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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발매일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1966년 8월 5일 | |||
녹음 | 1966년 4월 6일 - 1966년 6월 21일 | |||
장르 | 팝 록, 사이키델릭 록, 사이키델릭 팝 | |||
재생 시간 | 35:01 | |||
곡 수 | 14곡 | |||
프로듀서 | 조지 마틴 | |||
스튜디오 | EMI | |||
레이블 | 팔로폰 레코드 | |||
사용 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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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00> Side 1 | |||
트랙 | 곡명 | |||
<colcolor=#000,#fff> 1 | Taxman | ♫ | ||
2 | Eleanor Rigby | ♫ | ||
3 | I'm Only Sleeping | ♫ | ||
4 | Love You To | ♫ | ||
5 | Here, There and Everywhere | ♫ | ||
6 | Yellow Submarine | ♫ | ||
7 | She Said She Said | ♫ | ||
<rowcolor=#fff,#000> Side 2 | ||||
1 | Good Day Sunshine | ♫ | ||
2 | And Your Bird Can Sing | ♫ | ||
3 | For No One | ♫ | ||
4 | Doctor Robert | ♫ | ||
5 | I Want To Tell You | ♫ | ||
6 | Got to Get You into My Life | ♫ | ||
7 | Tomorrow Never Knows | ♫ |
1. 개요2. 상세3. 스페셜 에디션4. 평가5. 트랙 리스트
5.1. Side A
6. 참여자7. 여담8. 위 앨범의 미국 버전5.1.1. Taxman5.1.2. Eleanor Rigby5.1.3. I'm Only Sleeping5.1.4. Love You To5.1.5. Here, There and Everywhere5.1.6. Yellow Submarine5.1.7. She Said She Said
5.2. Side B8.1. 개요
[clearfix]
1. 개요
1966년에 발매한 7번째 정규 앨범. The Beatles가 보여준 창의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앨범으로 클래식부터 사이키델릭 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훌륭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한층 철학적이고 심오해진 가사, 이 앨범의 특징이기도 한 테이프의 역회전을 이용한 기타 솔로와 시타르를 비롯한 새로운 악기의 도입 등 다양한 음향 효과가 앨범 전반에 펼쳐지며 마지막 곡 'Tomorrow Never Knows'에서 절정을 맞는다. |
2. 상세
'중기' 비틀즈를 대표하는 명반이다. 비틀즈가 본격적으로 사이키델릭 록을 시도한 앨범이며, 직전 Rubber Soul에서 선보인 내면적인 서정성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가사를 도입한 앨범이기도 하다.존 레논의 경우 Rubber Soul까지 이어졌던 포크와 로큰롤 기반의 음악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이키델릭 록으로의 음악적 변신이 이 앨범에서부터 두드러진다. Rain에 이어 백마스킹 기법을 I'm Only Sleeping과 Tomorrow Never Knows에서도 활용했으며, Doctor Robert와 She Said She Said과 같은 고전적인 작법을 탈피해 사이키델릭적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을 써내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신은 이후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나 Strawberry Fields Forever 같은 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폴 매카트니에게 있어서도 의미 있는 앨범인데, 존 레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폴 매카트니의 작사 능력이 이 앨범을 거치면서 대폭 성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으로 Eleanor Rigby는 폴 매카트니의 작사 실력이 드러나는 노래이다. Here, There and Everywhere 역시 폴 매카트니의 향상된 작사 실력의 예로 꼽힌다. 폴 매카트니는 이후 롤링 스톤 선정 송라이터 2위에 꼽히는 등 일취월장한 작사 실력을 가지게 되었고, Revolver는 폴이 본격적으로 가사의 질을 높인 앨범으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지 해리슨의 음악적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기점도 이 앨범이다. 곡의 음악적인 완성도도 성숙해졌으며, 최초로 3곡을 수록한 앨범이기도 하다. 