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20:52:32

사무엘 호드리게스

<colbgcolor=#A5B036><colcolor=#fff> 사무엘 호드리게스
サムエル·ホドリゲス | Samuel Rodriguez
파일:사무엘 전신.jpg
일련번호 977-AZQEE
이명 제트 스트림 샘
ジェットストリーム·サム | Jetstream sam

미누아노
ミヌアーノ | Minuano
출생 브라질, 1980년대 (최소 40세)
종족 인간 (사이보그)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브라질
신장 182cm (6'0")
소속 월드 마샬 (2016년 ~ 2018년 5월)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2016년 ~ 2018년 5월)
가족 이름 불명의 아버지 (사망)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필립 안토니 호드리게스

[[일본|]][[틀:국기|]][[틀:국기|]] 히라타 히로아키

1. 개요2. 과거3. 작중 행적
3.1. 본편3.2. DLC 제트스트림
4. 주제곡
4.1. 패러디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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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렛츠 고.png
''무엇이 옳은지 정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역사야, 우리는 칼잡이다. 그저 싸울 뿐. 그렇지 않나, 라이덴?"
"何が正しかったのか決めるのは俺達じゃない。歴史だ。俺達は剣士だ。戦うだけだ。そうだろ、雷電?"
OK… Let's dance!
자, 가볼까(いざ参る)!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조연이자 DLC 제트스트림의 주인공, 그리고 라이덴숙적.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에 소속된 용병으로, 붉은 고주파 블레이드 무라사마[1]를 쓰는 사이보그 암살자다. 일본의 신카게류의 영향[2]을 받은 브라질 검술 "호드리게스 신카게류"를 구사하는 달인. 별명은 샘[3], 코드네임은 미누아노[4] 혹은 제트스트림 샘.

2. 과거

그는 무사수행 삼아서 세계를 떠도는 칼잡이이며 뒷세계에서 경호원 등의 일을 맡으며 자신만의 법을 가지고 무법자들을 베고 다녔다 한다. 아버지가 마피아 항쟁에 얽혀 제자에게 살해당하여 잠적해 있다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고 한다.

DLC 제트스트림에서 메탈기어 레이와의 보스전 이전에 몬순이 "혼자서 브라질의 마약 카르텔을 궤멸시켰다지?"라던가 "조직을 없애도 다른 누군가가 그 조직을 사들이고 그리고 또 새로운 조직이 태어나지. 너는 그걸 깨달았기에 브라질을 떠났다."라며 이를 언급하는데 이에 사무엘 본인은 "난 원수를 갚았을 뿐. 그것 뿐이다."라며 응수. 애초에 사무엘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사회 정의 등에 구애될 사람이 아니니 아버지의 복수를 한 걸로 만족했을 것이다. 그리고 세계를 떠돌며 사이보그는 고사하고 SOP도 보급되지 않았던 2000년 전반에 맨몸으로 기관총을 든 상대도 숱하게 썰어버리며 중남미의 뒷세계에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프롤로그부터 등장하여 은마니 경호를 하던 라이덴 일행을 막아서며 라이덴의 왼쪽 눈을 실명시키고 왼팔을 절단하며 완벽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월드 마셜 정문 앞에서 재등장하여[5] 라이덴과 재대결하려 하나 몬순이 나서자 한 발 물러선다.

이후 라이덴이 월드 마샬을 개박살내고 선다우너를 썰어버릴 때까지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 황야에서 블레이드 울프와 함께 등장한다. 이때 다정하게 울프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샘을 보고 라이덴은 의아함을 느끼고는 둘이서 무슨 진솔한 대화라도 나누었냐며 울프에게 비아냥댄다. (울프는 라이덴에게 샘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대답하는데, 이상 혹은 신념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윽고 샘은 라이덴에게 전쟁은 돈이 된다며 갑자기 뜬금없는 말을 꺼낸다. 현재 세계 정세에 비추어 볼 때 전쟁을 통한 경제 불황의 해결은 불가피한 방법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어필함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이를 저지하려 하는 라이덴의 이상을 확인하고자 한 것.

