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 주식회사 삼부프로덕숀 |
영문명칭 | Samboo Production Co., Ltd. |
설립일 | 1982년 9월 20일 |
해산일 | 1995년 12월 31일 |
업종명 |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
상장유무 | 비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 |
법인형태 | 폐업법인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49길 42 (논현동) |
문체부 등록번호 |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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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80년대 동양비디오(55), 대영팬더(58)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상당수 비디오 테이프로 출시한 회사. 위의 2 회사와 함께 3대 대표 만화 비디오 수입회사였다. 문체부등록번호는 47호로, 서진프로덕션(46)[1]의 바로 뒷번호다.2. 역사
초창기 오프닝. 한국 무협영화인 십이대천왕에 나왔다고 적혀있다.
해당 비디오 발매일이 1983년 4월 21일이기에 적어도 83년까진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80년대 중반에 쓰인 오프닝.
80년대 후반에 쓰인 오프닝 및 엔딩.
오프닝 영상에 나온 영화는 순서대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 둘 다 삼부에서 내지 않았다. 1990년에 대우전자가 출시했고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는 CIC 비디오 상표로 삼화비디오에서 냈다..
오프닝 배경음악은 Tempo Rubato의 Don't Stop The Classics'[2],엔딩 부분(감사합니다라는 자막과 나무배경)의 음악은 Louis Clark의 Hooked On A Song이다.
1982년에 박평화 창업주가 설립해 문화공보부로부터 등록번호 제47호를 부여받아 비디오 사업 인가를 받았고, 초기에는 <로보트 태권브이와 황금날개의 대결> 등 김청기 감독의 작품들을 비디오로 내다가 1980년대 중반부터 타츠노코 프로덕션 애니메이션을 많이 수입했다. 오프닝 곡을 전부 번안한 것도 특징. 그 외에도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도 출시한 바 있다. 동양프로덕션처럼 EBS 성우극회 소속 성우들을 대거 캐스팅했다.
1989년부터 정우시네마(190)와 협력해 영화도 많이 수입해 냈는데 의외로 트로마 영화도 여러편
1994년 무렵에는 삼부프리즘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해서 영화 배급 이외에도 주식,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물 제작에도 손을 뻗히려고 시도한 듯 하다. 95년쯤에는 한시네마타운이라는 상표로 저예산 에로틱비디오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1994년 말에 부도났고, NICE기업정보 검색결과 1995년 12월 31일에 폐업됐다고 나온다.
3. 역대 대표이사
- 박평화 (1982~1985)
- 김경황 (1985~1994)
- 이희우 (1994~1995)
4. 대표작
- 과학닌자대 갓챠맨(KBS에서는 독수리 5형제라는 제목으로 방영)
-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 신조인간 캐산(1973년작. 1978년에 TBC에서 정의의 소년 캐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 투사 고디안
- 허리케인 포리마
- 황금로보트 골든라이탄
- 피노키오의 모험(KBS에서는 피노키오라는 제목으로 방영)
- 터무니없는 전사 무테킹(SBS에서는 롤러왕 파워킹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 이상한 나라의 폴
- 타임보칸(TBC에서는 날아라 태극호, SBS에서는 날아라 번개호라는 제목으로 방영)
- 우주의 기사 테카맨(1975년작)
5. 그 외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중화권 무협 시리즈를 발매한 회사이다. 탕마지(蕩魔誌)시리즈[4]. 무협작가 유잔양의 동명의 소설과는 별로 연관이 없다. 타이틀곡 보컬은 이 후 신주협려, 일대여황 등의 드라마 타이틀 송을 불렀던 금패산이 참여했다.초반부의 임팩트를 주기 위한 자극적인 신을 빼면[5] 참신한 면이 별로 없는 평범한 무협 시리즈이며, TV 방영용이 아닌 VHS 렌탈용으로 제작된 드라마[6]인지라[7] 대놓고 저예산으로 제작된 티가 너무 난다.
흔히 국내 무협시리즈 1호로 알려진 외로운 검객(뉴비디오 출시, 원제 고검은구기, 대만 TTV 제작)은 탕마지 시리즈보다 1년 뒤에야 출시되었다.[8] 다만 범위를 방송국 제작 무협 시리즈로 좁히면 외로운 검객이 1호가 맞다.
정우씨네마와 함께 오우삼 감독에 주윤발, 이수현의 첩혈쌍웅이나 오우삼의 첩혈가두도 이 회사에서 출시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건 랄프 박시의 쿤스킨을 여기서 출시했다는 점. 물론 삭제 및 비속어와 욕설은 예의바르게 번역했다.
현재 본사가 있었던 자리는 아이디비앤비 빌딩으로 존재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서진프로덕션은 비디오 제작과 광고대행을 같이 담당했으나 이후 서진통상(93)을 설립하여 비디오 사업을 서진통상으로 넘겼다.[2] LG전자의 1980년대 컴포넌트인 금성유니크 광고음악과 똑같다.[3] 정우시네마 외에도 삼정비디오라는 계열 업체가 있었으며, 삼부프로덕숀은 제조원 명의를 계속 유지했었다.[4] 총 5부작으로 국내에선 사신면구, 맹호출산, 벽혈단심, 무기경천, 비룡탕마 등 5개 작품으로 나뉘어서 발매되었다.[5] 1편 초반부의 레이프 신, 2편에서 저예산 티가 팍팍 나지만 신체훼손 신이 나오는게 전부. 다만 다른 건 몰라도 전자는 이 후에도 회상 파트에서 자주 소환되는지라 현재 시점으로 봐도 청소년 관람불가급이다.[6] 이런 부류의 드라마들을 중화권에선 錄影帶劇이라 부른다.[7] 구글에 검색을 해도 잘 나오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슷한 사례로 혈풍의 탈혼검, 오야도, 도파기, 인고의 검 등이 있다.[8] 탕마지 시리즈 초판본은 1985년 1월(재판본은 1989년), 외로운 검객은 1986년 3월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