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4:09:02

홍명보호(성인 2기)/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홍명보호(성인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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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aaa
성인
2024~2027
202420252026 | 2027
2025 EAFF 챔피언십 | 2026 FIFA 월드컵 | 2027 AFC 아시안컵
선임 과정 (반응,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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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성적 A매치 2전 1승 1무 0패 (승률 50%)
1. 개요2. 9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9월 5, 10일)
2.1. 소집 명단
2.1.1. 이야깃거리
2.2. 1차전 VS 팔레스타인 (대한민국 서울, 0 : 0 무)
2.2.1. 경기 내용2.2.2. 경기 평가2.2.3. 기타
2.3. 2차전 VS 오만 (오만 무스카트, 1 : 3 승)
2.3.1. 경기 내용2.3.2. 경기 평가2.3.3. 기타
2.4. 9월 총평
3. 10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10월 10, 15일)
3.1. 소집 명단
3.1.1. 명단 예상
3.2. 3차전 VS 요르단 (요르단 도시, -:- 승/무/패)3.3. 4차전 VS 이라크 (대한민국 도시, -:- 승/무/패)
3.3.1. 경기장 관련
3.4. 10월 총평
4. 11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11월 14, 19일)
4.1. 소집 명단4.2. 5차전 VS 쿠웨이트 (쿠웨이트 도시, -:- 승/무/패)4.3. 6차전 VS 팔레스타인 (미정, -:- 승/무/패)4.4. 11월 총평
5. 2024년 총평

[clearfix]

1. 개요

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폰트.svg Korea Republic National Football Team
<rowcolor=#ffffff>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변동
<rowcolor=#000,#fff> 2 2 1 1 0 3 1 +2 4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olbgcolor=#000> MD 1 2 3 4 5 6
상대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파일:오만 국기.svg 파일:요르단 국기.svg 파일:이라크 국기.svg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구장 H A A H A A
득점 0 3
실점 0 1
결과
승점 1 3
순위 4 2
홍명보호(성인 2기)의 2024년 경기들을 정리한 문서.

2. 9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9월 5, 10일)

2.1. 소집 명단

2024년 9월 A매치 소집 명단
<rowcolor=#fff> 포지션 번호 한글 표기 로마자 표기 소속 클럽 / 리그 비고
GK 12 김준홍 KIM Joonhong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
1 송범근 SONG Bumkeun J1리그 쇼난 벨마레
21 조현우 JO Hyeonwoo K리그1 울산 HD FC
<colbgcolor=#e6002d> DF - 권경원 KWON Kyungwon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코르 파칸 클럽 [C]
- 김문환 KIM Moonhwan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 [C]
4 김민재 KIM Minjae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
19 김영권 KIM Younggwon K리그1 울산 HD FC
2 설영우 SEOL Youngwoo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3 이명재 LEE Myungjae K리그1 울산 HD FC
- 이한범 LEE Hanbeom 덴마크 수페르리가 FC 미트윌란 [A]
15 정승현 JUNG Seunghyun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알 와슬 FC
14 조유민 CHO Yumin 샤르자 FC [K]
- 최우진 CHOI Woojin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 [A]
22 황문기 HWANG Munki 강원 FC [A]
23 황재원 HWANG Jaewon 대구 FC [K]
MF 8 박용우 PARK Yongwoo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알 아인 FC
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 SON Heungmin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16 양민혁 YANG Minhyeok K리그1 강원 FC [A]
17 엄지성 EOM Jisung EFL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 AFC
18 이강인 LEE Kangin 리그 1 파리 생제르맹 FC
13 이동경 LEE Donggyeong K리그1 김천 상무 FC
10 이재성 LEE Jaesung 분데스리가 1. FSV 마인츠 05
5 정우영 JUNG Wooyoung K리그1 울산 HD FC
16 정호연 JEONG Hoyeon 광주 FC [11]
6 황인범 HWANG Inbeom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11 황희찬 HWANG Heechan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FW 20 오세훈 OH Sehun J1리그 FC 마치다 젤비아
9 주민규 JOO Minkyu K리그1 울산 HD FC
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명보 (HONG Myungbo)
IN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OUT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이름 및 소속 포지션 이름 및 소속 포지션
김준홍/전북 현대 모터스 GK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GK
김문환/대전 하나 시티즌 파일:부상 아이콘.svg[C] DF 권경원/코르 파칸 클럽 파일:부상 아이콘.svg[C] DF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 현대 모터스
김영권/울산 HD FC 박승욱/김천 상무 FC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조유민/샤르자 FC[K]
이한범/FC 미트윌란 최준/FC 서울
정승현/알 와슬 FC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FC 황재원/대구 FC[K]
황문기/강원 FC 배준호/스토크 시티 FC 파일:부상 아이콘.svg MF
양민혁/강원 FC MF 엄원상/울산 HD FC
엄지성/스완지 시티 AFC 홍현석/KAA 헨트
이동경/김천 상무 FC
정호연/광주 FC

2차 예선에서는 23명만 발탁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최종 예선에서는 26명을 꽉 채워서 발탁했다. 이에 따라 뉴페이스들의 발탁도 많아졌고, 총 4명이 새로 발탁되었다.
  • 골키퍼
    예상대로 조현우, 송범근이 다시 발탁되었다. 김천 상무와 전북 현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시안컵 이후 오랜만에 김준홍이 황인재, 이창근 등을 밀어내고 다시 부름을 받게 되었다. 십자인대 부상 이전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김승규는 현재 부상이 완벽히 회복되고 소속팀에 복귀 후 주전으로 다시 뛰고 있음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 라이트백
    지난 명단에서 부상으로 빠진 설영우가 복귀했다. 그와 함께 K리그 강원 FC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황문기가 뽑혔다.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황문기는 올 시즌 종료 이후 K4리그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기용하기가 힘들다는 것, 그러나 거의 매 경기 리그 베스트급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선수이기에 안 뽑혔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16] 다만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미드필더도 동시에 볼 수 있는 최준, 조진호[17] 미발탁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편 소집되었던 김문환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해제가 되었고, 그 자리를 메울 카드로 탈락됬던 황재원이 대체 소집되며 재승선에 성공했다.
  • 센터백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가 복귀 했으며 김민재와 함께 짝을 맞출 선수로 누가 발탁되느냐가 관심거리였던 끝에, 이한범이 드디어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소속팀 샤르자에서 폼이 좋은 조유민이 탈락하고 김영권, 정승현을 다시 불러들이며 논란이 되었다. 김영권은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선수인데,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고 리그에서 잔실수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대표팀 폼도 월드컵 이후 꾸준히 하락세였기에 가장 여론이 좋지 않다. 권경원과 경쟁할 왼쪽 센터백이 필요했으면 김주성이라는 대안이 확실히 존재했다. 정승현은 30세로 상대적으로 젊기는 하지만 30대에 접어들어 절대적으로 보면 나이가 많은 것이고 본인이 속한 리그에서는 수위급 활약을 보이지만 국가대표팀만 왔다 하면 계속해서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탓에 국가대표급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던 선수다. 권경원도 32세로 월드컵 시점에는 에이징커브가 걱정될 만한 나이라 마찬가지로 말이 나올 수 있었지만 권경원은 클럽 폼도 꾸준히 좋았고 대표팀에서도 6월 A매치 2연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상태라 크게 언급되진 않았다. 이 때문에 이한범을 뽑기는 했지만 적어도 유망주를 1~2명 정도는 뽑았어야 했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많은데, 또 다른 유망주인 김지수는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조차 못한 유망주라 발탁하는 쪽이 더 이상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중인 FC 서울의 김주성, 강원 FC의 이기혁 등 젊은 다른 자원이 충분히 있으므로, 노장 김영권이나 대표팀에서 꾸준히 부진했던 정승현 중 한 명은 빼야 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일단 센터백이 5명인 만큼 둘 중 주전으로 뛰는 선수가 나올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집되었던 권경원이 부상으로 소집해제 되면서 탈락됬던 조유민이 대체소집되며 재승선에 성공했다. 다만 오른발 센터백만 가득 차서 또 말이 나오고 있다. 만약 김영권이 왼쪽 주전으로 낙점된다면 김영권-김민재 조합이 주전일 가능성이 높고 김민재가 왼쪽 주전으로 낙점된다면 클린스만호 시절 기용된 김민재-정승현 조합, 동갑내기 김민재-조유민 조합, 미래를 대비한 김민재-이한범 조합 중 어느 쪽이 주전 조합으로 낙점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레프트백
    급격한 폼 저하를 겪은 김진수가 여러 논란이 겹치며 완전히 아웃된 가운데 이명재와 함께 다른 풀백으로 누가 발탁되느냐가 관심사였고, 설영우를 레프트백으로 돌릴 확률이 높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인천의 20세 레프트백 최우진이 깜짝 발탁되었다. 실제로 최우진은 폼이 좋기도 하고, 한동안 레프트백 자리 세대교체가 더뎠기에[18] 다들 환영에 가깝다. 다만 이명재는 대표팀 표본이 적고, 최우진은 너무 어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영우가 레프트백으로 뛸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여담으로, 홍명보 감독은 박민규의 발탁도 고려했으나 발탁되지 않았다고 한다. 최우진이 최근 포백에서 괜찮았고 박민규가 삿포로에서 쓰리백의 윙백으로 뛰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수비형 미드필더
    세대 교체 없이 정우영과 박용우가 그대로 뽑히면서 센터백과 함께 논란의 자리가 되었다. 결국 결과가 중요하므로 실험을 하기 보다는 원래 쓰던 선수를 다시 쓰겠다는 모토였던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정우영은 현재 대표팀 최고령 선수에 속하고, 박용우는 클럽 팀에서는 정상급 활약을 보이지만 국가대표팀만 오면 실수를 계속 연발하는 탓에 평가가 좋지 않다.[19] 한국 대표팀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포지션에 속하나 결국 또다시 노장 라인을 불러들였지만, 지난 6월 정우영이 보여줬던 폼을 감안하면 쉽사리 바꾸기 어려운 자리이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정우영이 6월의 폼을 재차 보여주거나, 박용우의 대표팀 활용법을 찾아내야 여론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원하던 박진섭과 백승호, 손준호는 또 다시 제외 되었는데 박진섭은 기초군사훈련 후 소속팀에서의 폼이 최근 떨어졌고, 백승호는 3월 태국전에서의 졸전과 소속팀의 3부 강등 여파인 것으로 보이며,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와의 문제가 아직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중앙 미드필더
    3선 핵심 자원인 황인범과 홍현석 모두 이번 여름 이적을 진행했는데,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뽑힌 가운데 마인츠로 이적한 홍현석은 제외되었다. 홍현석은 명단 발표 당시 이적 사가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배려 차원에서 뺀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반대로 황인범은 명단 발표 당시에는 이적은 접어두고 당시 소속팀의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문제 없이 뽑힌 것으로 보인다. 대신 홍현석의 빈 자리는 정호연이 차지했다.
  • 공격형 미드필더
    예상대로 이재성이 뽑힌 가운데 배준호의 부상 여파로 인해[20] 2024년 K리그1 전반기 최고의 선수였던 이동경이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6월에도 제외된 작은 정우영은 소속팀의 출전시간의 문제인지 또 다시 외면을 받았으며, 이번에 임대 이적한 우니온 베를린에서 주전급으로 폼을 끌어올려야 다시 발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윙어
    한국에서 넘치는 포지션이 이곳인지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예상대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 뽑혔고, 여기에 이번 여름 스완지로 이적한 엄지성이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K리그를 휩쓸었던 양민혁이 사상 처음으로 뽑혔다.
  •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이 겹쳐 공백기가 길어졌고, 오현규는 이적 이후에도 출전 기회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사실상 발탁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21] 거기다 6월에 발탁되었던 주민규 역시 혹사와 노쇠화로 폼이 심각하게 죽어버리며 국가대표 재발탁이 불가능할 것이란 평가가 많았고, 오세훈 역시 6월 A매치 이후 한동안 벤치로 밀려났다가 8월 초부터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득점을 쓸어담던 초반과 달리 도움 1개에 그치며 애매하다는평가를 받는 등, 스트라이커 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 이 때문에 이제 막 유럽에 진출하자마자 득점을 한 이영준을 발탁하거나 손흥민 톱을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6월에 발탁한 주민규, 오세훈을 그대로 불러들이는 도박수를 던지게 되었다. 조규성의 무릎 수술이 합병증으로 길어지고 오세훈이 잠시 반등하기는 했지만 6월 이후 주민규와 오세훈 둘 다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어서 스트라이커 자리는 무주공산에 가까웠는데 그냥 그대로 가게 되었지만, 주민규와 오세훈의 폼이 시원찮을 경우 손흥민, 황희찬 톱 기용을 시험해 볼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보다는 덜하지만, K리그1에서 10골을 득점한 이상헌, 최근 스위스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영준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역시 발탁 논란을 피할 순 없었다. 물론 이영준은 명단 발표 직전에 스위스 리그 데뷔골을 넣는 등 활약이 너무 늦은 감이 있었고, 이상헌은 정통 원톱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긴 하다.[22] 한편 K리그1에서 9골을 득점해 정통 스트라이커 중 최고의 폼을 보여준 이호재는 전북전에서 발등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2.1.1. 이야깃거리