그러나 라이덴은 샘을 향해 돈에 눈이 멀어 월드마셜을 돕는 것이냐 쏘아 붙인다.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라이덴이 답답했는지 샘은 고개를 저으며 자신은 돈 따위가 아니라 이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말하지만, 라이덴은 여전히 샘의 의중을 이해하지 못한 채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며 되묻는다. 그러자 샘은 더 이상 대화를 나누어 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는 "누가 옳은지는 역사가 말해주겠지. 얘기 끝." 이라 단호하게 말한 후 라이덴에게 일기토를 신청한다. 그리고 라이덴과 석양이 지는 황야에서 혈전을 벌이고 패배하여 사망한다. 나중에 벌어지는 암스트롱과의 싸움에서도 나오지만, 이때 이 둘의 싸움은 어떤 큰 목적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저 서로의 신념을 걸고 싸우는 쪽에 가깝다. 울프도 진짜 싸워야 하냐고 할 정도.

오른팔을 제외하고는 멀쩡한 인간이라 사이보그라서 아무리 토막이 나고 박살이 나도 할 말은 하고 죽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토막나지는 않고 조용히 울프에게 윙크만 날리고 죽는다.[6] 라이덴도 사망한 그를 보고 "거의 사이보그 강화를 받지 않은 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이보그화 된 것은 오직 오른팔뿐이며 나머지는 전부 강화복이다. 라이덴과 다르게 몸이 비대해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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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ZJlb9KulMBk)]
보스전 풀영상
게임 상에선 후반에 등장하는 보스지만 공격이 좀 아프단 것만 빼면 딱히 다를 것이 없으므로 패리와 회피를 잘 연습해 왔다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수준. 다만 중간에 칼을 놓쳤을 때 잠깐 맨주먹으로 싸울 때가 있는데 이 때 섣불리 공격했다간 바로 칼날 잡기를 하는 걸 보게 되며 반격기에 얻어맞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맨손일 땐 원거리에서 돌진패턴을 쓰는데 이때 패리를 너무 빠르게 입력하거나 너무 느리게 입력하면 쳐내기 불가능한 잡기 판정이 되므로 주의.

의외로 베리 하드나 리벤전스 난이도가 차라리 더 간단한 보스이기도 한데, 저스트 패리시 들어가는 반격데미지가 적의 공격 데미지에 비례하다보니 고난이도의 경우 당연히 샘의 데미지가 높게 책정되어 있고 샘은 저스트 패리시 반격 공격을 정직하게 다 맞아줘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애초에 리벤전스 난이도를 진행하는 수준이면 충분히 저스트 패리를 노릴 수 있기에 날먹보스가 된다.리벤전스 난이도 한정 저스트 패리 카운터 데미지를 이용하여 체력을 페이즈 커트라인 이상으로 날려버리면 맨손 페이즈를 완벽히 스킵할수 있으며, 고주파 블레이드랑 리퍼 모드를 사용하면 무려 60%를 깎을 수 있는 초유의 사태마저 벌어진다.

사용하는 검 무라사마는 ID 락이 걸려있어 사무엘을 제외한 다른 이가 집으면 고주파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평범한 검이 되어서 라이덴이 손수 검에 묻은 피를 털고, 칼집에 다시 넣어준 뒤 울프에게 사무엘을 기리는 의미에서 넘기게 된다. 작중에서 그가 다른 적들을 상대할 때와는 매우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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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거 참 재미있게 되었군. 잭의 본성에 눈을 뜨고도 우리를 상대하겠다니.
암스트롱의 이상도 나쁘진 않지만, 검 한 자루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고 싶어졌다.
내가 이기면 뭐 그걸로 된 거지. 그도 결국 거기까지의 남자였다는 거니까.
하지만 만에 하나... 내가 지면... 내 블레이드에는 시간 제한이 걸려 있다.
그 뒤는 네게 맡기마. 잘 부탁하지, 울프.
- 일어판 대사
Two years I've been working towards this, and on the last day blondie has me doubting the whole thing.
We'll leave it up to fate then, shall we Wolfy? A duel to the death, may the best man win.
I cut him down, and that's that. Back to our regularly scheduled international incident.
But if he beats me... if I die here... The lock on my blade will disable after a couple hours...
What happens after that... is up to you, Wolfy.

