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2:39:16

산쵸 팍

히어로메이커 2기 신킹메이커 파티
리스토 루이얀 에그 소드 브리슬콘 고던 산쵸 팍 스노우 삼 다르다슈 허턴

파일:attachment/Hero_Maker_-_Image_(83).jpg 파일:attachment/Hero_Maker_-_Image_(84).jpg
원래 복장 알박기 완료

히어로메이커 등장인물.

1. 개요2. 작중 행적3. 실력4. 아이템5. 기타

1. 개요

리스토의 종기사. 알박기의 고수. 다른 재수생 다죽을때 혼자 산 전설의 재수생.[1] 본인 말로는 52수라고... 현재 나이는 70세 정도로 보여진다. 사실 첫 응시때 낮게 잡아도 15세였다고 하면 현재 67세... 70세 언저리 맞다(...). 현역 때 어떤 성기사에게도 종기사로 뽑히지 못하다가 드디어 리스토의 종기사가 되었다.

위의 알박기 완료 이미지처럼 주인인 리스토가 후줄근한 여행자 행색일때 혼자 번쩍 번쩍 빛나는 황금색 갑옷에 적토마를 타고 다닌 탓에 누구나 그를 기사로 알았고, 종기사라는걸 알고 난 뒤에도 왕자의 최측근인 종기사라는 틀린 말은 아닌데 제대로된 평가가 아닌 고평가를 받으며, 아예 황금종기사 라는 칭호로 불릴 정도였다.

이름의 유래는 소설 '돈키호테'의 종기사 '산초', 캐릭터 외형은 삼국지연의의 관우[2]에게 영향을 받은 듯하다.

2. 작중 행적

알박기에 결국 성공해서 상당한 돈을 벌었고, 이 돈으로 청룡도[3]를 들고 삐까번쩍한 황금 갑옷[4]적토마[5]를 타고 다닌다. 이런 간지나는 아이템 덕분에 처음 보는 사람은 그를 고위기사로 착각한다. 적토마에 타고 긴 수염을 흩날리는 모습은 딱 봐도 관우 패러디. 진짜 관우는 따로 있지만

에그 소드와 티격태격하는 개그캐지만 리스토에 대한 충성심 자체는 진심인 듯. 처음 골렘편 때는 도망갔지만[6]이후 마족섬편에선 리스토 곁에 남았던 걸 볼 때 처음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진심으로 충성하기 시작한 것 같다.

현재는 리스토와 함께 성기사 학교를 나온 것으로 보이고 리스토를 주군으로 계속 섬기고 있다. 전투력은 그냥 엑스트라 수준이지만 민폐면서도 나름 도움은 되는 게 알박기로 얻은 돈으로 산 수많은 아이템들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적토마가 있다.

그러나 히쿤 계곡에서 카사노 앞에서 로엔 체스단 이야기를 하다가 카사노에게 가지고 있던 장비들이 몽땅 저주를 받았다. 마법사 왈 드래곤 저주라서 현자도 못 푼다고 한다. 회색탑에서 마함의 서로 저주를 풀려고 하지만 마함의 서는 드래곤의 저주는 카사노급만 빼면 다 풀 수 있다고 한다. 작가가 황금색 그리기 귀찮아서 넣은거란 설이 있는데, 작가 왈 X색이 더 그리는 데 오래 걸린다고. 그리고 황금갑옷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자연스레 리스토 파티의 서열도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갑옷에 미련이 있어서 죽을 위기에서조차 갑옷을 늘 입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462화에서 루이얀이 가문에서 쫓겨날때 경호원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코 무능한 졸부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 때 베댓에 보면 그동안 무거운 중갑옷 입고 온갖 적하고 싸우면서 강해진 거라는 의견이 나오는데, 실제로 산쵸 팍은 첫 등장 때에는 종기사 시험에마저 합격도 못했으니 특출난 인물이 아니었지만, 이후 리스토와 다니면서 온갖 강자와 고난과 대치하면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후 바랑이 산쵸와 다투는 장면에서 실제로 똥갑옷 입고 다니다 보니 근력이 장난 아니다라고 에그 소드가 인증한다.[7]

성국 내전에서는 스노우 삼을 제외한 리스토 일행과 같이 임시군에 참가하지만 별 다른 전과는 없었고[8], 세날 지원군 요청을 위해 파견된 리스토와 동행한다.

