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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Compila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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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치 보이스의 역대 스튜디오 음반 | ||||
| 10집 Beach Boys' Party! 1965. 11. 8. | → | 11집 Pet Sounds 1966. 5. 16. | → | 12집 Smiley Smile 1967. 9. 18. |
| <colbgcolor=#438c52,#438c52><colcolor=#fff> Pet Sounds | |
| | |
| 발매 | 1966년 5월 16일 |
| 녹음 | 1965년 7월 12일 - 1966년 4월 13일 |
| 장르 | 바로크 팝, 아트 팝 |
| 재생 시간 | 35:57 |
| 프로듀서 | 브라이언 윌슨 |
| 스튜디오 | 웨스턴, 골드 스타, 컬럼비아, 선셋 사운드 스튜디오 |
| 레이블 | 캐피톨 레코드 |
1. 개요2. 역사3. 평가
3.1. 관련 언사
4. 트랙리스트4.1. Side A
5. The Pet Sounds Sessions6. 여담4.1.1. Wouldn't It Be Nice4.1.2. You Still Believe in Me4.1.3. That's Not Me4.1.4. Don't Talk (Put Your Head on My Shoulder)4.1.5. I'm Waiting for the Day4.1.6. Let's Go Away for Awhile4.1.7. Sloop John B
4.2. Side B1. 개요
1966년 5월 16일에 발매된 비치 보이스의 정규 11집.2. 역사
그 전까지는 앨범의 통일성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비틀즈의 'Rubber Soul'이 발매되었을 때, 나는 거기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서로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듯한 노래들의 모음이었는데, 이것은 대중음악계에서 이전에 만들어진 어떤 앨범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이 앨범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고, '바로 이거야. 나도 정말로 위대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도전의식이 생겼어.'라고 생각했다. 그 사운드는 결국 내가 펫 사운즈에서 사용한 기악 편성에도 큰 영감을 주었다. |
참고로 브라이언은 비틀즈가 Rubber Soul 이후에 발표한 앨범들인 Revolver와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에도 마찬가지로 충격과 자극, 영감을 받았는데, 특히 페퍼상사 앨범을 듣고는 너무 심한 충격을 받아서 나는 비틀즈를 결코 넘어설 수 없다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비틀즈의 마지막 발표 앨범인 Let It Be도 브라이언이 올타임 페이버릿으로 자주 꼽는 앨범이다.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기 위해 브라이언 윌슨은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 Today! 앨범 발매 당시 있던 월드 투어에 대타 멤버 브루스 존스턴을 고용하여 본인 대신 라이브를 돌게 한 뒤 스튜디오에 처박혀 쉴 새없는 실험의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그는 정교한 하모니, 여러 가지 음악적 효과등을 앨범에 곁들였고 오르간, 하프시코드, 플루트, 테레민과 같은 색다른 악기들의 연주를 집어넣음과 동시에 세션 뮤지션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테크니컬한 연주, 복잡하고 정교한 코드 진행 등을 도입해 여지껏 들어보지 못한 혁신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려 애썼다.
또한 이 앨범은 조금씩 쌓여진 브라이언 윌슨의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된 앨범이기도 하다. 모든 곡의 프로듀싱 또한 브라이언 윌슨 본인이 담당했으며, 그렇다보니 자신이 가진 음악적 아이디어들을 여과없이 곡에 마음껏 집어넣을 수 있었다.
그는 수준급의 가사를 위해 유능한 카피라이터였던 토니 애셔(Tony Asher)를 고용하여 가사를 쓰게 했다.[2] 토니 애셔는 주로 작사만을 했으나, That's Not Me 와 I Just Wasn't Made for These Times, Caroline, No 와 같은 곡에서는 음악적인 부분에 관여하기도 한다.