  • 울산 HD FC 출신 선수들의 대거 발탁
    옛날 홍명보호 1기 출신의 울산 선수들이 한가득 발탁되면서[23] 많은 축구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또 의리축구, 인맥축구, 쓸놈쓸을 시전한다며 맹비난을 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기존 대표팀 소집 대비 새롭게 추가된 울산 선수는 이번에는 단 한 명밖에 없으며, 지나친 비판이라는 반박도 많다. 당장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김도훈 체제에서도 유독 울산 출신이 많았고, 지금도 그때보다 한두 명만이 더 많을 뿐이다. 10여년 전 전북 현대 모터스가 K리그에서 가장 강했던 시절에도 국내파들은 전북 소속 위주로 소집되었고 전북 감독 출신인 최강희 감독 역시 전북 출신들을 위주로 국내파 스쿼드를 구성했었다. 결국 그냥 현 시점에 K리그 상위권 팀인 울산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위에서 우려 대상으로 꼽힌 김영권, 정우영 등은 최근까지도 대표팀에서 자주 뽑히던 선수들이고[24] 정승현이나 박용우 같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좋지 못했다고 지적되는 선수들도 막상 클럽에서는 잘 활약하니 절대로 뽑으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이동경은 군 입대 전후로도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안 뽑히는 게 이상한 수준이다. 물론 일부 선수들은 출신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부진해서 비난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게 정녕 최선일까?'라고 반문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울산 팬들의 반응도 매우 부정적이다.[25] 폼이 좋지 않거나 노장인 선수들을 대표팀에 대거 데려간 데다가 그동안 홍명보 감독에 대한 반감으로 울산의 K리그1 2연속 우승을 폄하하는 의견을 내보내더니 이제 와서 인맥축구를 운운하는 점도 있고, 홍명보의 대표팀 감독행과 선수 선발에 울산이 개입한 것도 아닌데 만일 이들의 성적이 좋지 못할 경우 또 울산을 폄하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 뻔하다는 이유다. 그야말로 울산을 희생 제물로 삼은 거나 다름없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그런데 울산의 2연속 우승이 정말 선수빨이라면 도리어 그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야 하는 게 아닌가?[26]

    사실 외국에서도 특정 선수를 지나칠 정도로 자주 기용하는 이른바 쓸놈쓸 기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팀은 클럽과 달리 각각 다른 클럽에서 선수들을 일일이 차출해야 하고, 단기간의 훈련으로 조직력을 다지는 게 중요한 만큼 감독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중시하기 쉽다. 특히 코치진을 최근에야 부랴부랴 선임해 엔트리를 심도 있게 짤 시간도 부족했던 홍명보 입장에서는 잘 모르고 검증도 덜 된 신예를 발탁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익숙한 선수들로 좀 더 마음이 기울었을 것이다. 현재 대표팀에 대한 여론이 험악하므로 세대교체보다는 당장의 성적을 좀 더 중시했을 수도 있다. 안 그래도 정부 기관의 개입까지 논의되는 마당에 팔레스타인전과 오만전까지 성적이 저조하면 이러려고 홍명보를 그렇게 데려갔냐며 여론이 더욱 험악해질 것은 뻔한 일이다. 결국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 언급한 것처럼 결과로서 자신의 선택이 맞았음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27]
  • 높은 평균 연령과 세대교체 논쟁
    현재 월드컵에 대비해 세대교체가 시급한데도 결국 또다시 늙은 선수들을 그대로 뽑은 탓에 평균 연령이 30세를 넘어가는 수준으로, 이런 식이면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다 한들 주요 포지션의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30대 중반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기에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며[28] 시작도 하기 전부터 또 다시 삐걱대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예 30대로만 구성되었고, 센터백도 김민재, 이한범을 빼면 전부 30대이다.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포지션에 21세기 출생 선수가 발탁되는 등 세대교체를 아예 배제한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이미 A매치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강인을 제외하더라도 22세 이한범과 엄지성, 21세 김준홍, 20세 최우진, 18세 양민혁이 발탁되었다. 따라서 현재 고령화가 진행된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외하면 현재 그 외 포지션의 세대교체 포석이 깔린 만큼 언제든지 세대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국가대표 팀은 클럽팀과 다르게 세대교체를 하고 싶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잘하는 선수를 소집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또한 이번 두 경기는 단순 A매치가 아닌 월드컵 3차 예선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경험을 쌓기보단 승리를 위한 스쿼드를 구성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부분 또한 코치진이 부임한 것이 엔트리 발표로부터 고작 며칠 전인 만큼 다음 명단까지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K리그1 돌풍의 팀 강원 FC 선수들의 차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현재 K리그1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 FC 공수의 핵심 선수들인 양민혁과 황문기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었다. 특히 양민혁은 만 18세에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고,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던 황문기는 20대 후반에 접어들고서야 처음으로 A대표팀에 부름받았다. 하지만 황문기는 월드컵이 실시되는 2026년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에 들어갈 예정이라서 키울 선수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물론 대표팀 발탁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K4리그 선수의 대표팀 발탁은 전례가 없었으며, 또한 K4리그에서 현재의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 명단 예상 #====
총 23명~25명단이 26일 월요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에서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월드컵 예선 경기는 23명으로 최종 엔트리를 짜지만, 대표팀은 부상, 컨디션 난조, 원정 경기 등 변수를 고려해 25명 안팎으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에서 강원 FC와 김천 상무가 1, 2위를 놓고 경쟁하면서 강원 FC의 선수들과 김천 상무에서 복무 중이거나 갓 전역한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홍명보 감독이 강원 FC 경기를 많이 살펴봤다.

홍명보 감독이 지도했던 울산 현대 소속의 선수나 행정가로 있었을 당시 연령별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선수라 다른 선수들에 비해 뽑힐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골키퍼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조현우
황인재
송범근
조현우
이창근
송범근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김준홍)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김승규
조현우
김준홍

1월부터 꾸준히 대표팀 주전이었고 홍명보 감독과도 오랜 인연이 있는 조현우의 차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며, 부상에서 완전 회복해 현재 소속팀 알 샤바브에서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승규도 7개월 만에 재승선할 가능성이 있다. [29] 남은 한두 자리는 꾸준히 뽑혔던 송범근이나 K리그 최다 선방을 기록하고 있는 이창근이나 그외 유망주로 전북의 김준홍, 서울의 강현무, 강원의 이광연이 있다. 현재 2024시즌 K리그에서 뛰는 주전 골키퍼들이 모두 폼이 좋지만[30], 대표팀 경험이 더 많은 송범근이 뽑힐 가능성이 높다.
라이트백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박승욱
최준
황재원
김문환
설영우
김태환
설영우
안현범
설영우

원래라면 설영우와 김문환의 주전 경쟁 구도가 펼쳐져야 했으나, 설영우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이후 레프트백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고 레프트백 자리는 라이트백에 비하면 무주공산인지라 라이트백보다는 레프트백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고, 김문환은 소속팀 대전 하나 시티즌의 상황이 썩 좋지 않은 편이라 뉴페이스들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게다가 뉴페이스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선수들이 많다. 당장 이 둘이 부상으로 빠진 6월에 이미 기대주 황재원,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최준, 박승욱이 뽑혀 9월에도 뽑히길 기대하고 있고, 박승욱은 배준호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눈도장을 찍은 만큼 이들이 기존 멤버들을 제치고 계속 발탁될지가 관심사다.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는 황문기도 있지만 황문기는 이미 1996년생으로 나이가 찰만큼 차서 k1~k2리그를 오가며 프로 선수들과 경기하는 김천 상무로 갈 수도 없고, 세미프로 수준인 K4 리그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선수라 2026 월드컵을 보고 팀을 운영하기 위한 기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미지수다.
센터백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권경원
하창래
조유민
김영권
권경원
김민재
조유민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주성
김지수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주성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주성
김지수

센터백은 김민재와 조유민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수가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김주성, 이한범, 김지수 등으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많이 나오고 있으나, 최근 5경기 1실점으로 FC 서울의 수비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주성 정도를 제외하면 이한범은 소속팀 3~4순위 센터백이라 드문드문 경기에 나오고, 김지수는 컵 대회 아니면 나올 수도 없는 5순위 센터백이라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없기에 소집된다면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울산 시절에 함께 했던 김영권이나 정승현 등의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김영권은 전반기에 부진과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커리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고, 정승현은 소속팀에서 지난 시즌 더블을 달성하였지만 아시안컵으로 단단히 국민들에게 찍힌 상태라 이 둘이 재승선을 한다면 말이 많을 것이다.
레프트백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김진수
이명재
이기제
김진수
이기제
강상우

중간 세대는 박민규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고 베테랑과 유망주만 있는 자리인지라 가장 불안한 포지션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설영우를 레프트백으로 써야 한다는 여론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설영우는 즈베즈다에서도 레프트백으로만 출전하고 있어 아시안컵처럼 레프트백 주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베테랑 중에서 김진수는 최근 소속팀에서 연이은 퇴장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주전 자리를 김태현에게 내준지라 탈락이 확실시 되고, 이명재는 소속팀에서 폼이 좋고 홍명보 감독과도 오랜 인연이 있으나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폼이 좋은 강상우도 고려해 볼 만하나 설영우와 마찬가지인 역발 풀백이라 겹치는 감이 있다.

