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코스텔로의 역대 스튜디오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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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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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im is True | |
<colbgcolor=#000><colcolor=#ed4338> 발매일 | 1977년 7월 22일 |
녹음일 | 1976년 - 1977년 |
장르 | 뉴 웨이브, 펍 록 |
재생 시간 | 32:56 |
곡 수 | 12곡 |
프로듀서 | 닉 로우 |
스튜디오 | 패스웨이 스튜디오 |
레이블 | 스티프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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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비스 코스텔로의 데뷔 앨범. 1977년 발매되었다.2. 상세
클럽을 전전하던 엘비스 코스텔로가 스티프 레코드에 자신의 데모를 보내면서 앨범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신생 레이블이었던 스티프 레코드는 처음에 코스텔로의 곡을 다른 뮤지션에게 주려고 했으나 무산되었고, 코스텔로 본인이 싱어송라이터로서 데뷔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조니 미첼같은 어쿠스틱 포크 뮤지션에 심취했던 코스텔로는 데뷔가 결정되자 변화를 주기 위해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파워 팝 뮤지션인 닉 로우가 프로듀싱을 맡아 런던의 패스웨이 스튜디오에서 [1] 24시간 동안 녹음이 진행되었다. 당시 코스텔로는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이라는 화장품 회사에서 데이터 처리 사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로큰롤 전업 뮤지션으로 데뷔하면서 회사를 그만 두었다. 퇴직금이나 잔여 급료는 레이블에서 지불해 주었다고 한다. 미국의 컨트리 밴드인 클로버(Clover)가 백 밴드로 참여하였다.버디 홀리를 연상시키는 뿔테 안경과 범생이스러운 외모, 사랑에 대해 좌절하고 분노한 가사와 당대 유행이었던 펑크 록의 주류와는 거리가 있었던 엘비스 코스텔로의 데뷔 앨범은 발매 당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에서는 콜럼비아가 발매를 맡았고 싱글 Watching the Detective가 수록되었다.
3. 트랙 리스트
※ 모든 곡은 엘비스 코스텔로가 작사/작곡하였다.- 1. Welcome to the Working Week
- 2. Miracle Man
- 3. No Dancing
- 4. Blame it on Cain
- 5. Alison
-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을 보고 만든 곡. 린다 론스태드가 1978년 리메이크했다. 코스텔로는 론스태드의 버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리메이크 버전이 돈을 벌어주는 것은 좋다고 농담을 했다. 앨범 제목인 My Aim is True는 이 곡의 가사에서 따왔으며, 이는 살인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코스텔로는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을 묘사한 것이지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6. Sneaking Feelings
- 7. (The Angels Wanna Wear My) Red Shoes
- 버즈 스타일의 쟁글거리는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트랙. 런던에서 리버풀로 가는 기차 여행 도중에 떠올랐다고 한다. 음을 녹음할 수단이 없는 바람에 어머니의 집에 도착해서 기타로 연주하기 전까지 악상이 떠나가지 않도록 머릿 속에 계속 붙들고 있어야 했다고. 2012년 세서미 스트리트에 출연했을 때 엘모와 같이 개사해서 불렀다.
- 8. Less Than Zero
- 영국 파시스트당의 당수였던 오스왈드 모즐리를 비판하는 곡. 앨범 발매 전에 싱글로 발매되었다. 지금까지도 코스텔로의 라이브 셋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노래. 코스텔로는 1977년 12월 17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출연해서 이 곡을 연주하다 공연 도중 갑작스레 연주를 중단하고 미공개였던 Radio Radio를 연주하는 돌발행동을 저질렀다. 이 곡을 꼭 불러야만 한다는 레이블의 요구에 반항감을 느껴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인데, 이 때문에 코스텔로는 1989년까지 SNL의 출연 금지 목록에 올랐다. 브렛 이스턴 엘리스가 이 곡의 제목에서 이름을 딴 소설을 발매했다.
- 9. Mystery Dance
- 10. Pay it Back
- 11. I'm Not Angry
- 12. Waiting for the End of the World
[1] 훗날 인터뷰에서 공중전화 부스나 다름 없을 정도로 좁은 스튜디오였다고 회상했다. 여러모로 열악한 스튜디오이었는지 (매드니스 멤버들도 방음벽랑 녹음 기기만 있는 거대한 차고라 설명했을 정도다.) 이 앨범은 음질이 다소 안 좋은 편이다. 당시 패스웨이 스튜디오 사진. 2011년 이후로는 아파트로 바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