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9:55:30

사이드3


1. 기동전사 건담의 용어
1.1. 기타
2. 인터넷 슈퍼로봇대전 팬 사이트3. S4리그터치 다운 전용 맵

1. 기동전사 건담의 용어

기동전사 건담에서 지온 공국지온 공화국의 거점이 된 사이드로[1], 사이드3 문조라고도 불리웠다. 공업을 주력 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의 뒷면 방향인 지구-달 라그랑주점 L2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와 가장 거리가 멀다. 이게 어지간히 먼 정도가 아니라 지구-달 라그랑주점 L2이므로 달보다 61,500km나 더 멀다.[2]

사이드3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사이드이며, 동시에 과는 비교적 가까운[3] 위치에 있는 사이드이기도 하고 더불어 지구·달을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특히 화성이나 목성 등의 외행성들)이나 소행성들(특히 소행성대의 소행성들)과 연결하는 중계지점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놓인 사이드이기도 하다. 우주세기 세계관에서 주된 핵융합 연료로 사용되는 헬륨3(3He)을 주로 채굴해 오는 곳이 목성임을 고려하면[4] 의외로 생각보다 상당히 중요한 위치의 사이드로서, 이렇게 에너지 자원의 수급이 원활했고[5] 달과도 거리가 가까웠던 덕분인지(달과 거리가 가깝다는 것은 달로부터 채굴한 각종 자원을 공급받기 편리한 위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이드3은 공업이 상당히 발전한 사이드가 되었기도 하다. 이러한 지리적인 중요성 덕분에 이 사이드3을 건설하기 위해서 달의 뒷면에 월면도시 그라나다가 건설되기도 하였으며, 그라나다 역시 그 위치 덕분에 사이드3의 경우처럼 공업이 발전한 도시가 되었다.

이 사이드3과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이드는 달의 앞면 방향인 지구-달 라그랑주점 L1에 위치한 사이드로서 1년전쟁 당시에는 루움 전역의 무대가 되기도 한 구 사이드5 루움=신 사이드4. 이쪽은 라그랑주점 L1이므로 지구 사이에 끼어 있는 지라 지구와 달 양쪽 모두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놓여 있고(라그랑주점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지구보다는 달 쪽에 더 가깝긴 하다.), 따라서 지구와 달을 연결하는 중계지점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있다(또한 이쪽 역시 달과 거리가 가까운 덕분에 달로부터 채굴한 각종 자원을 공급받기 편리한 위치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구 사이드5=신 사이드4는 달이나 그 뒤의 사이드3에서 채굴되거나 생산된 자원과 공업제품을 지구로 보내기 위한 중계지점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놓인 사이드라 할 수 있다(물론 사이드3과 마찬가지로 공업이 발전되기 좋은 위치에 놓인 사이드이기도 하다.).

덧붙여 이 사이드3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위치에 있는 곳이 바로 V작전이 극비리에 진행되었던 장소인 사이드7이다. 의 반대편 방향인 지구-달 라그랑주점 L3에 위치한 사이드7은 지구와도 멀리 떨어져 있고 달과도 멀리 떨어져 있으며 다른 사이드들과도 상당히 먼 거리로 떨어져 있는, 여러모로 고립된 위치에 건설된 사이드이다. 특히 달과 가장 거리가 먼 사이드로, 지구와 가장 거리가 먼 사이드인 사이드3과는 여러모로 대조를 이루는 위치에 놓인 사이드. 다만 사이드7의 위치는 지구-달 라그랑주점 L3이므로, 달과는 거리가 매우 멀지만 지구와의 거리는 그래도 사이드3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가까운 편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주세기의 사이드들 중에서 가장 고립된 위치임은 변함이 없긴 하지만….

우주세기 문서나 라그랑주점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지구-달 라그랑주점 L3에 위치한 사이드7은 어떤 의미로는 지구-달 라그랑주점 L2에 위치한 사이드3 이상으로 정말 외진 곳이다.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지리적 이점 덕분에 공업이 발전하여 번화할 수 있었던 사이드3과는 극명히 대비되는, 말 그대로 우주의 낙도인 장소가 사이드7. 물론 그 덕분에 사이드7은 인접한 루나 2와 더불어 지온 공국에 대한 지구연방반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었다.

1.1. 기타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설정과는 큰 관련성은 없는 이야기이지만, 향후 우주시대의 핵융합 연료로 사용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는 헬륨3(3He)은 목성 등의 외행성들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에너지 자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름 아닌 에도 상당량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다만 이 사실이 우주 탐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기동전사 건담 방영 이후의 일이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런 사실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설정에는 반영되지 못 하였긴 하다.). 이를 반영해서 생각해 보면 사이드3이 위치한 지구-달 라그랑주점 L2는 목성 등의 외행성들로부터 채굴한 헬륨3을 공급받기가 편리한 위치이면서 동시에 달로부터 채굴한 헬륨3을 공급받기도 편리한 위치이기에, 확실히 에너지 자원의 수급에 있어 상당히 유리한 위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구 사이드5=신 사이드4가 위치한 지구-달 라그랑주점 L1 역시 달로부터 채굴한 헬륨3을 공급받기가 편리한 위치이기도 하므로, 이쪽도 지구-달 라그랑주점 L2만큼은 아니지만 에너지 자원의 수급에 있어 비교적 유리한 위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에 존재하는 이 헬륨3(3He)은 이미 20세기에 달탐사가 이루어졌지만 21세기 시점에서 다시금 달탐사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여러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핵융합 연료로서의 가능성 때문인데, 지구상에서 얻을 수 있는 핵융합 연료인 중수소삼중수소에 비해서 좀 더 깨끗하고 방사능 폐기물의 생성 역시 보다 억제된 핵융합 반응을 얻을 수 있기에[6] 중수소나 삼중수소 대신 헬륨3을 핵융합 연료로서 사용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쓰기 편한 핵융합로를 만들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헬륨3은 가장 이상적인 핵융합 연료로 손꼽히지만, 아쉽게도 지구상에서는 얻기 힘든 물질이기도 하므로 우주개발을 통해서 채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의 SF 작품들 중에도 여기에서 착안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꽤 존재하며,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작가로도 알려진 오타가키 야스오의 대표작인 하드 SF 만화 문라이트 마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한편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 콜로니인 토와산가가 달 뒤에 있는 콜로니라서, 사실 지온의 잔당이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있기도 하다.

