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3:59

사막 용병

디아블로 2
용병
자매단 궁수사막 용병강철늑대단야만용사 전사
1. 개요2. 상세3. 오라별 사용처4. 세팅5. 이름
파일:캘란.gif[clearfix]

1. 개요

Desert Mercenary. 디아블로 2용병 중 하나. 2막에서 고용할 수 있는 용병으로, 용병단 대장인 그레이즈를 통해 고용이 가능하다.

마을 경비병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을 경비병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설정이 점점 쌓이자 어느샌가 마을 경비병과 분리되었다.

2. 상세

그레이즈}}}
준영아, 수고 많았어
{{{#!wiki style="text-align:right"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용병 밸런스 업데이트 배너}}}
감사합니다(Thanks)!
{{{#!wiki style="text-align:right"
용병에게 물약을 먹일 때마다 하는 말 }}}
루트 골레인에 있는 용병 대장 그레이즈에게 가면 고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용병이 다음 막으로 넘어가지 않는 1회성 요소였기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는데, 사막 용병은 오라도 없으면서 유일하게 근접 계열이라 잘 죽기까지 해서 3종 용병 중 가장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서는 성기사의 오라를 사용하게 되었다. 게다가 무기로는 ·투창·미늘창을 착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후 룬어들 중에 장착 시 오라를 발동하는 것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만인의 필수 용병이 되었다.

전 난이도 공통으로 아마존의 창 계열 기본 기술인 찌르기를 사용하는 건 동일하지만 난이도에 따라 사용하는 오라가 달라지던 용병이였다. 사용하는 오라는 아래 표 참조. 이 때문에 필요에 따라 해당 난이도의 방을 만들어가며 고용해야 하는 유일한 용병이였다.[1] 레저렉션 기준으로 버그가 있는데, 보통에서 악몽으로 넘어갈 때 용병 정보창(O)을 열게되면 기술이 자동으로 악몽 기준으로 바뀌어 있으나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그대로이다. 이 버그는 2021.12.03. 진행된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이후 2.4 패치로 악몽·지옥 난이도에서 모든 종류의 사막 용병을 고용할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구분 계열 사용 오라 효과
보통·지옥 공격 축복받은 조준 명중률 상승
전투 기도 생명력 회복
수비 인내 방어력 상승
악몽 공격 위세 물리 피해 상승
전투 가시 근접 물리 피해 반사
수비 신성한 빙결 일정 범위 내 적을 빙결[2]
직업별 추천 목록
사막 용병의 탱킹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디아블롤스
위의 오라들이 플레이어 캐릭터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장점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가장 유용한 용병으로 꼽히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고용한다. 또한 소환물에도 오라가 적용되기 때문에 조폭넥 등의 소환 계열 직업은 효율이 더 좋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도적 정찰병과 달리 AI가 공격적이고 근접 전투를 하기 때문에 생존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는 착용하는 아이템의 성능이 좋으면 도리어 준수한 탱킹과 몹 처리를 보여주고, 정 안 되겠다 싶을 때는 순간이동을 써서 빼내면 된다.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평가받는 용병이지만, 필드에선 위의 도적 못지않게 시체 능욕을 많이 당한다. 일단 사막 곳곳에서 쓰러지거나 기둥에 매달린 시체로 등장[3]한 데다, 구더기 굴에서도 점액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등장하고, 궁전 지하나 하수도에서도 이들의 시체가 종종 나타난다.

용병은 일단 직접 전투가 벌어져야만 오라를 발동[4]하니 참고. 단, 이는 용병이 사용하는 오라에만 해당한다. 무한·통찰 등 착용 시 켜지는 오라는 제대로 처음부터 적용된다.

