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루토의 우치하 사스케와 하루노 사쿠라의 커플링을 부르는 말.사스사쿠는 나루토의 완결 시점에 훈훈한 가정의 형태로 발전하여 해피엔딩을 맞은 커플이다.
작품 초반부터 사쿠라는 사스케를 좋아하였으며, 사쿠라를 차갑게 대하던 사스케는 사쿠라를 점점 소중한 동료로 느끼며 지켜준다. 그러나 탈주한 사스케는 이전의 유대감을 끊어내려 하고 사쿠라를 무시하나, 그럼에도 사스케를 계속 사랑하는 사쿠라의 진심에 결국 다시 깊고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된다. 부부가 되면서 사스케가 장기 임무를 나가게 되어 떨어져 지내기는 하나, 여전히 서로를 소중히 생각하는 관계.
2. 작중 행적 및 떡밥
2.1. 1부
사스케와 사쿠라의 떡밥은 거의 1부에서 나온다.- 아카데미 졸업생 소집일에 사쿠라는 나루토를 밀어내고 사스케 옆에 앉으며, 사스케를 바라보며 눈이 하트가 된다.
- 사쿠라가 자기 소개로 사스케가 좋다는 듯이 말하며 사스케를 보는데, 사스케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1]
-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자신은 일족의 복수와 죽여야 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사쿠라는 무슨 소리냐며 못 알아들었지만, 동료 중 사스케가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해준 사람은 사쿠라가 유일했다.
- 카카시의 환술에 걸려 사쿠라가 비명을 지르자 사스케가 사쿠라를 걱정한다.
- 방울 뺏기 시험에서 사스케가 죽은 줄 안 사쿠라가 사스케를 껴안는데 사스케가 뿌리치지 않았으며,[2] 다음 컷 사스케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3]
- 차크라 컨트롤을 하기 위한 나무타기 수행을 할 때 사스케가 나루토를 보며 홍조를 띄우며 사쿠라에게 요령 어떻게 배웠냐고 묻는다.
- 안개 마을 닌자에게 카카시 반이 습격 받자 타즈나를 보호하려는 사쿠라를 사스케가 보호한다.
- 사스케가 하쿠의 마경빙정을 당하고 기절하자 사쿠라는 울었으며, 사스케가 정신을 차리자 사쿠라는 껴안고 사쿠라의 목소리를 들으며 깨어난다.
- 사스케가 중닌 시험에 자신감이 없어 풀 죽은 사쿠라를 보고 바로 사쿠라의 기분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챘다.
- 중닌 시험에 접수하러 갈 때 사스케가 시험관들에게 환술 결계를 풀어달라고 하고 이에 주변에서 무슨 소리냐고 하자, 사쿠라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네 분석력과 환술 노하우는 우리들 중 제일이니 네가 가장 먼저 알아차리지 않았느냐는 말을 해 사쿠라를 띄워준다.
- 중닌 시험 때 죽음의 숲에서 풀 마을 닌자로 변장한 오로치마루의 살기를 맞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사스케 본인의 몸에 상처를 내 마비가 풀리게 해 사쿠라를 바로 안아들고 탈출한다.
- 탈출 후 사쿠라는 잠도 못자면서 갖은 수단을 써서 기절한 사스케(와 나루토)를 보호한다. 또한 이때 어린 시절의 사쿠라가 이노와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맞혀보라고 하자, 친구들 중 한명이 사스케일 것이라고 바로 정답을 맞히는 회상도 같이 나온다.[4]
- 잠시 후 소리 마을 닌자들에게 사쿠라가 두들겨 맞고 있던 중, 사스케가 주인이 폭주하면서 깨어나자마자 "사쿠라, 널 그렇게 만든 놈이 누구냐?" 고 말하며 사쿠라를 공격한 소리 닌자들을 처리한다.
- 사스케의 폭주가 심해지자 사쿠라가 백허그로 진정시킨다.
- 식량 확보를 위해 물고기를 잡은 나루토에게 사스케가 세 마리로는 부족하다고 더 잡으라 하지만, 사쿠라가 부르자 "일단 세 마리면 되겠지." 하고 자리를 뜬다.
- 오로치마루가 목덜미에 새긴 주인때문에 제대로 싸울 수도 없고 몸상태도 말이 아닌 사스케를 걱정한 사쿠라가 사퇴를 부탁하자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아무리 너라고 해도 내가 가는 길을 막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다.
- 가아라와의 전투에서 사스케가 기절한 사쿠라를 구해주며 '소중한 동료'라고 언급한다.
-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당하고 나서 정신을 차리자 사쿠라는 울음을 터뜨리며 사스케를 껴안았다.[6] 이 장면을 보고 나루토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비켜준다.
- 나루토가 자신을 구해줬단 말에 나루토를 생각하며 웃는 사쿠라를 보고 사스케의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 사쿠라는 사스케가 그날 밤 마을을 탈주할 것을 예상했으며, 그것을 막으려 마을 입구에서 사스케를 기다렸다.
