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08:51:47

Yellow Sub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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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역대 스튜디오 음반
1968년 11월 22일
9집 The Beatles
1969년 1월 13일
10집 Yellow Submarine
1969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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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Submarine

Yellow Submarine
파일:Yellow_Submarine_albumcover.jpg
<colbgcolor=#677D8A><colcolor=#FCD803> 발매일
[[영국|]][[틀:국기|]][[틀:국기|]] 1969년 1월 17일

[[미국|]][[틀:국기|]][[틀:국기|]] 1969년 1월 13일
녹음 1966년 5월 26일 - 1968년 2월 11일
1968년 10월 23일 - 1968년 10월 24일
장르 사이키델릭 팝, 팝 록, 영화 음악
재생 시간 40:12[1]
곡 수 13곡
프로듀서 조지 마틴
스튜디오 EMI
레이블 파일:Apple_Corps_logo.png 애플 레코드
사용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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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듬 기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우쿨렐레, 밴조, 하프시코드, 하모니카,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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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트랙 곡명
1 Yellow Submarine
2 Only a Northern Song
3 All Together Now
4 Hey Bulldog
5 It’s All Too Much
6 All You Need Is Love
Side B
트랙 곡명
1 Pepperland
2 Sea of Time
3 Sea of Holes
4 Sea of Monsters
5 March of the Meanies
6 Pepperland Laid Waste
7 Yellow Submarine in Pepperland[2]
}}}}}}}}} ||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사이드 A3.2. 사이드 B

[clearfix]

1. 개요

영국 1969년 1월 17일, 미국 1969년 1월 13일 발매. 오히려 미국에서 먼저 발매되었다.

2. 상세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사운드 트랙 앨범이다. 같은 사운드 트랙격 앨범이였던 Magical Mystery Tour가 시간이 지나면서 훌륭한 평가를 받게 된 것에 비해 이 앨범은 시간이 충분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비틀즈 앨범들 중 예외적으로 평가가 높지 않다.[3] 사실상 비틀즈의 모든 정규 앨범들 중에서 유일하게 평가가 별로인 앨범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의 경우에는 두 작품의 평가가 반대라는 점이다. Yellow Submarine의 애니메이션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 비해 Magical Mystery Tour의 영화는 평가와 흥행 모두 처참했다.

애니메이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앨범으로서의 'Yellow Submarine'은 평가가 낮다. 신곡이 달랑 4곡 뿐이면서도 이전에 발표한 곡들을 넣어서 발매한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규 앨범 카운팅에서 아예 빼야 된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다.

A사이드 수록곡들은 신곡 4곡을 제외하면 모두 이전에 이미 발표한 곡들을 다시 넣은 것이고, B사이드의 곡들은 'Yellow Submarine in Pepperland'을 제외하고는 모두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이 편곡한 연주곡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이 음반에 새로 수록된 신곡은 단 4곡 뿐이다. 조지 해리슨의 곡인 'Only a Northern Song'은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수록되지 못하고 빠진 곡이고 'All Together Now'는 이전에 써놓고 묵혀놨다가 애니메이션의 해당 영상 장면[4]에 맞도록 사용된 신나는 곡이다. 'Hey Bulldog'은 인상적인 리프를 선보이는 록넘버이고, ‘It's All Too Much’는 숨겨진 사이키델릭 명곡이다.

하지만 이 앨범 자체의 존재감이 없으니 판매고도 다른 앨범에 비해 높지 않아서 네 신곡들도 묻힌 감이 있다. 이 신곡들이 만약 다른 앨범들에 수록되어서 더 널리 알려졌다면 재평가 받을만한 곡들이다. 특히 사이키델릭 명곡인 It's All Too Much는 사이키델릭 앨범인 페퍼상사나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 앨범에 수록되었으면 잘 어울리고 좋았을텐데 라고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도 알만한 이들은 다 알아서, Hey Bulldog 같은 경우는 데이브 그롤 등 여러 록 뮤지션들이 라이브로 커버 연주하기도 하는 등 숨겨진 곡 치고는 은근히 사랑을 꽤 받는 곡이다.

어차피 이 앨범의 애당초 목적이 많은 신곡을 선보이자는 것이 아니라, 2번 항목 동명 애니메이션의 각 장면 장면들에 어울리는 삽입 음악이 필요했고, 그렇게 쓰인 음악들[5]을 모아서 사운드 트랙 앨범으로 발매한 것 뿐이다. 즉 동명 애니메이션을 보조하는 사운드 트랙의 목적으로 나온 앨범이기에 애초에 딱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거나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을 기대한 앨범이 아니었다.

1999년에는 이 앨범의 음원을 다시 리믹스 & 리마스터링해서 'Yellow Submarine Songtrack'이란 이름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들어보면 원래 앨범에 수록되었던 버전과는 느낌이 꽤 다르고 팬들 사이에서도 호오가 갈린다.

