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에 대한 내용은 사토 아키라(애니메이션 감독)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colcolor=#FFF> 사토 아키라 | ||
이름 | 사토 아키라 | |
이명 | 페이블 | |
나이 | 20대 중반 추정 | |
생일 | 4월 1일 | |
직업 | 프로 살인청부업자 / 디자인 회사 배달원 | |
파트너 | 사토 요코 | |
가족관계 | 여동생 사토 요코 | |
취미 | 자칼 토미오카[1] | |
특이사항 | 거의 모든 음식을 껍질 채 먹는다. | |
성우 | 오키츠 카즈유키 |
[clearfix]
1. 개요
프로니까요.
- 사토 아키라
만화 <더 페이블>의 주인공. 프로답게 위 프로필에 기재된 이름과 생일, 가족관계는 전부 페이크다. 진짜는 아무도 모른다. - 사토 아키라
2. 상세
살인의 귀재. 전설의 살인청부업자 집단 페이블 소속의 킬러다. 검은 머리에 축 처진 눈매를 하고 있으며 프로 킬러답게 단련된 몸과 엄청난 신체능력, 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사토의 진가는 야성의 감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예민함. 본인도 왜 그런지 똑부러지게 원리를 설명하지 못해도 방안에 숨겨놓은 몰래카메라를 모조리 감지해낼 정도. 다른 킬러와 싸울 때 전투력이나 함정카드도 간단하게 간파해낸다. 그나마 약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뜨거운 음식을 못 먹는다는 것 정도인데, 산 속에서 홀로 지낼 때 독초나 먹을 수 있는 음식 등을 구분하기 위해 혀가 굉장히 예민해진 탓이다. 덕분에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맨날 요코한테 후후 불어서 식혀달라고 부탁하는 갭 모에 속성도 있다.한마디로 작중 먼치킨으로 페이블 보스가 공공연히 최고걸작이라고 단언할 정도로 조직은 물론 다른 킬러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강하다. 이런 인간흉기가 실전은 대부분 사전계획처럼 흘러가지 않는다고 교육을 받아서 순간적으로 주변상황에 맞춰 임기응변을 짜내는 데도 능숙하다. 특별히 고집하는 무기는 없는 만능형이지만 나이트호크 1911 덕분에 두 차례 목숨을 건진 적이 있어서 일종의 부적처럼 여긴다.
특이한 점으로는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툭 스위치 누르듯이 누르는데 이러면 본인이 원하는 기믹으로 바꿀 수 있다. 일반인, 프로 킬러, 찐따, 현지인과 다름없는 사투리 구사 등 원하는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 가능하다. 타인의 눈에는 굉장히 기괴한 행동으로 보이지만 본인이 말하길 이 방법이 가장 잘 들었다고(...). 잠 잘 때 침대에서 자지 않고 욕실의 욕조에서 잔다. 아무래도 킬러 활동할 때의 버릇인 듯하다. 욕조에서 자고 일어나면 바로 물을 틀고 씻기 시작한다.
다만 사람 자체가 어딘가 맹한 구석이 있고 어려서부터 킬러 영재교육을 받고 자란 터라 평범과는 거리가 먼 터라 주변 사람들은 어딘가 이상한
삼류 코메디언 자칼 토미오카를 엄청 좋아해서 자칼 토미오카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위크데이'라는 막장 드라마를 녹화까지 해가며 꾸준히 챙겨볼 정도. 사랑이라는 이름의 위크데이는 실제 몇컷씩 나오는 일종의 극중극인데, 설명은 막장 드라마지만 사실은 개그맨이 막장 드라마라는 소재로 꽁트를 짠다면 이렇게 되겠다 싶은 황당무계한 내용이다. 심지어 웃기지도 않는다. 그런데 사토 혼자 과몰입하며 관련 굿즈까지 지를까 고민한다. 그런데 사토가 자칼 토미오카를 좋아한다 밝히면 사람들 반응이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누군지는 알겠는데, 너 진짜로 그런 놈이 웃기냐?' 하는 반응이다(...)
디자인 업체에 취직했지만 그림을 못그린다. 사토 본인은 진지하게 그리지만 결과물이 유치원생 수준이라 본의 아니게 사람들이 뿜는다. 하지만 이걸 따듯한 느낌의 아동틱한 그림체라고 착각해주는 고객들이 일부 있어서 나름 밥값은 하는 중.
3. 작중 행적
3.1. 1부
1권에서 청부일을 마치고 돌아온 사토 아키라와 사토 요코에게 보스가 그동안 많은 사람을 죽였다며 1년간 휴업을 명령하고 자신과 친한 마구로 조직에게 미리 말해놨다며 거기서 평범한 일반인처럼 지내라고 말한다. 이에 아키라와 요코는 일반인 코스프레를 시작. 마구로 조직으로 향한다. 그러나 마구로 조직의 두목은 사토 남매를 반겨주지만 부두목 에비하라 타케시는 탐탁지 않아 한다. 의심많은 에비하라는 자신의 부하 타카하시에게 사토 남매의 감시를 명령한다. 이후 타카하시는 자신이 부두목 대신 손봐주겠다며 전직 킥복싱 챔피언인 남자 둘을 불러다 아키라를 구타하게 만든다. 물론 아키라는 프로답게(?) 맞아준다.조직 최고의 킬러가 단지 짧은 기간에 사람을 너무 몰아서 죽였다고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냉각기를 가지는 도입부 설정이 개그물 치고도 무리수이다 싶은데, 후반에 가면 반전이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시대가 급격히 변하면서 킬러의 트랜드도 변화하고 있는데, 고전적인 살인청부업자인 사토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었던 것. 때문에 보스는 조직을 재편하려고 하는데 최고걸작인 사토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차마 용도폐기하지는 못하고 일반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시험해 본 것. 사토가 서번트 증후군으로 살인에만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사토는 보스의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면서 정식으로 허락을 받고 조직에서 나오게 된다. 조직을 나오고 여행을 다니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계획을 세우고 원래 다니던 회사도 나오게되지만 그와 동시에 미사키에게 청혼을 하며 기다려달라고 부탁하고 요코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3.2. 2부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하려는 계획이 어렵게 되자 오사카로 돌아와 미사키와 동거하며 렌탈 아저씨 일을 하며 지내지만 마구로 조직과 적대하는 조직이 마구로 조직과 페이블의 관계가 끊긴 것을 알자 킬러를 불러들여 마구로 조직을 먹으려고 해 다시 일상이 방해받는다.4. 기타
- 1권 초반 등장할 때 보면 표준 일본어를 사용했으나 휴업을 하면서 오사카로 내려갈 때 완전히 적응하기 위해 간사이벤을 구사하기 시작. 이후 작중내내 간사이벤으로 이야기를 한다. 덕분에 아키라가 표준 일본어를 사용하면 오히려 어색하다.
- 더 페이블을 실사화한 영화에서 오카다 준이치가 사토 아키라 역할을 맡았는데, 액션 씬을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직접 소화해내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오카다 본인이 오사카 출신인지라 당연히 간사이벤 연기도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