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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역대 스튜디오 앨범 | |||||||||||||||||||||||||||||||||||||||||||||||||||||||||||||||||||||||||||||||||||||||||||||||||||||||||||||||||||||||||||||||||||||||||||||||||||||||||||||||||||||||||||||||||||||||||||||||||||||||||||||||||||||||||||||||||||||||||||||||||||||||||||||||||||||||||||||||||||||||||||||||||||||||||||||||||||||||||||||||||||||||||||||||||||||||||||||||||||||||||||||||||||||||||||||||||||||||||||||||||||||||||||||||||||||||||||||||||||||||||||||||||||||||||||||||||||||||||||||||||||||||||||||||||||||||||||||||||||||||||||||||||||||||||||||||||||||||||||||||||||||||||||||||||||||||||||||||||||||||||||||||||||||||||||||||||||||||||||||||||||||||||||||||||||||||||||||||||||||||||||||||||||||||||||||
1973년 10월 7일 5집 Selling England by the Pound | → | 1974년 11월 18일 6집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 → | 1976년 2월 2일 7집 A Trick of the Tail | |||||||||||||||||||||||||||||||||||||||||||||||||||||||||||||||||||||||||||||||||||||||||||||||||||||||||||||||||||||||||||||||||||||||||||||||||||||||||||||||||||||||||||||||||||||||||||||||||||||||||||||||||||||||||||||||||||||||||||||||||||||||||||||||||||||||||||||||||||||||||||||||||||||||||||||||||||||||||||||||||||||||||||||||||||||||||||||||||||||||||||||||||||||||||||||||||||||||||||||||||||||||||||||||||||||||||||||||||||||||||||||||||||||||||||||||||||||||||||||||||||||||||||||||||||||||||||||||||||||||||||||||||||||||||||||||||||||||||||||||||||||||||||||||||||||||||||||||||||||||||||||||||||||||||||||||||||||||||||||||||||||||||||||||||||||||||||||||||||||||||||||||||||||||||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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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 |
<colbgcolor=#fff><colcolor=#000> 발매일 | 1974년 11월 18일 |
녹음일 | 1974년 8월 – 10월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록 오페라 |
재생 시간 | 94:15 |
곡 수 | 23곡 |
프로듀서 | 제네시스, 존 번스 |
스튜디오 | 웨일스 카마던셔 Mobile studio at Glaspant Manor[1] |
레이블 | , |
1. 개요2. 상세3.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투어4. 트랙 리스트
4.1. Side A
5. 참여자6. 여담4.1.1.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4.1.2. Fly on a Windshield4.1.3. Broadway Melody of 19744.1.4. Cuckoo Cocoon4.1.5. In the Cage4.1.6. The Grand Parade of Lifeless Packaging
4.2. Side B4.2.1. Back in N.Y.C.4.2.2. Hairless Heart4.2.3. Counting Out Time4.2.4. Carpet Crawlers4.2.5. The Chamber of 32 Doors
4.3. Side C4.3.1. Lilywhite Lilith4.3.2. The Waiting Room4.3.3. Anyway4.3.4. Here Comes the Supernatural Anaesthetist4.3.5. The Lamia4.3.6. Silent Sorrow in Empty Boats
4.4. Side D[clearfix]
1. 개요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제네시스의 정규 6집이다.2. 상세
Foxtrot, Selling England by the Pound와 함께 제네시스의 앨범중 가장 평이 좋은 앨범이다.94분 15초라는 무지막지한 길이를 자랑한다. 이는 더블앨범중에서도 매우 긴 편에 속한다. 비교하자면 런던 콜링이 65분, The Wall이 80분, 화이트 앨범이 91분. 이 때문에 너무 길어서 들을 엄두가 안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내용 역시 The Wall 같이 잘 짜여진 연극 같은 내용을 생각하면 안된다. 얼마나 난해하냐면, 이 앨범이 일본에 발매되었을 때 정신과 의사가 일본판 부클릿에 앨범 해설을 쓰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제네시스 입문용으로는 별로 추천되지 않는 앨범이다.
