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white 사라진 영웅 The Lost Hero}}} | |
작가 | <colbgcolor=#ffffff,#1f2024>릭 라이어던 |
삽화가 | 존 로코(John Rocco) |
장르 | 판타지 |
시리즈 | 올림포스 영웅전 |
국가 | 미국 |
출판사 | Hachette Books |
출판일 | 2010년 10월 12일 |
전편 | 마지막 올림포스의 신(스토리) 없음(시리즈) |
후편 | The Son of Nept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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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제이슨 그레이스는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하는 학교 버스에서 눈을 뜬다. 그의 옆에는 파이퍼 맥클리안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와 레오 발데즈라는 이름의 남자아이가 있었다. 제이슨은 이들이 누군지 기억해 내려고 했으나, 그들을 포함한 그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모든 기억을 잃은 제이슨은 레오에게서 파이퍼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것과, 레오가 자신의 절친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버스는 견학 장소인 그랜드 캐니언에 도착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코치인 코치 헤지는 모두들 버스에서 내리라고 한다. 코치 헤지는 제이슨을 보고 인상을 찌뿌리며, 제이슨은 영문도 모른 채 레오랑 한 조를 이뤄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파이퍼는 딜런이라는 남자아이와 한 조가 되어 따로 돌아다니게 된다. 레오는 제이슨에게 상황들을 설명하지만, 제이슨에게는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바깥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있었고, 제이슨은 주머니 안에 손을 넣어보다가 금화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제이슨은 모두가 자신이 이 상황의 자연스러운 일부인 듯 행동하지만, 코치 헤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코치 헤지에게 간다. 코치 헤지는 뜬금없이 제이슨이 천둥번개를 일으켰냐고 묻고, 그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말한다. 제이슨은 자신을 모르냐고 묻고, 코치의 대답으로부터 자신이 여기에 원래 있었던 학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코치는 반쪽 피니, 미스트니 이상한 말들을 하고, 보호 대상이 둘에서 셋으로 늘었다는 말을 한다.
그 때, 폭풍이 몰아치며 학생들은 전부 피신한다. 그러나 파이퍼와 같이 있던 딜런이 바람의 정령인 벤투스로 변하고, 그는 파이퍼를 바람으로 날려버린다. 딜런은 다른 벤투스들을 소환해 제이슨과 코치 헤지, 그의 친구들을 공격한다. 딜런은 제이슨에게 번개를 쏘지만, 제이슨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는 본능적으로 주머니에서 금화를 꺼내고, 그 동전은 황금 검으로 변한다. 벤투스들에게 검을 휘두르자 그들은 가루로 변한다. 그 과정에서 제이슨은 신발 한 짝을 잃는다. 딜런은 '주인님'을 언급하며 제이슨을 데려가려고 하지만, 파이퍼가 뒤에서 그를 잡는다. 그러나 파이퍼는 협곡에서 떨어지고, 딜런은 코치 헤지를 대신 데려간다. 제이슨은 파이퍼를 따라 협곡으로 떨어지지만, 그가 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파이퍼를 잡아 다시 날아 올라온다.
그 때, 페가수스들이 끄는 마차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그 안에서 두 명의 사람이 내린다. 그들의 이름은 아나베스 체이스와 버치 워커였으며, 아나베스는 아테나의 딸이고 버치는 이리스의 아들이었다. 그들은 글리슨 헤지는 어디 있냐고 묻고, 레오는 그가 벤투스들한테 끌려갔다고 말해준다. 제이슨은 일어난 일을 말해주고, 아나베스는 신발 한 짝의 남자를 찾으면 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화가 난 듯 말했다. 영문을 모르는 그들에게 버치는 '캠프'에서 사라진 반쪽 피가 있다며, 3일 동안 그를 찾으러 수색하고 있었다고 알려준다. 그의 이름은 아나베스의 남자친구은 '퍼시 잭슨'이었다. 비록 아나베스와 버치는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지만, 일단 반신들이 있으니 이들을 캠프로 이송하기로 한다.