3. 트랙 리스트

3.1. 사이드 A

2009년 모노[6] 리마스터 버전 1999년 Yellow Submarine Songtrack 디지털 스테레오 리믹스 버전 Anthology 2 수록 버전
  • Only a Northern Song
    • 당시 비틀즈에게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회사 'Northern Song'을 까는 곡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조지 역시 노던 송스에 작곡가로 이름이 올려져 있는데 존과 폴에 비해 자기 몫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은 것을 까는 것이다.[7] 그 때문에 곡 자체가 심기가 뒤틀려 있다.[8] 1967년 4월에 녹음되었고, 이 노래의 가사는 비록 가볍지만, 조지 해리슨이 확립한 주제인 자기성찰과 약간의 인간애를 이어간다. 폴 매카트니는 이 곡에서 자신이 트럼펫을 바보 같이 불어서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스테레오 믹싱 중 오류가 나는 바람에 모노 버전을 이용한 가짜 스테레오를 만들어 수록했다. 1987년 CD에는 이 버전이 수록되었고 2009년 리마스터링 CD에는 오리지널 모노 버전이 수록되었다. 그러니까 이 곡의 사실상 첫 스테레오 버전은 1999년 Yellow Submarine Songtrack 버전이다.[9] 참고로 원래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다(!). 당시 수록 예정이었던 버전이 바로 위 3번째 영상의 음원으로, Anthology 2 앨범에서 들을 수 있다. 발매된 음원에 비해 효과음이 적고 톤이 높은 것이 특징.
2009년 스테레오 리마스터 버전 1999년 Yellow Submarine Songtrack 디지털 스테레오 리믹스 버전
2009년 스테레오 리마스터 버전 1999년 Yellow Submarine Songtrack 디지털 스테레오 리믹스 버전
  • Hey Bulldog
    • 1968년 2월 Lady Madonna의 홍보영상을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는 모습으로 찍을 예정이었는데 폴 매카트니가 "이왕 녹음장면을 찍을 거라면 예전에 녹음이 완료된 곡 말고 아예 새 곡을 녹음하자"고 제안해서 존 레논이 전날 자기 전 대충 끄적인 가사 몇 줄[10]을 들고왔고 나머지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가사의 나머지와 곡을 완성하여 녹음한 곡이라고 한다. 뒷부분 울음소리 흉내는 존 레논의 즉흥적인 장난이었다고 하며, 여기에 폴 매카트니가 거들었다고. 둘의 사이가 당시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2009년 스테레오 리마스터 버전 1999년 Yellow Submarine Songtrack 디지털 스테레오 리믹스 버전
  • It's All Too Much
파일:D35299F0-A94E-4256-858A-16C852ABB793.png파일:Acclaimed-Music-Logo-Dark.png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타임 노래
5781위
  • 조지 해리슨의 숨은 명곡 중 하나. 사이키델릭 록 & 하드 록 색채의 노래다. 조지는 이 곡에 대해 싸이키델릭에 관한 록 곡을 쓰고 싶었다고 하며,LSD를 경험하는 동안 그리고 후에 명상 중에 확인된 깨달음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썼다고 한다. 곡에서 트럼펫 연주가 돋보이는데 연주자들은 예레미아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 행진곡'을 모티브로 연주했다고 한다.폴과 존이 조금 가사를 도와주었다고 하며, 5월 말에 녹음 되어 원래는 Magical Mystery Tour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멤버들의 반대로 인해 Yellow Submarine에 실리게 되었다. 본래는 한 개 절이 더 있어 8분이 넘는 곡이었지만 편집되어 6분 28초 분량으로 줄어들었다. 훗날 오아시스가 이 노래의 제목과 가사를 'Roll With It'에 인용한다. 이처럼 조지 해리슨이 비틀즈 시절 작곡한 곡들 중 상당수가 다른 멤버의 반대로 비틀즈 앨범에 실리지 못했는데, 이러한 곡들은 조지 해리슨의 첫 솔로 앨범인 All Things Must Pass에 대거 수록된다. 오죽하면 더블 앨범이 되었겠냐
  • All You Need Is Love - 문서 참조.

3.2. 사이드 B

B 사이드의 곡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사운드 트랙을 담았다. 전부 조지 마틴이 작곡하였다.
  • Pepperland
  • Sea of Time
  • Sea of Holes
  • Sea of Monsters
  • March of the Meanies
  • Pepperland Laid Waste
  • Yellow Submarine in Pepperland[11]


[1] 미국 버전은 39:16[2] 이 곡을 제외한 Side 2의 음악은 모두 조지 마틴의 곡이다.[3] 올뮤직 3/5, 피치포크 미디어 6.2/10, 롤링 스톤 앨범가이드 2.5/5 등.[4] 바닷속 물고기떼의 행진 장면[5] 기존 발표곡이든 새로 만든 신곡이든[6]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이 곡은 오리지널 스테레오 믹스가 없어서 2009년 리마스터 앨범에는 혼자서 모노 버전으로 수록되었다.[7] 당시 한 곡을 팔면 수익금의 반이 비틀즈의 몫으로 들어왔는데 그 중에서 대다수는 존과 폴이 가져갔다고 한다. 이 당시 조지 해리슨은 "존 레논이 만든 10곡보다 내가 만든 1곡이 가치 있다"며 존 레논을 디스하기도 했다.[8] 여담이지만 이후 비틀즈는 이런 사례들 때문에 애플 레코드라는 음반사를 세워서 자체적으로 음반 배급에 나섰고, 망했다. 이는 비틀즈 해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9] 다만 이 버전을 오리지널 스테레오라고 하지는 않는다.[10] I am the Walrus'처럼 가사에 별 의미는 없다고 하며, 운율만 맞춘 것이다.[11] 조지 마틴-레논매카트니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