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0 15:47:37

빅 대디(바이오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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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1의 표지를 장식한 바운서와 리틀 시스터.

1. 기본 설명2. 게임 내에서의 모습 및 대처 방법3. 종류
3.1. 바운서(Bouncer)3.2. 로지(Rosie)3.3. 럼블러(Rumbler)3.4. 알파 시리즈(Alpha series)3.5. 랜서(Lancer)
4. 빅 대디 제작법5. 그 외6. 타 작품 출연

1. 기본 설명

바이오쇼크의 주요 적이자[1] 리틀 시스터와 함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공인 마스코트. 표지(위 이미지)만 보고 빅 대디가 주인공인줄 안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고. 알파 시리즈를 제외한 빅대디의 성우는 스티븐 스탠튼이다.

애초에 바이오쇼크 트레일러 중 하나는 화면 시점은 인간 남성[2]이지만 결말은 바운서의 드릴에 갈려 끔살당하는 것이다. 여하튼 후속작인 바이오쇼크 2에서는 비록 후기형이 아닌 프로토타입이긴 해도 정말로 주인공이 되었다.

프랭크 폰테인의 사망 이후 앤드루 라이언아담플라스미드, 리틀 시스터 등의 존재를 알게 되자, 이를 상업화시키고 아담을 채취하는 리틀 시스터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경호대로 아담을 이용한 강화와 신체 개조를 한 후 특수 강화장갑복을 장착한 개조인간. 빅 대디를 지원한 사람은 불필요한 내장기관을 모두 적출한 후 장갑복에 이식하는 식이기 때문에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 따라서 헬멧을 벗으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뼈를 적출하고 피부를 벗긴 후, 아담으로 근육을 부풀려 영양액 속에 담긴 모습이라 끔찍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바이오쇼크 2의 주인공인 실험체 델타가 속한 알파 시리즈는 예외인데, 이쪽은 신체 손상 없이 그대로 잠수복에 집어넣는다.

본디 인체실험 등으로 빅 대디의 초안을 다진 사람은 폰테인이었으나, 직접 실용화를 한 사람은 앤드루 라이언이다. 폰테인과의 내전에서 승리하고 폰테인의 사업체를 모두 인수한 라이언은, 아담을 이용한 플라스미드 사업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허나 이후 아틀라스의 테러 활동에 의해 랩처의 인구가 확연히 줄고 스플라이서의 수가 급증한데다 리틀 시스터의 숫자도 줄어 아담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 때마침 이수종은 길거리에 널부러진 시체에서 아담을 추출하는 법을 생각했고 여기에 리틀 시스터를 이용하려 했다. 하지만 바깥에서 리틀 시스터를 노리는 스플라이서가 너무 많았으므로 누군가 보호해 줄 대상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라이언은 빅 대디 보호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폰테인은 실험 당시 아무런 해가 없다는 거짓말로 실험자들을 받았으나 아담의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슬슬 꺼리게 되었고, 때문에 싱클레어와 손잡고 페르세포네의 죄수를 실험체로 이용했으며, 라이언 역시 폰테인 미래회사를 인수한 뒤에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다. 알파 시리즈까지는 이러한 경우가 많았으나, 소피아 램이 페르세포네를 탈취함에 따라 실험체를 얻기 힘들어졌고 아틀라스 일당에 의해 그나마 남아있던 빅 대디 숫자도 꽤 줄어버리자 결국 폰테인과 마찬가지로 거짓 명목을 내놓고 지원자를 받게 되었다. 이수종이 "과연 이런 일에 자원자가 모일까요?" 하고 물었을 때 라이언은 "걱정 말게. 구름같이 모일 걸세."라고 답했다. 실제로 자원자들은 구름같이 모였는데, 이들 대다수는 폰테인과 앤드루 라이언의 내전 당시 폰테인의 편에 섰다가, 폰테인 사망 후 실직해 갈 곳이 없어진 하층민들이었다.[3]

이수종이 유대관계 설립 도중 사고[4]로 죽자, 공동 연구자중 한 명인 길버트 알렉산더가 이를 이어받았고, 실험체 델타를 비롯한 알파 시리즈의 유대 관계를 완성시킨다. 초기에는 리틀 시스터와 1:1로 엮인 관계로 한쪽이 불능이 되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는 비효율적인 유대관계였는데, 이후 알파 시리즈가 스플라이서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리틀 시스터 손실이 나기 시작하자 알파 시리즈는 바운서, 로지 등의 후기형으로 교체되고 유대관계도 다른 형식으로 수정되었다.[5]

바다의 무덤 DLC에서 빅 대디를 처음 본 랩처 시민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6] 시민들은 빅 대디를 로봇 혹은 잠수복 입은 노동자로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딱히 틀린말도 아니기에 진실을 알고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무섭게 느껴진다.[7]

2. 게임 내에서의 모습 및 대처 방법

평소엔 혼자다니다가 가까운 환기구에서 리틀 시스터를 불러내거나 혹은 리틀 시스터와 함께 돌아다니다 리틀 시스터가 채취를 끝내고 환기구로 들어가면 다른 리틀 시스터를 부르러 가는 행동을 반복한다.[8] 하지만 리틀 시스터가 특정 대상에게 공격받거나 자신이 공격받으면 반격하며, 대상이 죽을 때까지 쫓아간다.[9] 초반의 실질적인 중간 보스 역할로 스플라이서보다 월등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보유한 적. 무시해도 상관없지만 리틀 시스터에게 아담을 얻기 위해서는 제거해야만 하고 한 마리당 50$에 가까운 돈을 주기 때문에 돈이 부족할 때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잘못하면 치료약이나 탄약을 많이 쓰는 바람에 잡은 후 재정비 하느라 돈을 더 쓸 수도 있다. 후반엔 엘리트 버전[10]이라는 복장이 다르고, 맷집과 공격력이 강화된 빅 대디들이 등장한다.

