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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한정통론은 마한정통론이라고도 불린다. 이 이론은 조선후기 국학계열의 실학자들에 의해 발흥한 이론으로 기자조선이 위만조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마한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이유는 위만은 찬탈자로 유교적 사상에 근거하면 적통으로 볼 수 없고 적통인 기준왕이 쫓겨 내려가 마한의 왕이 되었기 때문에 기자조선의 적통은 마한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족보들의 내용으로는 준왕의 씨족은 기씨(箕氏)에서 한(韓氏)로 바뀌었다는 내용들이 있다. 그래서 기자의 혈통과 유지는 마한, 더 넓게는 삼한으로 계승되었고 삼한은 한국사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2020년대 이전에는 관념적인 사관으로 여겨졌으나, 201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건마국 유적들이 발굴되면서, 나름대로 역사성에 근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동시에 건마국이 백제에 의해 무력으로 병합되었다는 설은 부정되었고, 건마국이 쇠락하니까 목지국이 삼한의 주도권을 가져갔다가 목지국이 기리영 전투 이후로 쇠락하여 백제에 의해 주도권을 빼앗겼고, 그 이후로는 백제에 의해 멸망당했다는 것으로 정정되었다. 즉, 백제와 신라의 건국 연도 올려 잡기 및 전란에 의한 역사서 소실에 의해 체계적인 사실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하고, 파편적으로 전달되면서 여러 가지 사실들이 혼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