2년 동안 여기에 몸담그며 살아왔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그 금발 녀석 때문에 지금까지 했던 걸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
그럼 어디 운명에 한 번 맡겨 볼까, 그렇지 울프? 더 강한 사람이 이기는, 죽음을 향한 결투 말야.
내가 걔를 베면, 뭐 그냥 그걸로 끝이지. 원래 계획된 대로 다시 범세계적으로 일 좀 벌이러 갈 뿐이고.
하지만 걔가 이긴다면... 내가 이 자리에서 죽는다면... 내 검의 잠금 장치는 약 2시간 정도면 해제될 거야...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 건... 네게 달렸다, 울프.
- 영어판 대사
사실은 그 검과 관련해서 생전에 울프에게 남겨둔 것이 있었다. 사무엘은 자신이 라이덴을 이긴다면 그정도의 남자라며 그걸로 끝이지만, 만약 라이덴이 이긴다면 그가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 지를 보고 싶다면서 그럴 때를 대비해 본인이 사망할 경우 무라사마의 ID 락이 타임락으로 교체되도록 설정한 상태였고, 스티븐 암스트롱과의 싸움에서 고주파 블레이드를 잃고 고전 중이던 라이덴에게 해금된 무라사마를 울프가 유언과 함께 던져주어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쓰러뜨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즉, 돌이켜보면 암스트롱이 그토록 주창하던 '자신만의 법을 가지고 싸우는 자'였던 샘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법으로 멋대로 보스인 암스트롱의 적을 도왔고 그것이 암스트롱의 패배를 불러왔으니 실로 지독한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암스트롱도 그 놈에게 한 방 먹었다는 식으로 헛웃음을 터뜨린다.

일본어 더빙판과 영어 더빙판의 대사를 비교해보면 전자는 그저 '라이덴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 보고 싶었다' 정도의 내용이지만 후자는 '과거에 해왔던 일에 대해 후회도 들지만 한번 라이덴과 붙어보고 그 뒤에 어떤 결과가 생기던지 미리 결정한 대로 나갈 계획이다'라는 내용으로 전체적인 느낌에 차이가 있다. 다만 본작은 영어 더빙판이 사실상 '원본'임을 감안하면[7] 영어 대사 쪽이 개발진의 본래 의도에 가깝다.

3.2. DLC 제트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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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A4wyIyWNgSg)]
본편 시작 전의 오른팔이 멀쩡했던 시간대를 다룬(2016년) DLC "제트스트림"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 "자신만의 법"에 따라 월드 마셜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본사에 쳐들어가 깽판을 친다. 초장부터 자기를 막아선 두 경찰들을 무라사마로 썰어 버리는 것부터 시작으로[8] 본편의 챕터 2처럼 하수구를 통해 월드 마셜로 향하던 도중 LQ-84i를 상대하기도 하고[9], 월드 마셜 진입 이후에는 창고에 있던 몬순을 만나고 메탈기어 레이를 썰어 버리고[10], 이후 일본식 정원, 심지어 그 VR 훈련 받고 있는 뇌들이 잔뜩 있는 서버 룸까지 난입하여 사이보그들을 죄다 쓸어버린다.

마지막에는 이 내용을 모두 들은 국회의원이 면접 본답시고 월드 마셜 옥상 헬기장에 와서 결전을 벌인다. 이때 사무엘은 오른팔을 잃어버렸지만 의수로 복구되고 얼굴에 입 보호대를 착용해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의 용병이 된다. 본편에서의 샘이 전체적으로 녹색인 것과 다르게 얼굴 옆쪽과 오른팔의 색깔이 다른 게 이 때문.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본편과 비슷하나 세세한 면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무라사마는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없으며, 사이보그가 아닌 일반 인간이다 보니 닌자킬이 안 되고 일반 공격 시 최대 4연타까지가 한계인 데다 닌자 런 중에 공격을 하면 별도의 대쉬 어택이 나가는 대신, 2단 점프나 공중 대쉬 같은 게 가능하여 공중 기동성이 좋다. 참탈이나 쳐내기도 가능한데, 참탈 시 연료전지 부분을 손으로 직접 뜯어내는 라이덴과는 달리 이쪽은 칼로 연료전지를 찌른 뒤 본체에서 뜯어내는 것과, 쳐내기나 QTE로 적을 원킬낼 때 땅에 발을 딛고 있을 경우 강렬한 발차기 한 방으로 스턴을 먹이는 묘사가 나오는 것도 차이점. 이외에 사무엘만이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무라사마 발도술회피기, 도발이 있다. 전부 사무엘의 성격과 성능을 겸비한 기능들.

