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8:15:39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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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손잡이가 없는 컵2. 뚜껑이 달린 텀블러
2.1. 명칭2.2. 좋은 텀블러 고르는 법
2.2.1. 브랜드
2.3. 텀블러 부품이 고장날 경우
2.3.1. 부품을 따로 판매하는 업체
2.4. 텀블러의 친환경성2.5. 위생
2.5.1. 첫 구매한 텀블러의 세척2.5.2. 사용 후 세척
2.6. 굿즈

[clearfix]

1. 손잡이가 없는 컵

Tumbler

파일:attachment/텀블러/Tumbler.jpg
일반적인 텀블러.

손잡이가 없고 약간 길쭉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컵을 의미한다. 손잡이가 없어 넘어지면 막힘없이 구른다고(tumble) 하여 텀블러라는 이름이 붙었다. 재질은 유리가 주로 쓰여서 유리 재질만 텀블러로 아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 재질은 상관 없으며, 도기나 금속 등의 재질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텀블러가 아닌 컵의 경우 옆으로 손잡이가 있는 것은 머그, 와인잔처럼 밑으로 줄기가 있는 경우 스템웨어라고 한다.

칵테일 잔으로 사용되는 콜린스 글래스나 하이볼 글래스도 텀블러 글래스의 일종이다. 보통 양이 많거나 탄산수가 들어가는 칵테일에 쓰이는 잔이다. 대표적으로 모히토, 진 토닉, 톰 콜린스 등.

보스턴 셰이커의 믹싱 글래스도 텀블러 글래스의 일종이다.

세세한 종류는 잔/종류 문서로.

2. 뚜껑이 달린 텀블러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a2clj0GHy1rrmhypo1_500.jpg
스타벅스의 텀블러 시리즈들.

2.1. 명칭

세계 여러 나라에서 2010년대 이후 뚜껑이 달린 텀블러들이 카페를 통해 유통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몸통은 기존 텀블러처럼 길고 굵으며, 물통처럼 뚜껑이 추가되었으며, 이 뚜껑에는 작은 추가 뚜껑이 달려 있어 뚜껑 전체를 열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다. 추가 뚜껑은 대개 슬라이드나 똑딱이 방식이고, 드물게 음료수 페트병처럼 돌려서 여는 방식이 있다. 제품에 따라 머그 손잡이나 빨대가 추가되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텀블러' 대신 '통컵'이라는 말을 사용하자고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컵'은 외래어가 아니냐는 비판인데 보온병이라는 단어가 멀쩡히 존재하기 때문에 통컵도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은 제안이다.

텀블러가 대중화되면서 기존 보온병, 물병, Bottle, Flask, Thermos라는 이름으로 팔리던 제품들도 그냥 텀블러로 팔리고 있다.