- 다음날 사스케 탈환 임무를 받고 떠나는 나루토 앞에 나타나 울면서 '일생일대의 소원'이라며 사스케를 데려와달라고 한다.
2.2. 2부
사스케가 탈주한 뒤에도 여전히 사쿠라는 사스케를 잊지 못하였으나 탈주한 상태의 사스케는 사쿠라를 외면한다. 그러나...2.2.1. 커플링 떡밥
- 의도된 떡밥이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7반 멤버들에게 치도리나가시를 시전하는데, 사쿠라만 공격 범위에서 빠져있다.
- 사스케가 아카츠키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사쿠라는 부정하며 눈물을 흘린다.
- 사스케 말살 명령이 내려진 후 사쿠라는 사이에게 나루토와의 약속에 대해 심히 질책을 받고,[10] 더 이상 나루토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직접 사스케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는 사실...[11]
- 사쿠라가 사스케를 죽이러 가서 만났을 때, 대화를 보면 사쿠라가 의료닌자라는 걸 사스케가 알고 있다.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되기로 결심한 건 사스케가 탈주한 이후 일이니,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된 걸 사스케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게 정상이다.[12]
- 363화 표지는 복수를 목표로 한 사스케가 모델인데 표어가 '친구를 버렸다. 사랑을 버렸다. 마을을 버렸다. 남은 건 그 이름과 이 마음뿐'이다. 여기서 친구는 나루토고, 사스케에게 사랑과 연관이 되는 인물은 사쿠라밖에 없다.
- 4차대전에서 사쿠라가 의료닌자로서 일할 때 모래 마을 닌자가 사쿠라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고백하는데, 사쿠라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하는 장면이 있다. 거절 당한 닌자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사쿠라는 사스케를 떠올린다.
- 4차대전 중반 사스케가 전장에 갑툭튀하는데, 이때도 첫 마디는 "사쿠라냐?"였다.[13]
- 사쿠라가 백호의 술을 터득하며 십미 분열체를 날려버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자 사스케는 미소지었다.
- 오비토와 마다라가 리타이어한 뒤 카구야와 싸우다가 카구야의 이공간 중 사막 공간에 던져진 사스케를 찾아오기 위해 사쿠라는 백호의 차크라를 오비토에게 넘겨주어 오비토의 카무이로 카구야의 이공간을 하나하나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스케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사쿠라가 차크라의 한계로 쓰러지려던 찰나에 천수력으로 날아온 사스케가 사쿠라를 받쳐준다.
아이컨택트는 덤이 장면을 보고 사스사쿠 팬들은 그야말로 환호.
- 당시 단행본에 실린 서부극 풍의 일러스트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를 백허그한 채 함께 말을 타고 있다.
- 사쿠라가 나루토와 결전 지으러 가는 사스케에게 내가 마음에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데, 그 말을 들은 사스케가 잠깐 멈칫했다. 그리고 사스케는 과거 가족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 장면에 대해 나루토 특집으로 키시모토와 성우 인터뷰를 다뤘던 다빈치 잡지에서는 '사쿠라는 강한 사랑으로 사스케의 폭주를 막으려는 시도를 한다. 그녀의 생각을 대변한 카카시의 말에 사스케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린다.'라고 설명했다.
- 나루토와의 최종결전이 끝나고 사쿠라가 달려와 나루토와 사스케의 잘린 팔을 치료해주는데, 이때 사쿠라에게 사스케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사쿠라는 울면서 용서해준다.
* 전쟁이 끝나고 699화에서 사스케가 마을을 떠날 때 사쿠라가 자기도 따라가면 안되냐고 묻자 사스케가 "이것은 속죄여행이고 너는 내 죄와 아무 상관 없다"며 거절한다. 사쿠라는 그 말을 듣고 실망하지만, 사스케가 이타치가 자기에게 해주던 이마 치기를 사쿠라에게 해주며 1부에서처럼 고맙다고 말하며 떠나게 된다.[15] 애니 699화 콘티를 맡은 다테 하야토 감독은 이 장면에서 사스케는 여행을 떠나고 사쿠라는 마을에 남는다는 헤어지는 씬이지만 어떤 의미로는 고백 씬으로 생각해서 연출했다고 한다.
2.2.2. 커플링 위기 떡밥
- 위에 언급한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때, 사스케는 신 7반 멤버 전원을 공격하려 든다. 오로치마루가 '그 술법'은 쓰지 말라고 말려서 그냥 떠나지만...
- 사스케를 만난 사쿠라는 빈틈을 만들고자 사스케에게 협력하겠다 말하나, 사스케는 사쿠라의 작전을 간파한 듯 역으로 카린을 죽이라는 요구를 하여 사쿠라의 빈틈을 만들고 뒤에서 치도리로 죽이려 한다. 다행히 카카시가 구해준다.
