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000> | <colbgcolor=#fff> 지역예선 | <colbgcolor=#ffffff,#191919>1차예선 2차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3차예선 (A조 · B조 · C조) PO GS (A조 · B조) PO KS 대륙간PO |
| 지역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PO 대륙간PO | |
| 지역예선 | 1차예선 2차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최종예선 (A조 · B조 · C조) 대륙간PO | |
| 지역예선 | 2023년 · 2024년 · 2025년 대륙간PO | |
| 지역예선 | 1차예선 2차예선 (A조 · B조) 최종예선 대륙간PO | |
| 지역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J조 · K조 · L조 PO | |
조 추첨 | }}}}}}}}}}}} |
[clearfix]
1. 개요
<rowcolor=#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대한민국 | 6 | 4 | 2 | 0 | 12 | 5 | +7 | 14 | ||
2 | 이라크 | 6 | 3 | 2 | 1 | 5 | 3 | +2 | 11 | ||
3 | 요르단 | 6 | 2 | 3 | 1 | 9 | 5 | +4 | 9 | ||
4 | 오만 | 6 | 2 | 0 | 4 | 6 | 9 | -3 | 6 | ||
5 | 쿠웨이트 | 6 | 0 | 4 | 2 | 5 | 11 | -6 | 4 | ||
6 | 팔레스타인 | 6 | 0 | 3 | 3 | 4 | 8 | -4 | 3 | [1] | |
<rowcolor=#000,#fff>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1] 1위 가능성 희박. 일단 조 1위의 승점이 14점이므로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할 시(승점 +12) 승점 15점으로 조 1위로 오를 가능성이 희박하게나마 존재한다.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본선 직행권 전력인 호주·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중 하나를 각오하고 있던 대한민국이 이들을 모두 회피하고 상대적으로 가장 수월한 조 편성을 받아들게 되었다. 벤투 감독의 UAE·중국·북한·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등 껄끄러운 다크호스 팀들도 모조리 피했으며 결정적인 승부처가 될 2포트 대진에도 액면상으로 호주, 카타르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여겨지는 이라크가 들어왔다.[1]
대한민국과 한 조로 묶이게 된 이라크·팔레스타인·쿠웨이트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이론상 나올 수 있는 상대적으로 가장 수월한 상대들이다. 상승세가 무시무시한 요르단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액면가를 본다면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요르단은 직전 2차 예선 사우디 원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력인 만큼 액면가 외에 실제 전력에 있어 생각만큼의 큰 차이는 없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많다.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선 요르단에게 당한 2023 AFC 아시안컵 굴욕에 대해 설욕을 할 기회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전원 서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이므로 원정마다 고생은 피할 수 없지만, 거꾸로 저들도 대한민국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니 사정은 비슷할 것[2]이고, 지표상으로는 대한민국이 압도적인 원톱이므로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보면 4포트 이하 팀들에게 확실한 2승을 챙기는 것이 본선 진출을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과제일 것이다. 그냥 하위 포트도 아니고 그 중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들만 걸린 만큼 골도 최대한 넣어줘야 한다. 2000년대 후반 들어 각급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쿠웨이트, 월드컵 최종예선 자체가 처음인 팔레스타인, 오만 쇼크가 있었으나 이외의 맞대결은 전부 승리했었던 오만은 무조건 승점을 드롭하지 말고 스윕해야 할 상대들이다. 반면 이라크, 요르단은 이전부터 각종 대회에서 만나 패배도 허용했었던 만만치 않은 다크호스이므로 보다 안정적으로 승점을 허용하지 않는 접근으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홈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지만 원정에서는 이들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즉 4~6 포트 팀에게 5승 1무 이상, 그리고 나머지 두 팀에게 못해도 2승 2무 정도를 챙기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홈경기는 공교롭게도 그나마 위협이 되는 축에 속하는 오만과 요르단이 추운 시기인 3월에 원정을 온다는 호재까지 있으므로 홈 5경기는 확실한 5승을 챙기거나 최소 4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또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2포트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3차예선에서의 선전이 필요하다. 4개국 12조로 치러지는 2026 월드컵에서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1포트를 확보했다. 즉, 1포트에는 개최국 3팀과 FIFA 랭킹 상위 9개팀, 2포트에는 차순위 FIFA 랭킹 12개팀이 들어가는데 미국과 멕시코는 어차피 FIFA 랭킹이 10위권대이므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까지 FIFA 랭킹 23위를 유지한다면[3] 월드컵에서 2포트로 조 추첨에 들어갈 수 있다. 2포트에 들어가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FIFA 랭킹 10~23위 팀을 모두 피하지만(1포트인 미국, 멕시코 제외) 3포트로 들어가면 24위~35위인 팀을 피하게 되는 것이므로 토너먼트 진출 난이도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될 것이다.[4] 2차 예선에서 태국과 비기며 아시아 FIFA 랭킹 3위를 호주에게 내줄 뻔했지만 남은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아시아 FIFA 랭킹 3위를 사수해 최종예선에서 아시아 최강자들인 일본, 이란을 모두 피하고 조 추첨 운도 따라줘 월드컵 단골 호주와 사우디까지 피하게 된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다른 다섯 팀 입장에서도 B조는 실현 가능한 최상급의 대진이다. 각 포트 1순번이 하나도 없을 뿐 아니라, 1·2·3·6포트는 액면상 가장 헐렁하다. 기록상으로도 본선에 가 본 팀이 대한민국·이라크·쿠웨이트인데 대한민국은 그렇다 쳐도 나머지 둘은 각각 40년 전 한 번·44년 전에 한 번으로 기록이 끝이다. 그리고 그 쿠웨이트가 조 최약체다. 하위 포트도 한 번쯤 도박수를 충분히 둘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잘하면 나까지는 될지도?'라는 행복회로를 굴려도 이상할 게 없다. 이라크·요르단은 '이 정도면 2위 정도는 할 수 있겠지?',[5] 나머지 셋은 '쟤네 둘 제끼고 4위쯤은 할 수 있겠지?'라는 동기부여가 확고하다. 이 꿀조를 통과하지 못하면 일본·호주·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팀을 만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더해질 테니 다들 투지가 대단할 것이다.