2.2. 좋은 텀블러 고르는 법

텀블러는 잘 골라야 한다. 싸구려 제품은 오염에 취약하고 보온성능도 떨어지고 쉽게 파손되는 등 일회용품보다 못하다.
  • 몸통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 몇만 원대 텀블러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보온·보냉 성능이 플라스틱 소재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오래 쓸 텀블러를 구한다면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사는 게 좋다.
    • 티타늄 합금: 극소수 업체가 아웃도어용으로 고가로 출시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보다 월등히 가벼운 무게 때문.
    • 플라스틱: 몇천 원대 텀블러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폴리에스테르(PET, PBT 등), 폴리프로필렌(PP) 등을 많이 사용한다. 내구성, 보온력 등 스테인리스에 비해 대부분의 면에서 열등하며, 2천 원짜리 초저가형은 발암물질을 배출하기도 하며 여름철 냄새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오래 쓸 거면 그냥 돈 좀 더 주고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사자.
    • 유리 크리스탈: 주방 밀폐용기에 쓰이는 경량 압축 유리 크리스탈이다.
  • 보온보냉 성능
    • 콜드컵(Cold Cup): 보온·보냉 성능이 없어서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텀블러가 가열된다. 차가운 음료 전용이다.
    • 보온·보냉병: 보온·보냉 성능을 갖추었다. 주로 보온병 태그를 달고 출시된다. 대부분 스테인리스 이중 구조 혹은 티타늄 이중 구조다.
  • 몸통 벽 구조
    • 단일벽 Single Wall Tumbler: 텀블러 벽이 한 겹이다. 단일벽 구조는 쉽게 뜨거워지기 때문에 뜨거운 음료를 담을 수 없다. 뜨거운 음료를 담고싶다면 반드시 이중벽 구조로 사자.
    • 이중벽 Double Wall Tumbler: 텀블러 벽이 두 겹이다. 안쪽 벽이 뜨거워져도 바깥벽은 쉽게 뜨거워지지 않는다. 이중벽 구조를 구매할 때는 몸통 안쪽에 이음새나 용접 자국이 있는지 살펴보자. 안쪽에 틈이 있으면 이중벽 사이로 물이 들어간다.
    • 이중진공벽 Insulated Double Wall Tumbler: 이중구조를 제작한 뒤 이중벽 안에 있는 공기를 빼낸 것이다. 이중구조보다도 더 낮은 열전도율을 가졌다. 다만 충격을 받아 공기가 유입되면 제 성능을 잃어버린다.
  • 사이즈
    • 몸통 용량: 대부분의 텀블러 사이즈는 보통 8 oz(약 236 mL), 12 oz (약 354 mL), 16 oz (약 473 mL), 20 oz (약 591 mL), 32 oz (약 946 mL)이다. 전세계 카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컵 사이즈다.
    • 텀블러 입구 사이즈: 텀블러 입구는 좀 큰 것으로 고를 것. 입구가 좁으면 오염되어도 닦아내기 어렵다. 일부 제품군은 뚜껑에 작은 뚜껑을 달아서 넓은 입구와 좁은 입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예 접이식 빨대까지 장착한 경우도 있다.
  • 뚜껑
    • 뚜껑이 슬라이드 방식이라면 조금 숙고해볼 것. 슬라이드 안쪽에 이물질이 쉽게 낀다. 이러면 슬라이드가 뻑뻑해지는데, 락스나 뜨거운 물로 일일이 소독해주어야 한다. 요는 뚜껑 부품의 분해조립이 쉽고 부품의 세척이 쉬운 쪽이 좋다는 것이다. 뚜껑 구조가 복잡해서 분해 및 조립이 어렵고 세척이 쉽지 않으면 구석에 이물질이 낀다.
    • 뚜껑이 텀블러 본체와 부드럽고 견고하게 결속되는지 확인하자. 일부 제품은 뚜껑이 헐거워서 빠지거나 결속이 너무 빡빡해서 뚜껑을 열기 어렵다.
    • 뜨거운 물을 담았을 때 뚜껑 밖으로 열이 올라오는지 확인하자. 텀블러 본체가 아무리 열을 잡아도 뚜껑을 통해 열이 새기도 한다.
    • 뚜껑의 실리콘/고무 패킹: 음료가 뚜껑의 좁은 틈으로 새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패킹이다. 이 패킹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싸구려 텀블러에는 패킹이 빠진 경우가 많다.
    • 빨대를 연결할 수 있는 뚜껑: Chute Tumbler라고 해서 전용 빨대를 연결할 수 있는 텀블러도 존재한다. 빨대가 달린 텀블러는 자주 닦을 수 있으면 살 것. 평범한 설거지로는 닦을 수 없고, 락스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미세한 솔로 닦아내야 한다. 끈적끈적한 주스라도 마시면 며칠 동안 냄새가 난다. 게대가 저가 제품은 내부가 쉽게 부식되는데, 빨대가 좁아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요즘은 빨대 청소용으로 가는 솔을 같이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 머그 손잡이가 달린 텀블러의 경우: 손잡이를 살짝 비틀었을 때 쉽게 휘는 건 사지 말자. 특히 텀블러 본체가 금속이라 무거우면 더더욱 사면 안 된다. 떨어졌을 때 텀블러 본체의 무게 때문에 쉽게 망가진다.

2.2.1. 브랜드

보온 보냉 성능이 뛰어나고 오래 쓸 수 있는 텀블러를 고르려면 그 회사에서 생산하는 다른 제품을 보면 된다. 당연하게도 보온병과 밀폐용기로 유명한 회사에서 텀블러도 잘 만든다.