- 그리고 카카시와 싸우는 도중 사스케가 만화경의 리스크로 시력이 저하되어 잠시 멈추는데, 이때 사쿠라가 사스케를 기습하지만 7반 시절과 사스케 탈주 당시를 회상하며 찌르지 못하고 망설인다. 사스케는 사쿠라가 뒤에 있는 것을 눈치채고 사쿠라의 목을 조르며 쿠나이를 빼앗아 죽이려는 찰나, 나루토가 나타나 사쿠라를 구해준다.
- 4차대전에 참전한 사스케를 보고 사이가 사쿠라에게 감상을 물으나, 사쿠라는 어찌됐건 사스케가 돌아와서 기쁘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사이는 그 미소가 거짓이라는 걸 바로 간파한다.[16]
- 무한 츠쿠요미 발동 직후 스사노오 안에 숨어있을 때, 사쿠라가 밖에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네가 알아서 뭐하냐고 깐다.
- 나루토와 사스케의 최종 결전 직전인 693화에서 사쿠라는 나루토와 싸우려는 사스케를 말리다가 치도리로 가슴을 꿰뚫리는 환술을 당하고 기절한다.[17]
2.3.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보루토에 들어서 둘은 부부 관계. 사스케가 임무로 카구야의 시공간을 조사하고 있기에 서로 떨어져있긴 하나, 서로를 생각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듯하다. 사라다 외전에서는 둘이 서로를 약하지 않다며 신뢰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스케가 사쿠라 팔에 꽂힌 신의 무기를 빼주어 아마테라스로 태우기도 하며, 애니메이션 추가 씬으로 사스케가 천수력을 사용하여 사쿠라를 이동시켜 신을 한 방 먹이는 팀워크도 발휘했다. 외전 후반부에서 카린이 말하기를, 사스케와 사쿠라가 같이 여행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사쿠라도 사스케가 집을 나가있는 것을 이해하며 존중해주고 있으며, 사스케도 그런 사쿠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는 등 부부 관계에 있어선 우호적인 편.54화에선 오랜만에 사스케가 집으로 돌아왔다! 워낙 집에 돌아오지 않던 사스케이기에, 사라다도 사쿠라도 꽤나 놀란 듯 하며[18] 다음날 사라다가 아빠가 오랜만에 돌아온 게 그렇게 기쁜 거냐며 엄마를 놀리기도 한다. 사쿠라의 언급에 의하면 사스케는 가끔씩 사라다가 깨기 전에 집에 돌아와서 자기도 한다고.
보루토 66화에서는 가족이 뭉쳐서 포옹을 한다. 사쿠라와 사라다는 "잘 다녀왔어~"라며 반겨주었다.
보루토 135화는 사스사쿠 떡밥 천지다. 보루토와 함께 과거로 간 사스케는 그곳의 어린 사쿠라와 만난다. 우라시키와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사스케를 어린 사쿠라가 치유해준다.[19] 그에 조금 회복을 한 사스케는 눈 뜨자마자 하는 말이 "사쿠라냐"다.자신을 치유하는 사쿠라를 보고 자신은 이제 괜찮다며 더 이상 차크라를 낭비하면 못 움직일 거라 말하지만 사쿠라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사스케가 움직이자 사쿠라는 당신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고 움직이지 말라 권하지만, 사스케는 그런 사쿠라에게 나는 괜찮으니 너는 여기서 쉬라고 말한다. 사스케가 떠나려 하자 사쿠라는 급히 물어볼 것이 있다며 사스케의 망토를 붙잡지만, 차크라 부족으로 사스케의 무릎 위로 쓰러진다. 지쳐 쓰러진 사쿠라의 얼굴을 보고 사스케는 "내가 또 너에게 폐를 끼친 것 같구나"라며 미소 짓고 사쿠라를 조심스레 뉘이며 떠난다.
보루토 136화에서는 어린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정체를 물어본다. 이에 지라이야는 사스케가 자신의 팬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스케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대충 맞장구 쳐주자 사쿠라가 사스케더러 기분 나쁜 아저씨라고 한다. 이에 사스케의 충격 받은 표정이 압권.[20]
과거에서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사스케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건 자신을 기다리느라 잠든 사쿠라다. 사스케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고 눈가를 가늘게 뜬다.[21] 사스케의 기색을 느끼고 일어난 사쿠라에게 사스케는 모든 것에 대해 너무 고맙다고 말한다.[22] 이에 사쿠라는 우리는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고 모두를 지키는 일을 계속 하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에 사스케는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고 말한다.
2.4. 외전 소설
사스케 진전에서 사스케는 사쿠라가 구체적인 치료법을 찾아냈을 거라며, 그리고 사쿠라가 마을에 있어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그녀를 신뢰하였고, 그런 그녀에게 질 수 없다며 자신도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사스케 진전에서 나루토는 사스케에게 편지를 쓰는데, 이 때 편지를 쓰는 나루토에게 사쿠라가 다가와 사스케가 꼭 경무부대 같다고 첨언한다. 이후 나루토가 보낸 편지의 내용 중 "사쿠라쨩이 그러는데, 사스케 너는 꼭 경무부대 같대"라는 언급이 있었고, 편지를 읽은 사스케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인 경무부대 같다는 말에 나뭇잎 마을로 돌아갈 결심이 선다.[23]
사쿠라 비전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의 망토를 보고 사스케를 기다리기로 결심하고, 다음엔 꼭 따라갈 거라며 결심하는 묘사가 있다.