외적인 변수로 2025년 2월 28일에서 3월 29일 사이가 라마단이라 이 기간에 편성될 2연전에 이슬람 국가들의 경기력 저하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이슬람 국가들로 편성된 만큼 이것이 대한민국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에 오만과 요르단이 대한민국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과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들끼리 헐렁하게 뛰다가 무승부를 연발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대한민국은 2연속으로 이라크와 3차예선에서 만나게 되었다. 쿠웨이트와는 2006 독일 월드컵 예선 이후 20년 만에, 요르단과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여담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 입장에서는 요르단전이 아시안컵 복수전이 될 전망이다. 이라크는 16강전에서 2:3으로, 대한민국은 준결승에서 0:2로 각각 요르단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실제로 요르단 원정만과 요르단이 대한민국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과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들끼리 헐렁하게 뛰다가 무승부를 연발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 각 팀간 전적 #==
- (경기 진행 전 전적)
-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전적 없음[6]
- 이라크 vs 오만
- 역대 전적: 27전 13승 8무 6패 이라크 우세
- 최근 맞대결: 2023년 1월 19일 아라비안 걸프컵 결승전 3:2 이라크 승 (이라크, 바스라)
- 요르단 vs 쿠웨이트
- 역대 전적: 26전 10승 10무 6패 쿠웨이트 우세
- 최근 맞대결: 2022년 6월 14일 AFC 아시안컵 3차예선 3차전 1경기 3:0 요르단 승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오만 vs 대한민국
- 역대 전적: 5전 4승 1패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맞대결: 2015년 1월 10일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경기 대한민국 1:0 승 (호주, 캔버라)
- 팔레스타인 vs 요르단
- 역대 전적: 11전 5승 5무 1패 요르단 우세
- 최근 맞대결: 2021년 12월 7일 FIFA 아랍컵 C조 5-2경기 5:1 요르단 승 (카타르, 도하)
- 쿠웨이트 vs 이라크
- 역대 전적: 31전 13승 9무 9패 이라크 우세
- 최근 맞대결: 2022년 12월 30일 친선경기 1:0 이라크 승 (이라크, 바스라)
- 이라크 vs 팔레스타인
- 역대 전적: 16전 12승 4무 이라크 우세
- 최근 맞대결: 2019년 8월 2일 서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A조 2차전 1경기 2:1 이라크 승 (이라크, 카르발라)
- 요르단 vs 대한민국
- 역대 전적: 7전 3승 3무 1패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맞대결: 2024년 2월 7일 AFC 아시안컵 준결승 1경기 요르단 2:0 승 (카타르, 알라이얀)
- 오만 vs 쿠웨이트
- 역대 전적: 20전 10승 11무 9패 쿠웨이트 약우세
- 최근 맞대결: 2019년 11월 30일 걸프컵 2:1 오만 승 (카타르, 도하)
- 대한민국 vs 이라크
- 역대 전적: 23전 9승 12무 2패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맞대결: 2024년 1월 6일 친선경기 1:0 대한민국 승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 요르단 vs 오만
- 역대 전적: 24전 11승 9무 4패 요르단 우세
- 최근 맞대결: 2022년 9월 26일 요르단 친선 토너먼트 1:0 요르단 승 (요르단, 암만)
- 팔레스타인 vs 쿠웨이트
- 역대 전적: 10전 7승 2무 1패 쿠웨이트 우세
- 최근 맞대결: 2021년 1월 18일 친선경기 1:0 팔레스타인 승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이라크 vs 요르단
- 역대 전적: 47전 28승 11무 8패 이라크 우세
- 최근 맞대결: 2024년 1월 29일 AFC 아시안컵 16강 3경기 3:2 요르단 승 (카타르, 알라이얀)
- 오만 vs 팔레스타인
- 역대 전적: 4전 3승 1패 오만 우세
- 최근 맞대결: 2023년 9월 6일 친선경기 2:1 오만 승 (오만, 무스카트)
- 쿠웨이트 vs 대한민국
- 역대 전적: 24전 12승 4무 8패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맞대결: 2015년 10월 8일 FIFA 월드컵 2차예선 G조 4차전 1경기 대한민국 1:0 승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7]
2. 경기 기록
2.1. 1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4. 09. 05.(목) 20:00 | 대한민국 | 0 : 0 | 팔레스타인 |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
2024. 09. 06.(금) 01:00 | 이라크 | 1 : 0 | 오만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2024. 09. 06.(금) 03:00 | 요르단 | 1 : 1 | 쿠웨이트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2.1.1. 1경기 대한민국 0 : 0 팔레스타인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 ||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 (호주) | ||
관중: 59,579명 | ||
| 0 : 0 |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하마다 라미 (팔레스타인) |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하석주 장지현 |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3차예선 대망의 첫 번째 상대는 팔레스타인으로 결정되었다.
팔레스타인은 어수선한 국내 정세와 더불어 2차예선에서도 강호 호주에게 대패하는 등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순조롭게 첫 단추를 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도 방심은 하면 안 되는게 지난 아시안컵에서 UAE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홍콩을 3:0으로 대파, 비록 졌지만 대회 우승국 카타르를 상대로 선제 득점이자 첫 실점을 기록한 만큼 나름 전력이 있는 팀이다.
홍명보호 2기의 첫 공식 경기이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전쟁 중인 국가를 상대로도 홈에서 기본조차 안 된 경기력과 조직력에, 울산에서도 종종 보여졌던 중원 삭제에 U자 빌드업을 90분 내내 일관하며 0:0의 졸전을 거두었다. 이강인을 제외하면 인상적인 선수가 아예 없었을 정도고 그마저도 전술이 아닌 이강인 본인의 개인플레이로 이뤄낸 성과였다.
비록 상암의 잔디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거듭하며 완전히 망가지면서 제대로 된 패스 플래이를 펼칠 수 없었다는 것도 졸전의 큰 요인이지만, 그럼에도 팔레스타인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대였으므로 이 경기는 사실상 ‘팔레스타인 쇼크’나 다름이 없는 충격적인 결과로 남게 되었다.
- TV 중계 관련
2.1.2. 2경기 이라크 1 : 0 오만
|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
주심: 칼리드 알투라이스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63,720 명 | ||
1 : 0 |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13' 아이만 후세인 (A. 알리 자심) | - | |
<rowcolor=#373a3c,#000> - | 90+5' 아르샤드 알 알라위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아이만 후세인 (이라크)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이라크만 B조 1차전에서 유일하게 승리했고 대한민국의 다음 상대인 오만만 유일하게 패배했다.
오만은 이라크를 상대로 점유율과 슈팅이 모두 앞서며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이라크는 전반 13분 아이만 후세인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후세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에게 올라온 크로스를 방향을 바꾸는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만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추가시간 알 알라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끝내 동점에 실패했다.
2.1.3. 3경기 요르단 1 : 1 쿠웨이트
|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
주심: 아델 알 나크비 (아랍에미리트) | ||
관중: 13,555명 | ||
1 : 1 | | |
요르단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14' 무사 알타마리 (A. 누르 알라와브데) | 90+2' (PK) 유세프 나세르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마흐무드 알마르디 (요르단)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쿠웨이트는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 부임 이후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어 이전처럼 약체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고, 반대로 요르단은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인해 전력이 다소 과대평가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요르단의 홈 경기인만큼 요르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요르단은 90분 내내 졸전을 보이다 FC 서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야잔 알 아랍이 PK를 허용하며 극장 동점골을 내줬다. 게다가 전반 18분에 무사 알타마리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4~6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갑자기 이탈하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전력 누수가 생겨버렸다.