날아가는 도중 아나베스는 제이슨과 파이퍼, 레오에게 그들은 '반쪽 피 캠프'라는 캠프로 이송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얼마 뒤 캠프에 도착하지만, 바퀴가 빠지고 마차는 추락하기 시작한다. 마차는 호수에 추락하고, 캠퍼들은 그들을 향해 달려온다. 캠퍼들은 열어섯이나 된 이들을 보고 이제서야 캠프에 도착한 것에 놀라워한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그 때, 레오의 머리 위에서 불타는 망치가 나타나고, 그는 이가 헤파이스토스의 표식이며 자신이 그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그는 아폴로 숙소의 지도원인 윌 솔러스에게 이끌려 헤파이스토스 숙소로 가 캠프를 안내 받게 된다. 한편, 아나베스는 제이슨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게 된다. 여러 개의 줄과 독수리, 그리고 SPQR이라는 글자들이 새겨져 있었다. 아나베스는 제이슨을 어떻게 할지 몰라 아프로디테 숙소의 지도원인 드류 타나카에게 그를 빅 하우스로 데려가라고 지시한다. 그 동안 그녀는 파이퍼에게 캠프를 안내해 주기로 한다.
아나베스는 파이퍼에게 용암 암벽 등반이나 호수 등 캠프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개시켜주지만, 파이퍼는 아나베스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사라져서 의기소침한 상태인 것을 눈치챈다. 아나베스는 파이퍼에게 그리스 신화의 세계와 반신들에 대해 설명해주며, 파이퍼도 그리스 신의 딸이라고 알려준다. 파이퍼는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일지 궁금해 하며, 자신은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물건을 훔친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그것이 그냥 훔치는 게 아니라, 그냥 달라고 말하기만 하면 그들이 뭐든지 알아서 준다는 것이다. 아나베스는 이와 같은 능력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파이퍼는 퍼시를 찾으러 수색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묻고, 아나베스는 그를 찾기 시작한지 3일, 6시간, 그리고 12분이 지났다고 대답한다. 아나베스는 자신이 퍼시랑 만나게 된지 벌써 네 달이나 지났다고 말하고, 파이퍼도 자신이 그 쯤에 제이슨을 만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나베스는 미스트에 대해 설명해주며, 제이슨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늘 갑자기 나타난 것이고 그녀의 제이슨과의 기억은 미스트에 의해 전부 조작된 것이라고 말해준다. 파이퍼는 절망하지만, 아나베스는 그녀를 위로해준다. 파이퍼는 고마움을 느끼지만 그들이 자신이 꾼 꿈들과 비밀을 알게 되면 이런 친절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생각은 일단 접는다.
아테나 숙소에 도착한 아나베스는 파이퍼에게 여러 무기들을 보여주며 고르라고 한다. 파이퍼는 아주 날카롭고 광택이 나는 칼날을 가진 삼각형 모양의 단검을 고르게 되고, 아나베스는 그 단검의 이름은 카톱트리스이며, 트로이의 헬레네의 소유였던 단검이라고 알려준다. 그 다음 파이퍼는 아나베스에게 전화를 빌려 아빠한테 전화를 할 수 있냐고 묻고, 아나베스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네준다. 파이퍼는 전화를 걸고, 제인이 대신 그 전화를 받는다. 파이퍼는 제인에게 아빠가 어디 있냐고 묻고, 제인은 그가 외출했고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아나베스는 파이퍼에게 나머지 숙소들도 소개해주고, 2번 숙소인 헤라 숙소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는 아나베스의 친구이자 델포이의 오라클인 레이첼 엘리자베스 데어가 헤라의 석상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고, 아나베스는 레이첼을 파이퍼에게 소개한다. 레이첼은 퍼시의 실종에 헤라의 숙소가 무언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레이첼과 아나베스는 얼마 전부터 신들과의 접촉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을 하고, 무언가 있다고 말한다. 그 때, 레이첼의 눈에서 녹색 빛이 나면서 발작을 일으키고, 레이첼은 파이퍼의 어깨를 잡는다. 레이첼은 그녀의 목소리가 아닌 어떤 여자의 목소리로 파이퍼에게 동짓날까지 자신을 풀어주지 않으면 땅이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 다음 헤라의 석상이 일어나 파이퍼에게 적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그들의 왕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파이퍼는 곧이어 녹색 연기에 둘러싸여 의식을 잃는다.