주로 메인 보컬을 맡았던 마이크 러브는 라이브 투어 등을 돌 때 밴드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했으며 브라이언과 함께 작사작곡 콤비로서 많은 히트곡을 써 냈는데, 스튜디오에 처박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데에만 열중한 브라이언 윌슨에 대한 반감을 눈에 띌 정도로 표출하였다. 남아있는 영상과 사진들을 확인하면 다른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녹음하는데 러브 혼자 멀찍이 떨어져서 노래하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 멤버들 중 러브는 대놓고 앨범을 싫어했으며 자딘은 '이게 뭐하는 거지?' 라는 식의 갸우뚱한 반응을, 브라이언의 두 동생과 브루스 존스턴은 이 앨범을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러브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하자면, 그는 멤버 중 최연장자였으며 브라이언과 함께 작사/작곡 콤비를 이루었기에 자신에게 별다른 설명 없이 브라이언 혼자 - 그것도 밴드가 원래 지향하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 음악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좋지 않게 볼 수 밖에 없었다는 평이 있다. 특히 메인 보컬을 맡은 곡이 이 앨범에서 확 줄어 버렸다는 점에서 그러한 러브의 불만을 유추할 수 있는데, 전작인 Summer Days 나 Today! 같은 앨범에서만 해도 러브가 리드 보컬을 맡은 곡이 적어도 절반은 되었던데 반해 Pet Sounds에서는 That's Not Me, Here Today 두 곡뿐이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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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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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4.19 / 5.00 |
밴드 내부의 비협조적 태도와 캐피톨의 미온적인 반응 아래서도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Pet Sounds는 브라이언 윌슨의 의도대로 여러 명반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위대한 앨범이 되었다. 하지만 발매 당시엔 별로 취급을 못 받은 저주받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발매량도 이전 앨범들과 비슷했으며 여러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나, 정작 비치 보이스의 고향인 미국에서는 차트 성적으로나 평론적으로나 영 좋지 않았다.[3] 결국 비치 보이스의 레이블인 캐피톨사는 못마땅해 했다. 싱글 커트 성적들이 안좋은 편은 아니었으나[4], 앨범 단위로 보면 아쉽게도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고였다.
당시엔 간과됐던 이 앨범이 지금과 같은 높은 평가를 받게된 데에는 시간이 꽤나 걸렸다. 정신병으로 고통받던 브라이언 윌슨이 80년대 중후반 이후 재기에 성공하며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 앨범의 대단함을 일찌감치 간파했던 폴 매카트니 등 여러 뮤지션들이 언론 인터뷰들을 통해 보냈던 거듭된 찬사 등에 의해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과 관심이 점차 쌓여오다가 결국 8,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재평가되어서 결국 불후의 명반[5]으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Pet Sounds 등 1966년경 이후의 비치 보이스 음악이 당대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유로는 여러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우선 비치 보이스는 그저 여름용 서프 전문 밴드라는 당시 음악팬들의 고정관념과 편견도 비치 보이스의 음악적 변화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지 않았던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고정관념은 음악팬들 뿐 아니라 비치 보이스 소속 레이블인 캐피톨 사 측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같은 밴드 멤버인 러브마저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자기 밴드에 대한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기 원했던 브라이언의 갈망이 얼마나 순탄치 않았겠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운동과 진보 정신, 저항의식이 만개하여 이런 격동적인 사회 분위기가 반영되는 록음악도 갈수록 거칠고 과격해지던 게 당시의 상황이었다. 근데 이에 비하면 비치 보이스의 음악은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하고, 당시의 록 음악계에 전제되어 있던 거칠고 반항적인 정서가 아닌 여전히 맑고 순진무구한 십대 청소년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음악이었으니 당시의 미국 청년문화의 트렌드와는 정서적 거리가 멀었다는 것도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현재는 걸작으로 인정받아서, 각종 명반 리스트에서 이 앨범은 항상 최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잡지 롤링 스톤지는 가장 위대한 500개의 앨범에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 간 꾸준히 2위로 높이 평가하였다.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역작. 비단 롤링 스톤지뿐만 아니라 사실상 현존하는 거의 모든 '위대한 앨범' 선에는 항상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고 보아도 좋다. 영국의 타임즈, 모조, 가디언, Q, BBC 등 수많은 매체에서 이 앨범을 극찬하였다.