혼자있을 때는 이벤트 성 외에는 공격받지 않는 이상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으며, 리틀 시스터와 같이 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리틀 시스터에게 특정거리 이상 다가가면 플레이어와 리틀 시스터 사이에 끼어 들어 드릴로 위협을 하며 그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직접 다가가서 손으로 밀쳐내며[11] 경고를 하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긴 하나 선제공격만 하지 않으면 그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 때는 혼자일 때와는 달리 리틀시스터에게 너무가까이 다가가면 무조건 선공을 날리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피해주자. 걸어가는 앞길을 스플라이서, 보안 로봇, 플레이어가 가로막고 있으면 걸리적거린다는 듯 팔로 후려쳐 밀어버린다. 혹시 전기방어 강화제를 쓰고 있다면 이 후려치기에 맞고 방전, 빅대디를 적으로 돌릴 수 있으니 주의. 이 후려치기에 맞으면 잭은 살짝 뒤로 밀리는 수준인데, 스플라이서들은 말 그대로 날아간다. 멀리서 기관총을 갈기던 스플라이서가 지나가던 빅대디한테 맞고 날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보기 드물지만, 빙결 플라스미드로 얼려버린 스플라이서가 마침 빅대디 앞에 있으면, 후려치기 한 방에 산산조각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스플라이서와 싸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무기를 적에게 겨누면서 상당히 위협적인데, 스플라이서를 무찌른 후엔 곧장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무기를 거두고 느릿느릿 걸어간다. 덕분에 맡은 바를 확실히 수행하는 능숙하고 테크니컬한 경호원 느낌이 사는데다, 잠수복 탓에 얼굴 표정조차 볼 수 없어서 괜히 무시무시하기까지 하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어떤 경우에서든 플레이어를 포함한 특정한 대상이 먼저 공격을 하면 순간 빅 대디도 화가 나서 대상을 죽어라 공격해오는데, 이동속도나 명중률이 스플라이서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화학약품 발사기, 철갑탄, 유탄발사기, 렌치와 드릴[12] 등 여러가지 공략법이 있으나 스플라이서와 마찬가지로 전기 공격에 맞으면 잠시 마비되는데 이를 노려서 공격하는 게 기본적인 공략법. 이 약점을 노리라는 건지, 1편에는 전기 산탄이 주어지고 2편에서는 샷건을 풀개조하면 전기 샷건이 된다. 마비도 시키고 대미지도 줄 수 있는 좋은 무기. 또한 석궁을 사용해서 헤드샷을 노리면 1편 한정 보통난이도 기준으로 약 두 방만에 골로 보내버릴 수 있다.[13] 다른 방법은 경보를 울려서 보안 로봇을 소환시킨다음 보안 경보 플라스미드를 빅대디에게 주기적으로 뿌리는 방법이다.
보안 로봇은 무한정 나오지만 빅 대디는 체력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결국 빅 대디가 죽게 된다. 플라스미드 소모가 있기는 하지만 구급약 쓸 일은 거의 없고, 공격력이 있는 플라스미드가 아니기 때문에 경보시간이 다됐는데 빅 대디가 살아있어도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빅 대디가 사망했는데 경보시간이 남아버리면 보안로봇이 곧바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경보를 꺼주거나 보호색 강화제를 이용해 숨어야 한다.

빅 대디 최면이라는 플라스미드로 빅 대디를 잠시 아군으로 부려먹을 수도 있다. 이때 빅 대디 한 마리를 아군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리틀 시스터를 데리고 다니는 빅 대디에게 싸움을 걸어보자. 양쪽의 빅 대디가 신명나게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14] 적당히 양쪽의 피가 빠진 후에 리틀 시스터의 빅 대디의 뒤를 후리고 리틀 시스터를 채취/구원하도록 하자. 그리고 원래 끌고다니던 빅대디의 뒤를 따라다니다가 그 빅대디가 리틀시스터를 구멍에서 부를 때 털면 성공. 다만 플라스미드 교체를 까먹고 일반 스플라이서에게 빅 대디 최면을 던져버리거나, 강화제나 공격으로 빅 대디가 대미지를 입으면 바로 적으로 돌변하니 주의. 2탄 주인공인 실험체 델타는 프롤로그 이후 빅 대디 최면이 안 먹힌다.

1편 후반에는 이 직접 빅 대디 로지의 장갑복을 장착해서 싸우기도 한다.[15]

3. 종류

3.1. 바운서(Bou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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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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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엘리트 바운서

1편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고정식 드릴(실험체 델타가 사용하는 드릴은 탈착식)을 장비한 근접전 위주의 빅 대디(엘리트 바운서는 작살). 근접시엔 오른 팔의 드릴로 후려치고, 중거리에서는 돌진공격과 전방위공격(땅 내려치기)을 사용한다. 돌진공격은 드릴을 가슴 쪽에 댄 상태로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오른 어깨로 충돌한 후 오른 팔을 뻗어 드릴로 밀쳐내고, 땅을 내리쳤을 때는 시야가 흐릿해짐과 동시에 이동속도가 잠시 감소한다. 1편 초반에 리틀 시스터를 공격하려는 스플라이서를 어둠 속에서 달려와 드릴로 벽에 갈아버리는 장면을 통해 엄청난 인상을 남겼으며[16][17], 실제로 상대해 보면 쿵쿵거리면서 달려오는 모습 때문에 엄청난 위압감을 받을 수 있지만 원거리 공격수단이 전무하다 보니 나중에 게임에 익숙해지고 플레이어가 강해지면 플라스미드와 사격을 통해 그냥 발라버릴 수 있다. 장비와 플라스미드가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버거운 상대이지만, 그런 초반에도 전기 충격 플라스미드와 샷건을 적절히 사용하면 큰 피해없이 잡을 수 있다. 다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공격이 즉사기 수준으로 강해져서 중반이 넘어서도 부활장치 신세를 지게 되기도 한다.

고래 울음소리를 편집해서 만든 독특한 괴성을 울리며양덕들 사이에선 '방귀 소리 같다' '튜브에서 공기 빼는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랩처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육중한 몸집만큼 무게도 많이 나가는지라, 발을 내딛을 때마다 쿵 쿵 대는 사운드가 울려 퍼지고 땅에는 먼지가 흩날린다.[18][19] 이토록 눈에 띄기 딱 좋은 특성을 갖고 있어서 빅 대디가 근처에 있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데, 무기나 체력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쿵쿵대며 다가오는 걸음걸이는 공포 그 자체.

육중한 몸집, 둔중한 걸음걸이 탓에 '강하지만 느리다'라는 인상을 갖기 쉬운데, 제작 과정 특성상 잠수복 안이 거의 근육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빠르다. 평소의 얌전하고 느린 걸음만 생각하고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총을 쏴재꼈다가, 돌진 공격에 순식간에 나가 떨어진 초보 게이머도 적지 않은 편.

1편에선 전기젤이라는 사기 무장과 석궁이 잘먹힌 덕분에 처리하기가 비교적 수월했지만 2편에선 무기만으론 상대하기가 애매해졌다. 전작의 석궁격인 작살은 빅 대디 류에겐 대미지가 약한 편이고, 유일한 마비류 무장인 전기 샷건이 확률적 마비로 변해버렸다. 대신 각종 플라스미드가 강화된 덕분에 플라스미드와 조합하면 1편보다 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경비 로봇을 소환해서 같이 털거나, 벌을 지속적으로 보내서 허우적대다가 죽게하거나. 유탄발사기도 잘 먹히는 편.