차기작인 페퍼 상사 앨범에서 단 한곡밖에 앨범에 수록하지 못한 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3곡을 써 각각 5곡, 6곡씩을 쓴 존과 폴과 거의 동일한 존재감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Taxman은 사회 풍자적인 노래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 이전까지 레논-매카트니의 그림자에 가려 리드 기타리스트로밖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조지 해리슨이 본격적으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으니, 조지 해리슨의 팬들 입장에서는 나름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링고 스타의 드러밍 역시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틀즈 특유의 사이키델릭 사운드에 주요하게 기여했으며, She Said She Said, Tomorrow Never Knows 등에서 훌륭한 실력을 드러낸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곡의 구성 역시 빼어나다. Tomorrow Never Knows, Eleanor Rigby, Taxman 등 대부분의 곡에서 멤버 개인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추고 있다. The Beatles 앨범이 곡 내에서 멤버들의 개성은 뛰어나지만 그런만큼 지나치게 개별 트랙들이 독립적으로 느껴져 앨범으로서의 평가가 떨어지고,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이 각 곡들의 개성보다는 통일성에 중심을 두어 제작되어 개별 곡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다면, Revolver 앨범은 앨범으로서의 통일성과 곡들의 개성이라는 상충적인 두 가지 특성을 함께 살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점은 Abbey Road 앨범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와 비슷하다. 페퍼 상사가 폴 매카트니의 비중이 높은 데 비해 리볼버는 멤버들 간의 밸런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페퍼 상사는 13곡 중 8곡을 폴이, 3곡을 존이, 1곡을 조지가 썼고, A Day in the Life는 존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존과 폴이 함께 썼다. 이에 비해 리볼버는 조지 해리슨이 3곡, 존 레논이 5곡, 폴 매카트니가 6곡을 써서 링고 스타를 제외한 세 멤버들의 수록곡 밸런스가 알맞게 맞춰져있다.
당대 최첨단 녹음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중음악 레코딩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점 역시 이 앨범이 중요한 이유이다. Tomorrow Never Knows가 가장 대표적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녹음에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 드물던 시절이었으나, 리볼버의 수록곡 대다수가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악기와 도구, 녹음 방식을 이용해 녹음되었다. 이 때문에 리볼버의 음반은 라이브 연주하기가 까다로워 1980년대까지만 해도 라이브 공연에서 연주된 경우가 드물었다. 이러한 비틀즈의 창의적인 악기 사용 성향은 페퍼 상사 음반에서 빛을 발하고, 이후 The Beatles와 Abbey Road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2.1. 라이브로 연주되지 못한 음반
<rowcolor=#000> 비틀즈 해체 이후에 연주되기 시작한 Revolver의 수록 곡들 |
아쉬운 점은 비틀즈의 중후기 명반 중 Rubber Soul과 함께 유이하게 투어 활동 시기에 발표된 앨범임에도 Revolver의 경우에는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 이는 Revolver 수록곡들의 사운드가 당대의 기술력으로는 라이브로 구현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Revolver의 곡들은 단 한 곡도 비틀즈 시절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없었고, Revovler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싱글 Paperback Writer는 그나마 투어 중에 연주될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랬다. 이러한 이유로 Revolver에 수록된 곡들은 비틀즈가 해체된 이후에야 멤버들의 솔로 투어를 통해 라이브로 간간이 선보인 것이 전부다. 솔로 시절 단독 공연은 몇 차례 가졌지만 투어 활동을 한 적이 없었던 존 레논의 경우에는 결국 Revolver의 곡을 생전에 라이브로 선보이지 못했다.
2.2. 앨범 커버
커버 디자인은 함부르크 공연 때부터 비틀즈의 친구였던 뮤지션 클라우스 부어만[1]이 만들었다. 비틀즈의 초상화 위에 여러가지 사진이 담긴 콜라주 기법은 커버 디자인계에 큰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앨범 커버를 자세히 보면 제작자인 클라우스 부어만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정확히는 오른쪽 모서리 중간 즈음 존의 입술 바로 아랫 부분의 조지의 머리카락에 적혀 있다.흔히 비틀즈의 앨범 아트를 거론할때 비틀즈 음반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앨범 아트인 Abbey Road와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에 밀려서 그렇지, Revolver의 앨범 아트 역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의 시초격으로 디자인 된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이 앨범 아트는 교보핫트랙스 음반 매장 계산대 벽면에 사용되었다.
