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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white 번개 도둑 The Lightning Thief}}} | |
작가 | 릭 라이어던 |
삽화가 | 존 로코(John Rocco) |
장르 | 판타지 |
시리즈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
국가 | 미국 |
출판사 | 디즈니 히페리온(현 Hachette Books) |
출판일 | 2005년 6월 28일 |
전편 | 없음 |
후편 | 괴물들의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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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번개 도둑은 미국의 작가 릭 라이어던의 작품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의 첫번째 책이다.
2. 줄거리
퍼시는 난독증과 ADHD를 가진 12살 아이이다. 그는 다니는 학교마다 이상한 사고들이 일어나서 문제아로 찍혀 다니는 학교마다 정학을 받은 아이였다. 어느 날, 그는 라틴어 선생님인 브루너의 지도 하에 반 전체와 같이 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된다. 브루너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구경을 한 뒤 다 함께 모여서 점심을 먹다가, 낸시 보보핏이라는 한 여자아이가 자신의 절친인 그로버를 괴롭힌다. 그는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서는데, 그 때 갑자기 주변에 있던 분수에서 물이 흘러나와 낸시를 잡아당겨 분수 안으로 빠뜨린다. 낸시는 퍼시가 자신을 분수로 밀었다고 했고, 수학 선생님인 도즈는 그걸 보고 퍼시에게 따라오라고 한다.
퍼시, 도즈는 박물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도즈는 퍼시를 혼내는 대신 갑자기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자수하라고 한다. 퍼시는 도즈가 무슨 말을 하는 지 몰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주춤하고 있을 때, 갑자기 도즈가 뿔, 날개. 잘카로운 송곳니가 달린 괴물로 변한다. 괴물로 변한 도즈가 퍼시에게 죽으라고 소리치며 돌진해 온다. 그 때, 브루너가 나타나 퍼시에게 볼펜을 던진다. 퍼시가 잡자 그 볼펜은 칼로 변했고, 퍼시는 그 칼을 도즈한테 휘두른다. 칼에 찔린 도즈는 가루가 된다. 영문을 모르는 퍼시는 밖에 나가 브루너, 아이들이 있는 걸 발견했다. 낸시 보보핏한테 도즈가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그녀는 도즈 선생님이 누구냐고 묻는다. 퍼시는 도즈 같은 건 없었으며, 수학 선생님은 케르 선생님이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머지 학기 동안, 퍼시는 모든 사람들이 도즈 같은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수학 선생님은 처음부터 케르 선생님이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로버에게 도즈 선생님에 대해 묻자, 그로버가 멈칫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자신이 모르는, 숨겨진 사실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그로버가 도즈 따위는 없다며 극구 부인하자, 결국 퍼시도 도즈는 없었고 모두 자신의 착각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나... 브루너, 그로버가 몰래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또 생각이 달라졌다. 그들은 하지니[1], 미스트니 하는 수상한 말들을 했고, 퍼시는 브루너 선생님이 그로버에게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일에나 집중하자고 할때 충격을 받는다.
어느새 학기가 끝나고 퍼시는 집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그로버와 함께 맨해튼으로 가는 길에, 세 명의 할머니들이 뜨개질을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세번째 할머니가 퍼시를 쳐다보며 실을 가위로 자르자, 그로버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이건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한다. 그로버는 그리스 신화에서 운명의 세 여신인 모이라이가 실을 자르는 것은 누군가의 죽음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불안해진 퍼시는 맨해튼에 도착하자 화장실에 간 그로버를 놔두고 먼저 자신의 집으로 간다.
퍼시는 집에 도착해서 샐리에게 환영을 받는다. 샐리는 학기를 무사히 마친 기념으로 롱아일랜드의 몬타우크 해변에 며칠 동안 여행을 가자고 한다. 바로 떠날 거라고 하지만, 게이브가 가는 것을 안 원했다. 다행히도 샐리는 게이브를 설득한다.