강화형인 엘리트 바운서는 드릴대신 작살을 들고 있으며, 체력이 기존에 비해 40%, 공격력이 33%정도 높다는 점 외에는 능력상 차이는 없다.
1편에서는 가장 최근에 생산된 모델이라 그런지 비교적 깨끗한 편이나, 2편에서는 상단의 이미지와 같이 좀 더 때가 많이 탄 모습으로 바뀌었고,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1편과 동일하게 티끌이 적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노멀 바운서는 트레일러나 표지에서 보이듯 빅 대디하면 가장 잘 떠오르는 이미지 인데도 불구하고 1편이나 2편이나 등장이 제일 적다. 이유는 첫 스테이지 에서 1~2번 나오고 난 이후에는 죄다 로지, 럼블러나 엘리트 바운서 시리즈로 교체되기 때문. 그런 점을 반영해서인지 등장씬이 대개 이벤트 장면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DLC인 바다의 무덤(Burial at the sea의 5분 플레이 영상에서는 드릴을 발사해서 원거리를 이동하는 장면이 있으며 전투중에도 이를 발사한다. 여기서는 아직 새것이여서 인지 깔끔한 흰색으로 나온다. 거무죽죽한 1, 2편과는 대조적. 2부에는 이수종의 메모에 의해 드릴을 발사하는 모델은 초기형이며, 내구성의 문제로 이후에는 발사 기능이 삭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20] 자세히 보면 뒤쪽의 금속 부품도 1, 2편의 바운서하고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1편 컨셉아트와 베타버전까지 존재했던 부품모델링을 재활용 한 것이다.

1부 마지막에 이벤트성으로 상대하게 되는데, 초기형이라는 설정인지 몰라도 스펙이 좀 바뀌었다. 전작들에 비해 피통이 뻥튀기 되고 평타 데미지가 더 늘었다. 고난이도에선 한방 맞게되면 피가 간당간당해지고, 2대를 맞으면 사실상 사망한다고 보면 된다. 공격패턴도 변화가 생겼는데, 충격파의 경우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시간이 증가하고, 이번엔 부커를 향해 날아오는데다 데미지까지 있다! 발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보고 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제자리에서 땅을 찍는다 싶으면 얼른 벽뒤로 숨던가 해야한다.

기존에 충격파 + 드릴로 후려치기 외에 드릴을 작살처럼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전작들처럼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패턴은 없어지고, 이동 속도는 느려졌으며, 숄더 태클보다는 드릴 발사를 선호한다. 드릴에 닿게되면 데미지을 입고, 바운서 앞으로 끌려간다. 드릴 투척의 데미지는 다행히 근접공격에 비해선 낮은편이나, 날아오는 속도가 겁나게 빠르기 때문에 거리가 가까우면 무조건 맞는다고 보면되고, 멀리있거나 스카이라인에 있어도 절대 안심할수가 없다. 어중간한 거리에서 스카이라인 타고 총질 하려다가는, 곧바로 드릴맞고 끌려온다. 혹시나 맞아서 끌려오게 됐다면 재빨리 벽뒤로 숨거나 다시 스카이라인에 올라타서 멀리가던가 하자. 멍때리고 있다간 한대 더 얻어맞고 황천길 가며, 뛰어서 도망가려고 하다가는 또 맞고 끌려오는 수 가있다. 정말 위험할때는 충격파 때문에 느려져서 도망가기 힘든데, 곧바로 드릴을 발사하는 경우. 거리가 멀다 싶은데 충격파 맞고 느려졌다면 무조건 스카이라인 타고 튀어야한다.

주인공이 유전자 조작된 초인이나 같은 빅 대디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라서 그런지 최종보스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전작 생각하고 덤비면 무조건 피를 보게 되어있다. 절대로 근접으로 개기거나, 개활지에서 싸우지말자.

2부에서도 등장한다. 엘리자베스의 말에 의해 1부 부커 드윗을 드릴로 관통했던 바운서는 이벤트성으로 상대했던 바로 그 바운서였음이 밝혀졌다. 즉, 쓰러뜨렸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죽지 않았던 것. 루테스 남매의 장치를 고치러 가는 동안 1마리가 스폰되어 어슬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연도상 유대관계가 제대로 설립되지 않은 시기라서 스플라이서는 무시하는데, 기존 1, 2탄과 다르게 엘리자베스가 공격하지 않았더라도 주의를 끌면 먼저 공격해온다. 공격을 할 수 있지만 무적이라 잡을 수 없다. 그것을 감안해서인지 1부에서 줄기차게 사용했던 드릴 발사보다는 돌진 공격을 선호한다. 1부 조종 플라스미드를 걸어줘서 스플라이서와 싸움 붙일 수 있는데 지속시간이 짧은데다, 전작의 빅 대디 최면, 최면 3와 달리 싸우던 도중에도 지속시간이 풀리면 그냥 무시해버린다. 해서 그다지 유용하진 않다. 다만 스플라이서와 한판 뜨게 되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는데, 2~3방 후리면 스플라이서가 그냥 죽는다. 일단 스플라이서는 한번 싸우게 되면 바운서가 조종에서 풀려도 계속 공격해서, 여기에 맞은 바운서가 다시 스플라이서를 쳐죽이러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놈은 무조건 잡아죽일수 있다고 보면된다. 기존의 공격 모션과 더불어 드릴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공격 동작이 추가됐다. 또한 특이하게 스플라이서 한정으로 싱크킬도 존재하는데, 스플라이서가 드릴에 갈리더니, 빙빙 돌다가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상당히 호쾌한맛이 있으므로 보고 싶다면 이브가 남아돌때 바운서에게 조종활력을 걸어보자.

3.2. 로지(Ro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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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위주인 바운서와는 달리 리벳 건을 사용하는 원거리 전투 타입의 빅 대디. 원거리에서는 리벳을 쏴대거나 근접 지뢰를 던지기도 하며, 근거리에서는 리벳 건으로 후려친다.[21] 장거리 공격에다 리벳 건의 명중률과 연사력이 상당해서 익숙해져도 상대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다행히 바운서에 비해서 순간 공격력은 떨어지다 보니 전기 충격 플라스미드 + 근접전으로 처리하면 의외로 쉬울 때도 있다. 다만 이놈의 근접공격도 맞으면 꽤 아프고[22] 거리가 좁혀진다 싶으면 뛰어와서 갈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총쏘다가 갑자기 이쪽으로 온다 싶으면 얼른 피하자. 근접지뢰의 대미지가 상당히 아픈데다 굳이 밟지 않아도 투척 중에 맞으면 폭발하므로 낮은 엄폐물에 숨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며, 피했더라도 벽이나 바닥등에 달라붙기 때문에 권총 등으로 쏴서 재빨리 없애주는게 좋다.