강원의 이기혁도 멀티 자원이자 레프트백으로도 경기에 나서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 마침 나이도 2000년생이라 이제 전성기에 들어설 나이다. 이보다 더 어린 선수로는 최우진 정도를 주목해볼만하다. 다른 유망주들인 이태석, 박규현에 비해 리그 내 활약도 좋고 나이도 더 어리다.

유일한 중간 세대로 벤투가 이끌 당시 뽑힌 바가 있고, 최근 일본으로 이적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박민규도 가능성이 있다.
3선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정우영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박진섭
황인범
백승호
홍현석
정호연
박용우
이순민
박진섭
황인범
홍현석
박용우
이순민
박진섭
황인범
박용우
이순민
황인범
홍현석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황인범과 홍현석의 입지가 굳건해 보이는 가운데, 백승호와 정호연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큰 이변이 없다면 사실상 황인범과 홍현석이 확정적이다. 최근 리그에서 폼이 좋은 이승모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지난 A매치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나이가 많은 큰 정우영, 소속팀 활약이 좋고 홍명보 감독도 잘 알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폼이 좋지 않았던 박용우, 황선홍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진섭의 경쟁이 예상되며, 최근 수원 FC로 이적해 출전 기회를 늘려 가고 있는 손준호의 복귀 가능성도 적게나마 있다. 세대교체까지 고려한다면 원두재, 셀틱에서 히버니언으로 임대된 권혁규도 뽑힐 가능성이 있다.
2선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엄원상
이강인
배준호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송민규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
문선민
황희찬
정우영
이강인
양현준
손흥민
이재성
문선민
황희찬
정우영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
문선민
황희찬
이동경
양현준

워낙 우수한 자원이 넘치는 포지션이기에 아무리 유럽 리거라도 승선을 곧장 장담할 수 없는 포지션이다. 이변이 없다면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은 승선이 유력하고, 백업 윙어 한 자리 및 이재성의 백업 자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준호의 연속 승선 및 최근 스완지로 이적한 엄지성의 2년 8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 2024년 전반기 K리그1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동경의 1년 만의 대표팀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또한 현재 2006년 생 유망주 양민혁이 K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자 A매치로 빠르게 월반할 지에 대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스트라이커 <rowcolor=#fff>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2023년 9월
vs 웨일스(A) & 사우디(중립)
주민규
오세훈
주민규
조규성
조규성
오현규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

주민규와 오세훈의 폼이 한 풀 꺾였고, 조규성은 무릎 수술 합병증이 장기화되며 최악의 경우 2024-25 시즌 전체를 날릴 위기에 처하는 등 기존 선수들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현재 K리그 내에서는 이호재, 이상헌 등이 가장 폼이 좋은 가운데 이번 여름 셀틱에서 헹크로 팀을 옮긴 오현규도 빠른 적응 여부에 따라 대표팀 복귀를 노릴 수 있다. 그 외 유망주로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스위스 슈퍼 리그에서 42초만에 데뷔골넣은 이영준이 있다.

주민규는 홍명보 감독이 오랜 기간 기용했던 공격수고, 최근 홍명보 감독이 오세훈의 소속팀 마치다 젤비아 경기를 직관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던지라 현재의 폼과 상관없이 주민규와 오세훈의 재승선이 유력해 보인다. 단 주민규가 뽑힐 경우, 폼이 좋지 않고 울산 소속이기 때문에 선발에 대한 논란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2. 1차전 VS 팔레스타인 (대한민국 서울, 0 : 0 무)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 1경기}}}]][br]{{{#fff 2024년 9월 5일(목) 20:00 (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 (호주)
관중: 59,579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0 : 0
파일:팔레스타인 대표팀 로고.png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rowcolor=#373a3c,#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하마다 라미 (팔레스타인)
국내 중계
파일:SBS 로고.svg
캐스터

배성재
해설자

하석주
장지현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윤장현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3차예선 대망의 첫 번째 상대는 팔레스타인으로 결정되었다.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과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 맞대결을 치르게 되었다.[31] 팔레스타인은 어수선한 국내 정세와 더불어 2차예선 막판 강호 호주에게 대패[32][33]하는 등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순조롭게 첫 단추를 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명보호 2기의 첫 공식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축구협회에 대한 여론은 바닥을 넘어 지하까지 뚫고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지역예선 통산 100번째 승리가 된다.[34]

다만 현재 이 경기를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자세는 너무 안일하다고 봐야 할 정도로 좋지 못하다. 홍명보호는 감독이 선임된지 한 달이 넘도록 제대로 된 코치진도 꾸리지 못해서 비판을 듣다가 8월 3주차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야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것도 국내 코치진만 확정된 거고, 본래 선임 당시 약속했던 외국인 코치 2명은 협상 조율 과정을 거쳐서 8월 4주차 쯤에 발표가 된다. 즉 사실상 코치진의 실질적인 업무는 8월 4주차에 들어서야 시작한다는 뜻이다. 당연하지만 이미 한참 늦었다.[35] 현재 다수의 축구팬들도 그렇고[36] 홍명보호와 대한축구협회조차도 팔레스타인에 대해 너무 방심하는 태도가 만연하다.

팔레스타인은 어수선한 국내외 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상당히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당시 24강 조별리그에서 팔레스타인이 만난 국가는 이란, UAE, 홍콩이었는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축구 강국인 이란을 상대로 비록 크게 지긴 했으나 매우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이란도 이래저래 큰 출혈을 받았다. 그리고 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를 상대로는 초반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승부를 거두는데 성공했으며[37], 다음 상대인 홍콩을 상대로는 아예 3:0으로 털어버렸다. 그렇게 24강 조 3위로 올라간 16강에서는 카타르를 상대로 비록 2:1로 패배하기는 했으나 오히려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그 당시 카타르가 넣은 2골도 각각 코너킥, 페널티킥인데다 PK의 경우는 오히려 오심이라는 평도 존재할 정도이다.[38][39] 팔레스타인이 아시안컵에서만 반짝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후로도 팔레스타인은 경기력을 꾸준히 올리면서 결국 레바논을 꺾고 2차예선마저 뚫어냈다.[40][41]

이렇듯, 팔레스타인은 단순히 선수 체급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그런 팀이 아니다.[42] 당장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이후 한국 대표팀은 두 번의 임시감독 체제를 거치면서 남은 2차예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임시감독 체제이다 보니 다소 급하게 코치진이 꾸려졌고, 그러다 보니 팀 조직력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이는 결국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헌납하는 참사[43]와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겨우 이기는 결과[44]로 돌아왔다. 그래서 이번에 꾸려지는 홍명보호는 선임 이후 3차예선 시작까지 주어진 2달 남짓한 기간을 알차게 써서 준비할 필요가 있었음에도 귀중했던 그 시간을 그냥 헛되이 보내버렸다. 8월 4주차에 비로소 코치진이 완성되는데[45],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8월 26일에 선수 명단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 그런데 이러면 선수 명단을 정하고 전술을 짜는데 실질적으로 7일도 안 되는 시간 정도만 주어진다는 뜻이다.[46] 당연히 제대로 된 선발이 가능할 리가 없다.[47][48] 더군다나 이번 홍명보호 코치진들은 박건하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새로 발을 맞춰보기에 더더욱 어려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김동진은 홍콩에서만 지도자 수행을 했고, 김진규도 사실상 코치로서 증명된 바가 없다.

결국 지금까지의 홍명보호의 행보를 보면 제대로 준비가 안 되어있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내외부의 여러 비판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보를 보여주는 것은 여전히 아시아 팀들은 대충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이 박혀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당장 이런 식으로 안일하게 나왔다가 지난 아시안컵에서 요르단과 말레이시아에게 무슨 꼴이 났었는지 생각해보자.[49] 굳이 거기까지 안 가도 이미 감독 대행인 황선홍이 이끄는 태국전에서도 이미 1:1로 비기는 참사가 난 바가 있다. 김도훈이 이끄는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중국전에서는 크게 고생했다. 그런데 김도훈보다 명백히 전술적 역량이 떨어지고, 심지어 클린스만이나 황선홍과 비교해도 딱히 전술적 역량이 특출나게 낫다고 보기 힘든 감독이 바로 홍명보다. 현재 이렇게 어수선한데, 역량도 좋다고 보기 힘들고 제대로 준비마저도 안 되어있는 것도 현재의 홍명보호다.

그리고 홍명보는 울산 HD FC 감독 시절에도 울산보다 훨씬 약체였던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 하나 시티즌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 FC한테 굴욕적인 패배를 연속으로 당했으며, 2023-24 아챔에서는 말레이시아 클럽팀 조호르 다룰 탁짐에게 원정에서 지기도 했으니 팔레스타인도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심지어 2023년에는 강등권을 해매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강원 FC에게도 각각 3:1, 2:0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사례를 보아 홍명보의 전술적 역량이 K리그 내에서도 좋지 못하다는 것이 충분히 드러났다. 홍명보 체제의 이번 시즌 울산은 홍명보가 영입한 나이 많은 수비진으로 인한 노쇠화된 스쿼드로 인해 기동력이 심각하게 떨어졌고, 세부 공격 전술 부재로 인한 단순한 공격 패턴과 무한 크로스+U자 빌드업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기에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우려스러운 많은 분위기에서 축협은 여기에 국가대표 경기 티켓 가격을 2등석부터 1만원 이상 올려버리면서, 지난 태국전과 중국전이 하루이틀 만에 매진된 것과 달리 이번 경기는 21일 예매가 시작되고 열흘째 되가는 9월 3일 14:00 기준 팔레스타인전이 펼쳐질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예매취소 수수료 이슈 등으로 6000석이 넘는 자리가 공석이다.#

2.2.1. 경기 내용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4-3-3
감독: 홍명보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
CF
9. 주민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HT
20. 오세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HT
RW
18. 이강인
}}}
{{{#!wiki style="margin: -16px -11px;" CM
10. 이재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8'
11. 황희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8'
CDM
5. 정우영
CM
6. 황인범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0'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6'
13. 이동경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6'
}}}
LB
2. 설영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3. 이명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CB
19. 김영권
CB
4. 김민재
RB
22. 황문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23. 황재원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GK
21. 조현우
전반 초반 팔레스타인이 크로스에 이어 공을 발에 갖다댔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며 조현우가 잡아냈다.

전반 18분, 황인범이 팔레스타인의 역습을 막기 위해 태클을 가하다 경고를 받았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전반 41분, 이강인이 환상적 돌파 이후 슛을 날려 봤지만 키퍼 선방에 막혔고, 곧이어 황인범이 환상적 볼 간수 이후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 주민규를 대신해 오세훈이 투입되었다.

후반 12분, 이재성을 대신해 황희찬이 투입되었다.

후반 27분, 이강인이 프리킥을 날려 봤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7분, 오세훈의 헤더 슛이 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순식간에 침투 이후 키퍼를 제치고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하게 때리고 나가 버렸다.

후반 막판 한국이 골을 위해 라인을 올리고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의 위협적 막판 공세가 이어졌고, 이후 실점할 수 있는 결정적 1:1 기회를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조현우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후 별다른 사항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관중들의 야유에 김민재가 직접 찾아가 대치하기도 했으며 황인범은 인터뷰에서 경기장 분위기를 탓하는 것은 변명이라며 넘어갔다. 김영권의 실언을 생각했을 때 가장 적절한 답변이었다.