한밤중에 폭풍우가 불어닥치고 있을 때, 갑자기 그로버가 숙소 방문을 열고 나타난다. 그로버는 바지를 안 입었고, 그로버의 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염소의 다리였다. 그로버는 위험하다며, 빨리 어떤 캠프에 가야 한다고 했다. 샐리, 퍼시, 그로버는 즉시 차에 타 그 곳으로 출발한다. 차 안에서, 퍼시는 그로버와 자신의 엄마가 알고 있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캠프에 거의 도착했을 때, 하늘에서 번개가 내려치고 차랑이 폭파된다. 그들은 차에서 내려서 도망치지만, 그로버가 부상을 당해 쓰러진다. 그 뒤에는 갑자기 그리스 신화에나 나오는 미노타우로스가 나타나 그들을 쫓아오기 시작한다. 샐리는 퍼시에게 빨리 도망쳐서 안전한 캠프로 가라고 하지만, 퍼시는 혼자 도망치 수 없다며 그로버를 도와주려고 한다. 결국 그들은 그로버를 부축해 같이 캠프로 도망치지만, 미노타우로스가 그들을 따라잡는다. 샐리는 그 괴물을 유인하고, 그 틈에 퍼시와 그로버는 캠프에 도착하지만 샐리는 미노타우르스한테 잡혀 빛으로 변한 다음에 사라진다.
퍼시는 분노하지만, 미노타우로스가 그들마저 쫓아온다. 미노타우로스가 자신에게 돌진하자, 퍼시는 피하고 미노타우로스는 뒤에 있던 나무에 충돌한다. 퍼시는 나무에 박힌 미노타우로스의 뿔을 뽑아 미노타우로스의 급소를 찌르고, 미노타우로스는 도즈 선생님이 그랬던 것처럼 가루가 되어 버린다. 그는 그로버를 부축한 채 캠프에 도착해 여자아이와 휠체어를 탄 남자 앞에서 기절한다.
퍼시는 어느 집에서 깨어나게 되고, 옆에는 그로버가 있었다. 퍼시는 그로버가 들고 있는 미노타우로스의 뿔을 보고 자신한테 일어난 일이 꿈이 아님을 알게 되고, 그로버가 반은 사람이고 반은 염소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티로스라는 것도 알게 된다. 퍼시가 완전히 깨어나자, 그로버는 그를 캠프 책임자한테 데려다 준다. 그 곳에는 아까 본 휠체어를 탄 남자와 여자아이, 그리고 처음 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퍼시는 휠체어를 탄 남자가 브루너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브루너 선생님은 자신의 본명은 케이론이며, 그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켄타우로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케이론은 사실 그리스 신화는 모두 진짜라고 설명해 준다. 그는 옆에 있던 남자를 소개해주며, 그의 이름은 미스터 D이며 올림포스 12신 중 한명인 포도주와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케이론은 그 다음 옆에 있는 여자아이를 소개해준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아나베스이며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딸이었다. 아나베스는 퍼시에게 캠프 곳곳을 소개시켜준다. 그리고 여기 있는 모든 아이들은 신의 자식들이며,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설명해 준다. 아나베스는 퍼시를 그의 부모 신이 밝혀질 때 까지 당분간 있을 헤르메스 숙소로 데려가며, 퍼시는 헤르메스의 아들이자 헤르메스 숙소의 지도원인 루크 카스텔란을 만난다.
그들은 숙소에서 나오고, 다시 아나베스가 퍼시에게 캠프 곳곳을 소개시켜 주는데, 그 때 클라리스라는 덩치 큰 여자아이가 나타나 시비를 건다. 그녀는 전쟁의 신 아레스의 딸이었다. 그녀는 퍼시를 잡아서 화장실로 끌고 가 변기통에 머리를 집어넣으려고 하지만[2] 이상하게도 물이 변기에서 솓구쳐 나와 클라리스, 그 일당들을 화장실 밖으로 쓸고 근처에 있던 아나베스까지 젖게 만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퍼시는 안 젖었다.