사쿠라 비전에서 사쿠라가 적에게 납치되는 일이 있었는데, 속죄의 여행 중이던 사스케가 이 소식을 듣자 사쿠라를 구하러 온다. 하지만 사스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쿠라가 모든 상황을 정리한 뒤였고, 이후 상황을 파악한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가겠다는 말도 없이 다시 떠났다고 한다.
사스케 진전과 사쿠라 비전의 끝맺음이 이어진다. 사스케 진전은 사스케가 나뭇잎 마을로 돌아갈 것임을 결심하고 끝이나고, 사쿠라 비전은 사스케가 마을에 돌아왔음을 암시하고 끝난다. 사쿠라 비전의 마지막 대사가 "어서와, 사스케 군." "다녀왔어, 사쿠라."이다.
사스케 열전에서는 아예 사스사쿠 열전이라고 불릴 만큼 사스사쿠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금은 죄인들을 토목 작업에 종사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레다쿠국 천문학 연구소에 죄수로서 신분을 위장해 잠입한 사스케에게 시카마루와 카카시의 지령을 전달하기 위해 사쿠라가 파견. 사라다는 이루카 집에 맡겨놓은 상태라고 한다.
사스케의 심각한 표정을 보면서 지지도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대답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사쿠라는 마을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고, 나는 마을 밖에서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 편지로 연락 할 거다."
"그렇다고 해도... 선생님한테 붙을 나 같은 나쁜 벌레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어? 너희 나라에는 반지를 교환하는 풍습은 없지?"[24]
지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사스케를 바라보았다.
"부부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해!"
사스케는 지지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사쿠라는 그의 가족이며,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떨어져 있으면 무너지는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사스케가 이타치를 미워했을지라도, 그가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스케는 사쿠라를 자신의 가족으로,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유일무이한 파트너로서 생각해왔다.
혈연으로 이어져 있지 않았을지라도, 매일 얼굴을 볼 수 없을지라도, 그의 마음 속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을 진리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은 귀찮거나 곤란했고, 또 적절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사스케는 항상 "알겠다."로 대화를 끝내고 화제를 바꾸었다.
극비 임무이기 때문에 서로 부부 관계라는 걸 숨기고 있는 사쿠라를 독신인 줄 알고 들이대는 지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에게 은근 질투하며[25], 신분을 위장한 임무임에도 사쿠라를 자기의 아내라고 폭로하기까지 한다.[26] 또한, 아카츠키 비전 때처럼 꽃나무[27]를 볼 때마다 사쿠라를 떠올린다는 등,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내심도 약간이나마 묘사된다."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사쿠라는 마을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고, 나는 마을 밖에서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 편지로 연락 할 거다."
"그렇다고 해도... 선생님한테 붙을 나 같은 나쁜 벌레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어? 너희 나라에는 반지를 교환하는 풍습은 없지?"[24]
지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사스케를 바라보았다.
"부부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해!"
사스케는 지지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사쿠라는 그의 가족이며,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떨어져 있으면 무너지는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사스케가 이타치를 미워했을지라도, 그가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스케는 사쿠라를 자신의 가족으로,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유일무이한 파트너로서 생각해왔다.
혈연으로 이어져 있지 않았을지라도, 매일 얼굴을 볼 수 없을지라도, 그의 마음 속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을 진리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은 귀찮거나 곤란했고, 또 적절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사스케는 항상 "알겠다."로 대화를 끝내고 화제를 바꾸었다.
열전 소설의 배경인 열타국에는 결혼반지란 풍습이 있기 때문에 반지가 없는 사쿠라는 미혼의 미녀 의사라고 소문이 나 죄수들에게 대쉬를 받는다. 지지가 아내에게 자신과도 같은 나쁜 벌레가 붙으면 어찌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을때 사스케는 사쿠라 옆자리에 자신 이외의 다른 남자가 있을 수는 없다고 확신하면서도 사쿠라에게 자신의 차크라로 루비가 박힌 은반지를 만들어주며,[28] 기혼자의 증거로 4번째 손가락에 끼워준다. 이 반지는 소설 마지막에 사쿠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사쿠라를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지지에게 이것저것 조언 받으며, 사쿠라와 잠시 시간을 갖을 때 진짜 반지를 갖고 싶지 않냐고 묻지만, 사쿠라는 이런 손(오랫동안 일하면서 너덜너덜해진 손)으로는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스케는 많은 이들을 구한 사쿠라의 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스케 : "내가 집을 비웠을 때, 누군가 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과 불안을 느껴본 적은 없다."
사쿠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사스케 : "하지만 가끔은 내가 집에 가면 사라다가 얼마나 자랐는지, 너의 머리가 조금 달라졌는지에 대해 생각할 거다."
