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지정 5대 명절 | ||||
음력 1월 1일 / 1월 15일 설날과 정월 대보름 | 음력 5월 5일 단오(수릿날) | 음력 8월 15일 추석(한가위) | ||
이외 동국세시기 지정 명절 | ||||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 | 음력 3월 3일 삼짇날 | 음력 6월 15일 유두 | 음력 7월 7일 칠석 | 음력 7월 15일 백중 |
2025년 삼짇날까지 |
D[dday(2025-03-31)] |
1. 개요
음력 3월 3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명절이다. 이때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전해졌고, 우리나라에는 과거 삼국시대부터 쇠어왔다. 답청절(踏靑節), 상사일(上巳日), 삼진일(三辰日) 등이라고도 한다.2. 상세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에서는 낙랑 구릉에서 사냥을 하여 돼지, 사슴을 잡고 하늘과 산천에 제사했었고 신라에서는 매번 이 날과 중구(重九, 9월 9일)에 남산 삼화령 미륵세존에게 차를 다려 올린다고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9대 속절(俗節) 중 하나로, 파랗게 난 풀을 밟으며 산책(踏靑)을 했다. 바야흐로 봄기운이 한창인 때라 봄에 걸맞은 풍속이 많다. 이 무렵에는 동면하던 뱀도 나오는데 이 날 뱀을 보면 좋지 않다고 해서 꺼린다. 또한 장을 담그면 맛이 좋고, 호박을 심으면 잘 되고, 약물을 마시면 연중무병하고, 평소에 하지 못하던 집안 수리를 해도 무탈하다고 여긴다.이날은 꽃놀이, 풀각시놀이, 궁술회 등을 하였고, 화전(花煎), 개떡, 화면(花麵) 등을 먹어 봄기운을 즐겼다. 불교에서는 이 날 방생대법회를 한다.
양력으로는 보통 4월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