며칠 뒤, 깃발 잡기 경기에서, 보초를 서고 있던 퍼시한테 클라리스를 비롯한 아레스 캠퍼들 다섯 명이 한꺼번에 달려든다. 화장실에서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퍼시를 에워싸고, 손쉽게 퍼시를 무장 해제 시켰다.[3] 클라리스는 자신의 전기 창으로 퍼시를 찌르고 옆에 있던 강에 빠뜨린다. 하지만 물에 빠지자 상처들이 다 회복되고 힘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그들은 퍼시를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강물로 들어가지만, 퍼시가 물의 힘을 받아 각성해 그 다섯을 전부 쓰러뜨린다. 그가 자신에게 온 아레스 캠프들을 다 쓰러뜨리자, 상대 팀 깃발을 뺏은 루크가 아군 진영에 깃발을 꽂아 퍼시의 팀이 승리한다. 아나베스는 승리한 뒤 퍼시에게 오고, 갑자기 퍼시가 강해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나베스는 물 밖으로 나와보라고 한다. 퍼시가 물 밖으로 나오자 마자, 힘이 다시 약해지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그런데, 갑자기 거대한 지옥견이 나타나 퍼시를 공격한다. 멀리서 지켜보던 케이론이 화살로 헬하운드를 쏴 가루로 만들어 버리고, 퍼시가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퍼시 곁으로 달려온다. 아나베스는 무언가 눈치챘는지 퍼시에게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퍼시가 물에 들어거자 마자 지옥견에게 물린 상처가 말끔히 사라진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모르는 퍼시는 당황하는데 갑자기, 퍼시의 머리 위에 빛이 나는 녹색 삼지창 표식이 나타나고, 퍼시가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가장 강력한 세 명의 신인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자신의 자손들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더 이상 반신 자식을 갖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는데, 퍼시가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모두가 놀란다. 퍼시의 존재는 포세이돈이 약속을 어겼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퍼시가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지 며칠 뒤, 퍼시는 사라진 제우스의 번개를 다시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케이론은 하데스가 제우스의 번개를 훔쳤다고 생각하지만, 제우스는 포세이돈이 퍼시를 시켜 번개를 훔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퍼시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하짓날까지 열흘 안에 번개를 찾아 제우스한테 돌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아나베스와 그로버가 퀘스트에 함께하기로 한다.
그 다음 날, 그들은 바로 출발한다. 가기 전에 루크가 퍼시에게 마법이 걸린, 날개가 달려서 신으면 날 수 있는 신발을 주지만 퍼시는 포세이돈의 아들이라 제우스의 영역인 하늘을 날면 번개에 맞기 때문에 그로버에게 신발을 준다. 그리고 케이론은 퍼시에게 볼펜 하나를 준다. 그 볼펜은 케이론이 박물관에서 퍼시에게 던져준 그 볼펜이었고, 뚜껑을 열면 역조라는 이름의 검으로 변한다고 케이론이 설명해준다. 그들은 지하세계의 입구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기 위해 서쪽으로 출발한다.
퍼시와 아나베스, 그로버는 뉴저지까지 가는 버스를 탄다. 하지만 퍼시가 버스 안에서 할머니 세 명을 발견하고 그 중 도즈 선생님을 발견한다. 그들은 하데스의 부하이자 고문관, 복수의 여신들인 퓨리들이었고, 그들이 퍼시 일행을 습격하면서 싸우게 되고, 버스 차량이 폭파된다. 간신히 빠져나온 그들은 근처 숲으로 들어가지만 길을 잃는다. 길을 헤매던 도중 "엠 아주머니의 정원 조각상 가게"라는 건물을 발견한다. 거기에는 "엠 아주머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녀는 일행을 친절하게 대해주며 배고프고 지친 그들에게 음식을 준다. 그들이 음식을 다 먹은 뒤, 갑자기 엠 아주머니는 일행에게 자신이 조각할 조각상의 모델이 되어주라고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빨리 찍고 가기로 한 그들은 엠 아주머니 앞에 서지만, 엠 아주머니는 사진을 찍는 대신 갑자기 자신이 쓰고 있던 베일을 벗고, 메두사로 변한다. "엠 아주머니"에서의 엠(M)은 Medusa의 첫 글자였고, 엠 아주머니는 메두사였던 것이다. 그녀는 퍼시 일행을 돌로 만들어버리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퍼시가 옆에 있던 수정구로 유리에 반사되는 엠 아주머니를 보고 역조로 메두사를 가루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퍼시는 떨어진 메두사의 머리를 상자에 담아 올림포스로 보내고, 일행은 그 가게를 떠난다.