사쿠라 : "그럼 나도, 이런 것들을 생각해볼게. 가령 사스케군이라면 언제쯤 눈 밑에 주름이 생길까?"
사스케 : "내가 주름이 있나?"
사쿠라 : "아주 조금. 하지만 당신 웃을 때 멋있어. 나쁘지 않아."
사스케 : "넌 조금도 변하지 않았군."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눈을 어루만졌다.
사스케 : "넌 많아져도 괜찮아."
사쿠라 : "에...?"
사쿠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사스케 : "하지만 가끔은 내가 집에 가면 사라다가 얼마나 자랐는지, 너의 머리가 조금 달라졌는지에 대해 생각할 거다."
사쿠라 : "그럼 나도, 이런 것들을 생각해볼게. 가령 사스케군이라면 언제쯤 눈 밑에 주름이 생길까?"
사스케 : "내가 주름이 있나?"
사쿠라 : "아주 조금. 하지만 당신 웃을 때 멋있어. 나쁘지 않아."
사스케 : "넌 조금도 변하지 않았군."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눈을 어루만졌다.
사스케 : "넌 많아져도 괜찮아."
사쿠라 : "에...?"
사스케 열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애정 표현이 많이 늘었으나, 표현 자체는 원작처럼 서툴게 묘사된다.
나루토 열전에서 나루토를 사이에 두고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애정의 키스를 한다.
3. 인기
현재 작품 내의 공식 커플은 물론이고 동인계의 NL, BL, GL 등 모든 커플링을 포함해서 나루토 관련 커플링 중 인기가 가장 많다.[29]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안티도 많기로 유명했지만 골수팬 또한 많았고, 1부 때만 해도 떡밥이 노골적이었기에 고정팬이 많았다. 2부 들어서 조금 주춤했지만 완결 시점에 공식적으로 이어지면서 급격히 활발해졌다. 완결 이후에는 나루토의 BL 커플링 인기가 주춤해진데 반해 사스사쿠는 아직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년 이상, 완결 이후에도 엄청난 인기의 커플링이라는 상당히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비단 나루토 내에서 뿐만 아니라 만화계, 서브컬처계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고 꼽히는 남녀 커플링이다. 은혼의 오키타-카구라, 귀멸의 칼날의 오바나이-미츠리와 함께 남녀 커플링이 인기가 많은 드문 케이스이다.
- 투의 서에 실린 감동의 명장면 그랑프리 순위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는 화수인 181화가 124표로 1위를 차지했다.[30]
- 픽시브 전체 투고수가 2만 건이 넘는 몇 안 되는 커플링 중 하나이다.
- 픽시브 월별 조회수 전체 커플링 1위, 노말 커플링 1위를 몇 차례 차지하고 텀블러 리블로그 랭킹에도 한 자리 수로 꾸준히 오른다. 픽시브 누적 투고수는 남녀 커플 3위[31]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사쿠라가 차크라의 한계로 쓰러지려던 찰나에 천수력으로 날아온 사스케가 사쿠라를 받쳐주고 아이컨택트를 하는 장면은 한일 양국에서 모두 실시간 트랜드에 들며 화제가 되었다.
- 이마치기가 나오는 699화 방영땐 '사스사쿠', '사쿠라쨩', '데코톤'이 실시간 트랜드에 들었다.
- 우치하 가의 부자의 날 에피소드인 95화는 보루토 첫 방영 날을 빼면 처음으로 BORUTO가 실시간 트랜드 1위를 찍었다. 웨이보나 텀블러등 각종 사이트에서도 순위권에 들며 큰 화제가 됐다.
사스케와 사쿠라 모두 1부 시절부터 주연급 인물이고, 둘 다 인기 캐릭터에 작중 공인 대표급 미인들이라 개인 팬이 많은 것도 한 몫 하는 데다가 비주얼상으로도 잘 어울린다. 또한 무뚝뚝한 남자와 밝은 여자라는 정석 순정만화 관계인 데다가 밝고 훈훈한 분위기가 대부분인 다른 커플들과 달리 어둡고 애절한 분위기로 창작해도 무리가 없고, 다른 커플들에 비해 썸이나 연애 이야기가 밝혀진 바가 거의 없으며, 서로 죽이려 했던 사이에서 결혼까지 갔다는 점이 팬들에게 많은 상상을 불려일으킨 점이 인기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
4. 기타
둘 사이에 '우치하 사라다'라는 딸자식을 두며, 사스사쿠 커플링은 사쿠라의 오랜 바람으로 부부가 되는 결말을 맺는다.사스케와 사쿠라가 이어지는 결말에 대해선 초기부터 결정됐던 걸로 보인다. 애니 방영이 시작되고 얼마 안돼서 주연 성우들이 키시모토에게 세 사람의 관계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을 때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한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기자: 애니메이션의 방송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원작에서는 나루토와 히나타, 사스케와 사쿠라라는 커플링으로 세 사람의 삼각 관계에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이 전개를 여러분들은 예상하셨나요?
