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1:12:03

상투스(데빌 메이 크라이)

1. 소개2. 공략3.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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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전, 마검사 스파다께서는, 그의 형제자매를 배신하고 인류를 위해 검을 드셨습니다.
Sanctus

데빌 메이 크라이 4에 등장하는 마검교단의 교주. 성우는 리엄 오브라이언[1]/사와키 이쿠야.

게임에 등장하는 하얀 머리패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들은 'your holiness'라 지칭한다.[2]

오프닝에 등장과 동시에 단테에게 헤드샷을 당하지만 놀랍게도 초반에 부활하고 단테 추격명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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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혈연에 대한? 이 어리석은!!
필요한 건 오직... 절대적인 힘뿐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데빌 메이 크라이 3 데빌 메이 크라이 4 데빌 메이 크라이 5
버질 상투스&구세주 유리즌&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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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메이 크라이 4최종 보스

아그누스에게 악마화 시술[3]을 받았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소생한 것. 악마를 이용해 자신과 마검교단을 구세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자신의 발 밑에 무릎꿇릴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악마화 시술과 인공 악마들도 그 계획의 일환.

이후 네로에게 단테 추격 명령을 내리는데 그 이유는 바로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의 동력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마검교단은 말하자면 스파다 교인데, 스파다의 아들인 단테를 동력원으로 노렸다는건 현실에 대비해보면 야훼의 거대 우상을 만들어서 예수를 동력원으로 삼으려고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볼 수 있다. 실로 돌아버려도 단단히 돌아버린 작자인 것. 무슨 깡으로 이런 겁대가리 상실한 짓을 계획했을까?섬에서만 살아서 그런듯[4]

그러던 중 네로가 스파다의 손자임을 알고 계획 변경, 염마도를 뺏고 네로를 동력원으로 쓴다. 이때 크레도가 상투스를 공격하자 상투스는 크레도를 찌른 후, 이 일과 관계없는 키리에를 이용했기 때문에 배신했다는 크레도의 말을 듣고 그를 내동댕이치면서 사랑 따윈 어리석은 짓이며 절대적인 힘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후 아그누스에게 염마도를 주면서 포르투나 섬의 지옥문을 열게 하고, 악마떼가 민간인들을 공격하자 기사의 탈을 쓴 인공 악마들을 풀어서 싸우게 하면서 구세주가 왔다고 선언하고 악마들을 구세주로 쓸어버리는 쇼를 벌인다.

나중에는 신의 중심부에서 스파다를 들고 싸우다 궁지에 몰려 스파다가 왜 자기에게 힘을 주지 않느냐며 절규하다 네로에게 "스파다에겐 (인간의)마음이 있었는데 너에겐 그런 게 없다."며 디스당하고 키리에를 인질로 두는 등 생지랄을 펼치다가 네로의 버스터 맞고 칼빵당해 사라진 줄 알았으나...신과 융합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기 시작하다가 결국 또 네로한테 당해 안면부가 박살나 완전히 사망한다. 이때의 전투는 굉장히 간단한데 신이 팔을 네로를 향해 휘두르는 타이밍에 데빌 브링어를 발동하면 된다.[5]

2. 공략

상기 서술했듯 총 두 번 맞붙는데 모두 네로로 싸운다. 끝판왕인데 버질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없다.[6] 즉 클리어도 쉽다. 물론 졸개 잡듯이 쉽지는 않다.[7] 전편의 버질에 비해선, 아니 데메크 시리즈의 최종보스들을 통틀어서 가장 쉬운 보스다.[8]아르고삭스는? 이상하게도 끝판왕인데 Bloody Palace에선 등장이 없다. 따라서 단테로 잡는 게 불가하다.[9] 만약에 블팰에 나왔다면 계속 도망다니는데 반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해 줘야 대미지를 받는 상태가 되는 보스 특성상 양민 단테 유저들에게 더럽게 힘들었을 것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하지만 괴수들은 트레이너로 기어이 뽑아서 족친다. 헬바운드가 없으면 에어트릭으로 날아가면 되지 4SE에 근캐 중 기동성 최악[10]트리쉬가 단테 포지션으로 나오면서 이 판단은 매우 현명한 판단이 되었다.
  • 패턴 1. 배리어 전개. 개막 패턴이며 그로기가 풀린 직후에도 구사한다. 상투스를 보호하는 원형의 배리어를 전개하는데 배리어를 부술 때까지는 상투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다. 전개하는 순간 넉백을 유발하니 살짝 거리를 두자.
  • 패턴 2. 괴성을 지르며 파이어볼 발사. 난이도와 체력 상태에 따라 하나만 던지거나 최대 다섯 발 까지도 쏘는데, 적당히 구르기로 피하거나 총격으로 상쇄할 수 있다. 버질이라면 스파이럴 소드=원진환영검으로 자동 상쇄가 가능하니 환영검을 두르고 마음껏 상투스를 패버리면 된다. 상투스가 공중에서 쏠 경우 상투스 발밑에 가만히 있으면 다 피할 수 있다.
  • 패턴 3. 장판 공격. 상투스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전기 장판을 설치한다. 상투스에게서 멀리 떨어지거나 공중에 떠 있으면 회피 가능.
  • 패턴 4. 파이어 러쉬. 지면에 돌진하는 화염을 랜덤으로 1~2개 날린다. 굴러서 피하기엔 타이밍이 조금 애매하니 점프로 피해주자.
  • 패턴 5. 레이저 공 집합. 상투스가 사라지고 노란색 레이저 공을 여러개 소환한 뒤, 그것들을 뭉쳐 공격한다. 타이밍을 봐서 구르면 회피 가능.
  • 패턴 6. 레이저 난사. 상투스가 스파다를 들더니 주위에 레이저를 내리친다. 레이저가 떨어지기 전 예고가 뜨니 잘 봐서 피하자.
  • 패턴 7. 도발. 말 그대로 도발이다. 상투스의 공격에 피격시 발동. 씹어주고 죽어라 패자.
  • 패턴 8(최종전 한정). 돌진. 스파다의 힘을 극한까지[11] 끌어올려 돌진한다.
무슨 공격으로든 카운터치면 상투스가 튕겨나며 무력화된다. 굴러서 회피가 가능하니 랭크를 올릴 때 참고하자. 또한 네로의 경우 버스터로 카운터할 경우 바로 버스터 공격이 들어간다.

