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날아라 슈퍼보드의 4기 한정 오리지날 요괴. 성우는 강구한.2. 작중 행적
포지션이 2기의 게임의 여왕과 비슷하지만, 목적은 다르다. 사람들을 게임의 나라로 끌여들여 노예로 부려먹는 것이 이 자의 주 목적.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다가 모두 사이버대왕에 의해 게임의 나라로 붙잡혀들어갔으며[1], 잘 막아내나 싶었으나 결국은 손오공 일행의 계속되는 공격에 무너졌고, 마지막에는 도망치다가 걸려 봉인된다. 항상 손에는 거울을 들고 다니며, 자신의 얼굴이 제일 잘생겼다는 왕자병 증상이 있다. 사오정을 생포에 성공했지만, 하필이면 스프레이를 뿌리는 바람에 한쪽 눈이 없어졌고[2], 잠시 후에도 스프레이가 뿌려져서 또 얼굴이 없어졌다. 제대로 화가 난 사이버대왕은 사람들의 노역으로 얻어낸 에너지를 흡수해 거대화가 된다. 저팔계의 바주카포를 피할 정도로 강해졌지만, 여전히 사오정의 스프레이는 피할 수는 없었다. 간지러움에 당하고, 미스터 손의 쌍절곤의 감기에 당한 끝에 약골화가 되었고, 타임캅에 봉인되자 잡혀 있던 사람들과 미스터 손 일행은 사이버 공간에서 나온다. 멀티비전 및 게임기들도 몽땅 폭파되어 사라졌다. 그의 부하들로는 특공대, 게임 캐릭터 스켈레톤이 된 거인원주민, 전갈, 방망이를 든 공룡[3], 원시인 등을 두고 있다. 메두사 에피소드에서 짬뽕괴물의 몸 오른쪽다리, 장식품이 되었다.3. 평가
이 캐릭터가 게임의 여왕과 달리 임팩트와 매력과 인지도가 낮아서 인기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걸 보면 차라리 게임의 여왕을 다시 나오게 하고 4기의 히로인 이슬공주가 봉인을 시도하는 모습이 나오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평가가 있다. 아니면 최소한 게임의 여왕이 다스리던 게임의 왕국에 있던 로봇의 잔당이거나 그 후손 로봇이라서 주인공들에게 게임의 여왕에 대해 복수를 시도한다고 언급하거나 그런 설정이 있었다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을 수 있었으나, 그런 것조차도 없었다. 작중에서 이슬공주의 실수로 미칠왕을 비롯한 요괴들이 풀려났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나왔던 몇몇 요괴들을 다시 출연하는 것에 대한 개연성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기도 했으나, 주인공들의 복장 디자인까지도 그 전과 다른 걸 보면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그렇게 한 듯 하다.[1] 어떤 아저씨는 아내가 과일을 깎으며 전화를 받다가 사라졌다고 했고, 어떤 아주머니는 남편이 TV를 시청하다가 없어졌다고 했다. 참고로, 남편이 없어졌다는 아주머니는 남편이 카센터를 하는 사람이었고, 손오공 일행이 차가 고장나서 그 카센터에서 차를 고칠 요량이었다. 그 외의 많은 어린이들도 전자오락을 하다가 모두 화면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이 마을을 지나던 도중 게임을 하던 사오정이 또 전자오락을 하다가 역시 화면 안으로 빨려들어갔으며, 이후 손오공과 저팔계, 이슬공주도 줄줄이 전자오락 앞에 있다가 화면 안으로 빨려들어갔다.[2] 물론 볼펜으로 다시 그리기는 했다.[3] 미스터 손의 쌍절곤이 콧구멍에 들어가고 거대해지고 퇴치당하는 바람에 공룡 게임이 손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