3. 오라별 사용처

이하 3종의 오라를 가진 용병은 레거시는 보통 & 지옥에서, 레저렉션은 난이도에 상관없이 고용할 수 있다.
  • 축복받은 조준(레거시: 보통·지옥 난이도 공격 용병)
    범위 내 아군의 명중률을 증가시키는 오라. 초반 물리 캐릭터 육성에 사용되며, 무기 공격 기반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자주 채용한다. 야만용사나 활마존, 질딘 등 물리 캐릭터는 초반에 명중률을 충당하기 어려운 편이라 명중률 보너스가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순수 물리 전사는 장비와 기술에서 명중률을 높게 받을 수 있어서, 아이템 수준이 오를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위세에 밀린다. 반면 원소 오라를 켜는 질딘, 퓨리씬, 불곰드루 등 명중률이 필요한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최종 세팅까지 쓰인다. 이들은 장비나 기술 구성상 명중률 보정을 많이 챙기기 힘들며, 무기 피해보다는 거기에 수반되는 추가 피해를 주력딜로 삼기 때문이다.
  • 인내(레거시: 보통·지옥 난이도 방어 용병)
    범위 내 아군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오라. 적의 공격이 명중할 확률을 크게 낮춰주므로 체감 생존력이 상당히 증가한다. 대부분의 캐스터 캐릭터는 기술에서 방어력 보너스를 챙기지 못하므로 실제 효율도 괜찮게 나온다. 그러나 신성한 빙결보다는 범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주로 프리징마, 엘리드루, 냉기 원소술사 등 본체가 적을 둔화시킬 수 있는 빌드에서 활용된다.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파멸이나 얼음 같은 무기에 신성한 빙결 발동이 붙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나 레저렉션에서는 치료 룬어의 추가로 기도 용병의 선택률이 우세해졌다.
  • 기도(레거시: 보통·지옥 난이도 전투 용병)
    범위 내 아군의 체력을 2초마다 고정 수치로 회복시키는 오라. 단독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회복량이지만, 통찰과 치료를 장비시키면 해당 장비로 발동하는 오라들도 회복 효과를 주는 특성이 있다. 즉 세팅에 따라 표기된 수치의 2~3배에 달하는 넉넉한 회복량을 얻을 수 있다. 정화와 명상 오라의 기본 효과도 상당히 좋기에 꽤나 쓸 만하다. 그렇다고 대놓고 맞으면서 버틸 정도까지는 아니고, 자잘한 생체기나 독댐 걱정이 사라지는 정도. 사신소서, 해머딘, 피스트딘 등 무한을 굳이 용병에게 들려줄 필요가 없는 경우 주로 채용된다. 회복 컨셉을 잡고 성기사가 이 용병을 고용해서 장비를 저렇게 맞추고, 자신은 기도 줄창 찍고 정화를 켜서 회복력을 세 배로 주는 서포터 성기사 트리가 간간히 보인다. 일명 후시딘.
이하 3종의 오라를 가진 용병은 레거시는 악몽 난이도에서만, 레저렉션은 악몽 & 지옥에서 고용이 가능하다.
  • 위세(레거시: 악몽 난이도 공격 용병)
    범위 내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오라. 활마존, 야만용사, 질딘 등 무기 공격 위주로 싸우는 캐릭터와 조폭넥 등 소환 위주로 싸우는 캐릭터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예외로 마지막 소원을 드는 경우 위세 용병과 중첩이 안 되는데, 마지막 소원을 드는 경우는 보통 혼돈계 이벤트에서 필요한 강타/생명력 흡수 등을 끌어다 쓰기 위함이므로 용병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기술 피해에는 아무 영향도 안 끼치므로, 캐스터 빌드에서는 용병의 평딜을 올릴 작정이 아닌 이상 선택되지 않는다.
  • 신성한 빙결(레거시: 악몽 난이도 방어 용병)
    범위 내 적에게 2초마다 냉기 피해를 주고, 보스와 둔화 면역이 아닌 괴물을 전부 둔화시키는 오라. 냉기 면역인 괴물은 피해는 무시하나 둔화에 면역이 없다면 둔화를 무시하지 못한다. 무기에 냉기 피해를 추가하기도 하지만, 최대 레벨 기준으로도 냉찜질도 불가능한 수준이다. 대신 대부분의 적을 둔화시키므로 물몸 법사 캐릭터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물론 헬 난이도에선 난이도 보정으로 둔화 효과가 ¼만 적용이 되므로 16레벨의 53%의 둔화를 가진 신성한 빙결의 경우 헬 일반 몹에게는 13%정도의 둔화만 적용된다. 무한을 사용하며 냉기 기술이 없는 캐스터 빌드라면 최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용병. 그러나 둔화된 적은 죽을 때 20-30% 확률로 시체가 박살나 없어지므로, 시체가 필요한 강령술사나 삥바바 등과는 상극이다.
  • 가시(레거시: 악몽 난이도 전투 용병)
    범위 내의 아군에게 근접 공격을 가한 적에게, 명중 여부와 상관 없이 고정 피해+적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큼의 물리 피해를 가하는 오라. 어느 빌드를 막론하고 거의 쓰이지 않는다. 가시 오라 자체가 성능이 영 좋지 않은데다 굳이 가시를 쓰고 싶다면 모서리나 찔레처럼 가시 오라 켜주는 룬어 아이템을 용병에게 주는 것이 효율이 더 좋기 때문. 높은 난이도에서는 적의 체력에 비해 공격력이 낮은 편이라 % 반사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며, 지옥 난이도에서는 대부분의 괴물들이 물리 저항 50%를 기본으로 깔고 가므로 효율이 더더욱 떨어진다. 가끔 소환드루가 가시 세팅에 쓰는 경우는 있다.