요르단에서는 한국이 팔레스타인에게 비긴 수준으로 분노하고 있다. 반면 쿠웨이트 축구는 201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몰락하다가 2020년대 와서는 인도에게도 홈에서 패배할 만큼 심각한 상태[9]였는데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요르단[10]을 상대로 그것도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승점을 획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2.2. 2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4. 09. 10.(화) 23:00 | 팔레스타인 | 1 : 3 | 요르단 |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오만 | 1 : 3 | 대한민국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
2024. 09. 11.(수) 03:00 | 쿠웨이트 | 0 : 0 | 이라크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2.2.1. 1경기 오만 1 : 3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
주심: 마닝 (중국) | ||
관중: 27,144명 | ||
1 : 3 | | |
<rowcolor=#373a3c,#dddddd> 45+2' (OG) 정승현 | 10' 황희찬 (A. 손흥민) 82' 손흥민 (A. 이강인) 90+11' 주민규 (A. 손흥민)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대한민국) |
국내 중계 | ||
캐스터 남현종 | 해설자 이영표 |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
홈에서 이 조 5포트이자 세계랭킹 96위를 기록한 팔레스타인과 역대급 졸전을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해버린 지금 오만 쇼크의 악몽을 곱씹어야 할 때다. 해외파들에겐 역시차 문제도 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하면 본선 진출마저 위협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한축구협회의 여론이 더욱 악화되는 건 덤.[11][12]
웃프게도 오만 홈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상암보다는 다소 나은 상태(...)라 주도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상암에서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점이 기대 요소로 뽑힌다.[13][14]
그렇게 대한민국이 전반 10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잡았으나, 45+2분에 정승현의 자책골로 동점이 되었다. 후반전에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라인에 넘어져서 VAR 판독을 하였으나 페널티킥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다. 그러나 후반 37분 손흥민의 도망가는 골, 후반 56분 주민규의 쐐기골로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3:1로 승리했다.[15] 이렇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역예선 통산 100번째 승리를 하게 되었다.
한편 이라크전에 이어 대한민국전까지 패하며 본선에 못 갈 위기에 처한 오만은 2024년 9월 19일,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자국의 레전드 라시드 자베르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
- TV 중계 관련
2.2.2. 2경기 팔레스타인 1 : 3 요르단
| ||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
주심: 마제드 알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3,012명 | ||
1 : 3 | ||
팔레스타인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41' 웨삼 아부 알리 (A. 카밀로 살다나) | 5', 50' 야잔 알나이마트 (A. 마흐무드 알마르디) 72' 누르 알라와브데 (A. 마흐무드 알마르디)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야잔 알나이마트 (요르단)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국내 상황이 나날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팔레스타인은 홈경기를 치를 수가 없어 중립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원래는 요르단전도 팔레스타인 홈에서 열려고 했으나, FIFA의 홈경기 개최 승인이 불과 경기 일주일 전에 나버리는 바람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여 할 수 없이 예정대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게 되었다. 직전 경기가 한국 원정이기에 시차 적응 어드밴티지라도 챙기기 위해 한국에서 가까운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전반 5분 요르단이 야잔 알나이마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잇나 싶더니, 전반 40분 팔레스타인이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나서 곧바로 요르단이 반격을 가하며 후반 5분 알나이마트의 멀티골로 역전골, 후반 22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쐐기골을 넣었고, 그 이후 추가골 없이 경기가 끝나며 3:1로 요르단이 승리했다.
요르단도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졸전이나 다를 바 없는 무승부로 현지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전에서 다득점 승리로 어느 정도 만회했다.
2.2.3. 3경기 쿠웨이트 0 : 0 이라크
|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 (일본) | ||
관중: 58,000명 | ||
| 0 : 0 | |
쿠웨이트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7' 레빈 술라카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술라이만 압둘가푸르 (쿠웨이트)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걸프 전쟁의 악연이 있는 두 나라가 맞붙게 되었다. 요르단전에서 선전한 쿠웨이트가 홈에서 이라크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이라크는 FC 서울에서도 뛰었던 레빈 술라카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1대1 역습 찬스를 저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후 수적 열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반면 A조의 북한과 C조의 인도네시아처럼 6포트 팀으로서 모든 팀과의 열세가 예측되던 쿠웨이트는 강한 중동팀들을 상대로 연달아 승점을 쌓으면서 9월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월드컵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려나갔다.
이 경기로 1~3포트인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이 모두 승점 4점으로 동률을 기록하며[16] 점점 죽음의 조가 될 징조가 보이고 있다.
한편 옆조의 2포트인 카타르와 호주가 1무 1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17] 시작부터 최악의 출발을 한 것과는 달리 이라크는 반대로 1승 1무로 무난히 마치며 2포트 최약체인 줄 알았던 이라크가 사실 2포트 최강이 아니었냐는 반응도 나왔다.
2.3. 3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4. 10. 10.(목) 23:00 | 요르단 | 0 : 2 | 대한민국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2024. 10. 11.(금) 01:00 | 오만 | 4 : 0 | 쿠웨이트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2024. 10. 11.(금) 03:00 | 이라크 | 1 : 0 | 팔레스타인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2.3.1. 1경기 이라크 1 : 0 팔레스타인
|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
주심: 아델 알 나크비 (아랍에미리트) | ||
관중: 44,773명 | ||
1 : 0 | ||
이라크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31' 아이만 후세인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아이만 후세인 (이라크)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경기력이 그닥 좋지는 못했지만 팀의 에이스 아이만 후세인이 득점하며 어떻게든 승점 3점은 챙기며 쿠웨이트전을 제외한 오만과 팔레스타인에게서 승점을 모두 가져왔다. 한국을 제외하면 단 한 장의 직행 티켓을 놓고 겨루는 만큼 결과가 중요한 예선에서는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였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1차전 한국 원정에서 무승부라는 대형 이변을 만들어냈으나 이후 경기에서 이라크와 요르단에 모두 패하며 조 꼴찌로 내려앉고 말았다.