아래 명단은 한글 명칭을 기준으로 한글 자모순으로 배열함.
  • 글라스락: 1967년에 설립된 한국의 밀폐용기 제조업체로 OCI그룹의 계열사이다.
  • 락앤락: 1978년에 한국에서 설립되었다가 2017년 홍콩 사모펀드로 매각된 밀폐용기 제조업체. 텀블러의 밀폐성능이 상당하다. 텀블러 뚜껑이나 고무패킹은 따로 안 판다.
  • 라켄(LAKEN): 1912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스페인 회사로 스포츠용 물병으로 유명하다.
  • 콕시클(Corkcicle): 유니크한 디자인의 콕시클 캔틴으로 유명하다. 아마존에서 텀블러, 보온병 판매량 최상위권 랭킹을 유지 중이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매년 선정하는 'Oprah's favorite things' 에 수 년 간(2015,2017,2020,2021) 선정된 영향력 있는 브랜드다. 다양한 색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CJ 온스타일 최화정쇼 10회 매진 이력과 파스구찌, 엔제리너스 커피,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등 유명 카페에서 MD선정 이력이 있다.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키스 해링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 중이다. 국내에서는 스마일모닝 주식회사가 공식으로 유통한다.
  • 모슈(Mosh):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회사로, 제품이 국내에도 공식 수입된다. 디자인이 예쁘고 디즈니 등과 콜라보한 제품이 많은 편. 텀블러는 뚜껑 구조가 단순해서 세척이 매우 간단한 반면, 테이블팟과 전기포트는 뚜껑의 구조가 복잡하거니와 분해도 안 되기 때문에 유념해야 한다.
  • 미르(MiiR): 2010년에 설립된 미국 회사로, 스타벅스, 블루보틀과 제휴하여 텀블러를 판매하면서 국내에서 유명해졌다. 국내에도 여러 업체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 스탠리(Stanley): 1913년 미국에서 설립된 유서 깊은 보온병 제조업체. 주로 캠핑과 등산용으로 디자인 해왔으나, 커피숍 텀블러 문화에 맞추어 스탠리 마스터를 출시했다. 보온력은 써모스보다 떨어지는 대신 용량이 많고 입구가 크다. 큰 입구 때문에 보온력이 떨어지는 모양이다. 도시의 일상생활 용으로는 충분한 수준. 2023년 11월에 미국에서 화재 사고가 나 차가 전소되었는데 차안에 있던 스탠리 텀블러가 그을린거 빼고 멀쩡했고 심지어 텀블러 속 얼음도 안녹아서 엄청 팔리는 중. 스탠리 CEO는 해당 차주에게 새 텀블러와 새로운 차를 주겠다고 한 상태이다. 이 일로 스탠리 퀜처 텀블러는 미국에서 엄청난 붐을 타며 Z세대(Gen Z)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틱톡, 릴스 등 SNS를 통해 매장에서 스탠리 텀블러를 쓸어가거나, 어린이들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탠리 텀블러를 받고 펄쩍 뛰며 기뻐하는 영상이 쏟아지는 중. #
    국내에도 이마트 등 여러 업체를 통해 공식 수입 중이다.
    원래 보온병의 패킹과 뚜껑 등 여러 부속품을 많이 제공했으나 2020년 이후로 텀블러의 부속품 생산을 거의 축소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부속품은 빨대와 퀜처 뚜껑 뿐이다.
  • 써모스(Thermos): 1907년 설립되었는데, 상표권이 미국과 영국, 캐나다로 나뉘어, 3개국에 있는 별개의 회사가 같은 상표를 사용하는 구조였다. 세계 최초로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보온병을 판매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나, 1989년에 다이요 니폰산소(TNSC)에 인수되었다. 국내에도 직영점이 있다. 보온력은 최상위권이다.
  • 클린캔틴(Klean Kanteen): 아마존에서 텀블러, 스포츠 물병, 보온병 판매량 최상위권 랭킹에 들어간다. 텀블러보단 보온이 안되는 싱글월 물통[1]으로 더 유명하다. 보온병의 성능은 스탠리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스탠리 일반 라인업보다 더 가볍다. 클린캔틴의 제품은 뚜껑을 일부 공유한다. 한국에선 클린캔틴 한국 직영점이 운영되고 있다.
  • 심플모던(Simple Modern): 2015년 설립된 미국 회사. 이 회사 제품들은 아마존에서 텀블러, 보온병 판매량 최상위권 랭킹에 들어간다.
    국내에도 여러 업체를 통해 수입되고 있으나 고무패킹과 뚜껑은 수입되고 있지 않다.
  • 아폴로: 1975년 설립된 한국의 보온병 제조업체. 주식회사 동서의 시초 격이다.
  • 예티(YETI): 예티 램블러로 유명하다. 아마존에서 텀블러, 보온병 판매량 최상위권 랭킹에 들어간다. 텀블러보단 캠핑용으로 쓰이는 대형 물통(Water Jug)과 아이스박스(Cooler box)로 더 유명하다.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매출을 보면 Coleman, RTIC과 함께 탑3다.
    국내에는 구매 대행 업체를 통해 소량 수입되고 있으나 고무패킹과 뚜껑은 수입되고 있지 않다.
  • 조지루시(Zojirushi): 1918년에 설립된 일본의 보온병 전문회사. 일본에선 조지루시 마호병 주식회사(象印マホービン株式会社), 줄여서 조지루시(象印)라고들 쓰고 부른다. 사명대로 귀여운 코끼리 마크를 상표로 사용한다. 보온병을 잘 만든다는 점을 살려 전기밥솥도 만들어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가기 힘들었던 시절, 일본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상류층 사람들이 너나 없이 '코끼리표 밥솥'을 사오는 통에 1983년에는 이른바 '코끼리표 밥솥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1960-70년대생, 또는 그보다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는 아직도 '코끼리표'라고 하면 유명하다.
  • 카와(QAHWA): 일본 회사. 내부에 테플론 코팅으로 스테인레스 스틸의 향이 커피 향을 해치지 않도록 만들었다.
  • 코스모스: 한국의 보온병 제조업체.
  • 터비스(TERVIS): 미국 회사. 1946년 창립.
  • 하이드로 플라스크(Hydro Flask): 아마존에서 텀블러, 보온병 판매량 최상위권 랭킹에 들어간다. 원래 보온병이 아니라 아웃도어 술병으로 시작한 브랜드라 보온보냉 성능은 별로다. 뚜껑이 단열이 안되는 플라스틱이라 그렇다. 원래 보온병 뚜껑은 단열을 위해 두꺼운 금속으로 만들어야 한다. 색상이 다채로워서 미국 10대들에게 인기가 굉장한데, 학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텀블러가 넘어지거나 떨어질때 내는 특유의 굉음 때문에 Hydro Flask 자체가 밈이 되었다. 국내 공식 대리점이 존재했지만 현재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모든 상품이 내려갔다. 수입하는 업체가 온라인 쇼핑몰에 여럿 존재한다. 고무패킹과 뚜껑은 수입되고 있지 않다.
  • 스타벅스(Starbucks):커피 브랜드이지만, 텀블러의 인지도도 높다. 일부 한정판 텀블러는 중고마켓에서 웃돈 주고 거래되기도 한다. 보온병은 써모스 코리아에서 만들고 텀블러도 스탠리에서 만드는 게 있어서 성능은 좋은 편이나 가성비는 매우 떨어진다.