한편 특유의 불쾌한 골짜기로 유명한 커버이기도 하다. 큼지막하게 그려진 비틀즈 멤버들의 그림은 전반적으로 이질적으로 생긴데다, 특히 오른쪽 밑의 조지 해리슨의 그림은 바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눈도 그림이 아닌 사진에서 콜라주한 것이라 무섭다는 의견이 꽤 있다.
3. 스페셜 에디션
비틀즈: 겟 백에 사용되었던 디-믹스(De-mix) 기술이 사용되어, 4트랙으로 녹음되었던 기존 음원의 악기 소리를 세분화하여 리믹스를 거쳤다.예시1예시2
Taxman (2022 Mix)과 Tomorrow Never Knows (Take 1)도 선공개되었다.
2022년 11월 빌보드 200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고, UK 차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Midnights에 아쉽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4. 평가
Album Guide |
★★★★★ |
★★★★★ |
10.0 / 10.0 |
Rate Your Music |
4.24 / 5.00 |
Acclaimed Music |
1966년 2위 / 1960년대 2위 / 올타임 3위 |
왜 Revolver가 비틀즈 최고의 명반인가? (BBC)
'Revolver'의 곡들에 대해 음악적으로 분석하는 레너드 번스타인 |
록 음악의 시대가 1966년 비틀즈의 Revolver 앨범의 발매와 함께 시작되었음은 반문의 여지가 없다. 리볼버 음반을 처음 들었던 당시 사람들은 모두 대중음악이라는 것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록 음악이 다양한 스타일을 통한 매혹적인 여정의 길에 접어든 이후, 어느 장르에서든 간에 가장 위대한 앨범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분명한 답을 준 것이다. |
Revolver는 한 시대의 끝과 다른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
인기 절정의 팝 밴드가 획기적인 도전 정신으로 팝의 노선을 바꾼 역사적 순간. The Beatles의 전설적인 앨범 'Revolver'에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Paul McCartney와 Bob Dylan이 런던의 메이페어 호텔에서 만나 당시 하던 음악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Bob Dylan은 그때 'Blonde On Blonde' 앨범을 작업하고 있었죠. The Beatles가 작업하던 노래 'Tomorrow Never Knows'의 테이프 루프 사운드와 어둡고 심오한 가사를 듣고 난 후, Dylan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오, 알겠다. 이제 더 이상 귀여운 걸 하고 싶지 않은 거군." |
Revolver가 비틀즈 뿐만 아니라 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대접받는 이유는 다음 5가지이다.
- 기존 음악계에서 시도하지 않던 다양한 악기와 기술 사용으로 대중음악과 실험음악의 경계를 허묾
- 수많은 영향을 끼친 사이키델릭 장르를 개척
- 사랑 노래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룬 가사의 초기 사례
-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으면서도 각각의 멤버의 개성이 드러나는 곡 구성
- 기존의 큰 변화가 없던 앨범 커버의 예술화를 끌어올린 기념비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대체로 비틀즈의 최고 명반으로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꼽는 평론가들이 많았지만, 1990년대 후반~21세기 초에 접어들며 Revolver를 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밴드 멤버가 전부 비틀즈의 광팬으로 유명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비틀즈의 최고 명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할 것 없이 리볼버를 꼽기도 했다. 사실 비틀즈의 앨범들은 대부분 대중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어느 쪽이 더 높은지가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다.[2]
2010년 로마 교황청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명반 1위에 올랐고 2011년에는 롤링 스톤지가 독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틀즈 최고의 명반[3]으로 꼽혔다. 그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음반이다.