2.2.2. 경기 평가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대표팀 선수 몇 명이 사망[50]한 데다가 예루살렘 출신 선수들이 이스라엘군의 감시 때문에 엔트리 멤버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기까지 한 팔레스타인한테 0:0 무승부로 인해 승점 2점을 깎아먹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경기를 선사했다. # 상암벌 참사, 팔레스타인 쇼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첫 경기부터 초를 제대로 쳐버렸다. 아무리 감독의 자질이 문제여도 상황이 안 좋은 팔레스타인인 만큼 졸전이라도 홈에서 팔레스타인은 잡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현실은 예상보다 훨씬 처참했다. 게다가 비록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가 되었지만 이후 팔레스타인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막판에 위협적인 역습으로 실점할 뻔 했다. 점유율을 제외하면 팔레스타인이 한국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공격을 진행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의 약점인 풀백 자리에 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보이는 황문기를 내보낸 것을 제외하면 기존 멤버 대부분을 출전시키며 가장 안정적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최대 문제는 단연 전술로, 팬들은 '설마 울산에서 지적받았던 모습을 국대에서도 보이진 않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국대 감독이 되기 전 당해년도 여름부터 울산 HD FC에서 무전술 U자 빌드업+무한 크로스 축구를 이어가던 모습이 그대로 국가대표팀에 단 1경기 만에 이식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차라리 이러한 문제점들이 첫 경기 만에 터진 게 다행으로 보이는 수준. 전술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선수들도 개개인의 컨디션이나 좋지 못한 잔디 탓인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경기를 지켜본 이주헌은 잘한 선수가 한 명도 없다며 울분을 토했고 감스트 역시 선수탓하면 욕먹는 분위기라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선수들도 못했다고 평가했다.[51]

이 날 경기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 번째, 경기에 대한 기본 컨셉이 아예 없었다. 포지션만 4-2-3-1로 박아놓고 그 이후 공격에 대한 세부 전술, 빌드업에 대한 세부 전술이 사실상 없었다. 물론 이임생 기술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였을 때 말했던 라볼피아나 전술을 엄청 많이 썼지만 정작 그 전술에 따른 빌드업이 전혀 되지 않았다. 거기다 상대는 4-4-2 두줄 수비로 촘촘하게 막다보니 자연스럽게 U자 빌드업으로 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좌우풀백과 좌우 윙어들의 클래식한 운영으로 인하여 그냥 공 돌리기만 하는 결과로 나온 것이다. 그로 인해 전반전에는 중앙 볼 점유율이 10% 미만에 머무르는 충격적인 점유율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생긴 변화가 있긴 했지만 이것도 오로지 선수들의 개인 역량으로 만들어낸 변화일 뿐, 전술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두 번째, 선수들의 활용도가 완전히 떨어졌다. 무엇보다도 최근 대표팀 득점은 손흥민, 이강인이 담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두 선수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우 공간 침투와 오프 더 볼 능력 및 정확도 높은 골결이 장점인 선수고, 이강인은 상대를 탈압박하는 드리블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가 장점인 선수다. 그러기에 손흥민의 경우는 클래식한 윙어처럼 무조건 좌측으로 벌릴게 아니라 하프스페이스로 들어가게 하는 움직임을 하거나 아니면 원톱 혹은 이재성과의 스위칭을 가져가게 하는게 맞았고, 이강인의 경우도 하프스페이스에서 황인범과의 효율적인 동선 정리를 통해 그의 장점을 살렸어야 했다. 또한 3선의 정우영도 오로지 라볼피아나를 위한 요소로만 쓰면서 그의 장점인 중원에 대한 압박과 빠른 좌우전환 움직임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 번째, 경기 중 전술 대응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전반전에 경기가 안 풀렸다면 후반전에 선수 교체를 통한 전술 변화를 가져왔어야 했으나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 주민규를 오세훈으로 교체했으나 전술적 변화가 없어 오세훈이 주민규보다 조금 나은 모습을 보였을 뿐이었다. 차라리 주민규 원톱 전술의 문제가 드러났다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기 위한 제로톱 전술도 써볼 필요가 있었다. 즉 손흥민을 톱으로 올리고 황희찬을 윙으로 투입시켜서 상대 수비를 뒤흔들고 그렇게 상대 수비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오세훈 카드를 넣었다면 훨씬 더 효율적인 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손흥민의 요즘 톱 움직임은 상대 수비 사이에서 하는 채널링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편이기에 그렇게 써볼만 했고,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도 상대에 균열을 내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이러한 경기 내 대응 전술이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후반전에 아무리 좋은 기회가 나와도 체력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클린스만호 시절과 다를 것 없이, 아니 오히려 그 이상으로 처참한 경기가 이어지고 말았다. 하다못해 클린스만호 시절에는 선수 개인 기량으로 무한 측면 돌파라도 이어나간 반면 이날은 이강인이 개인 기량으로 억지로 밀고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면 그 흔한 측면 돌파조차 나오지 못했고 수비수가 전진 패스를 넣어줄 만한 공간도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자 그냥 무의미한 U자 빌드업만 계속 이어진 것이다. 애초에 U자 빌드업+무한 크로스 축구에 개인의 기량이 들어갈 틈이 없다. 처음부터 맞지도 않은 옷을 억지로 입혀놨으니 그 안에서 선수가 개인 기량을 발휘하려고 해도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는 게 당연했다. 이로 인해 그 클린스만이 일각에서 재평가를 받기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팔레스타인은 모두가 알다시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훈련조차 할 수 없고, 몇몇 선수들은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갔을 정도다. 특히 오늘 경기 MVP로 선정된 팔레스타인 골키퍼는 현재 무소속이어서 1년간 개인 훈련을 한 선수였다. 아무리 팔레스타인이 이전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해도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국가들은 무난한 승리를 챙겼으나 홍명보의 한국은 상황이 안 좋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에서 졸전을 펼치며 무승부를 헌납한 것이다.

이는 한국 축구의 현주소가 여간 심각한 게 아님을 대변해 주는 지표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복병 팀들을 상대로 졸전을 펼친 경기들에서는 주로 한국이 경기를 주도하되 상대의 강력한 수비와 역습에 고전하는 패턴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는 오히려 골문을 흔든 횟수는 팔레스타인이 더 많았으며, 경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한국이 승점 3점을 위해 더 공격적으로 뛰기는커녕, 오히려 상대의 압박으로부터 공을 간수하지 못하고 1대1 찬스까지 내줬다가 수비의 활약으로 간신히 최악을 면했을 정도였다. 후반 막판에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여러 사정이 안 좋은 팔레스타인에게 0대1로 패할 뻔했다. 이는 아시아 팀들의 수준 차이가 줄어드는 최근의 추세를 고려해도 이날 한국의 경기력이 매우 심각했다는 증거다.

같은 조의 팔레스타인 뿐만 아니라 지난 아시안컵 24강 조별 본선에서 무, 4강에서 패배를 안겨준 상대였던 요르단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중동국가들인 만큼 홈에서는 못해도 무조건 승리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첫 경기부터 말아먹으며 하나같이 본선행을 어둡게 만들었다. 그나마 옆조에서 호주가 후반전 막판에 자책골을 먹혀 홈에서 바레인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약간의 득을 봤어도 아주 조금 나은 처지일 뿐이다.[52]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을 내보내고 홍명보를 데려왔지만 되려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재평가될 정도로 더 악화된 경기력 수준이었다. 비록 아시안컵 때는 주축 선수들이라도 분전을 펼쳤지만 전술이 이들의 장점을 제거시켰다면 이번에는 그보다 더 심각한 전술은 물론 선수들도 하나같이 부진했다.

특히 전임 감독이 대표팀 역사에 남을 무전술 감독으로 평가받았음에도 개선은커녕 단점으로 지적받던 빌드업 면에서는 클린스만 전 감독에도 못 미쳤던 데다, 다른 면에서도 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전술 면에서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운이든 실력이든 교체를 통해서라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53], 홍명보는 이조차 해내지 못했다.

더구나 같은 A매치 기간에서 전직 한국 대표팀 감독들이나 이번 부임 사가에서 후보로 언급됐던 감독들의 경기 결과 때문에 홍명보호의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는 더욱 비교당하고 있다. 당장 다음 날 새벽에 파울루 벤투의 UAE가 카타르를 3:1로 잡고,[54] 심지어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1:1로 비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거기에 부임 설이 있었으나 축협의 미진한 협상 태도로 끝내 결렬됐던 제시 마시의 캐나다는 8일 친선경기에서 미국을 2:1로 잡고 67년 만의 미국 원정 승리라는 쾌거까지 이뤄내며 더더욱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바레인에게 홈에서 0:1로 참패한 호주의 감독이 클린스만 해고 후 하마평에 지리멸렬하게도 올랐던 바로 그 그레이엄 아놀드라서 아놀드를 적극적으로 밀었던 축협 일부 인사들의 안목이 실시간으로 검증되기도 했다.[55]

2.2.3. 기타

정몽규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도 대한민국 FIFA 월드컵 지역예선 통산 100번째 승리를 관람하려고 상암 구장을 방문했지만, 전쟁 중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무승부라는 변명의 여지없는 졸전을 기록하자 황급히 경기장을 떠나 더욱 여론의 빈축을 샀다. 덤으로 경기 몇 시간 전 조만간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함께 국회 출석 예정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욱 난처해졌다.[56] 좋은 경기력으로 논란을 해소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지리멸렬한 경기력으로 문체부의 감사에 대한 당위성만 더 입증해준 셈이다.

이로써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홈 경기인 이라크전 무득점 무승부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도 첫 홈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였다.[57]

대한축구협회건으로 인해 홈이지만 원정보다 관중들 분위기가 더 적대적이라 그런지 홈 어드밴티지가 아예 없는 것을 넘어서 원정 경기 디버프를 받고 경기하는 것만도 못한 손해일 정도였다. 덕분에 2차예선 당시 경기들이 홈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았던 것이[58] 재조명되었다. 그만큼 한국 축구계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때문인지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더더욱 국가대표팀이 져서 윗선의 인물들이 나가도록 하길 원하는 분위기다. 물론 지더라도 그간 행보로 보아 결과는 결과대로 안 좋고 버티기만 할 뿐이라 뭘 해도 분위기가 안 좋을바에 차라리 결과라도 좋은게 낫겠지만, 졸지에 축협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니 그야말로 1) 결과까지 안 좋은 최악, 2) 축구협회 좋은 일만 시켜주는 차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다.