무라사마 발도술의 경우에는 사무엘의 본격적인 뎀딜기. 풀차지 시 상당히 넓은 범위와 연타 판정으로 대미지를 꽤나 뽑을 수 있으며, 특히 후술할 도발과 병행한다면 풀차지 발도술 한 방에 장갑병의 장갑을 부숴 버리거나 QTE를 걸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몇 타 차에서 발도를 시전하는 지에 따라 성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 첫타나 공중에서 풀차지 발도술을 쓸 경우 록온한 상대가 있는 곳까지 직접 날아간다.
  • 2타 차에 발도 시 위로 올려벤다. 풀차지 시 위로 뛰어오르면서 발도한다.
  • 3타 차에 발도술을 쓰면 가로로 넓게 벤다. 풀차지 시 일대 주변을 회전하는 광역기가 된다.
  • 4타 차 내지는 대쉬 도중에 쓰는 발도의 경우 본편에서 사무엘이 쓰던 4타를 재현하여 2연타한다. 풀차지 시 록온한 상대를 향해 장풍기처럼 검기를 날리는데, 중거리까지는 연타 피해가 상당히 크게 들어간다. 거리가 멀어질 수록 연타 횟수나 한 타당 피해가 줄어들어 원거리 목적으로는 적합하지는 않다.

회피기의 경우 본작의 공방일체를 대신하는 기능으로, KOF 같은 격투 게임의 구르기와 비슷하게 옆이나 앞뒤로 구르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이다. 회피하는 덤으로 한 번 베는 공방일체와 달리 순수하게 회피만 하는 기술이지만 딜레이가 적어 필요에 따라 연속 회피가 가능하고 일부 기술에서 캔슬도 될 뿐더러, 무엇보다 무적 판정이 널널하다. 훌륭한 위기탈출용 기술 내지는 캔슬기로,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이거 안 쓰고는 실질적으로 회피를 못 하는 패턴도 있을 정도로 게임 내에서 회피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된다.
生身の人間以下だな / Pathetic[11]. / 맨인간보다도 못 하냐.
隙だらけだぞ?/ Hah! Wide open! / 빈틈투성이거든?
稽古をつけてやる / Here is how it's done... / 내가 하는 걸 보고 연습해 봐.
- 일반 도발

All bark and no bite? / 짖기만 하고 물지는 않는 거냐?
Aw, who's a good little doggie..? / 아이고, 누가 착한 개일까?
Your orders will get you killed, pup. / 네가 받은 명령들이 널 죽인다고, 이놈아.
Come, now -- let's have a little fun, eh? / 이리 와, 재밌게 놀자, 응?
Sit! Sit! Roll over! / 앉아! 앉아! 굴러!
- LQ-84I와의 전투 중에 도발

Not bad for an old man.. / 늙은이 치고는 나쁘지는 않군..
You still don't get it... I'm not for sale. / 아직도 이해 못했군.. 난 물건이 아니라고.
I don't appreciate being ignored. / 난 무시당하는 걸 싫어한다고.
Typical politician, Not too bright. / 전형적인 정치인이야, 밝지도 않군. [12]
You should have stuck for the football! / 당신은 미식축구만 하고 있어야했어!
- 암스트롱과의 전투 중에 도발
도발의 경우 본작의 리퍼 모드를 대신하는 기능으로, 상대방을 깔보듯 능글능글하게 웃으면서 일정 범위 내의 적을 도발 상태로 만든다. 도발에 넘어간 적은 머리 위에 RAGE라는 붉은 글자와 특이한 번개 표시가 뜸과 동시에 붉은 오라에 휩싸이게 되고, 일정 시간 동안 대미지가 증가하는 대신[13] 방어력이 매우 낮아지게 되어 풀차지 발도술 한 방에 QTE가 뜰 정도로 큰 대미지를 입는다.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적들을 쉽게 엿 먹이는 게 가능하지만 잘못 쓰면 자기만 매우 위험해지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능인데, 이 방어력 감소의 효과가 어마어마하여 고수들 입장에서 매우 사랑받는 기술이다. 특히 보스 상대로 도발 콤보 제대로 먹이면 가히 학살급 순삭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DLC에서 특이한 사실이 공개된다. 본작 내 챕터 5를 클리어하고 사무엘과 결전을 하기 전에 나오는 컷신에서 라이덴이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강탈하고 주인에게 잠시 빌린다는 메시지[14]를 남기는데, DLC 초반 인트로에서 사무엘이 이걸 타고서 등장함으로써 그 오토바이가 원래 사무엘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본편에서 둘이 만났을 때 그가 "이거 우연이구만"이라고 한 것은 오토바이를 두고 한 말일지도. 아이러니한 것은 오토바이가 2년째 그 자리에 그대로라는 것

4. 주제곡

Jason Miller -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folding 가사 ▼
Memories broken, the truth goes unspoken
I've even forgotten my name!!
기억은 부숴지고, 진실은 외면당하네
이젠 내 이름조차 잊어버렸어!!