2.3. 텀블러 부품이 고장날 경우

대부분의 국내 업체는 빨대, 손잡이, 뚜껑 등 부품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국내판매가 많고 브랜드가 있는 일부 기업[2]은 소비자센터에 직접 연락하면 부품값과 택배비를 입금받은 후 보내주긴 하지만, 소비자가 일일이 연락하기 힘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품을 따로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냥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반면 미국, 일본 업체는 일반적으로 별도의 부품을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다만 미국 제품은 완제품 가격에 비해서 부품값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완제품이 $34인데 뚜껑 가격만 $12 정도 한다.

2.3.1. 부품을 따로 판매하는 업체

외국 기업은 국내에 부품까지 수입되는 경우에만 적었다. 대부분의 외국 기업 텀블러는 국내에 본체만 수입되고 뚜껑이나 부속품은 거의 수입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나 온라인 쇼핑몰을 전부 찾아보아도 구매대행이나 이미 단종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 써모스 Thermos: 뚜껑뿐만이 아니라 고무패킹도 따로 판매한다.
  • 조지루시 ZOJIRUSHI: 뚜껑뿐만이 아니라 고무패킹도 따로 판매한다.
  •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전용 앱에서 티/커피용품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일부 텀블러의 뚜껑만 판매한다. 판매되는 종류는 콩코드 텀블러 뚜껑, 엘마 텀블러 뚜껑, 트로이 텀블러 뚜껑 등이다.
  • 클린캔틴(Klean Kanteen): 국내에 직영점을 통해 뚜껑과 빨대를 판매한다. 다만 비싼 편이다.
  • 미르(MiiR): 스타벅스 때문에 국내에도 뚜껑을 판매하는 업체가 많다. 다만 비싼 편이다.
  • 콕시클: 국내 수입사에서 판매한다.
  • 모슈: 국내 수입사에서 판매한다.