그들은 밤이 깊어지자 야영지를 만들고, 하룻밤 잔 뒤 다시 출발하기로 한다. 아나베스는 자고, 퍼시, 그로버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로버는 자신의 목표가 수천년 전 사라진 자연의 신 판을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퍼시는 어느새 잠들게 되고,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퍼시는 어두운 동굴 안에 있었다. 그의 주변에는 유령들이 날아다니고 있었고, 그 동굴 안에는 깊은 구덩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이상하고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는 퍼시에게 그들은 너를 속여왔으며 내가 너에게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퍼시의 엄마, 샐리 잭슨의 형상이 나타난다. 샐리는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고, 퍼시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갑자기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퍼시를 구덩이 쪽으로 끌어당기고, 그 목소리는 퍼시에게 자신이 다시 부활할 수 있게 도와주라고, 또 훔친 번개로 그 파렴치한 신들을 날려버리라고 한다. 퍼시 주변에 날아다니던 유령들이 일어나라고 소리치자, 퍼시는 잠에서 깬다.
아나베스, 그로버는 이미 깼고, 그로버의 옆에는 분홍색 푸들이 한 마리 있었다. 영문을 모르는 퍼시에게 그로버는 이 푸들의 이름은 글라디올라이며, 주변에 사는 부유한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는 것과 글라디올라에게 200달러의 포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그로버는 글라디올라가 자신에게 그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그로버를 돕는 일이라면 기꺼이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4] 일행은 글라디올라를 그 집에 다시 데려다주고 200달러를 받는다. 그 돈으로 서쪽으로 가는 기차 티켓을 사 기차를 탄 뒤 게이트웨이 아치에 내린다. 그들은 아치 꼭대기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엘리베이터가 오지만 공간이 부족해 퍼시는 남게 된다.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도중, 근처의 치와와를 데리고 있는 한 아주머니가 퍼시에게 말을 건다. 갑자기 그 치와와는 거대해져서 키메라로 변신하고, 그 아주머니는 사실 에키드나였다. 퍼시는 역조로 키메라와 싸우지만, 키메라의 꼬리에 달린 독침에 찔려버리고 만다. 독이 온몸 곳곳에 퍼져나가는 상황에서 결국 퍼시는 아치에서 뛰어내리게 된다.
퍼시는 미시시피 강에 빠지게 되지만, 놀랍게도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었다. 포세이돈의 아들이어서 그런 능력을 얻은 것. 갑자기 바다의 요정인 네레이드가 나타나 지하 세계로 가기 전에 먼저 산타 모니카 해변에 가라고 한다. 그는 물 밖으로 나와 자신이 한 방울도 젖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친구들을 찾는다. 일행은 다시 기차를 타고 덴버까지 간다. 그들은 기차에서 내리지만, 너무 배가 고파 근처 식당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돈이 없었지만, 그때 전쟁의 신 아레스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다. 아레스는 자신이 근처 워터파크에서 일어버린 방패를 찾아서 갖다주라며, 그 대가로 퍼시의 엄마에 대한 정보와 서쪽으로 가는 차를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그들은 그 워터파크에 가 방패를 찾기 위해 놀이기구를 타지만, 그 놀이기구는 아레스, 아프로디테를 잡기 위해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함정이었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방패를 얻는 데 성공하고 놀이기구를 빠져 나온다. 그들은 아레스에게 방패를 건네주지만, 아레스가 말한 차량은 불법 동물 이송 차량에 몰래 타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러 물품들이 들어있는 가방도 건네준다. 아레스는 퍼시에게 그의 엄마는 죽지 않았고, 단지 하데스에게 포로로 붙잡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운전사들 몰래 차량 컨테이너에 몰래 들어간다. 그 안에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학대받은 흔적이 있는 사자, 얼룩말, 영양이 우리에 갇혀 있었다. 일행은 동물들이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도와주고, 영양의 뿔에 걸린 풍선을 제거해준다. 그로버는 잠들어 버리고, 퍼시, 아나베스는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5] 그들도 시간이 지난 뒤 잠들어 버린다.
퍼시는 또 한번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퍼시는 어느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고, 선생님은 퍼시에게 네가 바보는 아니지 않냐며 빨리 풀라고 재촉한다. 그런데, 옆 책상에는 한 여자아이가 앉아 있었다. 그 여자아이는 삐죽삐죽 솟은 짧은 검은색 머리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퍼시는 그녀가 아나베스, 루크와 여행을 했던 제우스의 딸인 탈리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때, 장면이 바뀌게 되고 그는 저번 꿈에서 보았던 어두컴컴한 동굴에 돌아와 있었다. 구덩이에서 그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지만, 이번에는 퍼시한테 말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대신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구덩이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주인님'이라고 불렀으며, 퍼시가 이해하지 못하는 수상한 말들을 했다. 그러다 장면이 바뀌고 샐리 잭슨이 나타난다. 퍼시는 엄마를 향해 가려고 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잠에서 깨고 트럭이 멈춰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뒤이어 운전사들이 동물들을 확인하려고 차에서 내려 컨테이너를 확인하려고 한다. 그들은 빨리 숨고, 아나베스는 기지를 발휘해 컨테이너 뒷편을 두들긴다. 그러자 운전사들이 밖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고 컨테이너에서 내린 틈을 이용해 동물들을 풀어주고 자신들도 내려서 도망친다.
