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4.2.1. Maybe the People Would Be the Times or Between Clark and Hilldale4.2.2. Live and Let Live4.2.3. The Good Humor Man He Sees Everything Like This4.2.4. Bummer in the Summer4.2.5. You Set the Scene
러브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2집 'Da capo'는 히트곡 '7 and 7 Is'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밴드는 프론트맨 아서 리의 투어에 대한 의지의 감소, 러브의 다른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맥린과의 관계의 악화, 심각한 마약문제 등 갖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거기에 당시 러브의 이미지는 같은 레이블 소속이었던 도어즈의 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였다. 이에 러브의 멤버들은 근본으로 돌아가 노래의 퀄리티를 가장 중시하는 앨범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앨범 프로듀싱을 하러 온 유명 프로듀서 브루스 보트닉은 밴드의 상태가 엉망인 것을 보고 즉각 빌리 스트레인지, 돈 랜디 등의 프로 세션 뮤지션과 오케스트라를 고용했고, 밴드의 의지를 다잡았다. 'The Daily Planet'과 'Andmoreagain'을 단 하루 만에 녹음한 후 밴드는 녹음을 중단하고는 자신들의 연주를 바로잡고 나머지 곡을 연습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밴드의 멤버들은 그때부터 스튜디오에 나간 날에는 그날 준비한 몇 곡에만 완전히 몰두했고, 그런 다음 다시 사라져 다른 곡을 연습하고 왔다고 한다.
녹음은 4개월이 지나서야 끝났으며, 아서 리는 이때를 회상하며 앨범을 완성하고 나자 곧 죽을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힘들게 나온 러브의 새 앨범은 이전 앨범과는 색깔이 상당히 다른 포크 록과 오케스트라가 섞인 애시드 록 성향의 결과물이 나왔다. 앨범의 가사들은 아서 리가 당시 겪었던 히피 문화에 대한 회의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내포하고 있었다.
Forever Changes는 영국에서는 30위까지 올랐으나, 미국에서는 154위를 기록하며 전작의 미미한 성적만큼도 거두지 못하는 실패를 했다. 그러나 평론가들은 이 앨범에 극찬을 했으며, 1968년 롤링 스톤은 Forever Changes를 러브의 "가장 정교한 앨범"이라 평했으며, 오케스트라의 편곡과 녹음 품질에 찬사를 보냈다. AllMusic에서는 사랑의 여름 기간 동안 나온 가장 훌륭한 앨범 중 하나라 평하였다.
사이키델릭 록, 바로크 팝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이며 60년대 최고의 앨범 중 하나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매드체스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매드체스터 밴드 스톤 로지즈가 그들의 1집 The Stone Roses의 프로듀서와 친해진 계기도 이 앨범 때문 이었다고 한다.
이 앨범 이후 러브는 한차례 해산하고, 새로 결성하지만 음악은 이 앨범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