4. 세팅

유용한 용병과 아이템 조합은 다음과 같다.

레저렉션 2.7 기준, 용병용 룬어는 대부분 공격속도가 가장 빠른 창인 맨캐쳐에 제작한다. 통찰 등 창에 제작할 수 없는 룬어는 차선책으로 가장 빠른 미늘창인 쓰레셔자이언트 쓰레셔에 제작하게 된다. 예외로 용병의 평타딜의 중요성이 높은 조폭넥은 그레이트 폴액스 등 평댐이 높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 물리 캐릭터로 고용시(위세 / 축복받은 조준)
    • 룬어 긍지: 최대 20레벨의 집중 오라(공격력 +34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단순 효율은 아래의 사종에 밀리므로, 주로 본캐가 사신의 종소리를 직접 들거나 아트마를 착용하는 세팅에서 활용한다.
    • 고유 미늘창 사신의 종소리: 공격시 33%확률로 노화 저주(물리저항 -50%, 둔화)를 건다. 지옥 몬스터들의 물리 저항은 대부분 50% 이상이기 때문에 노화 저주가 걸리면 화력이 대략 2배가 됨을 이용한 조합. 캐릭터의 최종 대미지에 곱연산을 한 것과 같이 되어서 일단 저주를 걸 수만 있다면 지옥 난이도에서는 긍지의 집중 오라를 받은 것보다 더 나은 효율을 보인다. 무형이 아닐 경우 싸게 구할 수 있고 생명력 훔침이 붙어있어 세팅이 쉬운 것도 강점.
    • 룬어 무한: 최대 12레벨의 선고 오라(적 원소 저항 -85%, 방어력 -56%)를 켠다. 조폭넥 최강의 용병 조합. 여기에 더해 본캐는 야수를 드는 것이 조폭넥의 로망이다.
  • 캐스터 캐릭터로 고용시(기도 / 인내 / 신성한 빙결)
    • 룬어 무한: 신성한 빙결과 조합시 원소 계열 공격의 화력이 압도적으로 늘어나고 적들이 둔화되어 접근하기 전에 처리하기 수월해지므로 마법 캐릭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조합. 레거시 1.13c 패치 이후로는 신성한 빙결 오라가 보스에게 둔화를 주지 못하게 바뀌며 고민의 여지가 늘었다.
    • 룬어 통찰: 최대 17레벨 명상(마나 회복 속도 +700%) 오라. 추가로 기도 용병에 장비해줄 경우 체력 회복량이 2배로 올라간다. 면역의 영향을 적게 받는 해머딘이나 콜드소서가 주로 고려한다. 무기 자체 성능은 무한이나 사종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 무기 공격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물리 기술을 주력으로 삼는 엘리드루는 사종을 사용한다.
  • 방어구 세팅
    • 룬어 인내 + 안다리엘의 두개골(랄 혹은 공속파레주얼)
      무한, 통찰 등 피흡이 없는 무기 사용시 용병의 평타딜에 힘을 싣는 세팅. 레거시 시절에는 용병의 졸업세팅이었으나, 레저렉션에서는 룬어 치료와 파괴 부적의 추가로 용병딜의 중요성이 줄며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용병 평타를 주력 딜링기로 삼는 조폭넥에게는 여전히 유효하다.
    • 명예의 굴레 + 룬어 치료
      역시 피흡이 없는 무기를 사용할 때 명굴로 피흡을 충당하고 치료의 정화 오라로 본캐의 전투력에 힘을 싣는 세팅. 상술했듯 용병딜의 중요성이 떨어진 만큼 레저렉션 2.6부터는 이쪽이 주력 세팅으로 올랐다. 명굴의 룬값이 부담되거나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 값싼 '벗겨진 자의 가죽'을 업그레이드해 사용하거나 마법 헬포지 플레이트+최상급 루비+주울 룬+주얼 큐빙으로 블러드 갑옷을 제작해 사용하면 된다.
    • 인내/배신 + 기욤의 얼굴(참)/치료
      피흡이 있는 무기 사용시 강타/정화 오라를 확보하며 전투력 상승도 노리는 세팅. 인내는 딜에 힘을 줄 때, 배신은 (기욤 사용시) 강타 기회와 (사종 사용시) 빠른 저주 발동을 노릴 때 사용한다.
    • 화염 파괴 부적 세팅시 본캐가 꺼져가는 불길을 사용하지 않고, 저항이 부족할 때는 용병에게 꺼져가는 불길을 주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5. 이름