2.3.2. 2경기 요르단 0 : 2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
주심: 기무라 히로유키 (일본) | ||
관중: 14,655명 | ||
0 : 2 | |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 | 38' 이재성 (A. 설영우) 68' 오현규 (A. 배준호)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재성 (대한민국) |
국내 중계 | ||
캐스터 김성주 | 해설자 안정환 서형욱 |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
- TV 중계 관련
이날 경기는 MBC가 맡았다. 오늘N으로 시작하는 목요일 오후~저녁 정규편성 릴레이는 실화탐사대까지가 끝이며[18] 구해줘! 홈즈는 결방되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프리미어 재방송 직후 22시 40분부터 해당 경기에 대한 중계방송이 방송되었다.[19]
- 경기 전
2023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의 리벤지 매치라 한국인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안컵 때와는 달리 양팀의 감독이 모두 바뀐 상태다.[20]
핵심 공격수인 야잔 알나이마트, 무사 알타마리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어 요르단의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또한 FC 서울에 합류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야잔 알아랍의 철벽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대한민국 역시 주장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 경기 후
손흥민의 부상, 경기 초반 거친 태클로 인한 황희찬의 부상 아웃 등 핵심 자원들이 연달아 이탈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장 힘든 원정이 될 것이라 여겼던 요르단 원정에서 이재성의 헤딩골과 오현규의 국가대표 데뷔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추가골을 넣은 오현규를 포함해 배준호 등 어린 자원들의 활약상이 빛났던 경기였다. 축구협회의 여러 축구 외적인 논란들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예선 세 경기 째를 지나오면서 경기력 자체만큼은 점점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반 초반에는 요르단에게 밀리기까지 했다. 다만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요르단도 클린스만호를 발라버린 명감독이 그만두고 새 감독은 그렇게까지 유능한 사람은 아니었는지 선수단의 실력으로 승부가 갈렸다.
2.3.3. 3경기 오만 4 : 0 쿠웨이트
|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 (호주) | ||
관중: 25,891명 | ||
4 : 0 | |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17', 58'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A. 17' 살라 알 야흐야이, 58' 암자드 알 하르티) 30' 무센 알가사니 (A. 자밀 알 야흐마디) 79' 압둘라 파와즈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오만)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야로슬라프 실하비에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된 라시드 자베르의 오만 감독 데뷔전 경기이기도 하다. 현재 오만 본인들 포함 6개국 중 유일하게 승점이 없고 조 꼴찌인 오만으로써는 이 경기를 이겨야만 4차예선의 희망이라도 얻을 수가 있다. 물론 승리가 없는 건 쿠웨이트도 마찬가지이므로[21] 쿠웨이트도 승리를 위하여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다.
야로슬라프 실하비 전 오만 대표팀 감독을 2경기만에 경질한 초강수가 통했는지 결과는 오만이 쿠웨이트에게 4 : 0으로 대승하였고, 나아가 3경기만에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하며 좀 늦긴 했지만 조 4위 이상을 위해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라크와 한국에게 실점한 골 수 만큼 쿠웨이트에게 그대로 화풀이한 셈(...).
반면 쿠웨이트는 한국 다음으로 강한 이라크, 요르단을 상대로 잘 싸워놓고 그보다 약체인 오만에게 대패하고 말았다.
2.4. 4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4. 10. 15.(화) 20:00 | 대한민국 | 3 : 2 | 이라크 | 용인미르스타디움 (대한민국, 용인) |
2024. 10. 16.(수) 01:00 | 요르단 | 4 : 0 | 오만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팔레스타인 | 2 : 2 | 쿠웨이트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2.4.1. 1경기 대한민국 3 : 2 이라크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용인미르스타디움 (대한민국, 용인) | ||
주심: 루스탐 루트풀린 (우즈베키스탄) | ||
관중: 35,198명 | ||
| 3 : 2 |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41' 오세훈 (A. 배준호) 74' 오현규 83' 이재성 (A. 이명재) | 50' 아이만 후세인 (A. 암자드 아타완) 90+5' 이브라힘 바예시 (A. 알리 자심)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강인 (대한민국) |
국내 중계 | ||
캐스터 남현종 | 해설자 이영표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
- 경기 전
2024년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이다. 2포트 국가인 이라크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최종예선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안컵 평가전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는데 평가전 당시엔 1:0으로 승리했다. 역대 전적 자체는 9승 12무 2패로 압도적으로 유리한 편. 다만 23경기 중 12번이 무승부이다.
전력은 한국이 앞서지만 요르단전 때와 달리 이라크 감독인 헤수스 카사스는 아시아권 내에서도 전술가로 명망이 높은데다 능력도 검증됐고, 요르단이 팀 핵심 알타마리가 빠진 반면 이라크는 전력이 건재하기 때문에 승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는 물론이고 패배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라크도 이 경기만 잘 치르면 요르단이 먼저 한국에게 꺾였기 때문에 조 2위는 확실하게 굳힐 수 있게 된다.
상암의 잔디가 도저히 개선이 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AFC 규정에 따라 국제공항에서 150km 이내, 차로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경기장 중 A매치 개최가 가능한 곳이 용인미르스타디움 밖에 남지 않아 처음으로 A매치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되었다.
- 경기 후
양 팀에서 5골이 나오는 난타전 끝에 한국이 홈에서 승점 3점 획득과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점 도달에 성공하며 B조 1위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한국이 승리하긴 했지만 이라크 선수들의 기량도 제법 돋보였으며, 5골 모두 만들어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아이만 후세인은 상당히 어려운 자세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멋진 골을 뽑아내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대한민국은 가장 어려운 일정으로 예상되었던 10월 2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사실상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업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11월 2연속 중동 원정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동시에 요르단과 이라크의 맞대결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보면 남은 4경기를 전패하지 않는 이상 월드컵 진출 확률은 굉장히 높아지게 된다.
이라크는 카사스 감독 아래 전술적으로 상당히 기민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동점까지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선수들의 클래스 차이로 3년 전과는 달리 승점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사실상 11월에 있을 요르단과의 홈 경기가 이 조의 2위 싸움을 결정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TV 중계 관련
이날 경기는 KBS 2TV에서 중계되었다. 2TV 생생정보는 20분 단축방송되었고 스캔들과 전설의 취사병은 결방되었다. 중계가 끝난 후 스모킹 건, 아이 러브 스포츠 순서로 정규방송이 이어졌다.
여담으로,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라크 감독인 헤수스 카사스 'Jesús' Casas를 굳이 카사스 가르시아(Casas García)로 호칭하는 모습을 보였다.
2.4.2. 2경기 요르단 4 : 0 오만
|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
주심: 칼리드 알 투라이스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14,515명 | ||
4 : 0 |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26', 54' 야잔 알나이마트 (A. 26' 마흐무드 알마르디, 54' 알리 올완) 49' (PK), 87' 알리 올완 (A. 87' 아리프 알 하지)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야잔 알나이마트 (요르단) |
국내 중계 | ||
캐스터 박봉서 | 해설자 남윤성 |
2경기만에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둔 덕에 늦게나마 반등하기 시작한 오만과 한국에게 쇼크를 안겨준 스코어 그대로 복수 당하고[22] 다소 기세가 꺾인 요르단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3위 자리를 사수하고 다이렉트 본선 진출이라는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무사 알 타마리가 오만전에서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알 타마리의 공백의 여파가 한국전에서 제대로 드러난 요르단 입장에선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여러모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서 좋은 측면돌파를 보여준 야잔 알나이마트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요르단은 이라크가 오만을 상대로 승리하였기 때문에 본선 직행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서 이라크를 추격함과 동시에 오만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라크의 4차전 경기가 대한민국 원정이라 승점 추가가 힘들 것이기에 이 경기를 승리하면 조 2위 탈환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다만 이 경기에 발목이 잡히면 다음 경기가 이라크 원정이기에 조 2위가 멀어질 수 있다. 홈 경기이기 때문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그 여파가 매우 클 것이다.