I don't know the season or what is the reason
I'm standing here holding my blade!!
흘러간 세월도 이유도 모른 채
난 검을 쥐고 이곳에 서 있지!!

A desolate place!! (Place)
황량한 벌판에서!!

Without any trace!! (Trace)
인기척도 없이!!

It's only the cold wind I feel
차가운 바람만이 날 감싸네

It's me that I spite
As I stand up and fight
내가 경멸하는 건
묵묵히 싸워나가는 나일 뿐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내가 진정 알고 있는 한 가지는

There will be blood!!
거기에 피바람이!!

Shed!!
불 거라는 것!!

The man in the mirror nods his head
거울 속 남자가 고개를 끄덕여

The only one!!
마지막으로!!

Left!!
남은 자가!!

Will ride upon the dragon's back
용의 등을 올라타겠지

Because the mountains don't give back what they take
산은 그들이 앗아간 걸 돌려주지 않으니까

Oh no there will be blood!!
오, 안돼, 거기에 피바람이!!

Shed!!
불 거야!!

It's the only thing I've ever known!!
이 한 가지만이 내가 유일하게 아는 것!!

(간주)

Losing my identity
Wondering "Have I gone insane?"
내 자신을 잃은 채로
"내가 미쳐버린 걸까?" 하고 고뇌하네

To find the truth in front of me
I must climb this mountain range
눈앞에 있는 진실을 찾기 위해
이 산맥을 올라가야만 해

Looking downward from this deadly height
And never realizing why I fight!!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며
싸우는 이유조차 절대 깨닫지 못하네!!
}}}

4.1. 패러디

2021년경부터 스티븐 암스트롱을 시작으로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가 재조명되면서 각종 2차 창작이 다시금 쏟아졌는데, 그 중 유튜브 이용자 It's Danbo가 상술한 샘의 주제곡에 휠체어지체장애를 주제로 하여 개사한 패러디 곡인 Wheelchair Sam을 2022년 11월에 발표하였다.

물론 여기까지만 보면 흔하디 흔한 팬메이드 2차 창작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다른 2차 창작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결정적인 차별점은 다름아닌 상술한 주제곡, 즉 원곡을 부른 가수인 Tyson Yen직접 예의 패러디 곡 가사를 가지고 노래를 부른[15] 병맛 뮤직비디오[16]를 이듬해인 2023년 6월에 공개하여 사실상 공식이나 다름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다만 게임이 출시된지 10년이 넘은 시점이라 공개 시점에서 해당 가수의 목소리가 당시와는 약간 달라진 점이 드러난다.
It's Danbo - Wheelchair Sam
{{{#!folding 가사 ▼
My legs are broken, the kneecaps are stolen
I’m forever bound to a chair
다리는 부러지고, 슬개골은 빼앗겼네
이젠 영원히 의자에 묶여버렸어!!

I’m half quadriplegic, that means paraplegic
I can’t seem to feel my legs
이제 반신 마비 환자, 그건 하반신 마비 환자
난 다리에 감각이 없어졌지!!

A desolate life (life)
황량한 인생!!

I can’t please my wife (wife)
이젠 즐길 수 없는 아내!!

If only my legs I could feel
내 다리 감각이 돌아온다면

It's legs that I spite
As I sit down and fight
다리가 경멸하는 건
앉아 싸우는 나일뿐

The only thing I cannot feel
내가 진정 느낄 수 없는 건

There will be wheel!!
거기에는 휠체어가!!
chair!!
있을 거라는 것!!

The suffer and pain is much to bear
고통은 쌓여가 견디기 힘들어

The only one!!
마지막으로!!

Left!!
남는 자가!!

Wheels in motion, fate is set
바퀴를 움직여, 운명은 정해져

Because the mountains don't give back what they take
산은 그들이 앗아간 걸 돌려주지 않으니까

Oh no, there will be wheel
오, 안돼, 거기에 휠체어가!!

Chair!!
있을 거야!!

It's the only thing I cannot feel!!
이 하나만이 내가 유일하게 느낄 수 없는 것!!