그러나 앨범을 잘 들어보면 Broadway Melody of 1974, In the Cage 등의 명곡들이 눈에 띈다. 특히 The Colony of Slippermen은 꼭 들어보도록 하자.
피터 가브리엘이 혼자 주도해서 만든 앨범으로, 작곡은 다른 멤버와 같이 했지만 작사는 전부 그가 혼자 했다. 대부분의 곡들은 피터 가브리엘이 레드 제플린의 개인 스튜디오였던 영국 남부 시골의 헤들리 그레인지에서 작사했다고 한다. 이 앨범은 록 오페라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 Rael(라엘)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키고 그의 몽환적인 여행기를 앨범 전체에 걸쳐 음악으로 표현했다. 영국만의 요소를 담고자 했던 Selling England by the Pound와 달리 KKK, 뉴욕 등 미국적인 요소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었고 이는 피터 가브리엘이 매우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기도 했다. 10분을 넘어가는 엄청나게 긴 곡이 없다는 것도 특징.[2] 이 때문에 곡들간의 유기성이 좋고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앨범의 부클릿에는 피터 가브리엘이 앨범의 컨셉트를 설명하기 위해서 직접 쓴 단편 소설도 실려있다. 또한 이 앨범은 피터 가브리엘의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이 최고 정점에 달한 앨범이기도 한데, 중세와 근대, 현대를 엮어놓은 것 같은 시적이고 난해한 가사가 앨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피터 가브리엘 독재 체제였지만 다른 멤버들의 역량도 눈에 띈다. 첫 트랙이자 동명의 노래인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에서는 키보디스트 토니 뱅크스가 인상적인 피아노 인트로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앨범의 제작 이후 피터 가브리엘은 다른 멤버들과 불화를 겪다가 제네시스를 탈퇴하게 된다. 이 앨범 이후 제네시스가 잠깐 혼란기를 겪다가 예스처럼 필 콜린스의 주도로 팝 록으로 성향이 변해버렸기 때문에 보통 제네시스의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팬들은 이 음반을 전작 또는 Foxtrot과 엮어 양대/3대 명반으로 부른다. 어클레임드 뮤직에 따르면 이 앨범은 역사상 522번째로 평가가 좋은 앨범이었는데, 이는 제네시스의 모든 앨범을 통틀어 가장 높다.[3]
빌보드 41위, 영국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RIAA에서 골드 인증(=50만장)을 받으면서 상업적으로는 중박을 쳤으며[4] 대체로 Selling England 앨범과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3.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투어
브로드웨이 투어는 여태까지 록 음악의 세계에서 진행된 투어에서 시도된 모든 것의 축약이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로큰롤 명예의 전당
1974년 연말부터 1975년까지 진행된 102회의 월드 투어이다. 당초 1974년 끝날 예정이었지만, 스티브 해킷이 손으로 와인잔을 깨트려 손바닥이 찢어지는(...) 바람에 투어가 잠깐 연기되었다. 밴드는 투어를 통해 총 22만 파운드를 벌었다.
피터 가브리엘은 1974년 11월, 투어를 앞두고 투어가 끝나면 제네시스를 탈퇴하겠다고 털어놓았다.[5] 이는 앨범 판매 및 투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되어 공개되지 않았으며, 1975년 8월에야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따라서 이 투어는 피터 가브리엘이 현재까지 제네시스 소속으로 진행한 마지막 투어이다.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투어는 프로그레시브 록 사상 가장 위대한 투어중 하나로 손꼽힌다. 화려한 의상과 조명, 무대 장치로 투어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나 프론트맨이었던 피터 가브리엘이 그 어떠한 멤버들보다도 주목을 받았다. 필 콜린스는 이에 대해 사람들이 피터만 주목하고 자신들은 그저 백업 연주자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며 불평 섞인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4. 트랙 리스트
4.1. Side A
4.1.1.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4.1.2. Fly on a Windshield