2. 인터넷 슈퍼로봇대전 팬 사이트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

링크는 여기, 현재는 해당 사이트가 사라져 중국 도박 사이트로 연결된다. 주인은 크리쳐.

SFC 롬을 사용하는 에뮬레이터가 유행하던 1990년대 후반 제4차 슈퍼로봇대전 한국어 패치를 내놓아 상당수의 슈로대 지지층을 양산한 사이트이다. 마장기신 1부 한글화 패치도 만들었다.

옛날에는 RD일보로도 유명했지만, 지금은 쇠퇴해서 RD의 흔적도 찾기 어렵다. 텍스트 자료는 현재로썬 찾아보기 힘들고 그나마 2000년부터 시작된 그래픽 RD일보는 부운영자인 Prof. Jang의 블로그에 백업했으나 해당 자료를 다시 사이드3로 이전하고 블로그는 폐쇄되었다. 이후 2008년 5월 20일 자로 Prof.Jang에 의해 구 RD일보 갤러리란을 사이드3에 다시 오픈했다.

한때에는 국내에서 슈로대 정보를 얻으려면 슈퍼로봇대전 지휘통제실, 사이드3, 루리웹 슈로대게시판 이 세 곳 중 한곳을 가라라고 할 정도로 맹위를 떨쳤었던 사이트로 현존하는 한국내 슈퍼로봇대전 지지자들의 반절 정도는 사이드3에서 만든 한국어 패치로 입문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년 이후에는 본디 다음에 있던 팬 사이트 슈퍼로봇대전월드, 슈로대 코리아 두 곳과 합쳐 슈코넷(슈퍼로봇대전 코리아 네트워크)로 통합되었다. 최고운영자인 크리쳐가 사실상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부운영자인 Porf. Jang이 실질적인 운영권한을 이었고 이후 그가 슈코넷의 운영진으로 합류했다.

이후 슈코넷은 슈코넷 슈퍼로봇대전 W 한국어 패치 배포 사건을 계기로 2016년 3월 6일 폐쇄. 이후 슈로대매니아네이버 카페 기반의 슈퍼로봇대전월드로 분리되었다. 슈코넷의 기존 자료는 대체로 슈로대매니아 쪽으로 이관되었으며, 이후 건의 게시판을 통해 기존 회원이 자신이 올렸던 구 슈코넷 자료에 대한 삭제를 요청하면 지워준다고 한다.

3. S4리그터치 다운 전용 맵


[1]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기동전사 V건담 시점에 가서는 본진이었던 지구에 대한 관리능력을 사실상 상실한 지구연방이 주요 거점을 이전한 장소들 중 하나가 되었다.[2] 이 정도의 거리면 사실상 지구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지구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지구연방의 정치력도 미치지 못하고 콜로니 특유의 정치, 법제체계가 활성화될 것은 당연한 결과다.[3] 당연히 달의 공전 주기에 따라, 달보다는 지구에 더 가까운 기간도 있다. 그래도 한 달에 5~6일 정도는 달에 아주 가까울 것이다.[4] 지구목성 간의 거리가 지구의 거리는 무시해도 좋을 만큼 매우 멀다는 것이나 지구와 가까운 달에도 방대한 헬륨3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오늘날의 시각으로 볼 때 납득하기 힘든 설정일 수도 있지만, 이런 설정이 된 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시발점인 기동전사 건담이 고전 작품이었다는 탓이 크다. 본문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달의 헬륨3의 존재가 우주 탐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기동전사 건담 방영 이후의 일이었기 때문에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설정에서는 그 대신 옛부터 헬륨3의 채굴지로서 SF 작품에서 종종 상정되곤 했던 목성에 보다 비중을 두게 되었다.[5] 특히 목성 선단과 지구의 중계지라는 점 덕분에 1년전쟁 기간 내내 의외로 지온공국은 에너지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는 뒷설정이 있다.[6] 핵융합 반응의 부산물로 나오는 중성자의 발생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헬륨3만으로 핵융합을 하는 헬륨3-헬륨3 반응의 경우 이론상 중성자가 안 나오고, 중수소-헬륨3 반응의 경우에도 중수소-삼중수소 반응에 비해 중성자 발생량이 유의미할 정도로 상당히 줄어들어서 방사능 폐기물의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