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シアン・パイル사이언 파일(Cyan pile, 청록색 말뚝)[1]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에 등장하는 청색 계통의 중량급 듀얼 아바타.
가속 세계에서 레드 라이더의 목을 베어버리고 잠적한 흑설공주를 찾아내어 집요하게 공격한 듀얼 아바타로, 이로 인해 흑설공주는 아리타 하루유키에게 브레인 버스트를 넘겨주며 사이언 파일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어떻게 된 일인지 우메사토 중학교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교내의 매칭 리스트에 전혀 뜨지를 않으며, 흑설공주가 커서 방향을 추적하여 알아낸 유력한 용의자는 쿠라시마 치유리. 하루유키는 치유리의 집에 가서 직결을 하고, 누군가가 치유리의 뉴로링커에 백 도어를 심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흑설공주가 사고를 당해 실려온 병원에 나타나는데...
2. 정체
액셀 월드의 분기별 보스 | ||
1권 흑설공주의 귀환편 | → | 2권 진홍의 폭풍공주편 |
마유즈미 타쿠무 (사이언 파일) | 5대 크롬 디재스터 (체리 루크) |
3. 소개
근접전 특화인 청색 아바타이지만, 퍼텐셜의 대부분은 원거리 무기에 가까운 파일 드라이버에 투자되어있고, 필살기 역시 대부분 원거리 공격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설 내에서의 묘사 중 '순수 청색 계통의 아바타지만 약간 보라색에 치우쳐 있다'는 언급[2]이 있고, 애니판에서도 블루 나이트에 비해 보라빛이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아바타가 나온 이유는 초등학생 시절 검도 교실에서 중학생들에게 찌르기의 과녁으로 자신의 목을 계속해서 찔리는 괴롭힘을 당해 생긴 트라우마 때문이다. 본인이 추측하기를 무의식 중에 그놈들을 일직선으로 세워놓고 목을 뚫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반영된 것이라고 추정되었다.[3][4]
그렇기에 타쿠무의 심의[5]인 '사이언 블레이드'는 사출된 말뚝을 손으로 잡는 것이 발동의 조건이 된다. 익힐 때까지 손을 수없이 꿰뚫린 모양.
레벨 6의 하이랭커가 되었고 하루유키와는 레벨 7이 되면 한 번 진심으로 다시 대전해보자고 약속한다. 그러나 실버 크로우 구출작전 도중 테스카틀리포카의 레벨 드레인에 당해서 레벨 4로 되돌아가버린다. 25권까지에 걸친 레벨업이 모두 허사가 되고 1권의 상태로 돌아가버린 것.[6]
3.1. 기술
여담으로, 레벨이 5인데 필살기가 3개나 된다. 레벨 2부터 4까지의 레벨업 포인트를 모두 신규 필살기 습득에 사용했다. 하루유키와의 대화에서는 우쭐한 마음에 레벨업 포인트를 필살기 입수에만 사용했다고 하였지만[7], 15권에서 자신의 부모의 지시에 따라 그런 선택을 하였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이후 다른 필살기를 습득했다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레벨 5 때부터 스타일을 바꾼 것으로 추정되지만 레벨 5, 6 보너스로 무엇을 얻었는지는 불명이다.3.1.1. 필살기
- 스플래시 스팅어
가슴 부근의 구멍에서 작은 말뚝을 다수 발사한다. 소설에서는 펜슬 미사일이라는 묘사도 있는데, 맞으면 폭발을 한다는 묘사도 있어서 말뚝인지 미사일인지 좀 헷갈린다. 레벨2에 입수한 필살기.
- 스파이럴 그래비티 드라이버
강화외장인 파일 드라이버의 말뚝을 거대한 해머드릴로 변형한 후 드릴을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며(스파이럴) 중력의 방향으로(그래비티) 발사한다. 레벨 3에 입수한 필살기. 지면에 거대한 구멍을 낼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여, 실버 크로우와 라임 벨에게 이름도 효과도 멋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지면을 향해 수직으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실제 전투시에는 다운된 적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용도 이외에는 쓸 수 없었고 스킬 전후 딜레이도 커서 상대가 피해버리면 드릴이 바닥에 꽂힌채로 반격당하기만 하는 기술이라 1년 가까이 봉인해왔다.[8][9][10] 그러나 바꿔 말하자면 무조건 지면과 수직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힘들여 정밀조준을 하지않아도 정확하게 수직 방향에서 공격한다. 이러한 특성과 그 위력을 이용하여 15권에서 블랙 바이스와 싸울때 실버크로우가 하늘로 끌어올린후, 그 낙하에너지와 두 사람의 심의가 합쳐서 블랙 바이스의 구속계 심의기를 관통시켰다.