2.4. 텀블러의 친환경성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일회용 커피잔 및 플라스틱 빨대 규제 정책이 치명타였는데, 스타벅스맥도날드를 시작으로 다국적 프랜차이즈에서 일회용 커피잔을 대체하기 위해 텀블러를 우대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에 캠핑용품/밀폐용기 제조사에서 앞다투어 텀블러를 생산했고, 그 결과 텀블러가 대중화되었다. 비닐봉지를 규제하자 장바구니가 대중화된 것과 마찬가지다.

일회용 종이컵 혹은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나온 상품이라지만, 실제 텀블러가 제조되고 운송되어 사용된 후 폐기되는 과정을 고려하면 최소 15~40번 이상은 사용한 이후에야 환경 보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고 한다.# 혹은 1천 회 이상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 플라스틱 텀블러 1개를 제작할 때는 250~350g의 탄소가 발생한다고 하니, # 스테인리스 텀블러에서 발생되는 탄소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다. 텀블러를 모으는 사람이 오히려 환경오염을 더 유발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텀블러를 가지고 있다면 최대한 많이 써주자.

대중교통 탑승시 음료는 반드시 텀블러에 넣어서 타야 한다. 일회용품 규제 정책으로, 일회용 컵을 가지고 버스에 탑승하면 승차거부가 된다. 과거에도 음료수를 쏟고 치우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암암리에 승차거부되었으나, 시민의 반발과 규제당국의 방관 때문에 버스/택시 회사에서도 대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텀블러라는 확실한 대체품과 환경보호라는 명분이 생겨서 규제당국에서도 승차거부를 권장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같은 해 12월부터[3] 시행 예정인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때문에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한 후 텀블러에 받아가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보증금 제도란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자 하는 친환경 정책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마다 보증금 300원이 추가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텀블러를 깨끗이 씻지도 않고, 내용물이나 그 흔적이 남아 있는 텀블러를 그대로 카페 점원에게 제시하면서 "이거 씻어 주신 다음에 여기에 음료 넣어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고객이 있기도 하다. 이는 고객으로서의 도를 넘은 요구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유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텀블러를 카페 점원이 씻는 것에서부터 점원에게 부가적인, 다시 말해 업무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업무가 주어지는 것이고, 이에 대해 별다른 설거지 인건비까지 발생한다는 것이다. 카페 소유의 비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히 카페 근무자들 담당이지만, 개인 소유의 텀블러를 관리하는 것은 당연히 고객 본인이 해야 한다. 두 번째로, 텀블러에 담은 음료에 위생 이슈가 생길 경우, 그 텀블러의 소유자는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세척을 담당한 카페 측에 귀책 사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카페에서 텀블러로 음료를 받아가고자 한다면 텀블러를 아래에 서술된 방법대로 깨끗이 씻는 것이 요구된다.

2.5. 위생

2.5.1. 첫 구매한 텀블러의 세척

새 텀블러 내부에는 연마재로 사용되는 탄화 규소가 남아있다. 이것은 아래의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텀블러 뿐만 아니라 모든 철제 식기류는 이 과정을 한번 거치는 게 좋다.
  • 식용유를 키친 타월이나 깨끗한 천에 묻혀서 검은색 물질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텀블러를 골고루 닦는다. 탄화규소는 물을 밀어내는 물질이기 때문에 기름으로 제거해야 한다.
  • 식초, 구연산, 과탄산소다 등 염기성/산성 물질을 뜨거운 물에 녹여서 텀블러를 세척한다. 염기성/산성 물질이 자잘한 오염물질을 녹여낸다.
    • 베이킹 소다를 사용할 때는 가루 상태 그대로 사용하자. 베이킹 소다는 파우더 상태에서만 세척력이 존재하며 액체에 녹이게 되면 세척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마지막으로 중성 주방 세제로 상술한 기름, 염기성/산성 물질을 제거한다.

2.5.2. 사용 후 세척

음식물을 담는 용기인 만큼 잘 씻지 않으면 굉장히 빠르게 세균이 증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텀블러를 쓰는데 환절기에 목감기에 잘 걸린다면 이와 비슷한 습관을 의심해봄직하다. ‘이 음료’ 텀블러에 담았다간… ‘세균 범벅’ 될 수도
덧붙여서, 대부분의 금속 텀블러는 보온보냉을 위해 내부가 은색을 띤다. 따라서 내부에 빛을 비춰 들여다봤을 때 은색이 아니라면, 물때나 커피입자 착색 등 무언가에 의한 오염이 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렇게 된 상태라면 보온보냉 능력은 물론이고 위생에도 좋지 않으니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확실하게 세척해두자.

