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symmetrical multiplayer video games.비대칭적인(Asymmetrical) 플레이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멀티플레이 PvP 게임 장르이다. 비대칭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라고도 한다. 대전 격투, MOBA, 히어로 슈팅 등의 게임도 캐릭터 마다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비대칭적인 요소가 있지만 비대칭 PvP 게임은 팀 인원수도 다르고, 심지어는 승리 목적도 다른 비대칭적인 대결 구도를 지닌 게임을 뜻한다.
2. 상세
각 팀이 동등한 조건으로 시작하는 일반적인 PvP 장르와 달리, 다수/약자 플레이어 팀[1]이 소수/강자 플레이어[2]와 대결하는 게임이다. 일명 나쁜 녀석(Bad Guy) VS 좋은 녀석들(Good Guys) 게임을 말한다.이 장르의 게임중에서도 약자/다수팀과 강자/소수팀이 서로 대결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예 Depth), 반대로 약자/다수팀은 아예 대항이 불가능한[3]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포 잠입 생존 장르로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2016)의 히트로 2024년 현재 비대칭 PvP는 데바데 같은 후자쪽이 주류이다.
약자/다수팀 플레이어는 강자/소수팀 플레이어과 1:1로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매우 약하기 때문에 약자/다수팀의 플레이어들은 서로 협력하여 강자/소수팀 플레이어를 저지하거나 도망가야 하며, 강자/소수팀 플레이어는 약자/다수팀 플레이어들을 처치하거나 서로 협동할 수 없도록 방해해야 한다. 강자/소수팀 플레이어는 약자/다수팀 플레이어 전원을 처치하는 것이 목표이고, 약자/다수팀 플레이어들은 강자/소수팀 플레이어를 쓰러뜨리는 게 목표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일정 시간내에 탈출하거나 살아남는 것 등이 목표일 수도 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엄습해오는 공포를 표현하기 딱 좋기 때문에 공포 장르 또는 생존 장르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공포 게임으로 구현된 경우 일반적인 공포 게임에서는 할 수 없는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역할[4]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강자 역할을 플레이어가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이 직접 조종하기 때문에 약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좀 더 쫄깃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비대칭적이라는 특성 상 밸런스를 맞추기 매우 어려운 장르다. 강자/소수 플레이어와 약자/다수 플레이어들의 밸런스가 매우 중요한데 살짝만 추가 기울어도 밸런스가 붕괴하기 십상이다. 다수에 비중을 주면 다수가 소수를 완벽하게 농락하는 왕따 장르의 게임으로 전락해버리며(이럴 경우 생존자가 아닌 '생존마'가 되는 게임이 되어 버린다), 반대의 경우 강자가 약자들을 간단히 학살하는 양민학살 장르로 전락해버리기 쉽다.
밸런스만큼이나 큰 문제는 매칭 인원 비율이 불균형이 되기 쉽다는 것인데, 인게임 플레이어 비율이 비대칭이라고 해서 유저 선호도까지 비대칭이라는 법은 없기 때문. 강자/소수 플레이어 혹은 약자/다수 플레이어 한쪽이 충분한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게임을 디자인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2023년 데바데, 드바데, 준바데 기준으로는 약자/다수팀이 더 선호도가 높아서 강자/소수팀은 빨리 매칭이 되고 약자/다수팀이 매칭 큐 시간이 더 긴데 특히 이런 현상은 랭크가 높을 수록 더 두드러진다. 원래부터 숨바꼭질 및 술래잡기 놀이는 술래가 인기 없다.
게임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보통 다수/약자 쪽에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대칭 PvP 게임의 경우 다수/약자 측의 의사소통 수단을 강력히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다인큐 등의 밸런스 논란이 매우 심각하기도 한데, 보통 다인큐 유저는 게임 외적인 소통 수단인 외부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디스코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 목록
Among Us와 같이 정체를 숨기고 범인을 찾아야 하는 마피아류 게임은 사회적 추론 게임 문서 참조. 나무위키에 문서가 등재된 게임만 서술.3.1. 콘솔/PC 게임
- Depth (2014)
- 이볼브 (2015)[5]
- DEAD BY DAYLIGHT (2016): 비대칭 PvP 장르의 가장 대표적인 게임
-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2017)[6]
- SCP: Secret Laboratory (2017)
- Last Year (2018)
- In Silence (2020)
- Resident Evil: Resistance (2020)
-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2022)
- PROJECT: PLAYTIME (2022)
- 이블 데드: 더 게임 (2022)
- 텍사스 전기톱 학살(게임) (2023)
- Killer Klowns From Outer Space: The Game(외계인 삐에로) (2024)
3.2. 모바일 게임
3.3. 게임 모드 중 일부
게임내에서 정식으로 게임모드로 지원하는 것.- 오버워치/아케이드/난투/예티 사냥꾼
- Dying Light/게임 플레이/Be The Zombie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모드[7]
- Resident Evil 6: Predator
- 브롤스타즈/게임 모드/빅 게임
3.4. 유즈맵/MOD
- VS 색스턴 헤일 모드/프리크 포트리스 (팀 포트리스 2 MOD)
- 프롭 헌트 (팀 포트리스 2 MOD)
- 경찰과 도둑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유즈맵)
- 약올리기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
- 톰과 제리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8]
-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좀비 탈출 (카운터 스트라이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MOD)[9]
- 히든 (하프라이프2 모드)
- 데드 렐름 (2015): 2020년 서비스 종료
- DEATHGARDEN(구) / DEATHGARDEN (2018): 2020년 서비스 종료
- Video Horror Society (2022) : 2023년 서비스 종료
- 공포의 술래잡기 (2022) : 2023년 서비스 종료
- Propnight (2021) : 2024년 서비스 종료
- Home Sweet Home: Survive (2021) : 2024년 서비스 종료
3.5. 사회적 추론 게임
사회적 추론 게임(일명 마피아 게임)도 비대칭적인 인원수로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라 비대칭 PvP 게임의 요소가 있다. 다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목록은 사회적 추론 게임 문서 참조.4. 기타
- 한국에서는 데바데(2016)의 히트로 공포 생존 비대칭 PvP 장르 게임을 '□바데'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Home Sweet Home: Survive(2021)는 태국 게임이라고 '태바데', Propnight(2021)는 '짭바데',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2022)는 '드바데', 텍사스 전기톱 학살(게임)(2023)은 준구의 영향으로 '준바데'라고 부른다.
- 비대칭 PvP 같은 온라인 게임은 동시접속자가 많아야 제대로 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은 유저수가 극도로 부족해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1년 이후 발매된 비대칭 PvP 게임에서는 크로스 플레이 지원은 기본이 되었다.
5. 외부링크
[1] 보통 4명에서 8명 사이[2] 보통 1명이지만 2명 이상인 경우도 있다.[3] 일시적으로 기절시키거나 경직을 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4] 예를 들어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수위와 같은 캐릭터.[5] 초반에는 다수팀인 헌터가 유리해, 몬스터는 헌터로부터 도망다녀야 하지만 몬스터가 성장할수록 점점 강해져서 헌터를 학살할 수 있게 되는 가변적인 구도이다.[6] 2024년 12월 31일 서비스 종료 예정.[7] 감염되어 팀원 수가 변동된다는 점에서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일부의 의미에서는 이 장르에 해당한다.[8] 나무위키에 등재된 톰과 제리 시리즈 유즈맵은 종류가 매우 많아서 자세한 목록은 톰과 제리(스타크래프트) 문서 참조.[9] 위에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좀비모드/좀비탈출의 원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