로지의 잠수복은 바운서와 달리 일체형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입을 수있는 것인지, 리틀 시스터를 부르기 위해 흩어진 로지의 잠수복을 입기도 하고, 바이오쇼크 2 멀티플레이에서는 무작위로 로지 잠수복이 스폰되어 입을 수 있다.[23] 장착 무기는 리벳 건으로 바뀌며, 6발짜리 근접 지뢰 설치와 발을 굴러 진동을 일으키는 공격 등이 가능하다. 다만 맷집이나 공격력이 올라가긴 해도 일단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플라스미드와 무기 사용도 제한적이며 해킹 불가능, 이동속도 저하같은 단점 때문에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2편에서는 엘리트 시리즈가 등장하지 않지만 일반 로지도 빛깔이 조금 바뀌었는데, 별다른 외형변화가 없는 바운서와 달리 잠수복 색깔이 더욱 칙칙해져 전체적으로 죽은 풀색을 띈다.

바다의 무덤 DLC 에피소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활동사진에 나온 것과 1편의 이미지가 몇장 나오는게 전부.

바운서는 이름 자체가 경호원을 뜻하기 때문에 빅 대디의 역할을 그대로 반영하는 반면, 로지의 이름은 '장미(Rose)'의 애칭이라 뭔가 아리송한 느낌인데, 사실 로지의 이름은 '리벳공 로지(Rosie the Riveter)'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남자들이 전장에서 싸우는 동안, 조선소와 공장에서 일하면서 군수물자를 생산해낸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인데, 로지의 무기가 리벳건이기에 여기서 따온 듯하다. 다만 이 탓에 '겁나 센 경호원 만들어놓고 이름은 '장미'네ㅋㅋ'하고 피식거리는 사람이 적지 않고, 심하면 로지를 암컷 빅대디로 보는 팬아트도 종종 있다.[24]

3.3. 럼블러(Rumbler)

파일:attachment/빅 대디(바이오쇼크)/Rumbler.png

파일:attachment/빅 대디(바이오쇼크)/MiniatureAutomatedTurret.png
소형 포탑
"빅 대디들이 스플라이서들에게 하이에나 무리에게 당한 코끼리 마냥 쓰러지면서, 리틀 시스터 손실률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결과 "럼블러"라고 이름붙인, 새롭게 고안된 빅 대디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
럼블러는 고화력 폭발물을 발사해 스플라이서 무리를 가루로 만들어 버리며, 소형화된 자동포탑이 잔당을 쓸어버림으로써 이를 보조한다. 모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럼블러의 능력은 난전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랩처의 군비경쟁에서, 진화하는 것은 스플라이서 뿐만이 아니다."

- 길버트 알렉산더

바이오쇼크 2에 새롭게 등장한 포격 지원형 빅 대디로 로켓탄과 소형 설치포탑을 이용하는 전술을 쓰는데 바운서의 내려치는 공격 또한 가능하며, 가까이 다가가면 주먹으로 후려치는 근접공격도 한다. 공격력은 로지의 것과 동일. 여러모로 상대하기 껄끄러운 빅 대디로 로켓탄의 범위가 넓어 벽, 바닥 등에 의해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기 쉬운데다, 그나마 피할 수 있는 로켓탄과 달리 설치 포탑의 기관포는 백발백중이라고 해도 될 만큼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 엄폐물 없이 덤볐다가는 엇 하다가 부활 장치로 직행하기 십상이다.

로켓탄이나 포탑이나 발사체기 때문에 염력을 능숙하게 사용한다면 상처 하나 없이 잡는 것도 가능하다.[25] 여기에 마침 처음 럼블러가 등장하는 사이렌 가에서 보안 명령 1을 공짜로 얻을 수 있으므로, 반사하는 도중 간간히 던져주면 포탑의 공격까지 전부 럼블러에게 돌려줄 수 있다.

본래는 1편에서 "Slow Pro(느림보)"라는 빅 대디 중 하나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개발 막바지에 잘려버렸고, 디자인이 조금 수정된 후 2편으로 넘어오게 되었다.[26] 퀘이크 4의 적 글라디에이터와 닮았다.

3.4. 알파 시리즈(Alpha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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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러와 같이 2편에 새로 등장한 초기형 빅 대디. 위의 후기형 빅 대디와는 다르게 조금 슬림한 외관에 재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27], 후기 시리즈처럼 빅 대디 특유의 묵직한 괴력을 보여주는 전투 스타일보다는, 빠른 속도로 치고 빠지며, 플라스미드와 다양한 무기로 공격해오는게 특징. 하지만 알파 시리즈도 엄연히 빅 대디라서 근접해서 싸울때 맞으면 다른 빅대디한테 맞는 것처럼 경직에 걸린다. E3 트레일러에서는 알파 시리즈인 실험체 델타가 펀치 한방으로 거미 스플라이서를 날려버리고 드릴로 갈아버리는가 하면, 다른 스플라이서를 맨발로 밟아 죽이고, 브루트 스플라이서도 육박전으로 제압하는 걸 보면 빅 대디 다운 신체 능력을 알파 시리즈도 여전히 보여준다.[28] 알파 시리즈 또한 빅 대디 특유의 괴력을 엄연히 가지고 있으며, 일반 스플라이서들은 1대1로는 절대로 상대가 불가능한 존재다. 그리고 알파 시리즈는 후기형 빅 대디와 다르게, 매우 민첩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수명 문제와 관리 문제에서 더 자유롭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2편의 주인공 실험체 델타, 보호자 능력 실험의 주인공들, DLC 주인공 시그마도 여기에 해당한다. 무기는 기관총, 샷건, 유탄발사기 중 무작위로 들고오며[29] 원거리에서는 무기를 난사하다 갑자기 달려와서 박치기를 하기도 하고 근거리에서는 전기, 불, 얼음 플라스미드 중 하나를 내뿜거나 무기로 후려갈기는 등의 공격을 한다. 맷집은 초기형이라 그런지 일반 빅 대디 보다는 약한 편. 중후반 즈음(폰테인 미래회사)에 처음으로 등장할 때야 고전할지도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가면 2~3기의 알파 시리즈는 우습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풀 개조한 유탄발사기 한 방에 즉사하기도 하니 뭐... 또한 일반 빅 대디와 마찬가지로 철갑탄에 추가 피해를 입는다. 2가지의 잠수복 패턴이 있는데, 폰테인 미래회사에서는 빛바랜 연녹색을 띄고 있지만 페르세포네에서는 암갈색을 띈다. 위에 서술했듯이 폰테인 미래회사부터 갑자기 떼거지로 몰려오는데 주인공과 같게 생긴 놈들이 떼거지로 몰려온다는 사실에 수많은 유저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30]