타케우치(나루토 역): 예...라고 할까요, 실은 옛날에 키시모토 선생님을 뵈었을 때 이 라스트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카무라(사쿠라 역): 애니메이션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만난 것도 2번째 정도였을 때였죠?
스기야마(사스케 역): 그 때부터, '마지막에는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케우치: 다만, 전개가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알고는 있지만 반은 '어떻게 될까?'라고 모두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어요. 이럴 거면 안 물어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웃음).
타케우치(나루토 역): 예...라고 할까요, 실은 옛날에 키시모토 선생님을 뵈었을 때 이 라스트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카무라(사쿠라 역): 애니메이션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만난 것도 2번째 정도였을 때였죠?
스기야마(사스케 역): 그 때부터, '마지막에는 사스케와 사쿠라가 함께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케우치: 다만, 전개가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알고는 있지만 반은 '어떻게 될까?'라고 모두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어요. 이럴 거면 안 물어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웃음).
나루토 72권 전체를 통틀어, 작중에서 사스케가 "ありがとう(고마워)"란 말을 한 상대는 사쿠라밖에 없다[34]. 사스케가 마을을 탈주할 때 필사적으로 막는 사쿠라에게 사스케가 마지막으로 한 대사이며 2부 끝에 사스케가 마을을 떠나기 전 사쿠라에게 이마치기를 하며 다시 이 대사를 말한다.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3번이나 짜증나[35]라고 말했는데 여기에는 두 사람만의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각 상황마다 감정이 다르다. 사스케 성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말은 등장할 때마다 사스케와 사쿠라의 관계성의 변화를 보여주는 의미가 깊은 대사라고 한다. 사스케는 형의 배신으로 인간 불신이 되었지만 조금씩 동료의식을 가지기 시작했고, '짜증나'의 의미도 변해갔다고. 다만, 역시 사스케에게는 형에 대한 복수라는 강한 신념이 제일 먼저 있었기 때문에 연애할 때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어진 엔딩에 대해 사쿠라 성우인 나카무라 치에는 사쿠라를 연기하고 있는 몸으로서 값진 마음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사쿠라의 사랑이야!라고 알게된 것은 693화에서 카카시가 사스케에게 "사쿠라는 지금 너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단지 너를 구하고 싶을 뿐이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사랑을 위한 사랑을 했던 사쿠라가 이제는 다시 찾을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을 알았다. 그 일이 멋지게 그려져 있는 장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사스케 성우인 스기야마 노리아키는 사스케의 마음에 뚜렷한 변화가 생긴 것은 마지막 나루토와의 대결 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사스케를 치료하고 사스케가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말에 용서한다. 거기에 연애 감정 뿐만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큰 애정이나 유대를 사스케는 느꼈을 것이며 그 생각이 분명 그 후의 "다음에 또 보자" 라는 말로도 연결되어 있을 거라고 한다. 성우들 대담에서 사스케가 마을을 떠나 있을 때 다른 여자와 만나는 거 아니냐는 말에 사스케는 그런 흔들림 없는 성실함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키시모토가 사스케와 사쿠라의 러브라인을 많이 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관심을 보이는 그런 로맨스적인 장면을 너무 많이 그리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였고 의도적으로 러브라인 묘사를 배제시키고 팬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라는 키시모토의 판단때문이라고 한다.※
스펙타클 나루토 스테이지에서 사스케를 담당한 사토 류지도 이별씬 연기하고 나서 "이렇게 사쿠라에게 사랑 받는 사스케라는 캐릭터가 참 행복했겠구나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하게도 옛날부터 애니에서의 취급이 굉장히 좋지 못하다. 일각엔 제작진 중에 사스사쿠 안티가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다. 애니 본편에서도 사스사쿠 관련 묘사는 삭제되거나 이상한 뉘앙스로 바뀐 적이 여러번 있으며 원작 완결이 나고 이미 공식 커플링이 성사됐는데도 다른 커플들은 오프닝에도 넣어주고 오리지널을 넣어서 적극적으로 챙겨주는 반면 사스사쿠는 있는 장면조자도 지워 버리며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키는 내용을 넣은 적이 부지기수다. 인기도 굉장히 많고 잠깐 나온 장면조차 화제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애니팀의 대우는 정말 박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견제하는 수준이라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원작에서 미디어믹스로 넘어오면서 제작진들이 원작의 연애 플래그를 친히 다 지워주거나 왜곡해 커플링 떡밥을 다 날려주는 경우도 많아, 원작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애니판으론 이해가 안 간다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 사스사쿠는 원작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다.#1 #2 #3
사스케와 사쿠라의 첫 키스 상대는 둘 다 나루토다(...) 사스케의 경우 아카데미에서 나루토가 사스케에게 시비 걸려고 책상에 올라가서 노려보고 있는데 뒤에 있던 남자애가 실수로 나루토를 밀어서 그렇게 된 거고, 사쿠라의 경우 나루토가 마다라에게 미수를 뽑히고 죽어가자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인공호흡을 한 것이다.[36]
사라다 외전에서 본 것과 같이 부부 관계는 우호적이며, 신뢰 관계로 묘사된다. 실제 공식 나뭇잎 부부 관계 가이드에서 우치하 일가 부분을 보면 '떨어져있기에 서로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는 관계' 라고 서술되어있다.