- 라이트닝 사이언 스파이크
말뚝을 전격으로 만들어 쏜다. 사정거리는근접 주제에50m를 가볍게 넘는다, 최대사거리가 50m가 아니다! 때문에 이 기술만큼은 명백하게 원격계로 분류되는 듯 하다. 레벨4에 입수한 필살기. 사실 전격이 아니라 드라이버 안의 말뚝을 플라스마화 시켜 사출하는 고열-관통 속성의 공격.말뚝빔그런데 어째서인지 애니에서는 말뚝이 여의봉처럼 쭈욱~늘어나는 묘사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비실체 공격이라고 되어있는데도 애니에서는 늘어난 말뚝을 더스크 테이커가 붙잡고 이어져 있는 사이언파일을 던져버리기도 하는 등 원작과 애니의 묘사가 상당히 다른 기술.
3.1.2. 어빌리티
- 천공(穿孔) <퍼포레이션(Perforation)>
강화외장 파일 드라이버에 내재된 어빌리티. 강철 말뚝을 사출할 수 있다.
3.1.3. 강화외장
- 파일 드라이버
내장된 길이 1m 이상의 강철 말뚝을 고속으로 쏘아내는 강화외장. 사이언 파일의 퍼텐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화외장으로 사출되는 말뚝의 속도와 위력은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며 타쿠무는 직접 공격을 하는 것 외에도 지면에 말뚝을 발사하여 그 반동력으로 고속이동을 하는 등의 응용도 선보였다. 사이언 파일의 필살기 중 두가지와 심의기인 사이언 블레이드도 파일 드라이버에서 유래된 것이므로 파일 드라이버를 쓸 수 없으면 사이언 파일의 전투력은 날개없는 실버 크로우마냥 급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파일 드라이버의 퍼텐셜이 어지간한 강화외장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실제로도 레어 어빌리티인 비행능력과 3가지 강화외장을 지니고 있던 더스크 테이커가 파일 드라이버를 강탈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심의기를 제외하더라도 강화외장 + 필살기 2종을 한번에 강탈하려한 셈이니...[11]
ISS 키트
심의 시스템 학습 키트(Incarnate System Study Kit). 마젠타 시저에게서 건네받은 강화외장으로 IS모드로 기동하면 허무 속성 심의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일단 한번 장착하면 재앙의 갑옷처럼 아바타와 융합하여 떨어지지 않게 된다. 다른 아바타들이 가슴에 장착하는 것과 달리 사이언 파일은 파일 드라이버에 장착한다. 실버 크로우와의 결투 후 메인 비주얼라이즈에서 키트 본체를 공격하는 것으로 제거하였다.
3.1.4. 심의기
- 사이언 블레이드
주 장비인 파일 드라이버를 심의 시스템의 힘으로 거대한 장검 형태로 변환시킨 상태. 말뚝 끝의 뾰족한 부분을 반대쪽 손으로 잡고서, 그걸 잡아뽑으면 파일 드라이버 자체가 산산히 분해되며 말뚝이 변화한 거대한 장검이 만들어진다. 원거리 기술밖에 없던 일반 필살기들과는 달리 청색계 아바타에게 어울리는 근거리 기술. 게다가 타쿠무는 검도가 특기이기 때문에 '퍼팩트 매치'가 된다. TV판에선 제작사 종특 용자검법 제1초식 자세도 나왔다! 스칼렛 레인의 지도를 받아 익혔다.
다크 블로우
ISS 키트가 부여하는 두 가지 심의기 중 하나. 허무 속성 오버레이를 주먹에 둘러 타격한다.