한편, 레오는 윌에게 캠프 안내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서 자신이 어렸을 때 유모였던 할머니인 '티아 칼리다'를[1] 보게 되고, 더 자세히 보려고 하지만 사라진다. 레오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만 윌을 따라 9번 숙소인 헤파이스토스의 숙소로 들어간다. 윌은 레오에게 헤파이스토스 숙소의 저주에 대해 말해준다. 그 저주는 바로 예전 지도원인 찰스 베켄도르프가 2차 티타노마키아에서 죽은 뒤로부터 숙소에 기계들이 오작동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부상을 당해 침대에 누워 있는 지도원인 제이크 메이슨은 레오에게 베켄도르프가 사용했던 침대를 배정하고, 레오는 그를 대장간으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다른 헤파이스토스 반신들이 있었고, 레오는 그 중 한명인 니사에게 예전에 베켄도르프가 작동시키는 데 성공한 기계 드래곤이 폭주해 숲에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또 헤파이스토스의 자식들 중 불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 반신은 매우 드물며, 수백년에 한번꼴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형재자매들이 먼저 간 뒤, 그는 손가락에서 불을 소환하며 그 불꽃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긴다.
제이슨은 빅 하우스에서 케이론을 만난다. 케이론은 제이슨의 팔에 새겨진 표식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며, 제이슨은 자신이 어떻게 캠페어 오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이야기 도중에 케이론은 라틴어로 말하고, 제이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아듣고 라틴어로 대답하게 된다. 케이론은 제이슨이 라틴어를 안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 때, 시간이 멈춘 것처럼 케이론이 멈추고, 염소 가죽 망토를 입은 여인이 나타난다. 그 여인은 자신이 철창에 갇혀 있다며, 기억을 되찾고 싶으면 자신을 찾아서 풀어주라고 말한다. 그 여인은 사라지고, 제이슨은 케이론에게 자신이 방금 본 것을 말한다. 그 때, 레이첼과 아나베스가 방에 들어오고, 제이슨은 그들이 의식을 잃은 파이퍼를 부축하고 있는 것을 본다.
'
케이론은 파이퍼를 치료하고, 제이슨은 아나베스와 레이첼에게도 자신이 본 것을 말한다. 레이첼은 자신의 몸을 잠식하고 제이슨에게 나타난 여인은 신들의 여왕 헤라였다고 말하고, 아나베스는 제우스가 신들을 모두 올림포스로 불러들이고 신들과의 모든 연락 수단을 없애버렸다고 말한다. 아나베스는 이 뒤에 티탄들보다도 더 강력한 존재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한다.
아나베스는 제이슨의 기억을 되찾으려고 잠의 신 히프노스의 숙소로 간다. 아나베스와 제이슨은 히프노스의 아들이자 숙소 지도원인 클로비스를 만나고, 클로비스는 기억을 되찾을 수는 없지만 그의 기억을 가져간 건 헤라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제이슨이 신들을 로마식으로 부르는 것을 보고 그리스와 로마 신들에 대해 설명한다. 서양 문명의 근원이자 시발점은 그리스지만, 그리스가 로마에게 점령당하면서 서구 문명의 중심은 로마 제국으로 옮겨 가게 된다. 이에 따라 서구 문명과 연결되어 있는 그리스 신들은 로마로 가서 로마인들이 믿는, 새로운 신들이 되었다. 그런데 로마 제국의 문화가 그리스 못지 않게 큰 영향을 미쳤는지라 신들에게는 그리스 신과 로마 신의 모습이 지금까지도 공존한다는 것이다. 아나베스는 제이슨에게 그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파이퍼는 꿈에서 자신이 아빠와 함께 보낸 시간들을 보게 된다. 장면이 바뀌고, 그녀는 산 꼭대기를 보게 된다. 그곳에는 거대한 거인이 있었고, 그의 옆에는 자신의 아빠가 묶어 있었다. 그 거인은 파이퍼에게 퀘스트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하고, 그러지 않으면 아빠를 먹어버리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꿈에서 깨고, 자신이 빅 하우스에 있는 것을 본다. 옆에 있던 레이첼은 그녀를 위로해주고, 캠프파이어 시간이 왔다고 알려준다.