텀블러 재질에 따라서 다른 세척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 플라스틱 텀블러는 스테인리스보다 훨씬 세균 증식이 잘 일어난다. 한 입 마시고 놔둔 음료에서 시간별로 세균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난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다만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열로 인해 플라스틱 구조가 변형되기 때문에 차가운 물에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타서 세척해야 한다.
  • 금속 텀블러는 플라스틱보다 청소하기 편하다. 뜨거운 물에 소금, 식초. 베이킹 소다, 잘게 부순 달걀껍데기 등 산성이나 염기성을 띄는 물질을 타서 수십차례 흔들면 된다. 이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오염물질이 제거된다. 차나 커피가 벽면에 착색되어 잘 씻겨나가지 않을 때는 멜라민 스펀지(흔히 '매직 스펀지'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그것)를 이용하면 제거하기 편하다.[4]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내부를 문질러 닦는 것도 유효한데, 치약은 연마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칫솔 구조상 바닥 부분은 문질러 닦기 어려우므로 다른 방법과 병행하여 사용하자.
  • 이런저런 방법을 찾기 귀찮거나 더욱 확실한 세정을 원한다면 다이소 등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세정제(2종 세척제로 분류됨)를 구해서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노과황산나트륨, 말레익산, 탄산수소나트륨, 탄산나트륨, 염화나트륨, 헥사메타인산나트륨, 폴리비닐피로리돈, 라우릴황산나트륨, 폴리에틸렌 글리콜,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된 물건이며, 텀블러 안에 뜨거운 물을 채운 후 세정제를 넣고 1~2시간 놓아두면 화학반응을 통해 물때 등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덧붙여 다이소에서 파는 상품은 'SAFE 텀블러 클리너'라는 명칭이며, LG생활건강에서 제조하므로 참고하자.
  • 일부 텀블러는 물로만 닦을 수 있게 코팅되어 있다. 커피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게 되는 일본의 카와사의 텀블러가 있는데 이 제품은 내부가 테프론 코팅이 되어있어 물로 한 번 행궈주기만 해도 깔끔하게 청소된다. 오히려 테프론이니 문질러서 닦는 걸 자제해야 하는 물건.
  • 텀블러의 뚜껑 부분에는 밀폐를 위한 실리콘 링이 끼워져 있는데, 이 부분도 분해해서 솔로 닦아주고 말린 뒤 조립하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이소 등에서 파는 밀폐용기용 뚜껑 세척솔을 이용하면 쉽게 세척할 수 있다.
  • 건조도 매우 중요하다. 세척을 다 해놓고 건조할 때 뚜껑과 떼어 놓고 건조대에 거꾸로 세워두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된다. 이때 건조대는 우리가 흔히 쓰는 구멍이 뚫려서 물이 빠질 수 있는 건조대를 말한다. 건조를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거기서 다시 세균이 번식한다.

2.6. 굿즈

제작 단가가 싸다 보니 사은품으로도 많이 나오며, 스타벅스 같은 커피 체인점에서 기간별이나 장소별로[5] 한정 판매하기도 한다. 이런 부류의 상품들이 그럴 수밖에 없듯, 제품 종류와 단가차이에 따라서 만듦새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한편 텀블러 디자인에서는 일러스트가 중시되기 때문에 오덕계에서 굿즈로 자주 판매하는 부류이기도 하다.


[1] 물을 냄비에 따르지 않고 물통째로 불에 집어넣는 용도라서 보온(=단열)이 안된다.[2] 써모스, 조지루시 등[3] 이보다 일찍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관련 업계 자영업자들의 반발로 시행 시기가 유예되었다.[4] 멜라민 스펀지의 특성상 내부에 코팅이 되어있는 제품에는 쓰면 안 되니 이 점은 주의.[5] 새해, 크리스마스, 추석(추수감사절)등 특별한 기간에만 판매하는 시즌 상품부터 서울, 도쿄, 뉴욕, 베이징 등 해당 국가에서만 파는 전용 일러스트가 그려진 한정판, 1호점인 파이크 플레이스 한정판, 1000호점 청담 한정판매 청담스타 트로이 텀블러 등 특별한 매장 전용 텀블러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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