결국 세날로 귀환한 리스토가 명예를 되찾았기때문에 궁극의 알박기에 성공했다. 늪의 성 전개때문에 리스토가 성국의 왕이 되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맞다면 왕의 첫번째 종자가 된 셈이다. 성공하면 전자의 알박기마저 초월한 알박기를 성공하는 셈.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골드 수저의 쿠데타 이후, 성국 상황이 워낙 개판이라 평민들은 생존부터 걱정해야 할 지경이니 그냥 리스토를 따라 온 것만으로도 상당한 행운을 얻은 셈이다.

리스토의 종기사이니 정황상 성국-세날 전쟁에 참전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참전 편에서 퍼즐 중 하나로만 나오고 3년 가까이 출현이 없었다. 실질적인 등장은 대기 중 편이 마지막이라 3년이 넘도록 등장하지 않았다. 세날 전쟁이 끝난 뒤, 리스토가 세날 왕궁으로 들어갔음에도 근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마기 2편에서 장장 3년 2개월 만에 등장했다.

적토마를 탄 채로 위풍당당하게 등장. 리스토가 세날 왕위를 포기했는데도 홀가분하게 웃는다. 에그 소드는 내시될까 걱정하다가 리스트가 왕위를 포기했으니 걱정없어졌다고 웃는게 아니냐고 디스했지만 세날에 내시 없다고 해서 아니라고 말하며 홀가분해한다. 이후 리스토를 모시고 괴이체가 있는 산으로 향한다.

리스토가 드디어 칭왕하고 군을 이끌고 성국으로 들어서자 선두에서 리스토의 깃발을 휘두르고 있다. 리스토의 기수, 그것도 어기기수(국왕의 깃발수)가 된 것. 어기기수는 여러모로 산쵸 팍에게 어울리는 보직인데, 깃발의 주인이 전적으로 신뢰하고, 언제나 깃발의 주인의 곁에 있으며, (이목이 집중되는 기수라는 보직의 특성상) 튼튼해야하고, 따로 활약상이 필요없다는 점이, 별도의 이야기 비중이 없고 리스토의 종기사라는 정체성을 가진 산쵸 팍에 어울린다. 그리고 기수라는 보직이 원래 명예로운 자리인데, 어기기수이니 굉장히 출세한 거다.

부상 3편에서 에그소드와 함께 오랜만에 등장한다. 여전히 어기기수를 맡고 있으며 적토마를 타고 있다. 전투를 앞두고 겁먹는모습을 드러내긴 하지만, 리스토와 허턴은 상대는 패도군이라 위험할테니 뒤로 조금만 물러나 있으라고 권하지만 끝까지 리스토를 모시겠다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3. 실력

  • 무력
에그 소드: 저 영감탱이 무거운 똥갑옷 입고 다니느라 근력 장난 아니다. 가 진다.
집안일 편에서 루이얀 양부의 하인을 제압한 것, 바랑 아셀과 다툰 점을 빼면 무력으로 활약을 보여준 점은 없다. 중급 마족인 쿨룽전 때도 활약이 없고, 힐리스 검왕의 위엄에 눌려 기절해버렸고, 성국 내전때도 임시군과 함께 최면에 걸린 척하며 미친 연기(...)를 보여준 점 정도밖에 없다. 세날 - 성국 전쟁은 아예 등장이 없었으니 제외. 다만 나이(적게 잡아도 70세다.)를 고려할 때 중갑을 입었는데도 잘만 활동하는 점[9]이 성법을 이용해 중갑을 버티는 성기사들[10](...)보다는 산쵸는 그런 제약이 없다는 점이 재평가받기도 했다.

