐서 조엘린통이 퇴장당하는 숫적 열세 끝에 비겨서 막아야 할 경기를 패해버렸다는 게 문제다. 거기에다 볼리비아전을 제외하고는 다득점을 이룬 경기가 없으며, 페루전마저도 경기 종료 직전에 가서야 결승골로 승리했을 정도로 불안하다.[4] 이 지역예선에서도 굉장했다. 첫 4경기를 연속으로 이겨버리는 어마무시한 위용을 뽐냈다.[5] 메시의 경우, 길어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국가대표선수 커리어로서는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고, 디 마리아는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6] 놀랍게도 이러한 강점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패배를 선사한 유일한 팀이라는 타이틀을 줬다.[7] 다르윈 누녜스가 앞으로 공격진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카타르 월드컵에서 탑급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3~6차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려 이 예선 2023년 경기에서만 6경기 5골을 기록해 살아나고 있다.[8] 다만 2023년 지역예선 3차전 콜롬비아전에서 질 뻔한 경기를 PK로 살려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기고 빠져나왔다. 차후 속개될 2024년 지역예선에서는 극복해야 할 부분.[9] 아니나다를까 2023년 11월 17일 지역예선 5차전을 마친 현재까지 단 한개의 득점도 올리지 못한 상태다. 그 와중에 이번 지역예선전에서 승점 자판기를 자처한(?) 볼리비아에게 유일하게 패배한 팀까지 되는 수모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현재(2023년 11월 17일)까지 올린 유일한 승점 1점이 바로 이번 지역예선 첫경기인 파라과이전에서 올린 무승부 경기였는데 이마저도 0-0(...). 그러다가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베네수엘라전에서 드디어 첫 득점을 이뤄 체면은 살렸다(…). 하지만 2023년 전체 경기에서 단 1승조차 없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2024년에 전부 이긴다 하더라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같은 상위권 팀들이 전부 패하지 않는 한 상위권 도약도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2023년 지역예선전에서 승점 ‘호구’ 신세가 된 볼리비아에게 마저 진 페루의 상황이고 보면…[10] 2023년 지역예선 3차전 우루과이전 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파울로 PK를 허용해 승점 1점만 가져오면서 수치역시 함께 당했다.[11] 과거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 축구의 대가문을 이루던 그 위세가 많이 사라졌다.[12] 2023년 현재 진행중인 지역예선 첫 경기 페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그마저도 0-0(...). 참고로 페루는 이번 지역예선에서 유일하게 득점이 없는 팀이다가 2023년 지역예선 마지막 베네수엘라전에서 드디어 첫 득점을 올렸다.[13] 여기도 안 통하자 더욱 강력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엘알토로 바꿨다.[14] 1998 프랑스 월드컵 지역예선 이후 원정 무승 기록 진행 중.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지역예선에서 조차 5차전까지 마친 상황에서 유일하게 승점 3점을 올린게 페루에게서였다. 하지만 홈그라운드를 엘 알토로 바꾸고 나서는 베네수엘라를 4-0으로 패버리는 등 미친 활약을 하고 있으며 1998년 월드컵 이후 칠레에 원정가서 첫 원정승을 찍기도 했다.[15] 베네수엘라의 월드컵 예선 참가 최고 순위는 6위. 최근 두 차례의 예선을 10위로 마무리했지만 예선 중후반까지 5위권에서 경쟁하는 등 최근 들어 플레이오프 순위권에서 막판에 미끄러지는 패턴으로 탈락해왔다. 때문에 과거 최고순위인 6위만 달성해도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게 된 현행 방식에서 베네수엘라는 자국의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또한 7위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이므로 최하위권만 아니면 본선은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더 기를 쓰고 덤빌 이유가 생긴 것이다.[16] 다만 2023년 지역예선 3차전 경기에서 브라질과 비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볼리비아 원정을 가서 0-4로 패한 이후 한 풀 꺾였다.[17] 그래도 지역예선 2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펠릭스 토레스의 멀티골로 승리를 가져갔다.[18] 8위 베네수엘라가 승점 11점인데 5승을 더해 15점을 추가하면 26점이 된다. 이게 이제껏 4.5팀만 올라가던 시절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컷에 해당된다. 하지만 현재는 2팀이 늘어 6.5팀이기 때문에 이거면 본선에 완벽히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