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1:23:10

알리레자 파가니

호주의 축구심판
파일:알리레자 파가니 2018 월드컵.jpg
이름 알리레자 파가니
عليرضا فغانى | Alireza Faghani
출생 1978년 3월 21일 ([age(1978-03-21)]세)
이란 카시마르
국적
[[호주|]][[틀:국기|]][[틀:국기|]]
|
[[이란|]][[틀:국기|]][[틀:국기|]]
직업 축구 심판
학력 이슬라믹 아자드 대학 (학사)
경력 국내 아자데간 리그 (2000~2008)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2007~2019)
A리그 (2019~)
국제 FIFA (2008~)

1. 개요2.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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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란호주인인 축구 심판이다. 축구 심판으로 활동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이전에는 이란에서 활동하다가 이후로 호주로 이민하여 활동 중이다.

2. 경력

2008년부터 FIFA의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이란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심판으로 배정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지역에서 A매치를 가질 경우 만날 수 있는 심판이다.

메이저 대회에는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2016 리우 올림픽,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심판으로 나갔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개막전 때 대기심으로밖에 나오지 못했다.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기간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와 일본vsUAE의 8강전 경기와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배정되었다. 그 다음 해에 있었던 하계 올림픽 때에는 3경기에서 주심으로 활동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독일-멕시코, 세르비아-브라질, 프랑스-아르헨티나, 벨기에-잉글랜드(3위 결정전)에서 주심으로 나왔다. 2018년 말에 있었던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때도 판정을 주관했다.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대회 중에는 일본-투르크메니스탄, 요르단-베트남 경기에서 활동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나 K리그팀이 경기를 할 때 이 심판을 만나면 승률이 굉장히 나쁜 편이다. 대표 사례를 들면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 패배를 들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주심으로 선정되어 참여하며, 첫 경기로 조별리그 G조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경기를 배정받았다.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의 시리아 vs 북한 경기의 주심을 맡았는데 신기한 것은 그가 호주 국적으로 기재되었다는 점. 호주의 방송사인 SB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2019년 9월에 호주로 이민왔다고 밝혀졌다. # p.18 참고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16강/이라크 vs 요르단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는데 이라크의 아이만 후세인이 후반 골을 넣은 후 지나치게 긴 세레머리를 하자 경고를 주었는데 이미 전반 추가시간 경고를 받았던 후세인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이후 수적으로 열세에 놓인 이라크가 요르단에 역전패를 당하자 이라크측에선 주심 알리레자 파가니가 이란계 호주인이라는 이유로 이라크에게 편파판정을 했다고 울부짖고 있다. 또한 이라크 매체 '부라타 뉴스'는 "파가니의 SNS에는 그의 마지막 게시물에 16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여기에는 퇴장 조치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 다만 이라크 측의 주장일 뿐이며, 당사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평가는 파가니 심판이 정심을 내렸다고 보고 있다.[1]

[1] 요르단이 전반 추가시간 골을 넣고 지체한 시간은 더 길긴 했으나 그들은 단체였고, 이라크의 경우 한 명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행했으며 결정적으로 후반전임에도 경고가 나오기 직전까지 돌아오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 어찌 보면 시간을 더 지체하기 전에 경고가 나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