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펜의 기후 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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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빙설 기후(氷雪氣候)는 한대기후의 일종으로, 언제나 0℃를 넘지 못하고 땅이 눈과 얼음으로만 뒤덮여 있다. 즉 이 지역은 한여름에도 기온이 영하이다.최고기온이 0℃ 미만이기 때문에, 강이나 지하수가 얼음 상태를 계속 유지하므로 모기의 원천인 장구벌레가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모기를 찾을 수 없다.
2. 기후 그래프
3. 지역
4. 특징
남극 주요 기지의 기후 그래프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에스페란다 기지, 쇼와 기지, 맥머도 기지, 아문센-스콧 기지, 그리고 그 악명높은 보스토크 기지.[7]
그래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기온이 -90℃ 근처까지 내려간다.
영구 빙설이 존재하고 고위도 지역이기 때문에 백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상주 인구는 없으며 과학 연구 기지가 존재한다.
위 사진은 아문센-스콧 남극점 기지.
빙설 기후는 남북극의 극고압대 + 대륙성 기후가 동시에 갖춰지면서 형성되었다.
5. 기타
드라이아이스로 이루어진 화성의 극관 등 다른 행성에도 빙설 기후가 존재한다. 그리고 목성 궤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이오를 제외한 갈릴레이 위성과 타이탄[8]에서 트리톤까지 대부분의 구형 위성들이 빙설 기후만 가진다.당연하지만 쾨펜의 기후 구분의 기후 중 유일하게 영구 거주자가 없는 기후이다. 인간이 전세계에 분포하며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뛰어난 적응능력 덕분인데 여긴 너무 척박해서 애초에 자원이 될 생명체가 없기 때문에 거주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
인간이 지구 외의 다른 행성에서 살기 위해서는 정복해야 할 기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구가 아닌 화성과 같은 행성의 경우에는 빙설기후보다 훨씬 극한의 환경[9]이기 때문에, 빙설 기후에서도 영구 생존이 불가능한 인류가 화성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리 없기 때문. 같은 한대기후에 해당하는 툰드라 기후는 그래도 인류의 거주지가 상당수 존재하고 해당 기후대를 주 활동영역으로 삼는 민족들이 있으나, 빙설 기후는 그조차도 없고 대부분 탐사기지들이다.
6. 관련 문서
[1] 지상 측정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다. 그래프 기준선을 저렇게 높였는데도 저 위치의 기온이라는 것을 보면 얼마나 추운 곳인지 알 수 있다.[2] 내륙의 모든 지역이 빙설 기후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몇 년 뒤에 일부 지역은 툰드라 기후로 변할지도 모른다.[3] 세종 과학기지가 있는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의 킹 조지 섬은 최한월인 8월 평균 기온 -6.8℃, 최난월인 2월 평균 기온 1.1℃로(남반구라서 계절이 반대이다) 겨울에도 대한민국의 강원도 산간 지역의 기온과 맞먹는, 남극 치고는 의외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툰드라 기후이다. 다만, 이곳은 남위 62° 02′이므로 본격적인 남극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의 90% 정도가 빙상으로 덮여 있다.[4] 그린란드는 내륙이 빙설 기후에 해당한다. 다만 그린란드 해안가 지역(누크 등)은 대체로 툰드라 기후이다.[5] 러시아가 보유한 보스토크 기지는 남극에 해당한다.[6] 만년설이 있는 지역이다.[7] 여담으로 장보고 기지의 경우는 쇼와 기지와 맥머도 기지 평균 정도의 기후이다.[8] 이 경우 보통 생각하는 빙설 기후의 풍경과는 살짝 다르나, 표면이 얼음이다.[9] 화성의 평균 온도는 -64도이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인 것을 감안하면 무지막지하게 추운 것. 물론 최고 온도는 35도이지만 영구적으로 거주할 거라면 35도인 지점만 골라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실 이산화탄소 95.72%의 대기 환경 때문에 온도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