작중 사스케와 사쿠라의 앞머리 모양이 유사한데, 이것 때문에 커플링이 된 거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보루토에 와서는 사라다를 포함해서 3명의 앞머리의 방향이 같으며 모양이 비슷하게 디자인되어있고[37], 세 명의 이름에 사가 들어가 있어서 사사사 패밀리라고 불리기도... # 비주얼 덕에 '꽃치하' 라고도 불리며 서양 팬덤에서 'uchiha family'라 치면 이타치나 후가쿠, 미코토 같은 사스케의 어릴 적 가족보다는 사쿠라, 사라다, 사스케 이렇게 3명이 같이 있는 컷을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했던 이마 치기는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표현하는 애정 표현으로 이어지고, 사쿠라가 사라다에게 해주는 것까지 이어져 우치하 가족의 사랑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표현이 되었다.
사라다가 아빠의 부재에 서운함을 사쿠라 앞에 터뜨리자 사쿠라는 '아빠와는 마음이 제대로 통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말하고, 사라다는 그 말을 듣고 확인이라도 하듯 사스케에게 아빠는 엄마와 마음이 제대로 통하고 있냐고 묻자 사스케는 네가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했다. 여러 모로 논란도 많았고 분쇄 떡밥도 많았지만, 사스케와 사쿠라는 훈훈한 가정을 꾸리고 서로가 유대감을 느끼며 아껴주는 그런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여러 모로 굉장히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이어진 커플이기도 하다. 무려 1부와 2부에 걸쳐 커플링 분쇄 떡밥이 깔려있다(...)[38]
사실 미칠 듯이 다사다난한 과정 + 끝없이 2부에서 던져지던 커플링 떡밥과 커플링 분쇄 떡밥 + 사쿠라의 일방적인 감정 묘사와 사스케의 과도한 감정 절제 묘사 등 팬들의 심경과 분석을 어지럽게 한 경우가 많이 유발된 건, 연애 문제와 사스케의 감정 묘사를 소홀히 다룬 작가와 편집부, 덧붙여 있는 떡밥마저 없애버리는 애니 제작진 등 여러 종합적인 원인이 낳은 결과다.
2021년 12월 26일 애니 공식 계정에 크리스마스 일러스트가 업로드 되었는데 인기는 식지 않았는지 공식 계정에서 올린 글 중 가장 마음이 많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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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인간관계 · 평가 | |
능력 | 사용 술법 · 전투력 | |
게임판 | 나루티밋 스톰 · 시노비 스트라이커 · Fate Battle Tendency | |
기타 |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 차크라 공중회전 ·ブラッドサーキュレーター | }}}}}}}}} |
[1] 원작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의 1부 당시 그림체가 빗선을 많이 이용하는 그림체여서 그렇다는 말이 있지만, 이후 2부의 회상에서도 사스케의 얼굴에 빗선이 있는 것을 보면 있는 것을 보면 그림체 탓이 아닌 홍조가 맞다.[2] 근데 애니판에선 사스케가 기겁하며 사쿠라를 떼어내려고 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3] 이는 애니로 넘어오면서 증발했다.[4] 그런데 어린 시절의 사쿠라는 사스케가 인기 있는 남학생인지 몰랐었고 심지어 곁에 있던 친구가 말로 설명해준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친구 중 한명이 사쿠라에게 사스케는 아카데미 남학생들중 가장 인기있는 남학생이라고 말하자 사쿠라는 "아! 그렇구나"라고 대답한다). 사스케는 마을 토박이에 사쿠라와 아카데미 동창이라서 사쿠라와 마주칠 일이 많았을 거고 둔감한 나루토조차도 사스케가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남학생을 알 만큼 인기가 많았는데도 말이다.[5] 츠나데가 이를 잘 간파해냈다. 후에 사스케의 만화경 사륜안 모양이 수선화 모양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어디까지나 썰이므로 그런 추측이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듯.[6] 사스케도 뿌리치지 않았다. 다만 막 일어나 멍한 상태였으며, 우는 사쿠라를 뿌리칠 정도로 사스케의 인성이 글러먹었던 때가 아니다.