4.1.3. Broadway Melody of 1974
4.1.4. Cuckoo Cocoon
4.1.5. In the Cage
4.1.6. The Grand Parade of Lifeless Packaging
4.2. Side B
4.2.1. Back in N.Y.C.
4.2.2. Hairless Heart
4.2.3. Counting Out Time
4.2.4. Carpet Crawlers
4.2.5. The Chamber of 32 Doors
4.3. Side C
4.3.1. Lilywhite Lilith
4.3.2. The Waiting Room
4.3.3. Anyway
4.3.4. Here Comes the Supernatural Anaesthetist
4.3.5. The Lamia
4.3.6. Silent Sorrow in Empty Boats
4.4. Side D
4.4.1. The Colony of Slippermen
4.4.2. Ravine
4.4.3. The Light Dies Down on Broadway
4.4.4. Riding the Scree
4.4.5. In the Rapids
4.4.6. it
5. 참여자
- 피터 가브리엘 : 작사, 작곡, 리드 보컬, 플루트
- 스티브 해킷 : 작곡,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 마이크 러더포드 : 작곡, 베이스 기타, 12현 기타
- 토니 뱅크스 : 작곡, 하몬드 오르간, RMI 368 Electra 피아노, 하프시코드, 멜로트론, ARP Pro Soloist 신디사이저, Elka Rhapsody 스트링 신디사이저, 어쿠스틱 피아노
- 필 콜린스 : 작곡, 드럼, 퍼커션, 비브라폰, 백킹 보컬, 리드 보컬
- 브라이언 이노 : 백킹 보컬
6. 여담
- 핑크 플로이드에 대입해 Foxtrot이 Meddle, Selling England by the Pound가 The Dark Side of the Moon이라면 이 앨범은 The Wall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더블 앨범에 록 오페라라는 점, 한 멤버의 독재 체제 하에서 만들어진 앨범이라는 점, 이 앨범을 제작한 이후 독주하던 리더가 밴드를 탈퇴했다는 점 등이 비슷하다.[6]
- 세련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7]이 특징인 앨범 커버가 유명하다. 커버는 The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 등으로 유명한 힙노시스가 디자인했다.
[1] "The Lamb Recording Sessions"(제네시스 아카이브)[2] Foxtrot의 Supper's Ready(23분), 영국팔이의 The Battle of Epping Forest(11분) 등 전의 2개 앨범에서는 10분을 넘는 대곡이 존재했다. 다만 이 앨범에서도 The Colony of Slippermen와 In the Cage라는 8분에 달하는 곡이 2개 있긴 하다.[3] 다만 멤버들의 솔로 활동까지 포함하면 2위인데, 1위는 피터 가브리엘의 So(234위). 3위도 피터 가브리엘의 솔로 작품인 Peter Gabriel III (649위)다. 필 콜린스는 제네시스와 솔로를 통틀어서 Face Value 한장을 1700위권(...)에 올리는데 그쳤다.[4] 수천수백만장씩 앨범을 판 필 콜린스, 피터 가브리엘 그리고 후기 제네시스에 비하면 초라해보이는 성적이지만, 실험성이 엄청난 작품 치고는 대단한 선전이라고 할 수 있다.[5] 정확한 탈퇴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피터 가브리엘의 인터뷰를 참조하자면 밴드 멤버들과의 갈등, 음악성과 대중성 사이에서의 갈등, 그리고 당시 첫 아이를 낳은 아내에 대한 내조 같은 개인적인 고민 등이 종합된 것으로 보인다.[6] 다만 로저 워터스가 90% 이상을 만든 The Wall과 달리 브로드웨이 앨범은 작사만 피터 가브리엘이 혼자 담당했고 작곡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했다.[7]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유행하던 아르데코 양식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