어클레임드 뮤직에서는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어클레임드 뮤직은 여러 매체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통계를 내는 사이트이므로, 사실상 이 앨범은 어느 매체에서나 최상위급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1998년에는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00년 RIAA 골드, 플래티넘 인증을 차례로 받았으나 이 통계는 1986-2000년 사이의 판매량만이 반영된 결과라 한다. 1966-1985년 사이의 판매량은 자료가 분실되는 바람에 반영되지 않았고, 캐피톨 레코즈는 총 판매량을 2백만 장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3.1. 관련 언사
세밀하게 쌓은 하모니와 내밀한 가사. 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교향악적 사운드의 아름다움. 1965년, Brian Wilson은 The Beach Boys의 나머지 멤버들에게 더 이상 투어를 돌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스튜디오에 틀어박혔습니다. 그는 The Beatles의 'Rubber Soul'처럼 응집력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혁신적인 소리의 중첩을 가능케 한 프로듀서 Phil Spector의 월 오브 사운드(Wall Of Sound) 기법을 활용하고 싶었죠. 관악기와 현악기는 물론 자전거 경적, 콜라 깡통, 썰매 종 같은 일상의 소리와 수많은 보컬 하모니를 쌓아 올린 Wilson의 작업은 스튜디오를 하나의 악기로 활용하는 과정이었습니다. |
Pet Sounds를 듣지 않은 채 음악 공부를 했다고 말하지 마라. Pet Sounds는 다방면에서 그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완벽한 고전이다. I figure no one is educated musically ’til they’ve heard that album. It is a total classic record that is unbeatable in many ways. |
Pet Sounds 없이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도 없었을 것이다. 페퍼 상사는 펫 사운즈에 견주기 위한 시도였다. Without Pet Sounds, Sgt. Pepper wouldn't have happened... Pepper was an attempt to equal Pet Sounds. |
4. 트랙리스트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보컬 | 재생 시간 |
| <colbgcolor=#438c52,#438c52><colcolor=#ebd953,#ebd953> Side One | ||||
| 1 | Wouldn't It Be Nice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마이크 러브 | 브라이언 윌슨, 마이크 러브 | 2:25 |
| 2 | You Still Believe in Me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브라이언 윌슨 | 2:31 |
| 3 | That's Not Me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브라이언 윌슨, 마이크 러브 | 2:28 |
| 4 | Don't Talk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브라이언 윌슨 | 2:53 |
| 5 | I'm Waiting for the Day | 브라이언 윌슨, 마이크 러브 | 브라이언 윌슨 | 3:05 |
| 6 | Let's Go Away for Awhile | 브라이언 윌슨 | - | 2:18 |
| 7 | Sloop John B | 민요, 브라이언 윌슨 | 브라이언 윌슨, 마이크 러브 | 2:58 |
| Side Two | ||||
| 1 | God Only Knows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칼 윌슨, 브라이언 윌슨, 브루스 존스턴 | 2:51 |
| 2 | I Know There's an Answer | 브라이언 윌슨, 테리 사첸, 마이크 러브 | 브라이언 윌슨, 마이크 러브, 앨 자딘 | 3:09 |
| 3 | Here Today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마이크 러브 | 2:54 |
| 4 | I Just Wasn't Made for These Times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브라이언 윌슨 | 3:12 |
| 5 | Pet Sounds | 브라이언 윌슨 | - | 2:22 |
| 6 | Caroline, No | 브라이언 윌슨, 토니 애셔 | 브라이언 윌슨 | 2:51 |
4.1. Side A
4.1.1. Wouldn't It Be Nice
4.1.2. You Still Believe in Me
4.1.3. That's Not Me
4.1.4. Don't Talk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4.1.5. I'm Waiting for the Day
4.1.6. Let's Go Away for Awhile
4.1.7. Sloop John B
4.2. Side B
4.2.1. God Only Knows
4.2.2. I Know There's an Answer
4.2.3. Here Today
4.2.4. I Just Wasn't Made for These Times
4.2.5. Pet Sounds
4.2.6. Caroline, No
5. The Pet Sounds S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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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The Pet Sounds Sessions#|]]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여담
- 앨범 아트의 촬영지는 샌디에이고 동물원이었다. 앨범 제목을 Pet Sounds으로 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뒤에 [7] pet이 애완동물이라는 뜻이니까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과 앨범 커버 사진을 찍기로 한 것. [8] 멤버들 중 자딘은 동물들과의 찍은 사진을 커버로 쓰는 걸 못마땅했다고 한다. 음악에 걸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이 앨범 아트도 Abbey Road처럼 제법 유명해져서 여기저기 패러디되는 편이다.