또한 사이키델릭 장르라는 새로운 분야까지 개척해낸, 미래지향적인 실험성이 돋보이는 선구자적인 음반이기도 하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 Tomorrow Never Knows는 일렉트로니카/힙합/댄스 분야 전문의 영국 음악 매거진인 Muzik지가 선정한 ‘테크노/힙합 음악의 탄생과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명곡 50선’ 중에서도 최초의 곡으로 꼽히기까지 했을 정도로 대중음악의 여러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음반이기도 하다.
'중기' 비틀즈 음악 사운드를 대표하는 음반으로, 'Taxman', 'Eleanor Rigby'에서 사회 비판적 내용을, 'I'm Only Sleeping', 'She Said She Said', 'Tomorrow Never Knows' 등 존 레논의 곡에서는 실험적인 사이키델릭을 맛볼 수 있다. 폴 매카트니 발라드의 정점을 찍은 'Here, There and Everywhere', 'For No One' 등의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다. 그리고 금관악기를 록음악에 도입한 일명 '브라스 록' 분야의 탄생 및 ‘아트 팝’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The Beatles 앨범이 이후의 모든 음악 장르를 예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 리볼버는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후일 비틀즈의 곡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흔히 페퍼 상사 음반을 비틀즈의 전환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최근들어 리볼버 음반 때부터 비틀즈의 전환 시점으로 보는 견해가 늘어났다.[4] 리볼버의 수록곡중 사랑을 다룬 노래는 2개 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다른 주제였는데 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로큰롤과 팝송을 작곡했던 비틀즈의 경향과는 매우 다른 것이었다. 오히려 사랑 타령보다 'And Your Bird Can Sing'와 같이 LSD에 영향을 받은 노래가 많았으며, 이는 후일 사이키델릭 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현재와 같은 Revolver의 높은 평가는 1990년대 초반 Nevermind의 대성공 이후 본격되었다. 1980년대까지는 정통 록이 대중 문화의 당당한 일원으로 대접받게 된 시발점이었던 페퍼 상사 앨범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너바나 이후 록 음악이 전반적으로 얼터너티브 록으로 개편되면서 단순하고도 시끌벅적한 사운드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리볼버 앨범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거의 비슷한 시기 얼터너티브, 펑크, 메탈의 시초 격인 The Beatles의 평가가 상승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반대로 페퍼 상사 앨범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정통 록 음악과 히피 문화의 뚜렷한 쇠퇴, 그리고 '명반 리스트 1위' 장기 집권에 대한 불만[5]과 함께 평가가 하향되어 최근에는 리볼버나 애비로드를 비틀즈 최고의 명반으로 꼽는 일이 잦아졌다.참고글: 가장 사랑받는 비틀즈 앨범
이러한 재평가 분위기에 힘입어 현재는 비틀즈의 최고작 중 하나로 주저 없이 꼽히는 편이다. 어느 명반 리스트이던 30위권 안에 들어가며, 5위권 안에 들어가는 일 역시 매우 잦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이 앨범을 역대 록 명반 1위로 선정했고, 어클레임드 뮤직과 NME 역시 리볼버를 올타임 명반 2위로 선정했다. 미국 음악 선호 경향이 짙은 롤링 스톤의 경우, 2020년 개정을 통해 기존 3위에서 11위로 절하했지만 그럼에도 매우 높은 평가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팬들의 선호도도 매우 높아 롤링 스톤에서 실시한 역대 비틀즈 앨범 인기 투표에서 리볼버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세대나 후대 뮤지션에게 이 앨범이 미친 영향력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크다. 오아시스 같은 비틀즈 광신도 밴드 뿐만 아니라, 비 지스, 마이클 잭슨, 비치 보이스, 시드 바렛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리볼버 앨범을 듣고 자극받았다고 한다. 특히나 당대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던 비치 보이즈의 브라이언 윌슨은 전작 Rubber Soul에 이어 다시 한번 크게 충격을 받았고, SMiLE 앨범 창작 작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5. 트랙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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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트랙 | 곡명 | 재생 시간 | |
