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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7용사 | ||||||
빈센트 번스타인 | 카심 | 한조 | 비쉬누 만 | 칼스 브란트 | 아가시 | 카슈타르 귄터 |
비쉬누 만 Vishnu Mann | |
<colbgcolor=#000><colcolor=white> 국적 | 게이시르 제국 |
소속 | 제국 학술원 |
제국 7용사 | |
회색 기사단 | |
출생 연도 | 에스겔력 1149년 |
인물 관계 | 흑태자(주군 및 받드는 대상) |
제국 7용사(의형제) - 빈센트 번스타인 - 카심 - 한조 - 아가시 - 칼스 브란트 - 카슈타르 귄터 | |
기쉬네 드리포드(제자) | |
등장 작품 | 《창세기전 1》 《창세기전 2》 《창세기전 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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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의 모습 |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제국 7용사의 일원이자 게이시르 제국 제일의 현자. 리메이크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비쉬누 만. 성우는 김기철.
창세기전2에선 고유 얼굴 일러스트도 없고 캐릭터의 외형도 일반 NPC[1]의 모습이라 그리 비중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정작 창세기전2의 시나리오엔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비쉬누는 흑태자가 제국에 돌아와 제국을 되찾으려 할 때, 빠른 시기에 흑태자에게 화두를 던지고, 이로써 유저에게 문제 의식을 심어주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비쉬누: 7년전 저는 흑태자 님의 강대한 힘으로 대륙을 통일시키면 세계가 평화를 찾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전쟁 이후 세계는 더욱 혼란에 빠졌고 전쟁에 패한 실버 애로우의 반격으로 우리 제국의 피해도 막심하였습니다.
스타이너:그렇다면 자네가 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비쉬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것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지도 모르지요.
(중략)
스타이너: 그의 말이 전적으로 틀린 것만은 아니야.
한조: 예?
스타이너: 승리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않아. 힘으로 굴복시킨 상대는 내가 힘이 없어진다면 언제든지 배반할 수 있지.
스타이너:그렇다면 자네가 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비쉬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것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지도 모르지요.
(중략)
스타이너: 그의 말이 전적으로 틀린 것만은 아니야.
한조: 예?
스타이너: 승리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않아. 힘으로 굴복시킨 상대는 내가 힘이 없어진다면 언제든지 배반할 수 있지.
이 대화는 다크 아머와 실버 애로우의 전쟁 관계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비쉬누가 어떤 가치를 갖고 흑태자의 대륙 통일 전쟁에 참가했는지를 알려주고, 한편으로 이번에는 흑태자의 통일 전쟁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그 방법(대륙 통일)은 문제(세계의 혼란)의 해결책이 아님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흑태자가 G.S의 기억을 되찾은 뒤 자신의 계획을 밝히며)
스타이너: 흑태자라고 부르지 말게. 오늘부터 나는 제국의 태자로 불리울 자격이 없다.
비쉬누: 왜 그러십니까?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제국의 제왕이십니다. 지금까지의 당신이 칼을 손에 쥔 패왕이셨다면, 지금의 당신은 오랜 전쟁에 지친 백성을 위하는 군왕이십니다.
스타이너: 흑태자라고 부르지 말게. 오늘부터 나는 제국의 태자로 불리울 자격이 없다.
비쉬누: 왜 그러십니까?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제국의 제왕이십니다. 지금까지의 당신이 칼을 손에 쥔 패왕이셨다면, 지금의 당신은 오랜 전쟁에 지친 백성을 위하는 군왕이십니다.
따라서 흑태자와 G.S의 정체성이 통합되고, 흑태자가 제3의 길, 즉 실버애로우의 영웅이자 정신적 지주인 G.S와 다크 아머의 제왕 흑태자라는 두 가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양쪽을 영구 평화의 길로 이끈다는 선택지를 흑태자가 제시했을 때, 여태까지 찬동하지 않고 뒤로 물러나 있던 제국 제일의 현자 비쉬누가 흑태자의 선택에 찬동하고 회색 기사단에 합류함으로써 그 선택지에 당위성을 부여하게 된다.
한편, 게임적인 성능으로 보았을 때, 제국 제일의 현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며, 6계열 마법을 전부 마스터한 무시무시한 실력을 보여준다. 합류 시점에서 6종류 마법을 전부 마스터한 것은 비쉬누가 유일하기 때문에,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임을 알려준다.
고유 외형이 없던 탓에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 그 모습을 기반으로 수록되는 바람에 창세기전 2 엔딩 시점 47세인 한조보다 연하임에도 고령으로 오해받는 이미지가 생기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는 나이 설정이 높게 변경되면서 형님이라고 불렀던 한조가 오히려 말을 높이게 되는 쪽으로 역전되었고, 심지어 번스타인의 나이까지 훨씬 상회하게 됨으로써 나이 순에서 두 번째가 되었다. 명색이 제자를 기르는 현자인 것 치곤 꽤 젊은 편으로 느낄 수도 있고 회색의 잔영 이전에 풀린 자료로 계산해보면 제자 기쉬네와의 나이차 범위가 최대 7세 밖에 되지 않아 다소 위화감이 있기에 설득력이 없지는 않다.
훗날 창세전쟁의 비록을 저술하는 기쉬네 드리포드의 스승이기도 하다. 기쉬네로 하여금 베라딘이 벌이는 파괴신상 발굴에 대해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납치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이루스에게 팩트폭력을 시전하는 장면도 있다.
[1] 마을 주민이나 비프로스트 원로 등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