네로의 경우 데빌 트리거를 킨 상태로 버스터 피니시를 날릴 경우, 기존 연출에 삼단컷인과 함께 "잭팟(Jackpot)!"을 외치는 추가연출이 들어간다.

3. 기타

작중 행적만 보면 야심찬 책상 물림으로 보이지만 소설판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의외로 무투파 출신에 성검교단의 야심찬 기사였다. 교주가 되기 직전에 은퇴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선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소설판에선 교주가 되기 직전에 기사단장이던 상투스가 나오는데 자신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 이전 교주인 솔렘니스를 2년이라는 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살해한 뒤 그 자리에 올랐다. 그렇게 포르투나에서 교황이 된 날 밤에 스파다의 흔적에 대해 찾아 다니는 버질과 조우한 적이 있는데 이때 그에게 신 또는 악마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 이때 버질의 기세에 눌려 위축되었지만 버질은 당신들이 스파다를 신으로 섬기던 말던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만 내가 그를 뛰어넘으면 스파다와 그의 아들 중 누굴 섬길 것이냐는 질문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작중으로부터 무려 17년 전 이야기인데 이맘때쯤 나온 아이가 네로였다. 시기를 맞춰보면 이 때가 데빌 메이 크라이 4 SE 버질의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1] 모션 캡처도 같이 맡았다.[2] 가톨릭 계열이 아니니 교황님이나 성하가 아닌 교주님으로 번역하고 보는 것이 맞다.[3] 작중에선 천사화 시술이라고 하지만 당연히 개소리다.[4] 간단한 일이다. 동력으로 쓸만한 스파다의 혈족이 당시까지는 단테 뿐이었기 때문이다.[5] 간혹 여기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클리어를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들려온다.[6] 스파다를 든 주제에 염마도를 든 네로에게 개발살났으므로 당연한건지도. 즉 설정 상으로도 염마도와 포스 엣지를 손에 든 버질에 비해 형편없다는 뜻이다. 아니 그 전에 제어불능이였지만 잠시나마 스파다의 완전한 힘을 손에 넣었던 아캄보다도 약하다! 스파다에게 애초 선택받지 못했으므로![7] 참고로 마지막에 상투스가 스파다를 들고 돌진할 때는 버스터를 비롯한 각종 기술로 반격이 가능하다. 심지어 타이밍만 맞으면 버질의 베오울프 기본기 1타로도 가능하다. 상투스가 버벅일 때 실컷 패자.[8] 오죽하면 다른 보스 sss 클리어를 못찍을 때 이녀석 혼자 sss클리어가 되어있는 유저가 있을 정도.[9] iOS 버전에서는 네로와 단테의 미션 구성이 동일하므로, 미션 20에서 상투스를 상대할 수 있다.[10] 거의 누르면 꽂혀 있는 수준의 이나즈마를 이용한 전투 이동속도 자체는 수준급이지만, 네로의 스내치처럼 적을 끌어올 수단도, 단테의 에어 트릭처럼 적에게 다가갈 수단도 없다. 게다가 같은 4SE 추가 캐릭터끼리 비교하자면 무한 에어 트릭을 갖춘 버질의 등장으로 무진장 비참해진다.[11] 어디까지나 상투스 기준이다.