경기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이 분노하자 김민재가 직접 관중석 앞까지 찾아가 자제를 요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김민재가 이해간다 vs 김민재의 잘못이다로 나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김민재 행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선수와 팬들이 충돌하는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하며 팬들에게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한 야유에 대해서는 팬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럼에도 염치없지만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도 매우 좋지 않은 표정으로 오늘 플레이는 좋지 않았고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만을 반복했다. 선수들도 상당히 심란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고 조심스럽게 인터뷰하는 게 느껴진다. 협회는 몇 년째 막장 행정으로 선수들을 지원하지는 못할 망정 선수들을 여론의 비난을 돌릴 방패막이 취급하는데, 선수가 인터뷰 한 번 잘못 하면 안 그래도 자신들에 대한 비난 여론을 면피할 기회만 노리고 있을 축협에게 기다렸다는 듯이 총알받이로 던져져 언론과 팬들의 십자포화를 맞을 것이 뻔하기에 선수들은 최대한 언행을 자제하기 마련이다. 과거 김영권이 관중 응원 때문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말실수 한 번 했다가 한동안 온갖 비난을 받다가 사과한 것과 손흥민과 이강인의 마찰이 기사로 나오자 축협의 책임전가식 대응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걸 생각하면 선수들은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서포터즈 붉은 악마 역시 논란이 더 커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내용인 즉슨 본인들의 야유는 감독과 협회를 향한 것이었지 선수들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기사. 그럼에도 과도한 야유 자체가 선수들이 제 실력을 보이지 않을 것을 우려했는지 오만 원정 경기 때는 '홍명보 나가' 콜과 같은 야유는 외치지 않겠다고 다음 날 7일에 밝혔다.기사

한편 경기를 중계한 쿠팡플레이는 엔딩곡으로 김종국제자리 걸음을 내보내면서 경기력을 간접적으로 디스했는데, 앞서 말했듯 오히려 클린스만호보다도 심각한 경기력을 보였기에 몇몇 과격한 팬들은 이런 경기력으로는 제자리 걸음도 과대평가고 실상은 먼데이 키즈의 '뒷걸음'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도 나왔다.[59]

파일:팔레스타인 니들이 낫다.png

한국 입장에서는 처참한 결과였지만, 원래도 약팀이요 전쟁으로 준비도 못 하고 일부 선수가 살해되거나 출전을 포기했는데도 압도적 강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60] 때문에 경기 종료 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경기를 펼친 팔레스타인 대표팀에 대한 존중, 반대로 부족할 것 없는데도 약팀을 상대로 처참한 졸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에 대한 분노를 담아 한국의 관중들이 아낌없는 환호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줬다.[61] 팔레스타인 대표팀 감독 마크람 다부브는 "경기 이후 팔레스타인 팬들은 물론 대한민국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팬들이 우리를 존중해준다고 느꼈다"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선수들 또한 경기 후 한국 팬들의 환호에 고마워하며 정중하게 인사해 주었고 호나탄 칸티야나는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서 자국 팬에게 던져줄 정도로 좋은 팬 서비스를 보였다.

2.3. 2차전 VS 오만 (오만 무스카트, 1 : 3 승)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2차전 1경기}}}]][br]{{{#fff 2024년 9월 10일(화) 23:00 (UTC+9)}}}'''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오만, 무스카트)
주심: 마닝 (중국)
관중: 27,144명
파일:ofa logo.png
1 : 3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
<rowcolor=#373a3c,#dddddd> 45+2' (OG) 정승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황희찬 (A. 손흥민)
82' 손흥민 (A. 이강인)

90+11' 주민규 (A. 손흥민)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대한민국)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svg
캐스터

남현종
해설자

이영표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정용검
해설자

한준희
이근호

오만은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4강에서 조 3위로 탈락한 전적이 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강호 일본을 1대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따내고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절대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중동 원정 경기에서 오만 쇼크를 겪어본 전례가 있고, 얼마전 팔레스타인전에서 보여준 홍명보호의 처참한 모습을 고려하면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더군다나 홈팀 오만도 초장부터 이라크한테 패하고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되면서 또 다시 패하면 본선행 티켓과 더 멀어지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역시나 승리만을 위하여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다. 결코 안이하게 준비해서는 안될 경기인것이다. 게다가 이 경기가 열리는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는 오만 쇼크 당시 오만에게 1:3 패배를 겪은 경기장이다. 또한 오만은 2022년 평가전 당시 독일에게 0:1로 패한 이후 10경기 동안 홈에서 무패를 기록중이다.

한국은 2026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루는 동안 원정에서는 다들 완승을 거뒀지만 홈에서는 원정에 비해 그리 경기력이 영 좋지 않은데, 이번에도 그럴지 관건이다.

한편 붉은 악마 원정단은 이전 팔레스타인전처럼 경기장 분위기 때문에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을 우려했는지 이 경기에선 '홍명보 나가' 콜과 같은 야유는 하지 않기로 입장을 냈다. #

홍명보는 12년만에 다시 오만 원정을 오게 되었는데, U23 대표팀 시절 이야기이지만 12년 전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당시 오만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15초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3:0으로 대승을 거둔적이 있었다. 당시 화난 오만의 관중들이 온갖 쓰레기팝콘, 물병 등을 내던지는 추태를 부렸고, 당시 오만 관중이 던진 폭죽에 한국영이 맞아 쓰러지기도 했었다. (당시 사진)

홍명보 감독이 팔레스타인전 이후 인터뷰에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을 좀 고민해서 선발에서 제외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에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2.3.1. 경기 내용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4-2-3-1
감독: 홍명보
CF
20. 오세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10. 이재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1. 황희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9'
9. 주민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9' 파일:득점 아이콘.svg 90+11'
CAM
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82'
RW
18. 이강인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3'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9'
17. 엄지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9'
}}}
CM
8. 박용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5. 정우영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CM
6. 황인범
LB
3. 이명재
CB
4. 김민재
CB
15. 정승현 파일:자책골 아이콘.svg 45+2'
RB
2. 설영우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22. 황문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GK
21. 조현우
전반에는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막판에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범한 이후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에 맞으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에서 걸려 넘어져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이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가 아닌 것으로 번복되었다. 후반전 막판에 손흥민이 상대팀 5명을 주변에 달고 중거리슛을 성공시켜서 2:1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VAR 판정이 길어지고 오만 선수들의 경기 중단으로 추가시간이 16분이나 주어졌다.[62] 오만은 선수들 체력이 떨어진게 눈에 보였고 기나긴 추가시간 중에 손흥민이 넘긴 볼을 주민규가 차 넣으면서 3:1을 만드는데 성공,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었다.

2.3.2. 경기 평가

쉽지 않은 오만 원정에서 3대1 승리를 가져왔다. 결과만 보면 대한민국의 무난한 승리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오만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시간도 길었고 3골을 집어넣었음에도 xG값이 1.03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끝에 간신히 가져온 승리였다. 결과는 가져왔지만 전술 측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봐줄 만했던 부분은 중거리슛 비중을 팔레스타인전보다 끌어올린 것이 통했다는 것과[63] 교체카드 투입이 효과를 봤다는 점이지만, 여전히 횡패스를 이용한 빌드업은 개선되지 않았다. 일단 팔레스타인에서의 졸전을 어느 정도 만회하였으나, 감독의 전술 역량은 그대로인데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경기 흐름을 바꿔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여론을 반등시키기에는 한참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3차전에서는 지난 2023 아시안컵에서 0대2 패배를 안겨 준 요르단과의 경기가 있으므로 약 한 달 간의 남은 기간 동안 강력한 피드백을 거쳐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도 평가전과 달리 결과만이 전부인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둠으로써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다.

전반 10분만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어 분위기를 타는 듯했으나 45+2분에 오만의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에 빗맞고 자책골이 들어가버리면서 동점이 되었고, 이후에도 오만에게 계속 볼을 빼앗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밖 중거리 슈팅을 넣으면서 2대1을 만들며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대한민국이 계속 리드를 잡으며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페널티킥에 대한 VAR 판정 대기와 오만의 잦은 선수 교체로 워낙 경기가 지연된 요소가 많다 보니 후반전 추가시간이 연장 전반시간과 맞먹는 무려 16분이나 추가되며[64] 오만측의 동점, 역전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체력이 떨어지며 움직임이 둔해진 오만을 상대로 여러 차례 역습을 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90+11분에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박스 밖에서 잘 차넣으며 3대1을 만들고 이후 특별한 상황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일단 홍명보는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챙기며 최악은 면하였고,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대한민국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해 여전히 대표팀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한편 상대인 오만의 경우 늘 그렇듯 선수비 후역습으로 한방을 노리는 전략을 들고 나왔는데,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역습은 꽤 위협적이었고, 좋은 장면도 몇 차례 만들어냈지만 결국 흐름을 탔을 때 역전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21년 전 대한민국에게 안겨주었던 굴욕을 리버스 스코어로 되돌려받게 되었다.

2.3.3. 기타

  • 아시안컵 이후 홈 경기에서 부진하고 원정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를 하는 징크스가 이날도 이어졌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컨디션이 안 좋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에 대한 팬들의 지나친 비난이 선수들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65] 분명 대표팀의 여러 면모가 부진하고 축구 외적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장에서의 비난 세례는 어느 정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일부 무개념 팬들은 자책골을 기록한 정승현은 물론 가족의 SNS까지 찾아가 악플 테러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 가계정을 이용한 인스타그램 테러는 이제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일상 수준이 되어 버렸다.[66]
  • 중국인 주심 마닝은 마치 지난 1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바레인전이 또 떠오를 만큼 옐로 카드를 지나치게 뿌려댔다. 전반 추가시간에 옐로 카드 2개를 대한민국에게 주었는데, 후반전에는 오만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거나 거친 태클을 하면서 받은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오만 선수들이 옐로 카드를 받는 등 결과적으로 양쪽이 평등하게 옐로 카드 세례를 받았다.
  • 이번 경기 승리로 대한민국은 FIFA 월드컵 예선 통산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멕시코와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이 기록을 보유한 팀이 되었다.
  • 주민규가 100분 34초에 득점하면서 지난 아시안컵에서 조규성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8분에 득점한 기록을 넘어 대한민국의 A매치 정규시간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늦은 시간에 득점한 골로 기록되었다.
  • 긍정적이었던 부분을 하나 찾자면 대한민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원정 국가를 방문해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은 2012년 6월에 있었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67]
  • 오만은 이 경기 패배로 10경기 연속 홈 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 9월 A매치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FIFA 랭킹 포인트가 0.26점이 깎여 1,527.61점으로 변동 없이 FIFA 랭킹 23위, 아시아 3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2승을 거둔 일본은 10.79점을 쌓으며 18위에서 16위로 두 단계 상승했고 이란도 2승을 거두며 11.76점을 쌓아 20위에서 1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1무 1패로 부진한 호주는 26.99점이 깎이며 24위에서 25위로 한 단계 내려가게 되었다.
  •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VAR 확인 후 취소되자 일부 축구팬들은 "심판이 자기 눈으로 똑똑히 봐놓고 번복한다"며 심판이 편파판정을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심지어 심판 자격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까지 있는데 인간의 눈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입된 게 VAR이다. 실시간 라이브로 보면 손흥민이 뒤를 차여서 넘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슬로우 화면으로 보면 터치 이후 시간차를 두고 넘어졌기 때문에 VAR 측에서는 터치로 인한 넘어짐이 아니라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다. 애초에 한국에 불리하게 판정하려 했다면 주심이 불리하게 판정한 후 VAR을 통해 번복하는 양상이 나왔을 것이다.[68]

2.4. 9월 총평

첫 2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으나, 많은 아쉬움과 과제를 남긴 첫 발걸음이 되었다. 결국 부족한 전술을 선수들의 개인 역량으로 커버하는 건 클린스만호 시절과 다를 게 없다. 그나마 오만전에서는 피드백 수용으로 경기력을 어느 정도 개선했지만뒷걸음에서 제자리 걸음으로 발전 냉정히 보자면 급한 불을 끈 것에 가까우며 단 한번의 승리로 냉랭한 여론을 되돌리기는 역부족이였다.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 9월 첫 2경기도 이라크와 0대0으로 비기고 레바논에게 1대0으로 신승을 거두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0월 A매치에서 시리아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악명 높은 이란 아자디 원정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여 이후 5연승을 달린 바가 있다. 홍명보호도 10월 A매치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10월 A매치의 일정은 조에서 가장 강한 요르단(원정)과 이라크(홈)를 동시에 만나는 일정이다. 이러한 한국의 10월 일정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여 9월에 경기를 치른 국가가 있는데, 바로 쿠웨이트다. 쿠웨이트는 조 최약체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두 국가 모두에게 승점 2점을 뺏어주며 한국을 한 차례 도와줬기 때문에 [69]좋지는 않았던 9월의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10월 일정은 한국과 순위경쟁을 할 것으로 판단되는 이들과 직접 맞대결을 하는 것으로 승점 드랍은 곧 순위 사수에 치명타이기에, 3차예선 일정 중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만전처럼 손흥민 등의 에이스가 개인 기량으로 차력쇼를 매경기 펼칠 수도 없는 만큼 10월 경기에서는 반드시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와 별개로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선수단에게 신뢰가 두텁고 언론과도 이렇다할 마찰이 존재하지는 않았던 벤투 감독과 달리 홍명보 감독은 축구팬들과 언론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점은 큰 차이다.