<colcolor=#000><colbgcolor=#fff> 1 | Taxman | <colcolor=#000,#fff> 2:36 | |
2 | Eleanor Rigby | 2:11 | |
3 | I'm Only Sleeping | 2:58 | |
4 | Love You To | 3:00 | |
5 | Here, There and Everywhere | 2:29 | |
6 | Yellow Submarine | 2:40 | |
7 | She Said She Said | 2:39 | |
Side B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재생 시간 | |
1 | Good Day Sunshine | 2:08 | |
2 | And Your Bird Can Sing | 2:02 | |
3 | For No One | 2:03 | |
4 | Doctor Robert | 2:14 | |
5 | I Want to Tell You | 2:30 | |
6 | Got to Get You into My Life | 2:31 | |
7 | Tomorrow Never Knows | 3:00 | |
1987년 오리지널 CD는 오직 스테레오로만 발매되었다. 모노 CD는 2009년 The Beatles in Mono로 처음 공개되었다. 모노 음원은 디지털 음원으로 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2022년 10월 28일, 리볼버 스페셜 에디션에 모노 음원이 포함되면서 모노 음원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5.1. Side A
5.1.1. Taxman
Taxman 02m 39s Let me tell you how it will be 세금이 어떻게 될지 말해 주지 There's one for you, nineteen for me 네 몫은 하나고, 내 몫은 열아홉이야 |
|
Composed/Wirtten by 조지 해리슨
5.1.2. Eleanor Rigby
Eleanor Rigby 02m 08s All the lonely people 외로운 모든 사람들 Where do they all come from? 그들은 어디서 온 걸까요? |
|
Composed/Wirtten by 폴 매카트니
5.1.3. I'm Only Sleeping
I'm Only Sleeping 02m 39s Keeping an eye on the world going by my window 창가를 지나가는 세상을 흘긋 보면서 Taking my time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 |
|
Composed/Wirtten by 존 레논
5.1.4. Love You To
Love You To 03m 00s Make love all day long 하루 종일 사랑을 나눠 Make love singing songs 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만들어 |
|
Composed/Wirtten by 조지 해리슨
5.1.5. Here, There and Everywhere
Here, There, and Everywhere 02m 25s Here, making each day of the year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엮어가고 Changing my life with the wave of her hand 그녀의 손길로 나의 삶을 바꾸어가죠 |
|
Composed/Wirtten by 폴 매카트니
5.1.6. Yellow Submarine
Yellow Submarine 02m 38s And we lived beneath the waves 그리고 우린 파도 아래 In our yellow submarine 노란 잠수함에서 살았어요 |
|
Composed/Wirtten by 존 레논, 폴 매카트니
5.1.7. She Said She Said
She Said She Said 02m 37s She said, she said 그녀는 말했어, 그녀는 말했어 I know what it's like to be dead 난 죽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아 |
|
Composed/Wirtten by 존 레논
5.2. Side B
5.2.1. Good Day Sunshine
Good Day Sunshine 02m 09s We take a walk, the sun is shining down 우린 걷고, 햇빛은 내리쬐네 Burns my feet as they touch the ground 땅 밟으면 발이 뜨거워 |
|
Composed/Wirtten by 폴 매카트니
5.2.2. And Your Bird Can Sing
And Your Bird Can Sing 02m 02s When your bird is broken 너의 새가 부러질 때면 Will it bring you down? 그게 널 슬프게 할까? |
|
Composed/Wirtten by 존 레논