후반부에 누군가가 마지막 알파 시리즈로 개조당했지만 자의식까지 유지한 것으로 봐서는 빅 대디와 달리 그냥 멀쩡한 사람을 잠수복에 박아넣은 것에 가까운 모양. 빅 대디들은 인체를 개조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에 비해, 알파 시리즈들은 10년이나 지났는데도 살아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DLC "미네르바의 동굴"의 주인공인 실험체 시그마가 엔딩에서 다시 사람의 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 잠수복 내용물이 멀쩡한 사람인 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아담으로 인해 개조된 탓인지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은 기대할 수 없는 듯.[31]

모든 빅 대디의 프로토타입실험체 델타와 외관은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알파 시리즈는 잠수복 여기저기가 깨져 살점이 드러나 있기도 하고, 금속 부분이 녹슬고 따개비가 붙어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들 뿐이다.[32] 거기다 아담 떡칠을 하고 있는 실험체 델타와 DLC 주인공 실험체 시그마에게는 대량으로 덤빔에도 이기지 못하고 죄다 끔살된다. 생산 후 얼마 못가 아틀라스의 내전이 일어나서 곧바로 후기형으로 교체 됐기 때문인지 제식화 기간이 짧아 전용무기를 갖지는 못한 모양이다.

이름에서 보다시피 설정상 먼저 나온 빅 대디이며, 스플라이서들이 상향 평준화[33]되어 알파 시리즈 빅 대디가 역으로 당하고 리틀 시스터들이 살해당하는 경우[34]가 계속 발생하자, 알파 시리즈는 단종되고 바운서와 로지 형으로 교체된다. 쓸모없게 된 알파 시리즈 빅 대디를 아틀라스 반란군에 대항할 병기로 투입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리틀 시스터가 없는 알파 시리즈 빅 대디가 유전자 강화 자동 판매기 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포기했다는 길버트 알렉산더의 오디오 로그가 있다.

이후, 일부는 잠들어있던 것을 테넨바움이 깨워 리틀 시스터를 구원하는데 쓰이거나 알렉산더 대왕이나 소피아 램 등에 의해 델타와 싸우게 된다.

초기설정을 보면, 잠수복을 벗은 모습이 완전 괴상한 몰골이였으나, 현재는 잠수복 내부에 있는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는 알지 못하게 됐다.

여담으로 후기형 빅 대디의 목소리는 고래의 울음소리를 연상시키는 기괴한 소리인 것과는 달리 알파 시리즈의 목소리는 으르렁거리는 짐승을 연상시킨다. 다만 플레이어블인 델타나 시그마는 피격 시 굵은 남성의 목소리를 살짝 변조시킨 것 같은 비명을 지르는데, 정황상 헬멧 내부에서 목소리가 울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3.5. 랜서(L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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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DLC "미네르바의 동굴"에서 등장한다. DLC의 모든 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하이테크 빅 대디. 거기에 걸맞게 외형은 아르데코느낌이 강하고 또 이름처럼 중세 시대의 기사를 닮았으며 망토를 두르고 있다. 간지아빠 주무기는 DLC에서 새롭게 등장한 새로운 무기인 이온 레이저. 기본적인 행동패턴이나 능력치는 로지와 비슷하지만 리벳건은 딜레이가 있는 반면, 이온 레이저는 하이테크 무기답게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제때 피하지 못하면 레이저 찜질에 의해 몇 초만에 부활 장치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게 된다. 특수기술로는 레이저를 잠시 응축시켰다가 한 번에 발사하는 공격을 하는데, 여기에 당하면 눈앞이 하애져 잠시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게된다. 정면에서 이걸 맞았다면 최대한 빨리 엄폐물이 있던곳으로 이동하자. DLC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찰스 밀턴 포터에 따르면 랜서는 랩처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달한 빅 대디라고 한다.

4. 빅 대디 제작법

1. 적당한 지원자를 받는다.
2. 세뇌 교육. 본인들은 전혀 깨닫지 못한다.
3. 지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몇 명씩 추려낸다.
4. 마취 가스로 코마 상태에 빠트리고 전두엽의 대부분을 제거한다.
5. 성대수술 및 피부와 불필요한 장기, 골격 일부를 완전히 제거한 뒤 남은 육체가 붕괴되지 않게 틀에 고정시킨 다음, 영양액으로 가득 찬 빅 대디 잠수복에 수술이 끝난 지원자를 집어넣는다.
6. 새로운 골격과 장기 등을 이식한 후 아담을 사용해 빅 대디 옷이 딱 맞게 될 때까지 근육을 증식시킨다. 이 과정에서 3가지의 감정(아군(초록), 중립(노랑), 적(빨강))을 나타낼 수 있는 액체도 채워넣는다.
7.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빅 대디는 몇 가지 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시험장"에서 리틀 시스터와의 유대관계 시험을 하게 되며 성공하면 랩처로 나가게 된다.

빅 대디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매우 비싸서 대량 생산이 힘들며, 인체를 마개조한 것이라 그런지 수명도 고작 몇 개월 수준의 짧은 편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35] 이러한 예산과 유지비 문제 때문에 라이언은 이수종을 계속 압박했고, 이는 후일 이수종이 라이언과 반목하는 계기가 되었다.[36]

알파 시리즈의 제작법은 개조방법이 좀 다르다. 거의 멀쩡한 사람을 그대로 넣는 것에 가까운데, 전두엽 절제술과 성대 수술을 제외하면 외과적 수술은 제외되는 것으로 보인다.[37]

5. 그 외

알파시리즈를 제외하고 헬멧을 벗은 여타 빅대디들의 실제 얼굴은 대략 이렇게 생긴것으로 보인다. 아담의 영향으로 인해 심한 돌연변이를 일으켜 얼굴이 크게 부풀려졌다.