내린 곳은 라스 베가스였고, 앞으로 어디로 갈 지 몰라 사방을 방황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로터스 호텔과 카지노라는 호텔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직원이 그들한테 들어오라고 한다. 그들은 이상하게도 돈을 내지도 않았는데 숙소 배정을 받았고, 일단 잘 곳이 있어야 하니 좀 있다 다시 떠나기로 한다. 그들은 로비에 있는 아케이드에서 각자 게임을 즐긴다. 퍼시는 그러다가 자신의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다린이라는 남자아이와 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말투가 옛날 말투처럼 이상해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금이 몇년도냐고 물어보고, 다린은 1977년이라고 대답한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퍼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연도를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1985, 1993 등으로 매우 다양했다.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퍼시는 아나베스와 그로버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일행은 한 시간 정도밖에 있지 않았지만, 밖에서는 이미 5일이 지난 상태였다. 로터스 카지노는 마법이 걸린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는 곳 시간이 6일 남아 여유가 있었지만 5일을 소모했으므로 퀘스트를 완수하는데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퍼시는 미시시피 강에서 본 네레이드의 말을 기억하고 일행은 산타 모니카 해변으로 간다. 퍼시는 네레이드와 다시 대화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고, 그 네레이드와 만난다. 네레이드는 나중에 필요할 것이라며 진주 3개를 준다. 그들은 프로스크루테스를 만나 몸이 도끼에 토막날 뻔 했지만 그를 처치하고, "DOA 녹음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있는 지하세계의 입구로 간다. 퍼시는 입구에서 카론을 드라크마 금화로 매수해 스틱스 강을 건넌다. 지하세계로 들어가자, 입구가 머리 세개 달린 개 케르베로스에 의해 지켜지고 있는 것이 보여진다. 아나베스는 빨간색 공을 이용해 케르베로스를 길들여버리고, 일행은 무사히 지나가게 된다.
그들은 아스포델의 들판을 지나 타르타로스의 구덩이 근처를 지난다. 그런데 갑자기, 그로버가 신고 있던 루크가 준 마법 신발이 날아가서 타르타로스의 구덩이로 그로버를 끌어당기지만, 신발을 벗고 겨우 살아난다. 그들은 하데스의 궁전에 도착해 제우스의 번개를 되돌려 달라고 하지만 하데스는 자신은 아무 것도 훔치지 않았으며, 자신의 투구가 오히려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고서는 퍼시를 제우스의 번개와 자신의 투구를 둘 다 훔친 범인으로 지목한다. 퍼시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레스가 준 퍼시의 가방에는 제우스의 번개가 있었다. 퍼시는 영문을 몰라 당황하지만, 곧 아레스가 자신들을 속이고 제우스의 번개를 몰래 넣어서 퍼시를 이용해 하데스에게 보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하데스는 퍼시가 훔친 줄 알고 너의 진짜 목적은 어머니를 구하는 것이지 않냐고 말한다.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는 것을 안 퍼시는 진주를 이용해 탈출하려고 하지만, 진주는 한 알당 한 명에게만 효과가 있었고 친구들과 엄마가 모두 다 탈출할 수는 없었다. 결국 엄마도 자신이 구해지는 것을 원치 않다는 것을 깨달은 퍼시가 친구들과 같이 진주를 이용해 지하세계를 탈출한다.