2.4.1. 번외: 축협에 대한 감사

9월에서 10월로 넘어가는 일정 중 큰 변수라면 팔레스타인전 직전에 발표된 국회 출석 건이다.

국회에서 9월 24일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 등을 불러 질의를 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포함해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의 본 사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등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해 내부 제보를 받아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밝혔고, 민주당에서도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점에 동의하여 여당과 합의를 거쳤다. 즉, 여야 할 것 없이 축구협회를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에 호응하는 분노한 축구팬들의 시선 역시 24일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해당 질의 이후에도 홍명보호가 흔들림 없이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 10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10월 10, 15일)

3.1. 소집 명단

3.1.1. 명단 예상

K리그가 막바지로 들어가고 있는 현재,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졌는데 상위 스플릿에서 많은 선수가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9월은 이적시장과 시즌 초라 아직은 소속팀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유럽 리그로 이적한 선수들 중에서 자리 잡을만한 선수들은 자리를 잡은 관계로 입지가 애매한 선수들이 나오고 이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 경기 관람
K리그 30라운드 서울대 대전경기을 봤다.
대표적인선수들:강상우,김주성,윤종규,최준,이창근 등
골키퍼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조현우
송범근
김준홍
조현우
황인재
송범근
조현우
이창근
송범근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김준홍)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김승규
조현우
김준홍

조현우는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소집될 것이며, 송범근 역시 2,3순위 키퍼로 지속적으로 부름을 받고 있어 소집될 확률이 높다. 김준홍 역시 차기 대표팀 수문장으로 낙점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써드 키퍼로 소집될 확률이 있다. 변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승규의 복귀 여부로, 김승규가 돌아온다면 송범근, 김준홍 중 한 명이 빠질 것이다. 세대 교체를 위해 김승규를 더 이상 소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김승규와 조현우는 나이가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다른 포지션이면 몰라도 골키퍼 포지션이라서 나이에 대해서는 덜 따지는지라 부상 이후 폼을 충분히 회복한다면 승선할 가능성도 높다.
라이트백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황문기
설영우
황재원
박승욱
최준
황재원
김문환
설영우
김태환
설영우

설영우가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팀 사정상 레프트백을 오가게 되었고, 김문환은 국가대표 차출 시기만 되면 부상으로 아웃되는지라 유망주 자원인 황재원과 최준 중 한 쪽을 부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부상 복귀 직후 맹활약을 보여주며 8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최준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고,황재원의 발탁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점쳐진다. 변수는 황문기로, 현재 한국의 라이트백 자원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기 위해 K4리그로 향해야 하므로 미래를 고려하면 발탁하기 힘든 자원이다. 9월 예선에는 리그에서 역대급 폼을 보여주고 있어 발탁하긴 했지만, 10월에도 발탁될 지는 미지수다.
센터백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조유민
이한범
권경원
하창래
조유민
김영권
권경원
김민재
조유민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주성
김지수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김민재
김주성

김민재가 고정적으로 발탁될 때 파트너로 누구를 선택할 지가 주목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김영권이 다시 발탁될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폼과 별개로 세대교체를 생각하면 발탁을 하는 것이 맞냐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 그 외에 베테랑으로 정승현, 권경원,박지수를 차출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들 역시 30대로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다. 수비라인 불안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김민재의 파트너를 고정하지 못 했다는 점이 있는데, 2026년까지 어떤 방향으로 수비라인을 테스트할지가 관건이다.

결국 30대에 가까운 베테랑 센터백들을 얼마나 내치고 그 자리에 유망주를 얼마나 채워 넣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다. 이 자리에는 9월에 발탁된 조유민,이한범 외에도 상대인 요르단의 센터백, 야잔과 호흡을 맞춰 7경기 1실점을 기록 중인 FC 서울의 수비진을 책임지는 김주성이 가장 많이 거론되며,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왼발 센터백 이기혁, 경기에 뛰지는 못했어도 프리미어리그 로스터에 들어간 김지수, 올시즌 스트라이커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성공적으로 마친 허율, 센터백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 가능하고 스트라이커까지 소화가능한 멀티자원인 김건희 등도 거론되고 있다.
레프트백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이명재
최우진
김진수
이명재
이기제
김진수

김진수가 경기 내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관계로 국가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완전히 아웃되면서 새로운 얼굴로 교체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설영우와 이명재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다. 이 둘 사이에서 유망주로는 최우진이 다시 한번 발탁될지, 또 다른 새로운 자원이 발탁될지가 관심사다.

새로운 자원로는 포항의 이태석이 있다.


3선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정우영
박용우
황인범
정호연
정우영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박진섭
황인범
백승호
홍현석
정호연
박용우
이순민
박진섭
황인범
홍현석
박용우
이순민
박진섭
황인범
박용우
이순민
황인범
홍현석

중앙 미드필더는 황인범, 홍현석은 변수가 없다면 차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홍현석의 대체자로 들어왔던 정호연은 다시 제외될 것이다.

문제는 이들과 짝을 맞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우영은 나이가 너무 많아 세대 교체를 생각하면 더 이상 차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최종예선에서 실험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인 만큼 마땅한 자원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운다면 다시 정우영을 부를 확률이 높다. 소속팀에서도 원두재와 번갈아 나오는데 정우영을 아직은 더 쳐주는 편이다.

박용우는 아시안컵에서의 부진 문제가 있지만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유로 계속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들을 대체할 젊은 자원으로 권혁규, 김동현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젊은 자원이 차출될 지가 관심사다.

이 둘을 대신할 인물로 박진섭이 있다. 소속팀에서는 센터백 포지션이지만 국가대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아시안컵과 황선홍호에서 주목받은 선수다. 마침 나이도 적은 것은 아니지만 다음 월드컵에는 충분한 나이이다. 9월에는 시즌 중 훈련소 입소로 기량이 떨어진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전북의 풀백 라인이 완전히 갈아끼워지면서 다시 폼을 되찾은 듯 안정감을 가지게 되었다.

옌스 카스트로프도 있기는 하나 클린스만의 경질 이후 추진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여겨지고 있는 중이다.

원래 포지션은 풀백이지만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최준을 3선으로 기용할 만 하다.박용우보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2선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이동경
이강인
엄지성
양민혁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엄원상
이강인
배준호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송민규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
문선민
황희찬
정우영
이강인
양현준
손흥민
이재성
문선민
황희찬
정우영
이강인

이변이 없다면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은 반드시 승선할 것이다.

2순위 옵션으로는 엄지성, 이동경, 양민혁, 엄원상, 정우영, 배준호, 양현준, 정상빈 등 젊은 선수들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자리는 스피드가 빠른 선수일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피드가 빠른 선수는 엄원상,이동준,정우영,양현준,정상빈 정도가 있다.

최근 이승우가 전북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다시 많이 거론되고있다.

스트라이커 <rowcolor=#fff> 2024년 9월
vs 팔레스타인(H) & 오만(A)
2024년 6월
vs 싱가포르(A) & 중국(H)
2024년 3월
vs 태국(H & A)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년 11월
vs 싱가포르(H) & 중국(A)
2023년 10월
vs 튀니지(H) & 베트남(H)
주민규
오세훈
주민규
조규성
조규성
오현규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

조규성은 여전히 부상의 여파가 남아 있어 이번에도 차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주민규는 최근 폼이 좋지 않고 나이도 적지 않아 월드컵까지 데려갈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지만, 9월 오만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를 대체할 만큼 골 결정력이 좋은 자원이 많지 않아서 계속 주민규를 부를 가능성도 높다. 오현규는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므로 발탁 가능성이 낮고, 오세훈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다시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

유망주 자원으로 최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영준이 발탁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3.2. 3차전 VS 요르단 (요르단 도시, -:- 승/무/패)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 2경기}}}]][br]{{{#fff 2024년 10월 10일(목) ??:?? (UTC+9)}}}'''
경기장 (요르단, 도시)
주심: 이름 (국적)
관중: -명
파일: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2024~).png
# : #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rowcolor=#373a3c,#ddd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4강전에서 대참사를 안겼던 요르단을 원정에서 만난다. 요르단이 대회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원정에서 꺾고 조 1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한국은 대회 후 여러 불상사를 연속으로 겪고 있는 시기에 있어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게다가 센터백 야잔 알아랍FC 서울에서 기량을 만개하여 입단한지 한 달 만에 리그 베스트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으므로[70] 팔레스타인전 같은 경기력이 나온다면 무승부조차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요르단의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가 지난 3차 예선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4~6주 간 뛸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요르단 입장에서는 고심이 깊어지는 부분이 되었고, 한국 대표팀에게는 그나마 고민을 덜 수 있는 소식이다.

여기에 더해 알나이마트까지 갈비뼈 골절로 6주 부상을 받게 되었는데 공격수가 1명도 아니고 2명이나 아웃되었다.[71]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다득점 승리를 하고 있는 한국이 원정 경기에서 이 징크스를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훨씬 우위고 아시안컵 때는 여러 요인들이 작용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이것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아는지 무려 11년만에 전세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3.3. 4차전 VS 이라크 (대한민국 도시, -:- 승/무/패)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4차전 1경기}}}]][br]{{{#fff 2024년 10월 15일(화) ??:?? (UTC+9)}}}'''
미정[72] (대한민국, 도시)
주심: 이름 (국적)
관중: -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 : #
파일:Iraq_National_Team_Badge.png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rowcolor=#373a3c,#ddd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이라크와의 역대전적은 9승 12무 2패인데다 이라크를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73],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17년동안 패배가 없는데다 심지어 그 막장이라 평가받던 클린스만호 시절에도 아시안컵 직전 평가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0 으로 승리하였다. 다만 지난 아시안컵에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일본을 2:1로 격침시킨데다 2포트인만큼 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 마냥 방심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3차전에서 상대할 FC 서울 소속 요르단 센터백 야잔 알아랍과 교체되어 서울을 떠난 이라크 주전 센터백 레빈 술라카와의 맞대결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2차전 쿠웨이트 원정에서의 퇴장 징계로 맞대결은 무산되었다.