1포트 한국과 2포트 이라크에 모두 패배하였으나 쿠웨이트를 잡으며 기사회생한 오만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이라크, 요르단과 함께 본선 직행권 싸움에 다시 합류하느냐, 아니면 2위와의 격차가 벌어져 4차예선권 싸움으로 합류하느냐가 달린 만큼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할 것이다. 다만 이 경기는 요르단에서 열리는 경기로, 쉽지 않은 일정이 될 것이다.
앞선 한국-이라크 경기에서 이라크가 한국에 패했기 때문에, 요르단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이라크와 2위 경쟁을 할 수 있고, 반대로 오만이 이기면 요르단-오만-이라크 3파전으로 진흙탕 난전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요르단이 예상보다 훨씬 쉽게 경기를 풀어나오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요르단은 이전 경기에서 한국에게 패배하며 팬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으나, 꼭 잡아야 했던 상대인 오만에게 대승을 거두며 2위 이라크와의 경쟁을 이어갔다.
요르단 입장에서는 지난 아시안컵 1차전 판박이나 다름없었다. 다만 지난번에는 전반에 3골, 후반에 1골을 터뜨렸으나 이번엔 정반대로 전반에 1골, 후반에 3골을 터뜨렸다.
오만은 적어도 지지는 않았어야 할 요르단 원정에서 대패하는 바람에 요르단, 이라크와의 승점 차이가 4점이나 벌어지며 다이렉트 통과 경쟁권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2.4.3. 3경기 팔레스타인 2 : 2 쿠웨이트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압둘라흐만 알자심 (카타르) | ||
관중: 1,827명 | ||
2 : 2 | | |
팔레스타인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41' (PK) 웨삼 아부 알리 90+3' 자이드 쿤바르 (A. 오다이 카루브) | 31' (PK), 80' 유세프 나세르 (A. 80' 사미 알 사네아) | |
<rowcolor=#373a3c,#000> 55' 카밀로 살다나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유세프 나세르 (쿠웨이트)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원정에서 무승부로 선전하였으나 이후 이라크와 요르단에게 패배하며 조 꼴찌로 내려앉은 5포트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및 요르단 상대로 무승부를 하며 승점 1점씩을 얻은 뒤 오만 원정에서 대패한 6포트 쿠웨이트의 맞대결이다. 현재 A조의 키르기스스탄과 북한과 마찬가지로 이 경기는 다이렉트 탈락 1순위 후보 팀을 가르는 단두대 매치가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초장부터 한국 원정 무승부라는 대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경기들에서 금세 한계를 드러내며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다가 마침내 해 볼만한 쿠웨이트를 맞닥뜨린 만큼 지금 상황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 쿠웨이트와 함께 다이렉트 탈락을 맞이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조 4위 오만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리한 만큼 팔레스타인도 이를 어서어서 열심히 따라가야 다음을 위해 계속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쿠웨이트는 요르단전에서 PK 획득과 이라크전에서의 상대 선수 퇴장이라는 행운을 받고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만들어냈으나, 그러한 행운이 터지지 않았던 오만전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결국 이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일말의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고 평할 수 있다.
경기는 백중세 속에 팔레스타인이 퇴장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극장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그나마 같은 시간 오만이 요르단에게 대패한 덕분에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승점 7점의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승점 차이가 더 벌어지며 본선 직행의 가능성은 더욱 멀어지며, 결과적으로 두 팀 모두 하나같이 소득을 얻지 못했다.
2.5. 5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4. 11. 14.(목) 23:00 | 쿠웨이트 | 1 : 3 | 대한민국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2024. 11. 15.(금) 01:00 | 오만 | 1 : 0 | 팔레스타인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2024. 11. 15.(금) 01:15 | 이라크 | 0 : 0 | 요르단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2.5.1. 1경기 이라크 0 : 0 요르단
|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
주심: 모하메드 알 호이시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65,000명 | ||
0 : 0 | ||
이라크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알리 올완 (요르단) |
국내 중계 | ||
캐스터 안형진 | 해설자 김오성 |
한국뿐만 아니라 이라크도 요르단과 아시안컵에서의 패배에 대한 리벤지 매치를 벌이게 된다. 두 팀 모두 서로 해볼만한 대결이며, 조 2, 3위인 팀들인 만큼 2위 자리를 위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사실상의 2위 결정전으로 여겨진 경기였으나 이 경기도 옆 조 C조의 호주와 사우디의 맞대결과 다를게 없는 졸전이 나왔다. 양 팀이 90분 내내 헛심공방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안 그래도 갈 길이 바쁜 와중에 4위인 오만까지 팔레스타인을 잡고 승점이 6점이 되면서 두 팀의 턱 밑까지 추격하는 양상이 되었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 되었다. 또한 1위 대한민국은 2위 요르단과의 승점차가 5점이나 벌어지면서 순위가 더욱 안정되었다.
2.5.2. 2경기 오만 1 : 0 팔레스타인
|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
주심: 푸밍 (중국) | ||
관중: 21,754명 | ||
1 : 0 |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83' 무센 알가사니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무센 알가사니 (오만)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분전 끝에 오만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극장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라크와 요르단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두 팀간의 승점 차가 2점 차로 좁혀진 덕분에 다시 한 번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되었다.
2.5.3. 3경기 쿠웨이트 1 : 3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
주심: 숀 에반스 (호주) | ||
관중: 22,791명 | ||
| 1 : 3 |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60' 모함마드 다함 (A. 유세프 마제드) | 10' 오세훈 (A. 황인범) 19' (PK) 손흥민 74' 배준호 (A. 황인범)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오세훈 (대한민국) |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장지현 | |
캐스터 김용남 | 해설자 이근호 황덕연 |
- 경기 전
첫 경기 팔레스타인 홈에서의 어수선했던 모습을 빠르게 정비하며 요르단과 이라크를 모두 이기고 단독 1위에 올라와있는 대한민국과 상대방이 퇴장당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있는 6위 쿠웨이트와의 경기.
- 경기 후
예상대로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원정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다만 불안한 수비에 대한 개선점을 남기게 되었다. 쿠웨이트는 비록 패배했지만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영패는 면했다. 이어 벌어진 이라크와 요르단의 2위 결정전이 0대0 무승부로 끝나면서 대한민국과 2위권과의 승점차는 5점이 되었다.
- TV 중계 관련
이날 경기는 SBS TV에서 중계되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결방된 걸 제외하고는 편성 변동이 없었다.