5.2.3. For No One
For No One 02m 01s And in her eyes you see nothing 그녀의 눈 속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No sign of love behind the tears 눈물 뒤에는 어떠한 사랑의 신호도 보이지 않죠 |
|
Composed/Wirtten by 폴 매카트니
5.2.4. Doctor Robert
Doctor Robert 02m 15s You're a new and better man 너는 새롭고 좋은 사람이야 He helps you to understand 그는 네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
|
Composed/Wirtten by 존 레논
5.2.5. I Want To Tell You
I Want To Tell You 02m 29s Sometimes I wish I knew you well 가끔은 널 더 잘 알았으면 해 Then I could speak my mind and tell you 그러면 너한테 말을 걸고 고백을 할 수 있을텐데 |
|
Composed/Wirtten by 조지 해리슨
5.2.6. Got to Get You into My Life
Got to Get You Into My Life 02m 27s If I'm true, I'll never leave 내 마음이 진심이라면, 난 절대 떠나지 않을 거야 And if I do I know the way there 만약 그렇다면 그곳에 내 길이 있겠지 |
|
Composed/Wirtten by 폴 매카트니
5.2.7. Tomorrow Never Knows
Tomorrow Never Knows 02m 58s That ignorance and hate may mourn the dead 무지와 증오가 죽은 자를 애도하면 It is believing, It is believing 그것은 믿음이에요, 믿음이에요 |
|
Composed/Wirtten by 존 레논
6. 참여자
- 존 레논 - 보컬,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하모니움, 오르간, 테이프 루프, 탬버린, 박수, 핑거스냅
- 폴 매카트니 - 보컬,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피아노, 클라비코드, 테이프 루프, 박수, 핑거스냅
- 조지 해리슨 - 보컬,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시타르, 탐부라, 테이프 루프, 탬버린, 마라카스, 박수, 핑거스냅
- 링고 스타 - 보컬, 드럼, 테이프 루프, 탬버린, 마라카스, 카우벨, 셰이커(악기), 박수, 핑거스냅
- 조지 마틴 - 피아노, 오르간, 배킹 보컬
- 말 에반스 - 배킹 보컬, 베이스 드럼
- 닐 애스피널, 제프 에머릭, 패티 보이드, 브라이언 존스, 메리앤 페이스풀, 앨프 비크넬 - 배킹보컬
- 토니 필버트, 시드니 색스, 존 샤프, 위르겐 헤스 : 바이올린
- 스티븐 싱글스, 존 언더우드 : 비올라
- 데릭 심프슨, 노먼 존스 : 첼로
- 앨런 시빌 : 호른
- 에디 손턴, 이언 헤이머, 레스 콘던 : 트럼펫
- 앨런 브랜즈컴, 피터 코 : 테너 색소폰
- 아닐 바그왓 : 타블라
7. 여담
- 전작 Rubber Soul이 'Loud-Cut' 모노 LP 초판으로 말썽(?)이었다면 이번에는 'Tomorrow Never Knows'의 초판 믹스 때문에 말썽이었다. 스테레오 LP는 문제가 없었지만 모노 믹스의 경우 당초 쓰려고 결정하고 이미 생산까지 이루어졌던 상황에서 존이 갑자기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녹음하자고 주장했고, 결국 전량 회수 및 재생산을 결정하였으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판본도 시중에 일정량 풀려버렸다. 매트릭스 번호 XEX 606-1가 찍힌 이 판본은 현재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 CD 모노 버전은 2009년 The Beatles in Mono를 통해 최초로 발매되었다. 후에 슈퍼 디럭스 버전에도 포함되었다.
- 투어 활동 시기에 발매한 마지막 앨범이다. 전반기 비틀즈의 상징과도 같은 바가지 머리와 단정한 정장 차림의 모습은 사실상 이 앨범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된다.[6] Help!를 기점으로 점점 길어진 머리 스타일도 이 앨범 이후로는 완전한 장발로 정착한다. 왜냐하면 1967년부터 '사랑의 여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히피 열풍이 몰아닥쳐서 이들의 외모도 그에 맞춰서[7] 변화했기 때문이다.[8]
-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모두 세션에서 에피폰 카지노를 주력 기타로 사용했다. 그 영향으로 이전까지 멤버들이 주력으로 사용했던 리켄배커 모델 특유의 발랄하고 빈티지한 사운드가 사라지고, 카지노 모델 특유의 크런치 톤이 앨범을 이끈다. 대표적으로 And Your Bird Can Sing, She Said She Said, Taxman 등에서 들어볼 수 있으며, 앨범 전체적으로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내는 데에 주요하게 역할했다.