(간주)

Losing my mobility
Wondering "Have I gone insane?"
내 걸음을 잃은채로
"내가 미친 건가?"하고 고뇌해

Hate my disability
All I feel is Phantom Pain
내 장애를 혐오하며
모든 환상통을 느끼네

Looking downward from this deadly height
and wondering if I should end it life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며
모든 걸 끝낼까 고뇌하게 되네!!
}}}
해당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이에 감명을 받은 한 모드 제작자이자 NexusMods 이용자 Jacky720는 동년 7월 25일에 말그대로 휠체어에 앉은 모습의 샘으로 바꿔버리는 캐릭터 스킨 모드를 공개하였다.[17]

모드 공개 후 정확히 1개월이 지난 동년 8월 25일에는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이 출시되었고 시리즈 대대로 자유로운 기체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게임 특징과 맞물려 곧바로 휠체어 샘과 매우 유사한 기체가 제작되었다. 정확히 말해 탱크 하부에 쌍샷건 무기 조합은 OP로 취급될 정도로 원래부터 화제였으나 마침 휠체어 샘 밈과 절묘하게 맞물린 것이다. 이때 채용되는 탱크 계열 다리 부품은 모티브나 외형이나 말그대로 휠체어인 EL-TL-11 FORTALEZA이다.

5. 기타

  • 여러모로 라이덴의 철저한 안티테제이다. 내전 중인 혼란한 국가에서 고아이자 소년병으로 자란 라이덴과는 달리 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아래에서 검술을 익히는 등 나름 유복하게 자라왔고, 일부 중요한 장기와 신경을 제외한 전신이 사이보그에 짧은 백발인 라이덴과는 정반대로 샘은 오른팔을 제외한 전신이 생체에 긴 머리칼을 한 데 묶은 흑발이다. 성격 역시 정 반대로 매사에 진지한 라이덴과는 달리 매사에 능글맞고 여유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덴과 겹치는 부분 또한 많은데 자신만의 대의 명분을 따르며 상대를 시니컬하게 비꼬는 말투가 동일하다. 실제로 둘 다 암스트롱을 상대하던 도중에 "내가 널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군..." 하는 말을 내뱉어 암스트롱이 드디어 자신의 진심을 이해해준 거냐며 낚이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대놓고 라이덴의 호적수로 다분히 노리고 만든 캐릭터다.

    그 외에도 라이덴은 작중 턱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마구 긁히는 일이 매우 잦은 반면 사무엘은 LQ-84i가 딱 한 번 톱날을 휘두를 때 간신히 비껴간다. 물론 생체인 샘의 특성 상 심의 때문이라도 피가 튀게 할 수는 없었겠지만, 이런 사소한 것으로도 라이덴과 정반대가 되어 웃음을 준다.

    하지만 똑같은 살인마이자 칼잡이였어도 살인 본능을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무고한 이들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휘두른 이기적인 샘과는 달리, 라이덴은 살인 본능을 오직 약자를 괴롭히는 악당들을 향해서만 휘둘렀다. 신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은 라이덴에게 샘은 여기에 흥미를 느껴서[18] 자신의 무라사마를 내주었다. 즉, 샘은 단순히 자신의 검만 라이덴에게 내어준 것이 아니라, 라이덴의 정신적인 성장 또한 도와준 멘토 역할도 하였다. 이 때문인지 샘을 대하는 라이덴의 태도 또한 다른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의 보스들과 차이가 나는데, 다른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보스들의 경우 라이덴과 직접적인 원한이 없었음에도 싸울 때마다 상대를 시니컬하게 비꼬거나 무참하게 죽였지만[19], 샘은 자신의 눈과 팔을 앗아간 직접적인 원한이 있었음에도 비꼬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검을 정중하게 거두어주는 등 예우를 표했다.
  • 사무엘의 무장인 '무라사마'는 꽤나 독특한 작동 구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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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사마의 특이한 구조는 사용자를 식별해 고주파 기능의 온오프가 되는 기능 외에도 총처럼 발사하여 발도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잘 보면 AR-15를 칼집에 장착하는 개조를 해 둔 것으로, 방아쇠를 당기면 공포탄을 사용해 쇼트 스트로크 피스톤 마냥 봉으로 검을 쎄게 쳐내 밀어 내는걸로 보이며, 이를 이용해 발사되는 검을 잡아 휘둘러 사이보그 신체인 라이덴의 팔을 일격에 베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 준 적이 있다.[20] 속도도 상당해서 DLC에서는 암스트롱 의원의 나노머신이 몸을 경화시키면서 생기는 짧은 빈틈을 파악하곤 검집에 검을 집어놓고 발사시켜 휘두르는 것으로 순식간에 암스트롱의 팔을 잘라내기까지 한다.
한편으로는 무라사마를 라이덴에게 양도한 것이 암스트롱이 자신의 오른팔을 불구로 만든 것에 대한 뒤끝이라는 농담이 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라이덴의 검은 암스트롱을 상대하던 중 부러져 버렸지만, 무라사마는 그와 싸우는 내내 부러지기는커녕 흠집이 나는 장면조차 없다! 비록 칼집의 발도 방식을 이용하였다고는 하나, DLC에서 나노머신으로 경화된 암스트롱의 팔을 베어낼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날카로웠던 모양이다. 어쨌거나 이 칼 덕분에 라이덴이 암스트롱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라이덴도 내심 자신처럼 이상을 스스로 찾으려 애쓰는 샘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물론 자신의 왼팔과 왼눈을 날려먹고 은마니 수상을 지키지 못하게 만든 원수지만, 그와 접촉한 것을 계기가 되어 스스로를 다시금 돌아보면서 본인에게 솔직해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최종전에서 샘의 유언이 검이 파괴되어 고전 중이던 라이덴에게 큰 도움을 준다. 그 또한 최종전에 돌입하기 직전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사무엘 특유의 자세를 잡으며 사무엘의 대사인 좋아... 한번 가 볼까!!(OK, Let's Dance. 일본어 자막은 オーケー、いざ参る!!)를 외쳐 준다.