캠프파이어에서 아나베스와 케이론은 두번째 대예언이 시작되었으며, 크로노스 때만큼 커다란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케이론은 헤라를 구출하기 위한 퀘스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제이슨이 가기로 한다. 그런데 제이슨은 자신이 번개를 사용하는 것을 기억해 내고, 자신이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레이첼은 퀘스트에 대한 예언을 하고, 예언에 나오는 '대장간과 비둘기'라는 대목을 통해 캠퍼들은 헤파이스토스와 아프로디테의 자식이 같이 동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오가 나서서 친구인 제이슨과 함께 가겠다고 하고, 아프로디테의 딸인 드류가 마지막 구성원이 되겠다고 한다. 그러나 파이퍼는 드류 대신 자신이 가고 싶다고 말하고, 드류는 파이퍼는 아직 신 쪽 부모가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어디를 가냐고 반문한다. 그 때, 파이퍼 주변에 붉은 빛이 나면서 파이퍼의 의상이 드레스로 변하고, 모두가 파이퍼가 아프로디테의 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제이슨은 친구인 파이퍼를 선택하고, 퀘스트 팀은 제이슨, 레오, 파이퍼로 정해진다.
레오는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숲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는 낮에 본 자신의 유모, 티아 칼리다에 대해 생각하고 그녀와 같이 살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그는 티아 칼리다가 헤라였음을 깨닫고,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헤라가 자신을 계속 지켜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숲에 도착하고, 윌이 말한 그 청동 드래곤을 찾기 위해 돌아다닌다. 레오는 그 드래곤을 발견하고, 드래곤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가 드래곤의 회로들을 고쳐주자, 드래곤은 어디론가 달려간다. 레오는 그 드래곤 위에 올라 타고, 그는 곧 어느 커다란 절벽 앞에 도착한다. 그 벽에는 비밀 문이 있었고, 그는 안에 각종 장비들과 공구들이 있는 커다란 벙커를 발견한다.
제이슨은 꿈에서 늑대들을 본다. 그 늑대들은 그를 어떤 폐허로 이끈다. 그곳은 거대한 집이 무너져 내린 곳이었고, 그곳에서 늑대의 로마 여신 루파를 만난다. 그녀는 제이슨에게 거인 왕이 부활하니 반드시 주노[2]를 구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잠에서 일어나고, 제우스 숙소 내부를 둘러본다. 그는 다른 한 침대에 사진 몇장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사진 중 하나에서는 한 남자아이와 검은색 머리의 여자아이, 그리고 어렸을 적의 아나베스가 있었다. 그 때, 아나베스가 들어오고, 그녀는 제이슨에게 그를 습격한 건 벤투스들이니 퀘스트에서 그들이 섬기는 바람의 신인 아이올로스를 찾아가 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아이올로스를 찾기 위해서는 퀘벡에 있는 북풍의 신 보레아스를 찾아가야 한다고 알려준다. 제이슨은 사진들에 대해 묻고, 아나베스는 원래 이 숙소에 있었던 사람은 탈리아 그레이스이고, 사진 속의 여자아이가 그녀라고 알려준다. 아나베스는 탈리아에 대해 알려주는데, 제이슨에게 갑자기 기억 하나가 떠오른다. 제이슨은 자신의 성이 그레이스라는 것을 기억하고, 탈리아가 자신의 누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때, 캠퍼들이 드래곤이 돌아왔다고 말하며 제이슨을 부른다.
한편, 아프로디테 숙소에 자리를 배정받은 파이퍼는 숙소 지도원인 드류가 얼마나 다른 캠퍼들을 못살게 구는지 알게 된다. 드류에게는 '참스픽'이라는, 말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말을 따르게 되는 능력이 있었고,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형제자매들에게 벌을 주었다. 그녀는 드류와 대립하게 되고, 드류는 파이퍼에게 아빠가 돌연변이라도 되길래 이렇게 못생겼냐고 묻고, 파이퍼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명한 영화배우인 트리스탄 맥클리안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드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파이퍼는 다른 반신들에게 왜 드류의 말에 따르냐고 묻고, 드류가 그녀를 계속 조롱하자 뛰쳐나간다. 그러나 그 때, 그녀는 레오가 청동 용을 타고 나타난 것을 보게 되고, 레오는 이 용을 '페스투스'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제이슨과 파이퍼를 등에 태운다. 그들은 하늘로 날아오르고, 보레아스의 성이 있는 퀘벡 주로 날아간다.