3.3.1. 경기장 관련

오만전 승리 직후 주장 손흥민이 대놓고 오만의 잔디가 상암의 잔디보다 좋아 경기를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디스를 할 만큼[74] 현재 상암의 잔디 상태는 최악이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9월 21일과 9월 22일에는 아이유 콘서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이유 콘서트는 잔디 보호를 고려해 잔디 밖에 무대를 설치하고 그라운드 좌석을 판매하지 않았던 임영웅 콘서트와 달리 경기장 잔디 위에 무대가 설치되며 관객들이 그라운드 위에 설치한 의자에서 관람을 하는 형태로 인해 잔디 훼손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뒤 호평을 받던 상암의 잔디도 잼버리 콘서트 한 번에 완전히 망가졌는데 안 그래도 나쁜 상암의 잔디에 두 번의 잼버리 사태가 닥쳐온 꼴이 된 것이다. [75]

팔레스타인전 일주일 후 서울vs대전의 K리그 겅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상암의 잔디는 나아지는 커녕 오히려 육안으로도 훨씬 더 악화된 모습이 중계화면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라크전까지 한 달의 시간 동안 잔디 관리에만 힘을 써도 회복이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인데 앞으로도 상술한 두 번의 아이유 콘서트와 두 번의 FC서울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10월 A매치를 이곳에서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팔레스타인전 경기감독관의 보고를 받은 AFC는 상암의 잔디 상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한축구협회에게 잔디 개선에 관한 세부 계획, 혹은 상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경기장의 후보군을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가을임에도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대형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만큼 잔디 복구는 어려울 뿐더러[76], 현실적으로는 상암이 아닌 다른 경기장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지만 이 또한 녹록치 않다. AFC 규정에 따르면 월드컵 최종예선은 국제공항에서 150KM 이내, 차로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곳에서만 개최할 수 있지만 이를 충족시키는 경기장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권 지역 중 인천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인천문학경기장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사실상 방치 상태로 있어 노후화된 시설물 등을 고려하면 대대적인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A매치가 종종 열리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현재 그라운드 보수 공사로 아예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부 선수들이 잔디 상태를 극찬하며 가장 좋아한다고 알려진 고양종합운동장도 8월 23일에 열렸던 칸예 웨스트의 공연으로 인해 잔디 상태가 나빠졌고 같은 기간에 세븐틴 공연 일정에 잡혀 있어 불가능하다. 이따금 A매치를 개최했던 화성종합경기타운도 현재 잔디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심지어는 VAR이 가동된 공식 축구 경기가 단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어 VAR이 필요한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개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이 2024년에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잔디 상태가 좋고, 공항에서 2시간 이내의 거리인데다 관광지 답게 숙박 시설도 잘 갖춰져있어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만 낮은 접근성과 관중수용능력으로 인해 A매치 경기장으로서는 기피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월드컵 이후 이곳에서 치러진 A매치는 2007년 이라크와의 평가전 단 한 번에 불과하다.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으로 안산와~스타디움이나 용인미르스타디움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두 경기장 모두 현재 K리그 2 경기가 열리고 있어 VAR 가동이 가능한 경기장이다. 다만, 안산와~스타디움의 경우 A매치가 열린 것은 두 차례의 불과하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여자 A매치는 몇 번 이곳에서 치러봤지만 남자 A매치는 단 한 번도 이곳에서 치뤄진 적 없다. 또한 두 경기장 모두 주차 면적이 A매치를 개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종합운동장의 특성상 관람 시야도 좋지 못할 뿐더러 선수들이 묵어야 할 숙소도 경기장 주변에 마땅치 않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하지만 AFC 규정 및 경기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복귀해야하는 유럽파들의 동선을 고려했을 때 지방 개최도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어서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대안은 안산와~스타디움용인미르스타디움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서울특별시 측은 "(경기 전까지) 최대한 잔디를 보강한 후 축구 경기 관리자들과 함께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4. 10월 총평


4. 11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11월 14, 19일)

4.1. 소집 명단


4.2. 5차전 VS 쿠웨이트 (쿠웨이트 도시, -:- 승/무/패)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5차전 3경기}}}]][br]{{{#fff 2024년 11월 14일(목) ??:?? (UTC+9)}}}'''
경기장 (쿠웨이트, 도시)
주심: 이름 (국적)
관중: -명
파일:Kuwait_FA.png
# : #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24~2026).svg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rowcolor=#373a3c,#ddd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6포트에 걸맞지 않게 이라크와 요르단을 상대로 무를 캐내는 엄청난 이변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쿠웨이트와의 역대전적은 12승 4무 8패이며 2004년 이후로는 7승 1무 무패이다.

4.3. 6차전 VS 팔레스타인 (미정[77], -:- 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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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fff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6차전 2경기}}}]][br]{{{#fff 2024년 11월 19일(화) ??:?? (UTC+9)}}}'''
경기장 (?, 도시)
주심: 이름 (국적)
관중: -명
파일:팔레스타인 대표팀 로고.png
# : #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검은색 로고 (흰색 글자).svg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rowcolor=#373a3c,#ddd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제3국에서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4.4. 11월 총평