[7] 작가의 인터뷰에서 이 장면을 그릴 때 연인 같아져서 부끄러웠다고 말했으며, 또한 투의 서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8] 사쿠라가 둘이서 처음 대화를 나누었을 때를 언급했을 때 '기억 안 난다'라고 말허리를 냉정하게 잘라버렸는데, 사쿠라가 사랑 고백을 하고 굳이 복수를 위해 떠나야 한다면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해서 나중에는 웃으면서 '넌 여전히 귀찮아'라고 했다. '여전히'라는 말은 사스케-사쿠라의 과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복수에 일생을 바치려 하는 사스케 입장에서는 좋아했던 사쿠라의 앞날을 위해 냉정하더라도 관계를 확실히 끊어놓으려는 차원으로 차갑게 대했을 뿐이다.[9] 이 대사는 이후 4차 대전에서 재회했을 때도 똑같이 말한다.[10] 사쿠라가 나루토에게 부탁한 사스케를 데리고 와달라는 소원이다. 사이는 단조의 주인(呪印)처럼 느껴진다고 비난했다.[11] 공식 설정집에 따르면, 사쿠라는 사스케를 죽이고 자신도 매듭을 지으려 했다. 즉, 사스케를 제 손으로 죽이고 자신도 그를 따라 자살하려 했던 것. 작중에서 사이는 이에 대해 사쿠라가 사스케를 좋아하기에 악의에 치닫는 사스케를 내버려둘 수 없고 구해주고 싶은 것이라 하였다.[12] 이는 설정 붕괴로 볼 수도 있으나 데이터 수집에 능한 카부토가 알려줬을 가능성도 있다.[13] 이때는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때와는 달리 나루토가 먼저 말을 걸었는데 씹고 사쿠라를 먼저 찾았다.[14] 나루토는 뒤에 선다.[15] 더 라스트 극장판 기념 나루토 특집 프로그램에서 사스케에게 이마 치기는 궁극적인 사랑의 표현이라고 표현했다.[16] 여기에 대해서는 보통 "사쿠라가 감정으로는 아직 사스케를 좋아하지만 이성으로는 그를 믿을 수 없기에 내적인 갈등을 겪는 것이다"라는 해석이 대세이다.[17] 이때 사스케의 대사는 처음 팀원을 결성했을 때와 마을을 떠날 때 대답과 비슷하게 "넌 정말 성가시군(원문은 お前は本当にうざい)"였다.[18] 사쿠라는 아예 기절을 했다.[19] 한편 사쿠라는 왜 자신이 이런 신원도 불명확한 낯선 남자를 치유해주는지 자신도 자신의 행동에 의아해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아마 사스케인 줄 모르는 듯.[20] 나루토와 보루토를 통틀어서 사쿠라는 사스케에게 대놓고 부정적인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21] 이때 분위기와 브금이 상당히 애절하고 아련하다.[22] 아마 과거의 사쿠라를 보고 느낀 게 좀 많았던 듯 하다.[23]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사쿠라가 경무부를 언급했다는 내용은 온데간데 없고 나루토가 한 말로 바뀌었다(...)[24] 후에 사스케 진전에서 사라다에게 나쁜 벌레가 꼬이지 않았냐고 시노한테 묻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지지의 말을 인용한 듯하다(...).[25] 게다가 사스케는 지지한테서 사쿠라가 죄수들 사이에서 상냥하고 아름다운 의사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고, 지지가 사쿠라의 머리칼이 예쁘다며 외모를 칭찬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26] 이전에 지지는 대충 눈치를 챈 듯하지만...[27] 아몬드 나무. 하지만 사스케는 벚나무로 착각했던 모양이다. 사실 아몬드꽃이 겹벚꽃과 흡사하기도 하고.[28] 토둔의 성질 변화를 이용했다고 한다.[29] 과거 나루토 동인은 카카이루 같은 BL이 우세했다.[30] 2위는 시카마루가 임무 실패로 오열하는 장면인 235화.[31] 1위는 은혼의 오키카구, 2위는 진격의 거인의 리바한지이지만 소설을 제외하면 사스사쿠가 2위이다.[32] 2015년 7위, 2016년 14위, 2017년 17위, 2018년 30위, 2019년 28위[33] NL, BL, GL 합산.[34] 정발본에선 이외에도 모두 고맙다라고 번역하여 구분이 안가지만 39권에서 고양이 할멈에게 한 말은 '恩に着るよ(은혜를 입었다)'이며 44권에서 카린에게 한 대사는 '助かったぞ(살았다)'이다.[35] "お前、うざいよ。" "やっばりお前、うざいよ。" "お前は本当にうざいな。"[36] 그래서 패러디 중에 사라다가 부모님께 첫 키스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둘다 나루토라고 답해 사라다가 데꿀멍하는 만화가 있고#, 보루토가 나루토에게 첫 키스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사라다 아빠라고 하고, 남자 말고 여자는 누구냐고 묻자 사라다 엄마라고 답해 보루토가 데꿀멍하는 것도 있다(...)# 또 딸들이 아빠들에게 첫 키스는 어땠냐고 물어봐서 당황시키는 것도 있다.#[37] 사쿠라와 사라다가 깻잎머리라면 사스케는 가린 비대칭이라는 차이가 있다.[38] 한 쪽이 죽어서 아예 깨진 커플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나루토 내에서 이렇게 아슬아슬한 과정을 거쳐서 이어진 커플링도 또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