* 컷신에서 보면 몸에 묻은 피를 닦아내는 모습이 은연중에 돋보인다. 본편에서 선다우너가 수상을 죽여 피가 튀자 짜증내며 닦아내고 DLC에선 자신이 반동강을 내 버린 경찰의 몸에서 피분수가 튀는 걸 몸을 털어내면서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 사무엘 특유의 미소 각도가 화제가 된 바 있다. 2022년에 MGR이 재조명받으면서 해당 미소도 사무엘의 대표적인 밈으로 쓰이고 있다. XNA Lara재연한 팬아트도 있을 정도.

* 전반적으로는 꽤나 다르지만 발도술과 고화력이 주요 전투 방식이라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출시 초기부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버질과 종종 비교되곤 한다. 일본어 더빙판 성우가 같기도 하고, 특히 본작의 제작진 중에는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베요네타 시리즈를 만드는 데 참여했고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한 인원이 꽤 있는 걸 보면, 결과적으론 센스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들어서 비슷한 캐릭터가 나온 것.
물론 공중 기동성은 샘이 한 수 위에 있으며, 운용 상 상당히 차이가 많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이런 연유로 가끔 2차 창작에서 어레인지 되어 동반 출연하기도 한다.
플래티넘 게임즈가 2022년에 베요네타 3를 내놓은 이후로는 비올라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유는 칼을 한 손으로 잡고 하느냐 두 손으로 잡고 하느냐의 차이가 있지만 똑같은 방식으로 휘두르는 지상 콤보가 하나 존재하기 때문.