이름 목록
원어
명칭

Alhizeer
Ahsab
Haseen
Pratham
Kasim
Durga
Neeraj
Ilzan
Vikhyat
 
레거시
명칭

알히지어
아사브
하씬
프라담
카씸
덜가
니라
준영
빅햐트
 
레저렉션
명칭

알히지르
아흐사브
하신
프라탐
카심
두르가
니라즈
준영
비크햐트
하자데
Hazade
아즈라엘
Azrael[5]
찰란
Chalan
라잔
Razan
에밀리오
Emilio
파젤
Fazel
제말리
Jemali
굴자르
Gulzar
미잔
Mizan
레하라스
Leharas
자나르히
Zanarhi
와히드
Waheed
레저렉션에서는 데이터 패키지 파일내에 [ data\\local\\lng\\string\\mercernaries.json ]에 이름 목록이 존재한다. merca201 ~ 221 까지가 2막 용병의 이름으로 21가지가 존재. 이외에도 제르힌의 궁전 앞을 지키고 있는 NPC 캘란도 사막 용병 일원이다.

대체로 아랍 계통의 이름이 많다.

준영이라는 이름의 용병이 있는데, 원판의 이름은 일잔(Ilzan)이지만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된 이름이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인 용병이라는 소소한 밈이 생겼고, 나중에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밈과 합쳐져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예 사막 용병을 고용할 때 준영이만을 고용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을 정도고, 나중에는 아예 고유명사화되어 사막 용병을 모두 준영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아예 준공식 수준으로 자리잡은 밈이라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 다른 오역이 모두 정상화되는 와중에도 준영이[6]는 살아남았으며, 레저렉션 2.4 업데이트로 용병의 밸런스 패치가 이뤄질 때 광고 문구도 '준영아, 수고 많았어'였을 정도고, 카봇 애니메이션 디아블롤스의 공식 한국어 로컬라이징에서도 사막 용병이 등장하는 화 제목이 '준영이'[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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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용병은 계열이 나뉠 뿐 난이도에 따른 사용 기술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2] 냉기 저항에 따라 냉기 피해를 주며, 냉기 면역 유무에 상관없이 적을 얼려서 속도를 둔화시킨다.[3] 기둥에 매달린 시체를 자세히 보면, 머리는 없고 발 밑에 척추 째로 뽑아진 상태에서 해골 상태의 머리만 있다.[4] 여기에 따르면 사막 용병은 전투시 '30/(30+156+10)' 확률로 공격을, '156/(30+156+10)' 확률로 찌르기를, '10/(30+156+10)' 확률로 오라 발동을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오라와 달리 사막 용병은 오라를 발동한 뒤에도 전투시 이 확률로 계속 오라를 재발동한다. 가끔 용병이 공격할 타이밍에 공격을 안하고 멍청하게 있다면 세 가지 행동 중 '오라 발동'이 걸렸기 때문.[5] 과거 Diablo2.com의 웹마스터였다고 한다.[6] 준영이 뿐만 아니라 유리·미라·성호·석철이 등 다른 한국명 로컬라이징도 전부 유지되었다.[7] 원문은 그냥 무난한 "Altered Pl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