2.6. 반환점
대한민국이 뛰쳐나가고 이라크와 요르단이 경쟁하는 가운데 오만이 빈틈을 노리는, 3개 조 가운데 사전 예상에 가장 가깝게 반환점을 돌았다. 다만, 1포트 가운데 가장 편한 조를 받았다고 평가받은 대한민국은 오히려 나머지 둘에 비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그래도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대한민국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1장을 차지하는 게 확실시 되어가는 가운데 이제 남은 직행 티켓 1장을 가지고 이라크와 요르단이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르단과 이라크의 2차전은 10차전에서나 이루어지므로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을 가져갈 마지막 팀은 정황상 최종전에서나 결정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 1위 대한민국(승점 13)
4승 1무로 반환점을 돌게 되었다.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에서 충격의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그 무승부가 오히려 액땜이 됐는지 다음 경기인 오만 원정을 시작으로 내리 4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경기력도 개선되면서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 축구에게 항상 고난의 연속이었던 중동 원정 3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는 최고의 결과를 챙겼다. 첫 5경기는 홈 2경기, 원정 3경기였지만 이후 5경기는 홈 3경기, 원정 2경기로 다소 부담감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2025년에 치러질 A매치 4경기는 홈 3경기, 원정 1경기로 일정 면에서도 유리하다. 아무 탈 없이 계속해서 무난히 연승 행진만 이어간다면 이르면 7차전 2025년 3월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희한하게도 제일 약한 팔레스타인 하고만 비기고 나머지 경기는 전승가도로 다 이겼는데 팔레스타인 역시 쿠웨이트와 대한민국 상대로 비긴 것 말고는 전부 패했다. - 2위 요르단(승점 8, 골득실 +4)
2승 2무 1패로 이라크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약체 쿠웨이트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시작은 좋지 않았으나, 그래도 오만과 팔레스타인이라는 보약들은 확실하게 챙겨먹었고, 특히 가장 까다로웠던 이라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점이 소기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후반기에 2위 경쟁중인 이라크가 자신들의 홈으로 대한민국을 불러들이는 것과 달리 요르단은 대한민국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므로 이라크보다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 3위 이라크(승점 8, 골득실 +1)
역시 2승 2무 1패로 요르단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가장 중요한 득점수 부족으로 득실차에서 밀리면서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다만 공격력이 떨어지는 대신 대한민국 원정에서 3실점이나 해버린 것을 제외한 4경기에서 단 하나의 실점도 기록하지 않은 짠물 수비가 긍정적인 포인트. 후반기에 1강 대한민국전을 홈에서 치르는 팀[23]인 만큼 2025년 6월 2연전까지도 본선 직행의 희망을 이어 갈 만하다. 그쯤 되면 대한민국은 이미 1위를 확정지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힘을 뺄 가능성이 높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잘만 싸운다면 첫 본선 진출이였던 1986년 이후 40년만에 그토록 염원하던 월드컵 출전 티켓을 따낼 수도 있다. - 4위 오만(승점 6)
초장부터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밀려나면서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새 감독 휘하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하였으나 얼마 못 가 요르단에 똑같은 스코어로 참패하며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다행히 약체 듀오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이 예상대로 승점자판기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 두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확실히 승점만 확보한다면 본선 직행은 어렵더라도 플레이오프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5위 쿠웨이트(승점 3)
요르단과 이라크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벌었을 때만 해도 반등이 시작되는가 했지만, 오만에 참패하고 팔레스타인에 승리하지 못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전에서도 수비가 붕괴되며 완패해 3차예선의 절반이 지났음에도 팔레스타인과 함께 둘뿐인 B조의 무승팀이라는 민망한 타이틀을 얻고 말았다. 그래도 6위가 아니라 5위라는 게 위안거리가 될…까? - 6위 팔레스타인(승점 2)
나라가 전쟁 중인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전체에 큰 변수를 일으키나 싶었지만 정작 2위를 노리는 팀들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1차전 후에 얻은 승점이 본인들 다음으로 최약체로 취급받는 쿠웨이트와의 중립국에서 치러진 홈 경기에서 얻은 1점뿐이다. 또한 5포트 팀들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으며[24]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를 위한 조 4위 싸움은커녕 조 꼴찌를 면하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7. 6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4. 11. 19.(화) 23:00 | 팔레스타인 | 1 : 1 | 대한민국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2024. 11. 20.(수) 01:00 | 오만 | 0 : 1 | 이라크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2024. 11. 20.(수) 03:15 | 쿠웨이트 | 1 : 1 | 요르단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2.7.1. 1경기 오만 0 : 1 이라크
|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
주심: 오마르 모하메드 알알리 (아랍에미리트) | ||
관중: 26,377명 | ||
0 : 1 |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 | 36' 유세프 아민 (A. 아흐메드 야신 가니)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유세프 아민 (이라크)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 경기 전
이라크의 경우에는 대한민국전의 패배까지야 예상 범위 내이지만, 닥치고 잡아야만 할 다른 경기들에서 무재배를 두 번이나 해버린 스노우볼로 지금의 오만전이 졸지에 단두대 매치가 되어버렸다. 만약 오만전을 패하게 된다면 자력으로 2위 상승은 불가능해짐과 더불어서 요르단과 오만의 불운을 기도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설혹 패배하지 않는다 가정하더라도 해당 경기에서 또 한 번 무를 캐버리면 2위 요르단만 잔뜩 함박 웃음을 짓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오만은 애초에 언더독 추격자의 입장이라 상위 팀과의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내서 탈락권과의 격차를 벌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소득이 있지만, 2위로 본선 직행만을 노리던 이라크의 입장에서는 해당 경기의 무승부조차도 엄청난 치명상이고, 앞으로의 경기들에서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만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의 스노우볼이 요르단에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만 조공해 주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 경기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무조건 승리만을 노려야 할 것이다.
- 경기 후
2.7.2. 2경기 팔레스타인 1 : 1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
주심: 아라키 유스케 (일본) | ||
관중: -명 | ||
1 : 1 | |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12' 자이드 쿤바르 | 16' 손흥민 (A. 이재성)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대한민국) |
국내 중계 | ||
캐스터 남현종 | 해설자 이영표 | |
(본 경기)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
(프리뷰쇼) | 캐스터 김용남 | 해설자 황덕연 문현준 |
- 경기 전
1차전 이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두 팀이 사실상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은 3차예선의 절반이 지났음에도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혹독한 실력 차를 실감하는 중이고, 한국은 1차전의 졸전 이후 전력을 가다듬고 4연승에 성공했다. 첫 승에 대한 절박함과 조기 본선행 확정에 가까워지기 위한 목표가 양 팀의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높였다.
- 경기 후
대한민국은 또다시 팔레스타인에게 발목이 잡히며 2무를 기록했다. 경기력은 이전 팔레스타인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허점을 보이며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 경기를 이겼으면 월드컵 직행 확률이 99.9퍼센트가 넘어갔을 상황이라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매우 아쉽다. 무엇보다 3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기록 중이므로 수비력에 대한 개선이 필수적이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지난 번의 서울 원정에 이어 또다시 기적의 승점 1점을 따내는데 성공하며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25]
- TV 중계 관련
이날 경기는 KBS 2TV에서 중계되었다. KBS 드라마 스페셜과 아이 러브 스포츠가 결방된 걸 제외하고는 편성 변동이 없다.