4. 아이템

알박기 성공으로 얻은 자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했다. 이중 적토마를 제외한 아이템은 카사노에게 저주[11]를 받아 똥색 무구가 되어버렸다.[12]
  • 황금갑옷
산쵸 팍이 고위 기사인 줄로 오해하게 만든 원인. 구출 편에서 의도치 않게 리스토의 마법이 잘못 나가면서 고던에게 던져진 산쵸 팍이 수 백개의 환영으로 상공에 비춰져 문크리안 3세를 구해서 도피하는데 기여했다.
  • 청룡도
제국 내전편의 언급에 따르면 홍룡도보다도 희귀한 무기. 본래는 도왕이 소지하고 있었다. 두 무기는 성국이 세워지기 전부터 존재해온 엄청나게 오래된 무기임에도 건재하다. 허나 카사노의 저주는 피해가지 못하고 똥색 무기가 되어버린다. 도왕의 청룡도. 카시노의 저주로 스러지다. 이렇게 말하면 존나 멋있는데[13]
  • 적토마
산쵸 팍이 타는 말. 모티브는 삼국지의 적토마. 추격 1편에서 루이얀이 적토마에게 누나라고 말한 점을 보아 수컷으로 보인다.
  • 제로의 영역
구출 2편, 정보는 힘 편에서 사용한 산쵸 팍의 필살기(?). 모티브는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제로의 영역으로 보인다. 사실은 적토마가 빠른 속도를 내서 해당 지역에서 벗어나는 기술인데 추격전에서 벗어날 때 용이한 편. 총 2번 나왔는데 각각 문크리안 3세, 루이얀을 데리고 전장에서 빠져나갔다.

5. 기타

2기 신 킹메이커 파티에 속한 인물들 중 에고 소드 다음의 최연장자다. 구 킹메이커 파티까지 합쳐도 커스... 정도를 빼면 인간 파티원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14] 다만 커스...와의 나이 우열은 불명.[15]

현재 리스토가 세날 왕국 왕위계승권을 포기해버리는 바람에 알박기 성공한 거 치곤 미래가 좀 불투명해졌다. 다만 마기 2편의 모습을 보면 리스토가 왕위계승권을 포기한 것과 관련없이 충실히 따르는 모습만 나왔고, 리스토가 성국의 왕이 되면서 왕의 기수라는 명예로운 직책을 맡게 되었다.


[1] 사실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일자리를 찾지못해 죽어서 사실상 재수생중에 유일하게 살아있는 재수생이다.[2] 트레이드마크인 긴수염을 한 점과 적토마를 타고다니며 청룡언월도로 무장한 점이 대표적. 다만 관우의 무력적인 면모(적진으로 들어가 적장을 베어버림.)나 빨간 색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윌리엄 아셀이 더 가깝다.[3] 음유시인말에 의하면 전설의 무기. 초레어 한정판에 얼음데미지 추가마법과 방어마법까지 있다고. 이후 과거회상에서 청룡도의 짝으로 보이는 홍룡도가 등장하는데, 전 제국 최강의 기사인 머튼이 홍룡도를 보물이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청룡도는 홍룡도보다 구하기 어렵다고.[4] 작가는 이 황금갑옷 때문에 작업시간이 늘었다고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다.[5] 참고로 주군인 리스토는 당나귀를 타고 다녔다.[6] 그냥 도망간 건 아니고, 도망갈 때의 이유 그대로 지원군을 부르러 갔다.[7] 651화에서 중갑옷을 입은 성기사들이 성법을 잃자 주저앉았다는걸 이유로 산쵸 팍이 성기사보다 강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성기사들의 경우 갑자기 무게가 수십 kg나 늘어나서 균형을 잃었을뿐이고 그렇게 넘어진 성기사도 일부에 불과하다. 이후 넘어진 성기사들도 시간이 지나자 무게에 적응하고 다시 일어났다.[8] 리스토를 제외한 임시군은 성국 반란군과 직접적인 교전 자체가 없었고, 광전사 성법에 걸린 척 위장할 때 같이 있었다.[9] 지왕의 혼을 몸에 이식에 폭주한 마튼의 왕자 공격을 피해서 도주하는데 성공했다.[10] 오비 베어가 이끄는 곰기사단을 제외한 성국 원정군 성기사들은 성법이 무력화되자 중갑옷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동요하면서 넘어졌다.[11] 마법 능력 해제, 갑옷과 무구의 무게가 올라가고 카리스마를 떨어트렸다.[12] 그리고 이 저주는 회색탑의 마법사들이 카사노 밖에 못 푼다고 해서 해주불가가 인정됐다. 물론... 카사노를 어떻게 설득하면 가능하긴 하다.[13] 소원의 나무 2편 베스트댓글.[14] 그 다음은 대략 30대 연령인 구 킹메이커 파티의 갈보튼 로란, 신 킹메이커 파티의 스노우 삼 정도다.[15] 다만 커스...는 수명연장술을 검왕에게 배웠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산쵸 팍보다 오래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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