- 촬영은 재앙이었다. 최종적으로는 동물원 내 어린이 동물 체험 구역에서 찍었는데 멤버 브루스 존스턴은 염소가 물어대고 자기 라디오 씹어먹었다고 불평했고, 브라이언 윌슨은 동물원엔 다신 안 가겠다고 투덜거렸다. 한편 동물원에서는 [9] 밴드 멤버들이 동물들에게 이상한 장난 치고 있다고 화를 냈다. 결국 비치 보이스는 이 건으로 샌디에이고 동물원 영구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 출처 촬영 현장 영상 클립
- 근데 정작 왜 앨범 제목을 Pet Sounds라 지었는지에 대해서는 멤버들 간의 기억과 의견이 갈린다. 브라이언 윌슨은 필 스펙터의 이니셜 P S 를 따온 뒤 그 이니셜과 일치하는 단어들로 Pet Sounds라는 단어 조합이 우연히 생각나서 붙였다고 회고한다. [10] 그러나 나머지 멤버, 정확히는 마이크 러브가 "우리가 그때 사랑했던 소리가 담겨 있었기에 '애완동물 (pet)같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리'라는 의미로 자신이 지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11] 어찌되었든 앨범의 음악적 성격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건 확실한듯 하다. 참고로 pet은 동사로 쓰면 쓰다듬다, 애무하다 등의 뜻도 있기에 자딘은 제목을 듣자마자 그쪽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 펫 사운즈와 스마일 제작 당시 브라이언 윌슨의 모습을 소재로 한 영화 러브 앤 머시가 2015년 7월 30일 개봉되었다. 브라이언 윌슨이 멤버들과 유리된 채 스튜디오에 박혀 펫 사운즈를 제작하는 과정, 음반사의 압박과 마이크 러브의 반대 그리고 브라이언 윌슨의 심적 부담으로 스마일이 엎어지는 과정 등이 상세히 묘사되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반향을 일으켜 펫 사운즈가 갑자기 가온 차트에 등장하기도 했다. 링크
특이하게도 US LP 앨범 커버 뒷면은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담았다. 보통 동물원 주변 사진을 넣을 줄 알았는데 왜 일본 라이브때 찍은 사진을 넣었는지는 의문이다.
- 최초의 CD 리이슈는 2곡의 보너스트랙을 더한 1987년 일본반이지만, 캐피톨 레코즈의 승인 없이 나온 물건이라 금세 부틀렉 취급을 받았다. 직접 들어본 사람들의 의견에 의하면 음질도 좋지 않다 한다. 최초의 오피셜 CD 리이슈는 3곡의 보너스트랙을 담은 1990년반이고,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올린 최초의 CD 중 하나다.
- 탑스터 사이트의 아이콘이 해당 앨범이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에서 나오는 펫 사운즈의 이름이 이 앨범 이름에서 따와진 것이다.
- 이태원 경리단길에 앨범 이름을 딴 뮤직펍이 있으며, 간판에 앨범 커버도 당당히 걸려있다. 주로 해외 명곡 위주로 디제잉을 보여주며, 저녁 타임에는 인디밴드 공연을 주관하는 명소로서 이름난 곳이다.#
[1] 실제로 브라이언 윌슨은 서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하고, 밴드 멤버 중 서핑을 즐긴 것은 동생인 데니스 윌슨뿐이었다. 서핑을 주제로 음악을 만든 것은 당시 서핑이 인기있는 소재였기 때문이라 한다.[2] 후일 토니 애셔는 '나는 그의 번역가였을 뿐, 가사의 전체적인 방향 등은 전부 브라이언이 제시했다' 고 말했다. 또한 브라이언이 수준 낮은 책이나 여자 얘기를 해서 살짝 빡친 적도 많았다고.[3] 이는 이후 앨범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4] Wouldn't It Be Nice가 미국 차트 8위, God Only Knows가 영국 차트 2위를 했다.[5] 올뮤직에서는 이를 "작곡과 프로듀싱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다다른 앨범이다."라고 평했다.[6] #[7] 다만 하술한 기사에 따르면 발매 전에는 Our Freaky Friends라는 가제로 불렸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의견도 갈리는데 러브는 Our Freaky Friends라고 정한 뒤, 찍으러 갔다고 회고했고, 자딘은 Pet Sounds라 정한 뒤에 찍으러 갔다고 주장했다. 신문 기사에는 Our Freaky Friends가 적혀있는 걸 보면 발매 전 대외적으로는 Our Freaky Friends라 불렸던 건 사실로 보인다.[8] 레이블 아트팀에서 제안했다는 게 정설이다.[9] 비치 보이스가 앨범 커버를 찍는다는 통보를 듣고도 시큰둥한 반응이었다고 한다.[10] 좀 더 직접적인 계기는 러브가 "누가 이딴 거 듣겠어? 개의 귀가? Who's gonna hear this shit? The ears of a dog?"라고 빈정거린 거였다고 한다. (러브는 이 의견을 부정했다.) 회고록 작가한테도 제목이 개랑 연관 있다고 얘기를 했던 걸 보면, 브라이언은 개한테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11] 칼은 러브 의견에 가깝지만, 브라이언이 지은 것 같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