2.7.3. 3경기 쿠웨이트 1 : 1 요르단
|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
주심: 나즈미 나사루딘 (말레이시아) | ||
관중: -명 | ||
| 1 : 1 | |
쿠웨이트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68' 모함마드 다함 (A. 유세프 마제드) | 21' 야잔 알나이마트 | |
경기 풀영상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모함마드 다함 (쿠웨이트) |
국내 중계 | ||
AFC 아시안컵 공식 영어 해설 |
- 경기 전
쿠웨이트는 요르단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3차예선 첫 경기는 나쁘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했지만, 정작 이후의 4경기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팔레스타인과 함께 광탈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5경기 내내 아직도 1승도 거두지 못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만이 더욱 간절한 상황이었다.
요르단은 조 2위를 차지하여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 홈에서 도둑맞은 승점 3점을 쿠웨이트 원정에서 얻기를 간절히 바라던 상황이었으며, 1차전에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친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했다.
- 경기 후
양팀 모두에게 불만족스러운 결과인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쿠웨이트는 설령 오만의 부진 덕분에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플옵을 뚫고 월드컵에 가는 것도 가히 기적에 가까운 일이며, 플레이오프의 동네북 신세만 면하면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답답하고 한심한 경기력만 보이고 있다.
요르단은 반드시 잡아야 했던 쿠웨이트전을 또 다시 놓치며 이라크와의 승점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다. 3월 일정에는 하필 시차와 기후 모두 불리한 한국 원정이 있기 때문에 승점자판기 듀오인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연속으로 만나는 이라크에 비해서 더욱 불리한 상황이다. 정배대로 이라크가 2승을 챙기고, 요르단이 한국 원정에서 패배할 경우 사실상 8경기만에 월드컵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되는 셈이다. 사실상 이라크가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본인들이 2차예선에서 사우디 원정을 승리한 이변을 한국 원정에서 다시 일으키기를 바래야 하는 처지다.
2.8. 7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5. 03. 20.(목) 20:00 | 대한민국 | # : # | 오만 | 미정 (대한민국, 미정) |
2025. 03. 20.(목) ??:?? | 이라크 | # : # | 쿠웨이트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2025. 03. 20.(목) ??:?? | 요르단 | # : # | 팔레스타인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7차전 경기는 대한민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중대사로 보고 있다.
반면 이라크와 요르단도 역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B조 2위 자리를 탐내고 있다.
2.8.1. 1경기 대한민국 vs 오만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경기장 (대한민국, 도시)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월드컵 본선 진출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 승점이 18~20점이라고 가정할 때 그 전까지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왔다면 다음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100%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6차전 종료 기준으로 2위 이라크와의 승점이 단 3점 차이므로 오만에 패할 경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반대로 승리하면 무패로 승점 17점을 확보하게 되어 99% 이상 본선행을 결정지을 수 있다.
추가로 오만전에서 승리할 시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할 수 있다. 즉, 오만전 승리 후 남은 3개의 경기를 모두 패하고 본선 직행 티켓을 놓친다 해도 플레이오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회는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 모두 7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플레이오프 그룹 스테이지를 확정한다.
2.8.2. 2경기 이라크 vs 쿠웨이트
|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이라크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이라크도 역시 월드컵 본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2위를 사수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쿠웨이트전 홈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1위이자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실한 대한민국와의 승점이 3점 차이므로, 만일 이라크 본인들이 이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대승하고 대한민국이 오만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골득실차로 B조 1위로 탈환을 할 수도 있다.
2.8.3. 3경기 요르단 vs 팔레스타인
|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요르단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쿠웨이트에게 승점을 드랍하며 이라크에게 승점 2점차로 직행 2위 자리를 허용한 요르단으로서는 승리가 절실한 경기이다. 다만 팔레스타인이 오만에 대패하면서도 탑시드 대한민국과의 2경기에서 승점 2점을 뺏는 등 도깨비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른 선제골로 예봉을 꺾지 못한다면 지난 경기처럼 다시 한번 끌려갈 수 있다.
2.9. 8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5. 03. 25.(화) 20:00 | 대한민국 | # : # | 요르단 | 미정 (대한민국, 미정) |
2025. 03. 25.(화) ??:?? | 팔레스타인 | # : # | 이라크 | |
2025. 03. 25.(화) ??:?? | 쿠웨이트 | # : # | 오만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2.9.1. 1경기 대한민국 vs 요르단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경기장 (대한민국, 도시)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현재 조 상황상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 시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지을 확률이 높다.
2.9.2. 2경기 팔레스타인 vs 이라크
| ||
경기장 (팔레스타인, 도시)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팔레스타인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2.9.3. 3경기 쿠웨이트 vs 오만
|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2.10. 9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5. 06. 05.(목) ??:?? | 이라크 | # : # | 대한민국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2025. 06. 05.(목) ??:?? | 오만 | # : # | 요르단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2025. 06. 05.(목) ??:?? | 쿠웨이트 | # : # | 팔레스타인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2.10.1. 1경기 이라크 vs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이라크, 바스라)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2포트 국가와의 원정 경기이니 만큼 한국 입장에선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8차전까지 승점을 착실하게 쌓아서 조기에 본선 진출이 확정되거나 유력해진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경기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본선 직행의 당락이 걸린 운명의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참고로 이라크는 엄밀히 여행금지 국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외교부의 특별 허가를 미리 받아야 출국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26]
2.10.2. 2경기 오만 vs 요르단
| ||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2.10.3. 3경기 쿠웨이트 vs 팔레스타인
| ||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쿠웨이트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2.11. 10차전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25. 06. 10.(화) 20:00 | 대한민국 | # : # | 쿠웨이트 | 미정 (대한민국, 미정) |