-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면서 자신들의 7집인 Dig Out Your Soul이 리볼버보다 낫다[9]고 한 바 있으나 오아시스 자체가 비틀즈를 워낙 존경하는 밴드인지라
해당 앨범에 수록된 본인의 자작곡에 존 레논 육성을 넣었다, 저 말은 진심이라기 보다는 오아시스 특유의 자신감과 유머러스한 쇼맨쉽에서 나온 말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서술되어 있듯이 Revolver는 대중음악 역대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뽑히는 앨범이고 비틀즈의 엄청난 광팬인 리암이 이를 모를 리가 없기 때문.
- 2013년 쓸친소 페스티벌에서 나온 '양평이 형' 하세가와 요헤이의 LP판이 이 앨범이다.[10] 그 LP는 2015년 2월 27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하세가와가 직접 출연하여 턴테이블을 통해 방송되었다.
8. 위 앨범의 미국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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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200 역대 1위 앨범 | ||||
What Now My Love | → | Revolver | → | The Supremes A' Go Go |
1966년 8월 8일 발매.
미국 Capitol사가 발매한 열한번째 비틀즈 앨범.
영국 정규 7집 Revolver와 제목과 커버(Capitol 로고 제외)는 동일하지만, 수록곡 수가 적다. 영국 7집 Revolver의 11곡을 담고 있다. 이전 Yesterday and Today 앨범에 이미 수록된 3곡은 담고 있지 않다. 믹싱은 동일한 믹스를 쓰고 있다. 이 앨범 이후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부터는 영국 발매 앨범을 그대로 발매한다. 예외가 있다면 영국에서 앨범이 아닌 EP 포맷으로 발매된 Magical Mystery Tour 정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014년 발매된 The U.S. Albums 박스세트에 포함되었다.
[1] 당시 자신이 본 비틀즈 멤버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겼다고 한다. 또한 그는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앨범 작업에 베이시스트로 참여했고, 존의 사후에는 트리오라는 독일 밴드의 히트곡인 Da Da Da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이후 비 지스의 Bee Gees' 1st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2] 대체로 The Beatles, Abbey Road 그리고 이 음반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과거에 너무나 많이 리스트에 1위로 꼽혔던 것에 대한 반작용 때문인지 21세기에 들어서는 오히려 최고로 꼽히는 경우는 다소 적은 편이다.[3] 다만 압도적 1위는 아니고 2위인 애비 로드와 경합이었다고 한다.[4] 이 때문에 비틀즈를 초반기 (1962년 데뷔 ~ Rubber Soul), 중반기 (Revolver ~ Magical Mystery Tour), 후반기 (The Beatles ~ Let It Be)로 나누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러버 소울을 중반기로 보는 사람도 있고, 과도기적인 앨범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며 애초에 이런 시대 구분이 공식화된 것은 아니므로 유념할것.[5] 농담이 아닌 것이, 롤링 스톤 리스트의 경우 1987년의 '100대 명반 리스트'에 1위로 올랐고, 이후 2020년의 명반 리스트 개정 이전까지 쭉 1위를 고수했다. 무려 33년 동안이나 리스트 1위에 장기집권한 셈.[6] 다만 Hello, Goodbye 프로모 비디오에서 잠깐 정장을 입은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7] 사실상 비틀즈가 먼저 시도해 히피 세대에 퍼뜨린 스타일로도 볼 수 도 있다.[8] 더 이상 투어를 돌지 않아 굳이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이유도 있을 것이다.[9] 같은 7집이라서 비교한 것.[10] 정확히는 2012년 스테레오 리마스터 L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