다크 샷
ISS 키트가 부여하는 두 가지 심의기 중 하나. 말뚝에서 허무 속성 오버레이로 이루어진 광선을 쏜다. 위력은 내구력이 낮아 파손되기 쉬운 초토 스테이지였다지만, 거대한 건축물을 일격으로 박살내는 수준이다. 실버 크로우가 표현하길 이런 일이 가능한 건 적왕의 필살기 정도 뿐이라고.
라이트닝 다크 스파이크
라이트닝 사이언 스파이크와 IS모드를 결합한 기술. 데미지/속도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레벨 1때부터 라이트닝 사이언 스파이크를 간파하고 피한 실버 크로우가 이 기술에는 자신이 이미 맞았다는 사실조차 바로 깨닫지 못했다.
[1] 올바른 표기는 시안 파일.[2] 푸른색과 붉은색을 섞으면 보라색이 나온다.[3] 브레인 버스트의 듀얼 아바타는 사람의 열등감, 트라우마 등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다.[4] 그외에, 당시 타쿠무의 마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치유리와 하루유키에 대해 모순적인감정을 품고 있었기에 근접계열이면서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모순된 아바타가 나왔다는 추정도 나왔다.[5] 습득 및 사용을 위해서 자신의 마음 속 상처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6] 다만 라임 벨의 시트론 콜은 레벨 드레인조차 되돌릴 수 있으므로 성공적으로 이탈할 수 있다면 레벨이 복구될 가능성도 있다.[7] 아리타 하루유키가 레벨 2가 됐을 때 레벨업 보너스 이야기가 나오자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우쭐해져서 필살기만 너무 골라서 내 이야기는 참고가 안 될 거야"라고 했다고...[8] 우선 필살기를 발동하면 파일 드라이버를 장착한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려 복잡한 도형을 그리면서 해머로 변형시키는 시전 동작이 필요하며, 막상 시전하면 발사각도 조절불가에 명중해도 사출한 해머드릴을 회수하는 시간이 꽤 긴편이고, 빗나가면? 역으로 시전자가 엄청난 위험에 빠진다.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3레벨 아래에다 경량형이라 자체 방어력도 낮고 경도가 낮은 메탈컬러라 타격속성이 약점에 팔다리가 한짝씩 떨어져 나갈정도로 대미지를 입은 상태였던 실버 크로우를 한방에 K.O 시키지도 못하는 저열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정도면 1년동안 봉인할만하다[9] 정확히는 말뚝 사출 한방에 한쪽 팔이 날아가며 전체 체력의 30%정도의 피해를 받았고, 2레벨 필살기 스플래시 스팅어를 맞고 전체 체력의 30%가 남았다. 그 상태에서 스파이럴 그래비티 드라이버를 맞고 체력이 1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니 실버 크로우의 체력이 딱 1%만 남았다고 쳐도 기술의 위력을 대충 계산해보면 스플래시 스팅어>말뚝 사출>스파이럴 그래비티 드라이버 순(...) 선후딜도 엄청나고 빗나가면 리스크도 큰 기술이 선후딜도 없고 기습적으로 쓸 수 있는 2레벨 필살기나 심지어 그냥 평타만도 못하다. 게다가 1권의 묘사대로면 실버 크로우의 다이브어택 한방에 사이언 파일의 체력이 60%정도에서 단숨에 10% 이하였던 실버 크로우와 동일해지기에 이 기술의 위력을 높이 쳐줄수록 실버 크로우의 위상만 더 올라가는 꼴이 된다...[10] 다만 맞을때 당시 다른 모든 기술보다도, 자신의 신체가 절단되는 통증보다도 강한 고통을 호소하는 하루유키의 모습을 보면 '플레이어에게 통증을 가하는'것에 특화된 리얼어택계 공격일 가능성이나 '지면이 유지되는 한' 지속해서 대미지를 주는 기술인데 건물내구도가 바닥인 필드에서 쓰는 바람에 순식간에 바닥이 박살나서 '제 위력이 안나온'것일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11] 거기다 이미 실버 크로우의 퍼텐셜 대부분을 차지하는 날개까지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만약 크로우의 날개가 없었다면 빼앗겼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