아담을 얻기위해 어쩔 수 없이 빅 대디를 사냥해야 했던 아틀라스 일당에게는 악몽같은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이안 맥클린톡의 음성기록 중 무수히 많은 인원이 희생되었지만, 결국 빅 대디를 잡는 데 성공하고 기뻐했다는 오디오 일지가 있다. 실제로 1편이고 2편이고 어지간한 숫자의 스플라이서와 쌈을 붙여도 다 쳐바르는 위용을 보여주며, 수종의 음성일지 중에도 "일단 완성만 되면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다"라는 자신감넘치는 내용이 담겨 있다.[38][39]

1편을 진행하다 보면 빅 대디의 창조주라 할 수 있는 이수종이 그의 연구실에서 알짱거리는 리틀 시스터를 방해된다고 쳤다가 그 시스터를 보호하던 바운서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이 나온다.[40] 이수종의 사망이후의 빅 대디 제작은 길버트 알렉산더가 대신하게 된다.

바이오쇼크를 하고 난 다음 사람들은 빅 대디와 리틀 시스터 사이의 관계를 더 부각시켰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빅 대디와 리틀 시스터 사이에는 오로지 인공적인 관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빅 대디는 비록 알맹이는 인간이긴 해도 리틀 시스터를 지키기 위한 자아가 없는 로봇에 지나지 않다 보니 팬들이 생각하는 낭만과는 거리가 있다. 시스터가 없을 때 환기구를 쾅쾅 치고는 시스터가 나오기만을 마냥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든가 쓰러진 시체에서 리틀 시스터가 울고 있는 모습 등은 참 애처로운 장면이긴 하다.

파일:attachment/빅 대디(바이오쇼크)/DaddyandDaughter.png

근데 잘 보면 가끔 빅 대디가 리틀 시스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토라진 리틀 시스터를 달래는 모습이 보인다. 은근히 훈훈한 장면. 가끔 공격당했을때 리틀 시스터가 앞에 있다면 총을 맞는 도중에도 우선적으로 리틀 시스터를 다치지 않게 허리를 숙여 한 손으로 조심스레 들어서 등에 태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빅 대디라는 이름답게 딸을 보호하려는 아버지의 모습이 연상되는 장면.

그런 팬들의 바람을 알고 있었는지 바이오쇼크 2에서는 주인공인 실험체 델타엘레노어 램의 '정', 정확히 말해서는 '자식이 부모에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부각시켰다.[41]

프로그램상 리틀 시스터를 데리고 있던 빅 대디가 죽으면 리틀 시스터가 그 곁에서 끝없이 울도록 되어있는데, 혼자있는 빅 대디나 잭, 실험체 델타에게 부려먹히는 빅 대디가 그 장면을 봐도 그냥 쌩깐다. 후자는 최면효과 때문에 그렇다 쳐도 전자는 나름 이상한 부분. 1편 트레일러에서는 기존 빅 대디가 죽자 다른 빅 대디가 리틀 시스터를 데려가는 장면이 있지만 밸런스 상 문제로 게임상에선 나오지 않은 걸로 보인다.[42] 근데 나중에 잭이 빅 대디 옷을 입고 리틀 시스터를 데리고 다닐 때는 공격한다.[43]

가끔씩 가다가 창문을 보면 로지가 바닷속에서 걸어다니며 리벳 건으로 구멍이 난 곳을 수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랩처의 수리공 기능도 담당하는 모양. 다만 세부적인 작업은 불가능하고 땜질같은 기초적인 수리만 할 수 있다. 바다의 무덤 DLC에서는 바운서가 드릴로 암반과 낡은 구조물을 철거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사족으로 초창기 컨셉 아트를 보면 다양한 종류의 빅 대디들을 볼 수 있다. 온몸에 총을 달고 다닌다던가, 베타 까지만도 있었던 양손에 둥근 드릴이 달린 바운서라든가, 심지어 휠체어에 앉아있는 빅 대디도 보인다. 이러한 것들은 리틀 시스터를 보호할 수 없거나 등에 태울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취소되었다.

현실에서 철로 만든 구형 잠수복들은 대부분 혼자서 입거나 벗을 수 없어서 누군가 도와줘야 한다. 빅 대디 역시 마찬가지일 것인데, 다르게 말하면 한 번 입고 나서는 굳이 이걸 벗기려는 사람도, 벗길 수 있는 사람도 없을 테니, 잠수복 안이 멀쩡한 모습이건 어떻건, 결국엔 죽을 때까지 잠수복에서 지내야 하는 것이다. 장기, 근육, 강화제만 넣어 만든 후기형들은 사실상 잠수복이 사람의 피부나 다름없게 되므로 역시 죽을 때까지 거기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애당초 빅 대디는 소모성을 목적으로 제작된데다 자아가 거의 없었으므로 이런 문제점은 앤드루 라이언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1편의 빅 대디와 2편에서 새로 등장한 빅 대디들의 디자인이 여러모로 차이를 보이는데, 바운서, 로지는 헬멧 측면, 사선 방향에도 렌즈가 나 있어서 실제 옛날 잠수복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44] 2편의 알파 시리즈, 랜서는 정면에만 렌즈가 나 있어서[45] 시야 확보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 나오는 인물인 제레마이어 핑크는 균열을 통해 보게 된 랩처에서 빅 대디의 제조 방법을 본따 송버드를 만들어냈다.

위에 설명되어 있듯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바다의 무덤에서는 초기형 바운서가 등장하는데, 2편과 달리 여기서는 엘리자베스와 리틀 시스터 "마샤 루츠"로 인해 게임 본편에서 유대 관계가 맺어졌다는 설정이 생겨났다.[46]

모든 빅 대디들의 운명은 매우 비극적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렙쳐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너지고 스플라이서들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다가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는 빅 대디들을 더이상 점검과 수리를 받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지켜야 할 리틀 시스터들은 대부분 지상 위로 올라가버린 탓에 사실상 주인공한테 죽지 않고 살아남은 빅 대디들은 결국 미쳐 날뛰어서[47] 죽거나 스플라이서들한테 사냥당할 운명이다.[48] 아직 희망이란 게 존재하는 리틀 시스터들과는 달리 이들의 말로는 그야말로 처참하다.[49] 그들이 구원받을 방법은 죽음만이 유일한 셈. 그런 의미에서 실험체 시그마는 그야말로 운이 좋다.

2편에서는 리틀 시스터들이 가지고 놀던 것으로 보이는 빅 대디 인형이 등장한다. # 엘레노어는 어린시절 델타 인형을 가지고 있었으며[50]# 굿엔딩에서는 지상에 올라와 바닷속을 바라보는 엘레노어에게 한 리틀 시스터가 빅 시스터 인형을 건네주며 이를 바다에 떠내려 보내며 랩처와의 작별을 선언함과 동시에 델타를 추모한다. 참고로 델타 인형은 한정판으로 실물 발매한 적도 있다. 후속작인 인피니트에서 포지션이 동일한 송버드도 게임상에 그것을 본딴 마스코트 인형이 있다.