2025. 06. 10.(화) ??:?? | 요르단 | # : # | 이라크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2025. 06. 10.(화) ??:?? | 팔레스타인 | # : # | 오만 |
2.11.1. 1경기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자세한 내용은 홍명보호(성인 2기)/202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
경기장 (대한민국, 도시)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
쿠웨이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울산에서 케이로스에게 주먹감자를 맞았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이란전 이후 12년 만에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한국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4년 동안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5번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했는데[27][28] 이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둔다면 정말 오랜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2.11.2. 2경기 요르단 vs 이라크
| ||
암만 국제 경기장 (요르단, 암만)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요르단 | 이라크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2.11.3. 3경기 팔레스타인 vs 오만
| ||
경기장 (팔레스타인, 도시) | ||
주심: 이름 (국적) | ||
관중: -명 | ||
# : # | ||
팔레스타인 | ||
<rowcolor=#373a3c,#dddddd> - | - | |
<rowcolor=#373a3c,#000>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1] 정확하게는 이들이 미리 A조와 C조로 빠지고 마지막에 대한민국이 쏙 들어갔다. 1포트에서 이란이 먼저 뽑혀 A조에 들어간 가운데 대한민국과 일본만 남아있었는데, 추첨인 오카자키 신지가 대한민국을 해당 B조로 보내고 자국 일본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묶인 조로 보냈다.[2] 특히 추위가 가시기 전인 3월의 대한민국으로 올 예정인 오만과 요르단은 고생길이 훤하다.[3] 1포트: 미국+멕시코+캐나다+FIFA 랭킹 1위~9위, 2포트: FIFA 랭킹 10~23위(1포트에 포함된 미국과 멕시코가 각각 FIFA 랭킹 11위, 15위이므로 제외)[4] 물론 지난 월드컵에서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페루가 탈락하여 3포트를 배정받은 사례처럼 대한민국보다 FIFA 랭킹이 높은 국가가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다면 시드 배정에서 2포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륙별 상위 포트 국가들의 예선 탈락 가능성 또한 낮아진다. 게다가 조 3위라도 상위 8팀 내에 들면 32강 토너먼트 진출은 가능하므로 4포트에게 승리를 하고 나머지 두 팀 중 한 팀에라도 승점을 따내면 일반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충분히 32강 진출은 난이도가 낮다.[5] 대한민국·이라크와의 최근 경기가 모두 승리였던 요르단의 테크니컬 디렉터는 조 편성이 끝나자 실제로 우린 그냥 본선 직행 노린다고 언급했다.[6] 한국과 A매치를 치러본 적이 없는 AFC 소속 국가대표팀 3국 중 하나이다. 다만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별예선에서의 연령별 대표팀 1경기가 있으며 한국이 3:0으로 이겼다.[7] 서류상 A매치 경기로는 2016년 3월 29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2차예선 G조 10차전 1경기 한국 3:0 몰수승이 있다. 2015년 11월 쿠웨이트 정부가 체육단체 행정에 개입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FIFA와 IOC가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고 당시 쿠웨이트가 치를 예정이었던 남은 월드컵 예선 경기는 모두 몰수패 처리되었다.(징계는 2년 뒤인 2017년 12월에 관련 법안이 개정되며 해제되었다.) 이 경기는 한국 축구의 유일한 몰수승 기록이다.[8] 어차피 해당 프로의 방송 시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대라서 최소한 이 프로가 결방될 일은 없었다.[9] 그것도 연이어 인도에게 연패를 당하고 공인증까지 생길 수준이었다. 덕분에 피파 랭킹이 130위대로 팔레스타인보다 압도적으로 떨어졌다. 이번 월드컵 2차 예선에조차 또 인도에게 홈에서 0-1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는데 아프가니스탄이 인도를 1승 1무로 잡는 통에 아프가니스탄에게 1승 1무를 거둔 쿠웨이트가 2점차로 앞서 조별리그 2위로 이번 3차예선에 겨우 오를 수 있었다.[10]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4강에서 이기고 2차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서로 원정에서 1승을 거두며 똑같은 승점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앞서 요르단이 조별리그 1위를 차지했다.[11] 오만전에서 패하거나 비기면 대한민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경기는 사실상 없게 된다. 아주 만약에 2점 이상의 격차로 패배한다면 그 충격은 21년전 사태를 능가할 것이다. 오만 역시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패배한 상태라 이 경기마저 패배하면 역시나 월드컵 본선행이 더욱 암울해지는 건 마찬가지이므로 역시나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다.[12] 당장 대한민국의 다음 경기 상대가 요르단인데,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 때 대한민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전적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쿠웨이트가 그런 요르단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벌인 상태라 쿠웨이트전 승리마저 불투명해진다. 다만 반대로 보면 요르단의 실력이 좋지 않은 거일 수도 있다.[13] 당장 2차 예선에서도 오히려 잔디가 좋았던 태국, 싱가포르 원정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정작 홈에서 열린 태국전과 중국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14] 그렇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잔디 탓만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아무리 그래도 무려 전쟁 중인 나라 상대로 한 골도 못 넣을 줄은 상상도 못 했으니 말이다.[15] 참고로, 주민규의 후반 56분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오만의 침대축구 때문에 추가시간이 무려 16분이나 나오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 결과 되려 오만 선수들의 체력이 대한민국 선수들보다 더 빠르게 저하되면서 그걸 공략당했고, 결국 오만은 대한민국에 추가 실점을 당하며 자기들 꾀에 자기들이 넘어가고 말았다.[16] 다득점과 골득실 차이로 순위가 요르단, 대한민국, 이라크 순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아시안컵 성적 순이다[17] 홈에서 각각 4포트 국가인 UAE와 바레인에게 패배하고 원정에서 6포트 국가인 북한과 인도네시아에게 무승부를 거두었다.[18] 실은 이것도 보궐선거 방송연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편성 때문에 평소보다 10분 늦게 방송했다.[19] 여담으로 이날 방송 말미에 김성주 캐스터가 자막으로 스쳐 지나가는 넥슨 아이콘 매치 중계를 예고했는데 안정환이 출전 선수로 나온다는 사실을 함께 언급했다(!). 참고로 해당 경기 중계 캐스터는 김성주가 아니라 배성재다. 거기에 팀 명단에는 현재 지상파 3사 축구 해설자인 안정환, 박지성, 이영표 셋이 모두 올라가 있다. 스포츠 중계로 이뤄내는 방송사 대통합[20] 요르단의 감독은 후세인 아무타 감독에서 자말 셀라미 감독으로, 대한민국의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에서 홍명보로 바뀌었다.[21] 그나마 오만과 달리 2점이라도 얻었다. 단지 이 승점이 전부 무승부들로 얻어낸 승점이라는 게 함정이다.[22] 오만 역시 2차전에서 자신들이 21년 전 한국에게 쇼크를 안겨준 스코어 그대로 한국에게 복수 당했었다.[23] 팔레스타인도 명목상 홈이지만 본토가 전쟁통이라 요르단에서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기에 입장이 다르다.[24] A조의 키르기스스탄은 북한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C조의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점을 확보한 상황이다.[25] 한국은 팔레스타인에 원정 다득점 우세이다.[26]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예선이 내전으로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 된 시리아에서 열렸지만 남자 농구 대표팀은 외교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결국 예선에 참가하지 못해 바로 실격된 사례가 있다.[27] 1997년 11월 9일 아부다비, vs UAE 3대1 승리[28] 2002년 월드컵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하였으므로 최종예선을 치르지 않았고, 2006 독일 월드컵은 마지막 경기에서 홈에서 사우디에게 0:1로 졌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은 마지막 경기에서 홈에서 이란과 1:1로 비겼고,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게 0:1로 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벡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도 그전까지 7승 2무로 선전했지만 마지막 경기 UAE 원정에서 0: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