바다에서 솟아나온 그들은 라이프가드들에게 구출되어 해변으로 옮겨진다. 그곳에서 아레스를 다시 만나게 되고, 아레스는 퍼시가 지하세계에서 죽어서 포세이돈은 하데스에게 화가 나고, 제우스의 번개를 가진 하데스에게 제우스는 분노할 것이다. 하데스는 자신의 투구가 누구한테 있는지 몰라 포세이돈과 제우스에게 분노할 것이고, 제우스는 또 자신의 번개를 가지고 있던 퍼시의 아버지인 포세이돈한테 화가 날 것이라며, 그 세 신들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지게 하는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말하지만, 퍼시는 그 계획이 아레스가 생각해 낸 것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가 생각해 낸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결국 아레스와 퍼시는 싸우게 된다. 아레스는 신이고, 그것도 전쟁의 신이기 때문에 퍼시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만, 아레스가 방심한 사이 퍼시가 자신의 검으로 아레스의 발꿈치를 찔러 부상을 입힌다. 결국 아레스는 퍼시에게 자신을 적으로 만들었다며 하데스의 투구를 주며 후퇴한다. 그때, 퓨리들이 또 다시 나타난다. 도즈 선생님, 아니 알렉토는 진짜로 퍼시가 투구를 훔친 게 아니었던 거냐고 묻는다. 퍼시는 그들에게 하데스의 투구를 넘겨 주고 하데스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한다.
퍼시는 포세이돈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것은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비행기를 타고 일행과 같이 뉴욕까지 간다. 공항에서 퍼시는 아나베스와 그로버에게 먼저 반쪽 피 캠프로 가서 케이론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달라고 하고, 그는 혼자 올림포스로 향한다. 그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도착해 600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 제우스에게 그의 번개를 전한다. 제우스는 당분간은 퍼시를 살려두며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한 뒤 나가버린다. 퍼시는 자신의 아버지인 포세이돈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 포세이돈은 그 구덩이에 있었던 존재는 티탄 신족의 왕인 크로노스이고, 그가 다시 부활해 세상을 점령하려고 한다고 알려준다. 포세이돈은 퍼시한테 너는 자신의 진정한 아들이라며 말을 해 준다.
올림포스에서 나와 집에 들른 퍼시는 엄마가 집에 무사히 있는 것을 보고 하데스가 약속을 지켰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엄마가 게이브한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올림포스에서 다시 집으로 온 메두사의 머리가 들어 있는 소포를 이용해 게이브를 돌로 만들어버리는 방법을 제안했고, 엄마는 결국 그 머리를 이용해서 게이브를 돌로 만들어버린다.
그들은 캠프로 돌아와 큰 환영을 받는다.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을 막아 성공적으로 잘 해결했기 때문. 며칠 뒤, 그로버는 퍼시와 아나베스에게 자신은 사라진 자연의 신 판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퍼시와 아나베스는 조심이 잘 다녀오라고 말을 해주고, 그로버는 떠난다.
퍼시는 남은 여름을 캠프에서 보낸다. 캠프 마지막 날, 퍼시는 떠나기 전 착잡한 심정을 달래기 위해 훈련장에서 검술 연습을 한다. 그곳에는 루크가 와 있었고, 루크와 퍼시는 숲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루크는 자신은 캠프를 떠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손가락을 튕긴다. 퍼시의 앞에는 전갈이 나타나고, 퍼시는 루크가 사실 크로노스의 스파이였음을 알게 된다. 루크는 깃발 잡기 경기 때 지옥견을 소환한 것도 자신이었으며, 퍼시에게 준 날개 달린 신발은 사실 저주받은 신발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신들을 파멸시킨 자신의 계획을 말한 뒤 잘 있으라며 사라진다. 그런 다음 그 전갈이 퍼시한테 달려들고, 퍼시는 그 전갈을 칼레 베어 버리지만 전갈의 독침에 손이 찔려버리고 만다.
퍼시는 빅 하우스까지 가려고 하지만, 도중에 쓰러져 버린다. 그는 숲에 사는 드라이아드들에게 발견이 되어 빅 하우스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그는 크로노스가 밖에서 세상을 파멸시킬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이 이렇게 한가하게 있을 시간이 없다며 흥분하지만 케이론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그를 진정시킨다. 캠프에서 떠날 때가 되자, 아나베스는 이번에는 캠프를 떠나 한 번 가족들과 다시 살아볼 계획이라고 말한다. 퍼시와 아나베스는 작별 인사를 하고 퍼시는 다음 여름까지 살아남아 있겠다고 다짐한다.
3. 예언
You shall go west, and face the god who has turned,
You shall find what was stolen, and see it safely returned,
You shall be betrayed by one who calls you a friend,
And you shall fail to save what matters most, in the end.
원문.