일행은 보레아스의 성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보레아스의 아들들인 칼라이스와 제테스를 만난다. 그들은 페스투스와 일행을 막아서지만, 파이퍼가 자신의 참스픽 능력을 이용해 그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성 안에는 보레아스의 딸이자 눈의 여신인 키오네가 있었고, 키오네는 레오가 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성 안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제이슨과 파이퍼는 둘이서 보레아스와 만나게 되고, 보레아스는 그들에게 아이올로스는 신들에게 화가 나 있고 그 이유가 신들이 작년에 티폰을 타르타로스로 돌려보내면서 수많은 바람의 정령들을 방출시켰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보레아스는 또 일행을 그랜드 캐니언에서 공격한 벤투스들의 주인은 시카고에 있다고 알려준다.
그 때, 갑자기 제이슨의 팔에 있는 문신을 본 보레아스는 모습이 변하고, 보레아스의 로마 버전인 아퀼론으로 변한다. 그는 헤라의 계획에 대해 말하며 너무 위험하다고 중얼거렸지만,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제이슨과 파이퍼에게 말하지 않는다. 대신 보레아스는 그들에게 시카고로 가서 바람의 주인을 만난 뒤 바람의 정령들을 잡아 아이올로스한테 가져가라고 말한다. 그들은 성에서 나와 시카고로 향한다.
파이퍼는 꿈에서 그 거인을 또 보게 된다. 자신의 이름이 엔켈라두스라고 하는 그 거인은 동짓날까지 자신에게 와 친구들을 배신하고 넘겨준다면 파이퍼와 그의 아빠인 트리스탄 맥클리안은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파이퍼는 자신의 친구들과 아빠를 함께 구할 거라며 제안을 거절한다.
3. 예언
Child of lightning, beware the earth,
The giants' revenge the seven shall birth.
The forge and dove shall break the cage,
And death unleash through Hera's rage.
원문
The giants' revenge the seven shall birth.
The forge and dove shall break the cage,
And death unleash through Hera's rage.
원문
번개의 자식이여, 땅을 조심하라
거인들의 복수에 일곱 명이 깨어나리라
대장장이와 비둘기가 철창을 부수고
헤라의 분노에 죽음이 몰아칠 것이다
한국어 번역
거인들의 복수에 일곱 명이 깨어나리라
대장장이와 비둘기가 철창을 부수고
헤라의 분노에 죽음이 몰아칠 것이다
한국어 번역
3.1. 예언 해석
1행 - 번개의 신 주피터의 아들인 제이슨 그레이스는 적인 땅의 여신인 가이아를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이다.2행 - 거인들이 올림포스를 멸망시키기 위해 일어나자 예언이 시작되어 일곱 명의 반신들이 모일 것이라는 의미이다.
3행 - '대장장이'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아들인 레오, '비둘기'는 비둘기가 상징하는 신인 아프로디테의 딸인 파이퍼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들이 거인들에게 납치된 헤라를 풀어준다.
4행 - 헤라가 풀려나자, 자신의 힘을 방출시켜 주변의 괴물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4. 기타
- 이상하게도 표지에서 파이퍼가 아프로디테의 옷을 입고 있다. 이 장면은 일행이 페스투스를 타고 보레아스의 성을 떠나는 장면인데, 파이퍼는 퀘스트에 가기 전에 이미 옷을 갈아입었다.[3]
- 일행은 이 책에서 제테스와 칼라이스를 만난다. 오래 전에 아르고 호 원정에서 제이슨의 모티브가 되는 영웅인 이아손을 도운 영웅들이 그들이고, 나중에 제이슨과 일행은 그들을 적으로 만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 제목 '사라진 영웅'은 퍼시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제이슨을 의미할 수도 있다. 제이슨은 주피터 캠프의 입장에서 사라진 영웅이고, 퍼시는 반쪽 피 캠프 입장에서 사라진 영웅이기 때문.
- 이 책은 올림포스 영웅전에서 퍼시 잭슨이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책이다.
- 번개 도둑에서는 캠프에 모든 캠퍼들이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이 책에서는 아프로디테의 숙소에 화장실이 있다고 나온다.
- 올림포스 영웅전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유일한 책이다. 번역하니 분량이 너무 많았는지 '사라진 영웅'과 '되살아난 존재'로 두 권으로 쪼개서 출간되었다.[4]
[1] 티아는 스페인어로 이모라는 뜻이다.[2] 헤라의 로마식 이름[3] 리커버링에서 수정됐다.[4] 여기서 '되살아난 존재'는 가이아를 의미하지만, 정작 가이아는 5권에서야 완전히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