6. 타 작품 출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돌발톱 산맥엔 이 빅 대디를 패러디한 오빠 로봇(원문 Big papa)이 있다. 그 주변에서 떠나지 않는 블러드 엘프 소녀와 안데로프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도 있으니 확실한 패러디.

레드얼럿 3 업라이징의 커스텀 맵 중 하나에도 등장한다. 단 따로 모델이 있는 건 아니고 데졸레이터와 작게 만든 유리코 오메가의 조합.

같은 배급사를 둔 보더랜드 2의 DLC 맵에선 일정확률로 유니크 앵커맨 Mr.Bubble's와 난쟁이 Lil sis가 등장한다. Mr.Bubble's는 바이오쇼크에서 리틀 시스터가 빅 대디를 부르는 애칭.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즈 배틀 로얄에도 출연한다. 여기서는 플레이 스테이션 대표작이나 인기 게임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 디자인은 드릴 타입의 바운서.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과의 밸런스나 게임성을 위해서인지 플라스미드를 사용 가능하다.

삼국전투기에서 장윤빅 대디로 등장한다. 덤으로 옆의 채모리틀 시스터로 분장시킨다.

폴아웃4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왠 여자아이(리틀 시스터)가 물건을 파며 이를 중립 센트리봇(빅 대디)이 따라가는 것으로 패러디 했다.참고로 이아이는 장난감만 판매한다.해당 게임에선 장난감이 자원으로 취급 되기때문에 바이오쇼크를 추억하는김에 기념품겸 장난감을 구입해도 마냥 쓸모없진 않다.