You shall find what was stolen, and see it safely returned,
You shall be betrayed by one who calls you a friend,
And you shall fail to save what matters most, in the end.
원문.
그대는 서쪽으로 가 배신한 신을 만날 것이다
그대는 도둑맞은 것을 찾을 것이고,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친구라고 부르는 자에게 배신당할 것이고
결국에는 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구하는 데 실패할 것이다
한국어 번역.
그대는 도둑맞은 것을 찾을 것이고,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친구라고 부르는 자에게 배신당할 것이고
결국에는 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구하는 데 실패할 것이다
한국어 번역.
3.1. 예언 해석
1행 - 처음에는 주인공 일행이 서쪽으로 가서 하데스를 만나게 될 거라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하지만 그 배신한 신은 사실 루크가 훔친 번개를 찾았음에도 올림포스로 보내지 않고 신들 사이에 분쟁을 일으키려 했던 아레스를 뜻했다.2행 - 퍼시는 결국 제우스의 번개를 찾아 제우스한테 돌려준다. 같이 훔쳐진 하데스의 투구를 동시에 의미하기도 한다.
3행 - 퍼시는 자신이 친구라고, 또 믿음직한 동료라고 생각했던 루크 카스텔란에게 배신당한다. 그가 제우스의 번개와 하데스의 투구를 훔쳤음을 알게 되고, 루크에 의해 죽을 뻔 한다.
4행 - 마지막에 퍼시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엄마를 직접 구해 내지는 못했다. 다만 하데스에게 자신의 투구를 되찾아 준 대가로 엄마를 돌려받았다. 예언의 말장난이었던 셈.
4. 챕터 목록
1. I Accidentally Vaporize My Pre-Algebra Teacher (실수로 수학 선생님을 증발시켜 버렸다)2. Three Old Ladies Knit the Socks of Death (할머니 세 명이 죽음의 양말을 뜨다니)
3. Grover Unexpectedly Loses his Pants (그로버가 바지를 벗어 버리다)
4. My Mother Teaches Me Bullfighting (엄마가 나한테 투우를 가르쳐 준다)
5. I Play Pinochle with a Horse (말과 피노클 게임 하기)
6. I Become Supreme Lord of the Bathroom (화장실의 제왕이 되다)
7. My Dinner Goes Up in Smoke (저녁식사가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
8. We Capture a Flag (깃발 잡기)
9. I Am Offered a Quest (퀘스트를 제안받다)
10. I Ruin a Perfectly Good Bus (멀쩡한 버스를 작살내 버렸네)
11. We Visit the Garden Gnome Emporium (정원 조각상 판매점을 가다.)
12. We Get Advice from a Poodle (푸들에게서 조언을 듣다)
13. I Plunge to My Death
14. I Become a Known Fugitive
15. A God Buys Us Cheeseburgers
16. We Take a Zebra to Vegas
17. We Shop for Water Beds
18. Annabeth Does Obedience School
19.We Find Out the Truth, Sort Of
20. I Battle My Jerk Relative
21. I Settle My Tab
22. The Prophecy Comes True
5. 기타
- 릭 라이어던은 원래 이 책의 제목을 "바다 신의 아들"로 지으려 했지만, 책을 읽기도 전에 퍼시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말해버린다는 이유 때문에 번개 도둑으로 바뀌었다.
로고만으로 충분히 스포가 되는데 뭘 - 퍼시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도착했을 때, 경비원이 읽고 있던 책이 해리 포터였다는 설정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다.[6]
- 존 로코가 그린 현재의 커버는 매우 고평가되지만, 첫번째 초판본의 커버는 영 별로라는 의견이 많다.[7][8]
- 어감상 전기도둑과 혼동할 수 있다.
[1] Summer solstice[2] 이게 클라리스가 신입생을 환영하는 방식이다.[3] 이건 당연한 게, 퍼시는 아직 전투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초보이고 아레스 캠퍼들은 잘 훈련된 반신들, 그것도 전쟁의 신 아레스의 자식들이다. 게다가 1 대 5 상황이었으니 퍼시가 질 수밖에 없었다.[4] 그로버는 사티로스라서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5] 나중에 밝혀지기를, 아나베스가 퍼시를 좋아하게 된 때가 이때부터라고 한다.[6] https://twitter.com/camphalfblood/status/386471959199895552[7] 그건 존 로코가 그린 것이 아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