5. 2024년 총평




[1] 정우영, 김영권, 주민규, 조현우, 이명재(이상 울산), 정호연(광주), 김준홍(전북), 최우진(인천), 황재원(대구), 황문기, 양민혁(이상 강원), 이동경(김천), 박용우(알 아인), 정승현(알 와슬), 조유민(샤르자), 송범근(쇼난 벨마레),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2]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한범(미트윌란)은 주말 리그 경기에 출전했고,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적을 완료하러 네덜란드로 향한 상태였다.[C] 부상으로 인한 소집 해제.[C] [A] 대표팀 최초 발탁[K] 대체 발탁.[A] [A] [K] [A] [11] 1차전에는 정호연이 16번을 2차전에는 양민혁이 16번을 배정받았다.[C] [C] [K] [K] [16] 결론적으로 '대표팀의 지속성'을 중점에 뒀다면 K4리그에서의 군 복무를 앞둔 황문기의 발탁은 의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당장 소속팀에서 잘하는 선수의 대표팀 발탁'이 중점이라면 최소한 9월 A매치 한정으로 황문기가 황재원, 최준 등을 밀어내고 발탁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17] 조진호는 소속팀에서는 3선으로 나오고 있지만 8번 자리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6번 자리에 서기에는 피지컬이 아쉬운 편이라 현 시점에서는 라이트백으로 뛰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다.[18] 카타르 월드컵 때도 홍철(34세), 김진수(32세)가 뽑혔고, 이후에도 이기제(33세), 이명재(31세), 강상우(31세) 등 30대 선수만 뽑혔다. 월드컵 이후 뽑힌 30대가 아니었던 대표팀 레프트백은 박규현(24세)이 유일하다.[19] 물론 박용우를 썼던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박용우는 2023시즌 울산에서 압도적 활약을 펼친바 있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2023-24 시즌 4강에서 노장도 아니고 아직 창창한 연령대며 빅리그에서 소속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기도 한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버틴 알 힐랄 SFC의 중원을 완전히 털어버렸을 정도로 제대로 쓰면 충분히 빅리그 도전도 가능할 폼을 보여주는 선수이다.[20] 현재 배준호는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명단 발표 직전에 복귀했기에 조금 늦게 복귀한 감이 있다.[21] 오현규의 경우 이적이 예상되었던 헹크의 주전 공격수들이 아직까지 이적을 하지 못하고 있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22] 또한 이상헌이 리그에서 기록한 10골 중 4/5인 8골을 13라운드까지 몰아치기도 했고, 그 이후로는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긴 했으나 리그 초창기에 비해서 결정력의 기복이 심해진 편이다.[23] 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이상 현역 울산 선수), 설영우, 정승현, 박용우, 이동경(이상 직전 소속팀이 울산이었던 선수), 오세훈(커리어에서 울산 경험이 있는 선수)[24] 김영권은 직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는 명단 제외되었지만, 그 전의 클린스만-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계속 발탁되던 선수다. 물론 최근 폼 하락이 심해서 이번 명단 중 가장 논란이 있는 선수이기는 하다. 정우영도 나이도 나이지만 여러 감독들이 정우영의 후계자를 찾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우영 수준의 선수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김도훈호에서는 훌륭한 활약을 해 오히려 왜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정우영을 외면한 것이냐는 의문만 사게 만들었다.[25] 울산 출신 선수들과 홍명보의 스타일을 잘 아는 울산 팬들 사이에선 홍명보에 대한 최악의 여론과는 별개로 소속팀에서도 노쇠화를 많이 보이는 김영권 정도를 제외하면 엔트리 선발은 잘했다고 하는 평가가 많다.[26] 다만 울산의 두 번째 우승부터 홍명보의 대표팀 감독 부임 시점까지 경기력이 서서히 안 좋아졌고, 일부 선수들의 노쇠화가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반대 의견이 많은 김영권은 2023 시즌 울산에서 구단 MVP까지 수상해 K리그 국내 선수 중 최다 연봉까지 올랐지만, 2024 시즌에는 상당히 부진한 편이다. 몇몇 선수들의 폼은 이미 2연속 우승하던 시절의 폼이 아니다.[27] 그러나, 선수 선발에 이렇게 촉박한 시간이 주어진 이유는 엄연히 홍명보 본인의 늦장탓이다. 선임 확정 이후 그 많던 시간을 버렸으니 사실상 자업자득이나 다름없다.[28] 10년 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당시의 홍명보호 1기 엔트리는 정반대로 평균 24.9세로 너무 어렸다.[29] 김승규가 재승선 한다면 조현우와의 주전 경쟁이 벤투호 2019~2020년 이후로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벤투호에서 서로 경쟁하다가 2021년부터 김승규가 폼이 절정이 되고 조현우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폼이 하락하면서 주전경쟁에서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직전까지 우위를 정했지만 김승규가 아시안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에서 이탈한 뒤 다시 주전이 된 조현우는 아시안컵 경기및 주전으로 뛴 월드컵 예선들과 최근 소속팀에서도 다시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고, 김승규는 반년 가량을 뛰지 못한 것과 부상으로 인해 실전 감각에 여부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30] K리그 참가 구단들의 실력이 2024년 올해 유독 비슷비슷해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특히 골키퍼들의 맹활약이 한몫 했다는 평가가 많다.[31] 팔레스타인은 한국과 A매치를 치러본 적이 없는 AFC 소속 국가대표팀 3국 중 하나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별본선에서의 연령별 대표팀 1경기가 있으며 한국이 3:0으로 이겼다.[32] 사실 팔레스타인은 그 전에 통과를 확정한 상태였고, 당시 4포트에서 가장 순위가 낮은 바레인과의 피파랭킹 점수 차이가 무려 70점을 넘겼기 때문에 이겨도 딱히 달라지는 건 없었다.[33] 반대로 호주는 대한민국과 1포트 경쟁 중이었다(순위로 딱 한 계단, 점수차는 소숫점 단위). 그 경기 시작할 때 한국과 중국의 2차예선 최종전은 아직 0:0 상태였으므로 이기기만 하면 대한민국을 제끼고 1포트를 쥘 수 있었다. 실제로 호주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3골을 쑤셔박았다. 이강인이 결승골을 넣으며 1포트의 꿈이 날아가서 그렇지.[34] 대한민국은 1954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 처음 참가하여 본선에 진출한 이래로 현재까지 지역예선 통산 157전 99승 40무 18패를 기록 중이다. 자세한 전적 사항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지역예선 문서를 참고.[35] 후술하겠으나 선수 명단을 8월 26일에 공개하겠다고 못을 박아버린 이상 더더욱 늦은 것이다. 사실상 8월 4주차가 코치진이 비로소 원팀이 되어 선수들을 살펴볼 유일한 기간이 되기 때문이다.[36]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 여러 매체를 둘러봐도 현재 홍명보호에 대한 비판은 일관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 경기 상대인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한국 대표팀의 대승을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경계 여론이 거의 없다. 오죽하면 대한축구협회가 이 경기의 대승을 통해 현재 문체부의 감사로 코너에 몰려있는 여론을 뒤집으려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한국이 더 강팀인데다 팔레스타인은 소위 아시아 5강에 비하면 아직 약한 팀이기는 하고, 전쟁으로 자국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팔레스타인이 3차예선에 진출한 것도 역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이는 바꿔 말하면 아시아의 신흥 강호로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남미나 동유럽의 팔레스타인계들을 합류시키면서 전력이 확실하게 상승하였다.[37] 단 전반전에 UAE 측에서 퇴장 1명이 나왔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그걸 고려해도 이후 UAE는 너무 크게 밀렸다.[38] 놀라운 것이 카타르는 무려 이 대회 개최국이자 우승팀이다. 홈 어드밴티지도 있는 카타르를 상대로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다.[39] 심지어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슈팅 수는 9 대 11, 유효슈팅 수도 3 대 5로 카타르가 밀렸다. 그나마 앞선 거는 점유율 정도인데, 그나마도 60 대 40으로 전력 차에 비하면 심하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었다.[40] 그냥 반짝하는 팀에 그쳤다면, 시리아마냥 2차예선도 통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망했을 것이다.[41] 참고로 시리아의 경우 아시안컵 16강에서 이란을 만나 엄청난 수비력으로 이란을 승부차기까지 몰아넣으며 궁지로 밀어붙였다. 결국 패배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이 대회 한정해서 시리아는 팔레스타인처럼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정작 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북한에게 밀려서 허망하게 탈락했다.[42] 애초에 3차예선까지 올라온 이상 선수 체급빨로 이길 수 있는 팀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아시아팀들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특히 그렇다.[43] 이거 때문에 까딱하면 3차예선 1포트 자리도 놓칠 뻔했다.[44] 다만 이 경기는 중국이 대놓고 오지마를 시전해서 그렇지 경기 내내 한국이 리드를 쥐긴 했다. 골이 영 안 터졌을 뿐.[45]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외국인 코치들이 여전히 협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사에 나온 내용이 맞다면 이들은 전술을 담당하는 자원들이다. 당연히 코치진에서 핵심을 담당하는 역할이기에 이들까지 완벽하게 합류해야 제대로 된 경기 준비가 가능하다. #[46] 이러면 임시 감독 체제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적어도 임시 감독 체제 하에서의 코치진은 선임 발표 이후 2~3일 내에 빠르게 나왔고, 선수 선발에도 많지는 않아도 7일에서 10일 정도로 그나마 적정한 기간이 주어졌었다.[47] 결국 최종명단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나름 촉박한 시간 내에 합리적으로 뽑았다는 반응이긴 하나, 그렇다고 문제가 아예 없다고 하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이다.[48] 전체적으로 고령화된 스쿼드, 리그에서 폼이 불안정한 선수 차출, 오른발에만 치우쳐진 센터백 자원 등이 바로 그 문제점들이다.[49] 홍명보가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2014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 당시에도 상대팀 알제리를 지난 2010월드컵에서 32강 조별리그 탈락(28등)한 팀으로 만만하게 보고 경기장에 나왔다가 알제리한테 2:4로 패배했다. 당시 전반전에만 3골을 먹혔으며, 전반전 당시 대한민국의 슈팅 수는 0이었다. 알제리전 뿐만 아니라 1차전 당시 피파랭킹 19위 러시아전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은 얻었으나, 3차전 벨기에전에서도 패하여, 승점 1점에 그치고 1무 2패로 탈락(27등) 했다. 다만 당시 세 팀 모두 명백하게 한국이 언더독이었다. 그저 유럽/남미 외 제3대륙 팀을 깔보는 정서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볼 수도 있다. 지금도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을 하면 2014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왜 이런 팀과 경기하냐는 소리가 드문드문 나오는 판국이다.[50] 사망자는 아흐마드 아부 알 아타, 모하메드 바라카트. #[51] 해외파 선수들은 경기 이틀전에 귀국해서 바로 전술훈련에 들어가 회복훈련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고, 불량한 잔디 상태와 홈관중들이 응원은 하지 않고 축협과 감독을 향해 계속해서 야유를 하며 홈 어드밴티지가 사실상 없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가 원정이라서 오히려 다행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언급했을 정도. 이후 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는 앞으로 경기에서 야유는 중단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52] 2026 월드컵의 2포트를 두고 한국은 호주보다 조금 더 높은 레이팅으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의 이번 패배는 한국한테도 타격이 생각보다 크다. 심지어 한국은 톱시드지만 호주는 2포트인데다 3포트도 사우디아라비아인 만큼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팀에게 밀리는 순간 진지하게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여정이 어려워진다.[53] 선수교체도 일종의 전술이다. 선수교체를 적재적소에 못해서 경질당한 감독이 전세계에 한트럭이다.[54] 카타르는 심지어 2023 아시안컵 당시 한국을 꺾은 요르단을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한 나라다.[55]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들을 하나의 팀으로 잘 이끌 수 있는 좋은 감독이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반대로 아무리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모아도 이들을 제대로 지휘할 감독이 없으면 무의미하다는 단순한 상식을 재확인시켜줬다고 볼 수 있다.[56] 국정감사 증인 소환 통보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으로 불출석 할 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57] 상황이 더 안 좋은 게 이라크는 팔레스타인보다 훨씬 강팀인데다 이번에 또다시 같은 조가 되었는데 아직 맞붙지 않았다는 점이다.[58] 홈 경기는 중국전 1:0 승, 태국전 1:1 무 싱가포르전 5:0 승이고 원정 경기는 중국전과 태국전 3:0 승 싱가포르전 7:0 승이다.[59] 축빠들은 정말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옷(전술)을 여러 벌 준비해서 상황에 맞게 바로바로 바꿔 입혔으면 좋겠는데 클린스만이든 홍명보든 오로지 본인들 취향의 옷 한 벌만 달랑 들고 나오는데다 그 옷조차 옷이라고 부를 수 없는 거적때기인 꼴이다.[60] 대다수의 팬들은 물론 축구 전문가들도 아무리 한국 대표팀이 축구협회의 무책임함과 무능함 탓에 어수선해도 기본적인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데다 어수선했던 건 전쟁까지 치르는 팔레스타인이 더했던지라 한국의 압승을 예상했었다.[61] 스포츠 대회에서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있는 국가 선수들에게 상대국 팬들이 박수를 보내주는 일은 흔하다. 그러므로 딱히 한국이 졸전을 펼치지 않고 압승을 했어도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투지를 보여줬다면 비슷한 장면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62] TV 중계를 맡은 KBS에서 실제로 데드타임을 측정했는데 16분 39초로 실제 추가시간에 근접하였다.[63] 다만 오만 팀의 압박 강도가 팔레스타인의 압박강도보다 약해서 통했던 것이지 동급 내지는 그 이상이었다면 팔레스타인전처럼 시도도 못 해보고 크로스만 주야장천 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64] 남현종 KBS 캐스터는 이를 보고 16번 교체사인인 줄 알았다고 한다. 경기 후 KBS에서 다시 검증한 결과, 추가시간 16분은 놀랍게도 올바르게 계산된 것이었다.[65]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해야 하므로 관중석이나 전광판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66] 아시안컵 준결승 당시에는 박용우의 실책으로 패배하자 박용우를 비난하려 했지만, 박용우는 과거 인종차별 사건 이후 근신을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이미 삭제했기에 이름이 박용우인 일반인의 인스타그램을 대신 테러하는 미친 짓을 부렸던 적이 있다.#[67] 원정 경기 2골차 이상 승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최종예선 6차전 이라크전 0:3 승리, 8차전 시리아전 0:2 승리도 있었지만, 두 경기는 모두 진정한 의미의 원정 경기가 아니라 각각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의 중립 구장에서 열린 경기였다. 원정 국가를 방문해 홈 팬들의 야유를 이겨내고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은 분명 칭찬할 부분이다. 적어도 결과만이 전부인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말이다.[68]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독일전 양상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주심은 한국의 골이 터지자 지체없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는데, 이후 VAR을 확인하자 터치가 없다는 게 확인되어 어쩔 수 없다는 듯 오프사이드를 취소했다. 오만 입장에선 심판의 페널티킥 선언과 이후 번복이 한국에 우호적으로 판정하려다 VAR 때문에 실패한 것처럼 보여도 무리가 없는 상황인 셈.[69] 이는 곧 전체적으로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 3차예선과 더불어, 쿠웨이트의 좋지 않은 2차 예선 성적에도 불구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의미도 있다.[70] 데뷔전인 26R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3연속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며,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선정되었다.[71] 놀랍게도 요르단 쇼크를 안겨준 장본인이 두 선수다(...) 알나이마트 2골(조별리그, 4강), 알타마리 1골 1도움(4강)[72] 일단 예정된 홈경기 모두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대관신청 해둔 상태이나, 선수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다른 수도권 소재 경기장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73] 2007년 아시안컵은 승부차기에서 패배로, 전적상 무승부이다.[74] 대한민국과 1차전을 치른 상대팀 팔레스타인 감독마저 상암 잔디 상태에 매우 혹평했다.[75]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왜 자꾸 잔디가 망가지게 축구장에서 콘서트를 여냐는 불만이 상당하지만 생각해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리를 주관하는 서울시설공단의 입장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 공사로 서울 안에서 대형 콘서트 개최가 가능한 곳은 서울월드컵경기장밖에 없다. 그런데 아이유 같은 톱스타들은 콘서트당 최소 50억 많게는 70~80억의 공연 티켓 수입이 예상되는데 2021년에 상암경기장의 기존 잔디를 모두 들어내고 새롭게 하이브리드 잔디를 설치하는 비용이 10억이었다. 즉, 콘서트 최소 예상 수입 50억의 20%만 대관료로 받아도 콘서트가 끝날 때마다 잔디를 전부 들어내고 새롭게 잔디를 깐다하더라도 서울시설공단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이득이 셈이다. 문제는 축구장 잔디는 돈만 있다고 깔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잔디를 모두 들어내고 새로운 잔디를 심고 잔디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최소 6개월의 시간은 소요된다는 점이다.[78][76] 이 때문에 예정되어 있는 아이유의 콘서트 대관을 취소하라는 민원이 서울시에 접수되고 있다고 한다.[77] 다만 팔레스타인이 현재 전쟁 중이라, 타국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