[1] MURASAMA. 게임 위저드리에 등장하는 최강 무기의 이름으로 와패니즈인 제작자가 "무라마사"를 "무라사마"로 잘못 썼던 것의 패러디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무라마사"로 수정되었다.[2] 활인검을 추구하는 본가가 아니라 살인검을 추구하는 그림자 쪽이라고 한다.[3] 라이덴의 본명인 '잭(Jack)'처럼 '샘(Sam)'은 A7M 렛푸(烈風)의 연합국 코드명이다.[4] 안데스의 차가운 남풍이다. 브라질 출신인 만큼 남미의 바람 이름을 딴 것인데 작중 불리는 경우는 얼마 없다. 고작 DLC에서 몬순과 스티븐 암스트롱이 언급하는 정도.[5] 이전에 계속 화상을 통해서 라이덴을 상대로 정신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줬지만, 사실 이건 몬순이 그를 사칭하면서 한 행동이었다. 블레이드 울프도 "평소의 그답지 않다"면서 위화감을 보였고, 이후에 몬순 본인이 직접 나오자 라이덴이 "예상은 했다..."라면서 사무엘이 한 게 아니었음을 은근히 눈치챘다.[6] 다른 사이보그들은 피가 하얀색이지만, 사무엘 혼자서 베일 경우 붉은 피가 나온다. 정발판 & 해외판은 사이보그도 붉은 색. 원래는 '얘들은 사이보그니까 이거 피가 아니고 기름임'이라고 퉁쳐서 내보낸 건데 정작 일본판에선 태클이 걸려서 사이보그는 흰색으로 바꾼 것.그리고 토막내버리면 그냥 등급 상승이기도 하고.[7] 본래 개발 당시에는 영어 더빙판 계획되었으나 이후 추가로 일본어 더빙이 수록되었다.[8] 무라사마를 툭툭 건드리면서 "이게 뭐냐?"고 묻는 경찰 상대로 무라사마를 발포해 그 경찰의 턱을 가격하여 그대로 날려버린 뒤 옆에 있던 경찰을 밟고 공중으로 튀어올라 무라사마를 잡고 그대로 한 명은 내려치기, 한 명은 돌려베기로 썰어 버린다. 옆에 있던 다른 경찰이 무라사마에 그대로 당해 날아가는 걸 보고 경악하는 동안 "Whoops"라면서 마치 자기가 실수한 것처럼 나오는 건 덤. 여담으로 옆에 있던 경찰을 쳐다볼 때 무라사마가 칼집에 그대로 있는 옥에 티가 존재한다.[9] 이 때 싸움을 강요받은 LQ-84i와 달리 자신은 싸우는 걸 선택했고, 그가 그냥 싸움에 적성이 안 맞을 뿐이라면서 패배한 LQ-84i를 상대로 조언을 해 주는 모습도 보인다.[10] 이 때 정수리나 턱 쪽의 안면 장갑을 참격으로 부수지 않았다면 평범하게 끝나지만, 안면 장갑을 한 번이라도 부쉈을 경우 마지막에 공중으로 사무엘이 튀어올라 발도 한 방에 통짜로 반동강을 내 버리는 절단 피니쉬가 뜬다.[11] 이 도발은 나중에 울프가 써먹게 된다.[12] 암스트롱이 라이덴의 고주파 블레이드를 부시고 나서 라이덴이 한 말과 비슷하다.[13] 단순히 피해량만 증가하는 게 아니라, 쳐내기로 쳐내도 피해를 입게 된다.[14] 그 오토바이가 있던 자리에 칼로 메시지를 새겨 놨다. 내용은 'I need your bike.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777 555'[15] 링크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자신이 삽화 담당으로 참여한 에로게인 폴트!!를 소재로한 '동인지'를 출품하여 공식 아닌 공식작을 선보인 바 있다.[16] 영상 부분은 게리 모드로 제작되었다.[17] 해당 모드를 적용한,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가장 많은 라이덴과 샘의 대결 장면 영상. 다만 프리렌더링으로 제작된 컷신 특성상 스킨 모드 외형과 달리 컷신 구간에서 샘의 외형이 원본 그대로 출력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18] 보스전에서 영어판 기준으로 샘이 라이덴을 'pretty boy'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단순히 도발을 위한 호칭일 수도 있으나, 다른 보스들이 라이덴을 본명이나 별명으로 부르는 것을 고려하면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19] 미스트랄은 액체질소를 끼얹어 얼려서 깨뜨렸고, 몬순은 목을 베기 전에 발로 마구 밟아댔으며, 선다우너는 그가 매달린 헬기를 폭파시킨 뒤에 검으로 수차례 베어버렸다. 물론 몬순은 라이덴의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정신 공격을 시전했고 선다우너는 라이덴의 경호 대상과 동료들을 살해하긴 했지만, 스토리 상으로 직접 라이덴에게 물리적 피해를 준 보스는 최종보스를 제외하고는 샘이 유일하다.[20] 라이덴이 여기에 당해 왼팔을 잃었을 때의 대사는 영어판 기준으로 "Shit! Not again! (이런 제길! 또냐!)"이다. 스토리적으로 전편인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양팔이 절단되어 고생한 적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은근한 개그씬. 일어판에서의 대사는 "バカな…(이럴 수가…)!"로, 이전에 당한 적이 있었다는 뉘앙스가 배제되어 개그성이 떨어진다. 이외에도 일어판 대사는 샘이 암스트롱의 일격에 팔에 치명상을 입었을 때 했던 말이기도 하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라이덴은 왼쪽 팔이 잘렸고 샘은 오른쪽이 잘렸다. 여러모로 안티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