[1] 다만 2편에서는 아예 주인공이 빅 대디라 공격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주변에 있는 적들을 처리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선공만 안할뿐 플레이어가 공격하면 같이 공격한다. 그외에 너무 가까이 가면 가까이 오지말라며 무기를 들며 위협을 하고 이를 무시하고 계속 옆에 있을시 똑같이 공격한다.[2] 1편 주인공인 인지는 확실치 않다. 렌치를 들기는 했으나 복장이 다르고, 잭 팔목에 있는 사슬 문신도 없다.[3] 해당 설정은 라이언의 명언인 ‘인간은 선택하고 노예는 복종한다’라는 대사를 연결지어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한 모습인데 많은 이들이 살기위해 빅 대디가 되기를 선택했지만 이들은 인간이 아닌 한낱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다.[4] 얼쩡거리던 리틀 시스터에게 귀찮다는 듯이 따귀를 때리자 화난 바운서에게 갈려서 끔살.[5] 유대관계의 발전 진행을 보았을 때 진정한 깊은 유대는 이수종을 죽일 때 발휘된 것이 이미 증명되었지만(바이오쇼크 바다의 무덤), 안타깝게도 랩처의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이었던만큼 심장의 무리를 주는 강제 유대를 토대로 부성애로 바꿔 진행시켰고(바이오쇼크 2) 리틀 시스터의 교체마다 유대가 끊기면 죽어버리는 알파 시리즈의 강제성이 비효율적인만큼 마지막엔 가족에서 거품 아저씨라는 호칭으로 바뀌는 것처럼 유연한 유대 관계로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쇼크 1 이후)[6] "저 슈트를 입으면 어떻게 보일까요?", "무슨 뜻이야? 저것들은 그냥 기계잖아?".[7] 위의 제조법에서 나오듯이 빅대디들은 잠수복을 입은 노동자이자 사실상 기계나 다름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대화 자체가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8] 환기구에 리틀 시스터가 없을 경우엔 곧장 다른 환기구로 이동을 시작하거나 잔뜩 성을 내며 드릴로 환기구를 찍어버리기도 하는데, 드릴이 찍히고 나서야 리틀 시스터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9] 실제로 게임상에서 빅 대디에게 적대관계에 놓이게 되면 빅 대디나 플레이어 어느 한 쪽이 죽기 전까지는 무슨 짓을 해도 풀리지 않는다.[10] 럼블러 제외, 2에서는 바운서 혼자.[11] 크게 밀려날뿐 대미지를 입지는 않는다. 빅대디는 리틀시스터를 지키는 경호원같은거라 호기심으로라도 다가간 겁없는 일반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드릴이 달린 오른팔은 뒤로 하고 왼쪽팔로 민다.[12] 바이오쇼크, 실험체 델타 항목 참조. 당연히 처음부터 이걸 들면 끔살당하지만 업글을 하게되면 이 둘로 전부 때려잡고 다니는 학살 플레이가 가능하다.[13] 2편의 작살은 풀업에 헤드샷을 맞춰도 빅대디에게 미미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14] 사진은 당연히 덤이다. 이 방법 외에는 빅 대디 2마리를 동시에 찍는 것은 쉽지 않은데다 A등급이 여러 번 후하게 나오는 장점도 있다.[15] 로지의 헬멧, 잠수복, 신발을 신으며 목소리 변조과정과 리틀 시스터가 좋아하는 페로몬을 뿌리는 과정을 거친다. 유일하게 장갑은 끼지 않는데 장갑을 끼면 플라스미드를 사용할수 없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 같다.[16] 그런데 사실 이 장면은 작위적인 면이 있는데 문에서 나온 스플라이서한테 리틀 시스터가 맞아죽을 참인데 시스터 곁에 있어야 할 빅 대디가 저 멀리 발코니 쪽에서 가만히 대기를 타고 있다. 그리고 스플라이서를 끔살한후 문으로 걸어가는데 자세히 보면 문에서 한발자국를 때자마자 뿅하고 사라진다. 아마도 전자는 제작진들이 해당 이벤트를 빅 대디의 존재감을 플레이어들한테 강렬하게 각인시키도록 설계한 탓이고 후자는 게임 속 이벤트 스크립트의 한계인듯.[17] 다만 이벤트가 끝나도 빅대디가 그대로 있다면 그것도 문제가 되는데 꼴랑 권총이랑 렌치하나만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엄연한 중간보스인 빅대디나 보호중인 리틀시스터를 잘못 건드렸다가 부활장치로 부활을 수도없이 반복하는 참사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들린 컨트롤로 때려잡으면 그것대로 문제인데, 이 시점에는 잭이 브리짓 테넨바움을 만나 리틀 시스터 구원 플라스미드를 얻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남은 리틀 시스터를 구원할 수단이 없다.[18] 진동 기능이 달린 게임패드로 플레이할 경우, 빅 대디의 걸음이 가까울 때마다 진동이 세지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최면 걸고 데리고 다니면 내가 움직일 때마다 진동해서 정신없다[19] 2편에선 랩처의 바닥에 물이 차고, 벽이 따개비나 해조류 등으로 잔뜩 뒤덮인 곳은 걸음소리가 치덕대는 사운드로 바뀐다.[20] 이 문제점은 어떤 인물이 죽는 과정을 통해 확실히 드러난다.[21] 다만 e3 2007 당시 시연 영상을 보면, 잭의 근거리로 계속 달려오면서 리벳 건을 쏘는 모습도 보인다. 상당히 위협적인 상황인지라 시연하던 플레이어는 부활장치 신세로.[22] 1편 2편 둘다 수치상 공격력이 무려 근접지뢰하고 같다(!). 원거리 위주라고 가까이서 까불어선 안되는 이유. 어지간한 중화기 사이즈인 리벳 건을 빅 대디의 근력으로 휘두르는 것이니 맞으면 아픈 게 당연하다.[23] 설정상 초기 복장이라 싱글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생김새가 좀 다르다.[24] 공식적으로 빅대디의 TS버전으로 볼수있는건 빅 시스터이다.[25] 염력으로 로켓탄이고 포탑이고 바로바로 되돌려줄 수 있어서 염력 사용만 익숙하다면 지갑으로 보인다.[26] 컨셉 아트에서 1편 리틀 시스터와 같이 있는 럼블러 비슷한 것은 이놈이 아니라 취소된 Slow Pro다.[27] 다만 e3 시연 당시에 물에 비친 모습을 보면, 원래는 로지와 매우 닮아 있었다.[28] 다른 후기형 빅 대디보다 내구성이나 신체 능력이 조금 떨어질 뿐이지, 이들도 50구경 기관총을 들고 다니면서 쏴제끼고 드릴로 스플라이서를 날려버리고 갈아버리며 압도적인 괴력으로 제압한다.[29] 떨어뜨린 무기를 보면 2단계 업그레이드까지 되어있다.[30] 이전까지는 아무런 암시도 없었는데 갑자기 단종됐다던 알파 시리즈가 그것도 대량으로 몰려오니 놀랄만도 했다.[31] 실험체 델타가 물에 비친 모습을 보면 얼굴이 살짝 보이는데, 꽤 멀쩡하다.[32] 페르세포네가 물에 잠길 때 델타와 같은 알파 시리즈임에도 익사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33] 폭탄 스플라이서같은 고화력 무장을 갖췄거나 플라스미드 떡칠을 한 마법 스플라이서, 야수 스플라이서 등.[34] 리틀 시스터가 불사에 가까운 재생력을 지니고 있다지만 결국 전투력은 전무하다시피 한 어린애라서 스플라이서에게 뱃속의 민달팽이가 뜯기거나 하면 그냥 끔살당한다.[35] 예를 들어 잠수복의 경우 한 번 이식에 실패하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이런저런 곳에 생뚱맞게 잠수복 부품들이 놓여있는 것도 이런 까닭.[36] 이수종이 군말 없이 비용을 지원해줬던 폰테인과 라이언을 비교하며 싸구려 악당이라며 비난하는 내용의 오디오 일지를 찾을 수 있다.[37] 스포일러는 말을 할수 있었던것을 보아 5번도 선택적인걸로 보인다. 다만 해당 케이스는 소피아 램이 건물을 해구로 떨어뜨리기 위한 폭발물을 찾기 위해 일부러 혀 가만히 나뒀다고 본인 입으로 명시했으므로 멀쩡한 모습은 아닐 듯 하다.[38]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에서 빅 대디의 위용을 또 볼 수 있는데 1편에서 부커가 죽였다고 생각한 바운서가 2편에서 실은 죽지 않고 다시 활동하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아예 상대하는게 불가능한데 그녀가 일반인(스플라이서가 아닌)이라는 사실을 보면 말그대로 일반 신체의 인간은 빅 대디를 상대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듯.[39] , 실험체 델타, 실험체 시그마만이 단신으로 빅 대디를, 그것도 여럿 죽이는 위용을 달성했으나, 잭은 선천적으로 근육과 힘을 증가시킨 유전자 조작(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강아지의 목을 꺾어 죽일 수 있었다.)을 받은 강화인간이며 나머지 둘은 본인들부터가 알파 시리즈 빅 대디이다. 아담으로 인해 신체가 어느정도 강화된 스플라이서조차 빅 대디와 붙으면 반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죽는 마당이다.[40] 이 부분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2편에서 엘리자베스 시야로 확인할 수 있다.[41] 실험체 델타는 빅 대디 - 아버지, 엘레노어 램은 리틀 시스터 - 딸.[42]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1, 2편 초반 운영이 매우 힘들어진다.[43] 길버트 알렉산더의 일지에 의하면 보호할 대상이 없는 빅 대디는 미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것의 반증인듯.[44] 헬멧이 철로 된 구형 잠수복들은 헬멧 자체를 돌려서 헬멧 나사를 조이는 방식인지라, 물 속에 들어가고 나면 헬멧 안에 있는 고개만 돌릴 수 있을 뿐 헬멧은 계속 정면을 바라본 채로 고정된다. 그래서 시야 확보를 위해 측면이나 이마 부분에 렌즈를 여러 개 뚫어놓는 디자인이 주로 사용되었다.[45] 럼블러는 예외로 봐야 하는데, 럼블러는 1탄 당시 미사용 디자인을 채택한 케이스라서 측면 렌츠가 남아있는 것이다.[46] 송버드가 과거 엘리자베스가 있던 탑에 부딪혀 산소 호흡기가 박살나 죽어갈 때 엘리자베스가 산소호흡기를 다시 달아준 것을 계기로 유대 관계가 맺어졌듯이, 빅 대디 바운서가 아담 부족으로 죽어가던 걸 리틀 시스터들에게 알려줌으로서 리틀 시스터가 스스로 체내의 아담을 빅 대디에게 공급해주는 것으로 맺어졌다. 유대관계가 형성되기 전에는 살갑게 대하긴 커녕 무섭다고 울거나 빅 몬스터라고 지칭하고 있다.[47] 빅 대디들은 리틀 시스터가 없으면 미쳐 날뛴다.[48] 당장 2편에서 나왔던 델타를 제외한 알파 시리즈들의 말로가 어떤지 생각해보자.[49]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일들이 빅 대디 본인들, 정확히는 빅 대디가 되기 전 랩처 하층민들이 자처한 비극이다. 그들은 살기 위해서 빅 대디가 되기를 선택했으나, 살기 위한 선택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른거다..[50] 다만 의문점은 모델링은 분명 빅 시스터 인형이지만 엘레노어는 마치 델타의 빅 대디 인형인것마냥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